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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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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뉴타운 3지구 턴키프로젝트 ; D공구-3가지 행복
사업명 : 은평뉴타운 3지구 D공구 건설공사대지면적 : 108,078.3㎡ (32,693.6평)연면적 : 202,422.7㎡ (61,232.8평)조경면적 : 108,078.3㎡ (32,693.6평)세대수 : 1,022세대 주변환경...대상지 살펴보기서울의 서북측에 위치한 은평뉴타운 3지구 D공구는 뉴타운 부지중 북한산과 가장 인접하면서도 도심에서 가까운 입지조건으로 은평뉴티운 첫 번째 관문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단지계획의 기본방향과 컨셉북한산 자락내 위치한 대상지의 특성을 살려 "자연이 품은마을 자연으로 열린마을" 이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대상지내 자연요소별로 4가지 테마별 단지를 구현함과 동시에 4가지 생태체험공간을 제공하였다. 외부공간계획개념외부공간에서의 기본 방향은 "3가지 행복"이라는 주제로 '자연속 여유' '이웃간의 어울림' '즐거운 여가생활'으로 설정하였다. ○ 산과 물이 어우러지는 도심속 전원형 주거단지 - 자연경관과 산록변 녹지를 유입시키는 공간구성 - 수계 및 산림축에 순응하는 동선배치 - 다양한 생물종이 찾아오는 서식환경 조성 ○ 다양한 만남과 교류가 있는마을 - 모임, 성격별 다양한 공간제공 - 가로와 연계된 커뮤니티 공간 - 지역주민이 만들어 가는 열린공간 제공 ○ 다양한 여가문화가 공존하는 주거단지 - 다양한 테마가 있는 외부공간 프로그램 - 자연요소를 테마로한 놀이공간 특화 - 정보와 오락, 건강과 웰빙 등 새로운 여가문화 반영자연맥락을 고려한 공간배치 - 기존수계를 연결하는 단지내 수공간 조성 - 실개천과 연계되는 Eco-Corridor의 형성 - 주변 식생확 연게하는 단지내 숲의 유입 - 산으로 열린배치를 통한 바람길의 조성 - 생물이동통로 및 주변 지형과의 조화를 이루는 부지조성계획 길을 통한 공간틀짜기 - 주요 동선의 특화를 통한 공간의 연속성 부여 - 등산로 및 공원과 연계하여 단지의 입지적 장점 극대화 -단지 전체를 연결하는 선형 커뮤니티 공간조성 - 길로 연결되는 주민 공동 커뮤니티 공간 조성 단지내 레크레이션 프로그램 - 실개천 주변 맹꽁이 서식지를 통한 생태학습 - 실개천과 단지 중앙부를 연계하는 친수공간과 중앙생활가로를 잇는 자전거 동선 - 숲길 이동로를 중심으로한 운동공간 -산촌생활을 느낄 수 있는 텃밭, 공동정원, 쉼터 다양한 네트워크 구성을 통한 공간 프로그래밍북한산 산림속 리조트 개념의 아파트 주거단지를 계획함에 있어서 주거민에게 도심과는 다른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판단되었다 .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방향을 도출하였다. - 주변자연환경과 맥락을 같이하는 생태네트워크 구축 - 다양한 성격의 가로로 연결되는 커뮤니티 공간 - 다른 주거단지와 차별되는 이미지 연출 - 변화하는 여가추세에 부합되는 레크레이션 네트워크 (주)신화컨설팅 +(주)현대건설 +(주)건원건축(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에든버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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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중국 심양세계원예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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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러치고 길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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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뉴타운 3지구 턴키프로젝트 ; A공구-은빛수변에 살다
사업명 : 은평뉴타운 3지구 A공구 건설공사위치 : 서울시 은평구 진관내동 일대대지면적 : 96,488.6㎡조경면적 : 29,967.61㎡세대수 : 1,433세대 은평 3-a 지구는 통일로에 인접한 구간으로 주변으로 서오릉 자연공원과 진관근린공원, 북한산이 둘러싸고 있고, 단지의 중심을 하천이 가로지르는 양호한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다. 반면, 창릉천변 금암유적비에 대한 문화재 앙각과 고도제한에 의해 저층의 고밀주거개발이 불가피한 단점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3-a지구를 은평뉴타운의 기본방향인 리조트 같은 전원생태도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조경계획에서 가장 중점을 둔 사항은 단지를 가로지르는 하천을 중심으로 친환경 기반조성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진 커뮤니티 공간들을 도입하여 풍부한 녹음과 아름다운 하천이 흐르는 다른 아파트와 차별화되는 단지를 조성하고자 한 것이다. 공간구성세 개의 블록을 연결하는 주 보행로, 단지내 숲길은평뉴타운 전체를 연결하는 보행동선의 연결, 폭원 8m이상을 확보하여 이웃끼리 만나고 접촉할 수 있는 커뮤니티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변으로 크게 자라는 녹음수를 식재하고, 보행로를 따라 흐르는 수로가 있어 새소리와 물소리를 들으며 산책할 수 있는 단지의 중심이 되는 길이다. 각 블록의 중심부의 마을마당과 각 클러스터별 커뮤니티 공간세 개의 블록의 중심부에 각각의 마을마당을 설치하고, 특히 중심이 되는 마을마당에는 부지의 레벨을 낮추고, 하천을 단지내부까지 끌어들여 넓은 물을 감상할 수 있고 직접 물과 접할 수 있도록 스탠드를 설치했다.각 클러스터 내부에는 은평의 지사를 반영한 테마가 있는 어린이 놀이터와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정원을 배치, 누구나 쉽게 집앞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계획했다.단지의 어디에서나 접근 가능한 하천3-A지구는 3개의 블록으로 나누어져 있고 하천은 물리적으로는 단지를 단절시키는 요소이다. 이런 단절을 하천을 중심으로 한 적극적 활동 프로그램과 단지내 어디서든지 하천으로 연결될 수 있는 동선계획에 의해 활동공간화 함으로써 오히려 각 블록을 연결시키는 요소로 활용한다.