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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겨로 만드는 퇴비
    퇴비를 만드는 방법도 여러가지고 퇴비를 만들어온 역사도 서양보다는 동양이 훨씬 오래 전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왕겨퇴비는 고급퇴비로 인정되어 골프장을 건축하는데 잔디의 토양 베이스 잔디 관리와 가정용 정원, 화분, 도시 조경사업에 많이 쓰이고 있다. 더욱이 이 퇴비는 꺾꽂이 식물에 뿌리 내리는데 섞어서 묘목장을 만들고, 뉴멕시코, 유타, 텍사스 주에 강우량이 적고 메마른 땅의 농지 개발에 많이 쓰고 있다. 한국에서도 농산물 재배, 묘목 재배, 산림사업, 농지개발, 화분 또는 조경사업 등 퇴비제조와 환경문제에 신경을 써야 하겠다. 왕겨퇴비와 폐지공장 찌꺼기나 동물사육장에서 나오는 오물, 가정에서 나오는 동식물 유기물 쓰레기 등을 합해서 퇴비 밑거름을 만들면 퇴비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생산량을 증가시킬 수 있으리라 믿는다. ※ 키워드 : 메마른 땅의 농지 개발, 유기물 쓰레기, 퇴비 밑거름 ※ 페이지 : p152~153
  • 하루살이 문화에서 탈피해야
    내가 하는 일이란 시대마다 창조한 역사와 문화의 문물을 보존하고 가꾸는 일이다. 그러기에 문화사의 현장을 답사하는 일이 많다. 우리의 전통적 명원가운데 경주 안압지의 궁원은 동양화의 그림을 바라보듯 조원의 오묘한 상징성이 있다. 창덕궁 비원은 수림과 정자와 연못과 화계와 담장과 보도들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움직이는 조원으로 자연에의 지극한 동화가 있다. 새 도시 건설에 있어서 조선시대가 남긴 비원같은 명원이 있듯이 이 시대가 남기는 대중적 명원인 도시공원이 만들어 진다면 먼 후일 우리 문화사에 있어 사적으로 지정 보존될 것이다. 도시공원은 규모를 넉넉히 잡고 새도시 건설의 역사부터 남기는 역사박물관과 미술관, 시립극장이 배치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훌륭한 업적을 남기고 가는 시민을 위한 기념비 설치공간도 마련했으면 한다. ※ 페이지 : p21
  • 지피류의 산실 ; 지피식물원
    조경 소재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단연 수목을 꼽을 수 있다. 그렇지만 조경 디테일이 중요시되어가고 있는 현 시점에서 지피류나 관목 등을 사용한 세밀한 부분의 배식 계획이 필요할 것이다. 지피류는 상록의 숙근초들이 많기 때문에 겨울정원에 색감을 부여하기에 적절한 소재이므로 지피의 다양한 활용에 의한 배식은 정원의 기능을 결정하는데 큰 몫을 하리라 생각된다. 지피식물원은 국내 유일의 지피조경소재 업체로서 81년도에 설립되어 현재로 9년째를 맞는 독보적인 조경소재 업체이다. 한국에서 사용가능한 지피류를 100여종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 50%는 이미 시판 가능한 물량을 확보하고 있고, 나머지는 시판 가능토록 육성하고 있다. ※ 키워드 : 지피조경소재업체, 상록의 숙근초 ※ 페이지 : p124~125
  • 국내 최대·최첨단 온실 탄생
    우리나라 최대의 규모이자 최첨단 과학이 총 동원된 온실이 중앙농자재(주) 온실팀의 기술과 노력으로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농과대학에 건립되었다. 명실상부한 온실건설업체인 중앙농자재(대표 이정수)에서 건설한 이 온실은 학교측이 교수 및 학생들의 연구활동을 증진하기 위한 실질적인 실습장으로 활용케하고 화훼작물과 열대작물을 직접 생산해 전시하며 교내환경을 조성하고 직접 판매까지 겸한다는 목적하에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최첨단의 시설을 갖춘 온실을 건설한다는 기본방침을 세워 87년 초부터 계획에 착수하여 4월부터 건설공사에 착공, 8월에 완공을 한 것이다. ※ 키워드 : 중앙농자재주식회사,업계, 온실, 단국대학교 ※ 페이지 : p166-167
  • IFLA 회칙 및 구성
    주어진 우리의 자연자원을 오래도록 보존하여 대대손손 향유할 수 있도록 하려는 노력은 단순히 환경론자들의 구호에 불과한 것일까? 자원의 무분별한 낭비와 훼손 없이 최소한의 개발로써 인간을 위한 환경에 이용할 수 있는 기술과 경험을 쌓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의 일단의 모임, 즉 조경가의 역할을 범세계적으로 연합하여 함께 노력을 기울이려는 취지에서 설립된 것이 IFLA(International Federation of Landsccape Architects)이다. 한국조경연합회는 1982년도에 가입하여 매년 이사국 자격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1984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총회 및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1992년 IFLA 총회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러한 취지와 관련해서 본지에서는 IFLA란을 새로 마련하여 IFLA의 설립취지를 알아보고 그 역할과 구성은 어떻게 이뤄졌으며 운영은 어떤 식으로 하는가에 대해 살펴 나가기로 한다. 동시에 이 란을 통해 세계의 조경가들의 관심사항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는 기회로 삼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 키워드: IFLA, 회칙, 구성, 한국조경연합회 ※ 페이지 : 160-165
  • 조경실무자를 통해 듣는다
