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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염된 조간대 및 하구서식처의 복원
    미국 워싱턴주 Puget Sound 해안선을 따라 자리잡고 있는 대피항의 조간대와 하구는 생물학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다양하고 생산적인 서식처중 일부이다. 이들은 육지와 대양 사이의 전환점이 되어 매일 조류로부터 영양분을 얻고 강과 하천의 담수로부터 무기물이 풍부한 침전물을 받는다. 한편으로는 육지와 대양 사이, 조간대와 하구의 지리적 여건이 이들을 개발과 오염이라는 위기로 빠뜨리기도 한다. 대양의 해안선을 따라 형성되는 격리된 만은 국제적인 항만과 산업교역에 중요한 요충지이다. 항구와 공업지대는 조간대 및 하구 서식처에 준설되기도 한다. 산업지대에서 방출되는 위해성 화학물질은 자연적으로 격리되어있는 간조대 서식지로 농축된다. Pierce County의 남쪽 Puget Sound에 있는 Commencement Bay 공업지대와 워싱턴주의 Tacoma시는 1900년대에 약 1,600헥타르에 이르는 Puyallup River 삼각주의 개펄과 하구를 준설함으로써 생긴 것이다. 8개의 수로가 조성되었고 공장으로 에워싸여 있다. 100여 년 동안 Commencement만은 국제항으로 또 화학제품 제조, 콘크리트 생산, 조선소 및 선박수리, 정유, 알루미늄 제련, 펄프 및 제제, 식품가공 등 많은 공업용 조업지대로 사용되어 왔다.최근 보다 활발한 복구활동이 Squally Beach(0.27헥타르)라는 장소에서 있었다. Commencement만의 가장 광활한 조간대 진흙개펄에 인접해 있는 Hylebos수로에 위치한 대상지는 Puyallup 아메리카 인디언 부족의 소유이다. 과거에는 공업단지였던 장소였으며 목재창고와 쓰레기 투하장으로 쓰였다. 복구 전에 본 대상지는 그저 좁다란 가장자리 조간대 습지식생이었으며 히말라야 블랙베리(Himalayan blackberry)와 같은 외래종으로 피복된 고지대였다.2000년과 2001년에 걸쳐 조간대 및 강기슭 서식처의 약 1,500㎥ 정도에 골재를 굴취하고 조간대 및 하안에 식물을 식재함으로써 Squally Beach가 복구되었다. 복구설계에는 해저 무척추동물과 물고기 생산에 중요한 조간대 염습지 지역을 증대시키고 강화하기 위한 역류지 조성도 포함되어 있다. 산중턱부터 내려오는 담수가 하안의 종다양성을 증대시키고 습지의 염도를 떨어뜨린다. 담수는 조간대 지역에서 염생식물종의 적절한 염도조건을 만들어 주게 되면서 굴곡진 수로를 통해 분산된다. 이후 2000년, 2001년 동안 대상지에 혼합 자생종을 물속에 파종하였고, 자원 봉사자들이 컨테이너로 수송된 자생관목과 수목들을 식재했다.모니터링과 지속적인 관리가 Squally Beach와 몇 개의 다른 복구대상지에서 5년 동안 수행되었다. 생물학적인 성공의 8가지 방법이 국립해양대기권국(NOAA), Ridolfi사의 해산물 자문팀과 ESA Adolfson에 의해 2001년, 2004년, 2006년에 걸쳐 습지개발, 염습지식생, 호안식생, 외래종, 무척추동물 및 조류의 먹이생산 등에 사용․평가할 목적으로 조사되었다. 생물학적 성공의 평가기준은 덜 방해를 받은 그 지역의 기준 대상지에서 그리고 검토 기관이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에 기초한 인정할 수 있는 수준의 설정이었다. Commencement만 공업지대의 조성에서 빚어진 인간과 생태계의 건강, 오염관리, 복구노력에 지불한 비용은 ‘값진 서식처에서의 관리되지 않은 개발을 허용할 여유가 없다’는 교훈을 명백히 보여주었다. 오늘날 미국 내 산업과 기타 신규개발사업은 오염 관리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갖추어야 하며 민감한 서식처에 영향이 미치기 전에 완화절차를 엄격히 적용한다.
