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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살리기’ 나선 늦깎이 조경학도 ; 한영식 안성시장
  • 환경과조경 1998년 9월
안성산업대학교 조경공학과 2학년생 한영식 안성시장(50). 늦깎이 학생신분이긴 하지만 그에겐 방학이란 없다. 시장 취임식이 늦은데다 공무원 구조조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등 갖가지 시 현안에 관련한 커다란 난제들이 눈앞에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안시장이 조경과 인연을 맺은 것은 그야말로 순수한 학문적 탐구욕에 기인한다. 물론 지난 20여년간 열정적으로 매진해왔던 건설사업과도 무관하지는 않다. 과거 외국 건설현장을 답사하며 직접보고 느꼈던 뛰어난 해외조경에 대한 감흥, 그리고 언제부턴가 관심을 갖게 된 정원의 예술적 디자인에 대한 호기심이 무엇보다‘조경’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발을 딛게 한 결정적 계기가 된 것이다. 고등학교때까지 줄곧 풍경화를 그렸던 타고난 그림실력과 미적 감각도 조경을 보다 친근한 시각으로 연결시켜준 고리가 되었는지도 모른다. “다년간 건설업에 종사했기 때문에 도면작업이 그리 낯설지 않았고 조경에 대한 감각도 외국의 선진 사례를 많이 보았던 경험이 학업에 도움이 되고 있어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 키워드 : 안성시장, 조경 만학도 ※ 페이지 : 10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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