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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 연암대학 환경조경과
    학과장 인사말 저희 환경조경과는 1991년 개설된 관상원예과를 모태로, 1999년 신설되었다. 그러므로 학과의 역사는 관상원예과 시절을 포함하여 올해로 만 17년이 되며, 600여명에 이르는 많은 졸업생들이 조경실무 현장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다. 20만평에 이르는 광활한 캠퍼스를 실습현장으로 하여, 실기체득에 힘쓰고 있으며 그 결과 지난 두 번의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재학생들이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국제대회에 출전하여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올해부터 전공실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하여 입학 후 1년간 조경공통 기초분야를 학습한 뒤, 학생의 희망에 따라 2학년부터 설계와 시공에 중점을 두는 [조경엔지니어링]과정과 관리와 생산분야에 역점을 두는 [조경매니지먼트]과정으로 나누어 중점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전통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졸업생 100% 전원 취업의 성과를 올렸으며, 올해도 취업률 100%를 목표로 열심히 매진하고 있다. 저희 천안연암대학 환경조경과는 앞으로도 부단한 노력으로 [현장실무형 최고전문가를 양성하는 취업명문]으로 자리해 나아갈 것이다.
  • 신구대학 조경과
    내인생의 조언자 멘토멘토(Mentor)라는 말의 기원은 그리스 신화에서 비롯된다. 고대 그리스의 이타이카 왕국의 왕인 오디세우스가 트로이 전쟁을 떠나며, 자신의 아들인 텔레마코스를 보살펴 달라고 하며 친구에게 맡겼는데, 그 친구의 이름이 바로 멘토였다. 그는 오딧세이가 전쟁에서 돌아오기까지 텔레마코스의 친구, 선생님, 상담자, 때로는 아버지가 되어 그를 잘 돌보아 주었다. 그 후로 멘토라는 그의 이름은 지혜와 신뢰로 한 사람의 인생을 이끌어 주는 지도자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즉, 멘토링이란 취업을 위한 진로설계를 위해 진로에 대한 상담자, 조언자로 실질적인 후견인이 되어줄 수 있는 선배와의 만남을 말한다.-설계분야 : 98학번이신 최명원 선배님께 전화로 미리 연락을 드리고 약속을 잡고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처음 선배님을 보고 높으신 선배님이라 불편할 줄 알았는데 선배님께서 너무나 저희를 반갑고 편하게 대해 주셔서 대화 내내 너무나 좋았습니다. 사무실까지 데려가서 구경시켜 주시고, 또한 선배님이 조경일을 하면서 있었던 일들을 말씀해 주셨기 때문에, 저희는 졸업 후를 상상해 보기도 하였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입학하고도 조경에 대해 한동안 몰랐었고, 지금은 그나마 조경이 무엇인지를 아는 정도입니다. 그렇지만 먼저 사회에 나아계신 선배님과 대화를 하면서 앞으로 조경 전공을 하며 나아감에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너무나 기대되고 좋았습니다. (06학번 김빛나, 이윤희)-시공분야 : 우리의 멘토는 78학번 권기창 선배님이셨다. 선배님이 바쁘셨지만 기꺼이 시간을 내주셔서 시간을 잡고 찾아뵐 수 있었다. 시공분야에서 현장관리 수목자재구매 설계 변경등의 일을 하고 계시는데 선배님으로써 후배들에게 여러 좋은 말씀을 해 주시기 위해 선배로써 보다는 아버지의 마음과 같은 느낌으로 우리들을 보살펴 주시려고 노력하셨다. 선배님이 바쁘셔서 더 많은 이야기는 들을 수 없었지만 선배님께서 말씀하시는 여러 이야기를 듣고 노력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멘토링을 통해 우리도 힘들 때에 조금 더 고생하여 지금의 CEO가 되기까지 수많은 고통과 아픔을 견뎌내고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자라는 생각이 들었다.(06학번 배호경, 안주성)-관리분야 : 현재 나무병원 중 손꼽히는 나무병원인경기도 용인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나무병원’에 찾아갔다. 이 회사은 우리 교수님이신 81학번 이승제 선배님이 설립하신 회사이기도하다. 우리의 멘토는 96학번 양정우 선배님으로 현재 이 회사에서 10년째 근무하시고 계셨다. 나무병원이라고 해서 나무를 치료하거나 관리만 하는 줄 알았는데 설계와 시공도 겸하고 있었다.선배님께서 하신 말씀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처음 힘들다고 포기해버리면 다른 무엇도 할 수 없다는 말이었다. 