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관리
폴더명
스크랩
PREV 2007 Year NEXT           PREV 06 June NEXT

에코스케이프 2007년 06월

정보
출간일
이매거진 가격 무료

기사리스트

Keukenhof 2007, Netherlands
e-매거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수위변동구간의 식생복원에 대한 사례연구
1. 서 론 하천을 중심으로 한 치수 정책은 인류 문명 초기부터 동서양을 막론하고 매우 중요한 일로 간주되어 왔으며, 특히 댐은 물과 관련된 자연의 이치를 인위적으로 조절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인류의 생활과 발전과 매우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홍수조절이나 용수공급 등 다목적 기능을 갖는 다목적댐은 그 유용성에도 불구하고 많은 환경적, 사회적, 문화적 부작용을 안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예로 자연생태계의 파괴와 변형 및 경관 악화 등이 댐건설로 부정적인 환경영향으로 간주되고 있다. 심각한 환경훼손으로 보여 지고 있는 수위변동구간에 침수에 강한 식생을 도입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 검토와 식물생육기반을 조성할 수 있는 다양한 복원 및 복구방법들이 과연 생태적으로 환경적으로 적합한지에 대한 실험과 검토는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 국내에서의 댐 건설에 대한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댐건설로 인한 환경적 영향에 대해 많은 우려를 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녹화가 곤란하다는 이유 등으로 방관해온 수위변동구간을 친환경적인 소재로 복원하여 댐 경관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침수에 강한 다양한 식물들이 생육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여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아울러, 댐 수위변동구간의 녹화 경험은 한강 등 국가하천의 저수호안의 식생복원에도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2. 댐저수지 수위변동구간에서의 식물 생육 1) 수위변동구간에서의 식물 생육 수위변동구간은 건조 환경과 침수 환경이 반복되어 나타나는 매우 불량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갈수기에는 수위저하로 인해 토양수분이 감소하여 뿌리의 흡수능이 저하되고 식물체내 수분 증산을 억제하기 위해 낙엽이 지거나 기공이 폐쇄되며 심한 경우 고사하게 된다. 2) 식생 정착에 대한 제한점 수위변동 구간에 식생이 정착하기에 큰 제한점으로는 파랑 등으로 인한 침식으로 토양층이 매우 척박하고 침수로 인한 식물의 영향이 크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일단 식생이 제거됨으로써 기반 토양이 노출된 경우 빗물이나 파랑 등에 의해 지속적으로 침식되어 비탈면의 안정성에 영향을 주고 있다. 아울러, 표토층이 제거되어 식물생육에 필요한 영양물질이 부족한 척박한 토양으로 남게 되어 식생도입이 매우 어려운 상태임을 알 수 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조경野史: 조경전문가와 교수를 키워 낸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
지난호에는 환경대학원과 조경학과가 어떻게 설립되었는지, 그리고 한국조경학회의 창립과 최초의 조경서적 발간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내용이 ‘조경야사’ 코너(필자 양병이)를 통해 소개되었다.연이어 원고 청탁을 받고 어떤 내용을 포함시키면 좋을지 생각하다가, 당시 환경대학원 조경학과에서의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당시 2기로 학교에 다녔던 기억을 되살려 보기로 했다.벌써 오랜 세월이 흘러 잘 기억이 나지 않는 부분도 있고, 몇몇 분들의 이름은 확실히 기억이 나지 않고, 또 그 분들의 소속도 명확치 않은 부분이 있으나, 이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또한 앞으로 나오는 원고들에서 이런 부분들이 더 채워져 나가기를 기대해본다. 제2기 환경조경학과의 입학식1974년 3월 환경조경학과의 2기가 시작되었다. ‘향후 군에도 조경전문가가 필요할 것이니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 군인들도 응시하도록 하라’는 청와대에서 국방부로 하달한 지시사항으로 필자는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 야간부 학생으로 응시할 기회를 얻었다. 동숭동 서울대 법대 강당에서 시험을 보았다. 필기시험 합격자에겐 서울대학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도록 하였고 노융희 원장과 권태준 교수가 면접시험을 하였다. “출석률이 80% 미만이면 졸업을 할 수 없는데 현역 장교로서 그렇게 출석을 할 수 있겠는가?” 답변이 곤란했던 질문이었다. 고등학교 같이 출석률을 무척 중시하였다. 입학식 준비는 ‘73학번과 74학번 2기 신입생들이 의자를 나르며 식장의 정리를 하였고 서울대 의대 교수회관 ‘함춘관’에서 조촐한 1974학년도 입학식이 거행되었다.1974년 3월 입학하여 함께 공부했던 학생들로는 1부 주간 학생에 강태수, 계기석, 고재원, 김광주, 박봉우, 박종화, 박호견, 변우혁, 전동배, 유석종(?)