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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나는 기자정신, 사이버잡지 창간
  • 환경과조경 1999년 1월
요즘들어 이런저런 웹진(사이버잡지)들이 불쑥불쑥 등장하고 있지만 이처럼 푸릇푸 릇하고 생명력 넘치는 사이버공간을 만나보기는 쉽지 않다. 끝도 없이 펼쳐진 사막 한가운데 샘솟는 오아시스라고나 할까? 자연생태 웹진‘메가람’이 아름다운 것은 그 때문이다. 이곳엔 새소리가 있고 나무가 있고 우리네 풀꽃이 숨쉬고 있기에 막막한 정보의 홍수속에서, 그리고 경이로운 자연에 대한 인간의 이기적인 무지속에서 때늦은 각성과 이해를 더욱 진지하게 호소하고 있다 노영대씨(48)와의 만남도 그러하다. 기자와 함께한 2시간 동안의 대화속에 새소리가, 나무와 풀꽃의 싱싱한 향기가, 끝없는 인간의 무지와 이기 한가운데 자리한 오아시스속에 담겨져 있음을 알았다.“우리꽃, 나무, 새이름 등 자연환경을 이루는 기본적인 생명체들의 이름도 제대로 모르며 환경부출입기자를 자처하던 내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자연정보의 대중적 교감. 사이버 잡지‘메가람’은 바로 이러한 그의 굳은 신념을 인터넷상에 구현하기 위한 멀티미디어 자연생태전문지로 태어났다. 국내통신망 천리안에 기반을 두고 있는 이 웹진은 크게‘메가람’과‘곳간’으로 구성되는데‘메가람’은 특집 또는 고발기사와 자연학교 등 매달 환경관련 기사와 사이버 강의가 이루어지는 한편, ‘곳간’은 나무, 야생초화,동물, 곤충 등 다양한 자연생태정보를 담 은 데이터베이스로 주제어 검색을 통한 정보찾기가 용이한 곳으로 활용된다. 특히 사이버TV에는 수달등 멸종위기 동물의 소리와 새소리 등 다양한 영상 및 음향이 저장되어 있어 입체적 정보검색이가능하다. ※ 키워드: 기자정신, 사이버, 사이버잡지, 노영대, 자연생태웹진, 메가람 ※ 페이지 96 ~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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