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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스텔담 : 좁고도 넓은 장난감도시
    1. 도시를 보는 것과 아는 것 굳이 린치의 말을 빌지 않더라도, 도시를 보는 것은 그 자체가 하나의 즐거움이다. 더구나 도시의 아름다움을 찾아나서는 이방인의 눈에 비치는 이국도시의 모습은 작은 흥분이요, 신선한 충격이다. 이 흥분과 충격은 그 도시의 사람들이나 풍물 또는 도시의 형상등이 우선 다르게 보이는 데에서부터 시작된다. 또한 도시를 보는 것은 단순히 도시의 겉모습이나 그땅 넓이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도시의 속사정까지 보는 것을 뜻한다. 2. 진흙 위에 세운도시 암스텔담의 세가지 특색으로 흔히 운하와 느릅나무와 웨스터 탑을 손꼽는다. 이는 곧 물과 녹음과 역사성르 나타내는 것이니, 이 도시의 환경을 가히 짐작할 수 있다. 운하는 이도시를 건설하는데 있어서 그 기반이 되는 토대이다. 즉 갯벌위에 도시가 성장함에 따라서 그 외곽지에 방벽을 쌓고 운하를 거미줄처럼 연결하였던 것이다. 3. 도시형성과 환경적 형태 보다 바람직한 환경에 있기 위해서는 그러한 환경을 찾아 이주하는 방법과 그 자리에서 환경을 개선하고 조작하는 방법이 있겠다. 전자가 보다 동물행동적 이라면 후자는 보다 인간적 행동이리라, 우리의 경우 도시환경이 황페화되거나 잘못되어 있다고 해서 항상 새로운 장소로 옮겨갈 수 없는 처지이다. ※ 키워드: 네덜란드, 암스텔담, 웨스터 ※ 페이지 : 14-17
  • 도시속의 숲 ; 파고다공원
    파고다공원은 15세기 중엽에 창건되었던 원각사 자리에 1897년 영국인 브라운의 건의에 따라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근린공원이자 사적공원이다. 오랜 역사를 말해주듯 보기드문 장령목으로 양호한 식생상태를 이루고 있으며, 울창한 녹음은 더욱 도시 경관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키워드: 파고다공원 ※ 페이지 : 92-95
  • 보여주고 싶은 경관 ; 88고속도로 주변을 찾아서
    산간 오지의 마을들은 점차 그 모습을 잃어가고 천고의 신비를 간직한 채 정적만이 감돌던 소백산맥의 그 수려한 비경의 자태가 이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깊은 잠에서 깨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수천년을 이어온 태백산맥의 큰 줄기를 관통하는 이 고속도로로 인해 생태계의 변화가 일고 있다. ※ 키워드: 88고속도로 ※ 페이지 : 96-101
  • 이탈리아 정원미술의 르네상스를 일으킨 포치나이
    그는 이제 78세의 고령이며, 심장병을 앓고 있다. 그러나 정원이야말로 가장 인간성이 샘솟는 유일한 장소라 주장하면 지금도 각국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그는 조경가에게는 엄격한 훈련이 필요하며, 또 타협하지 않는 자기의 확실한 규범을 갖추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철한, 미술사학, 건축학, 생태학, 심리분석학과 인류학은 각기 정원에 상당한 중요성을 부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키워드: 포치나이 ※ 페이지 : 55-59
  • 공원이 사람을 기다리는 도시 ; 쯔꾸바 연구학원도시