등 이 있었고, 2부 야간 학생에 권용수(공군본부 시설감실 대령 1926년생), 김길홍(이화여대 미술대학 장식미술과 1940년생), 김대영(철도청 설계사무소 일반토목계장 1951년생), 김영기(이화여대 생활미술과 1941년생), 김윤제(공군본부 시설감실 소령 1939년생), 서원우(안성농업전문학교 1936년생), 안봉원(산림조합연합회 시업과장 1933년생), 이경한(임업연구소), 소병주(내무부 비상계획관실 파견 안보담당 1948년생), 김천구(주택공사 주택연구소 건축연구담당 1942년생), 이동태(?) 등이었으나 몇몇은 졸업을 같이 하지 못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식재공사 과정 및 관리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식재공사를 잘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식재는 조경에서 기본이 되는 중요한 일이고, 식물소재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타 분야와 차별될 수 있는 이점이 있음에도 최근에는 소홀해지는 경향이 있는 듯하다. 수목을 구하기도 어렵고 하자에 대한 우려도 많다는 단점 때문에 조경인들이 쉽게 접근하지 않으려 하는 지도 모른다.그렇지만, 조경의 특성은 생물을 다룬다는 점이고, 도심의 환경에 가장 필요한 자연을 상징하는 수목을 심고 가꾸는 일이 바로 식재이기에 지나쳐 버릴 수만은 없는 부분이라는 생각이다. 때문에 앞으로의 조경분야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식재와 관련된 현재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앞으로의 개선방안을 짧게나마 다루어보고자 한다. 교육과정과 식재학교를 갓 졸업하고 현장에서 일하게 되는 신입사원들은 가장 먼저 한 가지 벽에 부딪친다. 나무의 이름을 잘 모르기 때문에, 교육과정에서 수없이 듣고 배웠을 생태적 습성을 고려할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것이다. 이는 수목에 대한 지식의 습득이 수많은 실습을 통해, 실제로 나무와 친근해졌다기 보다는 암기식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일 것이다. 설계과정과 식재식재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시공경험이 동반되지 못한 이론적 설계는 식재위치, 뿌리분의 크기, 수관폭 등의 기본적 사항들과 식재의 시기, 식재될 토양의 환경적 특성, 유통 가능한 수종선택 등 현실적 조건들을 고려하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현장식재에 적합하지 못하거나 어려움을 가져오는 경우가 발생하며, 설계자의 의도와는 달리 현장에서 많은 부분이 수정되어지는 것이 불가피하다.이를 탈피하기 위해서는 설계단계에서 수목에 대한 이해와 생육조건을 파악하기 위한 현장조사가 필수적이며 시공시기와 방법, 환경적 조건 등을 고려하여 보다 구체적인 설계가 이루어져야 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설계자가 바라본 조경식재
어느 날 아침 나는 집을 나와 마음 닿는 대로 가보았다. 주머니엔 책 한권과 빵 한 조각을 넣어 두었다. 나는 어릴 적에 그랬듯이 먼저 뒤뜰로 달려갔다. 정원엔 아직 그늘이 드리워져 있었다. 아버지가 심은 어리고 가는 전나무는 어느새 키도 자라고 둥치도 굵어져 있었다. 전나무 아래로는 연갈색의 침엽수가 빽빽이 들어서 있었다. 그 나무들은 몇 년 전부터는 더 이상 자라지 않으면서 늘 푸른 자태를 뽐내었다. 그 곁은 좁고 긴 꽃밭에는 어머니가 심은 꽃나무가 늘어선 채 햇빛을 받아 밝게 빛나고 있었다.-헤르만 헤세 「정원일의 기쁨」 헤르만 헤세의 글에서 우리는 그가 느끼는 정원과 나무와 자연의 이야기를 간접적으로나마 머릿속으로 그려나갈 수 있다. 신록이 올라오는 가지에서 봄을 맞이하고 형형색색 꽃에게서 아름다움을 느끼고, 향에 취하며, 햇살이 따가운 여름에는 푸르른 녹음으로 청량감을 더하며, 그 그늘에서 휴식을 취한다. 그리고 우리는 오랫동안 잃어 버렸던 추억을 기억을 가족을 떠올리며 인생의 봄날을 흥얼거려 보기도 한다. 이렇듯 자연은 우리들 일상의 삶에서 기억과 추억을 아름다움으로 각색하는 주체가 된다. TV속 영상으로 보여지는 격동의 세월 속에는 벌거숭이가 된 야산, 다닥다닥 들어붙은 판자촌 화면 다음으로 고만고만한 이층집들이 언뜻언뜻하게 보이고 그 다음으로 눈에 익은 아파트와 고층 건물의 영상이 파노라믹하게 전개된다. 그사이 주변의 민둥산들이 보기에 좋을 만큼 푸르름을 보여 주며 정원, 공원, 녹지에 관한 이야기들이 들리어 온다. 무언가 풍족해 진 것 같다. 나무나 심는 직업이미지에서 도시미학의 확고한 전문직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조경가로서 살아가도 좋을 듯 하다. 그런데 왜 이렇게 허전할까? ▶ 강의실 풍경수업-1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날 이었던가. 특별한 기념일이었던 걸로 기억된다. 잘 다듬어진 둥근 소나무, 물레방아, 연못, 맷돌, 디딤석, 국적을 알 수 없는 석등 그리고 아름들이 기암괘석, 그리고 잔디밭이 어우러진 근사한 갈비집에 관한 이미지는 청요리집 자장면으로 기억되던 학창시절의 기념일 공간을 퇴색시키기에 충분 하였다. 나만의 기억이 아니었던지 학부 2학년 식재설계 수업 과제물에는 다양한 갈비집 그리고 가든이 만들어져 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이상재의 골프코스 매뉴얼 10; 관수시설공사
