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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 놀이시설 종합시스템
토리(Tory)는 국내 최초로 국산목재를 활용한 조경시설물을 생산해온 청록개발(주)의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새로운 상표이다. 놀이시설의 구태의연한 매너리즘을 탈피하고 국산목재를 적용, 혁신적 기술을 통한 내구성, 안전성을 가진 스타일로 토리를 탄생시켰다.
-STYLE과 EXTERIOR
적극적 테마형 스타일의 적용으로 단위시설만으로도 공간의 테마를 구현할 수 있으며 중세의 성, 범선, 보물선, 잠자리, 소금쟁이, 우주정거장 등 어린이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모험심을 펼칠 수 있도록 내용도 다양하다. 또한 한글자음을 응용한 기본모듈을 채택하여 여러가지 조합으로 공간을 연출하며 공간적, 물리적 조건에 유동적으로 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리고 자연 그대로의 심미적 색상체계와 창의적 놀이행태 유도형 시설로 어린이들에게 흥미를 유발 시키도록 하였다
※ 키워드 : 청록개발, 어린이놀이시설, 토리
※ 페이지 : 11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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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 고무바 이야기
그런데 한참을 가로의 아름다움에 취해 거닐다가, 빗물에 쓸려 내려간 흙 사이로 검정 고무바를 만나면 눈살을 찌푸리게 된다. 조경에 관심이 없는 일반인이 이 같은 경험을 한다면 지저분하다는 생각과 함께 무심코 지나쳐 버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조경업무에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황량해 보이는 흙 사이로 드러난 검정 고무바를 보며, 수목을 이식할 때 뿌리분의 보호를 위해 사용한 고무바가 뿌리를 온통 휘감고 있는 모양을 떠올릴 것이다
수목을 식재할 때 뿌리분의 결속재료를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할 경우, 수목의 비대성장 시에 뿌리의 생육이 제한되며, 고무바와 굵은 철사는 썩지않는 재료로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좋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때론 수목의 활착률이 낮아 비나 바람 등에 의해 주근에서 뻗어 나오는 잔뿌리가 잘려나가게 될 경우, 또는 수목을 재이식하게 될 경우를 대비해서 오랜 기간 유지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조경전문가로서 수목을 식재함에 있어서도 수목을 단지 경관을 아름답게 꾸미는 도구로서가 아니라 인간과 함께하는 하나의 생명체로 다루어야 할 것이다.
※ 키워드 : 고무바, 수목이식, 뿌리분
※ 페이지 :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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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적산과 품셈 ; 조경구조물공사 적산의 유의점
조경공간의 독창성을 구현하기 위해 설계자는 가급적 다양한 포장재료를 사용하고자 하며 새로운 포장재료의 특성과 장단점을 충분히 파악하기 전에 곧바로 설계에 적용하는 사례가 많다. 그 과정에서 새로운 포장재료의 설계단면이 완전하지 못하여 시공이 어렵거나 하자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적산도 세부요소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여 시공자의 원성을 듣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설계자는 포장재료의 특성을 충분히 파악하고 특히 새로운 포장재료의 설계 시에는 시공성에 유의하여야 하며 적산시 새로운 재료의 시공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갖고 임하여야 한다.
