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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들은 간판과 표시판의 밀림 속에서 살고 있다
    자동차는 고속도로의 풍경을 보고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표시판을 보고 달린다. 우리는 거리를 건물들을 바라고보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간판이나 표시판을 읽으며 지나간다. 도시의 건물은 간판으로 한겹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고, 우리는 고층빌딩의 층을 촌티나게 헤라리거나 건물의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읽으려하지 않는다. 정작 우리는 간판과 표시판의 밀림속에서 살고 있다. 이제 우리도 울긋불긋하고 조잡하여 보기 싫은 간판은 시각속에서 꿈틀거리지 말아야 한다. ※ 키워드: 환경미술, 간판, 거리, 표지판 ※ 페이지 : 56 - 61
  • 도시의 한뼘 땅에 원예의 즐거움을
    최근 주택정원은 대부분 면적을 잔디로 까로 울타리를 따라 멀리서 운반해 온 하천의 바윗돌을 진열시킨 다음 울타리와 바위 사이에 토입을 하고 거기에 주로 향나무를 심거나 가이즈까 향나무로서 토피어리형을 구사하여 모양을 내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러한 획일적이고 형식적인 수목이나 식재기법보다 도시의 공해, 병충해, 관리의 불충분, 기상재해 등에 내성이 좋고 건강한 모스을 보여주는 수목을 심는 것이 좋다. ※ 키워드: 초화류, 가든, 원예 ※ 페이지 : 90 - 93
  • 한국담장의 장식문양
    한식담장은 여러 가지 의미를 동시에 가지며 또한 여러 가지 역할을 동시에 하고 있다. 담장의 기초부분은 토목적 기능을 갖고 정치작업의 기본이 되는 것이니, 특히 경사진 대지를 정리하는 방법으로서는 매우 긴요하다. 담장은 또 그것 자체가 중요한 조경요소이다. 계단식 화단으로 처리되는 경우 화초나 관상수목의 훌륭한 배경이 된다. 담장은 건축적으로 외부 공간을 구획하는 역할이 크다. 뿐만아니라 궁궐의 담장은 토대 부분에 다듬돌, 또 그 위에 사괴석으로 환석을 섞어 끼워서 쌓고 그 위에 서까래와 기와까지 얹는 건축의장을 택한다. 담장은 건물과의 조화를 우선으로 하며, 의장상 안정감이 있어야 한다.※ 키워드: 전통조경양식, 담장, 궁궐담장, 장식, 화문장, 장식문양, 자경전 화담, 조장제도 ※ 페이지 : 98-103
  • 나무 그리고 인간 ; 홍능임업실험장 나무할아버지 김이만
    노력과 끈기라는 두 단어에 자기 인생을 걸고 살아온 나무할아버지 김이만. 그는 그것이 신념이기도하며, 그의 인생 철학이기도 하다. 홍능임업시험장, 그곳은 그의 일생을 나무와 더불어 여한없이 살아온 터전이며, 또 남은 인생 역시도 그 곳에서 마칠 것을 기원하고 있다. 그가 나무와 인연을 맺게 된 지는 벌써 60여년, 이러한 나무 인생의 시작은 1919년 그의 나이 약관 19세로 조선총독부 산하 임업실험장 수목원에 입사하면서 부터였다. 그가 처음 식물채집차 간 곳은 개성에 위치한 천마산, 그 후 최북단에서 최남단에 이르는 산과 들 그리고 무인도 등 그의 발자취가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전국 각지를 누비고 다녔다. 목적은 시식지조림 분포조사와 식물채집이었다. ※ 키워드: 김이만, 나무할아버지, 홍능임업실험장 ※ 페이지 : 77-80
  • 몽유도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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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경관계법규 해설