관수시설의 필요성 우리나라의 연간 평균 강수량은 900~1300mm정도로 이중 장마기에 70%이상 내린다. 이 기간을 제외한 봄과 가을은 잔디의 중요한 생육기이지만 물이 부족한 시기이다. 충분한 수원을 확보하지 못한 일부 골프장의 경우 10-15일 이상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 물을 확보하지 못해 생육중인 잔디가 건조 피해를 입는다. 봄철의 건조 피해는 잔디의 초기 생육을 나쁘게 하고, 가을 건조피해는 잔디의 양분축적을 감소시켜 동해 피해, 늦은 그린 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코스의 잔디 품질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균일한 관수를 위한 대책(자동관수, 반자동관수, 인력관수 등)이 필요하다. 충분한 수원이 확보되면 물을 코스 내에 골고루 관수할 수 있는 스프링클러 공사를 한다. 관수 시설 공사시 주의할 점은 용수의 확보, 관수 시간, 관경, 물탱크 용량, 수압, 바람의 방향과 강도, 지형, 토양의 투수율, 물의 질(연수, 중수, 수돗물)등을 고려해서 설치한다. ◆ 관수시설의 종류 관수 시스템 설치 시 최대 관수량은 10mm/회 이상이 되도록 한다. 물탱크 용량은 갈수기를 대비하여 한국 잔디로 페어웨이를 조성할 경우는 1,500톤 이상, 한지형 잔디로 페어웨이를 조성할 경우는 2,000톤 정도가 좋다, 관 매설 깊이는 60cm 이상으로 하여 겨울 동파 피해를 줄인다. ◆ 관수시설 공사의 일반사항 골프장의 관수시설 공사는 조형이 어느 정도 완료되면 시작하고 18홀 골프장 당 공사비용은 10~15억원이 소요되고 공사기간은 6~24개월 정도이다. 관수시설 공사의 범위는 1)골프코스 스프링클러 시설공사, 2)자동제어 공사, 3)상기 공사와 관련된 옥외 토목공사 등이 포함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바람직한 식재공사를 위한 제언
서론우리나라에 근대적인 조경교육을 도입 한지도 어언 30년이 지났다. 지난 30 여 년 동안 우리나라의 조경분야는 나라의 산업발전에 부응하여 급속도의 발전을 이루어 냈다. 현재처럼 매우 제한된 종류의 식물재료로는 조경식재의 목표를 달성하기가 그리 쉽지 않다. 현재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는 식물은 4,596종으로 알려져 있는 반면, 현재 전국에서 상업용으로 생산 중인 식물은 초본 437종과 목본 152종 등 589종으로 전체 식물종의 12.8%에 불과하다(한국자생식물협회, 2003). 이는 영국에서 생산 중인 73,000종류에 비교하여 보면 극히 적은 수이며, 이마저도 식재설계에 매우 제한적이고 일상적인 식물재료만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론조경학이 새로운 학문으로 자리 잡기 훨씬 이전부터 인간은 다양한 목적으로 식재를 해 왔다. 지금까지 우리는 주로 인간을 위한 목적으로 식재를 해 왔다면 앞으로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생태계를 보전하여 지속가능한 사회가 이룰 수 있는 기능의 식재가 필요하듯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달라진다. 1. 식재개념의 재정립 필요우리나라에서 조경이 급속도로 발달하기 시작한 1980년 대에는 식재를 경계식재와 유도식재 등 공간조절, 지표식재, 경관식재, 차폐식재 등 경관조절과 녹음식재, 방풍·방설식재, 방음·대기오염식재, 방화식재, 지피식재, 임해·매립지식재, 침식지·사면식재 등 환경조절 등 크게 3가지 관점에서 식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처해 왔다. 그러나 이는 식재의 개념의 이해와 이에 대한 대처를 쉽게 한 반면, 기계적이고 도식적으로 접근한 탓에 식물재료와 식재환경이 지니는 고유하고 미묘한 요인을 잘 반영하지 못하는 점도 많았다. 2. 바람직한 조경식재를 위한 교육체계의 보완우리나라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한다면, 조경식재 관련교육에 한계점을 지닐 수밖에 없다. 환경생태학 관련의 경우 주로 외국의 사례에 초점을 맞춘 교재의 사용과 함께 이론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어서 우리나라의 조경과 관련한 생태현실을 파악하는데 무리가 따른다. 또한 조경식물 재료의 경우 설계분야와 달리 다양한 환경조건과 함께 다양한 식물재료를 대상으로 한 실습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며 대학에서는 이론강의 위주로 편성되어 있어서 근본적인 한계를 지닐 수밖에 없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에메랄드 듄스 골프클럽
e-매거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옥상녹화 단상(34); 초지붕 주택의 실내 온열 환경
PMV2004년의 장마는 마른장마라는 인상으로 끝났었고, 그 뒤 맹렬한 더위가 덮쳐 왔다. 와카야마(和歌山)대학에서도 국립대학 법인으로의 이행에 수반되는 경비 삭감책의 일환으로서 냉방 온도 28℃ 설정이 강하게 주장되고 있었다. 일부 교실, 연습실에서는 본부에 의해 강제적으로 냉방 온도가 28℃로 변경되어 교실에서는 제어를 할 수 없게 되어 버렸다. 관공서등에서도 28℃ 설정은 확정적이었다.실은 이 28℃라고 하는 데는 명확한 근거가 있어 노동 안전 위생법에 근거하는 노동성령 제43호(1972년)「사무소 위생 기준 규칙」에, 실온은 17℃ 이상 28℃ 이하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명기되어 있는 것이다. 따라서 28℃을 넘는 설정은 노동 안전 위생법 위반이 되기 때문에 관공서의 통지로는 이것을 웃도는 온도는 절대로 말할 수 없는 것이다.직감적으로 말해서 겨울의 실온이 17℃이어도 너무 춥고 여름의 28℃이라는 것도 꽤 높은 온도이다. 