포장 종류별 적산가.보도용 콘크리트 포장• 재료량 산출-콘크리트의 품질 구분은 설계도면에 의거 결정하되 도면에 명기된 것이 없을 경우 통상 B2종을 적용한다.-현장 비빔으로 포장하는 경우에는 표준 배합비에 의해 콘크리트의 각 재료인 시멘트, 모래, 자갈량을 산출하여 일위대가에 반영한다.-줄눈재는 일반적으로 육송판재로 계상하나 최근에는 줄눈재를 삽입하지 않고 콘크리트 커트로 커팅하여 줄눈을 대신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줄눈재를 계상하지 않아도 무방하다.-와이어 메쉬가 포함되어 있을 경우에는 면적(㎡)으로 산출하여 계상한다. 표준품셈에 매(180×180) 단위로 수록되어 있으나 물가자료지의 거래 단위가 ㎡이므로, 면적으로 환산 후 산출하여 계상한다.-보도용 콘크리트 포장의 설계단면에서는 일반적으로 기초용 모래부설만 적용하고 기층 및 보조기층 등은 적용하지 않으나 연약지반 등의 문제로 잡석 기초가 설계되어 있을 경우 설계단면에 따라 산출하되 다짐에 의한 체적 변화율과 할증량을 가산한다.•품 적용-포장품은 토목 표준품 ‘도로포장 및 유지’ 항목의 ‘보도용 콘크리트 포장’을 적용하며 포장두께에 따라 비율로 가감한다.-일부 발주기관의 경우 토목 표준품 6-1-1의 ‘콘크리트 타설’중 무근구조물을 적용하는 경우도 있으나 표준품셈에 해당항목이 있으므로 ‘보도용 콘크리트 포장’ 항목을 적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판단된다.-와이어 메쉬 깔기품은 건축 표준품 ‘금속공사’의 ‘와이어 메쉬 바닥 깔기’를 적용한다.-모래 부설은 토목 표준품 ‘도로포장 및 유지’ 항목의 ‘콘크리트 포장 포설 중 인력포설(12-16-2)’ 의 주석에 수록된 기준을 적용한다.-잡석기초는 토목 표준품 ‘도로포장 및 유지’의 ‘부순돌 기층공’을 적용하되 설계단면의 깊이에 따라 해당 표준품을 가감하여 적용한다.-부순돌 기층공의 품은 부순돌을 포설하는 품이므로 다짐하는 콤팩터의 기계경비 비용은 다짐횟수에 따라 별도로 계상한다.
※ 키워드 : 포장공사 적산, 조경용 포장재, 콘크리트포장, 소형고압블록, 판석※ 페이지 : 5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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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및 조경자재 박람회 GaLaBau 2004
독일의 뉘렌베르그에서는 격년으로 정원 및 조경자재 국제박람회인 가라바우박람회(GaLaBau trade fair)가 개최되어 왔다. 이 박람회는 세계에서 가장 큰 조경자재 박람회의 하나로서 정원으로부터 크게는 도시와 오픈스페이스를 만들기 위한 자재, 시공 및 관리기술이 전시되었다. 박람회가 개최되는 뉘렌베르그는 독일의 남서부에 위치하고 있는 역사도시이며, 현대화된 도시로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금번 제16회 박람회는 2004년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뉘른베르그의 메세역에 인접해 있는 메세젠트럼(Messezentrum)에서 개최되었다. 여기에는 독일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참가한 회사의 890개 전시부스가 마련되었으며, 최종집계 결과 약 4만 9천명의 방문객이 참가하여 2002년에 이어 성공적으로 전시회가 진행됨으로써 세계에서 주목받는 조경자재박람회로서의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하였다 전체 전시공간은 전체 10개정도의 섹션으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정원 관리 도구 및 장비, 시공장비 및 기구, 식물·재활용품·환경처리 및 보호시설, 어린이놀이 및 운동시설 등 다양한 자재가 전시되고 있었다. 인상적인 것은 돌을 소재로 한 제품, 외부 공간 포장재, 정원 관련 제품, 정원 및 조경용 장비, 그리고 농업용 도구와 관련된 제품이 상대적으로 많이 전시되고 있었다. 전시회와 병행하여 몇 가지 부대행사가 개최되었는데, “Green city”를 주제로 하여 BGL(Bundesverban Garten, Landschafts und Sportplatzbau e.V.)에 의해 준비된 컨퍼런스에서는 각 도시와 자치단체에서 이루어진 녹지공간의 증대와 개발사례가 소개되었고 참여자들의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또한 본 전시회를 후원하였던 BGL은 140개의 응모작품 중에서 조경분야에서 필요한 새로운 기술이나 제품을 15개 선발하여 “GaLaBau Innovation Medal 2004”상을 수여하였다. 