그리고 학교에서나 직장에서 혼나면 순간의 감정은 상할 수 있으나 다 잘되라고 하는 주위의 관심이라고 하셨다.불과 십여년 전에는 우리와 같은 학생신분이 셨을텐데 사회에서 큰 역할을 가지고 계시구나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성실성과 책임감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07학번 김연실, 안은경)-공무원분야 : 공무직 쪽의 선배님을 택한 이유는 진로를 확실히 정하지 못했고, 그래도 가장 관심 있는 직업인 공무직 쪽에서는 무슨 일을 하는지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찾아뵌 심태섭 선배님은 헌법재판소의 조경설계, 시공, 관리를 하시며 10년동안 근무하시고 계신 분으로 6급 공무원 이시다. 다리가 다치신 와중에도 귀찮아하지 않으시고 우리들에게 친절하게 많은 얘기를 해주셨고, 선배가 수집하는 것을 좋아하여 자료가 많으니 필요하면 언제든지 말하라고 하시면서 웃으셨다. 선배님과의 만남을 통해 좋은 이야기도 많이 듣고 장래에 대한 목표가 생기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 우리도 나중에 성공해서 멘토가 되어 후배들에서 좋은 얘기를 해주는 선배가 되고 싶다. (06학번 김대광, 김경희)<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 해오름2000(주)
    새로운 출발 새롭게 시작한 해오름2000(주)는, 우선 사업장을 경기도 성남으로 이전하고(당시는 관입찰이 서울보다는 경기도가 유리 하였다함) 직영체계로 구조를 개편하였다. 또한 기술인력에 대한 활용성을 높이는데 주력하였다. 초기 7명의 기술자들 중에는 조경기술자뿐 아니라 건축과 토목기술자도 함께 있었지만, 사용가능 면허는 조경식재 및 조경시설물설치였다. 이에 일반적으로 종합이 아닌 전문에서는 토목 및 건축기술인력의 활용도가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조직을 축소하기보다는 추후 발전계획을 통해 건축, 토목기술인력을 보유하면서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주력하였다. 이에 건축기술자는 시설물을 비롯한 다양한 공사에 대한 정보수집이 가능하여 입찰이 유리하고, 토목기술자는 시설물설치공사를 주로 함에 따라 부대토목이 함께 하여 이를 담당토록 하였다. 또한 종합면허업체를 비롯한 건축, 토목업체에서 조경과 연관하여 자문하는 일이 많아짐에 따라 이들과의 유대관계가 지속되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준비하고 기다리는 기업 준비된 업체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이에 회사의 인력구성이 현재 업무에 맞추어 빠듯하게 움직일 경우 새롭게 다가온 기회를, 또는 새롭게 찾아 나설 수 있는 기회가 그만큼 줄어들기에 해오름2000은 일정부분에 대해 여유를 두고 업무시스템이 그려진다. 즉 사내 기술자들이 현재의 업무에 허덕인다면 다가온 기회에 대해 부담을 느껴 놓쳐버릴 수도 있고, 기회를 찾아나서기도 어렵다는 것이다. 물론 이로 인해 여유 인력에 대한 부담을 주위 사람들이 걱정하지만, 해오름2000은 지난 2004년 7명에서 2년이 지난 지금 14명의 전문기술자들이 그들의 역할을 다해내며 급성장하고 있다. 이제는 실적도 제법 많아졌으며, 발주처에 인정도 받고 있다. 가족경영 해오름2000(주)에는 직원관리에 큰 의미를 두지는 않는다. 예를 들자면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소요비용에 대해서는 마치 부모가 자녀에게 용돈의 쓰임새를 확인하지 않듯 믿음을 갖는다. 이것은 각 업무에 대해 책임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임하라는 것과도 같으며 해오름2000에서는 이것을 가족경영이라 말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플러스파운틴(주) - 환상적 수경(水景)과 쾌적한 삶의 질을 플러스하는
    지구의 생성과 인류의 출현 이래 여전히 변함없는 진리는 “물(水)”이 담고 있는 소중함일 것이다. 과거부터 물은 많은 용도로 사용되었으며, 그 중 생존을 위한 수단으로서 뿐만 아니라 경관 및 유희 등을 위한 수단으로도 사용되었다. 최근에 들어서 물은 경관 및 유희 등을 위해 빼놓을 수 없는 요소로 자리 잡게 되었으며, 그 형태도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분수는 수천년의 역사를 기반으로 물이라는 경관 및 유희성 등과 현대의 첨단화된 기술이 접목되어, 상상을 초월하며 변화를 넘어 진화하고 있음을 우리 주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신뢰와 기술을 기업 존속의 최고 가치 개념으로 인식하고, 수경분야에 일대혁신을 꾀하여 업계 최고의 작품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자 하는 업체가 있다. 