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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ngnam-gu Office Building Rooftop Garden
    강남구청 본관 옥상공원There seldom are opportunities to see nature in modern people’s daily life. Therefore, a rooftop garden has an important role of a construction of green spaces on a top of a building, an establishment of a space for using by people, a relaxation of heat island effect in urban environment and a construction of green parks to contribute energy-saving. The reason for a construction of a garden on there is too low ratio of surrounded greens around Gangnam-gu Office to provide insufficient outdoor green spaces for residents. With this situation, greens out of the total area were constructed more than 80%. Even if its location is on the roof, it strongly has a functional role such as city green networks through an introduction of various plant species and a preservation of natural ecosystems, has planned an eco-friendly space with water features with swampy lands. A rooftop garden on the main office building of Gangnam-gu office provides many different experience, rest and communication spaces, and, of course, makes to raise an image making: economic values of buildings and social roles as a public institution.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는 자연이다. 자연은 사람을 숨쉬게 하고, 사람이 먹을 수 있게 하며, 궁국적으로 사람을 살게 한다. 하지만 도시에 사는 현대인들은 일상에서 자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그리 많지 않다. 그래서 건물 옥상을 이용하여 녹지를 조성하고, 사람이 이용 가능한 공간을 만들며, 도시 열섬 완화와 에너지 절약에도 기여하는 푸른 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강남구청의 옥상공원도 주변의 녹지율이 현저히 낮고,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만한 야외녹지시설이 부족함에 따라 조성되었다.조경설계 및 시공 _ (주)한국도시녹화발주 _ 강남구청위치 _ 서울시 강남구 학동로 426(삼성동 16-1) 강남구청 본관옥상전체면적 _ 1, 799.3㎡옥상녹화면적 _ 1, 477.0㎡준공 _ 2008. 12. 15.사진 및 자료제공 _ (주)한국도시녹화
  • 스튜디오 101, 설계를 묻다(14)
    마무리의 시작1년 넘게 허덕거리며 꾸려오던 연재의 릴레이를 마감할 시간이 왔다. 타고난 글쟁이들이 아닌 탓에 매달 원고 마감이 다가올 즈음엔 으레 필자들 사이에 한숨과 안타까움이 배어있는 문자들이 오고갔다. 뚜렷한 정답 없이 키워드만 던져놓고 시작한 터라 매달 컴퓨터의 하얀 화면이 주는 막막함을 독대하고 앉아있던 기억의 깊이만큼, 이제 손에 꽤 두툼하게 잡히는 과월호 원고뭉치가 주는 부끄러운 기쁨도 느낀다. 연재를 마무리짓는 마지막 글을 위해 지난 열세편의 원고들을 훑어보니, 새삼스럽게 연재 전체의 제목이 “설계를 묻다(bury or question)”였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묻혀져있던 설계에 관한 이야기들을 끄집어내어 묻는" 과정은 엉켜있는 막막함을 노출하고 구조화하는 작업이었다. 프롤로그에서 정욱주 교수는 열두 가지 키워드를 위한 질문들을 쏟아내었다. 연재의 기획과 잘 맞았던 오프닝에 걸맞는 마무리라면……. 에필로그에서는 열두 가지 질문꾸러미에 대한 해답들을 정리해주어야하는걸까라는 의문이 내내 부담으로 다가왔다. 아마 1년이 넘는 시간을 통해 우리들은 질문만을 던졌는지도 모르겠다. 