아울러 정원 만들기 경연대회인 “Landscape Gardener Cup 2004”의 시공작품이 만들어져 전시되고 있었는데, 알렉산더(Alexander Bitzer)와 안드레아스(Andreas Wandinger)로 구성된 “German masters team”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되어 “GaLaBau Exhibition Get-together”상이 수여되었다. ※ 키워드 : GaLaBau, 뉘렌베르그, 조경자재 국제박람회 ※ 페이지 : 7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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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관리기술사 준비요령 및 출제경향
1. 준비요령-시험 준비 방법자연환경관리기술사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우선 시험범위와 전체적인 윤곽잡기가 가장 중요하다. 필자의 경우에는 우선 대형서점에 가서 자연환경법규 분야, 습지분야, 산림분야, 경관생태 분야, 생태공학 분야 등에 관련된 책을 다량 구입하고 환경부나 환경정책평가연구원 등 웹사이트에서 관련된 보고서를 다운받았다. 그 다음 목차를 중심으로 윤곽잡기를 한 후 예상 문제를 도출하였다. 각각의 예상문제를 단답식은 A4 1장 정도로 정리하고 논술형으로 출제가 예상되는 문제는 A4 3~4페이지 정도로 정리하였다. 평소보다 1시간 정도 일찍 일어나 아침시간을 이용하여 하루에 1~3문제 정도를 주 3회 이상 학습하였으며, 눈으로 책을 읽기보다는 답안지를 많이 써보았다. 기승전결로 답안지를 쓰는 요령이 익숙해지면 그때부터는 다시 많은 양의 정보를 읽어 자연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보충하였다.
2. 출제경향-제1회 자연환경관리기술사 시험의 절차 및 경향 분석지난 제1회 자연환경관리기술사 필기시험에서는 경관생태학적 경관관리의 개념, 자연환경보전법 등 환경관련법규, 비탈면 녹화 및 복원 방법, 백두대간·DMZ, 자연공원 등의 생태적가치와 훼손 실태 및 보호·복원 방안, 야생동식물의 보호 및 이용의 기본 원칙, 소택형 습지의 개념과 기능 등에 대한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그리고 2차 면접시험에서는 사전환경성 검토에서 사용되는 녹지자연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비오톱의 개념과 생태면적률, 자연공원법에서 지구지정과 행위의 제한 등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특히 면접시험에서 필기시험합격자의 환경의식을 알아보기 위하여 수질과 대기질에 대한 기초적 환경지식과 해양 토사준설, 골재채취로 인한 환경영향 및 저감방안에 대한 질문도 있어 앞으로는 이 분야에 대한 보다 심도깊은 준비가 있어야 하겠다.
※ 키워드 : 자연환경관리기술사※ 페이지 : 8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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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원 조경관리 ; 충남소재 연수원을 대상으로
-진입로(거울못) 관리정문을 지나 연수원 입구에 다양한 수생식물 군락을 관찰할 수 있으며, 중앙에 분수시설과 거울못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정자와 데크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다. 연못은 약 200만 톤급으로 벤토라이트 방수처리가 되어있으며, 전체 부지 중 맨 하부에 위치하고 있어 강우시 조정지역할을 하기도 하며, 이외에도 곳곳에 연못이 연결되어 있어 지역별 집중호우에도 어느 한곳도 침수되지 않게 하였다. 인공연못 설치를 자연친화적인 환경으로 접근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마감재료 및 방수마감재료의 선택이 중요하며, 물을 가두기보다는 물이 모이도록 터의 생김새를 감안하여 디자인 하는 것이 친환경 접근을 위한 진보적인 과제일 것이다. 또한 그러한 환경에 접근했을때 비로소 생활공간 속에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과의 관계를 바람직하게 설정해줌으로써 물리적인 만족과 심리적인 만족을 극대화 시켜주는 것이 조경공간 창조의 궁극적인 목표가 아닐까 한다.