하천에 인접한 동의 필로티하부를 통해 각 클러스터별 커뮤니티 공간들과 연결했고, 수변으로 프롬나드와 산책로를 두어 하천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이 일어날 수 있도록 했다. 자연이 살아 숨쉬는 건강한 마을- Nature FriendlyGreen network친환경적 단지 조성을 위해 단지의 그린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했다.먼저, 서측의 서오릉 자연공원의 숲을 단지 내로 끌어들여 관입시키고 생태숲을 조성하여 단지 내 외부 녹지를 연계하였다. 이러한 생태숲과 더불어 마을숲, 경관숲, 야생화들로 단지 녹지거점을 마련하였다. 도로변 외곽녹지의 강화로 Outer Corridor와, 가로수길, 수변초지 등의 Inner Corridor를 형성하여 녹지거점들을 연결하는 녹지통로를 조성했다. 곳곳에 녹시율을 높이고 건축물의 온도완화를 위한 옥상녹화와 벽면녹화를 도입하였고 구조물 주변 틈새녹화 및 순화녹화를 도입하여 보다 녹음이 풍부한 단지로 만들고자 했다.Blue Network 친환경적인 수체계 구축을 위해 기본적으로 개거형 침투성 우수로를 도입했다. 침투성수로는 수자원의 절약과 생태적 순환을 위한 것으로 집수 후 수생비오톱이나 우수저류조를 거쳐 자연정화 후 단지 내 하천 및 창릉천으로 방류되도록 계획했다. 침투성 개거수로는 물이 없는 갈수기에도 야생화로 덮여 독특한 선형의 경관축을 형성한다.초기강우를 통해 흘러들어온 도로나 주차장의 비점오염원은 초기강우 저류조와 비오톱을 통해 정화하여 방류되도록 계획했다. 비오톱 주변에는 자연정화기능이 있는 수생식물 및 수변식물을 식재하여 생태적으로 건강한 수 환경을 조성했다. 풍요로운 수변 커뮤니티- Culture Friendly커뮤니티 공간 네트워킹커뮤니티공간을 블록, 영역, 클러스터별로 단지 내에 균등하게 배분하고 수변 활동축과 단지내 숲길, 보행로를 중심으로 긴밀한 연계를 이루었다. 무엇보다 단지 내 가장 큰 특징요소인 하천을 수변 활동축으로 설정하고 단지 내의 커뮤니티 공간들과 연계되어 주민들이 어디에서든 하천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하천의 한쪽은 수변프롬나드로, 반대쪽은 수초가 가득한 천변산책로로 조성했다. 산책로의 일부는 천변 공간을 단지내부까지 확장하고 레벨을 낮추어 수변으로의 접근이 용이하여 자연속의 수변활동축으로 게획했다. 곳곳에 하천으로의 접근로와 횡단시설을 두어 단지간 연결이 원활하도록 했다.수변 문화 공간수변프롬나드와 천변산책로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 도입했다. 세 개 단지의 중심이 되는 공간에 넓은 물을 감상할 수 있는 마을마당을 조성하여 다양한 행사를 위한 수변무대를 도입했다. 하천 주변으로는 흐르는 물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테라스와 포켓테라스를 배치하고, 자연을 관찰할 수 있도록 관찰데크와 수생식물원을 두어 단지 어디에서나 물을 직접 만지고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 중심의 외부환경 조성- User Friendly기능성 산책로체력단련시설, 테마정원, 꽃길과 같은 즐길거리와 연계하여 기능성 산책로를 계획했다. 기능성산책로는 메인동선일 뿐 아니라 걷고 체험하면서 건강해진다는 웰빙개념의 산책코스이다. 주변에는 거리에 따라 장, 중, 단거리 코스로 나누고, 거리안내포장 및 표지판을 도입하여 운동량을 직접 체크할 수 있는 이용자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계획했다. (주)동심원 조경 + (주)금호건설·(주)벽산건설+공간도시종합건축사사무소(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은평뉴타운 3지구 턴키프로젝트 ; B공구-은평명거
사업명 : 은평뉴타운 3지구 B공구 건설공사대지면적 : 102,563.4㎡조경면적 : 39,316㎡세대수 : 1,456세대 은평3지구는 창릉천, 진관산 근린공원, 서오릉 자연공원, 북한산 국립공원으로 둘러싸여 있다. 자연과 함께 하는 리조트 같은 생태주거단지 조성이라는 지침내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주변의 자연조건을 부지와 어떻게 효율적으로 연계할 것인가가 본 프로젝트의 주된 이슈 중 하나였다.숲, 물, 바람의 Ubiquitous라는 캐치프레이즈는 나무와 물과 바람을 어느 통로에서도 접할 수 있고, 연계되어 있다는 의미로서 지침서의 내용을 충분히 반영하고자 하였다.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3개의 프로미나드(Promenade)인 숲길, 물길, 바람길 및 주민 보행길과 9개의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제시하였다. ● 숲길 (Forest Promenade) : 자연속 숲길이 조성된 생태주거단지 조성● 물길 (Water Promenade) : 자연의 물길이 흐르는 리조트형 주거단지 조성● 바람길/주민보행길 (Wind & Community Walk Promenade) : 일상의 모습이 담겨 있는 생활공간 조성숲길1. 주변 자연을 잇는 은평녹도 계획2. 인근산을 바라볼 수 있는 북한산/진관산 조망길 계획3. 다층구조 식재로 반영된 가장자리 숲길 계획물길4. 빗물의 수순환체계를 유도하는 자연형 배수로 계획5. 비오톱 조성을 위한 생태연못 계획6. 단지 내 친수공간인 테마분수 계획바람길/주민보행길7. 녹색바람이 외부로 빠져 나갈 수 있는 바람통로 계획8. 단지외부를 연계한 자전거도로와 단지 내 산책로 계획9. 지명, 설화 등을 모티브로 한 커뮤니티 공간 계획 숲길 계획단지내 숲길은 주변 자연을 단지내로 끌어들이고 커뮤니티 공간을 연계하는 동시에, 주변 경관요소(북한산, 진관산)으로의 조망을 최대한 열어두는 숲길이다. 물길계획빗물의 토양내 침투를 유도하기 위하여 우수를 개거형으로 계획하였으며, 물길의 흐름은 지붕우수, 빗물받이 홈통, 갈배수로, 잔디배수로, 1차소류지 실개천, 2차소류지 생태연못으로 이어진다. 바람길계획서오릉자연공원과 진관근린공원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순응한 배치계획을 수립하였다. (주)CA조경기술사사무소+삼성물산(주)+(주)희림종합건축사 사무소(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맵핑의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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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빌레뜨 공원의 경관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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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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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조경인 체육대회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탓에 일정이 축소돼 아쉬움- 지난 6월 10일 서울시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보라매공원에서는 (사)한국조경사회(회장 이용훈)가 주최한 조경인체육대회가 열렸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을 비롯해 한국도로공사, 수자원공사, 토지공사, SH공사 등 조경업계와 관계에 이르기까지 총 91개사 1천여명에 이르는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였다. 