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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푸르네 치유(치료)정원 설계 공모전
  • 환경과조경 2010년 5월

Purune Healing Garden Design Competition

어린이들의 신체특성 및 심리상태를 고려한 창의적인 정원디자인 제시
치료정원 전문회사 푸르네가 주최하고 월간<환경과조경>과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가 후원한“2009 푸르네 치유(치료)정원 설계 공모전”의 당선작이 지난 3월 31일 푸르네 홈페이지(www.ipurune.com)를 통해 발표되었다. “�건강, 행복, 꿈의 정원”을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정원은 단순한 미적 공간이 아닌 건강한 육체와 마음을 갖게 하고, 행복을 만들어 내는 발전소이자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내는 공간”이라는 배경 하에 사람의 일상을 담아내는 문화공간이자 치유공간으로서의 다양한 정원 아이디어를 모아보고 정보를 널리 공유하여 정원문화의 발전 및 확산을 취지로 개최되었다. 심사결과 서울대학교 대학원 생태조경학 전공의 이지현 씨가 제출한 “Garden Can�Create”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으며, 그 외 최우수상, 우수상, 입선 각 2점 등 총 7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_ 편집자주

대상
Garden Can Create _ 이지현(서울대학교 대학원 생태조경학 전공)
치료정원의 목표는 땅, 바람, 물, 식물의 요소를 통하여 초현실적 공간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다양한 감각기관을 자극하는 체험과 창조적인 행위를 하는 것은 상상력을 자극시킨다.
상상력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에게 해당되며, 정원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끌어낼 수 있다. 진흙연못에서 땅을 보고 만지고 냄새를 맡으며, 낙서지형놀이터에서 땅을 밟고 구르고 뛰어논다.
정원가꾸기와 찰흙 조형, 낙서행위를 통해 감성을 자극하고 오감을 깨우는 체험 학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지형의 사면을 활용한 건축물은 문화센터, 도서관, 소극장 등의 프로그램을 수용가능하며, 이는 선형으로 외곽을 둘러싼 유리온실과 함께 연계하여 실내 치료 프로그램을 용이하게 한다. 선형의 프로그램은 캐스케이드로 연결되며 일반인의 휴게공간으로의 전이공간으로 활용된다.
대나무 숲, 오솔길, 갈대 초지로 연결되는 선형의 프롬나드를 통해, 치유정원의 공간은 점차 확장하여 인능산 사면으로 확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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