우리의 의도가 교과서적인 해답보다는 설계에 대한 정체모를 답답함과 어려움을 12개의 키워드를 통해 쉽게 들여다 볼 수 있는 틀을 제시하고 질문의 형태로 막연함을 실체화하는데에 있었기 때문이다. 더 솔직하게 말하자면 우리들이 조경설계에 대해 지금까지 느꼈던 여러 과정을 들여다보고 문제를 정의함으로써 스스로의 공부하는 과정을 드러내고 공유한 셈이다. 101은 과목의 위계상 가장 처음 배우는 “입문과정”을 의미한다. 2학년으로 올라가면 201, 202, 3학년이 되면 301, 302…… 이러한 순차적 교과과목 숫자를 제목으로 채택한 이유가 후속편에 대한 암시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미안하게도 201, 301, 401의 속편들은 설계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생산해야하는 텍스트라는 점을 얘기하고 싶다. 아이들이 세계에 호기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하는 일들은 세계에 대한 집요한 관찰과 여과시키지 않은 원초적 질문들이다. 조경설계라는 세계에 호기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중요한 것 역시 우리 주변의 외부환경에 대한 애정어린 관찰과 스스로 질문을 던지는 일이라고 응용한다면, “설계를 묻다”의 마무리 역시 해답꾸러미보다는 또다른 층위로 진화된 질문들이어야 하지는 않을까. 12개의 질문종합세트1년을 염두에 두고 기획한 것이라 당연히 12개의 키워드가 선정되었다. 프롤로그에서 제시했던 키워드들은 필자들의 생각의 진화과정에 맞추어, 재현과 표현이 합쳐지고 소통이 사라지고 프로세스와 설계도구가 추가되면서 조정되었다. 각 키워드를 가지고 1년의 달력을 만들면 각 달마다 어떤 그림과 문구가 좋을까하는 우스운 생각도 든다. 정리하는 의미에서 지난 글들의 제목들을 모아보니 다음과 같다. 개념: 휘발성 개념에서 촉각적 개념으로정체성: 개성, 전통 그리고 한국성형태: 보이지 않는 것도 디자인하는 형태적 상상력프로그램: program is air디테일: 작은 것에 대한 상상이 갖는 큰 힘질감: 재료와 인간과의 교감재현: 드로잉과 상상력, 공간의 삼각관계에 대한 추적리빙시스템: 문화적 산물로서의 생태적 디자인스케일: 조경설계에 있어서의 스케일프로세스: 시간축의 공간화대상지 분석: 대상지라는 텍스트 읽기설계도구: 자유 혹은 구속 열두 가지 화두를 관통하는 공통의 가치나 지향점이 있을까라는 의문이 든다. 필자들 사이의 관점과 생각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하지만, 몇 가지 바탕에 깔고 있는 근원적인 가치는 복사한 것만큼 일치하였다. 12개의 글들은 모두 궁극적인 설계의 지향점이 설계도면 그 자체가 아닌 실제로 지어지는 실체적 경관 혹은 공간으로 향해야하며 공간의 진정성은 설계가의 태도로부터 비롯된다는, 어찌보면 뻔한 결론의 열두 가지 버전이다. 언어유희적인 개념이 공간화되지 못하는 세태에 대한 걱정, 자아의 실천적 정체성이 아닌 형태적 모방에 그치기 쉬운 전통과 한국성 논쟁의 허무함에 대한 우려, 평면적 도면 효과와 형태 자체에 집착하는 경향에 대한 경계, 강요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유도되는 공간의 자연스러운 프로그램 연출력에 대한 욕망, 기계적으로 형식화된 디테일이 부르는 문제점들에 대한 지적, 공간의 풍부한 질료성과 느낌, 재료와 사람이 만나는 승화된 관계를 질감을 통해 이해하고자 하는 시도, 현실에 근거한 상상적인 드로잉이 가질 수 있는 폭발적인 힘과 그 재현의 방식이 궁극적으로는 새로운 공간을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암시, 과학적 이론이 아닌 문화적 실천으로서의 생태적 디자인으로서의 통합적 리빙시스템 개념의 제시, 규모와 스케일에 맞는 새로운 설계실천방식에 대한 고민, 기계적인 단계별 계획이 아닌 조경공간 자체에서 비롯되는 섬세한 시간성의 물화방식으로서의 프로세스, 형식적인 절차가 아닌 설계의 핵심적인 단서를 찾는 조건의 해석과정으로서의 대상지 분석, 그리고 마지막으로 설계가를 구속하는 것이 아니라 해방시킬 수 있는 설계도구의 가능성……. 이 모든 것이 보다 진정성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한 다각도의 검증방식이었다고 하면 너무 허무한 일반화일까?많은 조경설계가 그 뻔한 결론을 잘 실천하고 있지 못한 데에서 오는 무기력증에 너무 쉽게 적응해버린 것은 아닐까. 설계의 결과물이 실제로 만들어지는 경관과 공간과의 끊임없는 관계성을 고민하지 않는다면 종이 혹은 모니터 위의 덧없는 시각적 유희에 그칠 수밖에 없음이 우리를 조바심나게 한다. 엄청난 가속도로 양적 팽창하는 우리 조경설계의 상황이 양질전화의 중요한 순간을 맞이하기 위한 실제적인 점검과 준비와 실행이 필요하다.