먼저 고적대의 팡파르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입장식이 진행되었다. 역대 대회에서는 입장상을 놓고 벌이는 참여업체간의 치열한 경쟁이 눈길을 끌었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모든 참가업를 23개업체씩 나누어 사랑·우정·희망·도전팀으로 구분하고 각각 티셔츠 색상을 각각 빨강·노랑·파랑·흰색으로 통일해 업체간 과다 경쟁을 피하고 팀별 결속력을 다지는 가운데 비교적 차분하게 입장식이 진행되었다. 곧바로 이어진 개회식에서 이용훈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로 16회를 맞는 조경인 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게 되어서 감사하다”며 이 행사가 앞으로도 조경인 모두의 흥겨운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박종화 회장((사)한국조경학회)과 박인규 소장(서울시특별시 녹지사업소)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정주현 부회장의 개회 선언과 선수대표의 선수선언으로 공식적인 체육대회의 막이 올랐다. 본격적인 경기 진행에 앞서 간단한 몸풀기로 요즘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는 꼭짓점댄스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 기본동작을 배울때는 비교적 동작이 간단한 편이라 쉽게 따라할 수 있었지만 점점 단계가 올라가면서 발걸음이 꼬이는 등 균형을 잃어버리는 사람들이 속출하기도 했다. 처음에는 쑥스럽기도 하고 몸이 제대로 따라주지 않아 머뭇거리던 사람들도 시간이 지날수록 흥겨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다보니 서로간의 격의가 사라지고 어색했던 얼굴들도 모두 즐거운 표정으로 바뀌었다. 이어서 OX게임이 진행되었는데, 이 무렵부터 잔뜩 흐리던 하늘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한 두 방울 떨어지던 빗방울은 금새 굵은 빗줄기로 변했고, 이로 인해 잠시 대회가 중단되기도 했다. 하지만 아무리 굵은 빗줄기라도 모처럼 맞은 조경인들의 화합의 장을 막을순 없는 법, 대회는 계속해서 진행되었다. 잠시 비를 피하기 위해 천막아래로 모인 조경인들은 서로 가지고 온 음식들을 나누며 직장상사와 동료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으며, 오랜만에 만난 동문 선·후배들과 이야기 꽃을 피우는 등 정겨운 시간을 가졌다. 중식시간 이후 잠시 비가 주춤한 사이 피구와 축구 예선전이 펼쳐졌으나, 피구 예선은 다시 빗줄기가 굵어져 중단되었고, 인조잔디구장에서 벌어진 축구예선과 본선 경기는 비가 오는 중에도 그대로 진행되었다. 우정팀과 도전팀과의 예선전은 3:1로 우정팀이 본선에 진출하였고, 사랑팀과 희망팀과의 예선전에서는 1:1무승부로 연장전까지 벌였으나 또다시 무승부를 기록해 각 팀 주장의 가위바위보로 사랑팀이 승자로 결정되었다. 곧바로 이어진 우정팀과 사랑팀의 결승전에서는 1:0으로 우정팀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편 축구경기가 진행되는 사이에 벌어진 꼭짓점 댄스 경연대회에서는 비가내리는 가운데에도 많은 회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오전에 잠시 배운 동작이지만 그동안의 갈고 닦은 기본기(?)를 내세워 응용동작까지 뽐내는 팀들도 있었다. 특히 빨간색 우비를 입고 등장한 팀도 있어 뛰어난 패션감각(?)을 보이며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했다. 축구와 피구 외에도 8종목을 포함한 명랑운동회와 400m 장애물경기, 600m 계주 등 많은 경기순서가 계획되었지만 강한 바람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로 인해 행사의 축소가 불가피하여 서둘러 대회가 마무리 되었다. 시상식 순서에서는 우승팀을 정할 수 없는 관계로 각 팀별로 18명씩을 추첨하여 상품을 나누어주었다. 또한 한국조경사회 홈페이지 개편과 관련하여 회원등록을 한 사람에 한하여 추첨을 통해 상품이 지급됐으며, 체육대회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한 특별행운권 추첨도 이루어졌다. 이번 체육대회는 많은 순서가 준비되어 있었고, 이벤트업체를 통해서 대회가 진행되는 등 꼼꼼한 준비가 엿보였으나 예기치 못한 기상상황으로 인해 대회가 서둘러 폐회되는 등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내년 체육대회에는 좋은 날씨를 기대해 보며 악천후 속에서도 끝까지 자리에 남아 행사를 빛내준 많은 조경인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영국에서의 주민참여(1)-커뮤니티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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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장, 떠남의 공간에서 만남의 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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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테마파크