-교육동 주변 관리교육장 진입부 교차로에는 교육원의 랜드마크로 입소자에게 희망과 도전정신을 이끌어주는 상징인 휘호석이 있다. 인공으로 만들어진 상징물로 휘호석에서 물이 흐르도록 되어있다. 교육동 주변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소재는 물론 식물군을 선정해야 한다. 계절이나 기후 등의 변화를 감안하여 수종과 초화 또는 구조물 등을 적지적소에 배치하고 분수대나 개천 흐름 등과 같은 물의 흐름을 잘 활용해야 평온한 공간감을 유지할 수 있다.
※ 키워드 : 연수원 조경, 조경관리, 교육동, 숙소동, 게스트하우스※ 페이지 : 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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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저류지(Bio-Swale)
생태 저류지(Bio-Swale)는 물의 유속을 감소시키고, 토양으로 침투시키도록 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 생태 저류지는 유속을 감소시키고, 물을 토양속으로 침투시킴과 동시에 오염물질을 침전시킬 수 있도록 해 주는 배관설비로 정의될 수 있다. 지표수는 지표면 유수가 지하에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대수층으로 되돌아감으로써 보충된다. 이 대수층은 우리에게 펌프작용을 통해 물을 제공한다. 우리 사회가 커질수록 지하수 대수층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압도하게 되고, 이 때, 더 깊게 땅을 파거나 염수가 침투하게 되며, 최악의 시나리오로 지하수 고갈도 생각할 수 있다.대수층을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지하수 보충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를 수행하기 위한 일반적인 두 가지의 방법은 첫째, 지표면 유수를 저류지와 같은 침투지로 모으는 방법, 둘째, 생태 저류지의 물이 투과성 표면을 통해 침투할 수 있도록 하는 다공성 포장 대안이다.
생태 저류지는 전형적으로 입수구, 생태 저류지, 출수구로 구성된다. 입수구는 쇄석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돌은 지름 3~4인치(inch)이며, 유속을 감소시키는 사석(沙石)으로 작용한다. 쇄석층에 의해 유속이 감소된 후에 생태 저류지의 식물은 저류작용을 한다. 생태 저류지의 식생사면은 2%를 초과하면 안되고, 전형적으로 선호되고 밀생하는 다년생 초본류를 식재한다. 다년생 초본을 사용함으로써 식물소재가 토양에 축적된 독소를 정화할 수 있으며, 식생의 관리를 통해 오염물질을 소비하여 독소가 축적된 식물을 제거한다. 이러한 방법으로 중금속과 오염물질들은 제거된다. 생태 저류지를 통해 저류된 유수는 출수구를 통해 안전하게 수순환의 다음 단계로 흘러갈 수 있다. 생태 저류지를 조성하는 대안적인 방법은 배수로 위로 자갈로 채워진 도랑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자갈이 물과 마찰하여 오염물질을 모으는 작용을 이용한다. 배수로에는 이 방법이 적용되어야 한다.
※ 키워드 : 생태저류지, Bio-Swale※ 페이지 : 7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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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형 블럭
갓길 여유부가 없이 설치된 국내 도로사정을 고려할 때 추가의 보행자도로 건설은 힘들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보행자도로 확장용 제품이 “날개형 블록”이다. 보행자도로의 설치가 힘든 구간에서 인위적으로 보도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법면에 새롭게 성토후, 조성하는 방식을 채택하였다. 그러나 날개형 블럭을 활용하면, 기존의 지형의 변형없이 보행자도로를 최대 3m까지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본 제품은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경우에 활용가능하다.