  • 오염된 조간대 및 하구서식처의 복원
    미국 워싱턴주 Puget Sound 해안선을 따라 자리잡고 있는 대피항의 조간대와 하구는 생물학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다양하고 생산적인 서식처중 일부이다. 이들은 육지와 대양 사이의 전환점이 되어 매일 조류로부터 영양분을 얻고 강과 하천의 담수로부터 무기물이 풍부한 침전물을 받는다. 한편으로는 육지와 대양 사이, 조간대와 하구의 지리적 여건이 이들을 개발과 오염이라는 위기로 빠뜨리기도 한다. 대양의 해안선을 따라 형성되는 격리된 만은 국제적인 항만과 산업교역에 중요한 요충지이다. 항구와 공업지대는 조간대 및 하구 서식처에 준설되기도 한다. 산업지대에서 방출되는 위해성 화학물질은 자연적으로 격리되어있는 간조대 서식지로 농축된다. Pierce County의 남쪽 Puget Sound에 있는 Commencement Bay 공업지대와 워싱턴주의 Tacoma시는 1900년대에 약 1,600헥타르에 이르는 Puyallup River 삼각주의 개펄과 하구를 준설함으로써 생긴 것이다. 8개의 수로가 조성되었고 공장으로 에워싸여 있다. 100여 년 동안 Commencement만은 국제항으로 또 화학제품 제조, 콘크리트 생산, 조선소 및 선박수리, 정유, 알루미늄 제련, 펄프 및 제제, 식품가공 등 많은 공업용 조업지대로 사용되어 왔다.최근 보다 활발한 복구활동이 Squally Beach(0.27헥타르)라는 장소에서 있었다. Commencement만의 가장 광활한 조간대 진흙개펄에 인접해 있는 Hylebos수로에 위치한 대상지는 Puyallup 아메리카 인디언 부족의 소유이다. 과거에는 공업단지였던 장소였으며 목재창고와 쓰레기 투하장으로 쓰였다. 복구 전에 본 대상지는 그저 좁다란 가장자리 조간대 습지식생이었으며 히말라야 블랙베리(Himalayan blackberry)와 같은 외래종으로 피복된 고지대였다.2000년과 2001년에 걸쳐 조간대 및 강기슭 서식처의 약 1,500㎥ 정도에 골재를 굴취하고 조간대 및 하안에 식물을 식재함으로써 Squally Beach가 복구되었다. 복구설계에는 해저 무척추동물과 물고기 생산에 중요한 조간대 염습지 지역을 증대시키고 강화하기 위한 역류지 조성도 포함되어 있다. 산중턱부터 내려오는 담수가 하안의 종다양성을 증대시키고 습지의 염도를 떨어뜨린다. 담수는 조간대 지역에서 염생식물종의 적절한 염도조건을 만들어 주게 되면서 굴곡진 수로를 통해 분산된다. 이후 2000년, 2001년 동안 대상지에 혼합 자생종을 물속에 파종하였고, 자원 봉사자들이 컨테이너로 수송된 자생관목과 수목들을 식재했다.모니터링과 지속적인 관리가 Squally Beach와 몇 개의 다른 복구대상지에서 5년 동안 수행되었다. 생물학적인 성공의 8가지 방법이 국립해양대기권국(NOAA), Ridolfi사의 해산물 자문팀과 ESA Adolfson에 의해 2001년, 2004년, 2006년에 걸쳐 습지개발, 염습지식생, 호안식생, 외래종, 무척추동물 및 조류의 먹이생산 등에 사용․평가할 목적으로 조사되었다. 생물학적 성공의 평가기준은 덜 방해를 받은 그 지역의 기준 대상지에서 그리고 검토 기관이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에 기초한 인정할 수 있는 수준의 설정이었다. Commencement만 공업지대의 조성에서 빚어진 인간과 생태계의 건강, 오염관리, 복구노력에 지불한 비용은 ‘값진 서식처에서의 관리되지 않은 개발을 허용할 여유가 없다’는 교훈을 명백히 보여주었다. 오늘날 미국 내 산업과 기타 신규개발사업은 오염 관리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갖추어야 하며 민감한 서식처에 영향이 미치기 전에 완화절차를 엄격히 적용한다.
