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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의 정원
  • 환경과조경 2004년 5월
 오스트리아의 서쪽 끝에 위치해 독일국경과 접하고 있는 잘츠부르크(Salzburg)는 모짜르트와 음악의 도시로 유명한 곳이며 또한 뮤지컬 영화 "Sound of Music"의 무대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인상깊은 도시이다. 잘츠부르크(Salzburg)는 "소금의 성"이란 뜻으로 아직도 부근에서는 암염이 많이 생산되고 있다. 잘츠부르크와 접하고 있는 독일의 국경도시인 베리히테스가든에는 지금은 생산이 중지된 암염광산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구경거리로 제공되어 지고 있다.
 잘츠부르크를 중심으로 한 독일국경과 오스트리아 국경이 접하고 있는 지역은 휴양지로 외국인뿐 아니라 내국인도 많이 방문하는 유명한 관광지역이다. 보통 잘츠부르크를 방문하면 구시가지의 대성당이나 모짜르트의 생가 등 잘 알려진 관광지만을 방문하게 되는데 다음에 소개하는 두개의 공원도 꼭 찾아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미라벨 궁전 (Schloβ Mirabell)의 정원 관광지들이 모여있는 구시가지를 벗어나 잘츠부르크 시내를 관통하여 흐르는 잘츠아흐강을 건너 5분정도 걸으면 미라벨 궁전의 정원에 이르게 된다. 이 정원은 유명한 음악학교 잘츠부르크 모짜르테움과 바로 접하고 있어 이 학교의 정원으로 불리우기도 한다. 1606년 잘츠부르크성 밖에 조성된 이 정원과 궁전은 당시의 대주교였던 Wolf Dietrich von Raitenau에 의해 자신의 정부였던 Salome Alt와 그 사이에 태어난 15명의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원래는 Altenau 라는 이름으로 불리어졌었다. 그러나 그 다음의 대주교였던 Markus Sittikus가 과거의 이러한 사실을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없애버리려고 Mirabell로 궁정과 정원의 이름을 고쳐지었다.


김 인 수 Kim, In Su
환경조형연구소 그륀바우 소장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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