이번호에는 음악분수 설계, 시공을 분야에서 친수경관 조성에 최선을 다하며 플러스적 발상과 서비스로 변화를 넘어 진화를 추구하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플러스파운틴(주)(대표 김우진)를 찾아가 보았다. 공란의 실적 지난 2004년 9월, 분수에 대한 열정만으로 뭉친 4명의 인원이 연 2배 성장을 목표로 양재동에 그 첫발을 내딛었다. 처음 시작이다 보니 기본적인 틀도 제대로 구성되지 않은 상태이고, 자금회전도 불확실함에 따라 현재의 고생은 미래에 꼭 보상받겠다는 일념으로 업무에 임했다. 첫해에는 월급도 유보한 채 최소한의 활동비만으로 업무를 진행해야 했으며, 무엇보다도 어려웠던 것은 공사를 수주하기 위해서는 실적을 통해 발주처로 하여금 회사의 능력을 인정받아야 하는데 그 입증자료가 없었다. 때문에 공사를 수주하면서 수없이 각서를 써야 했고, 믿음을 주기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사업 초기 인천지역의 한 공사를 수주하기 위해 문전박대의 수모를 겪어가며 20번 이상 찾아가 읍소를 하고 60회 이상 전화를 통해 일반적인 공사비 수준으로는 크지 않았던 3억여원 규모의 공사를 어렵게 수주할 수 있었다. 공사의 완성도에 문제가 생기면 공사비를 받지 않겠다는 각오와, 충분한 검토 및 준비를 거친 기술력으로 공사에 임하였을 뿐 아니라, 철저한 현장 사후관리를 기반으로 하여 목표치 이상의 공사를 수주하고 공사할 수 있었다. 특히 공사에 대한 사후관리 즉 관련법상 2년인 하자보증기간을 국내 조경 업계에서 유일하게 공식적으로 3년을 보장하며 길게는 10년까지도 보장하는 방침은 발주처로 하여금 기술에 대한 믿음을 주기에 충분했고, 별도의 계약사항 이외에도 필요하다면 아끼지 않고 분수에 대한 완성도를 추구하였다. 또한 천편일률적이고 획일적인 수경시설에서 탈피하고자 기획과 설계를 특성화하여 동일한 디자인은 전국에 걸쳐 2개소 이내로만 적용함을 원칙으로 하여 수경시설의 다양화를 추구하였다. (본 고는 요약문입니다)
  • (유)이앤엘 유토
    생태, 생태복원, 비오톱조성. 말들은 많이 하지만 실제로 생태가 무엇인지, 생태복원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비오톱이라는 말 역시 최근에는 심심찮게 들리고 있지만 비오톱을 조성하기 위해서 어떤 목표종을 설정해야 하는지, 이를 위해 필요한 조건이 무엇인지 제대로 이해하는 조경인이나 시공자는 얼마나 될는지. 기본적으로는 생태를 복원한다고 하면, 그 지역의 훼손된 생태를 고스란히 원상태로 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다시 말해 훼손이 되었다면 바로 그곳에서 살던 식물과 동물이 다시 돌아야와 진정한 복원이 된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신속한 자연경관의 회복만을 추구하다보니, 외래종 씨앗을 심기도 하고, 그 지역에 자생하지도 않는 수목을 식재하는 등의 우를 범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대로 된 생태복원의 지표를 설정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당차게 첫발을 내딛고 있는 업체가 바로 ‘이앤엘 유토’(대표 정종일)다. 이앤엘 유토는 ‘Ecology & Landscape Utopia’를 줄인 말로, 생태복원과 관련한 다양한 특허를 장점으로 내세우며 앞으로 생태복원과 관련한 사전환경조사부터 계획, 설계, 시공은 물론 모니터링과 관리까지 책임질 수 있는 생태복원 전문업체를 꿈꾸고 있다. 생태복원을 위한 차분한 준비 ‘이앤엘 유토’는 지난 2003년 ‘조경디자인 유토’로부터 시작했다. 시작할 때부터 생태에 대한 관심이 많았지만, 생태복원과 관련한 공사가 많지 않았고, 저변이 부족했기 때문에 일단 시설물공사로 시작, 식재공사로 업역을 넓히면서 기반을 다졌다. 이어 2005년 6월에는 호남대학교 녹지생태학연구실과 조사·연구 협약을 체결했고, 2006년 1월 일본 (주)후쿠유녹지와 생태복원녹화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으로 생태복원에 뛰어들었다. 연달아 2006년 4월 3일 비오톱이식공법 특허를 출원했고, 2006년 4월 20일에는 리사이클링 에코녹화공법, 자생풀포기 이식녹화공법에 대한 특허 전용실시권을 취득했다. 그리고 같은 해 8월 유한회사 이앤엘 유토로 상호명을 변경하면서 생태복원 업체를 표방하며, 조금씩 준비해온 결실을 이루려는 중이다. 특히 (주)후쿠유 녹지와 생태복원녹화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하면서, 국내보다는 생태복원 면에서 앞서 있는 일본의 기술을 받아들였고, 이를 국내에서 좀 더 업그레이드하여 도입함으로써 선진화된 기술을 통해 생태복원에 앞장설 계획이다. 