사무소 위생 기준 규칙에서는 온도만을 지표로 하고 있지만, 이것으로는 체감적인 온열 환경을 나타내기에는 불충분하다. 이전에 소개한 것처럼 여름철의 옥외 등 매우 더운 장소에 대해서는 WBGT라는 지표로 온열 환경을 나타내는 것이 ISO에 정해져 있다. 이것은 기온 이외에도 복사(輻射), 바람, 습도 등을 감안하여 계산하는 수치이다.이와 같이 ISO에서는 지적(至適)온도 부근(너무 덥지도 너무 춥지도 않은 상태)의 온열 환경은 PMV라는 지표로 나타낸다고 정하고 있다. PMV:Predicted Mean Vote(예측 평균 신고)라는 것은, 1970년 덴마크 공과대학의 Fanger씨에 의해 발표된 온열 환경 지표이며,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는 온열 환경에 관한 6요소(공기 온도, 평균 복사 온도, 기온, 온도, 착의량, 대사량)의 전부를 감안하여, 온열 환경을 나타낼 수가 있다.공기조절 장치의 센서를 PMV계로 바꾸면, 보다 정확한 공기조절 컨트롤을 할 수 있게 된다. 실제, 공기조절용의 간이 PMV 센서도 개발되어 있으므로, 머지않아 그 방향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PMV 치는 -3 ~+3까지의 수치로 나타내며, -3 (춥다), -2 (시원하다), -1 (약간 시원하다), 0 (어느 쪽도 아니다), +1 (약간 따뜻하다), +2 (따뜻하다), +3 (덥다) 라는 지표로 되어 있다. 0을 ‘쾌적’이라고 하지 않고, ‘어느 쪽도 아니다’라고 하는 데는, Fanger씨의 혜안(慧眼)이며, 인간의 쾌적감은 온열 조건만으로 정해지지 않는다는 주장을 읽어낼 수 있는 것이다.PMV로 -2 ~+2 정도까지이면 다소 불평을 하면서도 인내할 수 있는 실내 온열 환경이라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2를 넘는 장소는, 좌업의 집무 공간으로서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해오름2000(주)
새로운 출발 새롭게 시작한 해오름2000(주)는, 우선 사업장을 경기도 성남으로 이전하고(당시는 관입찰이 서울보다는 경기도가 유리 하였다함) 직영체계로 구조를 개편하였다. 또한 기술인력에 대한 활용성을 높이는데 주력하였다. 초기 7명의 기술자들 중에는 조경기술자뿐 아니라 건축과 토목기술자도 함께 있었지만, 사용가능 면허는 조경식재 및 조경시설물설치였다. 이에 일반적으로 종합이 아닌 전문에서는 토목 및 건축기술인력의 활용도가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조직을 축소하기보다는 추후 발전계획을 통해 건축, 토목기술인력을 보유하면서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주력하였다. 이에 건축기술자는 시설물을 비롯한 다양한 공사에 대한 정보수집이 가능하여 입찰이 유리하고, 토목기술자는 시설물설치공사를 주로 함에 따라 부대토목이 함께 하여 이를 담당토록 하였다. 또한 종합면허업체를 비롯한 건축, 토목업체에서 조경과 연관하여 자문하는 일이 많아짐에 따라 이들과의 유대관계가 지속되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준비하고 기다리는 기업 준비된 업체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이에 회사의 인력구성이 현재 업무에 맞추어 빠듯하게 움직일 경우 새롭게 다가온 기회를, 또는 새롭게 찾아 나설 수 있는 기회가 그만큼 줄어들기에 해오름2000은 일정부분에 대해 여유를 두고 업무시스템이 그려진다. 즉 사내 기술자들이 현재의 업무에 허덕인다면 다가온 기회에 대해 부담을 느껴 놓쳐버릴 수도 있고, 기회를 찾아나서기도 어렵다는 것이다. 물론 이로 인해 여유 인력에 대한 부담을 주위 사람들이 걱정하지만, 해오름2000은 지난 2004년 7명에서 2년이 지난 지금 14명의 전문기술자들이 그들의 역할을 다해내며 급성장하고 있다. 이제는 실적도 제법 많아졌으며, 발주처에 인정도 받고 있다. 가족경영 해오름2000(주)에는 직원관리에 큰 의미를 두지는 않는다. 예를 들자면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소요비용에 대해서는 마치 부모가 자녀에게 용돈의 쓰임새를 확인하지 않듯 믿음을 갖는다. 이것은 각 업무에 대해 책임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임하라는 것과도 같으며 해오름2000에서는 이것을 가족경영이라 말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디자인권, 쉬운만큼 어렵다
e-매거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건설산업기본법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외
e-매거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모감주나무
짙푸른 녹음에 웬만한 꽃들은 모두 묻혀버리는 6~7월, 모감주나무는 화려한 노랑꽃으로 자신을 뽐낸다. 왕관을 장식하는 깃털처럼 우아하게, 긴 꽃대를 타고 자그마한 꽃들이 줄줄이 달린다. 따가운 여름 태양에 바래버린 듯 모감주나무의 꽃은 노랑이라기보다 동화 속의 황금 궁전을 연상케 하는 고고한 황금빛에 가깝다. 작은 꽃이 수없이 달리므로 영어 이름은 ‘golden rain tree’. 모감주나무 (Koelreuteria paniculata Laxmann)는 무환자나무과 모감주나무속에 속하는 낙엽 활엽 소교목으로서 7∼13 m 정도 자란다. 속명 Koelreuteria는 독일의 식물학자 Joseph Gottlieb Koelreuter(1734 ∼ 1806)의 성에서 유래한 것이며 종명 paniculata는 ‘원추형의’ 라는 뜻이다. 모감주나무의 잎은 기수 1회 우상복엽으로 호생하며 길이 25∼35cm, 소엽은 7∼15개로 난형이다. 