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관리
폴더명
스크랩
PREV 1989 Year           PREV 07 July NEXT

환경과조경 1989년 07월

정보
출간일
이매거진 가격 무료

기사리스트

목련속
잎은 상록성이다 - 태산목 꽃은 하향하고 관목상이다 - 함박꽃나무 꽃은 상향하고 교목이다 - 일본목련 꽃잎은 백색 또는 담홍색이며 9~18매이다 - 별목련 꽃잎은 백색이며 6매이다 - 백목련 꽃잎은 백색이나 기부에 홍색줄이 있고 9매이다 - 목련 꽃잎의 외면은 농자색 내면은 담자색이다 - 자목련 꽃잎의 외면은 홍자색 내면은 백색이다 - 자주목련 ※ 키워드 : 목련속, 목련, 백목련, 자목련, 함박꽃나무, 일본목련, 별목련, 태산목 ※ 페이지 :p73~77
제 10회 자연공원 학술세미나 ; 국립공원 관리개선방안
국립공원의 관리는 국립공원을 지정하는 제도적 이념의 추구와 국가발전에 상응하는 환경여건 변화의 수용 및 국민생활의식에 대처한 홍보, 제도의 강화라는 삼요소에 바탕을 두어야 한다. 공원 행정의 효율화 - 공원관리청기능의 체계화, 연방행정기능의 협의화, 공원행정에의 민의수렴 공원개발의 합리화 - 적정한 공원계획의 유도, 공원시설의 합리적 기준 검토, 다양한 재원에 의한 투자촉진 공원관리의 능률화 - 관리주체의 활성화, 국민 참여의 체계화 ※ 키워드 : 국립공원, 관리개선
제 26차 마닐라 IFLA 대회 참가 보고
국제조경연합회 제 26차 세계학술총회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서 열렸다. 학술행사는 컨벤션 센터에서 줄곧 열렸는데 첫날 개회식에는 IFLA 임원의 입장(한국측에서는 오휘영교수)에 이어 아시아 지역 IFLA 부의장으로 있는 산토스씨의 개회선언과 필리핀 조경학회장 페손씨의 환영사에 이어 IFLA회장으로 있는 모세니의 개회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 키워드 : 26차 IFLA, 마닐라, 국제조경연합회 ※ 페이지 : p66~p69
야외공연장
야외공연장은 무대를 중심으로 하는 연기 공간과 객석을 중심으로 하는 관객공간을 기본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광의로는 강당, 경기장 등도 유사한 구조를 이루고 있어 동일맥락으로 이어진다. 다목적공연장이란 많은 종류의 연기종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연장으로 공간의 이용도를 극대화시킨 유형이다. 그러나 각종 연기종목마다 공간요구도는 동일하지 않으므로 상충요소가 발생하게 된다. 이런 기능상의 상충요인을 최소화시키기 위해서는 첫째, 공간의 융통성을 높여서 여러 가지 연기종목에 대해 더욱 유연하게 대처하는 배려가 필요하며, 둘째, 사용목적을 명확히 하여 동일계열의 연기종목에 중점으로 이용하는 배려가 요구된다. ※ 키워드 : 야외공연장, 다목적 공연장, 야외공연장의 문제점 ※ 페이지 : p134~138
제 10회 자연공원 학술세미나 ; 자연공원 관리의 취약성
도로건설계획은 철저하게 재검토되어야 한다. 도로건설에 의한 자연생태의 개변은 도로개착공사에 따른 직접적인 지형식생의 파괴뿐만 아니라 자동차이용의 증대, 기상조건의 변화에 따른 2차적인 자연파괴를 가져올 수 있다. 국립공원내의 도로신설에 있어서는 신중해야 할 뿐만 아니라 과잉이용의 억제와 건전한 이용의 촉진이라는 시각에서 경우에 따라 기존도로에도 자동차교통의 규제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 ※ 키워드 : 자연공원, 취약성
세계의 정보를 폭넓게 수용하라
