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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재생 민간참여, “토지·사업성” 확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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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정책연구원, ‘민간참여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방안 보고서’ 발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민간의 참여를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토지’와 ‘사업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이태희 건설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지난 14일 발표한 ‘민간참여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방안 보고서’에서 “민간이 참여하고 투자하는 사업이 되려면 충분한 사업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도시재생 정책은 민간투자를 견인하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도록 설계되어 있지만, 지금까지의 도시재생사업은 민간투자를 견인하지 못해왔다. 실제 대도시에서 추진 중인 28개 경제기반형, 중심시가지형 사업에서의 민간참여 도시재생사업 현황을 파악한 결과, 전체 지역 중 절반에서 공공 재원만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었다. 전체의 57% 지역에서는 사업비 기준으로 마중물예산 대비 민간참여사업비 비율이 2% 미만에 불과한 실정이며, 전체의 50%는 민간참여사업이 전무해 순수 공공 재원으로만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업 선정 단계에서부터 일반적으로 대규모 미·저이용 국공유지를 활용한 개발계획이 있는 곳을 선정했던 경제기반형 사업의 경우, 공모 당시 계획했던 민간참여사업 중 일부 사업이 실제로 추진되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청주(이상 2014년 선정), 서울, 인천(이상 2016년 선정)을 제외하고는 도시재생사업 추진이 민간투자를 견인하는 효과를 창출했다고 판단하기 어렵다. 재생사업과 상관없이 과거부터 대상지 주변에서 진행되고 있던 민간 개발사업을 활성화계획에 포함시켜 민간참여사업 유형으로 집계해 놓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이나 대전역 주변 복합구역 개발사업 등과 같이 오래전부터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었고, 도시재생 마중물사업과 긴밀하게 연계해서 시행되지 않은 개발사업도 상당수 존재한다. 경제기반형 이외의 중심시가지 도시재생의 경우, 2014년 천안시, 2017년 천안역세권과 대전 대덕구 사업을 제외하고는 50억 원 이상 규모의 민간참여사업이 전무하다. 심지어 상당수 지역에서는 민간참여사업에 대한 계획을 전혀 수립하지 않고 공공 재원만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활성화계획과 사업 예산, 실제 추진되는 사업 현황을 중심으로 파악해 봤을 때, 민간참여사업의 추진 여부를 가르는 핵심 요소는 ‘토지 확보’ 여부와 ‘사업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 청주, 천안(이상 2014년), 서울, 대구, 인천, 대전, 부천(이상 2016년), 천안역세권(이상 2017년) 사업에서 민간참여사업으로 추진 중인 사업의 공통점은 시행기관이 토지의 소유 또는 사용권을 가지고 있었거나, 이러한 권원을 확보하는 것이 용이했다는 점이다. 반면 개발에 용이한 토지를 가지지 않은 지역(대부분 중심시가지 사업 대상지)에서는 민간참여 사업이 거의 없다. 예를 들면 인구 규모가 125만 명인 수원시의 도심이자 일 20만 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있는 수원역전 도시재생사업의 경우도 개발사업에 적합한 국공유지가 없어 민간참여사업이 전무한 상황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토지가 확보되고 지자체 또는 토지 보유 공공기관의 개발 의지가 높은 지역에도 사업성이 충분하지 않아 민간사업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이 다수 있었다. 따라서 이태희 부연구위원은 “민간투자가 포함된 재생사업 추진이 필요하나 가용 토지가 부재하고 사업성이 부족한 지역의 경우, 토지를 확보하고 사업성을 개선할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간참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사례로는 천안, 청주, 인천 세 곳이 있다. 보고서는 이 세 곳의 성공 요인으로 ▲개발사업에 적절한 국공유지 존재 ▲민간투자 유치에 대한 지자체의 일관된 의지와 이를 위한 적극적 지원 ▲국토교통부, LH, HUG 등 관련 공공기관의 적극적 지원 등을 꼽았다. 이를 토대로 보고서는 민간참여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방안으로 ▲개발사업을 위한 공공 토지 확보 ▲민간 토지를 활용한 민간참여 도시재생사업 추진 ▲사업성 개선을 통한 민간투자 유치 확대 ▲민간참여사업과 연계된 마중물예산 사용 기간 유연화 ▲당위론적 사고를 넘어, 실용적 접근의 중요성 ▲시민들의 의견이 균형 있게 반영될 수 있는 거버넌스 구성 ▲민간투자자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의 공공부문 역할 수행 등 7가지를 제시했다.
  • [미래포럼] 정원, 일상의 놀이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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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이 만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정원 현장에서 일을 시작한 지 2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지금의 정원은 그때와 비교해 보면 많은 변화와 성장을 해 왔다고 생각된다. 우선 그 확장성을 엿볼 수 있는 것은 정원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일반인들의 열기가 뜨겁고, 전문화돼 가고 있다는 점이다. 이 부분은 정원 쪽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다 느끼고 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관련 비영리 단체도 많아지고 박람회도 다 가보기 어려울 정도로 많아진 것도 사실이다. 많은 이들의 노력과 더불어 문화 사회로 변해가는 길목에서 정원이 맞이하고 있는 시간처럼 보인다. 최근 정원디자인의 경향은 도면위에서 시작하는 디자인과 함께 시공 현장뿐만 아니라, 정원문화와 정원놀이로 진화해가는 중이다. 이와 같이 변화하고 있는 현장에서의 필자 경험을 공유해보고자 한다. 요즘, 정원이 가장 많은 사람들을 깊이 만나고 있는 현장이 있다면 마을정원이다. 경기도 정원문화 박람회를 통해서 마을정원을 시작하게 됐고 박람회의 지속적인 문화 확장을 기대하고 시작한 것이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부천 아파트 단지에서의 마을정원은 공동체를 더 가깝게 이어주는 계기가 됐고, 마을의 특색을 마을 사람들이 스스로 발견하는 시간이 됐다. 안산 일동의 마을정원은 마을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정원과 결합함으로써 새로운 공간을 만들고 이를 통해서 마을 일자리까지 상상해보고 실천에 옮기는 계기로 발전되고 있다. 마을정원을 문화 복지사업으로 바라보면 좀 더 다양하고 큰 그림을 그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정원이 만나고 있는 새로운 공간도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장애우들의 문화예술 공간에 정원이 만들어지면서 장애우들의 예술 공간으로 자리하고 쉼터와 영감을 제공하는 공간이 되고 있다. 또한 추모공원에서는 정원형 수목장을 조성해 추모의 시간을 일상의 생활에서 쉽게 다가서게 하는 공간으로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단순한 추모의 형태가 아닌 고인을 만나는 다양한 추모문화공간으로 변화해 가고 있다. 개인의 작은 정원도 미적 환경조성을 넘어 일상의 놀이공간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가든파티를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여가 생활을 더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공간구성으로 디자인의 변화가 시도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디자인에서 시공까지 그리고 문화 프로그램까지 접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노력은 친환경 예술 공간을 조성하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사람들에게 정원을 재미있게 경험하게 하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할 수 있다. 정원을 통한 봉사는 큰 역할을 기대하기보다는 참여자들이 오랜 시간을 활동하면서 정원을 깊이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특히 이러한 봉사활동은 매년 꿈꾸는 정원(기부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도 연결돼 사회공헌 기회를 열고 있다. 최근에는 ‘푸르네 가든볼런티어’로 시작해 ‘한국장미회’로 발전한 민간단체 활동도 관심 가져 볼 수 있는 정원봉사라 생각된다. 또한 정원은 환경 조성만이 아니라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 푸르네 놀이정원사가 그 이야기다. 전 세대별 정원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그 진행을 놀이정원사들이 담당 하고 있다. 특히 경력단절 여성들에게는 정원을 통한 사회참여를 돕는 좋은 일자리로 발전하고 있다. 최근까지는 “정원이 생활을 디자인 한다”란 주제로 생활에 있어 정원이 주는 유익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했다면, 앞으로는 “정원, 일상의 놀이가 되다”란 주제로 좀 더 현대인들의 생활 패턴에 맞고 젊은 세대들에게 놀이로 받아들일 수 있는 정원을 시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 방법 또한 SNS를 활용한 다양한 시도를 모색한다면 더욱 바람직하다 하겠다. 이러한 놀이가 될 수 있는 정원을 가꾸기 위해 필자는 최근 안성으로 이사를 했다. 물론 정원을 직접 만들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실천하고 있다. 그래서 정원 이야기도 “축제”가 되었고 내년에는 “흥”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작은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요즘은 가든하우스에 앉아 새벽 아침을 맞이하며 음악을 듣고, 책을 읽는 시간을 즐기는 것을 좋아한다.정원에 나가서 내 손으로 그리는 자연 예술을 가꾸고 있자면 평화롭기만 하다. 우리 가족만의 작은 정원이지만 나에게는 충분한 공간이다. 역시 정원은 나에게 즐거운 놀이터이자 놀이가 되고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시간이 되고 있다. 필자는 여러분과 함께 꿈꾸고 싶다. “정원 = 문화 복지사업”으로 발전시켜 자신의 일상이 충분히 깊어지고 정원을 중심으로 모인 공동체가 새롭게 살아나는 경험을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 누구 하나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하나의 방법으로 되는 것이 아니기에 각자의 위치에서 정원을 가지고 충분히 놀 수 있는 2020년이 되기를 기대한다. 정원이 일상의 놀이가 되고 있다. 이성현 / 푸르네 대표정원사, 푸르네정원문화센터 이사장, 한국정원협회 이사,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이사, 산림청 2기 정책자문위원
  • 전문건설협회 조경협의회 “업종 개편 피해 없도록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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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협의회 제35회 정기총회’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이하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협의회)가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에 따른 전문건설업체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적극 대응에 나선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협의회는 13일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제3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협의회는 건설산업생산체계 도급영역 확대를 위한 발주관서와의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인접분야와의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협의회는 지급자재제도 개선방안 연구, 조경공사 유지관리 국가기준 마련, 조경공사 성능기준 도입 방안 연구, 조경공사 적산기준 발간 등을 추진한다. 특히 업역 개편에 따른 전문건설업체 보호 장치와 종합공사 진출방안을 마련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전문건설업체의 종합공사 수주 시 실적전환을 위한 상호실적 인정기준을 마련하고, 공공공사 발주 가이드라인 수립 시 전문건설업체의 용이한 수주여건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협의회는 지난해 업역 개편과 관련한 연구용역을 추진했으며 그 내용을 바탕으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전문건설업체의 복합공사 수주역량을 강화하고, 29개 전문건설 업종분류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업역 규제 폐지효과가 극대화되도록 시공실적과 역량 중심으로 업종체계를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협의회는 전문건설업 현실을 반영한 등록기준 설정을 통해 업계 부담을 줄이고 성장기반을 확보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기술자 질을 평가할 수 있도록 경력요건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날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장을 역임한 조정일 도원도시 대표는 “하자 소송 고지가 왔을 때 대처하지 않으면 독박을 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소송을 진행할 경우 꼭 건설 전문 변호사를 찾아서 대응하라”고 조언했다. 안건 협의 때 한 회원사 대표는 “조달청 초화류 단가가 낮아 관급자재 금액이 실제 구매금액보다 낮게 책정돼 어려움이 있다”며 조달청에 협회 차원에서 문제를 제기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서는 조경식재공사업협의회 전임 회장인 김재준 방림이엘씨 대표가 “조경수협회를 통해 조달청에 공문을 보내달라. 조달청 위원회에서 가격 결정할 때 그걸 보고 참고하게 된다”고 답했다. 양경복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2019년 건설산업 혁신방안으로 인해 전문과 종합 간 경계가 무너졌다. 조만간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이 가시화되고 업종별 통합이 발표될 예정이다. 조경건설산업의 미래를 결정할 만큼 매우 중요한 일이다”며 “협의회에서는 2019년 관련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고문간담회, 제도개선위원회 등 집행부의 지혜를 모아 조경건설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사패 수여식에서는 ▲임성은 서초구청 공원녹지과장 ▲박기선 광진구청 공원녹지과장 ▲이용수 노원구청 푸른도시과장 ▲이종일 마포구청 공원녹지과 공원기획팀장 ▲주영수 수원시 권선구청 공원녹지과장 ▲이동흡 부산광역시 그린부산지원관 박사 ▲최봉석 SH 토목조경공사부 부장 ▲석상춘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환경녹지과장 ▲김상규 뉴텍건설 대표 ▲최윤주 삼미조경 대표가 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 캐나다 퀘백 2020 국제 정원 페스티벌, 한국팀 작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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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gmented Grounds’ 정원 시공에 스마트 건설기술 적용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캐나다 퀘벡에서 열리는 2020 메티스 국제 정원 페스티벌(Métis International Garden Festival)에 조성되는 최종 5작품에 한국팀의 작품 ‘Augmented Grounds’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 출신 디자이너 함수민 Soomeen Hahm Design 소장, 정재헌 KOH SX Studio 소장, 이유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로 구성된 ‘Augmented Grounds’ 팀은 12일 이같이 밝혔다. 올해로 21주년을 맞는 이번 정원 공모전에는 38개국에서 200여 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중 5개 작품이 2020년 정원 페스티벌에서 새롭게 조성되는 정원으로 선정됐다. 메티스 정원공모전에서는 매년 새로운 주제가 주어진다. 올해의 주제인 Métissage는 이 지역에서 인종차별적 용도로 사용돼 부정적인 의미로 인식되어 왔는데, 공모전에서는 이를 긍정적으로 재해석하는 정원을 제안할 것을 요구했다. Métis는 북미 원주민과 유럽 이주민의 혼혈종을 비하해 표현하던 용어로, 정원축제가 열리는 지명이기도 하다. Métis에서 파생된 Métissage는 혼합, 혼혈을 의미하는 라틴어 mixticius에서 유래한 프랑스어 단어로 다양한 문화와 인종을 융합하는 크로스컬쳐를 지칭한다. 디자인팀은 ‘Augmented Grounds’ 정원의 콘셉트를 “Métis 문화의 자긍심과 기술의 혁신을 접목하는 Métissage”라고 밝혔다. 3D 알고리즘으로 정원의 지형을 결정하고, Métis 문화를 상징하는 전통 장식띠에서 영감을 받은 6색의 화려한 밧줄을 지형의 굴곡에 따라 코일을 감듯이 촘촘하게 엮어서 포장재료로 사용한다. 정원 시공 과정에서는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을 적용해 2차원 도면만으로는 전달하기 어려운 정원 시공에 스마트 건설기술을 도입하는 새로운 시도를 계획하고 있다. 설계안의 3D 모델을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Microsoft HoloLens)를 사용해 홀로그래픽(holographic) 방식으로 현장에 투영하고 이를 3차원 도면으로 활용해 시공할 예정이다. ‘Augmented Grounds’ 정원은 오는 6월 20일부터 10월 4일까지 캐나다 퀘벡주 ‘Les Jardins de Métis / Reford Gardens’에 전시될 예정이다.