· 위치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율동 412· 대지면적 : 5,950㎡· 조형설계 : 임옥상미술연구소(대표 임옥상)· 건축설계 : (주)종합건축사사무소 이로재(대표 승효상)· 조경설계 : 환경조형연구소 그륀바우(대표 김인수)· 조경시공 : 동서조경(대표 정지인) 경기도 성남시 율동공원에 자리한 책 테마파크는 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곳으로 일반도서관과 달리 책을 소재로 사색하고 체험하는 국내 첫 문화공간이다. 2003년 현상설계를 통해 설치미술가 임옥상, 건축가 승효상, 조경가 김인수 팀의 ‘책, 세상의 배꼽’이 당선작으로 선정되었다. ‘책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통찰이 담긴 공원을 만들자는데 뜻을 모은 이들은 책의 탄생에서부터 책이 세상과 만나는 과정을 대지위에 한권의 책을 써 나간다는 개념으로 풀어냈다. 여기에 시인 김정환이 뜻을 같이하여 이와 같은 개념을 풀어나가는데 있어서 인문사회학적 지식의 기반을 마련하였다.작품 제목인 ‘책, 세상의 배꼽’은 바로 김정환 시인의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배꼽은 모체와 태아 사이를 연결하는 에너지의 통로이자 유전 및 면역체계의 통신망이라 할 수 있는 탯줄이 퇴화한 흔적이며, 동시에 어머니와 나, 우주와 나를 잇는 흔적이라 생각하여 책을 세상의 배꼽으로 보았다. 화가, 건축가, 조경가, 작가가 한 몸으로, 빛과 공기와 흙과 돌과 물과 바람과 나무로 지상의 쓰는 한권의 책이길 바랬다고 하는 이 공원속으로 들어가보자.전체적으로 산책로 형식을 취하고 있는 동선을 따라가다 보면 모든 공간과 프로그램이 하나로 통합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는데, 공원 초입에서 이어지는 나선형 길을 따라 높이 5.5m의 정상으로 올라가 지하로 내려간 뒤, 다시 원형의 오픈스페이스인 야외공연장으로 나오는 구조는 방문객들에게 깊은 공간감과 함께 보다 극적인 느낌을 제공한다. ‘바람의 책’이라고 명명된 공원 입구에 서면 책, 冊, 本, LIVRE, BUCH, LIBRO, BOOK 등 책을 뜻하는 각국의 언어로 표현된 조형물이 반갑게 손님을 맞는다. 이어서 나지막한 동산을 끼고 오르는 나선형의 미로인 ‘시간의 책’은 책의 탄생을 주제로 한 벽화와 부조작품을 통해, 문자가 생기기 이전과 이후, 종이를 사용하기 이전부터 책의 미래 모습에 이르기까지 책의 역사가 표현되어 있다. 미로의 정점에 이르면 계단을 통해 아래층 책까페로 연결된다. ‘공간의 책’이라고 명명된 이곳은 서쪽의 선큰 공간과 이어져 이상적인 열람실 및 전시공간을 갖추고 있다. 세계를 담은 책, 세상과 소통하는 인터넷, 사회를 상상하게 하는 담론의 공간으로 멀티미디어 및 시청각 자료공간, 전시공간, 다목적공간, 휴게공간으로 구성되었다.책카페의 북쪽에는 어둡고 긴 통로가 이어지는데, 이 통로를 지나면 이 공원의 또 다른 중심인 ‘하늘의 책’에서 동그랗게 잘린 하늘과 만난다. 마치 제주도의 오름처럼 생긴 이곳은 책을 읽다 쉬는 산책로이자 누구나 주인공이 되어 무대에 설 수 있는 반구 형태의 야외공연장으로 600년 전 우리 나라 하늘의 별자리를 체계화시킨 천문도를 원형 돌판에 새긴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바닥에 품고 있다. 이곳은 책의 고향, 생명의 근원인 자궁, 평화의 블랙홀을 상징한다. 공원의 가장 안쪽에 자리한 ‘물의 책’은 책모양의 수반이 놓여 있는데 잔잔한 수면에 반영된 하늘의 모습과 나뭇가지 등을 바라보며 깊은 명상에 잠길 수 있는 명상의 공간으로 꾸며졌다. ‘물의 책’ 주변으로 신천자문 8행시가 새겨진 조형벤치, 활자가 새겨진 브론즈 조각물들이 전체 대지에 걸쳐 배치되어 있어 프로그램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 (글 : 손석범 기자, 자료제공 : 환경조형연구소 그륀바우, 임옥상미술연구소)
국립중앙박물관
· 위치 : 서울 용산구 용산동 6가 168-6· 조경면적 : 192,995㎡(약58,380평)· 발주 : 국립중앙박물관· 시공사 : 동부건설(주), (주)대우건설, 현대건설(주), LG건설(주), SK건설(주)· 조경설계 : 조경설계 서안(주)(대표 정영선)· 조경시공 : 우리CLM(주)(대표 전경우), 나성건설(대표 원종암), (주)세계조경(대표 이희주)· 시공비 : 350억· 공사기간 : 1997. 10. 31. ~ 2005. 10. 31.· 사진 : 박광윤 기자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의 조경은 경관적으로 전통 산수경관의 재현이며, 내용적으로는 생태성에 그 특징이 있다. 전체 공간을 보면 진입로와 주차장 등이 위치한 동측은 인위적인 조경이 되어 있으나, 핵심 조경 공간인 동측은 자연스러운 경관 연출과 생태적 천이를 고려한 식생 및 친자연적 소재를 이용한 시설물 도입 등으로 자연적인 조경이 되어 있다. 식재 및 시설물의 배치를 보아도 열식 위주의 서측과는 달리, 동측은 자연스러움이 강조되었다. 공간은 크게 동측 서측, 그리고 전통정원인 후원과 거울못이 있는 전정으로 나누어 볼 수 있으나, 각 공간에 몇가지의 테마를 두어 정원을 조성해 놓기도 했다.동측, 전통 산수경관 연출애초 건축물의 입면을 위해서 최소 조경을 하겠다는 것과 정형적인 조경 설계의 원안들이 수정되고, 매우 적극적이고 자연적인 조경이 이루어졌는데, 특히 서측은 한국의 전통적인 산수를 연출하기 위해 매우 애를 쓴 모양이다. 산, 골짜기, 폭포, 계류 등이 들어서 한국적인 자연미를 느끼도록 하고, 자연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끼가 낀 돌, 마사토 포장 등 재료 선정에도 세심함을 기했다. 가장 주목을 받는 공간은 폭포구간(미르폭포, 미르못)이다. 심산유곡을 재현하기 위해 나무로 우거진 깊은 산속에 폭포를 도입하고, 아침에 피어오르는 물안개의 이미지를 안개분수로 연출하였으며, 용트림하는 모습의 해송, 암석과 수목의 부정형의 자연스런 배치가 이용자들을 물아일체의 지경으로 유도하며, 폭포에서 내린 물은 계류를 타고 흘러 사람의 접근이 불리한 곳으로 좀더 깊게 굽이쳐 간다. 계류를 따라 걷는 공간은 산책 외에 별 다른 기능을 가지지 않으며, 굳이 인적을 피해 조성된 산책로로서 자연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물억새, 갈대, 달뿌리, 수련, 속새 등을 계류 주변에 심어 생태연못을 조성하였고, 옛 석교 및 나무로 된 전봇대 등을 도입하여 과거에 대한 향수를 은근히 자극하고 있다. 계류의 바닥은 모두 황토를 사용하여 생태적 조성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성종상 건설기술건축문화선진화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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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기 학생기자들이 바라 본 대한민국 환경조경 박람회 Landex 2006
