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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근대 도시공원 수용과 전개
  • 환경과조경 1994년 12월
‘-연구 배경 및 의의 1890년을 전후해서 거류민에 의한 공원의 조성도 시작되었으나, 주목 할 사실은 제국(諸國)의 거류지중에서도 일본거류지가 일본의 대조선정책(즉 식민지화 정책)에 힘입어 이상적으로 발달했다는 것이다. 그들의 공원조성은 신사?신궁의 창건에서 비롯되는데, 무시해야 할 것은 아니다. 필자는 전술한 연유에서, 한구에 있어서의 도시공원의 수용과정과 그 전개과정을 역사적이면서 사회적인 시야에서 추구하여, 본 연구가 ‘한국도시공원사’ 연구의 진정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연구의 범위 및 논문의 구성 본 연구에서는 한국도시공원사의 초기에 한해서, 한국국내에 있어서의 도시공원에 대한 인식(공원관)을 명백히 함과 동시에, 초기 에 조성된 공원의 개설과정과 그 특질을 명백히 한다. 나아가, 일본의 식민지였던 시기에, 행정측과 총독부가 어떠한 인식을 가지고 도시계획 특히 공원정책에 임했는가, 또한 그에 대한 한국?일본인 거주민을 포함한 시민의 공원에 대한 의식과 대응정도, 실제로 공원계획은 어느 정도 실현되었는가를 취급하고 있다. 제1장 : 개국이후에 외국에 도항한 사람들(사절, 유학생)이 기록한 견문기?일기?보고서 등의 기록을 분석해서, 공원설립 이전의 한국인 혹은 도시민의 공원에 관한 의식을 본다. 제2장 : 거류지 발전과 관련을 지으면서 거류지내에서 공원이 조성되어가는 과정과 그 의의를, 거류민의 기록에서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제3장 : 창건신사에서 비롯되는 공원(필자는 이를 신사공원이라 함)의 개변을, 신사의 발전과 관련지으면서 보도록 한다. 제4장 : 부여신궁의 조영과 부여신도 건설을 통해서 공원계획을 보도록 한다. 제5장 : 식민지 전기간중, 총독부와 각부(各部)가 임한 도시계획의 실태를 통해서, 공원계획의 이념 총독부의 공원정책의 좌절원인을 명백히 한다. 종장 : 계몽시설(啓蒙施設)로서의 공원관을 종합적으로 고찰하고, 식민지시대의 전기간을 통한 도시공원의 전개과정 및 그 의미를 명백히 한다. -요약 도시공원은 구미수입의 도시 계획이론?이념의 차원에서 이해할 문제가 아니라, 그 나라와 저역의 문화-자연 인공역사 문화를 바탕으로 하여 성립할 수 있는 공간이며 인간의 생활과 생산활동이 투영된 공간으로 이해되고 디자인되어야 할 대상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 키워드 : 근대 도시공원, 경도대학, 강신용, 경도대학 ※ 페이지 p59~p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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