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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한경국립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와 조경학전공이 공동으로 개최한 ‘2023 HK 취업박람회’가 지난 27일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한경국립대 미래융합기술연구센터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이번 취업박람회는 ▲이원희 한경국립대 총장의 인사말 ▲나원선 한경국립대 조경학과 동문회장의 축사 ▲안승홍 한경국립대 대학일자리본부장(학생처장, 조경학전공 교수)의 기조강연 ▲취업박람회 정보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취업박람회에는 설계, 시공, 건설사, 공기업, 언론 등 총 25개의 조경 관련 기업이 참여해 조경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다양한 정보를 경험했다. 오후 행사에만 조경학전공과 인접 분야 학생 등 130여 명이 참여해 대략 500여 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안승홍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이번 행사에 참석해주신 기업 담당자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오늘 행사를 계기로 조경산업의 다양한 진로 분야를 알고 효과적인 취업 준비를 통해 조경 분야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명준 조경학전공 주임교수는 “이번 행사는 조경 전공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조경의 여러 분야 기업체가 참가했다는 점에서 전문 분야로서 조경의 현재와 미래를 모색하는 의미있는 이벤트였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강원대학교 산림환경과학대학 생태조경디자인학과가 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춘천캠퍼스 미술관 제1전시실(백령스포츠센터 2층)에서 ‘제35회 생태조경디자인학과 졸업작품전 ‘연작 : Series’를 개최한다. 23일 생태조경디자인학과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의 주제인 ‘연작 : Series’는 여러 작가가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의미하는 것과 한 작가가 시리즈로 연결된 작품을 만드는 두 가지 사전적 의미를 담고 있다. 첫번째는 한 작품을 여러 작가가 맡아서 짓는 작품으로, 졸업작품을 위해 1학년부터 4학년 학우들이 섹션 가든 작가로 참여해 완성한 것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두번째는 한 작가가 같은 주인공의 단편 소설을 여러 편을 써서 연결해 장편으로 만드는 작품으로, 4학년 졸업생이 한명의 작가로서 자신을 주인공으로 하고 1학년에서 4학년까지의 단편소설을 연결해 졸업작품을 완성한 것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생태조경디자인학과 예비졸업생들이 4년간 학업과정과 결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긴 통로를 중심으로 4년간 시간의 흐름을 하나의 넓은 길로 보여준다. 그 길을 따라 1~4학년 차례대로 학생들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볼 수 있는 섹션 가든을 조성했다. 지난 학년을 돌아보고 졸업생들의 앞으로의 작품과 미래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특히 2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춘천캠퍼스 미래광장과 함인섭광장, 미래도서관 일대에서는 ‘게릴라 가든’ 행사를 통해 색다른 조경 디자인 공간을 설치해 일반 학생들이 다채로운 가든을 경관할 수 있다. 최윤의 생태조경디자인학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이 지난 4년간 쌓은 학술적 역량을 대중과 동료, 교수진 앞에 선보이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난 성취를 되돌아보고, 졸업 후에도 전문 조경가로서 국가와 대학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강원대학교 동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생태조경디자인학과는 건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계획·설계·시공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에 목표를 두고 있으며, 증가하는 사회적 수요에 부응해 생태원리 및 이론에 입각한 조경디자인과 시공을 실행할 실무형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특히 재학생 장학금 지급률은 40%에 육박하며 국내·외 현장, 명승 답사활동 등 재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25개 기업의 현직자와 함께하는 국토건설 ‘조경산업’ 분야 취업박람회가 열린다. 한경국립대학교 조경학전공은 오는 27일 오후 2시 30분부터 한경국립대 안성캠퍼스 미래융합관 컨벤션홀에서 ‘2023 HK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대학일자리본부에서 주최하며, 국토건설 ‘조경산업’ 분야에는 설계, 시공, 건설사, 공기업, 언론 등 총 25개의 조경 관련 기업이 참여한다. 취업박람회는 한경국립대 재학생 및 졸업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방법은 현장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이와 관련한 더 자세한 사항은 조경학전공 학과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안승홍 대학일자리본부장(학생처장, 한경국립대 조경학전공 교수)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조경학전공 졸업생의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나아가 미래 조경의 새로운 지평을 모색할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명준 한경국립대 조경학전공 주임교수는 ”조경의 범위가 이전보다 확장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 조경을 이끌어갈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기업을 초대했다“고 밝혔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강원대학교 생태조경디자인학과에서 ‘저탄소 생태조경’ 분야 교수 1명을 초빙한다. 