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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울꿈의숲
  • 환경과조경 2009년 12월
Dream Forest

설계 _ (주)씨토포스, IMA Design, 건축사사무소 시간
시공 _ 화성산업
발주 _서울특별시
위치 _서울특별시 강북구 번동 산28-6번지 일대
면적 _66만 2,627㎡(전체 조성면적: 90만㎡)
조성기간 _ 2007.10 ~ 2009.10
사업비 _ 3,339억원(보상비 2,356억원, 공사비 등 983억원)

강북, 성북, 도봉, 노원, 동대문, 중랑 6개구를 둘러싸는 서울시 강북구 번동, 옛‘드림랜드’와 인근 임야 지역에, 267만 강북 주민을 위한 초대형 녹지공원‘북서울꿈의숲’이 지난 10월 17일 문을 열었다. 이번에 개장되는 공원의 면적은 총 66만 2,627㎡로서 서울시는 향후 약 90만㎡까지 공원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월드컵공원(276만㎡), 올림픽공원(145만㎡), 서울숲(120만㎡)에 이어 서울에서 4번째 큰 규모이다.

생활권공원이 부족한 강북지역에 시설이 노후되어 방치된 드림랜드와 인접한 미조성 공원용지에 세계적 수준의 품격 높은 공원을 조성함으로써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서울 강ㆍ남북의 균형개발을 위해 조성된‘북서울꿈의숲’은, 민선4기 서울시가 역점을 둬 추진중인 도시균형발전 프로젝트의 거대 축이다. 지난 2008년 4월 국제현상공모를 거쳐 (주)씨토포스, IMA Design, 건축사사무소 시간의 공동안인“개방(Open Field)”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공원의 명칭 또한, 공원이 위치한 지역을 표시하는 ‘북서울’과 시민들의 추억이 서려있는 드림랜드를 우리말로 표현한‘꿈의 숲’을 결합한 것으로서 시민공모와 선호도 조사 등의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 확정됐다.

공원 입구에 위치한 주차장 뒤편으로 조성된 ‘초화원’은 과거에 있던 골프연습장을 철거하여 하부에는 주차장을 만들고 옥상에는 태양광 집열판을 설치하였으며, 다양한 식재를 통해 사계절에 따른 자연의 변화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지형의 등고차에 따라 형성된 계류를 이용한 ‘칠폭지’는 7개의 크고 작은 폭포가 있는 연못으로 9개의 다리가 놓여 있으며, 공원 내부로 들어서면 등록문화재 제40호인 ‘창녕위궁재사’가 위치해있다. 또한 전통정자 ‘애월정’과 ‘월광폭포’로 이루어진 대형 연못 ‘월영지’는 전통정원의 분위기에서 달을 비춰볼 수 있는 곳으로, 물과 녹지가 어우러진 자연정취를 고즈넉하게 즐길 수 있다. 창녕위궁재사에서 월영지까지의 경사지를 활용한 ‘이야기정원’, 서울광장의 약 2배에 달하는 초대형 잔디광장인 ‘청운답원’, 복합문화예술공간 ‘꿈의숲 아트센터’와 다양한 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문화광장’이 들어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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