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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설계 실무체험기
    학교에서 보면 많은 학생들은 현장과 설계로 나누고, 둘 중 하나를 택하려 한다. 나 역시 설계만을 고집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몸으로 겪으면서 알게 되었다. 현장책임자는 설계자의 의도를 잘 파악하여 그 의도를 현실에 맞출 수 있어야 하며, 설계자는 자신의 설계가 현장에서 수정없이 쓰일 수 있도록 현실에 맞는 설계를 해야만 한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현장과 설계를 모두 경험하지 않고서는 그런 이상적인 현장책임자와 설계가가 되기는 어렵다. 그렇기에 학생때 방학기간을 이용해서 현장과 사무실 등에서 실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단기간에 많은 것을 알기는 어렵지만, 학교에서 듣는 수업을 자신이 직접 체험한다면, 진로에 대해서 보다 구체적으로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은 틀림없다. ※ 키워드 : 시공, 현장, 권오영, 설계, 체험 ※ 페이지 : 106-107
  • 조경실무자가 알아두면 편리한 설비상식
    이번호에서는 관을 연결하는 관이음 부속과 이음공법, 유체를 차단하는 밸브류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관이음용 재료는 관을 접속하거나 관이 분기되는 곳 또는 관의 굴곡 부분에 사용되는 것으로서 관의 재질, 용도, 목적에 따라 강관용, 주철관용, 동관용, 플라스틱관용 등 그 종류와 모양이 다양하다. 배관용 강관등 일반배관에 사용되는 강관 이음용 재료에는 이음방법에 따라 나사 결합용 조인트와 용접용 조인트가 있고 압력배관, 고온배관, 고압배관, 저온배관, 기타 특수한 배관용에는 특수 배관용 조인트가 사용된다. 밸브는 유체의 유량, 흐름의 단속, 방향전환, 압력 등을 조절하는데 사용한다. 밸브의 구조는 흐름을 막는 밸브디스크(valve disk)와 시이트(seat) 및 이것이 들어있는 밸브몸체와 이를 조정하는 나사부분으로 구성되어있다. 밸브의 본체 재료로는 소형에서 중온과 중압에서는 청동재를 사용하고, 고온고압에는 단강재가 쓰이며 대형밸브에서는 온도ㆍ압력에 따라 청동, 주강 및 합금강재 등이 사용된다. 또한 밸브의 형식과 분류로서는 조작방법에 의한 분류, 사용목적에 의한 분류, 유체운동에 의한 분류로 나눈다. ※ 키워드 : 조경상식, 윤순열, 조경실무자, 설비, 관이음, 밸브 ※ 페이지 : 114-115
  • 창덕궁 느티나무 대형목 이식공사 ; 규장각 복원 위해 270년 된 고목 이식
    창덕궁 규장각(奎章閣)은 정조 1년(1776)에 세워진 관청으로 역대 국왕의 시문(詩文), 서화(書畵), 고명(顧命), 유교(遺敎), 선보(璿譜:왕실족보) 등을 보관·관리하기 위해 건립된 왕실 국립도서관의 기능을 하였던 곳이다. 일제강점기에 그 기능이 폐쇄되면서 폐허가 되다시피 했던 것을 지난 1999년부터 문화재청(청장 노태섭)이 약 280억원의 예산을 들여 규각 및 그 일대에 대한 복원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당초 창덕궁 규장각 복원사업과 관련해 규장각 남쪽 회랑 전체 7칸 중 다섯번째 칸에 바짝 붙어있는 대형 느티나무의 존폐여부에 대해서 많은 논란이 있었다. 논란의 대상이 된 규장각 권역의 대형 느티나무는 높이 15m, 가슴둘레 직경 1.1m, 밑둥 지름 1.3m, 수령 약270년된 노거수(老巨樹)로서 1776년 설립된 규장각보다 더 오래된 것이다. ※ 키워드 : 임재홍, 현장수첩, 창덕궁, 느티나무, 이식, 규장각, 고목, 노거수 ※ 페이지 : 36-40
  • (주)한울코리아 류승호 차장
    1998년 서울시립대 조경학과를 졸업한 류승호 차장. 졸업을 한 후 부터 지금까지 줄곧시공현장을 지켜와, 이제 경력 6년차가 되어가는 그는 2000년 7월에 (주)한울코리아에 입사하여 사회생활의 대부분을 이곳에서 보냈다. 아직은 좀 더 경력을 쌓아야 할 시기이기도 하고, 조경현장의 특성상 이미 현장에서는 완숙한 감독관으로서 일하고 있는 그를 통해 시공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봤다. (주)한울코리아 류승호 차장과의 만남은 긍정적인 자세와 상호 존중이라는 덕목이 단순히 개인의 삶의 자세가 아닌 한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 갈 소중한 동기가 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 키워드 : 박광윤, 현장인터뷰, 한울코리아, 류승호 ※ 페이지 : 72-73