지난 6월 2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상암동 평화의 공원 야외전시장에서 ‘21세기 친환경 개발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제1회 대한민국 환경조경 박람회(Landex 2006)가 개최되었다. 서울특별시, YTN, 한국조경학회, 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 한국환경조경자재산업협회,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 한국전통조경학회, 한국조경수협회, 한국환경복원녹화기술학회, 한국실내조경협회, 한국경관협의회 등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환경조경 박람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였으며, 건설교통부, 환경부, 농림부, 산림청, 한국조경사회, 대한전문건설 조경식재?시설물설치 공사업협회와 월간 환경과조경이 후원한 Landex 2006은 국내 최초의 조경전문박람회이자 최대 규모로 총 3천여평의 공간에 1백여개의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전시와 함께 다채로운 행사 및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준비기간 내내 조경인들의 많은 관심과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던 Landex 2006은 6월 2일 오전 11시, 서울 평화의 공원 야외전시장 입구에서 드디어 그 성대한 막을 열었다. 개막식에는 이명박 서울특별시장, YTN의 표완수 대표, 오휘영 본지 발행인(이상 공동운영위원장)을 비롯해 각 부처 차관과 많은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개막을 축하하는 모습에서 환경조경분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채로운 행사 연일 이어져 10일간의 행사기간 동안 행사장 내에서는 업체들의 홍보와 전시 이외에도 다양한 세미나가 개최되어 조경인들 뿐만 아니라 공원을 찾은 일반 시민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조경학과 학생들 또한 각 학교 지도교수의 인솔 하에 참가하기도 해 행사의 의의를 더했다. 뿐만아니라 진행본부에서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관심을 환기시켰고,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물과 장바구니를 제공해 뜨거운 날씨에도 야외전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갈증을 풀어주어 가장 인기가 있었으며, 한국도로공사에서는 2006년도 고속도로정보 지도책을, 경일산업에서는 타월을, (주)협신조경건설에서는 열쇠고리와 사탕 등을 나누어 주는 등 참가 업체들은 현장에서 기념품을 나누어 주며 방문객들의 관람에 재미를 더했다. 한편, 6월 6일에는 특히 현충일을 맞아 나들이 나온 관람객들까지 전시장은 발디딜 틈 없이 북적댔다. 어린이들은 놀이시설물 업체에서 현장전시해 놓은 조합놀이대와 최첨단 놀이기구들 주변에서 떠날 줄을 몰랐으며, 각 정부투자기관들의 전시패널은 물론, 정원소품 및 관리기구 판매업체 부스에도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그 외에도 행사기간 동안에는 참가업체와 관련단체가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진행하기도 했는데, 일반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에스빠스조경의 ‘이야기 정원 만들기’와 '절화를 이용한 Dutch Garden' 그리고 ‘기왓장을 이용한 야생화정원 만들기’란 주제의 강습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눈과 손을 바쁘게 하였다. 주말인 10일과 11일에는 많은 시민과 조경인들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특히 행사의 마지막 날이었던 11일에는 늦은 저녁까지 많은 방문객들로 붐벼 그 뜨거운 호응과 함께 최초의 조경전문 박람회 ‘Landex 2006’은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시민과 함께한 Landex 2006 이번 행사의 가장 큰 의의라면 단연 ‘조경인들의 화합’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동안 독자적인 조경박람회가 없었던 만큼 이번 박람회의 의의는 클 수밖에 없었는데 더욱이 1백여개의 업체들이 한 곳에서 많은 정보를 나누며 업체와 업체간의 시너지 효과와 업체와 시민간의 정보 공유와 교감, 그리고 조경을 배우고 있는 학생들이 현업의 실무자로부터 체감할 수 있었던 학습의 효과까지 이번 Landex 2006의 가치는 물론, 잠재력이 풍부했음을 보여주었다. 많은 건축대전, 산학기술대전 등에서 조경 또한 한 몫을 하였다고는 하나 조경분야만을 위한 자리는 아니었던 만큼 그 아쉬움은 항상 컸었다. 더욱이 항상 실내에서 개최되었던 박람회 특성상 조경인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준 것은 사실이었다. 그러나 올해 처음 개최된 Landex 2006은 과감히 실내를 벗어나 보다 시민들에게 한걸음 다가서서 홍보하고 시민과 함께하고자 평화의 공원 야외전시장에서 치러진 만큼 시민들의 접근성을 원활하게 해 시민참여도가 높았고 호응도 좋았을 뿐더러, 조경의 특성을 살린 야외전시가 효과를 배가시켰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 광고회사에 종사한다는 백모씨는 “가족들과 함께 놀러 나왔다가 박람회에 우연히 들리게 되었다. 아이들을 위한 시설물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박람회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박람회의 홍보가 부족했던 점이 아쉽다”는 평이었으며, 나사렛대의 한 교수는 “다양한 소재와 놀이기구들의 신자재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으며, 야외라서 신선하고 더 좋았다”는 말과 함께 자재위주의 전시라 아쉬움이 들지만, 다음 해에 개최 된다면 전문적인 내용은 물론, 일반인들도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는 유익한 박람회가 되길 바란다는 가벼운 채찍도 잊지 않았다. 주로 전문분야의 박람회라 하면 시민들의 참여도가 낮거나 시민들로부터 소외되기가 쉬운데, 이번 박람회는 많은 시민들이 세미나나 강의 그리고 전시회장에서 절대적으로 높은 참여율을 보여 조경관련자들은 물론 시민까지 아우르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강 진 솔 · 단국대 통신원)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밤섬공원