  • Al Ain Wildlife Park & Resort
    알 아인 야생공원과 리조트Sustainable planning and design has evolved into a very dynamic practice as it gains popularity through necessity. Although there are many disciplines in the design and construction industry that place sustainability at the forefront, it is Landscape Architecture that continuously strives to balance environmental, social, and economic aspects of planning and design while addressing issues such as recycling, energy efficiency, building material selection, water re-use and the creation of economic opportunities for local communities. For Planning and Landscape Architecture firm EDSA, based in Fort Lauderdale, Florida, USA sustainability and cultural stewardship have always been an integral part of their holistic planning and design process.EDSA’ commitment to sustainable design and development is evidenced through the body of work in which they are currently engaged and their sustainability initiatives undertaken in many of the world’ landscapes and ecosystems. In the Arabian Gulf, EDSA takes a methodical approach to planning and landscape architecture that addresses specific details unique to the region. Designers enhance landscapes that are influenced and molded by the local ecology, geology and climate. These landscapes require both the necessity of water conservation and the need to connect people to their natural heritage.Abu Dhabi has taken a regional lead in sustainability and hopes to soon be a leading country in green building and sustainability. EDSA has combined forces with developers in the UAE on several projects that involve sustainability. Perhaps the most dynamic being a current project of great precedence in the Emirate of Abu Dhabi, The Al Ain Wildlife Park & Resort(AWPR). The project, which will transform the existing Al Ain Zoo, is being designed in accordance to conservation guidelines and in support of native animals and plants. The terrain of The Al Ain Wildlife Park & Resort will be a new landscape paradigm for the UAE. According to Joseph J. Lalli, President and CEO at EDSA, “his project is an opportunity to cultivate natural beauty and inspiration, as we’e building an environment for wildlife and creating an exhibition of sustainability.”? Following the principles established in the Abu Dhabi 2030 Urban Framework Plan, designed to safeguard the city’ unique character and heritage, the AWPR will become a model for culture, ecology, conservation, and education. “DSA’ approach encompasses sustainability on a larger scale, not only incorporating green building design, but also careful planning which balances environmental impacts, financial stability and social responsibilities to clients and the community at large,” Lalli continues.지속가능한 계획과 설계는 일반적인 수요 및 인지도의 증가로 인하여 최근 매우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다. 설계와 시공분야에서 지속가능성을 적용한 많은 기술을 선보이고 있지만, 조경분야는 환경, 사회 경제적 측면에서 에너지 효율, 소재 선택, 수자원의 재활용과 지역 커뮤니티의 경제적 기회 창출 사이의 지속적인 균형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EDSA는 계획과 설계 과정에서 이러한 지속가능성의 기술적 응용과 문화 보전 통합이라는 주제에 중점을 두고 있다.EDSA의 지속가능한 설계와 개발에 대한 노력은 실제 작품 속에서 구현되고 있으며, 대상지의 고유경관 및 생태 시스템을 고려한 지속가능성을 기본 개념의 최우선적인 요소로 고려하고 있다. EDSA는 아라비아 만 지역의 조경계획 및 설계에 대한 접근방법으로 그 지역의 고유한 디테일을 작품 속에 도입하여 발전시키는데서 출발하였다. EDSA의 알 아인 디자인팀은 지역적 생태, 지형, 기후에 의해 영향을 받아 형성되는 자연 경관을 극적으로 연출하는 방법론을 도입한다. 이렇게 설계된 경관은 수자원 보존과 지역 고유의 자연 유산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이 프로젝트의 클라이언트인 아부다비는 아랍에미레이트UAE의 주도국으로 지속가능성에 관해서는 아랍권에서 선두적 위치에 있으며, 그린 빌딩과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진국으로 부상하길 원하고 있다. EDSA는 이미 여러 경로로 UAE 지역의 개발자들과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고, 이미 다수의 지역 프로젝트를 통해서 지속가능성를 구현한 바 있었다. ‘알아인 와일드 라이프 파크앤리조트(이하 AWPR)’는 아마도 아부다비에서 현재 진행중인 가장 역동적인 프로젝트일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알 아인 동물원의 개보수를 포함하는 부지 전반의 동식물 및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것을 주축으로 추가 설계지침을 마련하였다. 