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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공원 조성으로 푸른도시가꾸기 활발히 추진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 환경과조경 1998년 3월
도심에서 근거리에 위치한 서대문구는 안산, 백련산,인왕산, 북한산 등 경관이 수려한 산림을 공원으로 지정, 보존 관리함으로써 인근 주민들의 많은 이용으로 시민의 건강, 휴양 및 정서함양에 이바지하고 있다. 공원이 구 전체면적의 33%를 차지하고 있는 서대문구는 구민 1인당 원점유면적이 13㎡로서 비교적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대부분의 공원이 급경사지 에 위치하거나 아직 조성되지않은 상태로 공원의 질적, 시설적 측면에서 보완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따라 서대문구는 풍부한 자연녹지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부족한 도시공원 시설의 확충을 위해 환경교실이나 환경보전 시범학교를 통해 구민들의 환경보전의식을 제고하고 구자체적으로 그린 라인을 선포, 서대문 테마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도시경관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자연공원의 편의시설을 보완하고 북가좌 제3어린이공원 조성, 홍제3동 쌈지 마당 정비, 도심에 농촌풍경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혼잡한 옥외광고물과 도로조명시설도 개선해 나가고 있다. 현재 서대문구가 가장 주안점을 두고 시행하고 있는 것은 테마공원 조성사업. 서대문구 전체를 하나의 테마공원으로 조성, ‘그린라인’으로 연결한다는 이 사업은 서대문독립공원의 성역화 사업과 연계하여 안산을 중심으로 서대문구 전지역을 5개권으로 분류, 지형·환경·역사성 등 을 고려한 주제가 있는 테마공원을 조성하여 하나로 연결하고, 각 권역별로 문화와 휴식, 화합이 함께하는 공간을 만들며 환경·녹지의 절대적인 보존으로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97년부터 계획을 구체화하여 착실히 추진하고 있다. 약 8백7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이 테마공원 조성사업은 역사, 문화, 휴식 등 세가지의 테마로 추진되는데 역사의 테마는 민족 정기와 독립정신의 계승 발전을 위해 서대문독립공원을 성역화하고 무악재 테마공원, 안산 봉수대를 연결하게 된다. 문화가 숨쉬는 고장으로서의 자긍심 고양을 위한 문화의 테마는 백련공원내의 자연사전시관과 문화체육회관을 연결하고 휴식의 테마는 안산공원을 대표적인 서대문의 중심공원으로 조성, 휴식공간으로확충해나가게 된다. 각 테마공원별로 추진될 계획들을 살펴보면 현재 사적 제324호로 지정되어있는 서대문독립공원(2만9천여평)은 민족의식을 고양하는 역사 교육의 장으로 개발, 세계적인 관광명소 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키워드: 테마공원, 푸른도시가꾸기, 서대문구 ※ 페이지 86 ~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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