  • 조경공사 공정관리 : 공정관리의 중요성 및 문제점
    공사관리 중에서도 공정관리에 대한 관심은 현대에 와서 더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나아가 조경분야에서의 공정관리도 건설분야에서 조경시공이 전반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갖게 됨에 따라, 조경공사의 공사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대규모 복합조경공사에서는 이미 살펴본 바와 같이 네트워크식이나 횡선식의 공정표를 작성하여 체계적인 공정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 반면에 소규모이거나 건축·토목의 부대공으로 발주되는 경우에는 한 개 또는 몇 개의 공종으로만 간단히 취급되는 경우가 많아 체계적인 공정관리를 어렵게 하고 있다. 또한 건축·토목과의 복합공사이거나 후속공사인 경우 체계적인 공정표가 작성되고 진도율 관리가 진행되어도 일반적인 S-Curve보다는 포물선에 가까운 급격한 S-Curve를 이루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며, 이는 공정만회를 위한 돌관공사의 원인이 된다. 결국 조경공사의 독립성, 전문성 강화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공정계획이 수립됨과 아울러, 표준화된 공정의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 키워드 : 특집, 구본학, 조경공사, 공정관리, 중요성, 문제점, 공정표 ※ 페이지 : 42-47
  • 뉴질랜드의 자연경관과 식물
    강수량이 많고 연중 고르게 비가 오는 까닭에 나무들이 온통 착생식물과 이끼로 뒤덮인 뉴질랜드의 숲은 아열대 우림(subtropical rainforest, 북섬 일부)과 대부분의 지역이 해당되는 아남극대 우림(subantarctic V?rainforest)으로 구분되나 기후대로 보면 난대에서 온대에 걸쳐있다. 풀을 뜯어먹고 사는 동물이 야생에 없어 대부분 천연림으로 보존되어 온 산림은 오랫동안 방대한 지역이 목초지나 인공조림지 등 경작지로 만들어지고 도시화되는 과정에서 훼손되었으나 전체 면적의 약 1/4이 아직 산림으로 남아 있다. 경관과 생태 환경은 1,800여종의 외래식물이 유입되어 완전히 뒤바뀌어 버렸으나 잘 보존된 원시림의 식생은 비교적 건강하고 풍부하다. 약 85%가 특산종인 뉴질랜드의 자생식물은 2,300여종에 달하고, 그 중 약 500종이 고산식물, 73종이 양치식물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춥고 바람이 심한 열악한 환경에서 자라는 고산지역의 식물들은 우리나라의 기후환경에 적응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생각되며, 원활한 생육이 가능하다면 지피식물로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 키워드 : 송기훈, 지피식물, 뉴질랜드, 경관, 식물, 자연 ※ 페이지 : 92-97
  • 올드보이
    올드보이란 제목에서 난 친근함을 느꼈다. 나는 10년전 20년전 기억하는 내 모습으로 변함이 없는데 그 환경에 맞게 시간이 정한대로 나이를 흉내 내는 것 같아서. 우리는 저마다 소년이고 싶다. 영화 박하사탕에서의 다시 돌아 갈래라는 멘트가 잊혀지지 않는 건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고 싶기 때문이 아닐까? 내게 영화란 일탈을 위한 유일한 도구이다. 좋은 친구와 술 한잔을 마시고 나누는 화두처럼 영화 한편은 모두에게 그런 대화를 제시한다. 각자의 생각과 감동의 정도를 도출하고 평가를 마치면 비로소 내 안에서 영화 한편이 완성되는 것이다. 이번에 올드보이를 보았다. 그 무수한 경고를 무시하고 스토리를 알고 보았다.그러나 영화 색깔이 예측불허의 반전인 만큼 당신은 영화의 반을 잃은 것이다라는 말을 나는 공감하지 못했다. ※ 키워드 : 임태현, 영화, 올드보이 ※ 페이지 : 116
  • 조경 적산과 품셈 ; 현행 원가계산 적산방식의 문제점과 실적공사비 적산방식