  • 베란다·옥상 비오톱 조성과 관리 (3)
    모니터링의 중요성비오톱과 비오톱 정원의 조성에 있어서 모니터링이 왜 중요한지를 한번 언급할 필요성을 느껴 이러한 지면을 할애하였다. 일반적으로 비오톱과 같은 생태복원 사업이 이루어질 때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모니터링이다. 주지하다시피 모니터링은 지속적인 변화상을 조사하여 향후 올바른 유지 및 관리 방안을 수립하는데 있어서 매우 유용한 자료를 제공해 준다. 더불어 사전 모니터링 역시 중요한데 생태복원 사업 전과 후의 비교를 통해서 복원사업의 효과를 평가하여 홍보자료로 활용할 수도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생태복원이나 비오톱의 시공 자체도 중요하지만, 조성후 관리는 더욱 더 중요함을 알 수 있다.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순응적 관리(Adaptive management)를 위해서도 역시 모니터링은 중요하며, 생태계의 지속적인 유지 및 관리를 위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 한편, 모니터링은 단순히 하나의 사업에 대한 사업의 마무리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이는 추후의 다른 유사 사업을 시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귀중한 자료를 제공하기도 한다. 즉, 선행 사업에서의 미비했던 점을 파악하고, 보다 다양한 생물이 서식할 수 있도록 하는 기법들을 개발하는데 활용되기도 한다. 그리고 모니터링 결과물 그 자체는 학술적 연구 가치도 높다. 따라서 모니터링은 구체적일수록 좋고, 지속적이고 규칙적이어야 한다. 흔히, 모니터링하면 생물상의 모니터링에 집중하기 쉽지만, 생태복원지역이나 비오톱 조성지역의 서식처 및 경관의 변화상도 중요하다. 이러한 맥락에서 필자가 확보하고 있는 서식처 변화상에 관한 모니터링 관련 사진을 예시해 보면 다음과 같다. 이 지역은 분당에 위치한 경동에너지 옥상 비오톱으로 조성후 지속적으로 사진 촬영 및 대상지역 모니터링을 한 곳인데, 제시된 그림에서는 여름부터 겨울까지의 계절별 변화상을 알 수 있다. 구체적으로 그림에서 습지의 변화상을 보면, 개방수면은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알 수 있으며, 습지변으로 답압로가 발생하는데 이들이 시기별로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알 수 있다. 결과적으로 초기 모니터링이 이루어지고 난 다음 연도부터는 계절·시기별로 어떻게 무엇을 중점적으로 관리해야 할지를 쉽게 알 수 있다. 더불어 여기에 생물상 모니터링이 더해지면 비오톱 전반에 대한 관리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 건강한 습지, 건강한 지구
    환경파괴는 거대한 개발공사와 맞물려 발생하는 수가 많다. 산을 깎아내고 바다를 매립하는 등의 큰 공사를 하면 그 곳의 자연은 한꺼번에 원형을 잃어버리게 된다. 공사 현장의 지형과 자연생태계는 오랜시간에 걸쳐 형성됐기 때문에 안정되어 있다. 거대한 개발공사는 이런 생태적 안정성을 뒤흔들어 놓는 주요한 원인이다. 그러나 우리처럼 국토가 좁고 성장이 가속화되는 나라에서는 농경지와 주거지를 확장하기 위해 이러한 공사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개발공사를 감행해야 하는가’ 또는 ‘환경파괴를 막기위해 이를 중단해야하는가’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의 취지는 개발공사가 갖고 있는 상반된 두 속성을 알아보고, 개발과 보전을 절충할 수 있는 대안을 찾아보는 것이다. 더불어 갯벌과 습지에서의 탐사활동을 통해 갯벌과 습지의 중요성을 알게 해주고 직접 보고 느낄 수 있게 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탐사활동 후의 퀴즈활동을 통해서 갯벌과 습지에 대한 상식도 알아본다.활동과정․ 갯벌과 습지의 기능과 가치를 안다. - 어류생산 및 생물서식지, 오염정화 기능, 홍수 및 태풍조절 기능 관광객 유치, 자연탐구, 조류, 관찰 등의 좋은 자연학습장 ․ 갯벌과 습지의 가능성을 인식한다. - 갯벌은 농경지보다 약 3배에서 20배의 생산성을 가진다. 동부아시아 철새 이동경로와 서식지로 이용된다. 갯벌과 습지 현장체험하기․ 가까운 갯벌과 습지를 찾아 탐사하기 ․ 도·농간 교류로 탐사하기 ․ 탐사 계획서, 보고서, 전시회, 사진전, 발표회 갖기 평가· 갯벌과 습지에 대한 기능과 가치를 알고 있는가? · 갯벌과 습지 탐사를 자기 주도적으로 실천하였는가?