· 위치 : 마포구 신정동 76-1· 면적 : 1,638㎡(495평)· 발주 : 마포구청· 조경설계 : 대창조경건설(주)(대표 최병순)· 조경시공 : 뉴페이스건설(주)(대표 김은태)· 공사기간 : 2005. 9. 14 ~ 2006. 3. 31· 사진 : 박광윤 기자 밤섬공원은 “신정동 마을마당 조성 현상공모”를 통해 조성된 공원으로, 한강조망권이 우수한 입지적 장점과 주변이 주거 밀집지역이라는 특성으로 공원화의 필요성이 매우 강한 지역이었다. 예전에는 수경사의 포진지여서 단단한 옹벽을 형성하고 있으며, 공원화가 결정되기 전에는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과거 마포 8경의 명성을 현대적으로 되살리고자 포진지 이적지를 매입하여, 전액 구예산을 투입할 정도로 공원화를 위한 마포구청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곳이다.신마포8경(新麻浦八景)과거 절경이 아름답던 8경을 새로이 재해석하여 신마포8경을 조성하는 것이 설계의 중심개념이다. 각 공간마다 신마포8경의 이름이 부여 되었고, 이를 통해 과거에 대한 “회상(낭만)”, 미래에 대한 “전망(성장)”을 포괄하는 장소성을 부여하였으며, 서울의 끝자락에 위치하여 황해와 대륙을 행하는 관문으로서 마포의 현재적 역할을 은유함으로써 구민 뿐 아닌 서울 시민 전체의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보는 곳, 보여지는 곳밤섬공원은 도로 및 빌딩 건설 등 개발로 인해 점점 더 파괴적인 모습으로 변해가는 한강변에 새로운 지표를 보여준다. 강변북로를 지나는 사람들의 가시권에 들어오는 곳에 위치하여, 규모있는 벽천과 위엄을 자랑하는 정자가 고풍스러운 멋을 풍기고 있어 보여지는 공간으로서 주요 기능을 하며, 유유히 흐르는 한강과 자연 등의 차경이 핵심적인 공원 요소로서 전망대 설치 등을 통해 보는 공간의 기능도 부여하고 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정원디자인의 트렌드, 첼시 플라워 쇼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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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뉴타운 3지구 턴키프로젝트 ; C공구-사색연가
개요위치 : 서울시 진관동 은평뉴타운3지구 C공구면적 : 527,522.1㎡대상지는 진관근린공원과 북한산 국립공원이 동서에 위치하는 우수한 경관지역으로 이지역 주민들은 북한산을 배경으로한 언덕마을을 이루고 살아왔다. 이젠 대부분 가옥이 개발로 인해 집을 떠나 을씨년스러운 분위기였으나 아직도 산에 기대어 사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곤 하였다. 뉴타운 계획이 발표되기전 이 마을은 어떠했을까? 비록 경제적으로는 부유하지 않았지만 이웃간의 정이 넘치는 곳이였음을 구불구불한 골목길을 보면서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비록 모두들 떠나 가지만 꿈을 찾아 떠나는 비행이라 생각하는 듯한 어느집 담장벽 그림은 무언의 소리를 지르고 있는 듯 하였다. 사라짐과 지켜야 할 것 2번에 걸친 현장 답사를 통해 대상지의 자연,문화적인 몇가지의 인자를 찾을 수 있었다. 좁고 경사진 골목길, 마을을 주변으로 펼쳐진 소나무림, 북한산에서 흘러나오는 계곡수, 북한산의 봉오리, 오래된 마을임을 보여주는 고목과 보호수,정감어린 빨래터와 정자목들, 갈대밭의 습지.....사라져야 할것과 지켜져야 할것들이 혼재한 공간 속에서 사라짐은 무(無)가 아닌 새로운 창조로, 지킴은 남겨짐이 아닌 공존으로 계획 하였다.사고(思考)와 기본구상 (기반과 공동주택)설계자는 사무실에서 백상의 도면을 펴고 사고에 빠져들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게 대상지의 철저한 연구 없이 가능한가? 바탕을 먼저 만들자!!!공동주택과 다르게 기반시설은 조경이 주도가 되어 디자인 할 수 있는 부분으로 건축이 공동주택에 힘을 쏟을 초반에 조경은 지구전체를 다루었다. 단지 주변으로 펼쳐진 근린공원은 대부분이 산림형 근린공원이며 보존형태이다. 현장조사시에 논답, 조경농장등 타용도로 쓰이고 있는 가용지를 분석하여 14개의 시설적지를 찾았다. 보통 단지를 제외한 기반에 대한 투자는 낮아 계획시 대부분 철저한 현장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적지 분석없이 행해져 설계에 적절히 반영되어지지 않았다.하지만 C지구는 오랫동안 주변주민에의해 텃밭화 되어진 땅이 많아 계획초기시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자는 계획 방안을 세워 단지주변과 근접한 적지는 은평의 키치플랜은 리조트형 단지라는 개념을 적용하기에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 되어 본 계획시 아파트 주민을 위한 특화된 공원을 조성하고자 하였다. 공동주택계획시 가장 중점을 두고자 하였던 부분은 단지별 차별화된 특화와 연계 방안계획으로 C지구는 지역간 간선도로인 연서로(25m)와 도시계획도로(8m)에 의해 4개로 구별되는 지리적 특성을 지니고 있고 2-9블럭을 제외한 나머지 블록은 약 경사도 10%이상의 구릉지로써 각 블럭을 엮어매기에 어려운 지형적인 특성도 있었다. 이러한 단지계획을 고려하여 초기 계획시부터 각 블록마다의 정체성 찾기와 전체를 묶을 수 있는 물리적인 장치를 고민하였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물향기수목원
· 위치 : 경기도 오산시 수청동 332-4· 면적 : 34ha (약 10만평)· 조성자 : 경기도· 사업비 : 7,016백만원· 사업기간 : 2000~2006년· 보유수종 : 1,601종 (목본류 972종, 초본류 629종) 지난 5월 4일 경기도 오산시 수청동 임업시험장안에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이 개장했다. 경기도가 지난 2000년부터 약 7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한 수목원으로 약 10만평 규모에 16개의 주제원과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총 1천6백여 종의 자생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수목원이 자리한 수청동(水淸洞)은 이름 그대로 맑은 물이 많이 나오는 곳으로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물향기수목원’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특히 이런 입지조건을 살려 만든 수생식물원과 습지생태원은 자연습지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아 국내에서 가장 생태적으로 우수하게 조성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곳에는 이미 그동안 사라졌던 두꺼비, 청둥오리, 딱따구리, 백로 등이 발견되는 등 동식물의 새로운 생태서식지로서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테마를 가진 수목원경사가 완만한 임업시험장 부지의 단조로운 형태를 감안하여 보다 특색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수목의 특성에 따라 여러 가지 테마를 부여하여 한국의 소나무원, 단풍나무원, 유실수원, 미로원, 토피어리원, 만경원, 중부지역자생원, 분재원, 향토예술원, 수생식물원, 습지생태원, 호습성식물원, 난대·양치식물원, 기능성식물원, 무궁화원, 곤충생태원 등 모두 16개의 주제원으로 조성하였다. -습지생태원부들과 가래, 창포, 달뿌리풀 