양면에 털이 없거나 뒷면 엽맥 따라 털이 있고 불규칙한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가지가 길게 자라 총상으로 달리며 6∼7월에 피는데(장마 바로 직전) 황색이며 중심부 적색, 가지 끝에 원추화서로 달린다. 화경이 짧고 꽃받침 5개로 갈라지며 꽃잎 4개가 모두 위를 향하여 있다. 향기가 나며 약용으로 쓰이고, 금빛의 비가 내리듯 피어 20 ∼30일간 감상할 수 있다. 열매는 삭과로 꽈리 같으며 길이 4∼5cm, 10월에 익고 3개로 갈라지며 3개의 종자가 들어 있고 종자는 둥글며 흑색 윤기가 난다. 번식은 가을에 종자를 채취하여 직파하거나 노천매장 후 봄에 파종하거나 여름철에 녹지삽목을 한다. 모감주나무의 품종으로 Koelreuteria paniculata var. paniculata는 중국 북부와 한국에서 자생하는 종이며 Koelreuteria paniculata var. apiculata (K. apiculata)는 중국 서부지역에서 자생하며 잎이 K. paniculata var. paniculata에 비해 크고 2회 우상복엽인 것이 특징이다. 원예종으로 선발된 품종으로는 미국에서 선발된 수형이 직립성인 K. paniculata 'Fastigiata'와 개화기가 늦은 K. paniculata 'September'(K. paniculata 'September gold') 가 있으며 봄에 신초가 전개될 때 잎이 붉은 Koelreuteria paniculata 'Coral Sun'이 있다. Koelreuteria paniculata 'Beachmaster'는 수형이 반 왜성형으로 일반 모감주나무에 비해 키가 작고 가지의 배열상태가 조밀한 compact형으로 특이하다. Koelreuteria paniculata 'Girard'는 종자가 맺히지 않는 품종이며, Koelreuteria paniculata 'Rose Lanterns'는 열매의 꼬투리의 색이 밝은 적색으로 특이하며 Koelreuteria paniculata 'Stadher's Hill' 역시 열매의 색이 짙은 적색으로 열매의 감상가치가 뛰어난 품종이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누베르 아카바네다이 단지의 자연과의 거주
아름다운 자연이 가까이에 있어, 마음이 평온해지는 장소가 있으면 좋겠다. 도쿄에서는 특히 더 느낀다. 누베르 아카바네다이(nouvelle赤羽台)의 랜드스케이프는, 이러한 바램이 하나의 풍경을 연출하였다.흙도 야생초도 없어져 다 바싹바싹 마른 도쿄에 있는 누베르 아카바네다이의 중정(안뜰)에는, 초목과 흙의 향기가 감돌며, 귀를 기울이고 들으면, 작은 새의 지저귐과 물의 방울져 떨어지는 청음이 울리는, 자연에 대한 감성을 귀환시켜주는 장소가 새로 태어나 있다.건물에 둘러 싸여 차단되어 있지만, 거기에는 부드러운 햇볕이 찾아 들며, 새소리가 울리며, 날마다 잠시 멈춰 서 있어도, 초목의 여유로운 리듬이 느껴지는 장소가 세월을 거침에 따라, 아카바네(赤羽)의 대지에 용해 되어 갈 것이다. 아카바네(赤羽)의 수자원무사시노(武?野)대지의 동단에 위치해 있는 누베르 아카바네다이(nouvelle赤羽台)는, 아스카(飛鳥)산으로부터 연속 되는 무사시노 대지의 절벽선으로 연결되어, 그 하부에는 일찌기 다수의 하케(물이 통과하기 쉬운 지층이 있어, 깍여 절벽이 된 곳)가 보였다.현재도 아카바네(赤羽) 자연관찰공원에는 맑고 깨끗한 용수가 솟고 있다.이「아카바네(赤羽)다운」자연에는, 물을 침투하면서도 물을 성장시키는 대지와 절벽선의 다양하고 깊은 초록이 불가결했다.누베르 아카바네다이(nouvelle赤羽台)에 있어서도, 「아카바네다운」자연을 연출하기 위해, 물의 지하 침투를 재촉해, 다양한 생물의 생태 기반을 창출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물의 침투는, 물길, 수금굴(水琴窟:스이킨쿠츠)등의 일본식 조경 시설을 개입시켜 행하게 되어 있으며, 거주자가 이 장소를 즐김과 동시에 물의 순환 시스템이 정상화하는 것을 노리고 있다. 지면과 식물중정(안뜰)의 토양 수분 환경을 다양하게 하기 위해서, 지반 높이를 컨트롤 하고, 얼마 안되는 에코 톤의 기반을 만들었다. 에코 톤의 각 공간은, 빛과 그늘의 편성으로 이루어져, 생물을 위한 다양한 생태 기반을 마련하였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경기 용인 에버랜드 리조트 조경관리
테마파크를 조성/관리하는데 있어서는 일반적으로 발주처의 동의하에 조경가가 총괄지휘하여 토지이용계획 및 동선을 그린다. 그리고, 공간 및 동선에 맞는 놀이, 관람, 숙식 등에 필요한 시설물을 설치하고 수목을 식재하여 유지관리한다. 때문에 조경가는 토목, 건축을 비롯한 이벤트행사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여 테마파크 조성 및 유지관리시 이를 적절히 조정하여 반영하고 있다.이제 테마파크는 세계 여러나라에서 대규모적으로 조성되고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세계적인 테마파크인 미국의 디즈니랜드가 그러하고, 이를 넘고자 만전을 기하는 대한민국의 에버랜드가 그러하다.이에 이번호에는 테마파크로서 이벤트, 시설물과의 연계, 방문객의 행태 및 예상치 못한 현상 등의 다양한 유지관리 변수에 슬기롭게 대처하며 세계적인 테마파크로 거듭나고 있는 경기 용인 에버랜드를 찾아가 보았다. 에버랜드에버랜드는 1976년 4월 동물원과 식물원이 있는 “자연농원”으로 개장하였다. 현재는 다양한 꽃축제 이벤트 행사이 펼쳐지는 드라이파크 “에버랜드”와 17세기 중남미 카리브해를 그대로 재현한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를 중심으로 국내 레저 산업의 선두주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다양한 놀이시설과 계절별 대표식물인 튤립, 장미, 백합, 국화를 이용하여 연출되는 다양하면서도 화려한 조경공간은 방문객이 여가를 즐기는데 더없이 큰 역할을 해내고 있다. 여기에 더하여 테마파크와 연계하여 조성된 주위의 리조트 시설, 즉 SPEED WAY, HOME BRIDGE CABIN, HOME BRIDGE HILL SIDE, GREN ROSS GOLF CLUB, 호암 미술관, 삼성교통 박물관, 그리고 희원이 있어 방문객들은 더욱더 즐겁다. 주요 조경관리현황리조트사업부 조경파트에서는 에버랜드 리조트와 관련된 모든 시설에 대해 항시 주의깊게 살펴본다. 이중 에버랜드 리조트에서 펼쳐지는 순수식물과 관련된 이벤트와 캐리비안 베이의 스페인풍의 이국적 분위기, 수려하게 펼쳐진 천혜의 자연 환경에 맞춰 설계된 GREN ROSS GOLF CLUB을 주로 전담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도시·조경2_중국의 인공지반 녹화