첫째, 집필자의 선정에 신중을 기했으면 한다. 우선 대학 교수 또는 사계의 전문가의 리스트를 작성하여 그 분의 전공분야를 정확히 파악하는 일이다. 잡지의 투고자를 그 전문분야를 무시하고 편집인과의 친·불친에 따라 선정한다면 그 글의 내용이 질적으로 저하할 수밖에 없으며 결과적으로 잡지에 대한 평가절하를 가져오게 할 것이다. 둘째, 조경 사례를 공산권을 포함한 전 세계를 망라하여 폭넓게 할 수 있었으면 한다. 그 내용은 옛날의 문화재 보호로부터 오늘날의 일반 대중을 위한 조경 사례, 그리고 현실적인 문제로 등장하고 있는 신체장애자나 노인과 청소년에 관련된 기사와 작품의 소개 등을 들 수 있다. 셋째는 세계 여러나라에서 발간되는 잡지에서 독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최근의 정보를 소개해 주는 「세계의 조경정보」와 같은 부문을 설치하였으면 한다, 자아의 발전을 위하여 바람직한 일이라 생각된다. 넷째, 시공·관리 분야의 기사가 소외된 듯이 느껴진다. 병충해, 시비, 월동관리 등에 대해서도 취급해주고 시공에 관련된 기기 등에 대한 새로운 정보나 취급법 그리고 이용방법 등에 대해서도 다루어졌으면 한다. 끝으로 “환경과조경”지가 꾸준히 발전하여 조경기술의 발전과 환경개선에 기여하기를 기원한다. ※ 페이지 : p24~p27
공간구성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카일리와 로버트슨의 합작품 ; 헨리무어 조각공원
헨리무어는 인간의 형상을 내재시킨 감각적이며 유기적인 형태로 조형해냄으로써 독특한 조각경향을 확립, 전 세계적으로 그를 추종하는 유파를 형성시킨 현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조각가라는 점에서도 이 조각공원은 일단 세계의 관심을 끌만 하다. 이 조각공원 조성작업에는 12명에 이르는 유명한 건축가 및 조경가들이 카일리와 로버트슨 팀에 참여했다. 이 팀의 구성원은 거의 완벽에 가까운 최상의 선택이었다. 미국의 링컨센터와 국립미술과 건립에 참여했던 카일리와 도시공원개발계획에 전문가로 활동한 로버트슨이 이번에는 헨리 무어의 조각공원을 만들기 위한 넬슨-아트킨즈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함으로써 새로운 종류의 환상적 공간구현의 주역을 맡게 된 것이다. ※ 키워드 : 헨리무어 조각공원, 댄카일리, 넬슨-아트킨즈 ※ 페이지 : p70~p72
용산 미8군부지 ; 시민공원으로 조성하자 ; 국제도시 환경으로의 새 계기
국제화 시대를 맞이하는 서울에는 앞으로 더욱 많은 정보산업이 발달 될 것이다. 그러면 더욱 더 도심활동은 국제적인 경쟁장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도심 안 녹지공간과 휴식공간은 도심활동 인구를 위해서 더욱 더 중하게 될 것이다. 용산공원은 우리의 자손만대가 살아가야 할 서울이 국제도시로서 우리보다는 후손들의 도시 공간 수요를 충족시켜 준다는 안목으로 개발하여 우리의 후손들이 오히려 우리보다 더욱 풍요로운 도시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하고 문화역량이 우리보다 더 클 수 있도록 세계적인 공원으로 만들어져야 한다. ※ 페이지 : p54~p57
용산 미8군부지 ; 시민공원으로 조성하자 ; 서울의 새로운 가능성
문화공원이라고 대문화전당이니 하는 실적이나 영웅주의적인 발상에서 출발한다면 지금까지 겪어온 시행착오를 재현할 것이다. 시설물은 우선은 현재 있는 시설들을 개축하여 사용할 수도 있을 것이며 더욱 중요한 것은 전술하였듯이 현지표를 보존하면서 자연 그 자체를 재현하는 것이라도 본다. 시설보다는 그 운영방식이 연구되어 진정한 문화시민을 위한, 또한 현대를 사는 한국 사람을 위한 공간이 되어야 하며 초기의 뉴욕의 스토나 파리의 래프트뱅크 지역처럼 건축가나 계획가가 아닌 주민이 만드는 진정한 자연발생적인 요소를 많이 남겨 놓았으면 한다. 그래서 우리들의 의식이 날로 발전해가는 과정에서 현재를 반영하는 우리 것을 찾을 수 있도록 하였으면 좋겠다. 정부의 개략적인 발표에 의하면 비원 같은 한국식 정원을 갖추겠다고 하였는데 여기에서도 또 「비원 같은」식의 제대로 여과되지 않은 그저 닮은꼴의 정원을 만들어 내는 것이나 아닌지 모르겠다. 지정한 콘텍스트에 의해서 나온 것만이 우리에게 감동을 전달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취지야 좋지만 무엇이든지 꽉 채워야만 계획다운 계획을 하는 것은 아니고 구색을 꼭 갖추어야만 실세가 있는 것은 아닌 것이다. 그리하여 지금의 기준에서가 아닌 후대들의 또 다른 기준들을 만들 수 있는 여백을 위하여 노자의 「빔」의 철학을 구현해 보자. ※ 키워드 : 동정근, 문화공간※ 페이지 : p50~p53
싱가폴 보태닉가든