등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생태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습지를 인공적으로 조성해 놓아 생태적으로 습지가 어떻게 구성되는지를 살펴볼 수 있으며, 나무 데크길을 따라가면서 관찰하는 습지의 모습은 깊은 산속에 들어와 있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풍부한 자연감을 선사해준다. -수생식물원수목원 중앙에 위치한 곳으로 물이 풍부한 입지여건을 살려 임업시험장에 있던 연못을 크게 확장하여 각종 연과 창포와 부들 등을 식재하여 친수식물, 부수식물, 부유식물, 정수식물 등 생태형에 따른 다양한 수생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연못주변으로는 능수버들이 심겨져 있어 운치를 더한다. -향토예술의 나무원김소월과 홍난파 등 여러 예술가들의 작품과 노래속에 등장하는 식물들을 한데 모아 심어놓아 예술의 소재로 사용된 다양한 식물들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난대 · 양치식물원따뜻한 곳에서 사는 식물들을 모아 놓은 곳으로 특히 제주도에 자생하는 식물들을 많이 모아 놓아 중부지역에서 살펴볼 수 없는 남부지역 식물들의 차이점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조성해 놓았다. -토피어리원20년 이상의 향나무를 이용해 거북이·공작·공룡·크낙새 등 각종 동물들의 모양을 만들어 놓아 어린이들의 흥미와 상상력을 넓힐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한국의 소나무원금강송과 백송, 처진소나무 등 오래전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 온 소나무를 종류별로 모아 심어놓아 늘 푸른 소나무의 기상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곤충생태원나비·장수풍뎅이·사슴벌레·잠자리·물방개 등의 서식지를 조성해 놓아 아름다운 모습을 지니고 있는 곤충들의 생활모습과 변해가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정리 : 손석범 기자, 자료 :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울산대공원
지난 4월 13일, 울산시로서는 20년만에, SK로서는 10년만의 장기 프로젝트였던 울산대공원이 준공된 이후, 울산시 및 SK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지방자치단체들, 재계 및 각종 언론사에서는 울산대공원이 ‘정부가 추진하는 친환경 정책에 가장 잘 부합하는 공원(이규용 환경부차관, 준공식 축사 중)’, ‘단순히 울산에 있는 큰 공원이 아니라 울산에 있는 세계적인 공원......도심속에 자리잡고 있으면서도 세계적으로 보기드문 친환경 생태 공원(박맹우 시장, 준공식 연설 중)’, ‘울산시민과 SK의 믿음으로 맺어진 인연의 상징(SK 최태원 회장, 준공식 연설 중)’, ‘시민의 기업사랑과 기업의 지역사랑이 빚어낸 범국가적 기념비(울산매일, 4월 14일)’, ‘세계 기업들에게 모범이 되는 기업의 사회공헌사례(경상일보, 4월 27일)’ 등등의 호사스러운 단어와 문구로 치하하였다.물론 한 민간기업이 10여년동안 1000억이 넘는 비용을 들여 공원을 만들어 기업성장의 밑바탕이 된 지역에 기업이익을 환원한다는 목적으로 기부했다는 사실과 공원의 규모가 서울의 여의도 공원이나 뚝섬 서울숲은 물론, 미국 뉴욕의 상징인 센트럴파크보다도 크다는 사실만으로도 각 관련분야의 관심거리로서 충분한 이슈가 되겠지만, 울산대공원이 준공된 시점에서 설계로부터 시공에 이르기까지의 전과정을 참여했던 기술자로서는 환경이나 생태, 조경, 건축 등의 다양한 측면에서 객관적이고 전문가적인 시선으로서도 과연 ‘제대로 조성된 공원인가’에 자신 있는 답변을 할 수 있는지 리뷰해 보고자 하는 것이 이 지면의 목적이다. 울산대공원 프로젝트 개요· 명칭 : 울산대공원 (Ulsan Grand Park)· 위치 :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옥동 일대· 면적 : 총면적 3,653,285㎡ (1,105,118평) 시설면적 850,162㎡ ( 257,180평) 1차개장지역 462,812㎡ ( 140,131평) 2차개장지역 387,350㎡ ( 117,049평)· 시 행 자 : SK주식회사, 울산광역시· 계획/설계 : OIKOS, SK건설㈜ SK임업부문, 동심원· 시 공 : SK건설 SK임업부문· 사업기간 : 1차개장지역 1996. 6.~2002. 4. 2차개장지역 2004. 5.~2006. 4. Master Plan 및 Design Concept계획도시가 아닌 산업화 과정을 직접 거치면서 형성된 모든 도시의 성장과정에서 흔히 볼 수 있듯이 울산 역시 대한민국 중공업 발전의 중추기지로서의 역할을 해오는 과정에서 울산이라는 도시와 그 안에서 살아온 울산시민들은 말 그대로 ‘먹고살기 바빠서 스스로의 건강은 등한시 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경제발전 일변도의 정책으로 ‘먹고 살만해진’ 80년대에 이르자 그 동안 이룩해 놓은 것에 비하여 스스로는 너무 혹사시켜 온 것이 아닐까라는 반성과 성찰의 시각이 대두되기 시작했고, 울산의 성장과 동고동락했던 SK의 입장에서도 기업이익을 울산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던 중 시작된 것이 바로 ‘울산대공원 프로젝트’이다.따라서, 울산대공원의 Master plan의 주요방향성은 ‘도시환경의 질’과 ‘도시민 삶의 질’을 동시에 복원하는 것으로서, 생태공원적 성격과 도시공원적 성격을 함께 고려하여 접근해야만 했다. 이에 따라 요구되어지는 스페이스 프로그램 역시 두가지 성격을 구분하여 도출하는 과정을 거치는 한편, 공간,활동,시설 프로그래밍을 위한 프로그램 언어를 울산, 자연, 시민, 휴식, 유희, 학습, 친환경성, 고유성, 유연성, 자립성의 9가지로 구체화 하였다.이와 같이 Master plan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그에 따른 스페이스 프로그램을 도출하는 것으로서 울산대공원이 가져야 할 기능들을 구체화 하는 동시에, 추상적 측면에서의 울산대공원이 가져야할 상징성을 구체화 하는 과정에서 Design concept을 정립하였다. 언급한 바와 같이 고속 성장을 이루어 낸 결과에 반해 오히려 더 지쳐있던 울산시민들에게는 다른 도시와 시민들에 비교한 자랑거리나 자부심 역시 미약할 수 밖에 없었다. 이러한 측면에서 울산대공원은 도시와 시민들에게 다른 도시에는 없는 차별화된 Pride의 제공으로 도시를 중심으로 한 시민들의 소속감과 결속력을 불러일으키는 요소로서의 기능이 요구된다고 판단하였다. 설화적 기능이 요구되었기 때문에 design concept으로 고대신앙의 3가지 구성요소인 하늘, 땅, 사람을 거대한 용, 산의 정령인 호랑이 그리고 풍요로운 물의 상징인 잉어로써 형상화 하고자 하였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각 공간에 대한 Design concept은 용, 호랑이, 잉어의 눈, 발, 꼬리, 비늘 등으로 공원 여기저기에 구체화시키고자 하였다. 