  • 농축산 바이오매스 바이오가스화를 통한 대체에너지 생산
    신재생에너지1 _ 바이오 가스(1) 가뭄, 홍수, 한파 등 세계 곳곳에서 이상기후에 따른 피해가 심각해지면서 지구온난화는 전세계적인 화두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규모는 1990년 이후 연평균 4.7%씩 증가해 2004년 이산화탄소(CO2) 기준으로 5억 9,060만 톤으로 증가하였다. 이중 벼농사, 반추동물의 장내발효, 분뇨처리 등의 농업부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2.7%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농업기계화, 자동화 생산시설, 시설원예 확대 등 에너지 소비형의 농업구조를 감안하면 농업활동 부문에서 차지하는 온실가스의 발생 비중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실제 전체 온실가스 발생의 57%가 에너지 부문이 차지하고 있고, 에너지 부문 중 산업부문이 17%, 농업부문이 1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농업용 에너지 소비로 인한 온실가스 발생은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005년도 농업용 면세유로 경유 1,963천㎘, 중유 87천㎘, LPG 1.606t, 총공급액 1조 2,600억원에 상당하는 양이 농업용 에너지로 소비되었으며, 이중 시설원예에 사용되는 양만 고려하면 농업용 면세경유 소비의 68.7%를 차지한다. 특히, 최근 유가 급등과 관련해서 농업용 에너지 대체를 위한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으며, 농촌지역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바이오에너지는 농업부문 온실가스 저감과 농업용 에너지 대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대안기술이라 할 수 있다.바이오가스화는 농축산 바이오매스 중 가축분뇨, 도축 부산물, 음식물 쓰레기 등의 고농도 유기성의 폐기물계 바이오매스를 활용하여 대체에너지인 메탄가스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폐기물계 바이오매스를 활용하는 바이오가스화는 바이오에탄올, 바이오디젤과 같이 식량작물을 원료로 활용하지 않아 최근 국제 옥수수 가격 급등 등 사회경제적인 악영향을 초래하지 않으면서 폐기물의 감량과 에너지 생산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농업용 에너지 대체를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로 축산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바이오가스화 공정에 대하여 살펴보며, 국내 바이오가스화 시설의 보급·확대를 위하여 정책적, 기술적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보고자 한다. 바이오가스화 기술 <개요>우리나라에서 신재생에너지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이용·개발·보급 촉진법” 제2조에 의해 기존의 화석연료를 변환시켜 이용하거나 햇빛, 물, 지열, 강수, 생물유기체 등을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변환시켜 이용하는 에너지로 11개 분야로 지정하고 있다. 이중 가축분뇨는 폐기물계 에너지 자원으로 광의의 바이오메스 자원에 포함된다. 바이오에너지는 무형의 에너지(예를 들어 열, 전기)를 생산하는 다른 재생에너지(풍력, 태양열, 태양광 등)와 달리 저장성 에너지(기체, 액체, 고체연료 등)를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궁극적으로 기존의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전세계적으로 보급이 활성화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련 산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 / 2008년10월 / 50
  • 도시농업_ 2.일본 도시농업 탐방기
