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환경과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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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프씨코리아랜드는 지난 20여 년간 자연과 사람 모두 행복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왔다. 천연 소재를 활용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탄성 포장재를 개발하며 이를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지속가능한 생태 환경 포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토대로 흙콘크리트 포장, 반경화 흙 포장, 마사토 포장 등 자연…
    • 성세경
  • 세종문화회관은 옛 시민회관의 역사를 이어받은 다목적 문화 공간이다. 시민회관 화재 2년 후인 1974년 시민을 위한 문화 공간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설계공모가 개최됐고, 엄덕문건축연구소가 설계를 담당했다. 한국 전통 양식의 현대적 구현이라는 취지로 외부 벽면을 화강석으로 마감하고 자유와 평화를 상징하는 부조 및 조각·회화 작품 등 예술 조형물을 곳곳에…
    • 이수민
  • 정원을 가꾸듯 삶을 보살피고 돌보며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을까. 미국의 대표 동화 작가 타샤 튜더(Tasha Tudor)(이하 타샤)는 정원 같은 삶을 살았다. 소박한 정원처럼 단출한 자급자족의 삶을 실천했다. 자연, 가족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삶을 지향하며 일상의 아름다움을 포착한 100여 권의 저서와 삽화를 제작했다. 그의 작품은 단순한 동화 삽화를…
    • 금민수
  • “AI는 훌륭한 비평 보조자이고 인간은 최종적인 비평가”라고 답하는 제미나이(Gemini)의 말에 동의한다면, 비평적 글쓰기는 당분간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고유의 영역으로 남아 있을 것으로 본다. 비평문이 감상문과 다른 점은 주관적인 견해를 들되, 타당한 근거에 기반을 둔 평가와 해석으로 독자를 논리적으로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는 데 있다. 객관적인…
    • 박희성
  • 새해 다짐 중 하나는 책더미 청산이다. 화분 보관용 바퀴 달린 원목 트레이는 주인을 잘못 만나 화분 대신 무거운 책더미를 받치고 있다. 친구에게 빌린 논픽션. 펀딩 후 받은 인터뷰집. 출판사 응모 이벤트에서 받은 신간. 친구가 생일 선물로 준 책. 도서관에 아직 반납하지 못한 책. 트레이 위에는 다양한 크기와 장르, 사연이 있는 책들이 얼기설기 쌓여…
    • 금민수
  • 기억 속에만 묵혀뒀던 메덩골정원의 풍경을 드디어 소개한다. 프레스투어 버스에 올랐던 날이 2024년 9월이니, 벌써 1년도 더 된 일이다. 그때 광화문역 근처에서 출발한 투어 버스는 한 시간을 달리고도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했다. 메덩골정원이 자리한 곳은 양평, 지도를 켜보면 양평군과 횡성군 한중간의 등고선에 ‘메덩골정원’이라는 글자가 박혀 있다. 주변이…
    • 김모아
  • 야외 운동 시설은 공원, 하천, 광장 등 도심 생활권 내 공공 공간에서 지역 주민의 일상 활동량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한다. 햄프로의 야외 운동 시설 ‘야외헬스장’은 이용자의 요구에 맞춰 강화된 안전성과 내구성,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기반으로 하는 야외 통합 운동 솔루션을 제공한다. 야외헬스장은 다양한 사용자의 이용 패턴과 환경을 고려해 구성되어…
  • 새해를 맞이합니다. 2026년에는 우리 사회와 조경계에 평온한 풍경이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독자 여러분은 무엇을 하며 지난해를 마무리하셨나요. 저는 뒤죽박죽 어수선한 책장을 정리하며 한 해 동안 새로 들인 책들을 다시 펼쳐봤습니다. 지난해에는 조경 책이 이례적으로 많이 출간됐다는 걸 새삼 깨달았습니다. 특히 정원을 다루거나 주제로 삼은 다양한 책이…
    • 배정한
  • 2026년 새벽이 밝았다. 세계는 지금 경제, 사회, 환경 모든 영역에서 전환의 압력을 받고 있다. 기후 위기는 한층 거세졌고, 세계 경제는 불확실성을 벗어나지 못한 채 요동치고 있다. 양극화는 일상 깊숙이 들어왔고, 문화적 균열은 공동체의 뿌리를 흔들고 있다. 하지만 이 격랑 속에서 도시가 스스로 찾아낸 해법이 있다. 다름 아닌 녹색, 그리고 그 녹색을…
    • 박명권
  • 알프스 북쪽 산지에서 시작해 스위스 취리히시 중심으로 흘러드는 질(Sihl)강은 취리히호수와 호수 서쪽의 위틀리베르크(Uetliberg)산 사이를 흐른다. 강물에 퇴적물이 많고 강수량에 따라 유랑과 유속이 쉽게 변하는데, 도시 안에서는 홍수의 위험이 있어 오랜 시간 제방과 댐으로 길들여 왔다. 이 강은 201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재자연화 사업으로…
    • 신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