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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속에 담긴 조경 ; 한국인의 조경의식
  • 환경과조경 1997년 9월
모든 자연이 임대료없는 차경자원이기에 우리 조상들은 경치좋은 목, 곧 차경하기 좋은 목마다 정자를 지어 경치 속에 묻혔다. 우리나라를 정자문화권으로 개성지을만큼 정자문화가 발달했으며, 이야말로 차경문화의 극치가 아닐 수 없으며, 그 증거이기도 하다. 바로 서양이나 일본사람들은 자연을 변형 절취하여 즐긴다면 우리 한국사람은 거기 있는 자연속에 들어가 즐긴다. 한국조경의 원형은 창덕궁의 정원인 비원을 연상하면 된다. 아무런 가공도 없이 정리나 정비도 없이 또 반듯이 길을 내기 위해 나무를 자른다는 법도 없이 구불구불 굽어가는 자연 그대로다. 물이 흐르다가 낭떠러지에 이르면 폭포가 이뤄지는 것이지 일부러 동력을 써서 분수로 역류시킨다는 법은 없었다. ※ 키워드: 전통문화, 조경의식, 한국조경, 유럽조경, 일본조경 ※ 페이지 : 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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