◆ 만만치 않은 중국 건설시장 진출중국은 2003년부터 미국을 제치고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 대상국이 됐다. 1992년 8월 한ㆍ중 수교 당시 교역 규모는 50억 달러 이었으나 10여년 만인 2005년에는 약 1005억 달러로 커졌다. 중국에게도 한국은 세 번째 교역 대상국이 되었다.이렇듯 모든 분야에서 한ㆍ중간에 교역은 급속도로 증대하였지만 한국 건설업체의 중국 시장 진출은 상대적으로 미미하다. 건설업계 관계자들은 중국시장 진출을 “만만치 않고 어려운 시장”이라고 말한다. 이러는 사이에 중국은 저렴한 인건비를 무기로 중동 등 해외시장에서 한국과 대등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제는 시공기술도 우리 건설업체의 뒤를 바짝 따라붙었다우리 입장에서 보면 이제 중국 시장은 선택이 아니라 숙명적으로 뛰어넘어야 하는 과제가 되었다. 전략적 우선순위와 시기를 조정할 수는 있어도 해외 진출을 포기하지 않는 한 중국 시장을 포기할 수는 없다. 정면승부가 어려우면 우회하거나 틈새시장을 찾아내서라도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 국운(國運)이 걸린 중국의 녹화 사업베이징시정부는 올림픽을 대비한 녹화사업 위원회를 설치하여 도시녹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베이징시는 공지는 물론 조그마한 자투리땅까지도 녹화하기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림픽을 대비해 조성하고 있는 올림픽공원의 규모를 보면 과연 중국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인공으로 호수를 파고 산을 쌓아 가는 현장을 보고 있노라면 도시녹화를 위해 베이징시정부가 얼마나 많이 노력하고 있는지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 시급한 도시환경 개선과 옥상녹화중국의 녹화관련 정책은 우선적으로 도시경관을 위한 녹지조성에 역점을 두고 시행하였기 때문에 가로변 녹지대 조성과 도시공원 조성 사업을 위주로 사업을 추진하였다. 이에 비해 옥상녹화는 도시경관상 가시적인 지역이 아니므로 상대적으로 소홀하였다. 여기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크나 현실적으로 느끼는 녹화량은 적기 때문에 그다지 효율적인 도시녹화 사업이 되지 못한다고 판단한 것 같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비브리오 패혈증
e-매거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송엽국
사철 푸르며 채송화를 연상시키는 꽃이 피어 사철채송화라고도 부르는 송엽국은 번행초과(Aizoaceae 또는 Mesembryanthemaceae)의 다육성 상록 숙근초 또는 관목으로 대부분 여름에 강우가 많은 지역에 자생한다. 송엽국속 식물들은 종에 따라 매우 다양한 성상을 보이며 화려한 꽃들이 오랫동안 피어나지만 비교적 최근에 알려져 그 관상가치가 간과되어 왔다. 대부분 암석원의 소재로 특히 탁월하고, 낮게 깔려 치밀하게 자라는 종류들은 다소 그늘이 지는 곳에 지피식물로서 훌륭하게 이용될 수 있다. 해발고가 높은 고산지역에 자라는 종류들은 내한성도 강하여 실외의 노지 환경에서도 비교적 널리 이용될 수 있다. 속명인 Delosperma는 그리스 어원으로 ‘보인다(visible)’는 뜻의‘delos’와 ‘씨앗(seed)’을 뜻하는 ‘sperma’의 합성어로 삭과에 벌어지면 덮는 막이 없어 종자들이 그대로 보이는 것에서 유래하였다. 대표적 영명인 ‘Ice Plant’는 일부 종들의 잎에 수정같이 투명한 조각들이 붙어 있는 것에서 기인하였으며, 국명인 송엽국은 다육성 솔잎 모양의 잎에 국화꽃 같은 꽃(해부학적으로는 매우 다르지만)이 피는것을 의미한다. 송엽국 속에는 현재 대략 170여 종이보고되었으나 관련 조사와 연구가 비교적 최근에 정립되기 시작하여 아직은 미완인 관계로 종류와 분포에 대한 자료가 다소 유동적이라 할 수 있다. 주로 남아프리카의 여름우기지역 중심부에 분포하며(162종), 극소수가 아프리카 내륙(5), 아라비아반도(1), 마다가스카르 등 인접도서(2)에서 발견된다. ◆ 특성 송엽국들은 여러해살이 식물로서 직립하거나 바닥에 깔리고, 지면을 따라 기거나 벼랑에 붙어 자라기도 한다. 기부가 목질화된 관목부터 숙근초까지 다양하며, 뿌리는 굵은 다육성이거나 마디에서 발달하기도 한다. 잎자루는 없는 잎은 납작하거나 원통형이다. ◆ 재배관리 직사광선을 받는 양지에서 가장 잘 자라고 꽃도 잘 피지만 종류에 따라 반그늘에서도 잘 적응한다. 특히 한여름의 고온 다습한 환경에 약한 경우에는 지나치게 어두운 곳은 피해 반그늘에 심는 것이 좋다. 배수는 양호하되 지나치게 메마른 것보다는 적당한 습기가 유지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물이 고이는 곳은 피하도록 하고, 생육이 왕성한 시기에 지나치게 건조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관수를 하여주도록 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자생관목; 수수꽃다리