완공된 AWPR은 UAE의 경관의 새로운 패라다임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EDSA의 CEO인 조셉 랄리는“AWPR은 야생 환경과 지속가능성의 장을 통합함으로써 지역 고유의 자연적 아름다움과 영감을 상호 발전시키는 기회”라고 표현하고 있다.‘아부다비 2030’은 도시의 정체성 및 문화 유산을 보전하려는 포괄적 도시계획법안으로서, AWPR 프로젝트는 이 법안을 근거로 계획·설계가 진행되었고, 문화, 생태, 보전 및 교육분야의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셉 랄리는 “EDSA의 접근방법은 작게는 환경친화적 빌딩 설계규약을 만족시킬 뿐만 아니라 크게는 부지 전반의 지속가능성 구현을 포괄해야 하는 것이었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과정은 개발 후 환경영향평가와 프로젝트 개발비 사이의 균형 및 조율을 필요로 한다.Landscape Architect _ Al Ain, Abu Dhabi, United Arab EmiratiesClient _ AWPR(Al Ain Wildlife Park & Resort)Landscape Architect _ EDSA / ValleyCrestArea _ 892.9 ha(2,205.5 Acres)Service _ Master Planning, Detailed Design, Construction Administration
  • Al Ain Wildlife Park & Resort
    알 아인 야생공원과 리조트Sustainable planning and design has evolved into a very dynamic practice as it gains popularity through necessity. Although there are many disciplines in the design and construction industry that place sustainability at the forefront, it is Landscape Architecture that continuously strives to balance environmental, social, and economic aspects of planning and design while addressing issues such as recycling, energy efficiency, building material selection, water re-use and the creation of economic opportunities for local communities. For Planning and Landscape Architecture firm EDSA, based in Fort Lauderdale, Florida USA, sustainability and cultural stewardship have always been an integral part of their holistic planning and design process.EDSA’ commitment to sustainable design and development is evidenced through the body of work in which they are currently engaged and their sustainability initiatives undertaken in many of the world’ landscapes and ecosystems. In the Arabian Gulf, EDSA takes a methodical approach to planning and landscape architecture that addresses specific details unique to the region. Designers enhance landscapes that are influenced and molded by the local ecology, geology and climate. These landscapes require both the necessity of water conservation and the need to connect people to their natural heritage.Abu Dhabi has taken a regional lead in sustainability and hopes to soon be a leading country in green building and sustainability. EDSA has combined forces with developers in the UAE on several projects that involve sustainability. Perhaps the most dynamic being a current project of great precedence in the Emirate of Abu Dhabi, The Al Ain Wildlife Park & Resort(AWPR). The project, which will transform the existing Al Ain Zoo, is being designed in accordance to conservation guidelines and in support of native animals and plants. The terrain of The Al Ain Wildlife Park & Resort will be a new landscape paradigm for the UAE. According to Joseph J. Lalli, President and CEO at EDSA, “his project is an opportunity to cultivate natural beauty and inspiration, as we’e building an environment for wildlife and creating an exhibition of sustainability.”? Following the principles established in the Abu Dhabi 2030 Urban Framework Plan, designed to safeguard the city’ unique character and heritage, the AWPR will become a model for culture, ecology, conservation, and education. “DSA’ approach encompasses sustainability on a larger scale, not only incorporating green building design, but also careful planning which balances environmental impacts, financial stability and social responsibilities to clients and the community at large,” Lalli continues.지속가능한 계획과 설계는 일반적인 수요 및 인지도의 증가로 인하여 최근 매우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다. 