지원 자격은 박사학위 소지자로, 강원대 규정과 지침에 따른 연구실적 및 교육경력 연수가 4년 이상인 사람이다. 제출 서류는 학위증명서, 성적증명서, 석·박사 학위논문, 경력증명서, 자격증 및 작품 등 실적, 연구실적 증빙서류 등이다. 심사 절차는 서류심사, 기초심사, 전공심사, 교육능력심사, 면접심사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는 오는 14일 오후 6시 이전까지 강원대 강원대학교 교원채용시스템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강원대 교원채용시스템을 참고하거나 인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용예정일은 2024년 3월 1일이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전남대학교 조경학과는 ‘조경설계’ 분야 산학협력중점 전임교수 1명을 초빙한다. 지원자격은 ▲석사학위 소지자는 산업체 경력 8년 이상 ▲박사학위 소지자는 산업체 경력 7년 이상으로 국제 또는 국내 논문 300%의 최소 자격 요건을 갖춰야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모집은 학교 규정에 따라 전남대 이외 타 대학 학부 출신만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서는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10월 12일 오후 6시까지 전남대 교원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임용예정일은 2024년 3월 1일이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는 ‘스마트 기술 융합 조경 및 도시설계’ 분야 교수 1명을 초빙한다. 지원자격은 ▲박사학위 소지자 ▲조경 관련 석사학위 소지자로서 조경기술사, 건축사, 해외자격 소지자 ▲조경 관련 석사학위 소지자로서 실무경력 7년 이상인 사람이다. 연구실적 기준은 KCI 등재지 6건 이상을 최소 지원자격으로 하되, 디자인프로젝트의 책임자로 역할을 한 조경, 건축, 도시설계 관련 작품실적으로 대체 가능하다. 국내·외 설계경기 입상경력자를 우대한다. 지원서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10월 5일 오후 5시까지 경희대 교원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임용예정일은 2024년 3월 1일이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The) NATURE’를 주제로 진행된 ‘제20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이하 환경조경대전)’에서 김아윤·김도연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팀의 ‘AVIAN EXODUS at GMP’가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조경학회, 한국조경협회, 한국조경가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운영위원회와 환경과조경이 주관하며, 늘푸른 재단이 후원하는 ‘환경조경대전’ 시상식이 지난 13일 수원시 복합문화공간 111CM 라운지에서 개최됐다. 올해 환경조경대전은 조경의 시작점이었던 자연성을 다시 돌아보고 그 속에 숨겨진 지혜와 관계를 재발견하며,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본질적 가치를 살핌으로써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상상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에는 104개 팀이 접수했으며 공모 주제인 ‘NATURE’이라는 큰 키워드 아래, 자연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이해 그리고 응용을 통해 어떤 해법을 제시했는지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 결과 본상 수상작 7작품과 장려상 및 입선 수상작 15작품이 선정됐다. 심사위원은 ▲박명권 그룹한 어소시에이트 회장(심사위원장) ▲김준연 STOSS 디렉터 ▲박소현 코넷티컷대학교 교수 ▲오화식 사람과나무 대표 ▲이영주 국토교통부 녹색도시과 사무관 ▲정홍가 쌈지조경 대표 ▲최혜영 성균관대학교 교수 등 7인이다. 심사기준은 ▲공모전 주제와의 정합성 ▲대상지 분석 및 해석의 충실성 ▲개념의 창의성 ▲설계 과정의 논리성 ▲개념과 결과물(평면, 이미지 등)의 연관성 ▲설계 매체의 창의성과 표현의 완성도 등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김아윤·김도연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팀의 ‘AVIAN EXODUS at GMP’는 신도시 개발로 새들의 취식지인 대장동 농경지가 사라지고, 급증하는 김포공항의 항공기 이착륙으로 버드스트라이 크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대상지를 다룬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서한강공원을 활용해 새만을 위한 공간에서 그치지 않고 인간과 새, 나아가 자연이 모두 공존할 수 있는 자연 간접 체험 공간을 제안해 큰 호평을 받았다. 금상에는 최준영·신재호·백지웅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팀의 ‘Tidalscape : 대지의 주름, 자연에 의해 만들어지는 경관’이 뽑혔다. 이외에 은상에는 ▲신아연·권가령·양찬희 동아대학교 조경학과팀의 ‘Tipping -3℃’ ▲김현우·김한빈·박초현·안민지·김지응 청주대학교 조경도시학과팀의 ‘소록도 105년, 치유의 첫걸음’ 등 2작품이 선정됐다. 