  • 산림청, 올해 생활권 도시숲·정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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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산림청 업무계획 발표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산림청은 올해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도시숲과 다양한 형태의 정원을 생활권에 확대·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12일 대전 정부청사 1층 기자실에서 ‘2020년 산림청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청은 올 한해 “함께 발전하는 임업, 국민의 삶을 지키고 포용하는 산림”을 기치로 ▲누구나 체감하는 산림복지 포용성 강화 ▲안전한 산림, 건강한 산림생태계 구축 ▲상생 번영의 산림관리 체계 마련 ▲좋은 일자리 창출 및 임산업의 활력 제고 ▲산림 분야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 등 5개 핵심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누구나 체감하는 산림복지 포용성 강화’를 위해 올해 생활 밀착형 숲 조성을 확대하고 체감형 산림복지 사업을 강화하는 데 나선다. 이를 위해 청은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바람길숲 6개소를 설계하고 11개소를 조성하며, 93ha 규모의 차단숲을 조성하고 현장 컨설팅 및 점검을 강화한다. 5개 지자체 25개소에 소규모 정원을 조성하고, 실내·외 정원도 12개소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산단 입주 기업 등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단지 및 공공시설 등 다중이용 시설에 설치하는 모듈형 정원으로서 스마트 가든 볼 336대도 보급한다. 산림복지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생활권 주변으로 산림복지시설을 747개소까지 확충하고, 자연휴양림 예약 중심의 숲나들e 시스템을 산림 레포츠, 숲길, 등산로 정보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그리고 생태·문화적 가치가 큰 백두대간 마루금 등산로, 지리산 둘레길 등을 국가 숲길로 지정하고 비무장지대(DMZ) 트레일은 펀치볼 둘레길, 평화의 길 등 지역 숲길과 연계한 가이드 탐방제를 오는 5월에서 10월 사이에 시범 운영한다. 생태 감수성 기반의 산림교육을 하고, 3년 이상 된 유아숲체험원 일제 점검 등을 통해 안전한 산림교육환경을 조성한다. 생활권 주변에 치유의 숲을 조성하고 고령사회에 적합한 의료 연계형 치유의 숲도 조성한다. 아울러 자연친화적인 수목장림을 조성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협업하고 생활권 묘지의 소규모 수목장림 전환 시범사업을 15개소에 추진한다. ‘안전한 산림, 건강한 산림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백두대간, 비무장지대(DMZ)일원, 도서·해안 지역의 훼손된 산림생태계를 복원하고 희귀·특산 식물의 자생지 보전 및 고산 침엽수의 현지 외 보전을 추진한다. 또한 ‘상생 번영의 산림관리 체계 마련’을 위해서는 소규모로 분산돼 경영이 어려운 사유림을 500~1000ha 규모로 집단화하여 산림사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산림경영단지 모델을 발굴해 확산시킬 예정이며, 산림자원법 전부개정을 통해 산림관리의 기본을 내실화한다. 이외에도 청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새로운 자격제도인 산림레포츠지도사, 목재교육전문가 제도를 운용하고, 청년, 여성, 시니어·신중년 등 연령별·대상별로 산림일자리를 홍보한다. 특히 청년을 대상으로는 업종별로 창업팀을 구성하고 창업의 기초부터 실습까지 자율학습을 진행하는 청년 창업 경진대회(F-Startup)도 실시한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산림행정의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형식보다는 실리를 우선하는 산림행정으로 2020년 주요 업무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임업인과 국민들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 조달청, 조경수 조달가격 민원 “나 몰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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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자 인사이동 ‘업무 공백’, 조달청 직원 “시급한 사안 아냐”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둥근사철 조달가격이 불합리하게 책정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농가의 민원이 제기된 가운데 조달청의 안일한 대처가 도마에 올랐다. 수년 전부터 조경수 가격 고시 체계를 선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음에도 조달청은 시급한 사안이 아니란 입장이다. 조경수 가격 고시 체계는 46년 전 만들어진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본지는 지난 7일 “둥근사철 가격이 생산원가보다 낮게 책정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농가의 제보를 받고, 관련 내용을 확인코자 조달청 담당자에게 연락처를 남겼으나 답이 없었다. 조달청에 민원을 제기한 전종현 창성농원 대표는 “둥근사철 묘목은 가격이 저렴한 생울타리용 사철나무로는 수형이 달라 사용할 수 없다. 사철나무 삽목묘를 심어 4년 동안 반복적인 수형관리로 묘목을 만들어서 정식간격 1.8m로 식재해 둥근사철 수형을 만든다”며 생산원가를 공개하면서 조달단가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 대표에 따르면 둥근사철은 묘목 생산까지 4년이 걸리며 목표 규격 H1.2×W1.2는 10~11년, H1.5×W1.5의 나무를 생산하기까지는 12~13년이 걸린다. 묘목 생산비용은 1주당 1만5000원이 들고, 생산한 묘목을 분을 떠서 정식하는 비용은 5000원이다. 임대료는 1년에 200평 임대 시 40만 원이 든다. 평당 1주를 심을 수 있어 1주당 1년에 2000원꼴로 계산되며 납품까지 최소 기간 7년을 잡으면 1만4000원(1만8000원)이 든다. 이외에도 생산까지 ▲농약값 연 5회 1만원(1만6000원) ▲제초제값 연 5회 3000원(4000원) ▲전지비용 3만 원(5만 원) ▲비료 3000원(4000원) ▲인건비 4만 원(5만 원)의 비용이 투입된다. 출하 시에는 1주당 2만 원(3만 원)의 작업비가 투입되며, 운송료는 10주 기준으로 2만 원(3만 원)이 필요하다. 이렇게 계산했을 때 둥근사철 생산원가는 H1.2×W1.2 규격은 상차도 14만 원, 도착도 16만 원이며, H1.5×W1.5 규격의 경우 상차도 22만7000원, 도착도 25만7000원이 나온다. 마진을 포함하지 않은 생산원가만으로 조달청 고시가격 이상의 금액이 나온다. 전 대표는 “조달청 둥근사철 가격이 생산원가도 안 되게 책정돼 있어 그 가격으로는 생산자가 둥근사철을 생산해 수익을 전혀 낼 수가 없는 구조”라고 호소했다. 한 시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둥근사철을 구하기 어려워 지자체나 건설사, 조경업체, 설계사무소에서 설계 반영을 잘 하지 않는 실정이다. 설계에 반영된 경우 입찰을 받은 시공업체가 전국을 다 뒤져도 둥근사철 몇 주를 구할 수가 없어 결국 다른 수종으로 설계를 변경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둥근사철은 조달청 조경수 목록에는 있지만 생산자가 없어 조경현장에서 구매하기 어려워 사장될 위기에 놓인 조경수가 됐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전 대표는 현재 조달청에 등록돼 있는 조경수목 중 사철나무(둥근형)의 가격을 적어도 소나무(둥근형) 정도로 현실에 맞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향조정할 것을 요구하며 조달청에 민원을 제기한 상태다. 조달청에서 고시하는 조경수목의 가격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9조(예정가격의 결정기준)에 따라 시설공사의 예정가격 결정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참고가격이다. 조달 가격정보는 조경수목의 거래시점, 조건 등에 따라 실거래가격이 조사가격과 다를 수 있고, 조경수목의 모양, 발육상태, 수급시기 및 수요자의 선호도 등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참고가격으로만 활용하면 된다고 조달청은 설명한다. 하지만 국내 조경수 단가와 관련한 기준은 조달청 고시가 유일해 무시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조경수와 관련한 기준이 근본적으로 잘못됐다고 지적한다. 조달청 발표 수목단가는 원칙상 훈련목을 기준으로 매겨지고 있으나, 조사는 훈련목을 기준으로 하지 않는다. 또한 물가상승률이나 기타 요인까지 포함한 정확한 수치로 산출하지 않는 현실이다. 조달청은 매년 10월 말에서 11월 사이 업체 인터뷰를 근거로 수목단가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한 가격의 상·하위 30%를 제외해 평균가격을 내고, 12월에 ‘조경수 가격결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위원회에서 결정한 가격을 이듬해 고시·적용한다. 실제 수목 조사 인터뷰에 응했던 조경수 생산업자는 “뿌리돌림을 했냐 아니냐는 묻지도 않는다. 생산업자는 그냥 팔리는 가격을 대충 알려준다. 이런 답변을 모아서 평균을 내는 걸로 안다”고 답했다. 낡은 조경수 가격 고시 체계가 하자문제와도 연결된다는 지적도 있다. 지난 2018년 11월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조경학회가 서울시립대학교 자연과학관에서 개최한 ‘하자저감을 위한 조경수목 선진화 방안 연구’ 공개세미나 및 최종보고회에서 윤영관 전문건설협회 조경협의회 사무국장은 “조달청이 고시하는 조경수 가격 체계가 1974년도에 처음 만들어진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금은 물가와 규격 등 많은 요소가 달라졌지만 전혀 반영이 되지 않아 시공업체가 피해를 떠안고 있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수목 단가가 실거래가격보다 낮게 책정되면서 공사비에 영향을 미치면서 하자로까지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생태조경 전문가 김봉찬 더가든 대표는 “국내에서는 관목을 대부분 수벽용으로만 쓰고 있기 때문에 단독수로 키우는 단가는 다 낮게 잡혀 있다. 둥근사철도 나름 노력해서 키운 것이다. 일반 사철나무 단가에 비해 월등히 높아야 하는데 그런 노력이 잘 반영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백당나무 같은 경우 일반 교목보다 키우는 데 더 오래 걸릴 수 있고, 정원에서 큰 효과를 볼 수도 있지만 잘 안 쓰는 경향 때문에 단가에 반영이 잘 안 된다. 정원에서는 관목이 중요하다. 지금은 수벽용으로나 집단적으로 심는 것을 기준으로 잡혀 있으니, 단가기준을 잡는 데 있어서 더 고민을 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관목을 키우는 데 십 수 년 이상 걸릴 수도 있다. 이와 같은 나무들의 가치가 평가절하 돼 있다. 점점 정원의 필요성이 커지는 만큼 관목 등의 단가기준을 이제는 고쳐야 한다. 사철나무뿐만 아니라 단가기준을 전반적으로 고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본지는 10일 조달청에 다시 연락을 취했으나 연결된 조달청 관계자는 “담당자는 인사이동으로 자리를 옮겼다”며 “현재는 담당자가 없다. 통화를 해봤자 인사이동해서 갈 분이라 업무 배정 새로 되면 그분하고 통화하셔야 할 것 같다. 이게 뭐 촌각을 다투는 일인 건가? 감사원 갈 거면 가면 되지”라며 안일한 태도를 보였다. 본격 취재가 시작되자 이전 담당자가 “농장 사장한테 금요일에 전화 드렸고, 과장님한테 보고 드렸다. 인사이동 있으면 후임자에게 잘 전달하겠다 말씀드렸다”며 “문제제기를 했기 때문에 한국조경수협회 통해서 조사를 진행해 달라 알려드렸다. 조사해온 것과 문제제기한 것을 비교해서 향후 어떻게 진행할지 결정하게 될 것이다”고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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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 중심 부천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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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컨설팅 기업 연계한 시민 역량 강화 집중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부천시가 기초 지자체 중 유일하게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에 선정됐다. 부천은 사람 중심의 스마트시티를 지향하며, 강소기업에 대한 성장지원 뿐만 아니라 도시컨설팅 기업을 연계한 시민 역량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17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0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에 최종 선정됐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시민과 기업, 지자체가 함께 스마트기술·솔루션을 활용해 도시 문제 해법을 찾는 사업이다. 지난해 5월 전국 지자체 대상으로 한 공모에서 3차 심사를 거쳐 부천시를 포함한 총 6곳이 실증 지역으로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지원받았다. 이후 7개월간 실증을 거쳐 지난 2월 12일 진행된 최종 평가에서 경기 부천시, 대전광역시, 인천광역시가 선정됐다. 부천시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삼정동 지역을 대상으로 원도심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데이터 얼라이언스, LH, 유디아이 도시디자인그룹 등 12개 민간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그리고 마을공동체인 상살미사람들과 함께 블록체인기반의 공유경제플랫폼을 활용해 주차공유, 공유차량, 공유킥보드, 대리주차 등의 통합 서비스를 시민밀착형 리빙랩 과정으로 실증했다. 이를 통해 공유 주차공간 280면 확보, 주차면 공유를 통한 1일 19.46면의 주차면 추가공급, 주차장 수급율 37%에서 109%로 증가, 불법주차 일평균 266대에서 156대로 41% 감소, 마을기업 상살미사람들 설립·운영을 통한 21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거뒀다. 