설계와 시공분야에서 지속가능성을 적용한 많은 기술을 선보이고 있지만, 조경분야는 환경, 사회 경제적 측면에서 에너지 효율, 소재 선택, 수자원의 재활용과 지역 커뮤니티의 경제적 기회 창출 사이의 지속적인 균형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EDSA는 계획과 설계 과정에서 이러한 지속가능성의 기술적 응용과 문화 보전 통합이라는 주제에 중점을 두고 있다.EDSA의 지속가능한 설계와 개발에 대한 노력은 실제 작품 속에서 구현되고 있으며, 대상지의 고유경관 및 생태 시스템을 고려한 지속가능성을 기본 개념의 최우선적인 요소로 고려하고 있다. EDSA는 아라비아 만 지역의 조경계획 및 설계에 대한 접근방법으로 그 지역의 고유한 디테일을 작품 속에 도입하여 발전시키는데서 출발하였다. EDSA의 알 아인 디자인팀은 지역적 생태, 지형, 기후에 의해 영향을 받아 형성되는 자연 경관을 극적으로 연출하는 방법론을 도입한다. 이렇게 설계된 경관은 수자원 보존과 지역 고유의 자연 유산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이 프로젝트의 클라이언트인 아부다비는 아랍에미레이트UAE의 주도국으로 지속가능성에 관해서는 아랍권에서 선두적 위치에 있으며, 그린 빌딩과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진국으로 부상하길 원하고 있다. EDSA는 이미 여러 경로로 UAE 지역의 개발자들과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고, 이미 다수의 지역 프로젝트를 통해서 지속가능성를 구현한 바 있었다. ‘알아인 와일드 라이프 파크앤리조트(이하 AWPR)’는 아마도 아부다비에서 현재 진행중인 가장 역동적인 프로젝트일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알 아인 동물원의 개보수를 포함하는 부지 전반의 동식물 및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것을 주축으로 추가 설계지침을 마련하였다. 완공된 AWPR은 UAE의 경관의 새로운 패라다임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EDSA의 CEO인 조셉 랄리는“AWPR은 야생 환경과 지속가능성의 장을 통합함으로써 지역 고유의 자연적 아름다움과 영감을 상호 발전시키는 기회”라고 표현하고 있다.‘아부다비 2030’은 도시의 정체성 및 문화 유산을 보전하려는 포괄적 도시계획법안으로서, AWPR 프로젝트는 이 법안을 근거로 계획·설계가 진행되었고, 문화, 생태, 보전 및 교육분야의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셉 랄리는 “EDSA의 접근방법은 작게는 환경친화적 빌딩 설계규약을 만족시킬 뿐만 아니라 크게는 부지 전반의 지속가능성 구현을 포괄해야 하는 것이었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과정은 개발 후 환경영향평가와 프로젝트 개발비 사이의 균형 및 조율을 필요로 한다.Landscape Architect _ Al Ain, Abu Dhabi, United Arab EmiratiesClient _ AWPR(Al Ain Wildlife Park & Resort)Landscape Architect _ EDSA / ValleyCrestArea _ 892.9 ha(2,205.5 Acres)Service _ Master Planning, Detailed Design, Construction Administration
    • / 2010년03월 / 263
  • Perry Green 헨리 무어의 페리 그린
    페리 그린은 영국 현대조각의 개척자인 헨리 무어(1898~1986)가 그의 아내 이리나와 함께 46년간 생활하면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한 곳으로 현재 헨리 무어 재단의 야외 전시장으로서 그의 많은 작품이 주변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완벽하게 연출되어 있는 곳이다. 요크셔 조각공원 인근의 광산 지역이었던 캐슬포드에서 광부의 아들로 태어난 헨리는 지방학교의 교사 생활을 하다가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뒤 부상으로 제대를 하면서 조각을 접하게 된다. 헨리 무어 이전에는 영국 현대미술에 있어 조각에 대한 전통이 전무하였다. 1919년 그는 요크셔 조각 공원에 있는 리즈미술대학의 전신인 리즈미술학교에 조각을 배우는 첫 학생으로 입학을 하였다. 하지만 당시 학교에는 조각을 배우는 시설이 전혀 없어서 그만을 위한 조각 스튜디오를 학교 측에서 마련해주기도 하였다. 1921년에는 장학금을 받고 런던에 있는 왕립미술대학에 입학을 한다. 1924년 여행 장학금을 받은 그는 북부 이탈리아를 6개월간 여행하면서 많은 대작을 직접 감상하면서 견문을 넓혀 나갔다. 런던으로 돌아온 그는 졸업 후 7년간 왕립미술대학에서 교편을 잡기도 하였다. 그러던 중 왕립미술대학에서 회화를 공부하던 러시아인 이리나 라데츠키를 만나 1929년에 결혼을 하고, 아방가르드 예술인들의 예술마을인 햄프스테드에 정착하면서 많은 예술가들과 교류를 하게 된다. 이후 그는 1932년에 첼시 예술학교 조형학과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보다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조각가로서 명성을 쌓아가기 시작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발발은 그가 새로운 환경에서 작품활동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 당시 그의 집과 작업공간이 독일군의 폭격으로 파괴되자 헨리는 부인과 함께 런던에서 북쪽으로 약 25km 떨어져 있는 페리 그린의 호그랜드로 이사를 하게 된다. 이후 그는 이곳에서 남은 여생동안 가족들과 지내면서 작품활동을 지속하였다.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그는 여러 가지 의미 있는 일들을 맞이하였는데, 대표적으로 1946년에 그토록 바라던 딸을 낳게 되었다. 딸 메리Mary의 출생은 그의 작품에도 많은 영향을 끼쳐, ‘패밀리 그룹’과 같이 엄마와 아이가 등장하는 가족애를 다루는 작품들이 이후에 많이 등장하였다. 또한 이 시기부터 그의 작품 중에서 가장 유명한 시리즈 중의 하나인 ‘리클라이닝 피겨’가 대중의 사랑을 받기 시작하고 국제적으로도 명성을 얻게 되어 엄청난 부를 쌓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부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검소한 생활을 하면서 그의 작품이 하늘과 나무와 함께 자연 속에서 어우러질 수 있는 호그랜드에서의 작품 활동을 이어나갔다. 1972년 그는 엄청난 상속세를 피하기 위하여 헨리 무어 트러스트를 설립하고 부인과 딸인 메리를 자산관리를 하는 이사로 선임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헨리는 수입도 점차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1977년에는 1년 소득세를 백만파운드나 냈을 정도였다. 같은 해 이러한 세금의 부담을 경감하고 대중들의 미술에 대한 인식 진작 그리고 그의 조각품들을 보존하기 위하여 자선단체인 헨리 무어 재단을 설립한다. 설립과 함께 그는 많은 작품과 페리 그린의 70에이커(283,500㎡)에 달하는 대지, 그리고 그 안에 위치한 3채의 스튜디오와 2채의 창고건물을 재단에 기증하였다. 반면에 호그랜드는 2004년 재단이 구입하기 전까지는 헨리 무어의 가족들이 계속 소유하였다. 그러나 헨리의 부인인 이리나가 죽은 후에 아무도 이곳에 거주를 하지 않아 집은 빠른 속도로 훼손되었다. 재단이 구입을 한 후에야 이곳은 2년여 간의 복원 작업을 거쳐 2007년 일반에게 공개되었다.