①사람이 접근하기 힘들고 성토를 해야만 보행자도로를 확보할 수 있는 법면부에 시공이 가능하며 ②하천이 인접한 도로의 경우 복개하지 않고 수변산책로를 확보할 수 있고 ③도로변에 농경지가 인접한 경우에도 보행자도로를 확보할 수 있으며 ④하천이 인접한 좁은 도로의 경우에도 보행자도로를 설치할 수 있다
-제품의 구성 및 규격
날개형 블럭은 기초저판, ?지지보, ?상부슬래브로 크게 구성되며, 기초저판의 경우는 지지보를 설치하는 기초저판과 중간부의 기초저판으로 구분된다. 또한 설치가능한 보도폭 2.0, ?2.5, 3.0m에 따라 각각의 구성품에 대한 규격도 구분되게 되며, 상부슬래브의 경우, 난간의 설치도 가능하도록 제작되었다.
※ 키워드 : 갓길 보행자도로, 날개형 블록, 갓길 확장
※ 페이지 : 11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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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채원형 옥상녹화 사례 ; 세타가야구 K씨 저택 옥상채원
-옥상채원을 위한 기반 만들기 4년 전 자택을 신축할 때에, 설계 사무소와 면밀한 상담을 통해 목조 주택에 넓이 15㎡의 평평한 옥상을 만들었다. 하중은, 이론적으로는 1,000kg/㎡까지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지만, 역시 경량인 편이 안심이므로, 보수성·배수성이 뛰어난 천연소재 야자성형 배토(培土) 평판「가든 매트」의 표면 섬유가 없는 것(Hybrid Mat)을 2겹 겹쳐 우레탄 방수 후에 부설해, 옥상채원의 기반을 만들었다. 가든 매트는 2겹 겹친 것으로 두께 20㎝, 최대 습윤 비중이 0.6 정도이므로, 기반의 습윤시 하중은 120㎏/㎡이 된다. 옥상녹화에서 일반적인 경량 인공토양을 선택하지 않았던 것은, 인공토양으로 야채를 기른 사례가 많지 않았던 것과 그 질감 때문이다(가든 매트에는, 야채에서의 실험 데이터가 있었다). 옥상녹화용의 경량 인공토양은, 배수구(over flow)에 의한 트러블을 피하기 위해 배수성을 중시해, 엉성한 입자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많고, 채원을 목표로 하는 K씨로서는, 야자 쪽이 이미지에 가까웠던 것 같다. ※ 키워드 : 옥상채원, 가든매트, 인공토양 ※ 페이지 : 6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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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카와 각시빈카
빈카(Vinca spp.)는 협죽도과(Apocynaceae)의 상록숙근성 지피식물로 영명은 Periwinkle(페리윙클) 또는 Vinca(빈카)라고 불리운다. 속명인 Vinca는 묶다(bind) 또는 ‘매어두다’라는 뜻의 라틴어인 Vincio에서 유래했는데 중세에 형장에 가는 사형수에게 이 식물로 관(wreath)을 만들어 머리에 씌웠으며, 이태리에서는 죽은 어린아이의 사체에 Vinca 가지를 올려놓는 풍습이 있어 ‘Fiore de morte’로 알려져 있다. 유럽과 서아시아에 12종이 분포하고 그 중 특히 Vinca minor(빈카)와 Vinca major 2개의 종이 흔히 재배되며, 화단에 자주 이용되는 일일초(Madagascar periwinkle, Catharanthus roseus)와 구분이 되지만 매우 가까워 꽃 모양이 비슷하고 잎이나 줄기를 자르면 우유빛 수액이 흐르는 공통점이 있다.
Vinca major, Vinca minor와 Catharanthus roseus(이명 Vinca ??oseus)가 모두 ‘빈카’라는 국명으로 혼용되고 있는데 Vinca major는 ‘빈카’, Vinca minor는 작은 식물들을 지칭할 때 흔히 쓰는 ‘각시’라는 접두어를 붙여 ‘각시빈카’ 그리고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일일초’로 구분하여 부르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된다.
※ 키워드 : 빈카, 각시빈카, Vinca minor, Vinca major
※ 페이지 : 10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