특히 부천시는 중소기업·스타트업은 물론 시민참여형 실증을 이끌어내 민·관협동모델을 통해 도시문제 해결과 지속적인 마을기업 수익 창출이 가능한 비즈니스 성공 모델을 마련해 사업의 조기 확산 및 확장성을 확보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시는 향후 본사업에서 국내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강소기업 크로센트, 아토리서치, N3N, 크레스프리 등과 협력 거버넌스체계를 확대 구축해 실증 결과를 더욱 고도화하고 부천시 전역으로 넓히고, 혁신기술 기반의 공공서비스를 활용해 교통, 안전, 환경 문제를 해결해나갈 계획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기술력 있는 강소기업들과 함께 시민이 직접 만들고 직접 누릴 수 있는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가 구축될 수 있도록 강소기업에 대한 성장지원과 시민의 역량 강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며 “스마트시티 챌린지를 통해 계속 진화하는 움직이는 도시 부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천시, 도시재생형 생태 마을정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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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에 활력 주는 주민참여 ‘마을정원 만들기’ 추진…21일까지 사업 신청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순천시가 도시재생형 마을정원을 조성한다. 순천시는 도시재생 뉴딜 일반근린형 사업대상지인 저전동(3,4통) 인근에 주민참여를 통한 도시재생형 마을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도시재생형 마을정원’은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일상 속 주민 참여를 통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주민의견을 반영해 담장을 낮추고, 문칸방을 허물어 정원을 만들거나, 골목길, 옥상, 건물벽면 등 주민들의 생활 공간들에 공동체 정원을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마을 정원을 만드는 공간은 공유지 뿐 아니라 사유지까지 포함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업대상지역 주민들은 오는 21일까지 저전도시재생현장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마을정원 만들기 사업에 선정되면 개별적인 전문 가드너의 도움으로 직접 정원을 디자인할 수 있고, 현장 시공업체와 함께 정원을 만들고 유지관리까지 하게 된다. 또한 국내·외 정원 관련행사에 수상경력이 있거나 조경관련 분야 종사자로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정원을 디자인하거나 시공할 수 있는 사람은 정원작가로도 참여할 수도 있다. 양효정 순천시 도시재생과장은 “마을정원 만들기는 주민들 서로의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마을 공동체의 비전을 실현하는 일이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완주군, 장애아동 차별 없는 유니버셜 놀이터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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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내 놀이터 전수조사 추진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전라북도 완주군이 아동과 가족이 함께 즐기고 장애아동도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셜 놀이터로 바꿔 아동친화도시의 품격을 한층 높여가기로 했다. 완주군은 ‘아동친화도시 2.0 중장기 기본계획(2020-2023)’에 따라 아동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동친화적 놀이터 기본계획을 본격적으로 수립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도시공원 등 공공에서 운영하는 놀이터를 전수조사하고, 환경분석을 통해 놀이터를 조성하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황지욱 전북대 교수 등을 비롯한 연구진은 놀이터 조성 실태 파악을 위해 지난 12일 삼례상생공원 등 현장을 방문했다. 관계자들은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완주군 내 놀이터 전수조사를 토대로 환경 분석, 어린이·청소년의회 워크숍 등을 진행하고, 놀이터 개념을 구상한 후 중간보고회를 가질 방침이다. 놀이터 점검 지표는 안전사고 최소화와 아동이 해결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지역특성을 고려한 놀이 환경과 자율적 참여 등을 살펴보게 된다. 특히 신체장애를 가진 아동도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셜 놀이터 디자인을 검토하고, 소수계층 아동도 일반아동과 함께 놀이문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중장기 기본계획을 설계한다는 방침이다. ‘유니버셜 놀이터 디자인’은 장애의 유무나 연령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편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디자인을 말한다. 완주군은 기존의 획일화된 놀이터의 개념에서 벗어나 어른과 아이들이, 장애를 가진 아동들도 차별 없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놀이터를 조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아동친화적 놀이터 공간 조성은 아동·군민이 직접 제안한 아동친화도시의 핵심 정책”이라며 “놀이터 하나를 만들더라도 명품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해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아동친화도시 중장기 기본계획(2020~2023)’에 맞춰 오는 2023년까지 350억 원 규모를 집중 투입하는 30대 중점과제를 올해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 남원시, 관광지 전담 조경관리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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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지 만들기 위해 시범운영, 향후 확대 예정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남원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지를 만들기 위한 전담 조경관리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남원시가 조경관리 전담 인력을 채용하고, 남원 대표 관광지들의 관리를 맡기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관내 조경 전문 인력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자, 지난 1일부터 시범적으로 전문조경관리팀 운영을 시작했다. 새로 채용된 조경관리팀은 3인 1팀으로 운영되며, 남원의 대표 관광지인 광한루원, 남원관광지, 교룡산국민관광지 등을 본격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현재 예초, 전정, 고사목 제거, 잡목 제거 등 관광시설사업소 조경 전반의 관리업무를 수행하고 있고, 남원관광지 철쭉 전정, 덕음산 솔바람길 데크 주변 잡목 제거 등을 하고 있다. 향후 조경관리팀은 광한루원을 중점으로, 남원관광지 내 조경수 전지, 덕음산 등산로 잡목 제거, 사업소 관리 소재지 예초 및 관목 전정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재해로 인한 수목피해 복구를 비롯해 수시민원 발생 시에 적기 대응을 통해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는 시범적으로 조경관리팀을 운영하지만 성과가 좋으면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전문조경관리팀 운영을 통해 문화관광도시 남원에 걸맞은 관광지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안양 공장지대를 공원으로, 이재명 ‘민생현안 1호’ 약속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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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만여㎡ 규모 시·군 부지 활용한 ‘개발제한구역 훼손지 복구’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안양 연현마을 공장지대를 시민공원으로 만들기로 했던 이재명 경기도지사 ‘민생현안 1호’ 약속이 이행된다. 경기도가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일대 아스콘 공장 지역 11만7000여㎡ 대지에 1187세대의 공공주택을 건설하려던 계획을 바꿔 친환경 녹지공간을 갖춘 4만여㎡ 규모의 시민공원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친환경 공원 조성으로 안양시민들은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되고, 700억 원대의 방음벽 설치비용도 줄일 수 있다. 해당 지역은 대기오염물질 배출 및 소음 등으로 일대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이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취임 이후 처음 방문한 민생현장이자 공영개발을 제안했던 민선 7기 ‘민생현안 1호’로 알려진 곳이다. 도는 애초 이곳에 공공주택을 건설하는 ‘안양 연현마을 공영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제2경인 고속도로와 서해안 고속도로에 둘러싸인 입지 여건으로 인해 방음벽 설치 등 700억 원의 막대한 추가 예산이 소요되는 구조였다. 이에 안양시민들의 쾌적한 여가 활용을 가장 주안점에 두고 공공주택 건설 대신 시민공원을 조성하기로 한 것이다. 도에 따르면 이는 ‘개발제한구역 훼손지 복구’에 인근 시·군 부지를 활용하는 전국 최초의 사례다. 현행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은 각종 개발사업으로 개발제한구역을 훼손할 경우, 사업구역 전체 훼손면적의 10~20%에 해당하는 부지를 시·군 관할 내부 또는 인접지역에 확보해 녹지로 복구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복구가 용이하지 않은 경우에 한해 그에 상응하는 부담금을 납부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사업 시행자들이 부지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훼손지를 복구하는 대신 관행처럼 부담금을 납부하고 있는 실정이다. 도는 향후 행정 절차로 올해 안양 연현마을의 아스콘공장 부지를 개발제한구역 복구 진행 대상지로 확정하고, 2021년 내로 보상 및 착공을 마무리한 뒤 2023년 준공할 계획이다.

  • ‘스마트 챌린지’ 본사업 7개 지역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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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과 함께 만드는 시티 챌린지에 대전·부천·인천 선정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기업과 시민이 함께 실증사업을 통해 스마트한 도시를 만드는 ‘스마트 챌린지’ 본사업 대상지 7곳이 최종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 챌린지 2019년 예비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10개 지역 중 평가를 거쳐 7개 지역을 본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시티챌린지는 ▲경기 부천시 ▲대전광역시 ▲인천광역시 등 총 3개 지역, 타운챌린지는 ▲경남 통영시 ▲서울 성동구 ▲부산 수영구 ▲충남 공주·부여 등 총 4개 지역을 본사업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스마트 챌린지’는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과 시민, 지자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스마트솔루션 구축 사업으로, 사업규모에 따라 시티(대), 타운(중), 솔루션(소)의 세 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시티 챌린지’는 민간기업의 아이디어로 도시 전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종합 솔루션을 실증·구축하는 사업으로, 첫 해에는 선정된 기업·지자체 컨소시엄에 계획 수립 및 대표솔루션 실증 비용으로 1곳당 15억 원을 지원한다. 후속평가를 거쳐 성과가 우수한 곳에 3년간 200~250억 원 규모로 본사업이 추진되며 여기에는 국비 100억 원이 지원된다. 경기 부천은 데이터 얼라이언스, 모두 컴퍼니, UDI 도시디자인그룹, LH, 래디우스 랩 등과 함께 낙후된 원도심의 가장 큰 문제라 할 수 있는 주차공간 부족을 해결하고자 신흥동을 대상으로 AI·데이터 기반의 자동차, 킥보드, 전기자전거, 주차장 등에 대한 공유모빌리티 서비스를 실증했다. 이를 통해 공유 주차공간 280면 확보, 주차장수급률 72%p 증가, 불법주차 41% 감소, 마을기업(상살미 사람들) 설립·운영을 통한 21명의 고용창출효과를 거뒀다. 특히 중소기업·스타트업은 물론 시민참여형 마을기업(불법주차 단속지원 등)과의 민관협동 모델을 통해 지속적 수익모델을 구축하고 사업의 성과를 높인 점이 주목받았다. 향후 본사업에서는 민관 협업체계를 통해 실증결과를 고도화하고 부천시 전역으로 확산해 교통과 주차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부천 내 치안 불안, 쓰레기투기 등의 교통·안전·환경문제의 개선을 위한 AI·데이터 기반의 공공서비스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대전은 LG CNS, CNCITY 에너지, 연무기술, 에프에스, 인스페이스, 파킹클라우드, 정도UIT 등 11개사와 함께 공모를 통해 6개 서비스를 선정(챌린지 in 챌린지)하고 국비와 기업매칭을 통해 26억7000만 원의 재원을 마련, 중앙시장 일대를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주차공유 서비스, 누설전류 감지 화재 모니터링, 자율항행 드론을 활용한 CCTV 음영지대 보완, 저비용 고성능 미세먼지 정밀센서 등을 실증했다. 