동상에는▲민세린·박나리·정인주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팀의 ‘시간의 메타포 : 세 개의 숲’ ▲KE FANGNI 서울대학교 대학원 협동과정 조경학 박사과정· MAI HAOTIAN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석박사 통합과정팀의 ‘BREAKING THE WALL’ ▲이희수, 이민서, 권용조, 최민 배재대학교 조경학과 팀의 ‘Metamorphosis: Restore a Slope’ 등 3작품이 뽑혔다. 장려상에는 ▲영남대학교 조경학과팀의 ‘Geo Effect ; 문경 국가지질공원 탐방기지 조성계획’ ▲영남대학교 조경학과팀의 ‘공원을 위한 공원’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팀의 ‘재회: Reunion Through Fire in Arboretum’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팀의 ‘Re: LIVELY’ ▲가천대학교 조경학과팀의 ‘Vernacular_JEJU Island Eastern Coastal’ 등 5작품이 선정됐다. 입선에는 ▲경북대학교 조경학과팀의 ‘서부정류장, 흔적의 재구성’ ▲순천대학교 조경학전공과팀의 ‘걸어서 틈속으로’ ▲청주대학교 조경도시학과팀의 ‘테라폼 데이터 폴루션(Terraform Data Pollution)’ ▲동아대학교 조경학과팀의 ‘언더 파크 스테이션(Under Park Station)’ ▲가천대학교 조경학과팀의 ‘포레스트 브리지(Forest Bridge)’ ▲공주대학교 조경학과팀의 ‘가락마켓’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전공 석사과정의 ‘포레스타리엄(Forestarium)’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팀의 ‘웨이스트 아일랜드(Waste is-Island)’ ▲부산대학교 조경학과팀의 ‘엑설런스 인 디자인(Excellence in Design)’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도시사회학과팀의 ‘숨 쉬는 지하, 쉼 있는 을지로’가 선정됐다. 아울러 시상식에서는 수상팀을 지도한 ▲민병욱 경희대학교 환경디자인학과 교수 ▲양건석 동아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박재민 청주대학교 조경도시학과 교수 ▲배정한 서울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 ▲최혜영 성균관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최재혁 배재대학교 조경학과 교수에게는 감사장이 수여됐다. 또한 환경조경대전을 후원하고 있는 늘푸른 재단의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한국조경학회장은 환영사에서 “후변화, 탄소 제로, 스마트, 전염병 등의 어휘들이 우리의 머리를 짓누르고 있는 시대에 던진 ‘(The) NATURE’라는 주제는 더없이 신선하고, 넓은 가슴을 열어 포용하는 어머니를 느끼게 한다”며 “저마다 조금씩 다른 생각과 표현 방식에서 차이는 있었지만, 그들의 총합은 지금 이 시대를 관통하는 시대정신일 수 있다는 생각에 주최자로서 뿌듯함도 느낀다”고 말했다. 더불어 “정답이 없는 세상에서 좋은 생각을 찾는 것은 우리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100여개의 작품을 제출함으로써 이 의무를 함께 실천해준 젊은 조경인들에게 감사와 찬사를 보낸다. 작품을 만들고, 완성으로 가는 길까지 학생은 물론이고 지도교수님의 노고에도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노연상 늘푸른 재단 이사장은 축사에서 “팬데믹으로 인해 발생한 사회 곳곳의 상처를 치유해가는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조경의 역할을 되짚어 본다는 점에서 이번 공모전은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큰 것 같다. 급속한 환경 파괴로 인한 여러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연을 ‘보전’하고 ‘이용’하는 것을 넘어서는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며 “현시점에서 인간과 자연을 연결하는 조경의 역할은 절실하다. 앞으로도 환경조경대전이 이를 논의하는 무대가 돼,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 설 수 있도록 활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박명권 심사위원장(환경과조경 발행인)은 심사평을 통해 “열띤 경쟁 속에서 치러진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은 ‘NATURE’라는 어려운 주제를 놓고 대상지 선정에서부터 개념 설정, 기본 구상을 거쳐 마지막 프레젠테이션에 다다르기까지 수없이 많은 토론을 하고 결정의 순간 앞에 놓였을 것”이라며 “이 시간들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자신들을 발견할 수 있었을 것이라 믿는다. 팀원들과 함께했던 설계 과정들을 소중한 추억으로 삼고, 이번 공모전이 앞으로의 새로운 도전을 향한 힘찬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한국조경학회와 부산광역시가 공동으로 개최한 ‘2023 조경디자인캠프’가 지난 18일 최종 설계안 발표식을 끝으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조경디자인캠프는 학생들은 튜터와 한 팀이 돼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진행 과정 속에서 튜터들의 아이디어 도출 및 작업방식들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다. 특히 팀별 주제에 대해 고민하면서 미래 조경가로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조경디자인캠프는 ‘낙동강하구와 국가도시공원’을 주제로, 을숙도와 맥도 일원에서 대상지를 선정해 국가도시공원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이번 행사는 ▲1거점 ‘서울시립대학교’ ▲2거점 ‘공주대학교’ ▲3거점 ‘부산대학교’ 등 총 3개 거점에서 진행됐으며, 거점별 리더 역할을 맡은 6명의 튜터와 28명의 참가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폐막행사는 거점별로 모여, 온라인으로 전체 회의에 접속해 진행됐다. 