  • Monster’ Footprint 몬스터 발자국
    MAD’ design for the UrbanismArchitecture Shenzhen & Hongkong Bi-city Biennale, the Monster’ Footprint debuted in the Citizen Square of Shenzhen. It is a sunken space shade of a giant footprint, paved by pink EPDM material, functioning as the playground for the citizens in the city center. Shenzhen is a village turned city overnight. Enchanted by the bursting power of economic development, the city center is filled with extensive, and yet indistinctive icons. The coarse scale and preposterous symbolism of these icons have detached themselves from people’ daily experience. The Monster’ Footprint attempts to enter this very surreal reality, and offer a possibility for city dwellers to find their own freedom and joy in the Citizen Square. MAD는 심천&홍콩 도시 건축 비엔날레를 위해 심천시민광장에 몬스터 발자국the Monster's Footprint을 처음 선보였다. 이 공간은 거대한 발자국 모양을 움푹 들어가게 하여 만든 공간그늘로 바닥은 분홍색 EPDMethylene propylene diene Monomer고무방수시트포장을 하였다. 심천의 아이콘이 된 몬스터 발자국은 아이들이 뛰어 노는 놀이터 기능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도시 쉼터와 놀이터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심천은 엄청난 산업발달로 인해‘도시’로의 급격한 변화를 겪은 마을이었다. 경제발전의 파워가 넘쳐나고, 이로 인해 매력이 묻어나는 도시가 되었지만, 심천이 가진 넓은 면적에 비해 아직까지는 큰 특색을 갖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몬스터 발자국에서 느껴지는 거친 스케일과 엉뚱한 상징은 매일 도시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적인 경험과 분리된다. 거대한 몬스터 발자국은 매우 비현실적인 현실로의 초대를 시도하고 도시 거주자들이 그들만의 자유와 재미를 도심의 광장에서 느낄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해 주고 있다. Designer _ MADDirector in Charge _ Ma Yansong, Qun DangClient _ 09 Shenzhen & Hongkong Bi-City Biennale of UrbanismArchitectureLocation _ Shenzhen, ChinaArea _ 120sqmCompletion _ 2009Cost _ 44,000 CNYPhotographer _ MAD
  • The Garden of Harmony 하모니 가든
    The garden of harmony, at the first time, was merely attracted with person’ opinion because it only had an image of filling with disordered stood trees while saw them from a living room or watched at outside. There is an important point that has an emphasis on the space configuration of the garden, as is mainly divided of deck space shaped like the entrance and outdoor living room spaces, rest space for a communication among family members, special garden reminded of a sense of country life, water with lattices and bird nests. Campfire space, which was once restored from lost place, at a back garden is intentionally made of a specific space for honest talks. A special garden, as the most valuable and important element at the garden of Harmony, is used to be arranged on an invincible place, the effective and confident source for two amateur farmers seeing a process of vegetables growing up and a breakfast table with peppers and lettuces is enough to give smile on faces of family members. The garden of Harmony, even a small space, however, is expected to give an opportunity to touch nature for them dreaming of country life.자연과의 작은 소통을 꿈꾸며 시작한 전원생활은 두 사람 앞에 놓여진 멋진 집, 그리고 넓은 정원과 함께 시작되었다. 이들이 넓은 공간을 어떻게 채워야 할지 막막해 하며 정원사의 도움을 받기로 결심을 한 것이 필자와의 첫 만남이었다. 대부분의 전원주택이 그러하듯이 기본적인 정원은 조성되어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이곳은 정원 위치가 실내거실공간과 거의 동떨어져 있었다. 사람의 마음을 끌지 못했던 이 정원은 거실에 앉아 바라보아도 어수선하게 늘어선 나무들만이 꽉 들어찬 모습뿐이었으며, 막상 밖으로 나가서 바라보아도 마찬가지였다. 이 정원의 공간은 크게 입구나 외부 거실과 같은 데크공간, 가족 간의 소통이 일어나는 쉼터공간, 전원생활의 느낌을 살려주는 텃밭, 그리고 재미를 더해주는 물과 레티스, 새집공간으로 구성되었다. 각 공간마다 적절한 식재 선택이 필요했고, 자연의 바람과 꽃 그리고 향기를 온 몸으로 느끼고 반응할 수 있는 시설물들의 기능적인 설치가 필요하였다. 또 전원생활을 시작하는 이 가족이 늘 일정한 시간동안 정원에 나가 자연과 접촉할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디자인적인 접근을 시도하였다. 특별히 후정의 모닥불공간은 버려진 공간을 살려 활발하고, 진솔한 대화가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쌓여있는 장작은 우리에게 풍요를 느끼게 하고, 장작불이 내뿜는 에너지를 전신으로 받아들여 육체적으로 활기 넘치는 기분이 들게도 한다. 이 정원에서 가장 아끼는 공간이 있다면 텃밭이다. 텃밭은 대개 눈에 보이지 않는 공간에 배치를 많이 하는데 이 정원에서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를 잡았다. 눈으로 채소들이 자라나는 과정을 보는 것은 작게나마 처음 농사를 시작하는 두 사람에게 큰 보람과 자신감을 갖게 하는 원천이 되고, 직접 수확한 고추와 상추가 올라온 아침식탁은 가족들의 입과 얼굴에 미소를 만들어 주기에 충분할 것이다. ‘하모니 가든’은 작은 공간이기는 하지만 분명 전원생활을 꿈꿨던 가족들에게 자연과 접촉할 기회를 주어 생활에 큰 활력을 안겨 줄 것이라 생각한다. 설계·시공 _ 푸르네(대표 이성현)위치 _ 경기도 용인시 양지면사진 _ 푸르네