이를 통해 주차장 이용률 및 교통혼잡도가 약 20% 개선됐고, 전통시장 내 1500건의 화재감지센서 설치 후 실제로 5건의 화재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었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자율항행 드론의 2분 내 목표지점 도착률 97.6%를 달성(452회 비행)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본사업에서는 드론 스테이션 등의 실증솔루션을 시 전역으로 확대하고, 주차 분야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사업모델을 구축하는 한편, 주차·공유자전거(타슈)·대중교통을 연계하는 통합환승체계, 인공지능 기반의 CCTV 선별관제, 연구와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데이터 오픈랩 구축 등을 새롭게 추진해, 데이터 중심의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로 진화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인천은 현대자동차, 현대오토에버, 씨엘, 인천스마트시티, 연세대와 함께 노선버스의 긴 대기시간과 배차간격, 잦은 환승, 심야이용 제한 등 영종도의 불편한 대중교통 문제를 해결하고자 빅데이터·AI·모바일 앱 기반으로 노선을 실시간 변경하는 수요응답형 버스(8대)를 중심으로 자율배차반납 전동킥보드(45대) 등의 연계 서비스를 실증했다. 2개월간 영종인구의 12%인 약 1만2045명이 서비스를 2만8800건 이용해 이동에 소요되는 대기시간을 18분에서 13분으로, 이동시간을 27분에서 16분으로 단축하는 효과가 있었다. 향후 본사업에서는 영종도의 모델을 더욱 고도화하여 송도 국제도시, 남동 국가산단, 검단신도시 등 대중교통 취약지구로 확대하고, 규제샌드박스를 활용해 택시·버스 업계와의 상생방안도 적극 모색한다. 아울러 인천시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마중물로 교통수단 간 환승·연계·통합 등 인천시의 도시교통 체계 전반을 개편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타운 챌린지’는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한 리빙랩 등을 통해 문제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도시 내 일정구역에 최적화된 특화 솔루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첫 해에는 지자체와 시민이 함께 계획을 수립하는 비용을 1곳 당 3억 원 지원하고, 후속평가를 거쳐 1년간 국비 10~20억 원을 지원한다. 경남통영은 대표 관광지인 동피랑 마을 인근 중심으로 이용객이 ‘직접 체험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조성한다. 이용객은 직접 방문 없이 실시간 온라인 영상을 통해 상품·시세확인 및 구매가 가능하고 수산물 경매에도 직접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방문객 편의를 위해 대기질 센서 및 미세안개 분무시스템, 냉장가능 스마트 물품보관함, 주차장 위치정보 VMS를 제공한다. 부산수영은 스마트한 서비스로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의 편의성과 즐길거리를 늘려 ‘다시 찾고싶은 광안리’를 조성한다. 관광객은 가상현실(VR) 체험관에서 4계절 내내 해양레저를 체험할 수 있고, 증강현실(AR) 기반의 상가정보 및 길안내 서비스, 광안리 해변에 특화된 스마트 벤치와 스마트 방향표지판 및 스마트 횡단보도 등을 통해 관광객의 편의와 안전을 제고한다. 서울성동은 5개 도로망과 5개 지하철의 결절점인 왕십리 광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심화되는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Blinds Zero 왕십리 스마트 트랜스시티’를 조성한다. 대중교통 정보와 환승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장애인 탑승 정보 등을 버스기사에게 제공하는 스마트 버스 쉘터도 설치한다. 운전자에게 보행자 및 사각지대 안전사고 알림 서비스를 도입하는 한편, 통학로와 골목길에 다목적 CCTV, 비상벨도 설치하여 보행안전 환경도 개선한다. 충남공주·부여는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연계한 ‘스마트 백제길’을 조성하고,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한다. 소규모 관광객 대상 음성 가이드 서비스, 증강현실(AR)과 야간체험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개발·보급하고, 유모차, 휠체어, 전기자전거 등 편의품 공유·대여 서비스와 스마트 주차예약 서비스 등을 통해 여행 편의성을 높인다. 또한 디지털 트윈 기반의 플랫폼을 구축해 스마트 백제길 내 IOT 인프라를 통해 수집된 관광 데이터를 통합관리하고 서비스 운영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티 챌린지에서 경합한 6개 지역의 성과 모두 혁신성이 인정되는 만큼, 이번에 선정되지 못한 수원, 창원, 광주 등 3개 지역에 대해서도 각각의 사업계획에서 제시한 다양한 솔루션 중 혁신성이 높은 아이템을 사장시키지 않고 확산·보급할 수 있는 지원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자료는 국가 스마트시티 통합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상·하반기 중 기업·지자체·시민 대상 성과 공유회를 개최해 관련 사례가 타 지자체와 해외로 확산되고, 더 나은 혁신 서비스가 출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2020년 신규 스마트 챌린지 예비사업은 접수 및 평가를 통해 4월 말에 총 18개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 ‘시민’이 만든 안산정원조례 입법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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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정숙 시의원 대표발의, 시민참여 원칙 담겨 눈길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안산시민들이 마을정원 활성화를 위해 조례안을 직접 만들어 눈길을 끈다. 안산시의회는 지난 13일 ‘안산시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하 안산정원조례)’을 입법예고했다. 나정숙 안산시의원이 대표발의한 안산정원조례는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안산시의 정원 조성 활성화와 정원문화의 진흥을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은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계획 ▲정원문화의 발굴·진흥 및 확산 지원 ▲공동체정원의 조성 지원 및 운영관리사업 ▲마을정원사의 운용 ▲민간정원의 개방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조례는 안산 마을정원을 특화시키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안을 만들어 의원실에 전달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또한 시민참여 원칙과 마을정원사 운용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아 지속가능한 마을정원 조성을 위한 장치를 마련해 둔 것도 조례의 특징이다. 안산시민들은 공동체정원을 조성하기 위한 시민들의 참여는 자발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지역 내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원칙을 조례안에 담았다. 자발적인 시민참여는 지역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간 교류를 활성화해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며, 사회 곳곳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정서적으로 치유하는 구심점이 돼야 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마을정원사 운용과 관련해서는 시장이 정원 관련 사업 추진 시 마을정원사를 선발해 운용하거나, 정원을 운영하는 자로 하여금 마을정원사를 활용토록 했다. 정원문화 향유를 위한 방안으로 시 소재 민간정원을 일반에게 공개하도록 장려하고, 시 예산 범위에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시행규칙을 통해 입장료 및 시설 사용료 징수 기준도 마련토록 했다.

  • 인천시 올해 녹지직 30명… 조경 14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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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 지방공무원 1553명 채용 예정, 역대 두 번째 규모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인천시가 올해 조경직 14명 등 총 30명의 녹지직을 선발한다. 인천시는 올해 신규 지방공무원 1553명을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였던 지난해 1962명 보다는 409명이 줄었지만 지난해에 이어서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시는 올해도 대규모 신규 채용이 이뤄지는 것은 상수도·환경·보건·안전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행정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인력을 보강하는 한편, 정부의 일자리 확대정책과 연계해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 실업 해소에도 노력하겠다는 민선 7기 인천시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직급별로는 ▲7급 20명 ▲8급 111명 ▲9급 1388명 ▲연구사 24명 ▲지도사 10명 등 총 50개 직류 1553명이며, 임용예정 기관별로는 ▲시 및 8개 구 1455명 ▲강화군 29명 ▲옹진군 69명 등이다. 녹지직 9급 30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시 본청 및 8개 구에 근무할 산림자원직 16명, 조경직 12명을 뽑고, 강화군에 근무할 조경직 2명을 뽑는다. 조경직 시험과목은 공통과목은 국어, 영어, 한국사로 동일하지만, 전공과목의 경우 조경학, 조경계획 및 생태계관리로 인천시가 자체 출제한다. 시험은 상·하반기로 나눠 2회에 걸쳐 필기시험을 보게 된다. 1회 임용시험은 4월 6일부터 10일까지 원서접수를 하고 6월 13일, 2회 임용시험은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원서접수 후 10월 17일 실시된다. 접수는 인터넷으로만 할 수 있다. 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수험생은 인천의 거주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2020년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 시험일(면접시험)까지 계속해서 인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2020년 1월 1일 이전까지 인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었던 기간이 총 3년 이상이어야 한다. 임용시험의 세부일정과 내용은 인천시 홈페이지 시험정보와 지방자치단체 통합인터넷 접수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업그레이드된 ’경기도 마을정원 조성’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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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정원 12개소, 한뼘정원 9개소 조성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경기도가 ‘시민주도형 마을정원 조성사업’에 소규모 자투리땅과 유휴지를 활용한 한뼘정원 부문을 추가하면서 업그레이드했다. ‘마을정원 조성사업’은 마을 공동체가 주체가 돼 유휴지·골목길·도로변·자투리땅 등을 활용한 마을정원을 조성하고 가꿈으로써 마을 환경 개선 및 공동체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2018년부터 마을정원 사업을 추진했으며 도내 100개소 조성을 목표로 현재 49개소 정원을 조성했다. 그중 올해 12개 시·군에 마을정원 12개소, 한뼘정원 9개 등 총 21개 마을이 선정됐다. 올해 사업에는 기존에 없었던 한뼘정원이 추가됐다. ‘한뼘정원’은 개소당 2500만 원~3000만 원의 예산으로 유휴지와 자투리땅 100㎡ 내외 공간에 스몰가든 형태로 만드는 정원이다. 기존 사업을 진행하면서 자투리땅을 꾸미고 싶어 하는 주민들의 욕구를 반영한 것이다. 마을정원은 개소당 2억5000만 원~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조성 형태는 커뮤니티 정원과 블록정원으로 구성되며 마을 일정 권역을 크고 작은 정원으로 조성함으로써 환경을 개선하고 정원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정원은 추진 조직을 구성해 주민 주도로 콘셉트·디자인 등 계획을 수립하고, 가드닝 프로그램을 통해 조성 및 유지관리 교육 후 주민들이 직접 조성한다. 조성 후 준공식 겸 마을정원 축제를 개최해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지속적인 커뮤니티 활동 계기를 마련한다. 또한 마을정원 조성사업은 조성 후 정원 콘셉트·조성 과정·유지관리 등을 고려해 사업의 본보기가 되는 곳을 우수마을 정원으로 선정한다. 마을 공동체가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유지하려는 마을에는 아름다운 참여상을 수여한다.

  • 써드스페이스 워크캠프 '딕성의 여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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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2일~26일, 독일 라인란트 딕성에서 진행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써드스페이스 베를린 환경 아카데미에서 ‘정원 문화재 관리 실무 및 정원 시공 실습’을 주제로 여름 캠프를 개최한다. 제1회 워크캠프인 ‘딕성의 여름’은 한국 조경학과 교육과정 중 시공분야가 취약한 점에 착안해 시공 중심 트레이닝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딕성 정원 전역을 탐사하며 각 시대양식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식물 적용법, 정원 시공 기법 등에 대해 학습한다. 학습 후 2개의 팀으로 나눠 실험정원 2개소를 설계하고 직접 시공할 기회를 갖는다. 지도진은 ▲베를린 공대 조경시공학과 하인츠 할만 교수 ▲딕 성 정원문화재단 엔스 스파니어 회장 ▲딕 성 정원문화복합체 관리 총괄 베르톨트 홀츠회퍼 소장 ▲부르크하르트 담 소장 ▲써드스페이스 대표 고정희 박사다. 독일은 유럽에서 성이나 궁전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나라다. 그중 ‘딕성’은 문화사적 관점에서 라인란트 지방의 가장 중요한 수성에 속한다. 2002년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유럽 정원박람회 당시 중추를 이루기도 했다. 딕성은 바로크로부터 풍경화식 정원, 최신 개념의 정원, 정원문화재단, 도서관, 정원문화 전시장, 원예 센터 등이 공존하는 복합정원문화재이며 유 럽정원 네트워크의 본부이기도 하다. 이번 워크캠프는 조경학과 학생, 젊은 조경인, 정원 디자이너가 참가 가능하다. 이달 28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일반 1050유로, 학생 800유로다. 참가비에는 숙식, 교통편, 교재비, 자재비, 강사료 등이 포함돼있으며 항공비는 개인 부담이다. 참가신청 및 문의는 써드스페이스로 문의하면된다.