    쯔꾸바 연구학원도시는 1963년 9월 일본각의 결정으로 인해 이바라기의 쯔쿠바지역에 개발되었다. 이후 20여년이 지난 오늘에는 일본 정부 소관인 시험 연구기관과 국립대학의 건설, 기타 공공 공익시설 등이 착실히 정비되어 왔다. 쯔꾸바 연구 학원도시의 계획은 기존 수림, 수목을 가능한 한 보전하여 공원의 시설로서 이용하며, 향토수종을 우선적으로 사용하여 자연환경에 조화하도록 배려하였으며, 현황의 지형을 살리면서 표토의 보전등에 본방침을 두고 있다. ※ 키워드: 쯔꾸바 ※ 페이지 : 47-53
  • 건축과 자연환경의 밀착 ; 멕시코의 차폴타팩 공원
    멕시코시의 차폴타팩 공원은 멕시코의 문화, 예술을 한 지역에 집결시켜 놓았다고 할 정도로 유서 깊은 곳이다. 광역에 걸쳐서 있는 이 공원은 자연경관을 오랫동안 살려 왔으며, 국제회의장, 호텔, 박물관, 미술관, 요트장, 외국공관들이 군데군데 숲속에 박혀 있다. ※ 키워드: 차폴타팩 공원 ※ 페이지 : 69
  • 나무 그리고 인간 ; 은행나무 선교사 이창우씨
    은행나무의 연구와 보급에 반평생을 보낸 사람 이창우씨는 반백의 머리에 검게 탄 얼굴 항상 흙먼지가 묻어 있는 작업복 차림으로 은행나무와 호흡을 함께하는 사람이다. 은행나무는 이제 나의 신앙이며, 우리 집안의 종교입니다. 종교를 퍼뜨리는 선교사처럼 이 땅의 구석구석에 은행나무 식재를 널리 권장하고 전파할 생각입니다. ※ 키워드: 은행나무, 이창우 ※ 페이지 : 80-81
  • 티볼리의 에스테 장
    내가 이 세상에서 본 것 가운데서 티볼리의 에스테 장의 분수정원처럼 신기한 것은 없을 듯하다. 그래서 지금도 내 뇌리에서는 그 갖가지 분수가 물보라를 일으키며 머릿속을 시원하게 씻어주고 있으며, 생전에 다시 한번 보고 싶어하는 것이다. ※ 키워드: 에스테 장 ※ 페이지 : 68
  •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의지를 ; 전주 덕진공원
    이 연못은 이미 천년 전 견훤이 후백제를 세우고 도읍을 이 완산주에 정하면서 사직의 재액을 막아달라고 만든 것으로 돼있고, 그못의 넓이는 무려 3만여평에 이르는 것으로 전한다. 그런데 전주시 당국의 애련심 부족인지 연못주변은 잘 가꾸어 지지 않고 있다. ※ 키워드: 덕진공원 ※ 페이지 : 70
  • 서울대공원 건설의 의미와 전망
    국가 경제발전의 급속한 성장과 산업의 발달, 수도권 지역의 인구의 증가 등은, 레크레이션 수요의 급격한 증대를 수반하게 되었다. 이로인해 수도권 주변에 대단위 건전한 여가선용 시설의 설치를 필요로 하게 된것은 당연한 요구로 등장하였다. 서울시에서는 이의 문제 해결을 위하여 제반여건을 분석한 결과, 서울의 동북부지역은 기존의 이용공원이 비교적 많이 분포된 반면, 남부지역은 시설공원의 분포가 적은 편으로 서울시에서는 서울시민은 물론 전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종합적인 공원을 건설키로 계획하였다. 이 계획에 의하여 서울에 인접한 경기도 안양군 과천면의 청계산 기슭에 남서울대공원(1978년 10월) 건설에 착수하였다. 이후 5년 7개월만에 동물원 지구의 부분 개원을 보게 되었다. 남서울대공원은 어린이에게는 미래의 꿈을, 청소년에게는 투철한 국가관을, 어른에게는 희망과 아름다운 추억을 표방한 건강, 휴양, 교양, 유희기능을 갖는 대단위 종합공원으로 건설되었다. ※ 키워드: 남서울대공원, 서울대공원, 과천시, 서울대공원 건설, 청계산, 공원, 동물원, 식물원 ※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