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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과 정원 ; 주택조경의 방향
  • 환경과조경 1986년 9월
특수한 경우를 제외한다면 주택은 집과 거기에 부속된 외부공간, 정원으로 구성된다. 따라서 집은 물론 정원에도 지역적 시대적 전통성이 표현됨으로써 독특한 조경양식이 출현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우리나라의 주택정원은 일제의 식민지 시대와 해방이후의 격동기를 거치면서 전통적 조경양식의 맥이 단절되었음은 물론 그 후의 급변하는 주거양식에 대응치 못하고 현재에 이르고 있음은 안타까운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주거형태에 따라 외부공간의 구조가 달라짐은 물론 건물과 외부공간의 기능이 항상 연계되어 구성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인 것이다. 그러나 현재의 우리 실정에서 볼 때 집합주택이나 다세대 주택은 물론 가장 역사가 오래되고 보편적인 단독주책에 이르기까지 주택조경의 모법적 형태가 제시되지 못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매우 시급하다 아니할 수 없는 것이다.
우리의 주택조경이 어떠한 점에서 어떻게 발전되어야 할 것인가를 다루어야 할 인자들은 정책, 의식, 물리적 기법 등 사뭇 다양하지만 여기서는 일단 부지경계라는 물리적 분할 선으로서 부지내, 외로 구분하고 여타의 관련사항을 취급하고자 한다.


※ 키워드 : 주택, 조경, 건축, 주거
※ 페이지 : 86 -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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