  • 한옥마을 중심에 ‘전통정원’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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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만의 전통정원 이달 안에 완공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전통정원이 전주 한옥마을의 정취를 더욱 고취시킬 전망이다. 전주시가 한옥마을의 정취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돼 오던 1396㎡(422평) 규모의 전주공예품전시관 주차장을 한옥마을만의 고유한 정서와 정체성을 담은 아름다운 전통정원으로 탈바꿈시킨다고 12일 밝혔다. 한옥마을 중심에 위치한 전주공예품전시관 주차장은 도심형 슬로시티 이미지와 상반된 이용으로 한옥마을만의 정취를 느끼기에 저해요인으로 작용해왔다. 시는 이에 따라 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물밀도가 높은 한옥마을에서 관광객들이 비어 있는 공간이 주는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소한의 나무와 바닥을 깔고, 단아한 느낌의 전통정원으로 조성 중이다. 전통정원은 야외에서도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한류마당과 전주의 전통 이미지를 살릴 수 있는 투영연못으로 꾸며졌다. 바닥은 전통방식의 장대석 포장으로 조성했으며, 꽃나무 가지를 휘어서 병풍 모양으로 만든 ‘취병’과 마을 어귀나 다리 등에 세우는 수호신인 사람 형상의 ‘벅수’도 설치됐다. 이후 시는 황매화, 꼬리조팝나무 등 723주와 백리향, 은사초 등 9100본을 식재해 전통정원의 품격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정책과장은 “전통정원 조성을 통해 전통놀이, 공연, 프리마켓 등이 일상이 되는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하고 시민들의 소통과 다양한 활동, 문화를 즐기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핵심공간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주공예품전시관을 중심으로 국가대표 관광명소인 전주한옥마을과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광화문광장 조성방향’ 수정…시민소통 결과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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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원요소 담긴 광장, 사직로 유지…단계적 전면보행 공간화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서울시가 지난 해 9월부터 연말까지 온·오프라인을 총망라해 실시했던 광화문광장 재조성 관련 시민소통 결과가 반영된 ‘향후 광화문광장의 추진방향’을 13일 밝혔다. 여기에는 사직로를 현재대로 유지하고 세종대로는 구체적 계획안을 마련해 설계안을 확정해 나간다는 수정안이 담겼다. 서울시는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에 대한 폭넓은 소통 요구가 있어 시민 목소리를 치열하게 담아 완성하겠다는 계획을 지난 해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시민, 전문가,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과 ‘공개토론’, ‘시민대토론회’, ‘현장소통’ 등 총 61회 소통과정을 거쳤다. 이러한 시민소통 결과, 응답자의 70%~80%가 ‘현재 광장의 문제점과 광장 개편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으며, 광화문광장 재조성에 대해 크게 4가지 요구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 첫째, 전면 보행광장을 최종목표로 하는 것에 대부분의 시민의견이 일치했다. 다만 야기될 수 있는 시민불편 등 현실적 문제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둘째,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공원 같은 광장’으로 조성되기를 바라는 시민요구가 컸다.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고 아이들이 뛰어 노는 공원, 연인·가족이 즐겨 찾을 수 있는 도심 내 공원같은 광장을 조성해 달라는 의견이다. 셋째, 집회·시위, 행사로 인한 교통불편 및 소음대책 마련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넷째, 광화문광장을 광장에 국한하지 않고 주변지역까지 확대해 미래지향적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전문가들이 북촌·서촌·사직동·종로·시청 등 광화문 일대를 포함하는 종합적 계획의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시에서는 시민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방향을 내놓았다. 우선 시는 광화문광장의 전면보행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전면보행화는 녹색교통진흥지역 정책 효과와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됐을 때 시민의견 수렴을 통해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단기사업으로 교통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화문광장 동·서방향 축이 되는 사직로를 현재대로 유지하되, 월대복원은 문화재청 발굴 조사와 논의 등을 통해 복원 시기, 방법 등을 결정해 추진한다. 세종대로는 시민의 뜻을 반영해 전문가와 함께 구체적 계획안을 마련하고, 관계기관 협의 및 의견청취 과정을 거쳐 설계안을 확정해 나갈 계획이다. 원래 서울시는 사직로를 광장으로 전환하고 정부서울청사를 우회하는 U자형의 우회도로를 계획했었으나 이번에 수정안을 내놓은 것이다. 그리고 ‘공원요소가 담긴 광장’으로 조성한다, 확장되는 광장 일부는 광장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꽃과 향기, 숲과 그늘 그리고 아름다운 풍경과 시민의 다양한 활동이 어우러져 채울 수 있는 공원 요소가 담긴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광장 주변부를 포함해 ‘국가중심공간’에 걸맞는 ‘광화문일대 종합발전계획’을 금년 내에 수립한다. 교통, 역사, 도시계획, 도시재생(경제) 등을 포함하는 종합계획으로, 필요 시 현재 수립 중인 최상위 법정계획인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등에도 반영해 지속가능성과 실행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교통대책과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된 집회·시위 소음 규제를 위한 집시법 개정을 건의하는 등 대책도 마련한다. 그리고 시민 스스로 성숙한 광장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광화문광장운영시민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해 광장운영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고 논의하는 역할을 맡게 할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민소통의 결과를 담아 전문가 등과 함께 구체적 계획을 마련해 나가고, 필요 시 시민의견을 들을 예정”이라며 “단순히 공간으로서, 하드웨어로 광화문을 바라보지 않고 새로운 문화의 패러다임을 고민해 주민의 고통이 경감될 수 있고, 많은 시민이 문화적으로 즐길 수 있는 행복한 공간,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민에게 자랑스러운 공간으로서 거듭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그린뉴스] 조경 국기직종 제외 논란, 무엇이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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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 이형주 기자 / 그래픽 김바미

  • 시흥시 “시민 누구나 누리는 공원 서비스”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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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원 리모델링·스마트 가든볼 설치 등 추진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시흥시가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건강한 공원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 질을 보다 높이고자 공원 리모델링 등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공원 내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배리어프리 공원 산책로 조성 ▲공원 리모델링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흥시는 경기도 공원녹지부분 보조사업으로 선정된 미세먼지 차단숲을 배곧한울공원에 오는 3월부터 조성할 계획이다. 서해안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여름철 폭염 저감효과를 내기 위해 곰솔 등 나무 2000여주를 심는다. 배곧생명공원과 에코센터초록배곧, 오이도박물관 등 실내에는 스마트 가든볼을 설치하고, 갯골생태공원에는 백일홍, 베고니아와 같은 공기정화 식물 등을 심어 실내·외 공기청정 활동에 힘을 쏟는다. 또 지난해 시행됐으나 동절기 중지됐던 비둘기공원 배리어프리 산책로 조성공사를 내달 3월 재개한다. 이 사업은 장애인의 공원 접근을 위한 경사램프, 안전난간 등을 조성하며 노약자 등 보행약자의 공원이용을 위한 급경사지, 금경사 계단 완화 및 공원 산책로 협소지역 확장을 통해 노약자 및 장애인들의 공원 접근 및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자 한다. 지난해 8월~12월 민간업체와 협력해 진행한 놀이 환경 진단 프로젝트에서 하위평가를 받은 석곡어린이공원 리모델링도 추진한다. 노후화 시설 교체 및 편의시설 설치를 통해 안전한 공간을 조성하고, 군자동 어린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실시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다양한 놀이기구를 설치하여 유아, 청소년이 함께 놀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한다. 뿐만 아니라 시는 시민들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제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오이도선사유적공원에는 진달래, 산철쭉 동산을 조성하고 갯골생태공원 및 옥구공원 등에는 꽃볼 및 꽃벽과 같은 포토존을 만들고, 한울공원에는 갯골생태공원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전기차 투어프로그램을 신설 운영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백종만 공원과장은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공원 운영으로 시흥시민이라면 누구나 공원을 일상 속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할 것”라면서 “‘시민이 주인 되는 시흥’에 걸맞게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신속하게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LH, 수요자 중심 맞춤형 도시 솔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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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탄2 신도시에 ‘스마트시티 리빙랩’ 프로젝트 추진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LH가 동탄2 신도시에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도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스마트시티 리빙랩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LH는 시민이 주도하고 지역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화성시와 함께 동탄2 신도시를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리빙랩(Living-LAB)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리빙랩이란 삶의 현장을 실험실 삼아 해법을 찾는 상향식 문제해결 대안으로, ‘스마트시티 리빙랩 프로젝트’는 LH·지자체 등 공공부문과 시민, 민간기업,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도시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발굴하고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이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말한다. 동탄2신도시 1단계 준공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해당지역 주민들은 자발적인 참여로 ‘시민참여단’을 구성해 도시문제 발굴 및 해결방안 도입·검증 등 모든 과정을 주도적으로 추진한다. 공공부문은 프로젝트의 기획·총괄 및 단계별 행정사항을 지원하고, 산·학·연 전문가로 이뤄진 자문단을 구성해 시민참여단과 소통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각 주체들의 협업을 통해 도시문제 선정과 해결방안이 도출된 이후에는 우수 스마트기술을 보유한 민간기업을 선정, 실증사업을 통해 도시문제에 대한 스마트솔루션을 제공하는 ‘시민참여형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에 추진된 오프라인 리빙랩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많은 주민들의 참여와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를 활용한 온라인 플랫폼을 도입해 운영한다. LH는 이번 리빙랩 프로젝트를 동탄2 신도시에 도입한 후 도시 성숙도, 시민참여도, 확장가능성 및 지자체 여건 등을 감안해 향후 타지역 확대시행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조경 토탈 솔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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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K도시개발-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업무 협약 체결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오는 4월 인천공항철도 검암역세권에 분양 예정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에 미니 에버랜드가 들어선다.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지난 10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조경 토탈 솔루션 제공’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아파트 단지 최초로 ‘미니 에버랜드’형 조경과 놀이시설이 조성될 전망이다. 에버랜드의 인기 조형물과 놀이시설을 테마로 단지 조성이 가능한 것은 미니 신도시급 프로젝트로 추진되는 이 단지의 건폐율이 주변 다른 단지보다 낮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지상 40층에 총 4805가구, 사업비 2조5000억 원의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단지 가로축 길이만 1㎞에 달하는 매머드급 단지다. 주변 완충녹지와 공원까지 감안할 경우 실제 체감 건폐율이 약 5%에 그친다. 미니 에버랜드는 단지의 가로축 길이를 따라 놀이공간을 넣는 방식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놀이공간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지 않고 하나로 이어져 리조트 분위기를 한층 더 강하게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놀이시설도 테마별로 다양하게 조성될 예정이다. 이솝빌리지에는 마법모자 슬라이더 및 조합놀이대가 설치되고, 물놀이 시설로 유명한 캐리비안베이에는 큰 양동이에서 물을 쏟아 붓는 워터폴 버킷 및 물 대포를 설치하고 돗대와 선미로 구성되는 놀이공간을 마련, 4계절 이용이 가능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조합놀이대로 꾸며질 매직트리는 조경효과도 기대된다. 에버랜드의 인기지역인 로스트밸리와 판다월드를 테마로 하는 놀이공간도 조성된다. 사파리파크의 로스트밸리는 지형 변화에 따른 놀이 변형도 가능한 공간으로 꾸며지고 판다 월드는 단지 중간의 녹지대에 설치된다. 이와 함께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협약을 통해 100만 주에 가까운 꽃과 나무를 심어 전체를 뒤덮는 ‘밀리언 파크(Million Park)’ 조성도 추진되며, 단지 배후 녹지인 골막산과 연계된 숲정원도 계획됐다. 9.6㎞ 둘레길과 약 1㎞ 데크길에 55m 길이의 유수풀·스파 등을 갖춘 국내 최초 단지내 워터파크도 조성할 계획이다. 김정모 DK도시개발·DK아시아 회장은 “계약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한 초대형 프로젝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오션뷰와 리버뷰가 한눈에 보이는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 도시로 조성된다”며 “이번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업무 협약을 계기로 향후 DK도시개발이 추진 중인 9개 프로젝트, 총 148만 평, 약 4만5000여 가구의 대규모 사업에도 조경 토탈 솔루션 제공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락앤피플] 이재준 “도시·공원 참여정치 실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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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문재인 정부 정책설계사’,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장안구) 예비후보 출마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권력 정치가 아니라 참여정치, 이념정치가 아니라 생활정치로 바꾸겠다.” 노무현-문재인의 정책설계사 이재준 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 초빙교수가 오는 4·15 총선에 수원시갑(장안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출마했다. 이재준 예비후보는 학부 때부터 박사 과정까지 조경을 전공하고 ‘친환경’, ‘참여’, ‘거버넌스’를 화두로 20여 년간 도시공학과 조경 분야를 접목해왔다. 대한주택공사(현 LH)에서 7년 동안 조경과 단지계획을 연구하고, 협성대학교 도시공학과,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에 재직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의 제안으로 지난 2011년 수원시 초대 제2부시장을 맡아 5년간 건축, 토목, 조경, 도시계획, 교통 등 기술직을 총괄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에는 국토균형발전계획의 핵심 입안자로 활동했으며, 문재인 정부 국가경제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이론과 실력을 겸비한 도시개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 예비후보가 정치에 본격 뛰어들게 된 것은 5년간의 부시장 경험을 통해 시민들에게 도시 관련법이 너무 어렵다는 걸 느꼈기 때문이다. 