좁은 땅에 과밀한 인구가 북적대고 고층빌딩들이 즐비한 싱가폴 이지만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국가 전체는 풍부한 녹지로 인해 평화로움과 아름다움으로 요약된다. 싱가폴은 녹지정책의 성공으로 작지만 쾌적한 녹지의 부국으로 지칭되며 그러기에 훌륭한 공원들도 많다. 그중에서도 유명한 보태닉 가든. 이 공원을 설명하자면 160여년 전 이 땅에 수림지역을 조성했던 선지자들 얘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들의 이름은 나타니엘 캔틀리와 스탬포드 래플스다. 1822년 래플스는 당초 Fort Canning Hill에 이 보태닉 가든을 조성했었다. 그러나 1829년에 재원 부족으로 문을 닫았다가 1836년에 다시 문을 열긴 했으나 오늘날의 보태닉 가든으로서의 성격을 갖추게 된 것은 1859년 이후 현재의 Cluny Rood에 새로운 정원 부지를 찾아 정착하면서 부터다. 싱가폴에서 정원을 찾는다는 것은 무의미 할 지도 모른다. 싱가폴에서는 도시속의 정원이 아니라 정원속의 도시라는 표현이 적절한 것 같기 때문이다. ※ 키워드 : 싱가폴 보태닉가든, 나타니엘 캔들리, 스탬포드 래플스 ※ 페이지 p41~p43
말레이지아의 올드 모스크
올드모스크의 내부는 짧은 옷차림이나 신을 신고서는 들어갈 수 없고, 많은 신도들이 엎드려 절을 한다. 흰 대리석으로 내부를 장식한 것이 한층 엄숙함이 깃든다. 올드모스크의 정면 - 도심의 빌딩속에 잠겨 있는 신전의 모습이 퍽이나 인상적이다. 잘 정돈된 장식화단이 신전의 신선함을 더해주는 듯하다. 올드모스크의 전정 - 하단부에 보이는 것처럼 부수, 바닥포장, 지붕 등…신전 내에서는 어디서나 이러한 디자인을 볼 수 있다. 두 그루의 고목이 이 신전을 고증하는 듯하다.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주는 야자나무는 열대 지방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 백색의 신전과 푸르름의 초목이 어우러진 조화 ※ 키워드 : 올드모스크 ※ 페이지 :p86~89
지령 30호에 즈음한 우리의 감사와 다짐
e-매거진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조경적 가치가 있는 야생식물의 소멸과 보호
인구의 증가와 보다 편하고 즐겁게 살아가기 위한 방법의 발달과 더불어 식물자원의 이용량이 증가됨에 따라 식물자원이 직접적으로 또는 간접적으로 파괴, 소멸되어 왔다. 근대화의 물결은 농경지의 확충, 댐공사, 공장설립, 주거지의 확충, 고속도로의 신설, 비행장 및 군사시설의 설치, 운동장 등 집회 시설 설치, 제초제의 남용 및 오염물질의 배출량 증가 등으로 야생생물의 환경이 파괴되고 번식생장에 막대한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귀중한 자원식물은 개인의 소유물이 될 수 없는 공동의 재산인 것이다. 후손들의 영속적인 번영을 위한다면 한 포기의 식물도 함부로 훼손시키는 과오를 범해서는 안된다. 무단 채취, 판매행위가 더 이상 계속 되지 않도록 단속, 제재를 하고 생육지의 환경조건 보존 및 개선사업에 지원을 확대하여 세계제일의 자원식물 보유국이 되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키워드 : 야생식물, 이정석※ 페이지: p96~101
조경학에 있어서 마이크로 컴퓨터의 응용
조경에 있어서 컴퓨터의 이용은 사실상 이 응용프로그램에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경분야에 컴퓨터를 응용하기 위해서 반드시 프로그램 언어를 배울 필요는 없다. 때로는 프로그램 언어와 응용프로그램의 중간단계 쯤 되는 디베이스, 그래픽스툴 박스 같은 사용자 도구 목적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들이 조경분야에 응용하는데 더욱 편리할 때가 많다. 그리고 조경의 여러 분야에 적합한 응용프로그램이 비교적 많이 개발되고 있으므로 컴퓨터를 깊게 연구하려는 사람이 아닌 한 필요한 분야에 적절한 응용프로그램을 선택하고, 그 특성을 최대로 활용하여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방법을 숙달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하겠다. ※ 키워드 : 마이크로컴퓨터, 조경학 컴퓨터 ※ 페이지 : p112~p117