1. 특성 및 분포 수수꽃다리는 이북지방의 황해도, 평남, 함남의 석회암 지대에 자생하는 낙엽활엽관목으로수고는 4m 정도 자라며 밑에서 많은 줄기가 올라와 수형을 이룬다. 수직적으로 표고 10~1,000m에 분포 한다. 수수꽃다리류는 동북 아시아와 동부 유럽에 30여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외국에서 개량된 라일락 품종은 영명이며, 프랑스에서는 리라라고 부른다. 우리나라에도 10여종 자생하고 있으며 수형은 대체적으로 자연분산하면서 자라고 잎은 마주나며 길이 5~12cm로 다소 두텁고 광택이 있고 꽃은 전년지에서 원추화서로 길이가 10~20mm나 되고 매우 향이 짙으며 꽃 색깔은 백색, 보라색, 핑크색으로 4~5월에 핀다. 화축에 선상의 돌기가 있다. 열매는 삭과로서 타원형 첨두이고 길이9~15mm로 9월에 익는다. 2. 조경수로서의 활용 봄에 꽃이 피는 화목과 정원수, 가로수, 울타리등 조경수로 이용하며, 단식하는 것보다 군식으로 많이 식재 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도시를 재생시키는 사람들, 조경인에게 바랍니다
서울숲을 만들고 운영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하면서 참 많은 것을 배웁니다. 시민단체가 만든 공익재단으로서 서울숲 조성·운영과정에 제대로 된 역할을 했다고 말하기에는 부끄러운 점이 많습니다. 아쉬운 점도 많고, 얻은 것도 참 많습니다. 서울숲이 도시숲과 공원에 대한 전부는 아니겠지만, 제가 겪은 몇 가지 교훈과 꿈에 대해서 얘기 해보고자 합니다. 조경인의 가치 먼저 조경인들은 도시를 재생시키는 사람들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지구온난화에 도시가 대응할 수 있는 가장 빠르고, 근원적인 방법이 도시에 숲과 공원을 만드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도시의 숲과 공원은 사람을 재생(refresh)시키는 역할도 하지요. 서울숲을 관찰해보면 이른 새벽에는 나이 지긋한 여성분들이 공원을 지배합니다. 걷고 뛰는 사람들로 서울숲의 트랙이 꽉 찰 정도지요. 오전 7시가 조금 넘으면 이분들이 밥하러, 출근하러 퇴장합니다. 그리고 10시가 되면 유치원아이들로 공원이 북적대기 시작하죠. 거인의 숲이 연상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퇴장하면 오후 3시쯤 되면 자전거를 탄 중학생들의 에너지가 공원을 들썩이게 합니다. 해가지고 나면 연인들이 짝을 지어 찾아옵니다. 주말이 되면 흩어졌던 이들이 모두 모여 가족 나들이를 합니다. 이런 공간을 디자인하고, 나무를 심는 사람들이 바로 조경인이 아니겠습니까? 도시를 물리적으로 문화적으로 재생시키는 우리 시대의 영웅들이죠. 하지만 우리 사회가 이러한 조경인의 가치를 몰라주죠. 그렇다고 한탄할 문제가 아닙니다. 제 생각에는 스스로 그 가치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조경사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여전히 토목, 건축사업의 마지막 뒤처리를 하는 마무리 투수 정도라고 할까요? 그러나 이미 많은 사람들은 조경과 도시숲의 가치를 충분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대는 조경인이 도시계획과 각종 개발사업에서 제 목소리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조건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사회적 공공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 필요 그러나 사회가 알아서 조경인의 가치를 높여주지는 않습니다. 조경인의 스스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도시숲과 공원의 중요성을 부르짖고,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적, 환경적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전문성을 사회봉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학교숲 운동이나, 10만녹색지붕 운동, 서울그린트러스트 운동과 같은 시민운동은, 어떻게 보면 하나의 사업에 불과한 컨텐츠에 사회적 가치와 의미를 부여해서, 많은 시민이 그 가치를 공유하도록 하는 일입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정원만들기(21); 올바른 잔디의 선택
잔디는 토앙관리, 환경개선, 여가활동을 위해 다목적으로 이용되는 지피식물이다. 일반적으로 잔디는 따뜻한 기후를 좋아하고 가을이 되면 휴면하는 난지형 잔디와,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고 고온기에 생육을 멈추거나 일시적으로 휴면하는 한지형 잔디(양잔디 또는1절 잔디라고도 한다)로 구분하는데 심으려는 지역기후를 고려해서 선택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한지형과 난지형이 함께 분포하는 전이지대이며, 생육적온이 15~25℃(토양적온 10~18℃)인 한지형 잔디는 중부지방을 기준으로 3월 중순에 생육을 시작하여 봄과 가을에 생육최성기를 이루고 중순까지 녹색을 유지한다. 한편 난지형 잔디는 생육적온이 25~35℃(토양적온 24~29℃)이고 생육은 중순부터 시작되어 여름철에 최성기를 이루고 10월 중순부터 휴면에 들어간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많이 사용하는 난지형 잔디로는 한국잔디와 버뮤다그래스가 있으며 한지형 잔디로는 블루그래스, 페스큐, 벤트그래스가 있다. 