민원인이 관련 내용을 물어봐도 행정도 잘 모르고, 변호사는 저마다 다른 해석을 내놓으며, 판사는 판결할 때 알게 된다는 설명이다. 이 예비후보에 따르면 이는 재개발, 재건축, 도시환경 등의 관련법을 필요할 때마다 짜깁기하면서 누더기가 됐기 때문이다. 물론 다른 법도 쉬운 건 아니지만, 시민 생활환경을 좌우하는 법이 어렵게 꼬여 있는 건 더욱 무겁게 체감하게 만들기 때문에 도시개발 전문가로서 나서게 됐다는 것. 이러한 생각은 전문가 고유영역으로 막혀 있던 도시·공원녹지계획 과정의 참여문턱을 낮추면서 많은 시민과 스킨십 기회를 늘린 데서 비롯됐다. 이 예비후보는 부시장을 역임하기 전 대통령직속건축위원회 토론에 참여해 녹색도시를 위한 시민참여방안을 발표한 적이 있다. 당시 녹색도시를 실현하려면 ‘바텀 업’ 방식 정책이 추진돼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도시·공원녹지계획 수립 과정에 시민이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도시계획에 어떻게 시민이 참여하냐고 비판하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쏟아졌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당시 재직 중인 대학에서 7년 동안 시민도시대학을 운영하면서 답을 찾아나갔다. 시민들이 도시의 문제를 들고 찾아오면 전문가들과 함께 8~9주간 대안을 찾았다. 이렇게 시민들이 찾은 대안이 국가공모사업 등에 활용됐고 시민들도 만족해했다. 이를 계기로 수원부시장을 맡게 됐다. 이 예비후보는 수원부시장을 지내면서 시민참여를 통한 녹색도시 만들기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으로 시민들이 정책을 제안하고 평가하는 ‘좋은 시정위원회’, 시민들이 정책예산을 수립하는 ‘주민참여예산제’, 시민들이 직접 계획하는 ‘도시계획(정책)시민계획단’, 직접 집행하는 ‘마을만들기’, 사업 갈등을 해결하는 ‘시민배심원제’를 추진했다. 시민들이 의제를 직접 발제하고, 전문영역은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3개월의 첫 실험과정을 무사히 끝마칠 수 있었다. 도시계획시민계획단은 운영 시작 2년 뒤 도시정책시민계획단으로 승격했다. 시민도시대학부터 도시·공원녹지계획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은 전국 지자체에서 벤치마킹된 성공사례로 꼽힌다. “예전에는 관료와 전문가가 책상에 앉아서 비밀스럽게 계획을 수립하고 어느 날 짠하고 발표하니 시민들과 갈등을 겪었다. 처음부터 전부 공개하고 시작하니 시민과 갈등을 겪지 않고 보람을 느끼며 일을 하게 된다. 이런 행정모델을 통해서 거버넌스를 실현하려 했다. 이를 정치에 접목하고자 한다.” 한국 농업역사 산실 수원, ‘국가공원’ 유치할 것 이 예비후보는 친환경 정책의 하나로 수원에 ‘국가공원’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부시장 시절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수원 중심부에 놓인 농촌진흥청과 서울대 농대 이전부지 등 110만평의 땅을 국가공원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농진청 이전부지를 아파트로 개발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국토부 단장을 초청해 땅에 대한 역사와 시민들의 이야기를 전달해 무상으로 부지를 이전 받아 부지를 지켜냈다. 이 예비후보에 따르면 수원은 우리나라 농업의 산실로, 국가공원으로서 국민이 공감할 역사성을 충분히 갖고 있다. 수원에서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킨 농진청은 일제강점기 때부터 농업의 중심기업이었다. 정부정책으로 인해 지역으로 분배됐지만, 기능이 그대로 있고 그 안에 스토리가 많이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공원뿐만 아니라 “건설산업 전체를 바꾸는 전문가적 정치인이 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에 따르면 한국의 건축·조경설계비는 독일의 3분의 1 수준이지만, 기술자들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그런데 가격에 매몰돼 인건비 싸움에 치중하고 있으며, 지방 건설업체는 도산상태에 내몰린 실정이다. 이에 이 예비후보는 “근본적으로 품을 올려주면 창의적인 작품이 나올 수 있다. 최저입찰제 발주와 같은 문제들을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건설시장 구조 개선을 위해서도 거버넌스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정인에 의해 결정되지 않도록 철저히 공론화 시켜 문제가 있는 부분은 학자, 업계, 행정, 시민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열어 이야기를 들어야 먼저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한번이 아니라 수차례에 걸쳐 토론하고 제도화하는 정책을 펴겠다는 의지다. 이외에도 공원 리모델링을 통한 효율 극대화, 인공지반녹화 국가 지원 법안 지원, 조경진흥법 개정 등을 통해 공원녹지 정책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기술 중심에서 사람 중심 ‘스마트시티’로 이 예비후보는 스마트시티 정책과 사업을 기술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전환코자 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그동안 스마트시티 정책과 사업은 스마트가로등과 같이 이미 개발된 기술을 모아놓고 무엇을 선택할지 정하는 기술 중심 시각에서 이뤄졌다. 이 예비후보는 “스마트는 기술이 아니고 감성”이라고 보고 있다. “내 의사를 충분히 반영하는 거버넌스 도시가 진정한 스마트시티다. 거기에 사람들의 욕구에 의해 결정된 기술을 접목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협치를 먼저 만들어야 한다. 기구를 먼저 만들고 사람의 욕구를 선택해야 한다. 대중들의 욕구를 정확히 반영해야지 기술자들의 욕구만 들어가면 안 된다.” 이 예비후보는 사람 중심의 도시를 위해선 편리함과 효율성만을 따져선 안 된다고 지적한다. 그는 20년 전 베트남으로 출장을 간 일이 있었다. 택시를 빌려서 고속도로로 들어가는데 사람이 길가에서 티켓을 받고 30m 뒤에서 또 다른 사람이 요금을 받아 비효율적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분리하는 것”이란 현지사람의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한다. “우리는 효율성만 따진다. 효율적이고 편리한 부분도 중요하지만,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베트남의 사례처럼 일자리를 만드는 것도 필요한 부분이다. 기술 발전으로 도시기능이 좋아지더라도 사람의 일자리까지 침입하면 안 된다. 일정 부분 사람이 들어가도록 해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것도 필요하다.” 북수원 테크노밸리 유치 ‘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기업 제도적 지원 강화 지역 맞춤 공약으로 북수원에 테크노밸리를 유치해 ‘일자리 창출’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난개발이 예상되는 북수원에 테크노밸리를 유치하면 100조 원 매출과 5만 개의 일자리 창출을 모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경기도시공사 사업타당성검토 결과 분양성이 좋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수원시에서는 행정 처리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국회에서 이를 지원해 동력을 불어넣는다는 복안이다. 이 예비후보는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지방계약법 개정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공급물품 구매를 의무화하고, 5000만 원 이하 수의계약제도 신설 등을 통해 제도적 지원책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동안 이 예비후보는 청년들을 모아 집수리를 하는 협동조합 ‘희망둥지’를 만들었다. 집수리도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들어가 있지만 낙후지역의 30%밖에 감당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나머지 70%를 감당하려면 다음 정부 때 또 50조 원을 투입해야 한다. 이에 도시재생 뉴딜정책의 지속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지역에서 집수리 정책을 강화하고자 ‘희망둥지’ 활동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멤버십을 강화하는 동시에 수익 창출도 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도시재생 시대에 걸맞는 사회적 협동조합을 만들어 실천하고 싶다. 그들이 잘 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정책을 추진코자 한다.”

  • 청산도 구들장논, 세계유산 등재 핵심가치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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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군, 논 최초 형성 시기와 뒷받침 사료 발굴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청산도 구들장논의 최초 형성 시기와 이를 뒷받침할 사료가 나왔다. 전남 완도군은 연구를 진행 중인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과학적 연대 측정기술 적용을 통해 구들장논의 최초 형성 시기와 이를 뒷받침할 새로운 사료 발굴로 역사성과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2017년 완도군 전역에 대한 기초 학술 조사를 실시했으며, 2018년 국제학술회의의 자문과 2019년 문화재청과의 협의를 거쳐 세계농업유산인 청산도, 여서도 일대의 구들장논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시키기 위한 자료 확보 및 등재 논리를 개발하고 있다.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호인 청산도 구들장논은 2014년 4월 세계식량농업기구의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됐으며, 경사가 심한 지형에 돌로 구들을 놓는 방식으로 석축을 쌓고 흙을 다져 만든 논이다. 특히 위에 자리한 논에서 아래 논으로 이어지는 지하 암거 구조를 통해 농업용수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구조의 논이다. 연구진은 전수조사를 통해 드러난 구들장논의 특성을 기반으로 적합한 등재 기준과 등재 논리를 수립 중이다. 1996년 구들장논을 학계에 논문으로 최초로 소개한 조경만 경상대 교수는 “역사적 자료, 수리적 특성, 생태계 구조 설명에 있어 핵심을 잡은 것으로 평가되고, 과거 높은 해외 심사기준에 맞추기엔 다소 빈약했던 자료와 논리가 채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완도를 기대하며 출발한 이 사업의 목표는 군의 인지도 격상 및 이를 통한 국내외 관광객 증가 등”이라며 “좋은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오봉학당, ‘2022 IFLA’ 일환 ‘세계명원 학술대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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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시민기구(WCO) 집현비전에서 신년하례식 가져

    [고려대학교 = 문선정 통신원] 오봉학당이 ‘2022년 세계조경가협회(IFLA) 광주총회’를 지원하고 행사 일환으로 남도정원문화 홍보를 위해 ‘강진 백운동 원림’에서 ‘세계명원 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오봉 심우경 고려대 명예교수가 이끄는 오봉학당은 2020년 경자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지난 8일 곽영훈 WCO(World Civilization Organization, 세계시민기구) 회장의 집무실인 집현비전에서 신년하례식을 거행하며 앞으로의 주요의제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오봉학당은 전통조경을 대상으로 학술연구를 하고 있는 오봉 심우경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에게 학부·대학원에서 수업을 들었던 제자들이 오봉의 학문을 도제식으로 전수받기 위해 설립한 조직이다. 곽영훈 WCO 회장은 석가모니의 탄생지이며 성지인 인도 룸비니에 ‘Lumbini P.H.D(Peace and Harmony District)’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세계인들이 협력하며 살아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공동체 구현을 대외적으로 실행하며 세계시민단체인 WCO를 이끄는 한국의 대표 석학이다. 곽 회장은 1988년 서울올림픽, 1993년 대전세계박람회(EXPO) 등의 글로벌 행사를 열었고 행정수도 이전, 제주시 종합개발계획, 지하철 2호선 건설계획을 이끌었다. 곽 회장은 신년하례식 이후 “정신문화를 계승하고 정체성을 찾아가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답사와 도제교육을 통해 이를 실행하고 있는 오봉학당을 치하하고, 분기별로 WCO 집현비전에서 오봉학당과 함께 세미나를 갖기로 했다. 심우경 명예교수는 ‘세계조경가협회(IFLA) 2022 광주총회’를 주도할 조경진 한국조경학회 수석부회장(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과 최종희 한국전통조경학회 수석부회장(배재대 교수)을 독려하고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광주에서 IFLA가 개최될 예정인 만큼 남도정원문화 홍보를 위해 강진 백운동 원림(명승 제115호)에서 ‘세계명원(名苑)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한국전통정원문화의 비조로 손색없는 고산 윤선도를 국·영문 단행본으로 저술해 널리 알리는 계획 등을 논의했다. 한편 심우경 명예교수는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오는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세계조경가협회(IFLA)에 논문발표를 신청했다. 심 교수는 ‘조경의 5단계: 영성환경(The 5th Stage of Landscape Architecture: 靈性環境, Spiritual Environment)’ 발표를 통해 21세기 조경이 지향해야 할 비전을 제시하고, 정신적 행복을 제공할 수 있는 영성환경 조성이 앞으로 조경인들의 의무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2022년 세계조경가협회(IFLA) 광주총회’ 홍보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 AIPH 대표단, 12일부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현지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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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 “도시 전체 거대한 정원 만들 것” 피력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승인을 위해 박람회 국제승인 기구인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가 이달 12, 13일 양일간 현지실사에 나선다. 순천시는 버나드 회장을 단장으로 한 총 6명의 AIPH 현지실사단이 이날 국가정원과 도심 일원의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예정지를 직접 둘러보며 박람회장 대상지 위치 및 개발계획 등이 개최 계획서와 일치하는지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는 오는 12일 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허석 순천시장과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 AIPH 실사단을 비롯한 읍면동 자생·직능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 개최의 필요성과 당위성, 구체적인 개최방법, 사후 활용계획 등을 담은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한다. 시는 사업비 485억 원을 들여 순천만국가정원을 중심으로 봉화산, 연향뜰, 동천변 저류지, 와온 일대까지 도심 전체로 영역을 확대해 2023년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외국인 32만 명을 비롯한 총 8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입하여 1조5926억 원의 생산유발과 7156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 2만5149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는 3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AIPH 총회 심사에 이어 7월 기획재정부의 최종 승인을 통해 결정된다. 허석 순천시장은 “정원을 도심으로 확장하여 도시 전체를 거대한 정원으로 만들 것”이라며 “숲, 마을, 습지, 해안, 국가정원 등 5대 자연정원 조성을 목표로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해 순천이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생태경제 활성화의 세계적 모범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달 3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유치를 위해 전라남도, AIPH KOREA간 공동개최 및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국가공무원 조경직류 첫 공채시험, 내달 4일 원서접수 시작
[환경과조경박광윤뉴스팀장]2020년도국가직공무원공채시험을위한원서접수가내달부터시작된다.아울러올해처음신설된국가직조경직류시험에대한원서접수도이일정에맞춰진행될예정이다. 올해국가공무원5급과9급공채시험에조경직이신설됐다.지난2006년국가공무원임용법령에조경직제가신설된지16년만에처음으로공채시험을통해국가직조경공무원을선발하게됐다. 지난해말발표된‘2020년국가공무원공개경쟁채용시험’공고에따르면,올해국가직조경직류공무원은시설조경직류에서5급2명,9급7명을선발할계획이다.참고로국가직조경직류에는산림조경직과시설조경직두개의직류가있다. 시설조경직류5급시험의경우,조경계획및설계,조경사및이론,조경생태학등필수과목3개에공원녹지학,경관계획및관리,단지계획학,조경재료및시공,조경식물학,생태복원공학중1개의선택과목으로이뤄진다.시설조경직류9급의경우,국어,영어,한국사,조경학,조경계획및설계등5개시험과목으로이뤄진다. 조경직이소수직렬인데다처음으로실시되는국가직공채시험인만큼출제경향을정확히파악하기가힘들어수험생들이준비하는데어려움이있을것으로보인다. 다만▲‘조경계획및설계’는조경계획과설계이론,공원·녹지계획과설계,휴양·레크레이션계획과설계,전통조경계획과설계에서▲‘조경사및이론’은현대조경의이론과경향,동·서양조경사,한국전통조경사에서▲‘조경생태학’은공원녹지관련정책및제도,도시공원계획,자연공원계획,공원녹지유지관리및서비스에서▲‘경관계획및관리’는경관관련정책및제도,경관분석및평가,유형별경관계획및설계,경관형성및관리에서▲‘단지계획학’은단지계획관련정책및제도,단지계획이론,유형별단지계획,지구단위계획에서▲‘조경재료및시공’은조경재료,조경구조,공종별조경시공에서▲‘조경식물학’은조경식물분류,식재계획및설계,조경식물관리및번식,조경식물과환경에서▲생태복원공학은생태복원이론,생태조사방법론,생태복원기술및공법,생태복원평가에서출제된다. 또한기존지방직조경직류시험과목으로조경계획및설계,조경사및이론등일부유사전공과목이존재하므로,이들의출제경향을참조하는것도좋은준비방안이될것으로보인다. 이번국가직조경공무원시험에응시하려면5급은2월4일부터6일까지,9급은2월15일부터18일까지원서접수를해야한다. 한편정부는‘조경직국가공무원채용활성화계획’에따라2022년까지국가직조경직류공무원을200명까지선발할계획이다.또한지방직조경공무원9급의경우2017년51명,2018년83명,2019년117명등채용규모가확대돼왔으며,올해도역대수준의공무원임용이이뤄질전망이어서조경직공무원채용기회도당분간확대될것으로전망된다.
