월간 환경과조경 검색 결과
선택 조건으로 총
2,060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 카테고리: VIEW
-
지난 120년간 한국 사회는 격동의 장이었다는 데 큰 이견이 없을 것이다. 일제 식민지기부터 한국전쟁, 격변의 1970~1980년대를 지나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 미술은 결코 우리 사회의 움직임과 분리되어 존재하지 않았다. 아니, 그럴 수 없었다.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50주년 기념전 ‘광장: 미술과 사회 1900-2019’는 한국 근현대 미술통사를 통해…
- 신명진
-
오래되어 페인트칠이 벗겨지고 외피가 떨어져 나간 건물, 녹슨 철문과 낙서로 가득한 벽, 가벼운 티셔츠 차림으로 노점상 앞을 활보하는 사람들. 셰이크 은디아예(Cheikh Ndiaye)가 붓으로 포착한 세네갈의 풍경은 이방인들이 막연하게 떠올리는 아프리카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그는 도시와 건물을 사회적 기록으로 간주해 그 속에 담긴 사람과 문화를 예술로…
- 윤정훈
-
현대인은 수많은 텍스트에 둘러싸여 산다. 거리에만 나가도 건물 벽을 빼곡하게 채운 간판, 눈길을 빼앗는 화려한 광고 등 도처에 널린 문자들이 무방비 상태인 우리에게 마구잡이로 쏟아진다. 현대예술가 제니 홀저(Jenny Holzer)는 이처럼 텍스트로 가득한 일상의 풍경을 사회와 개인, 정치적 이슈를 다루는 예술의 영역으로 끌어들인다. 그의 작업은 급격한…
- 김모아
-
혹시 좋아하는 조경가에게 줄 완벽한 선물을 고르고 있거나 몰입해 읽을 책 한 권을 찾고 있는가. 그렇다면 미국조경가협회(American Society of Landscape Architects()ASLA)가 발표한 ‘올해의 책ASLA Best Book’을 참고하자. 미국조경가협회는 매년 그해 출간된 환경, 도시, 조경 분야의 도서 중 주목할 만한 도서…
- 박소영
-
여덟 살 이전의 기억은 거의 남아 있지 않지만 개중 또렷한 몇 가지는 조금 어둡고 비밀스러운 장소에 관한 기억이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박스로 만든 집. 아빠가 어디서 커다란 냉장고 박스를 주워와 거실 한가운데 집을 만들어주었는데, 남다른 손재주로 꽤 그럴듯한 집을 만들었다. 문은 물론 커튼 달린 창도 있었다. 일곱 살의 나와 네 살배기 동생은 그…
- 윤정훈
-
새해 첫머리부터 굵직굵직한 공모 소식이 날아들었다. 먼저 코엑스에서 잠실 종합운동장까지 이어지는 영동권역을 국제 업무, MICE 산업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수변 생태·여가문화 공간 조성 국제지명 설계공모’.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 종합발전계획의 일환으로 개최된 공모는 ‘한강과 탄천’의 가능성에 주목하며 수변 공간을 대상지로…
- 김모아
-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보행 환경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산책로, 등산로, 보행교에 목재가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목재 데크나 울타리의 경우 목재의 수축 및 팽창 현상, 낮은 내구성으로 인해 시공 후 하자 발생률이 높고 유지 관리 비용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나사나 브라켓 등 결합 부품을 활용한 시공 방식은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연결부�…
-
서울대공원 동물원 정문이 주변 환경과 어우러진 예술적 공간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2019년 10월 1일 서울대공원은 노후한 동물원 정문을 새롭게 조성하고자 ‘서울대공원 동물원 정문 광장 마스터플랜 수립과 정문 및 부속시설 리모델링 지명공모’를 개최했다. 광장의 기능과 더불어 쉼을 제공하는 설계안을 수립하고 그에 걸맞은 경관을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 김모아
-
지난 12월 3일, 주거 단지 외부 공간에 대한 회복탄력적 설계를 주제로 한 ‘에버스케이프 어워드 2019’의 수상작이 발표됐다. 2018년에 제정되어 2회를 맞이한 에버스케이프 어워드는 삼성물산 조경사업팀이 주최하는 공모전이다. 급변하는 도시 환경에 대한 혁신적인 대안을 모색하고자 조경, 건축, 도시 관련 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공모의…
- 윤정훈
-
도시를 이루는 것은 건물과 도로만이 아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기억이 물리적인 빈틈을 빼곡히 채우고 있다. 도시를 온몸으로 살아온 이들의 기억이다. 도시공간연구자 서준원은 개발에 의해 시시때때로 변하는 도시 속 보통의 장소에 경관의 가치를 부여한다. 그는 2014년부터 북촌 계동, 용산전자상가 등을 대상으로 지역의 장소성과 역사성,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을…
- 윤정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