각 거점 및 팀별 발표에 대한 크리틱 및 심사는 디자인캠프 코디네이터(교장)인 배정한 서울대학교 교수와 외부 심사위원으로 초빙된 민병욱 경희대학교 교수, 이진욱 한경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김영민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이남진 VIRON 소장이 튜터를 맡은 1거점 5개팀의 설계안 개요는 다음과 같다. ‘Gravity Project’팀은 을숙도를 마치 중력과 같이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는 곳으로 활성화한다는 것을 설계 컨셉으로 해, 현황시설의 크기 및 활용도를 점의 가중치로 치환해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공간별 이용거점을 설정하고 세부 이용프로그램을 도출했다. ‘새섬맥도공원’팀은 맥도생태공원의 철새먹이터 근방에 일획의 건축물을 설치해 기존의 먹이터 부지 안쪽으로 활동영역을 설정하고 다양한 습지 및 숲 탐방프로그램 등을 도입했다. 건축물 내에는 생태연구관, 역사문화관, 복화문화공간 등을 구성해 낙동강하구의 광역적인 교육·문화·체육시설의 연결성을 강화하고자 했다. ‘ModuLink’팀은 을숙도, 맥도생태공원, 삼락생태공원의 사이를 지나는 낙동강 물길에 모듈형 부유공원을 조성해 국가도시공원의 면적을 확대하고 각 공원간의 연결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기후재난에 가변적으로 대응하는 모듈형 녹지의 가능성에 대해 스터디했다. ‘BUSAN CONNECTION’팀은 을숙도와 맥도 사이에 ‘이종체제’를 컨셉으로 한 브릿지 파크를 조성해 연결을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기존 하굿둑과 교량의 구조체 주변으로 부유공원과 정원 및 상업시설을 추가 조성해, 문화·경제·생태적 가치를 모두 실현하는 이용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맥도 해안선 PROTOTYPE’팀은 낙동강하구에 나타나는 연안침수피해에 주목해, 조립식 모듈형 제방을 통해 기후변화에 적응가능한 해안선 프로토타입을 재정립했다. 맥도의 연안부 제방선 현황을 분석해 각 구역별 기능을 분류하고, 그에 적절한 11가지 타입의 해안 단면을 적용한 설계안을 도출했다. 김무한 공주대학교 교수, 박경의 LPSCAPE 소장이 튜터를 맡은 2거점 2개팀의 설계안 개요는 다음과 같다. ‘Circles Coexisting with Nature’팀은 원의 연속성, 균등성, 중심성 등의 성질을 활용해 을숙도와 맥도 사이에 원형 브릿지들을 설치함으로써, 낙동강하구의 동서를 연결하고 하구역 생태계의 생동감을 경험할 수 있는 마운딩 어트랙션, 둘레길, 생태탐방 프로그램 등을 제안했다. ‘Nature Harmonism’팀은 맥도 하단의 생태적 영역 확장, 자연과 인간의 최적의 접점 형성, 자연의 미학적 형태 반영의 목표를 가지고 지형을 변형해, 빗물과 지하수를 유입하고 하천범람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가능하면서도 미학적인 국가도시공원의 플랜을 구상했다. 전진현 부산대학교 교수, 김용희 CAT 소장이 튜터를 맡은 3거점 3개팀의 설계안 개요는 다음과 같다. ‘LandArt for Fin, Flora, and Feather’팀은 을숙도 북단에 새로운 물길을 조성하고 모듈형 업사이클링 인공서식처를 배치해 어류, 염생식물, 철새들의 독립된 서식지를 제공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들은 모듈 서식처가 생태계간의 전이대를 형성해 자연의 유기성을 가시화하는 대지예술로서도 가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습지의 연결고리’팀은 낙동강하구의 하굿둑 개방 또는 홍수 발생 등의 경우를 포함한 수위 사이클을 분석해, 철새와 양서류 등의 서식지로서 적절히 기능하고 더 많은 생물종을 유입할 수 있도록 을숙도 북단과 맥도 하단부를 연결하는 인공섬 및 습지를 설계했다. ‘life is an ADVENTURE’팀은 을숙도 북단의 기조성 문화·체육시설과의 연계성을 높일 수 있는 자연몰입형 탐험공원을 제안했다. 이는 사람의 개입이 최소화된 방법으로 6가지의 다양한 을숙도 경관유형을 탐험하는 공원으로, 도심 속 자연 체험프로그램의 친환경적이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유도했다. 배정한 교수는 “참가한 학생들에게 2023년의 여름이 인생의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자신의 생각을 적절한 설계 매체로 표현해보는 방법을 잘 배운 기회였을 것”이라며 “뜨거웠던 3주간의 여정동안 참가자들이 정말 수고가 많았다”며 박수를 보냈다. 민병욱 교수는 “짧은 시간안에 밀도 있는 성과물로 마무리 한 것에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며, 이 캠프에서의 경험을 동력삼아 앞으로 좋은 조경가로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욱 교수는 “3주간의 노력을 함께 공유할 수 있어 기쁜 시간이었다. 각 튜터별 성향과 팀별의 색깔이 특징적으로 드러나 재미 있었다. 특히 높은 완결성과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능력이 놀라웠고, 향후 조경가로서 성장하는 데에 많은 도움과 좋은 영향을 주었길 바란다”며 “무엇보다도 이곳에서 만난 튜터와 동료들과 지속적으로 친밀감을 유지하면 좋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디자인캠프동안 각 거점을 지도한 튜터들도 짧은 소감을 전했다. 이남진 소장은 “캠프의 모든 여정이 재밌었고, 시간상 참가자들과 더 긴밀하게 작업하지 못해 아쉬웠다. 앞으로도 매년 행사가 유지되어 학생들이 좋은 기회를 경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교수는 “시간적 제약이 있어 더욱 친해지지 못해 아쉽지만, 폐막행사를 마치고 소회를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무한 교수는 “거점별로 결과물이 도출되는 구조이다 보니, 튜터와 참가자들 모두 밤을 새서 열정적으로 임했다. 모두 칭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경의 소장은 “3주동안 잠을 쪼개가면서 고생한 학생들에게 고생 많았다고 전하고 싶다. 학업에 복귀하면 캠프에서 깊게 배운 부분들을 잘 활용해서 학기를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로 말했다. 