    현행 원가계산에 의한 적산방식은 발주자가 작업조건, 시공방법 등 해당사업의 모든 조건을 예측하거나 판단하여 각 공종의 세부적인 공사원가를 계산하고 총 공사비를 산정하는 것이므로 공사비 산정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공사 예정가격의 설정목적으로 볼 때 불필요한 노력 및 재원을 낭비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공사원가를 분석하고 각 공종의 세부적인 공사원가를 계산하는 것은 시공자의 몫이지 발주자 즉, 소비자의 몫이 아니라는 것이다. 소량 다품목의 특성을 가진 조경시설물 공사의 경우 표준품셈에 의거 일위대가를 작성할 때 특성을 제대로 반영한 품셈을 산정하기 어려워 매우 불리한 가격으로 원가계산이 될 수 밖에 없다. 또한 새로운 기술과 공법, 신자재의 경우, 표준품셈에 수록되어있지 않아 주먹구구식 견적에 의거하거나 설계 적용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으며 심지어는 민간에는 널리 활용되는 공법이나 자재도 공공공사의 경우 감사를 의식하여 설계에 반영하지 않는 사례가 허다하다. 즉, 현재의 표준품셈에 의한 원가계산방식으로는 소규모성, 산재성, 작품성 등의 특수성을 가진 조경공사의 합리적인 적산이 곤란하나 1식 단가 개념의 실적공사비 방식에서는 공종 분류만 합리적이라면 실제 공사비의 축적이 가능하다. 따라서 우선 조경공사의 독립적인 공종분류체계의 수립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실적공사비 적산제도에 대한 조경관련단체의 관심과 전문가의 참여가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 키워드 : 박원규, 적산, 품셈, 원가계산, 실적공사비, 표준품셈, 공사비 ※ 페이지 : 82-87
  • 독일의 폐타이어 재활용 사례
    독일에서 폐타이어나 폐비닐, 플라스틱 등을 소각하는 재래식 방법은 사라진지 오래다. 얼마전까지도 폐타이어 재활용방법으로 잘게 절단해 건축재료와 혼합해 사용하기도 했고, 녹힌 후 벽돌 대용품, 보도블록 등으로 사용하기도 했으나 그 공정에서 오염이 발생되기도 하였다. 녹히고 절단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진이나 악취는 해소할 방법이 없었던 것이다. 그후 소각 및 절단공법 등을 이용하지 않고 원형 그대로 사용하도록 국가에서 권장한 결과 많은 처리효과를 보았고 지금도 그 방법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상당수 있다. 누구나 손쉽게 아름다운 색상으로 채색해 장식용 및 기타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자치 단체에서는 폐타이어를 활용한 경우를 대상으로 포상도 실시해 많은 효과를 보고 있다. 포상대상으로는 급커브도로에 설치된 추돌방지용, 낭떠러지 위험지구, 학교 주변의 어린이 보호를 위한 차량 서행유도용, 울타리 조성, 화단 화분, 어린이 놀이시설 등 다양하며 예술적으로 채색하면 폐타이어라는 거부감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작품들이 상당하다. ※ 키워드 : 지철규, 해외정보, 독일, 폐타이어, 재활용, 사례, 자원화 ※ 페이지 : 61
  • 예술의전당 음악분수 설치공사 ; 음악분수와 더불어 대중에게 돌아온 예술의전당
    SAC의 음악분수가 설치 운영되면서 예술의전당이 대중과 함께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매김한 듯하여 의미있는 공사였다고 생각한다. SAC 관계자의 말을 빌리자면 음악분수 설치전과 달리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공연을 위해서가 아니라 음악분수를 보기 위해 SAC를 찾는다고 한다. 이 SAC 음악분수의 시공 사례는 공중파를 타고 알려져서 그런지 SAC에서 누리는 효과를 기대하며, 각 지방 자치단체에서도 음악분수를 유치하려는 움직임들이 많이 보인다. 2004년 5월이면 경기도 내 2개소에 새로운 음악분수가 탄생한다. 사회의 변화와 시대적 요청에 따라, 쾌적한 환경창출에 있어서 조경인의 역할이 더욱 광범위해지고 있다. 음악분수가 제공되는 수공간에 대한 조경인들의 보다 많은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며, 이는 완벽한 시공을 위한 밑거름이 되리라고 확신한다. ※ 키워드 : 최우혁, 현장수첩, 예술의전당, SAC, 음악분수, 시공, 조명, 음향 ※ 페이지 : 3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