  • The Garden of Harmony 하모니 가든
    The garden of harmony, at the first time, was merely attracted with person’ opinion because it only had an image of filling with disordered stood trees while saw them from a living room or watched at outside.There is an important point that has an emphasis on the space configuration of the garden, as is mainly divided of deck space shaped like the entrance and outdoor living room spaces, rest space for a communication among family members, special garden reminded of a sense of country life, water with lattices and bird nests. Campfire space, which was once restored from lost place, at a back garden is intentionally made of a specific space for honest talks. A special garden, as the most valuable and important element at the garden of Harmony, is used to be arranged on an invincible place, the effective and confident source for two amateur farmers seeing a process of vegetables growing up and a breakfast table with peppers and lettuces is enough to give smile on faces of family members. The garden of Harmony, even a small space, however, is expected to give an opportunity to touch nature for them dreaming of country life.자연과의 작은 소통을 꿈꾸며 시작한 전원생활은 두 사람 앞에 놓여진 멋진 집, 그리고 넓은 정원과 함께 시작되었다. 이들이 넓은 공간을 어떻게 채워야 할지 막막해 하며 정원사의 도움을 받기로 결심을 한 것이 필자와의 첫 만남이었다.대부분의 전원주택이 그러하듯이 기본적인 정원은 조성되어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이곳은 정원 위치가 실내거실공간과 거의 동떨어져 있었다. 사람의 마음을 끌지 못했던 이 정원은 거실에 앉아 바라보아도 어수선하게 늘어선 나무들만이 꽉 들어찬 모습뿐이었으며, 막상 밖으로 나가서 바라보아도 마찬가지였다. 이 정원의 공간은 크게 입구나 외부 거실과 같은 데크공간, 가족 간의 소통이 일어나는 쉼터공간, 전원생활의 느낌을 살려주는 텃밭, 그리고 재미를 더해주는 물과 레티스, 새집공간으로 구성되었다. 각 공간마다 적절한 식재 선택이 필요했고, 자연의 바람과 꽃 그리고 향기를 온 몸으로 느끼고 반응할 수 있는 시설물들의 기능적인 설치가 필요하였다. 또 전원생활을 시작하는 이 가족이 늘 일정한 시간동안 정원에 나가 자연과 접촉할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디자인적인 접근을 시도하였다. 특별히 후정의 모닥불공간은 버려진 공간을 살려 활발하고, 진솔한 대화가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쌓여있는 장작은 우리에게 풍요를 느끼게 하고, 장작불이 내뿜는 에너지를 전신으로 받아들여 육체적으로 활기 넘치는 기분이 들게도 한다. 이 정원에서 가장 아끼는 공간이 있다면 텃밭이다. 텃밭은 대개 눈에 보이지 않는 공간에 배치를 많이 하는데 이 정원에서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를 잡았다. 눈으로 채소들이 자라나는 과정을 보는 것은 작게나마 처음 농사를 시작하는 두 사람에게 큰 보람과 자신감을 갖게 하는 원천이 되고, 직접 수확한 고추와 상추가 올라온 아침식탁은 가족들의 입과 얼굴에 미소를 만들어 주기에 충분할 것이다. ‘하모니 가든’은 작은 공간이기는 하지만 분명 전원생활을 꿈꿨던 가족들에게 자연과 접촉할 기회를 주어 생활에 큰 활력을 안겨 줄 것이라 생각한다. 설계·시공 _ 푸르네(대표 이성현)위치 _ 경기도 용인시 양지면사진 _ 푸르네
  • The Garden of Harmony 하모니 가든
    The garden of harmony, at the first time, was merely attracted with person’ opinion because it only had an image of filling with disordered stood trees while saw them from a living room or watched at outside.There is an important point that has an emphasis on the space configuration of the garden, as is mainly divided of deck space shaped like the entrance and outdoor living room spaces, rest space for a communication among family members, special garden reminded of a sense of country life, water with lattices and bird nests. Campfire space, which was once restored from lost place, at a back garden is intentionally made of a specific space for honest talks. A special garden, as the most valuable and important element at the garden of Harmony, is used to be arranged on an invincible place, the effective and confident source for two amateur farmers seeing a process of vegetables growing up and a breakfast table with peppers and lettuces is enough to give smile on faces of family members. The garden of Harmony, even a small space, however, is expected to give an opportunity to touch nature for them dreaming of country life.