잔디의 식재방법잔디의 번식방법에는 종자를 파종하여 발아시켜 번식하는 종자번식과 땅속줄기와 지표면을 덮듯이 신장하는 포복경으로 번식하는 영양번식이 있다. 한지형 잔디는 대부분 종자로 번식을 하는데 파종 후 7~15일정도면 대부분 발아되어 발아율이 높은 반면, 한국잔디는 파종 후 20~30일 정도 되어야 발아가 되며 발아율이 한지형 잔디에 비해 떨어지므로 영양 번식이 효과적이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식재방법은 종자파종, 떼 붙이기, 잔디 풀어심기, 잔디깔기 , 종자분사공법, 섬유 네트 공법, 롤잔디 붙이기, 종자 매트 공법 등 다양하다. 여기서는 정원에 잔디를 식재할 때 흔히 사용되는 종자파종, 잔디 풀어심기, 떼 붙이기, 롤잔디 붙이기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잔디식재 지반의 조성① 잔디를 식재할 곳의 지반을 20cm 정도 깊이로 경운한 후 쇠스랑으로 흙을 고르면서 돌이나 잡초 등 이물질을 제거한다.② 정지면의 경사가 배수에 적합한지를 점검하면서 흙을 고른다.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우면 측량기기를 이용해 높이를 측정하고 참고용 말뚝을 설치한다.③ 만약 경사가 배수방향과 일치하지 않거나 일정 지역이 오목하게 낮으면, 잔디식재 후 비가 왔을 때 물이 고여 잔디면의 이용이 곤란하고 잔디가 죽게 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앵그르의 <바르 팡송의 목욕하는 여인>
e-매거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디자인권, 쉬운만큼 어렵다
지식재산권의 이해 개인 또는 기업에서 소유한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등을 지식재산권이라고 한다. 즉, 재산적 가치를 발휘하는 무형의 법적 권리를 통칭하는 표현이다. 지식재산권은 지식을 자산으로 포함시켰을 때의 산업적 부가가치와 나아가 기업 미래상의 잠재가치력으로 평가받기 때문에, 단순한 권리 보장과 상품판매를 위함보다는 지속가능한 경쟁력 우위와 시장을 점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에 그 의미가 크다. 다시 말해서 기업이 지식재산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이용하는 것만이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사와 같은 지식집약적 기업들의 시장가치가 실제 유형자산의 가치보다 적어도 10배 이상으로 평가되는 것과도 같다. 따라서 흔히 ‘특허’라는 말로 일반화되어있는 지식재산권에 대하여 올바른 이해와 관리가 21세기 지식산업사회로 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흔히 우리가 통념적으로 이야기하는 특허는 지식재산권의 일부분일 뿐이며 한때 지적재산권 또는 지적소유권이라 불리기도 했으나 지식을 이용한 권리임을 강조하여 현재에는 법률용어인 지식재산권으로 통일되었다. 지식재산권은 산업활동을 통하여 독창적으로 발명하거나 고안한 기술을 그 발명자나 고안자가 일정기간동안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부여해 준 산업재산권과, 예술가나 문화인들의 창작품을 보호하기 위한 저작권으로 구분된다. 산업재산권은 특허권, 실용신안권, 디자인권(구 의장권), 상표권의 네가지로 분리되며 특허와 실용신안은 기술적 발명 또는 고안에 따라 구분된다. 필자가 근무하고 있는 자사에서도 현재 특허 3건, 실용신안 10건, 디자인 159건, 상표등록 13건이 등록되어 있다. 이번호에서는 조경업계에서 가장 분쟁이 많으며 현장에서 쉽게 간과할 수 있는 디자인권을 중심으로 이야기 하고자 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조경식재의 중요성과 문제해결
■ Prolog 조경에서 무엇보다도 가장 기본적인 것이 식재일 것이다. 식재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식재과정의 주요 문제점을 살펴보고자 한다. ■ 조경식재의 의미 조경식재(Landscape planting)는 조경에서 식물을 미학적(aesthetic)으로, 그리고 기능적(functional)으로 이용하려는 목적으로 조경식물을 식재하는 것이다. 미학적 식재는 조경식물의 아름다움, 즉 식물의 형태, 식물의 잎·꽃·단풍·줄기·열매·신록 등을 관상하기 위한 것이다. ■조경식재의 역사 삼국사기의 기록으로 최치원은 “높은 언덕에 정자를 짓고 소나무와 대나무를 심고 서사책을 베개로 삼고 풍월을 읊는다.”는 구절이 있다. 소나무와 대나무 식재는 식물의 아름다움을 관상하려고 식재한 것이다. ■ 식재는 인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경남 남해군 물건리 천연기념물 150호 물건 방조어부림은 바다와 마을 사이에 해안가를 따라 400여년 전에 인공 조림한 숲으로 길이 1500m, 너비 30~40m에 이르는데 바닷물의 침범과 태풍의 피해를 막고 물고기 떼를 유도할 목적으로 식재한 것으로 60여종 1만 그루가 된다. 이 숲으로 인해서 2003년 태풍 매미 때에도 마을에는 전혀 피해가 없었다. 선조들의 지혜로운 식재로 후손들의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예방한 것이였다. ■ 조경식재는 환경개선이다. 조경식재는 인위적으로 파헤쳐져 파괴된 자연을 식재를 통해서 복구하려는 인간의 의지인 것이다. 택지가 개발되고 신도시가 생기여 주택, 학교, 종교시설, 공장 등이 건설되면서 자연은 파괴되므로 식재를 통해서 자연을 복원하게 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