진주시, 대표공원으로 “비거테마공원” 조성
[환경과조경박광윤뉴스팀장]진주시가망경공원내에‘비거(飛車)테마공원’을조성한다. 조규일진주시장은지난22일진주시청브리핑룸에서‘비거테마공원조성사업계획안’을발표했다. ‘비거(飛車)’는말그대로“공중을날아다니는수레”라는뜻이다.임진왜란당시진주성이왜군에포위됐을때평소성주와친하던정평구라는사람이이를만들어성주와성주의가족을태우고약10m높이로30리가량을날았다는이야기가전해진다.조선시대에이미비행기가있었다는점에서흥미롭다. 이번계획안에는,이런‘비거’의모든것을관람하고체험할수있는‘비거테마공원’을조성하겠다는내용이담겼으며,이사업에는향후5년간총사업비1270억원(토지매입비포함)이투입될예정이다. 이번비거테마공원이조성될망경공원은망진산을중심으로망경동과주약동에산재돼있으며,1968년근린공원으로결정된이후장기간방치돼올해도시공원일몰제로실효대상인공원이다. 비거테마공원은지리적으로진양호,진주성,남가람공원,구진주역,소망진산과망진산으로연결되는중심에위치할계획으로,역사,문화,과학의복합문화공간으로만들면진주의중심지로서큰시너지효과를거둘것으로기대된다. 이에시에서는단순히도시공원일몰제에대한대응이아니라,진주의정체성에부합하고기능을극대화하기위해망경공원전체를비거를테마로재조성해진주시의대표적인도심지근린공원으로시민들에게돌려준다는방침이다. 사업은1단계로토지매입과주차장,화장실등250억원의기반조성사업을시에서직접시행하고,2단계는민간공원추진자에게부지를제공해공원내관광및편의시설을설치할예정이며,공모를통해민간자본470억원을유치해복합전망타워,비거전시관,비거글라이더(짚라인),모노레일,유스호스텔등을조성한다. 비거테마공원조성은지난16일비거관광자원화활용방안시민공청회에서제시된다양한의견들을반영해추진한다.이에진주성을중심으로소망진산유등테마공원과연계하여비거의역사,인문자원을토대로▲과학탐방공간▲과학역사체험공간▲축제문화등3개콘텐츠분야를개발할예정이다. 과학탐방시설로는비거전망대(비거의하늘언덕),비거플라잉체험시설(짚라인등놀이기구),비거역사전시관,비거자동비행공간설정및운영(비거관제탑및비행공간),비거미술조형품및포토존을설치할계획이다. 과학역사체험공간으로는비거만들기체험,비거교실,정평구의과학소품개발,비거VR콘텐츠,비거열기구타기,비거비행프로그램(시스템)등을운영하고비거모형관광상품도개발한다. 축제문화로발전시키기위해진주성비거과학축제를개최한다.비거와관련한학술대회,과학경진(놀이행사)대회,문화행사를전국단위로개최해미래진주경제의성장주역이될항공·우주산업에대한공감대형성으로‘창공도시,진주’의모습을일관되게구현할예정이다. 조규일진주시장은“진주의중심공원인망경비거테마공원을진양호공원및구진주역철도부지복합문화공원과더불어테마가있고볼거리가있는전국최고의브랜드공원으로만들어나갈것”이라고밝혔다.
“식물로 쾌적한 실내공간”, 서울 공공시설 ‘그린힐링오피스’로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서울의구청과동주민센터등시민들이방문하는공공시설실내공간이식물로공기정화,습도조절,스트레스완화효과를갖는쾌적한‘그린힐링오피스’로바뀐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올해‘그린힐링오피스’5개소를선정해시범운영한다고23일밝혔다. 그린오피스는식물을도입해건강증진과힐링이되는사무공간을말한다.식물도입공간이부족한사무실에는파티션위,벽면등자투리공간을활용한제품과기술이적용된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도시농업과환경조경연구실에따르면공간부피대비2%의식물을더하면육체적·정신적치유효과를볼수있다.식물이2%도입되면미세먼지69%,포름알데히드50.4%,톨루엔60.0%가제거되는등휘발성유기화합물(VOC)이건강기준치이하로감소한다. 서울시는식물및바이오월등의유지관리를정기적으로수행하고그린힐링오피스의효과를분석할계획이다.이를위해ICT센서를통해조성전·후미세먼지농도(PM2.5)를주기적으로측정하고,스트레스지수(맥파측정기)측정,행복감척도,만족도조사등을수행한다. 이와함께서울시가자체개발한실내용식물재배환경제어기술을적용한실내텃밭인‘실내용3단식물재배기’보급도시작한다.구청,복지기관등을대상으로올해10개소를선정한다.직접채소를기르고먹는일련의과정을체험함으로써미래농업기술에대한시민들의관심을높이고,관련산업활성화를이끈다는목표다. ‘실내용식물재배기’는식물광합성에필요한빛은LED조명으로,영양분은양액으로공급해시간과장소에구애받지않고채소(엽채류)를재배할수있다.3단(수직)으로되어있어좁은면적을효율적으로활용해설치가가능하다.특히IoT기술을적용해스마트폰앱으로빛,온·습도같은재배환경을제어할수있다. 식물재배기는‘서울형도시농업실용화기술및수직형식물재배시스템개발연구’결과를적용해서울시가개발한것이다.좁은면적을효율적으로활용해연구결과에따라최적화된엽채류10종(그린그레이스,멀티그린등)을재배한다. 1년365일신선하고안전한먹거리를제공하는실내텃밭역할을하는동시에녹색채소와LED조명이어우러져실내환경을개선하고,미래농업기술의교육장소로활용한다는계획이다. 특히서울시는단순히물리적인환경을조성하는것뿐아니라전문가가정기적으로방문하는유지관리를지원한다.또한식물재배,미래농업기술등다양한교육프로그램도진행해시범사업의효과를높인다는계획이다.전문가가식물재배방법과활용법을알려주고,원예동아리활동에대한컨설팅도지원한다.안정적인운영을위해1년간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유지관리를지원한다. 그린힐링오피스와실내용식물재배기시범운영및보급기관은오는31일부터2월21일까지공모를통해신청을받고현장심사등을거쳐최종설치기관을선정한다.자세한내용은서울시농업기술센터도시농업팀으로문의하면된다. 조상태서울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새로운도시농업모델로청정한실내환경을만드는그린힐링오피스조성과미래농업기술교육및안전먹거리생산을위한식물재배기보급시범사업을안정적으로정착시켜많이확대·보급되길기대한다”고말했다.
경의선숲길공원 ‘황조롱이’ 살아… 생태복원 효과 확인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서울내폐선부지를재생한경의·경춘선숲길공원에서천연기념물황조롱이를비롯한다양한보호종이발견돼,공원조성을통한생물종다양성증가효과가확인됐다. 서울시는23일‘경의·경춘선숲길사업효과분석’연구결과를발표하고,공원이도시생태계복원,건전한도시환경보전,지역경제활성화등다양한효과를내고있다고밝혔다. 서울시는폐선부지를재생한‘경의·경춘선숲길공원’의효과를체계적으로분석해문제점과개선방안을도출하고향후유사한공원등재생사업에참고하기위해이번조사를실시했다.시는이번경의·경춘선숲길사업효과분석보고서를오는2월중발간할예정이다. 두개공원조성으로확충된녹지는축구장22개규모로총면적15만7518㎡에이른다.이들선형공원은연간165대경유차가내뿜는만큼의미세먼지(277kg)를흡수하는것으로조사됐다.또한선형공원의온도는주변지역보다10℃가량낮게측정돼열섬현상완화효과도있는것으로확인됐다. 경의·경춘선숲길공원조성이후생물종다양성도증가한것으로나타났다.경의선숲길공원대흥동구간에서는천연기념물황조롱이가발견됐다.대흥동구간은1.9㎞떨어진한강의밤섬과이어진생태네트워크다.경춘선숲길공원에선서울시보호종인쇠딱따구리,꾀꼬리,박새가서식하는것이확인됐다. 현재하루평균방문객은경의선숲길공원의경우2만5천명,경춘선숲길공원의경우8000명정도되는것으로조사됐다. 사업효과분석은공원조성전·후를비교해변화된모습을평가했다.기초조사후▲환경·생태변화▲온도·미세먼지저감▲보행환경개선등에대한분석평가▲공원지역외에지역경제에끼치는영향을평가했다. ‘경의·경춘선숲길공원’은기존철길원형을최대한보전하면서방치된철길에새로운생명을불어넣은서울시의대표적인도시재생사업이다.시는경의선지상구간과경춘선폐선부지를경의선숲길공원(2016년준공),경춘선숲길공원(2018년준공)으로조성해이웃들이만나소통하고힐링할수있는공간으로만들었다. 기존철길은개통이래오랜시간시민의애환과추억이깃든장소였으나폐선후죽은공간으로방치돼왔지만,새단장후서울의핫플레이스로떠올랐다.경의선숲길공원은2015년시민이선정한서울시10대뉴스2위에오르는가하면,2016년국제조명상(City·People·LightAward),2019년IFLA-APR어워드Cultural&UrbanLandscape부문에서AwardofExcellence를수상했다. 최윤종서울시푸른도시국장은“이번사업효과분석결과를토대로향후유사한사업을추진할때적극활용해사업효과를높여나가겠다”고말했다.
검단중앙공원 민간특례사업, 한남정맥 훼손 논란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검단중앙공원조성이민간특례사업으로추진될경우한남정맥내에서아파트를개발하는상황이발생해오히려자연환경및경관을훼손한다는주장이제기돼논란이되고있다. 인천녹색연합은21일성명을내고“공원조성을명분으로아파트개발계획이추진돼한남정맥자연녹지가훼손될위기에놓인것으로최근확인됐다”며인천시에즉각사업을폐기할것을요구했다. 검단중앙공원은인천시서구왕길동산14-1번지일원에60만5733㎡면적으로조성되는공원이다.이와관련해박남춘인천시장은지난해2월브리핑을통해인천시자체재정을투입해조성하겠다고발표했다. 박시장은직접브리핑을통해인천시와군·구비5641억원을들여검단중앙공원을포함한43개소의장기미집행공원을조성하겠다고밝혔다.이에당시인천녹색연합등민선5기때부터공원일몰제대응을촉구해왔던시민환경단체들은일제히환영했다. 당시인천시는모든장기미집행공원을인천시재정으로추진하기어렵다며민간특례사업지로무주골공원,검단16호공원,연희공원,송도2공원4곳을언급했다.검단중앙공원은인천시재정사업으로2019년하반기공원조성용역,2020년하반기보상,2022년사업시행절차를거치겠다고밝혔다. 인천녹색연합은“민간특례사업은사업자에게특혜를주고,공공용지로서기능해야할자연녹지가사유재산으로전락해버리는제도로갈등을유발할수있다”며“결국민간특례로공원조성이진행될경우난개발경관훼손,기업특혜시비가불가피하다”고주장했다. 민간특례도시공원조성사업은민간사업자가부지중70%이상을공원으로조성해기부채납하고나머지부지에주거,상업시설등을개발하는제도다. 실제다른지역들에서도민간특례사업으로공원조성을추진하면서지역사회와갈등을겪는사례가적지않다.광주는민간사업자선정과정에서부정행위가밝혀져재판을진행중이고,구미도최근행정절차위반주장이나와논란에휩싸였다.제주,대전,천안등에서민간공원개발을놓고지자체와시민단체간갈등을겪고있으며,진주시는지난해10월민간특례사업을추진하지않기로결정했다. 이에인천녹색연합은“재정을투입해공원일몰제에적극적으로대응하겠다던민선7기인천시집행부가검단중앙공원을민간특례로추진하는경위를명명백백하게밝혀야한다”며“법적문제가없다는등침묵으로일관할경우감사원감사청구에나설것”이라고경고했다. 특히이단체는검단중앙공원민간특례사업이추진되면오히려자연녹지가훼손된다면서사업추진을강하게반대했다. 환경영향평가협의기관인한강유역환경청은전략환경영향평가를통해‘지형및생태축훼손’,‘주변자연경관에미치는영향’등을크게우려되고,“공동주택부지는한남정맥완충구역에해당하며사업시행으로인한지형훼손이과도하게발생하는바,환경상부정적영향을최소화할수있도록계획을수립·제시하여야함”이란의견을제시했다. 또한“공동주택(24층)부지가한남정맥능선부에위치하여경관상부정적영향이우려되므로비공원시설의지반고와계획고등을제시하고주요조망점을선정하여경관영향을예측하고,영향이최소화되도록계획(층고조정등)을수립·제시하여야함”이라고요구했다. 이뿐만아니라한강유역환경청은검단중앙공원계획지역이사월마을사례와같이주거환경및건강영향에대한지속적인우려가예상되는지역임으로비공원시설으로개발하기보다는지자체자체조성방안및정부정책(공원구역에대한우선관리지역선정등)반영등을우선적으로검토·반영해야한다는의견을냈다. 이에인천녹색연합은“협의기관의협의의견까지무시하면서,또한앞에서는공원녹지조성을주요치적으로홍보하면서뒤로는민간사업자의개발이익을챙겨주려는인천시의행정행위는시민을기만하는것”이라고비판했다. 아울러“검단중앙공원부지는지금도많은시민들이산책길로이용하는곳이며,최근서구청이둘레길을조성한곳이다.공원을조성한다면서자연녹지를훼손한다면인천시민들은결코용납하지않을것”이라며“이제라도인천시집행부는검단중앙공원민간특례사업추진계획을폐기하고,다른민간특례사업에대해서도전면재검토해야한다”고촉구했다.