    개인의 웰빙 뿐만 아니라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도심 속 농(農) 활동은 충분한 가치와 의미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땅을 생명의 근원이 아닌 투기의 대상으로 보는 우리나라에서 도시농업은 여전히 찬밥신세이다. 조그마한 공터에 배추라도 한포기 심을라치면 여지없이 이를 가로막는 작물재배금지라는 팻말이 경작본능을 꺽어 놓는다. 이웃나라 일본의 경우 ‘시민농원정비촉진법’이 1990년 제정되어 지자체에서 도시농업을 장려하고 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러한 일본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은 1993년 1,039곳이던 시민농원을 2005년 3월에는 3,001곳, 총면적 1027만㎡에 이르게 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부분은 지자체의 역할이다. 전체 시민농원 중 지자체가 개설한 시민농원이 2,269개소로 무려 75%가 넘는다. 이러한 시민농원들은 단순히 시민들의 농업체험활동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도시민이 쉴 수 있는 공원으로서의 역할, 체험학습장, 노인의 건강한 여가시설, 생태관광 등 도심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 해 내고 있다.일본의 도시농업 사례지 답사를 통해 우리나라에 적용 가능한 모델을 찾고 기업과 지자체, 시민단체의 역할들을 고민하기 위해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부평신문사와 함께 일본을 방문했다. 동경도 내리마구 체험형 농장, 오오이즈미 카제노 학교동경도 내에 위치한 내리마구는 48㎢의 면적에 전체인구 70만 명인 인구밀집도시로 서울로 치면 관악구나 마포구 정도에 속한다. 내리마구는 일본에서 체험형 농장이 가장 처음 생긴 곳으로 도시농업이 가장 활성화되어 있는 지역이다. 내리마구청 생산지역진흥부 도시농업 담당자인 다나카(37) 씨에 의하면 과거 내리마구는 대부분이 밭이었는데 동경도 내에 있다 보니 지역의 상당부분이 택지로 개발되면서 농업이 축소하게 되고 이로 인해 농업경쟁력이 타 지역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고 한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내리마구에서 영농에 종사하던 농업인이 자신의 농지 중 일부를 체험농장으로 전환하는 것을 지자체에 제안하여 탄생하게 된 것이 현재의 체험형 농장이라고 했다. 이렇게 탄생한 내리마구의 체험형 농장은 현재 개인이 운영하는 곳이 13개소, 시·구에서 운영하는 곳이 29개소로, 모두 합한 면적이 4만 3380㎡에 달한다. 내리마구 지역 내에 이렇게 도시농업이 활성화되는 이유에 대해서 다나카 씨는 “고령자들이 많아지면서 흙을 만지고 쉴 수 있는 여가활동공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농업에 대한 경험이 없는 경우라도 전문가에게 언제든지 배울 수 있으므로 체험형 농장의 인기가 높다. 또한 자신들이 직접 먹게 될 작물을 기르다 보니 일반 농가에 비해 저농약 혹은 유기농법으로 경작하는 추세이다”라고 말했다. 앞에서도 언급했던 바와 같이 일본의 도시농업은 정부의 지원정책이 잘 정비되어 있어 개인이 체험형 농장을 운영하고자 할 경우 비닐하우스, 파고라 등의 시설물을 설치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의 75%를 지원해 주는데 이중 50%는 농림수산청에서 25%는 동경도에서 부담을 하고 있다.
  • 인동
    흔히 인동초라고 불리는 이 식물은 원래 이름이 ‘인동’, ‘인동덩굴’로 눙박나무라고도 부른다. 어떤 악조건에서도 잘 견디는 식물로 우리 민족만큼이나 끈기가 강한 식물이다. 인동(忍冬)이란 이름은 추운 겨울을 인내로 견디며 전국 어디서든 늘 푸른 자태로 월동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인동은 추위에 강해 서리가 내릴 때까지 성장을 계속한다. 줄기는 오른쪽으로 감아 올라가는 덩굴성 식물이며 잎 모양도 좋다. 워낙 생명력과 번식력이 강해 한번 뿌리를 내리고 나면 여간해서 죽지 않고 번성하기 때문에 서양의 정원에서는 오히려 골칫거리로 취급되는 경우도 있다. 인동은 잎이나 꽃에 사람에게 좋은 이노시톨 같은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약용으로 쓰이기도 한다. 인동에 속하는 식물은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 전 세계적으로 약 180여 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함경북도를 제외한 한반도 전 지역에서 19종이 자생하고 있다. 인동과 비슷하게 생긴 자생화로는 가지가 작고 잎에 털이 달린 ‘털인동’과 꽃잎 바깥쪽에 옅은 홍색을 띠는 ‘잔털인동’이 있다. 붉은 꽃을 피는 것을 ‘붉은 인동’이라 한다. 인동의 학명은 Lonicera japonica이고 꽃말은 ‘사랑과 연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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