제 10회 자연공원 학술세미나 ; 자연공원보호와 관광레크레이션을 위한 편익시설의 문제점
자연공원 내에 편익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수려한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 온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이고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왔을 때 편익시설이 제공되지 않으면 무분별한 이용으로 풍경지를 훼손시킬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자연공원의 편익시설은 담당해야 할 두 가지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자연공원 이용자들을 위한 공원 이용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공원정보 전달체계를 확립하는 것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자연공원 이용자들이 성수기에 집중 될 뿐 아니라 특정 공원에만 몰려들 게 됨에 따라 자연공원의 편익시설 부조현상을 일으키고 과밀을 초래하게 되는데 그 원인 중의 하나는 공원이용 상황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과밀상태인 줄 모르고 몰리는 경우도 있다. ※ 키워드 : 자연공원, 편익시설, 여가시설 개선방향
산지관광개발정책의 목표와 전략
현재 한국의 국토 중 약 70%를 점유하고 있는 산지를 관광측면에서 개발함으로써 산촌 주민들의 소득을 향상시키며 동시에 도시인의 여가관광공간으로서 산지의 역할을 제고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궁극적목표 - 농·산촌 주민의 생활의 질 향상 일반목표 - 농·산촌 주민의 소득증대, 농·산촌 생활환경의 개선, 산지관광수요분석 부분목표 - 산지관광개발유형 정립, 개발유형별 관광활동결정 세부목표 - 유형별 개발계획 수립, 관광활동별 개발 계획 수립 결론적으로 정책결정자는 현시대에 모든 것을 개발하고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낙원을 건설한다는 환상이나 착각에 빠져들지 말아야 하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산지관광정책 형성에 있어서도 관련정책결정자의 전시중심의 행정윤리와 의식구조는 타파되어야 한다. ※ 키워드 : 관광개발, 관광개발 문제점 ※ 페이지 : p102~107
제 10회 자연공원 학술세미나 ; 우리나라 국립공원제도와 운영실태
국립공원은 먹고 마시고 노는 곳이 아닌 보고 느끼며 쉬는 곳으로서의 의식전환과 자기 쓰레기는 자기가 되 가져오고, 자기 집 앞마당의 정원수를 가꾸 듯 공원자원을 보호하는 등 국민의 공원 애호사상이 고취되어야 하겠고, 현행 자원공원법에 의거 설립된 국립공원관리공단을 유사 투자기관과 같이 특별법으로 재정함과 동시 자연공원법상의 취약성을 정비 보완하여야 할 것이며, 아울러 국립공원은 국가의 예산으로 관리한다는 법 취지 아래 정부의 과감한 재정지원이 이루어 질 때 명실공히 국민의 휴식공간으로써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 키워드 : 국립공원제도, 운영실태, 국립공원 ※ 페이지 : p130~133
산림의 보고 중부임업시험장
광릉임업시험장은 중부지방의 현존하는 수목을 보호하고 임업육성의 필요성에 의해 지어진 연구기관이며 수목원이나 산림박물관도 일반인에게 수목에 대한 교육을 강화·고양시키기 위해 만든 교육목적의 장소이다. 그러나 서울에서 가깝고 풍치가 좋다는 이유로 찾아드는 일반인들의 무질서한 행락행위, 초·중·고생의 잘못 인식된 소풍 등 일반인들의 무분별한 행태로 이 장소가 쓰여지고 있다. 귀중하고 값진 산림자원이 가득한 이곳을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하며 올바르게 이용하는 태도가 아쉽다. ※ 키워드 : 중부임업시험장 ※ 페이지 :p90~95
