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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경주의 열쇠는 문화유산과 도시의 조화
  • 환경과조경 1997년 5월
푸른도시 가꾸기 사업에 박차 신라천년의 사적도시 경주시가 지난해부터 경주시청 공원과를 중심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는 은 국내외 관과액이 가장 많이 찾는 역사도시임을 감안, 획기적인 환경개선을 통해 국내 최고의 밝고 깨끗한 도시로 가꾸어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명. 시는 이미 지난 96년부터 5억씩을 별도 예산으로 책정, 우선 시민들이 가장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공원 2개소를 시작으로 시내 곳곳에 산재한 공한지 5개소를 대상으로 조경수목 9천6백27본을 식재했다. 또 화목류 가로수 조성을 위해 5개 노선에 벚나무1천2백50본과 기존 가로수중 수형이 불량하고 혼식되어 있는 경주 포항간 도로 20㎡에 대해 은행나무 5백여본을 단일수종의 노선으로 바꾸어 놓은 상태. 서천강변로 개설시 도로에 편입된 2백50년생 느티나무 1그루의 경우는 2억여원을 들여서 시설녹지로 이식한 사례로 시는 이를 계기로 이 도로를 느티나무 거리로 조성하는등 노선별 특징있는 가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금년에는 특히 제 35회 도민체전을 이곳 경주에서 유치하게 되어 시는 1차적으로 경기장 주변 위주로 6개소를 선정 조경함으로써 가로환경개선을 통해 체전관계자 및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 다시 찾는 경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구상이다. 푸른도시 가꾸기에 대한 총사업비는 총 20여억원으로, 작년 사업비가 5억여원 올사업비가 3억여원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올해 구체적 사업량은 가로수 식재 개소와 수벽 식재 1개소, 개나리 식내 2개소, 읍면소공원 2개소, 공한지조경 5개소, 소공원 조성 2개소, 어린이공원 9개소 등이다. ※ 키워드: 경주, 그린경주, 경주시, 푸른도시가꾸기, 푸른도시 ※ 페이지 102 ~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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