다양한 특허와 생태복원 기술 앞서 언급한 것처럼 유토는 ‘생태복원’하면, 쓰레기나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혹여 발생하더라도 그 대상지 내에서 재활용하도록 하면서, 복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즉 그루터기, 폐목재 등은 재 식재, 멀칭재 등으로 재활용하고, 표토역시 새로운 공법을 통해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것. 더불어 복원을 위한 자원이 부족하면 그 지역의 종자를 구해 공사하는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묘를 키워서, 다시 그 지역에 식재하는 방식을 통해 환경문제나 폐기물 문제없는 복원을 이룰 수 있게 된다. 언뜻 생각해도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기술이 필요할 듯한데, 유토가 내세우는 공법이 바로 리싸이클링 에코녹화공법, 자생풀포기 이식공법, 비오톱 이식공법 등으로, 이를 통해 생태계 복원녹화 시스템(Bio Recycle System)을 이루어 내겠다는 것이다. 비오톱이식공법(특허출원 제10-2006-30230호)은 비오톱이식기를 이용하여 다양한 형태의 생물서식공간을 원형 그대로 이식하여 복원하는 녹화공법이다. 이는 표토의 물리적 구조를 흩트리지 않고 이식이 가능해 다양한 형태의 비오톱 이식이 가능하다. 리사이클링에코녹화공법(특허 제500378호)은 산림표토, 폐목, 수목그루터기 등의 폐자원을 재활용하여 훼손지를 조기에 복원시키는 녹화공법으로, 폐자원을 재활용할 뿐만 아니라 기존 산림구조를 조기에 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생풀포기이식녹화공법(특허 제0478636호, 제0478639호)은 산림생태계 훼손지 복원시 주변에 자생하는 초목을 이식하여 빠르게 자연식생으로 복원하는 녹화기술로서 운반이 어려운 고지대의 산림에서 효과적이며 짧은 시간 내에 마무리가 가능한 시공이 간편한 공법이다. 이러한 다양한 공법들을 직접 보유하고 있으므로, 각 대상지에 대해 철저한 분석과 사전환경조사를 통해 적합한 공법을 찾아내 짧은 기간 내에 확실하게 생태복원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앞으로의 계획 머지않아 생태복원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기업부설 생태복원연구소를 개소할 예정이고, 2008년경 시작을 목표로 생태복원을 전문으로 하는 일본과의 합자회사를 준비 중이기도 하다. 이 합자회사를 통해 특화된 복원 기술로 중국, 동남아까지 진출할 계획도 갖고 있다. 더불어 올해까지는 생태복원에 관련한 다양한 기술을 습득하고, 특허를 취득하는 등 모니터링, 시공, 사후관리까지 생태복원에 관한 모든 것을 할 수 있도록 회사의 틀을 갖추어 가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2008년부터는 회사의 성장을 통해 상승곡선을 그려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많지 않은 직원들이지만 각자의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급여는 많지 않지만 미래의 꿈을 위해서 모두 스스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직원에게는 최대한 자율성을 부여하는 편인데, 자율성을 갖되 맡은 일에 대해서는 책임감을 갖고 스스로 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민, 전문가, 업계의 동참 유도 실제로 국가나 지자체가 시행하는 생태복원 사업이나 비오톱 조성사업들에 시민들도 다양한 형태로 참여하고 있지만, 그저 연못을 조성하고 나무를 심는 등 기존의 조경과 크게 다를 바 없는 행태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것은 이를 감독해야할 시민들이 생태복원에 대해 정확히 모르고 있다는 점도 어느 정도 작용하고 있는 듯하다. 때문에 유토의 임직원들은 다양하게 시민단체에도 참여하고 있다. 정종일 대표는 오래전부터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생명의 숲 등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고, 그 속에서 조금씩 생태복원의 중요성과 그 의미를 전파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도 월급의 일부(3~5%정도) 금액을 시민단체에 기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비상근 협력간사 등으로 참여하면서 봉사도 하고, 생태복원에 대한 개념을 시민들에 알리는 역할도 하고 있다. 이처럼 조경이나 생태복원 전문가, 시민들이 함께 협력하면서, 개념이 정립된 이후라야 제대로 된 의미의 생태복원 사업을 벌일 수 있을 것이다. 한편 한강고수부지에 있는 고덕 수변생태공원의 경우, 생태보전시민모임과 함께 최초로 생태공원에 대한 관리를 했기에 큰 의미가 있다고 한다. 그 외에도 인천광역시에는 약수터를 이용해 그 지역의 자연을 살리면서 생태연못을 조성하기도 했다. 이처럼 조금씩 생태와 관련한 다양한 복원사업에 참여하면서 점차 그 영역을 넓혀 복원의 처음에서 끝까지 담당할 수 있는 업체로 성장하는 것이 유토의 목표로, 이를 달성하기 위해 조금씩 전진하고 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주)엘그린