전진현 교수는 “학생들이 열심히 해줘서 고맙고, 캠프에 참여했다는 적극성 자체가 이들이 이후에 좋은 조경가로서 성공할 가능성을 높여줬다고 생각한다. 방학인데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배우려는 자세를 칭찬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용희 소장은 “모든 작품이 깊이 있고 좋았다. 결과보다도 3주간의 작업 과정과 새로운 사람들과의 팀워크가 가장 큰 경험이 됐을 것이다. 앞으로 또 새로운 모습으로 만날 날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한편 파이널 발표 내용 및 패널 내용을 바탕으로, 심사위원 토론을 통해 부산시장상 1팀, 조경학회장상 3팀, 조경디자인캠프 교장상 6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부산시장상은 ‘새섬맥도공원’팀이 수상했으며, 조경학회장상에는 ‘맥도 해안선 PROTOTRYPE’팀, ‘Nature Harmonism’팀, ‘LandArt For Fin, Flora, and Feather’팀 선정됐다. 조경디자인캠프 교장상은 ‘Gravity Project’팀, ‘BUSAN CONNECTION’팀, ‘ModuLink’팀, ‘Circles Coexisting with Nature’팀, ‘습지의 연결고리’팀, ‘life is an ADVENTURE’팀이 받았다. 한편 부산시는 조경디자인캠프의 수상작들을 오는 10월 부산시청에서 개최될 전시회 등을 기획중이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서울대학교 조경학과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가 열린다. 서울대 조경학과가 오는 1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대 문화관에서 ‘50주년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념 전시회 ▲공식 기념식 ▲티타임 ▲축하 음악회 순으로 나눠 진행된다. ‘기념 전시회’는 오프닝행사, 동문 작품전, 학부 과제전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공식 기념식’은 50주년 기념영상 상영, 50주년 장학금 전달, 공로패·감사패 수여, 전시회 수상작 발표, 조경학과 50년 동문백서 소개 등이 이뤄진다. 축하음악회에는 라라라밴드(조경밴드동아리), 샌드페블즈(농생대밴드), 국악앙상블 플로운, 커버댄스그룹 Team J2N, 가수 린, 가수 오마이걸이 공연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행사 지원프로그램으로 오픈카페와 다양한 화분만들기, 학교투어 등의 가족행사가 마련돼있으며, 행사 기념품으로 고급면역보충제, 에코백, 동문수첩, 주소록, 수건, 조경학과 50년 동문백서가 증정된다. 한편 서울대 조경학과는 지난 1973년 설립된 학과로 영남대 조경학과와 함께 국내 조경학과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한다. 이후 2005년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조경학전공(학사과정)으로 통합하고 명칭을 변경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 [서울시립대학교 = 김다민 통신원] 박찬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교수가 ‘리빙랩’을 기반으로 기후변화 적응에 관한 정책 수립 방법 연구를 진행한다. ‘리빙랩’이란 living과 lab의 합성어로 살아있는 실험실을 의미한다. 이는 문제를 참여의 방식으로 해결하려는 시도로 ▲지역주민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참여자가 함께 공동의 해법을 모색한다. 시립대 조경학과 융합환경계획연구실은 올해부터 6년 동안 이태동 연세대학교 교수 연구팀과 함께 ‘리빙랩 기반 지역 기후변화 적응경로 및 공간계획 지원도구 개발’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연구는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이므로 오랜 시간 데이터를 쌓아 기후변화 적응 정책 수립에 관한 방법론을 구축할 계획이다. 융합환경계획연구실은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의사결정 도구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연세대 연구팀은 교육을 통한 인식 증진, 지역주민 맞춤형 리빙랩 운영, 기업과의 연계 등 사회적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연구는 리빙랩을 기반으로 지방자치단체가 기후변화 적응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구를 개발하는 것이다. 기존 기후변화 적응계획은 위에서 결정된 사항을 기초 지자체에서 이행하는 하향식의 특성이 있어,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대책을 수립하기 어렵고, 지역 주민이 이행된 정책의 효과를 체감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방식은 기후변화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지역주민에게는 정책이 체감되지 않았고, 그 결과 정책의 이행력도 떨어졌다. 반면 리빙랩은 주민참여를 기반으로 진행되므로 실효성 있는 기후변화 적응 정책을 수립하고 이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기후변화 문제는 어느 하나의 분야로는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에 ▲도시공간과 생태계에 대한 이해 ▲시민과학 연구경험 ▲공간계획·의사결정 등 넓은 분야의 지식이 요구되고 있다. 시립대 융합환경계획연구실은 “조경학과로서 기후변화 적응 연구에 참여했을 때의 강점은 ‘시너지효과’다. 앞으로도 통합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기후변화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연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구가 진행되는 곳은 ▲서울 서대문구 ▲인천광역시 ▲수원시며, 이 지역의 주민 및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 담당자와 함께할 계획이다. 