자연과의 작은 소통을 꿈꾸며 시작한 전원생활은 두 사람 앞에 놓여진 멋진 집, 그리고 넓은 정원과 함께 시작되었다. 이들이 넓은 공간을 어떻게 채워야 할지 막막해 하며 정원사의 도움을 받기로 결심을 한 것이 필자와의 첫 만남이었다.대부분의 전원주택이 그러하듯이 기본적인 정원은 조성되어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이곳은 정원 위치가 실내거실공간과 거의 동떨어져 있었다. 사람의 마음을 끌지 못했던 이 정원은 거실에 앉아 바라보아도 어수선하게 늘어선 나무들만이 꽉 들어찬 모습뿐이었으며, 막상 밖으로 나가서 바라보아도 마찬가지였다. 이 정원의 공간은 크게 입구나 외부 거실과 같은 데크공간, 가족 간의 소통이 일어나는 쉼터공간, 전원생활의 느낌을 살려주는 텃밭, 그리고 재미를 더해주는 물과 레티스, 새집공간으로 구성되었다. 각 공간마다 적절한 식재 선택이 필요했고, 자연의 바람과 꽃 그리고 향기를 온 몸으로 느끼고 반응할 수 있는 시설물들의 기능적인 설치가 필요하였다. 또 전원생활을 시작하는 이 가족이 늘 일정한 시간동안 정원에 나가 자연과 접촉할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디자인적인 접근을 시도하였다. 특별히 후정의 모닥불공간은 버려진 공간을 살려 활발하고, 진솔한 대화가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쌓여있는 장작은 우리에게 풍요를 느끼게 하고, 장작불이 내뿜는 에너지를 전신으로 받아들여 육체적으로 활기 넘치는 기분이 들게도 한다. 이 정원에서 가장 아끼는 공간이 있다면 텃밭이다. 텃밭은 대개 눈에 보이지 않는 공간에 배치를 많이 하는데 이 정원에서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를 잡았다. 눈으로 채소들이 자라나는 과정을 보는 것은 작게나마 처음 농사를 시작하는 두 사람에게 큰 보람과 자신감을 갖게 하는 원천이 되고, 직접 수확한 고추와 상추가 올라온 아침식탁은 가족들의 입과 얼굴에 미소를 만들어 주기에 충분할 것이다. ‘하모니 가든’은 작은 공간이기는 하지만 분명 전원생활을 꿈꿨던 가족들에게 자연과 접촉할 기회를 주어 생활에 큰 활력을 안겨 줄 것이라 생각한다. 설계·시공 _ 푸르네(대표 이성현)위치 _ 경기도 용인시 양지면사진 _ 푸르네
  • The Garden of Harmony 하모니 가든
    The garden of harmony, at the first time, was merely attracted with person’ opinion because it only had an image of filling with disordered stood trees while saw them from a living room or watched at outside.There is an important point that has an emphasis on the space configuration of the garden, as is mainly divided of deck space shaped like the entrance and outdoor living room spaces, rest space for a communication among family members, special garden reminded of a sense of country life, water with lattices and bird nests. Campfire space, which was once restored from lost place, at a back garden is intentionally made of a specific space for honest talks. A special garden, as the most valuable and important element at the garden of Harmony, is used to be arranged on an invincible place, the effective and confident source for two amateur farmers seeing a process of vegetables growing up and a breakfast table with peppers and lettuces is enough to give smile on faces of family members. The garden of Harmony, even a small space, however, is expected to give an opportunity to touch nature for them dreaming of country life.자연과의 작은 소통을 꿈꾸며 시작한 전원생활은 두 사람 앞에 놓여진 멋진 집, 그리고 넓은 정원과 함께 시작되었다. 이들이 넓은 공간을 어떻게 채워야 할지 막막해 하며 정원사의 도움을 받기로 결심을 한 것이 필자와의 첫 만남이었다.대부분의 전원주택이 그러하듯이 기본적인 정원은 조성되어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이곳은 정원 위치가 실내거실공간과 거의 동떨어져 있었다. 사람의 마음을 끌지 못했던 이 정원은 거실에 앉아 바라보아도 어수선하게 늘어선 나무들만이 꽉 들어찬 모습뿐이었으며, 막상 밖으로 나가서 바라보아도 마찬가지였다. 이 정원의 공간은 크게 입구나 외부 거실과 같은 데크공간, 가족 간의 소통이 일어나는 쉼터공간, 전원생활의 느낌을 살려주는 텃밭, 그리고 재미를 더해주는 물과 레티스, 새집공간으로 구성되었다. 각 공간마다 적절한 식재 선택이 필요했고, 자연의 바람과 꽃 그리고 향기를 온 몸으로 느끼고 반응할 수 있는 시설물들의 기능적인 설치가 필요하였다. 또 전원생활을 시작하는 이 가족이 늘 일정한 시간동안 정원에 나가 자연과 접촉할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디자인적인 접근을 시도하였다. 특별히 후정의 모닥불공간은 버려진 공간을 살려 활발하고, 진솔한 대화가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쌓여있는 장작은 우리에게 풍요를 느끼게 하고, 장작불이 내뿜는 에너지를 전신으로 받아들여 육체적으로 활기 넘치는 기분이 들게도 한다. 이 정원에서 가장 아끼는 공간이 있다면 텃밭이다. 텃밭은 대개 눈에 보이지 않는 공간에 배치를 많이 하는데 이 정원에서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를 잡았다. 눈으로 채소들이 자라나는 과정을 보는 것은 작게나마 처음 농사를 시작하는 두 사람에게 큰 보람과 자신감을 갖게 하는 원천이 되고, 직접 수확한 고추와 상추가 올라온 아침식탁은 가족들의 입과 얼굴에 미소를 만들어 주기에 충분할 것이다. ‘하모니 가든’은 작은 공간이기는 하지만 분명 전원생활을 꿈꿨던 가족들에게 자연과 접촉할 기회를 주어 생활에 큰 활력을 안겨 줄 것이라 생각한다. 설계·시공 _ 푸르네(대표 이성현)위치 _ 경기도 용인시 양지면사진 _ 푸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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