‘스마트챌린지’ 도시와 기술 융합, 도시·조경 분야가 고민해야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국토교통부가소규모단일솔루션부터마을,도시에이르기까지기업‧시민‧지자체가함께다양한실험을거치며실증적인스마트시티만들기에도전하는‘스마트챌린지’사업을본격화하는가운데,도시와기술의융합과정에서도시·조경분야전문가의역할이필요하다는전문가의견이나왔다. 스마트챌린지는기존도시에스마트솔루션을구축하기위해추진중인도시단위의스마트시티챌린지(2019년)와마을단위의테마형특화단지(2018년)에더해올해새롭게신설된개별솔루션단위의소규모사업을통합·개편한사업으로,올해총262억원을투입한다. ‘스마트챌린지’사업이탄력을받게된것은지난해추진된‘스마트시티챌린지’사업을통해기업‧시민‧지자체간공감대를형성하는계기가마련됐기때문이다.작년에선정된1기시티부천·수원·창원·광주·대전·인천등6곳,2기타운통영·공주부여·서울성동구·부산수영구등4곳챌린지예비사업지역은2월중경쟁을거쳐본사업지역을최종결정하고,각사업들의성과도본격화해나갈계획이다. 하지만스마트시티전문가들에따르면현재진행되는스마트시티사업은모든‘시민’을위한서비스가아니라,특정‘이용자’즉기술을사용할수있는계층의시민만을위한서비스에초점을맞추고있다는맹점을갖고있다.기술개발기업에서이미개발된기술,혹은개발할수있는기술을토대로도시에적용하기위해사업이추진된다는것이다. 예를들면미세먼지를감지할수있는센싱기술을개발했으니,이를적용할수있는사업들을진행하고그사업이적용된곳을스마트시티라고부르는실정이라고전문가들은지적한다.행정에서시민이필요로하는수요자중심의서비스가아닌,기술을개발해상품화할수있는기업과스마트시티라는패러다임에편승해무분별하게공급자나관리자중심의서비스를도시에도입하고있다는지적이다.이에“시민에게필요한기술을찾고개발해지역과시민에맞춤화하는과정이필요하다”는것이전문가들의설명이다. 스마트시티관련연구를진행하는A박사는“스마트시티사업에서체감형서비스가아니라시민누구나이용할수있는맞춤형서비스를만들어야한다.리빙랩을통해서기술을개발할때맞춤화과정이필요하지만그게안되고있다.대부분의리빙랩과정이주민들한테강의하고의견을받아서사업을원하면넣어주는수준으로진행되고있다”고지적했다. 전문가들은스마트시티사업이시민에게초점이맞춰지려면먼저시민들이충분히스마트시티사업을이해하는것이필요하다고말한다.이과정에서도시를만드는전문가중도시·조경분야의역할이중요하다는의견이있다. 현재스마트시티챌린지사업에참여하고있는염인석유디아이스마트융합도시Lab소장은“성공적인스마트시티가구현되기위해서는무엇보다먼저시민들이스마트시티와4차산업기술을이해해야한다.이를기반으로다양한4차산업혁명기술들이도시에적용돼야하며,시민들스스로가적재적소에이를활용해안전하고편리한스마트시티가될수있도록해야한다.그역할을할수있는게도시·조경분야다.기술중심이아닌,사람중심의스마트시티를만들려면도시와기술을융합시키는구조를만들어야하는데그걸도시·조경분야가할수있다.그래서도시·조경분야의전문가들도4차산업기술과솔루션,알고리즘을공부하고이해해야하는데그게아직은미흡하다”고지적했다. 이어염소장은“다양한엣지기술,플랫폼,블록체인,IoT등이뭘하는것인지개념적인이해수준이아니라,구조나알고리즘을이해하고도시에맞춤화시키기위한공부를해야한다.그게스마트시티형도시재생이며,도시재생형스마트시티가될수있을것”이라고말했다. 아울러“맞춤화과정도시민맞춤화,지역맞춤화로구분할수있다.지역맞춤화중의한축은공간적으로운영될수있도록기술을적용하는것으로도볼수있으며,기존의도시디자인,조경디자인분야가4차산업혁명시대의패러다임에적응하는성장방향이다”고제시했다. 이같은측면에서지난해부터사업을이어오고있는‘스마트시티챌린지’사업들이주목을받고있다.특히IT기술보다시민참여와역량강화에중점을두고,이후필요한기술을접목시키는방식으로도시를재생해나가고있는부천시의경우,조경가가‘스마트시티챌린지’사업에함께참여해주민과IT전문가사이가교역할을해눈길을끈다. 김경희부천시스마트시티담당관과장은“유비쿼터스,유시티는시민들이일상에서체험하지못하는기술중심서비스였다.시민들의눈높이에맞지않는앞선기술에문제점이있었다고생각한다.이에부천에서는시민이직접참여하는방식을채택해지속가능한스마트시티를만드는데중점을두고있다.지속가능한마을공동체,기업등을통해서일자리를창출하는공유경제도시모델을만들고자한다”고말했다. 아울러“스마트시티하면IT기술만생각하지만,시민역량을강화하는것이지속가능한스마트시티를위해중요하다.실증과정에서기업과시가경험했다.앞으로시민들이스마트한도시를실제로잘체감할수있고활용할수있도록하기위해역량강화에도무게를두려한다”고강조했다.
조경인야구단, ‘2019 사회인야구리그’ 첫 우승
[환경과조경박광윤뉴스팀장]조경인야구단이‘2019사회인야구리그’에서창단이래첫우승을차지했다. 조경인야구단은경기도시흥시소재승리베이스볼리그에서해를넘겨뒤늦게치뤄진2019년토요4부리그플레이오프에서우승을차지했다고20일밝혔다. 정규리그2위로플레이오프에오른조경인야구단은지난18일열린결승에서사회인야구단‘엔젤스’를23:7이라는압도적인점수차로누르며우승컵을들어올렸다. 민병근감독(라곰디자인)은결승전상대팀에게정규리그맞대결경기에서두번이나역전패한전적이있어서상대팀에대한꼼꼼한전력분석과타순결정을위한개별선수면담도진행하며세심하게대비해결국우승까지거머쥐게됐다. 또한이날호투로경기를풀어간선발투수지현선수(커스텀아일랜드)는경기직후리그다승왕까지수상해겹경사를누렸다. 민병근감독은“10년이란오랜시간즐겁게야구를할수있게해준든든한동료들이자가족같은형님들과친구들그리고동생들에게무한한감사를드린다.또한주말을소홀히한회원님들을대표해서그의가족들의희생에다시한번감사드린다”며소감을전했다. 조경인야구단은2010년당시대부분처음야구를시작한조경인들이모여창단한모임으로,2016년에준우승을차지한적은있으나우승은이번이처음이다. 조경인야구단은야구를좋아하는조경인누구나가입할수있으며,모집은상시진행된다.조경인야구단에가입을원하는사람은민병근감독(010-3370-1071)에게연락하면된다. ◆승리이끈2019조경인야구단명단 단장:김상국(서울시설관리공단) 감독:민병근(라곰디자인) 선수 김수훈(서울시설관리공단)민병훈(미담) 이강민(강스디자인),최윤석(그람디자인) 임세진(디자인파크개발)한재하(제이에스테크) 정동원(동림종합조경)김만진(제일종합조경) 박찬모(에스엠조경건설)강관중(다온건설) 지현(커스텀아일랜드)강종민(꽃자리) 김성수(대명건설)이규철(가드니아) 강성철(미담)
북부간선도로 상부 컴팩트시티 국제설계공모, ‘연결도시’ 당선
[환경과조경박광윤뉴스팀장]서울시와서울주택도시공사는북부간선도로상부컴팩트시티의혁신적인설계안을마련하기위해실시한국제설계공모에서포스코A&C건축사사무소컨소시엄(운생동건축사사무+국민대학교장윤규+유신+한백에프앤씨)의‘연결도시(ConnectionCity)’를당선작으로선정했다고20일밝혔다. 컴팩트시티는신내IC~중랑IC구간북부간선도로상부에축구장면적4배에달하는인공부지가놓이고,이일대를주거,생활SOC,공원(도시숲),청년자족시설이어우러진도시로재창조하는사업이다. 이사업은일반도로상부에인공구조물을놓아도시를조성한다는점에서매우입체적이고특징적인사업으로이목을끌고있다. 우선당선작은‘도로위도시’라는점에서소음과진동을최소화하기위한최적의구조와공법을제안했다.도로를감싸는‘터널형복개구조물’을설치해북부간선도로에서발생하는소음원이상부도시로전달되는것을원천차단하고,그위에도로에서발생하는진동의영향이주택에미치지않도록도로와건축구조물을완전분리하는방식인‘브릿지시스템’(BridgeSystem)을적용한다. ‘브릿지시스템’은도로위에일종의다리를놓는방식이다.도로양옆으로도로와직접닿지않는대형기둥(RC코어)을세우고,기둥사이에상부의하중을안정적으로지지할수있는트러스구조물을설치한다.그위에는상대적으로가벼운경량모듈러주택을지어구조적안정성을확보한다는계획이다. 당선작‘연결도시(ConnectionCity)’는도로로단절됐던도시공간을연결하고주변지역과도소통하는열린도시구조를제안했다.도시를단절시켰던북부간선도로를입체화해주거지를연결하고,상부인공대지에는축구장4배규모의대규모녹지공간을조성해인근주민모두이용하는공간으로만든다는것이큰그림이다. 이곳에는청년1인가구부터자녀가있는부부,자녀가없는신혼부부까지모두고려한다양한유닛의행복주택990세대와세탁실,공용텃밭,운동실,라운지같은주민공동시설이함께들어선다.청년층의라이프스타일을고려한생활편의시설도연면적1만1400㎡규모로조성되며,캠핑장,반려견놀이터,산책로같이거주민과인근주민들을위한체험프로그램이가득한숲파크도생긴다. 아울러,신내차량기지와중랑공영차고지의입체화‧복합화가능성을감안해상업,문화체육,첨단산업같은다양한도시기능을도입해도시공간을재창조하고지역경제에활력을불어넣는방안도제시했다. 이번국제설계공모는국내7개,국외7개등총14개팀이참가했다.국내‧외유명건축가와도시전문가로구성된심사위원회가1차제안서심사,2차작품심사를거쳐최종수상작을선정했다. 심사는신내IC일대의장기발전방향,북부간선도로입체화계획의창의성‧시공성‧경제성,주거‧일자리‧여가가어우러진컴팩트시티구현의적정성등에주안점을두고이뤄졌다. 심사위원장인이성관건축가는“당선작은북부간선도로구조물위에공공주택을조성하고자하는본래취지에부합하고,구조,공법,공기등구체적인실현가능성을제시했다.단지를남북으로관통하는브리지가인접단지와의개방감을높였으며인공대지위에풍부한오픈스페이스를계획했다.주거동을분화해단지내의공동체를형성하도록시도했으며자족시설을적절하게배치해단계별개발에유연하게대응하도록했다”고심사평을밝혔다. 박원순서울시장은“도로위컴팩트시티라는이전에없던새로운유형의공공주택모델을도입해그동안북부간선도로로단절되고고립됐던신내IC일대가주거,여가,일자리가어우러진자족도시이자젊고다양한문화가숨쉬는중랑구의중심생활권으로탈바꿈할것으로기대된다”고말했다. 서울시는연내공공주택지구계획,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과실시설계를거쳐2021년하반기착공에들어가2024년에는조성을완료한다는목표다. 서울시는이달20일부터31일까지서울시청본관1층로비에서당선작을포함한수상작총4개작품을전시해시민들에게공개한다.
  • 환경과조경 2020년 2월
  • 2020 CONQUEST 조경기사·조경산업기사 필기정복
  • 이어 쓰는 조경학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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