연구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이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하는 방법’과 ‘시민참여를 통해 얻은 자료를 과학적으로 신뢰할 수 있도록 가공하는 방법’이 나올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은 기후변화 해결에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등 효과적인 기후변화 적응 관련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수련 시립대 융합환경계획연구실 연구교수는 “시민들과 함께 기후변화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부터 연구가 시작될 예정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연구 성공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올해 여러 가지 시민참여 프로젝트가 있을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대 융합환경계획연구실은 ▲기후변화 ▲탄소중립 ▲생태계서비스 ▲자연기반해법을 중심으로 우리 사회가 직면한 여러 문제를 분야 간, 과학·정책 간 융합적인 관점에서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빅데이터, 공간 통계 모델링 등의 방법을 활용해 연구하고 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수원특례시가 대학생 환경교육 서포터즈 ‘그린크루’ 20명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8일 시에 따르면 ‘그린크루’는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한다. 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6개월간 ▲환경·환경교육 관련 SNS 홍보 ▲환경교육·환경보전 봉사(3회) ▲탄소중립 생활 실천·홍보 등 활동을 하게 된다. ‘그린크루’는 수원 소재 대학(원) 재학생·휴학생, 수원에 거주하는 대학(원) 재학생·휴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환경·환경교육 분야에 관심이 많은 사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 개인 SNS 활동이 활발한 사람 ▲성실하게 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책임감이 강한 사람을 우선으로 선발한다. 그린크루로 활동한 대학생에게는 활동을 마친 후 서포터즈 수료증을 발급하고, 자원봉사 시간을 제공한다. 또 수원 소재 대기업·환경기초시설 탐방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활동자(3명 이내)에게는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그린크루’를 검색해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재학증명서·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와 함께 19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26일 개별 통보하고, 그린크루 발대식은 내달 2일 열릴 예정이다. 발대식에는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그린크루의 활동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문화가 대학가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환경조경나눔연구원이 지난달 31일 그룹한 빌딩 2층 세미나실에서 ‘제10기 대학생 녹색나눔봉사단 워크숍 및 발대식’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녹색나눔봉사단은 서류심사와 사전미션을 통해 전국의 16개 대학에서 46명의 학생이 선발됐다. 서류심사에 합격한 학생들은 사전 발대식 미션인 자기소개 및 동네조경자랑하기 등을 포함한 동영상을 제출해 최종 봉사단원으로 임명됐다. 이날 워크숍 및 발대식에는 임승빈 환경조경나눔연구원 이사장, 주신하 환경조경나눔연구원 원장(서울여자대학교 교수), 박명권 그룹한 어소시에이트 대표(환경과조경 발행인), 배정한 서울대학교 교수, 정욱주 서울대학교 교수, 최영준 서울대학교 교수, 10기 녹색나눔봉사단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인사말 ▲축사 ▲오리엔테이션 ▲제10기 대학생 봉사단 자기소개 ▲우수 동영상 수상자 발표 및 상영 ▲제9기 우수봉사상 수여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특별강연은 최영준 교수가 ‘요즘조경 요새환경’을 주제로 직접 참여했던 몇가지의 프로젝트를 통해 최신 조경 경향을 이야기했다. 대학생 녹색나눔봉사단 활동 시 ▲녹색나눔봉사단원 임명장 수여 ▲ 우수봉사단원 선발 및 시상 ▲차년도 우선선발 기회 제공 ▲나눔연구원 어린이조경학교 등 여타 사업 활동시 우선 선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활동기간은 2023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이며 ▲녹색나눔봉사 ▲조경교육 ▲사회공헌사업 ▲워크숍 등 오프라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학생녹색나눔봉사단의 주된 목적은 평등한 녹색복지의 구현이다. 