    법, 대통령령, 본령 등에서 명시하고 있지 않는 사항이나 명시하고 있으되 좀 더 상세한 내용이 요구되는 사항들에 대하여 법 및 령에서 위임한 범위내에서 각 지방의 특색을 살려서 조영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의 시정으로 정한 것으로서 영역지역에 한해서만 효력을 발생하며,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첫째, 각 지방의 특성을 감안한 결정이다. 둘째, 법 및 령에서 위임한 범위내에서 결정하여야 한다. 셋째, 지방자치단체에서 입법하여 중앙부처의 승인을 득한 후 공표, 시행하여야 한다. ※ 키워드: 조경법규, 조경관계법규, 실무법규, 건축법, 건축법시행령 ※ 페이지 : 114-115
  • 보여주고 싶은 경관 ; 성낙원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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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얼막스(Burle Marx)의 작품세계
    화가이며 직물 및 보석디자이너, 무대장식가, 연극연출가인 Burle Marx는 원예와 생태계에도 일가견을 가지고 있는 다재다능한 예술가이다. 1909년 브라질의 상파울로에서 출생, 리오에 있는 Escole de Belas예술학교와 국립 Candido Portinari 미술학교를 다니면서부터 새로운 차원의 조형감각에 눈을 뜨게 되었다. 이러한 계기가 그의 창작활동에 확고한 소지로서 다져진 것으로 여겨진다. 1928년 독일의 베를린 예술학부에 입학한다. 여기서 Dalen 식물원을 방문한 것이 그의 생애에 큰 전환점을 가져오게 했다. 그곳에서 열대식물이 격리된 환경에서 자라는 것을 관찰하고 브라질 내의 고유식물상에 관해 매우 진지한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경관디자인에서도 역시 중요한, 조화와 대비라는 조형원리를 열대식물상에서 발견하게 된다. 1935년, 브라질 교육성의 프로젝트를 맡은 르 꼬르뷔지에가 브라질에 초청되고 이 프로젝트에 각계의 재능있는 건축가, 예술가들이 한 팀을 이루게 된다. 즉 건축가 Oscar Niemeyer와 박물관을 설계한 George Reidy, 뉴욕 국제연합본부 건물의 ‘전쟁과 평화’ 기념물을 제작한 조형예술가 Candido Portinari 그리고 27세의 젊은 조경가 Burle Marx가 그 멤버 였다. ※ 키워드: 버얼막스, Burle Marx, 벌막스, Del-Este공원, 현대예술관, 글로리아교회 정원※ 페이지 : 105-109
  • 여름철의 수경
    정원에서 물의 연출은 대개 다음과 같은 패턴의 조합으로 이루어진다. 첫째, 잔잔히 고이거나 담겨져 있는 물로서 연못이 이에 속한다. 둘째, 경사를 따라 흐르는 물로서 시냇물, 캐스케이드 수로 등이 이에 속한다. 셋째, 높은 곳에서 낮은 데로 떨어지는 물의 낙차로서 벽천이나 폭포 등이 이에 속한다. 넷째, 솟아오르거나 뿜어오르는 물로써 분수 같은 예를 들 수 있다. 정원에서 수경은 이 한가지 패턴을 택할 수 있고 연못과 분수, 벽천과 시내, 혹은 연못과 폭포 등 기본적인 패턴을 2-3가지 조합해서 꾸밀수도 있다. 분수가 솟아오르거나 오줌싸게 동상에서 한줄기 물이 떨어지거나 폭포가 흐르거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것은 이러한 물을 가두어 둘 수 있는 용기, 즉 수체의 공법이다. 기본적인 수체, 편의상 연못이라 칭한다면 이 연못공사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것이 급수 및 배수, 누수 방지를 위한 기초공사, 물의 순환, 겨울의 동결 문제 등과 물가 즉 호안처리이다. ※ 키워드: 수경시설, 정원시설, 연못, 돌확, 수조, 석지, 수체, 분수 ※ 페이지 : 110-113
  • 우리들의 평범한 경관 ; 제주도편
    이미지 페이지입니다. e-매거진 참조바랍니다. ※ 페이지 : 5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