특히 1차 개장지역에 이러한 설화적 상징요소를 반영하여 구체화 되었는데 용의발 광장, 용꼬리 광장, 용꼬리 분수, 호랑이발 테라스, 잉어연못과 같은 Space naming이 바로 그런 이유로 제안되었다. 이러한 일련의 설계과정에는 많은 전문가들이 참여했는데, 기본구상 및 기본계획은 OIKOS에서 수행하였고, 이를 연계하여 1차 및 2차개장지역의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는 SK건설㈜ SK임업부문(前 SK임업㈜, 2004년 12월 합병)에서 수행하였다. 공간별 구성울산대공원은 100만평이 넘는 부지에 10년에 걸쳐 진행되도록 Master Plan이 계획되었기 때문에 울산시민들의 이용시기를 조금이라도 더 앞당기고자 하는 의도로 크게 1차 개장지역과 2차 개장지역으로 공간 및 기간을 구분하여 진행되었는데 각 개장지역의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수행함에 있어서 해당 시기의 시류적 영향이 불가피 하였다. 따라서, 90년대 중반에 수행된 1차개장지역의 경우는 기능중심적(function-based)으로 공간이 구체화 되었고, 2차개장지역은 2000년대 초반의 주제중심적(theme-based)인 테마별 공간이 제시되었다. 1차개장지역1차개장지역은 울산시 및 주변도시에 거주하는 여러계층의 도시민의 일상생활 속에서 포괄적으로 이용되고 사랑받아야 하며 시민에게 휴식과 건강, 사색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환경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며, 특수계층에 의해 남용됨 없이 참여설계,시공을 통해 시민에게 참여와 권한의 기회를 주어 중요한 교육의 장이 되어야 한다는 정책목표 하에, 건강, 창조, 배움, 사랑, 기 라는 다섯가지 상위개념을 설정하여 공간을 구체화 하였다. 지면의 한계상 본고에서는 몇가지 주요시설에 대해서만 기술하고자 한다.중앙광장공원의 진출입부로서 집·분산광장의 역할을 하는 중앙광장은 크게 두 공간으로 구분하여 첫째, GATE로부터의 유입부는 이용객의 원활한 보행을 유도하며 동선이 분지되는 지점에서는 가시권을 확보하여 방향설정이 명확하도록 열린공간을 조성하되 공원의 상징성을 강조하기 위하여 대형규격의 느티나무를 사용하였고 원활한 보행 및 시선유도를 고려한 식재로 VISTA(통경선)를 형성하고자 하였다. 둘째, 호안부 주변으로는 휴식 및 조망공간을 확보하는 등 이용행태를 감안하여 공간의 성격을 부여하는 한편 휴식기능을 감안하여 녹음수인 느티나무, 왕벗나무를 포장패턴과 조화를 이루도록 식재하였다. 지역간연결도로와 느티나무산책로가 만나는 광장 주변은 교통의 결절점으로 많은 통행량이 예상되는 바, 휴식 및 조망공간을 확보하여 다양한 이용행태를 수용하도록 하였다. 호랑이발테라스지형을 이용하여 호랑이발 형상을 나타내는 대지미술(Land art)로써 공간의 상징성을 부여하고자 한 호랑이발 테라스는 기능상 도섭지의 개념을 도입하며 지형차를 이용한 낙차공을 두어 이용객에게 물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의도한 것으로, 동시에 테라스 상층부에서는 테라스연못까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시원한 전망을 제공하는 공간이다.시공에 있어서 호랑이의 특성상 산의 이미지를 갖도록 옹벽의 상단 및 벽면을 산석으로 마감하고 소나무숲을 조성하였으며, 자연스러운 도섭지 분위기를 나타내기 위해 바닥에서부터 벽면으로 산석쌓기를 하고 물놀이하면서 쉴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였다. 풍요의 못 주변종래의 농업용 저수지를 활용한 풍요의 못은 공원에 있어 물의 이용적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수질오염 및 부영양화 대책으로 보충수의 유입, 저면 폭기시설, CIRCULATION의 기술을 도입하였다. 수변부는 녹지대를 확보하여 수변식물을 식재함으로써 자연환경에 가까운 수변경관을 창출하고, 호안사면부 중 추이대부분은 완만한 경사(1:6이상)를 유지하도록 하여 수생식물의 활착 및 넓은 식생분포를 유도하였으며 호안바닥부는 자연호안과 같은 굴곡을 형성하여 생물의 종다양성을 증대시키고자 하였다. 이용적 측면에서는 호안내로의 접근을 유도하는 수생식물을 관찰하는 순환데크를 설치하여 수경관 및 수변식물등으로 이용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2차개장지역2차개장지역은 1차개장지역 개장 후의 세부적인 ‘이용 후 평가’, 즉 이용객들에 대한 방문동기, 공원이용에 대한 시민의견, 이용만족도 및 불만족도를 평가하는 동시에 전문가 집단에 대한 문제점 파악으로부터 계획 및 설계의 방향을 설정하였다. 이는 앞서 언급한 바와 이 공원계획에 있어 90년대 중반까지의 기능중심의 계획으로부터 발전되어 주제중심의 공원 계획이라는 새로운 조류의 영향을 받아, 이용객의 구체적인 Needs analysis 결과에 따라 구분되어지는 활동 및 시설에 주제를 부여하는 방법을 채택한 것이다.장미계곡울산대공원 2차개장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특화시설로 도입한 장미계곡은 장미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제공하기 위한 장미원을 비롯하여 탄생의 정원, 비너스가든, 자이라 가든이라는 3가지 테마를 도입하여 장미의 아름다움과 원예적 가치를 다양한 각도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조성하되 이벤트마당을 두어 야외결혼, 장미축제 등의 관련 이벤트행사가 가능하도록 조성하였다.탄생의 정원은 눈물모양의 형태에 십자가 형태의 띠를 가로 세로로 구분지어 디자인된 것으로 십자가는 지순한 사랑을 표현하며, 비너스가든은 아프로디테라고도 하며 미와 사랑의 여신을 상징하는 정원으로 세모꼴의 모양과 가운데 축선은 미와 사랑의 조화를 나타내는 추상적인 형상을 표현하고자 했으며, 자이라가든은 믿음, 신뢰를 테마로 조성한 것으로 흔들리는 어떠한 고난속에서도 꿋꿋히 지키자는 것을 물결무늬로 형상화하였다. 어린이동물농장어린이동물농장은 동화나 교과서에 나오는 동물이나 도시에서는 보기 힘들지만 농촌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가축 등 방문객에게 친숙하고 온순한 동물들을 도입하여 방문객이 쓰다듬고 같이 놀고 먹이를 주며 동물과 직접 접촉하면서 동물의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기 위하여 도입하였다. 동물의 생태와 습성 뿐 아니라 관련된 이야기도 접할 수 있는 학습안내 시설을 갖추어, 교육적 효과도 누릴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이중호(SK건설㈜ SK임업부문 기획실장, 조경기술사)(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미국조경연수 현장르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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