이에 미래세대인 대학생들이 차별 없는 녹색생활환경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장차 사회에 나가 모두가 행복한 녹색이상사회의 선구자가 되는 것이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환경조경나눔연구원이 오는 31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그룹한 빌딩 2층 세미나실에서 ‘제10기 대학생 녹색나눔봉사단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은 ▲인사말 ▲축사 ▲오리엔테이션 ▲제10기 대학생 봉사단 자기소개 ▲우수 동영상 수상자 발표 및 상영 ▲제9기 우수봉사상 수여 ▲특별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강은 최영준 서울대학교 교수가 ‘요즘조경 요새환경’을 주제로 몇가지 프로젝트를 통해 최신 조경 경향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특강은 봉사단원이 아니더라도 관심있는 학생들은 화상회의 줌 zoom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환경조경나눔연구원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조경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가 하버드대학교 디자인대학원(GSD, Graduate School of Design)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 1일 오후 7시 하버드 GSD 파이퍼홀에서 ‘Politics, Citizenship, and the Making of Urban Parks in Seoul’을 주제로 열렸다. 조경진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1995년 이후 서울시의 공원 조성 과정을 스토리를 소개했다. 조 교수는 “서울의 공원 조성은 세계도시 변화 과정과 비교했을 때, 단기간에 많은 공원을 만들었기 때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원은 도시정책에서 사회적으로 중요한 어젠다 역할을 하고 있다. 시장의 리더십에 따라 좌우되는 경향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지만, 시민의 힘이 이를 제어하는 균형추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강은 하버드 GSD Korea 에서 주최했으며, 김정윤 하버드 GSD 조경학과 교수가 연사소개와 토론을 이끌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한국경관학회가 내년 4월까지 활동할 12기 학생기자를 모집한다. 경관학회는 조경·건축·도시 관련학과 학부 및 대학원 재·휴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학생기자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학생기자는 10명 내외로 선발될 예정이며, 내달부터 1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주요 활동은 ▲각 대학 및 지역 경관관련 소식 취재 ▲학회 사업 SNS 홍보 ▲국내 경관도시 답사 취재 ▲경관 관련 각종행사 취재 ▲경관관련 기관 및 업체 방문 취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혜택은 ▲임명장 수여 지급 ▲지방 취재시 경비지원 ▲활동 우수자 시상 및 수료증 발급 ▲한국경관학회 준회원 인정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학생기자 접수는 경관학회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및 발표는 오는 31일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발대식 및 세부 일정 및 계획은 추후 공지된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김준현 미시건 주립대학교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조경교육협회(Council of Educators in Landscape Architecture, 이하 CELA) 회장에 당선됐다. CELA는 미국, 캐나다, 호주와 뉴질랜드, 일부 유럽 및 아시아의 고등 교육기관에 설립된 조경학과 중 공식적으로 인증된 프로그램을 대표하는 단체로 1920년에 설립됐다. 회장 선출은 CELA에 속한 전 세계의 120여 개의 조경학 프로그램 학과장 및 디렉터의 투표에 의해 이뤄진다. 김 교수는 후보들이 제출한 공약 및 이력만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선거에서 상대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따돌리는 지지를 얻었다. CELA 103년 역사상 최초 한국인 회장이며, 아시아인으로는 3번째다. 김 교수는 2013년에 CELA Regional Director로 CELA Board에 처음 참여하게 된 후 CELA와 회원들 간의 소통을 강화화는 활동에 주력했다. 3년의 CELA Regional Director 활동 후 2018년에 부회장에 선출됐으며, 2021년에 재선됐다. 부회장 임기 동안 이룬 주요 성과인 회원들의 다양성 존중을 강조하는 diversity, equity, and inclusion (DEI) 성명서 발표와 CELA 커뮤니케이션 관련 정책 입안, CELA 웹페이지 개선 및 Forum 발간, CELA 소속 조경학과 및 미국 내 조경 관련 단체와 협업 강화, CELA 회원 간의 소통 및 CELA 소셜미디어 활동 강화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 교수는 3월부터 2026년까지 3년의 임기 동안 CELA를 대표해 ▲CELA strategic plans 개정 ▲다양성 존중 ▲회원 간 소통 강화 ▲ASLA 등 조경관련 단체와 협력 강화 ▲조경 교육 및 연구 지원 ▲CELA Conference 유치 ▲CELA 정책 의사결정에 투명성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춘 활동을 하게 된다. 당선 후 첫 일정으로는 새로 IFLA 회장으로 선출된 브루노 마르케스(Bruno Marques) 빅토리아 웰링턴대학교 교수와 회의를 통해 CELA와 IFLA의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환경조경나눔연구원이 오는 12일까지 제10기 대학생 녹색나눔 봉사단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전국 대학 조경·건축·도시·원예·임학 등 관련 학과 학부생 및 대학원생, 휴학생이다. 주요활동은 ▲환경조경나눔연구원 녹색나눔 봉사활동 참여 ▲기업 사회공헌사업 참여 ▲환경조경나눔연구원 소식 및 활동 SNS 홍보 ▲녹색환경복지 개념 및 실천교육 참여 ▲녹색나눔봉사 관련 소식 및 자료 수집 ▲봉사단원 간의 네트워크 형성 및 친목 도모 등이다. 활동기간은 3월부터 내년 2월까지며 활동혜택은 ▲녹색나눔 봉사단원 위촉장 수여 ▲봉사활동 인증서 발급 ▲우수활동자 시상 등이 있다. 