    강인철 _ 여러 가지 변화에 업계가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업계는 업계대로 활로를 찾기위한 방법으로 업체소유농장에서 생산방법을 개량개선하고 자기소유 수목의 공사투입물량을 증대시켜 공사채산성을 개선하고 기술축척과 공사관리의 개선으로 공정단축, 하자율의 최소화 등의 업계 존속 및 발전을 위한 모든 방법이 강구될 것이고 업계에 근무하는 조경기술자는 조경업의 존속과 발전을 위하여 개인의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조경업계도 살고 자신도 살 수 있는 길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조경업 경영자나 조경기술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업계 발전을 위해 매진한다면 조경업계의 앞날은 결코 어둡지만은 않을 것이다. 김학범 _ 현재 독자성이 충분히 확보된 건축 등 타분야처럼 조경분야의 독자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조경설계, 조경시공 및 조경감리 등 일정 규모 이상에 해당하는 조경 전문 영역은 반드시 조경 분야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특별법과 같은 제도적 장치의 마련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조남천 _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조경업계는 장기적인 안목에서의 업계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업계상호간 질서확립과 협력관계를 다지고 불합리한 문제들에 대한 연구를 전담할 수 있는 가칭 조경기술개발 연구소의 설립도 고려하여야 되리라 믿는다. ※ 키워드 : 강인철, 김학범, 조남천, 인터뷰, 건설업법 개정 ※ 페이지 : p53-55
  • 녹원의 섬, 제주도 경관기행
    제주도의 경관은 한라산의 강한 수직적 요소와 4면을 둘러싸는 바다와 너른 초원 등의 수평적인 요소를 주된 기조로 하여 이루어지고 있으나, 수직적인 요소보다는 오히려 수평적인 요소가 지배적인 경관특성이라 할 수 있다. 상기한 바와 같이 제주도의 경관은 수평적인 요소가 지나치게 강함으로서 보조적 경관이 우세한 것이 특징인데, 이것의 변화가 단조롭기 때문에 경관의 다양성을 유지하지 못하는 일종의 흠을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 조경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혹여 이것이 무궁한 경관개조의 가능성을 제공해 주는 듯 보이지만 오히려 이 자체가 함정일 수도 있어 그 처리에 있어서는 신중을 기하여야 되리라고 본다. 흔히들 보면 개발이 진행되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라고 여기는 경향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의 경관특성이 유지되도록 부단한 노력을 하여야 한다. ※ 키워드 : 이대우, 연구논단, 제주도, 경관, 수평적 요소, 기행 ※ 페이지 : p146-153
  • 이 땅의 파수꾼 되어
    필자도 환경이 「인간」을 만든다고 느낀다. 오늘의 급신장한 사회현상은 병색(病色)이 짙고 표피적인 아름다움뿐이지 내면엔 공백일 따름이다. 진정한 삶을 구가하고 싶다. 병들고 노쇠한 도시를 벗어나 자연이 살아숨쉬는 신도시로 가고싶다. 자연이 베풀어준 금수강산을 파괴한 인간은 자연 그대로를 재현시킬 의무가 있다. 노자(老子)의 무위자연설이나 루소의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얘기처럼 「환경과 조경」지가 이땅의 파수꾼으로 꿋꿋이 지켜주길 바란다. ※ 키워드 : 장윤우, 환경, 인간, 자연, 파수꾼, 노자, 루소, 금수강산 ※ 페이지 : p25
  • 여성조경가, 그 현황과 전망
    조경분야에 있어서도 여성들의 활동은 해를 거듭할수록 두드러지게 늘어나고 있다. 해를 거듭하면서 학문적 정착이 이루어지고 사회적인 인지도가 높아졌으며 종합예술과학이라는 인식이 커지면서 여학생들에게도 걸맞는 학문으로 여겨지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앞으로 배출된 여학생이 많은 실정인데 반해 조경계에서 수용할 수 있는 인원과 직종은 한정되어 있어 심각한 문제로 드러나고 있는 바, 새로운 조경직종을 모색하거나 개인자질을 키우고 조경의 범위를 더욱 확대하여 조경계를 확장시킴으로서 수용의 범위를 늘리는 방법등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이에 따라 조경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안영애(국토개발기술사, 영산조경 설계부장), 안정애(실내조경연구소 예원소장), 박재숙(반도조경건설 주식회사 대표), 오순환(서울시청 공원과), 유선희(대한주택공사 서울지사)를 인터뷰하여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키워드 : 유병아, 기획, 여성조경가, 전망, 안영애, 안정애, 박재숙, 오순환, 유선희 ※ 페이지 : p108-115
  • 물가에 섰으면
    멀지않은 앞날에 우리 조경분야의 주인이라는 마음가짐에서 열심히 자료를 수집했고 관계요로에 접촉하고 있는 저들을 “패기만만한 학생이니까”할 수도 있고, 그들의 움직임의 결과를 그대로 낙관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 하겠지만, 우리 조경분야의 어른 또는 형이라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모두(나를 포함해서)는 스스로 반성하는 바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조그만 도랑이나 산골짜기에서 나와 큰 강을 바라보는 자세가 되어야 할 듯 싶다. 내가 발을 딛고 있는 이 분야가 진정으로 커져 나아가기를 원한다면 내 개인의 욕심에 앞서 다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줄 알아야 한다. ※ 키워드 : 칼럼, 이재억, 물가, 조경 ※ 페이지 : 3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