제 10회 자연공원 학술세미나
e-매거진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용산 미8군부지 ; 시민공원으로 조성하자 ; 밝은마음 열린마당
한국은 80년대 후반에 이르러 안으로는 전제와 타율의 사회에서 민주와 자율의 사회로 이행하고 있으며, 밖으로는 이념을 초월하여 적극적인 평화와 교류를 추구하고 있다. 변화와 수구, 좌절과 성취가 교차하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서울 용산에 자리잡고 있던 미8군 사령부가 서울 밖으로 옮겨지고, 그 부지를 돌려받게 된 것은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니다. 여느 땅이 다 그렇듯 이 땅의 쓰임새는 이 땅 자체가 가지고 있는 잠재적 수용능력과, 이땅을 원하는 잠재적 도시기능과의 만남-어쩌면 역사적일-이다. 이 땅은 결코 예사로운 땅이 아니다. 이 땅은 100만평 밖에 안되지만 서울이라는 거대도시 속에 있기에 대단히 큰 땅이다. 이 땅은 이렇게 큰 땅일 뿐 아니라 도시의 한복판에 있기에 대단히 중요한 땅이기도 하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땅은 예로부터 거의 줄곧 외국군대가 주둔하던 곳이라, 그 군대가 적군이든 아군이든간에 자랑스럽지 못하고 부끄러운 곳이기에 더욱 더 중요한 땅인 것이다. 그러므로 이 땅을 돌려받는다는 변화는 우리의 외교가 어떤 외국과도 시혜와 종속·대립과 단절의 관계에서 호혜와 자주의 관계로 전환되는 사실을 극명하게 상징한다. 이 땅은 바로 이러한 대외적 ‘자주’를 천명하는 땅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 키워드 : 황기원 ※ 페이지 : p46~p49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캠퍼스 공간은 대학 특유의 전통과 학풍을 이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여야 하며 아울러 학생들에게 학문탐구의 의욕을 북돋게 하여야 한다. 특히 생활공간 행위의 주체가 젊은 대학생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생동감이 넘치고 낭만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캠퍼스 분위기를 조성하여야 한다는 점에서 일반 주거공간과 다르다. 즉 캠퍼스는 건물과 건물사이의 모든 공간이 조경이라는 창작활동에 의해서 시각적으로 아름답게 서로 연결됨으로서 그 속에서 활동하는 대학인의 정신을 맑게 하고 생활을 올바르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계획의 개요 서울 성동구 모진동, 50만평의 광활한 대자연 속에 자리 잡은 건국 캠퍼스는 호수가 특징으로, 늪지대를 활용하여 인공적으로 호수를 만들어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시원한 청량감을 부여하고 있으며 일감호를 중심으로 하여 녹지와 건물을 유기적으로 관련을 이루게 함으로써 풍부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시각적으로도 무리 없이 건물군을 조화 있게 배치하였다. ※ 키워드 : 건국대학교, 일감호, 청심대 ※ 페이지 : p32~37
외국 골프코스의 소개
전반적인 코스의 성격에 대하여 서술해 보면 쉬운 명문 코스는 하나도 없다. 특히 green의 굴곡은 심하여 현 실정의 한국에 조성된 green처럼 완만하고 경사가 적은 홀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홀의 성격에 있어서도 18홀 중 12~14개 홀 정도는 뚜렷한 전략적인 홀로 구성되어 있어 이 점이 극히 취약한 한국 골프장과는 대조를 이루었다. Two Green system이며 산악지에 건설하는 한국의 경우는 제한된 면적으로 green 근방이 협소하여 전략적인 홀로 설계하기 매우 어려워 18홀 중 4개 홀 정도 구성하면 다행일 정도이다. 이것은 한국의 설계가들이 극복해야 하는 문제 중의 하나이다. ※ 키워드 : 골프코스, 외국 골프코스 ※ 페이지 : p118~p121