지원방법은 환경조경나눔연구원 홈페이지에서 구글폼을 통해 지원서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오는 17일 환경조경나눔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환경조경나눔연구원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김건우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공학대학원 교수가 IC-PBL ‘강의혁신상’과 한양대 연구실적 우수교원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20일 백남학술정보관 6층 국제 대회의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 ‘2022학년도 2학기 IC-PBL 수업성과 공유회 및 시상식’에서 IC-PBL ‘강의혁신상’을 수상했다. IC-PBL ‘강의혁신상’은 학부 365개 수업, 대학원 158개 수업 중 우수 수업 5과목만 선정해 수여되는 상이다. 수업 발전과 확산에 우수한 성과와 영향력을 보여준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한다. 이날 김 교수는 ‘Final Portfolio’를 주제로 수상 내용을 공유했다. 한편 김 교수는 2019학년도에 이어 2022학년에도 연구실적 우수교원 국제논문 우수부문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에서는 ‘HCP우수연구자상’ 5명, ‘우수연구자상’ 20명, ‘신진연구자상’ 16명 총 41명이 수상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네덜란드 월드호티센터의 한국 플랫폼인 세계원예센터 한국사무소가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에서 문을 열었다. 경상북도는 18일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에서 세계원예센터 한국사무소 설립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원예센터 한국사무소는 2021년 체결한 경북도·월드호티센터·경북대학교·렌티즈교육그룹 간의 업무협약의 후속 이행의 일환이다. 지난해 9월 이철우 도지사가 네덜란드를 방문해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하고 올해 1월 문을 열게 됐다. 이는 한국·네덜란드간 스마트팜 확산과 기술향상을 위한 월드호티센터 교류‧협력 플랫폼으로 국내에서는 경북도가 유일하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이인중 경북대학교 부총장, 퍽 반 홀스테인(Puck van Holsteijn) 네덜란드 월드호티센터 최고경영자(CEO), 오스카 니젠(Oscar Niezen) 렌티즈 교육그룹 수석고문, 강영석 상주시장, 배한철 도의회 의장, 남영숙 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과 네덜란드의 스마트농업 관련 기술연구, 교육 및 전문인력 양성 등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개소식 이후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의 후원으로 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에서 국제심포지엄을 열고 청년 농업인과 함께 세계원예산업의 전망과 비전에 대한 특별 강연도 진행했다. 한편 세계원예센터는 스마트농업 관련 비즈니스, 교육 및 연구 등에서 혁신 플랫폼을 가진 선도기관으로 렌티즈교육그룹(Lentiz Education Group)은 14개의 중등학교와 직업학교가 연합된 농업관련 전문교육기관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네덜란드에 월드호티센터가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스마트팜혁신밸리가 있다”며 “이번 한국사무소가 중간 창구 역할을 해 네덜란드의 우수한 스마트팜 기술과 교육과정을 혁신밸리에 접목하고, 4개의 기관이 협력해 양국의 원예산업이 상호발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원대학교 = 문하진 통신원] 강원대학교 산림환경과학대학 생태조경디자인학과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춘천캠퍼스 강원대미술관 제1전시실(백령스포츠센터 1층)에서 ‘제34회 생태조경디자인학과 졸업작품전’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푸실의 作’을 주제로, 풀이 우거진 마을이라는 의미의 순우리말 ‘푸실’을 모티브로 해 녹음이 우거진 공간을 설계하는 조경가들의 작품전시회라는 의미를 표현했다. 전시회에서는 생태조경디자인학과 예비졸업생 20여 명의 작품과 공모전 수상작 11점을 관람할 수 있으며, 재학생들이 직접 조성한 실내 정원과 포토존에서 자유롭게 휴식과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24일 오전 10시 30분에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전시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홍보 부스에서는 ‘리스 키링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고 ‘선물 교환 티켓’을 받을 수 있으며, 마지막 날인 26일 오전 10시에는 품평회가 있을 예정이다. 최윤의 생태조경디자인학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생태디자인조경학과에 입학해 지난 4년간 쌓은 학술적 역량의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졸업 후 보다 전문적인 조경가로 성장해 국가와 대학에 발전에 기여하는 자랑스러운 강원대학교 동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생태조경디자인학과는 건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계획·설계·시공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교육 목표를 두고 증가하는 사회적 수요에 부응해 생태원리 및 이론에 입각한 조경디자인과 시공을 실행할 실무형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또한 재학생 장학금 지급률은 40%에 육박하며 국내·외 현장, 명승 답사활동 등 재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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