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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의 수질오염과 자정
  • 환경과조경 2000년 2월
자연에서 생태계는 어떻게 존재하는가? 자연에는 시간에 따라 존재하는 햇빛과 공기와 물이 있다. 공기는 볼 수 없으나 기온의 변화에 따라서 바람을 일으키고 소리도 내고 냄새를 전파시키는 역할을 한다. 자연속에 살아있는 것은 이 공기없이는 살지 못한다. 이 것은 수중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그리고 생존을 위하여 먹이사슬에 의한 싸움을 하면서 생기고 없어지면서 일정량의 개체가 살아있는 것이 또한 생태계이다. 동물은 동물대로, 식물은 식물대로 자기 종족을 보존하기 위하여 보이지 않지만 전쟁을 치르고 있다. 비록 우리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미생물까지도 치열한 생존경쟁을 하고 있는 것이 자연이다. 그러면서 동물이나 식물이 죽게되면 세균이나 각종 곰팡이들에 의하여 분해되고 소화되어 자연으로 되돌아가는 먹이의 순환주기를 형성하게 된다. 수중에서도 식물성 조류가 햇빛을 받아 수중의 영양을 흡수, 산소를 수중에 토출하여 수질을 유지하며 유기물을 생성하고 동물들의 먹이가 된다. 이러한 일련의 순 환주기를 자연의 자정작용이라 한다. 조류의 광합성은 산소를 수중에 토출하여 수질을 정화한다 조류인 이끼는 수중에서 식물의 영양인 질소(N)와 인(P)을 흡수하고 햇빛을 받아 수중에 산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조류는 햇볕에 말려서 먼지가 되었어도 따뜻한 물이 있으면 다시 살아나는 생명력이 강한 식물이다. 겨울철 양어장 비닐하우스에서 조류와 수조내의 용존산소량에 대하여 기술하면 햇빛이없는 밤에 수조의 조류는 광합성을 할 수 없어도 수조의 고기는 수중의 산소를 밤새 소비하여 오전 10시경이 하루중 용존산소량이 가 장 적은 Do 5~5.5 까지 내려가 수조의 물고기가 입을 물밖에 내밀고 급하게 호흡하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아침 햇빛이 나면 차츰 좋아져 오후 4시경이 되면 수중 산소용존량이Do 7~7.5 까지 상승하고 수조의 물고기의 활발한 몸놀림을 보게 된다. 이 사실은 일조량과 조류의 자연에서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고 자연의 놀라운 자정력을 알 수 있게 해준다. ※ 키워드: 연못, 수질오염, 수질, 오염, 자정작용 ※ 페이지 140 ~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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