환경관리의 체계화 문제
환경관리의 체계를 오염관리, 자연자원관리 및 환경계획으로 분류해서 고찰하는 것은 환경규제와 행정의 목적달성을 위한 합리적인 전제조건이 될 것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우리나라의 경우 환경청은 주로 오염관리에만 주력하고 자연 자원관리 및 환경계획 등은 다른 여러관련 부서의 소관사항으로 분산되어 있어 체계적인 환경관리의 목적을 달성하는데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장기적인 전망에서 볼 때 환경청이 현재 다른 부서에서 관장하고 있는 자연자원관리 및 환경계획에 관한 업무를 흡수하여 포괄적인 환경정책을 수립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은 환경규제와 행정의 방향이 현재와 같은 사후적인 오염관리에만 머물지 말고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점에서도 바람직한 일이며 또한 필요한 일이라고 하겠다. ※ 키워드 : 환경관리, 체계화, 오염관리 ※ 페이지 : p108~111
헨리무어 조각공원
e-매거진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치산치수의 중요성
1972년 6월초에 개최된 유엔인간환경회의 당시만 하더라도 전 지구적인 환경문제로 꼽힌 것은 지구기온의 상승문제와 산성 강수물에 의한 피해문제였다. 공교롭게도 이 두 문제가 다 화석연려를 에너지원으로 연소시켰기 때문에 파생된 것이라 함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이로부터 10여년이 지난 오늘날 현재 지구기온은 이미 최근 100년 동안에 0.5℃(0.3℃내지 0.7℃)정도 상승하였고 대기 중 탄산가스농도가 산업혁명이전 농도의 두 배가 되리라는 2030년까지는 15℃내지 4.5℃만큼 전 지구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지구기온이 이만큼 상승하게 되면 바닷물이 열적으로 팽창하게 되어 평균해면수위가 20㎝내지 140㎝만큼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추정되고 있다. 한편 산성비 생성에 결정적인 구실을 하는 대기 중 황분의 농도는 1950년대의 값과 비교할 때 4반세기 뒤인 70년대 중반에는 중부유럽과 남부 스캔디나비아지방에서 약 2배 그리고 유럽 전역에서 50%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와 같은 대기 중 황분의 증가에 따른 산성비 강우역의 확대나 산도의 기화는 위 두 지역은 물론 미국 북동부 소재 애디런댁산지를 중심으로 한 넓은 지역에서도 현실로 나타났다. ※ 키워드 : 노재식, 치산치수 ※ 페이지 :p23
조경인 모두의 대화의 마당이 되었으면…
첫째 조경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여 새로운 기술, 정보의 신속한 소개 및 외국 조경계의 동향을 중심적으로 알려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둘째로는 조경계의 현안 문제들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고 여과하여 바람직한 해결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 조경인 모두의 대화의 마당이 되었으면 한다. 셋째, 조경 학계와 조경업계의 상호보완적인 교량 역할을 담당하여 산학협동이 가능한 유익한 정보매체가 되었으면 한다. 그렇게 되면 학계는 업계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도움이 되며 업계는 보다 진취적인 기업 경영과 발전을 기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 페이지 : p24
백련산 근린공원 기본계획
e-매거진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