    주위로 진녹색의 울창한 숲이 둘러싸고, 그 사이를 연녹색의 부드러운 잔디가 가른다. 때론 광활하게 펼쳐진 시원함과 때론 아늑하게 느껴지는 포근함. 이러한 골프장의 가장 큰 매력요소는 무엇일까? 아마도 잔디가 아닐까 한다. 잔디는 골프장뿐 아니라 공원, 아파트, 개인의 정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으며 격렬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축구장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요소이다. 잔디가 우리에게 이러한 매력적인 요소로 각광받고 있는 것은 아마도 경관적으로 녹색의 부드러움을 가지고 있으며, 기능적으로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하고 산소를 만들어내는데 있을 것이다. 물론 이보다 더 많은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나 더 말할 필요가 있겠는가? 이번호에는 지난 십수년간 한지형 잔디를 우리나라의 기후환경에 적합한 최초의 롤잔디제품으로 개발하여 공급함으로써 한지형잔디의 보급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경기 과천의 (주)엘그린을 찾아가 보았다. 좌절과 고난의 연속 1993년 6월, 프랑스에 직접가서 롤잔디에 관한 기술제휴를 맺고 2명의 직원과 (주)엘그린을 시작하였으나, 롤잔디에 쓰이는 한지형 잔디의 생육적 특성으로 인해 쉽지 않은 출발을 하였다. 유럽에서 롤잔디로 사용되고 있는 한지형 잔디는 우리나라 여름의 뜨거운 날씨와 6월경에 찾아오는 장마의 영향을 받아 올바로 생육하는데는 최악의 조건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수많은 연구와 실험을 진행하면서 좌절의 연속을 거듭하였으나, 난지형 잔디와 달리 한지형 잔디가 가지는 우수성인 잔디의 부드러움과 오래 지속되는 녹음, 그리고 봄과 가을에 생장하여 여름에만 성장하는 난지형 잔디보다 1.5배 이상 생산성이 좋다는 점을 감안하면 도저히 상품화를 포기할 수가 없었다. 좌절과 고난이 함께하는 3년여를 보내던 중 드디어 한지형 잔디의 생육조건에 대한 수수께끼를 풀 수 있었다. 한지형 잔디가 생육하는데 가장 방해가 되는 것은 우리나라의 기후가 아니라 배수가 문제였던 것이다. 즉 잔디를 식재함에 앞서 과학적인 식재지반 조성을 통해 배수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하면 한여름에도 충분히 견뎌 내는 것이 한지형 잔디였던 것이다. 해답을 찾은 (주)엘그린은 이후 3년여에 걸쳐 지속적인 연구와 실험을 통해 우리나라에서도 한지형 잔디가 완벽히 살아갈 수 있는 기본적인 조건을 갖출 수 있도록 하였다. 확신에 대한 보답 새롭게 개발된 한지형 잔디의 우수성을 바탕으로한 슈퍼롤잔디는 파종하여 식재한 잔디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활착되었고, 그 시공기간 또한 단시일 내에 이루어졌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잔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겨주는 계기가 되었고, 회사가 일어서기 시작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다. (본 고는 요약문입니다)
  • (주)태림랜드
    더 오래, 더 열심히. 대부분의 자수성가(自手成家)한 사람들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그들이 대단한 능력을 지녔거나, 타고난 운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자신이 몸담은(물론 원하는) 분야에서 오랫동안 남들보다 열심히 일했다고 한다. 즉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은 사실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속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고, 그 일을 즐기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소위 맨몸으로 시작해 성공의 길에 이르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경분야에도 아무 것도 없이 시작해서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업체들이 있다. 이런 업체들의 특성은 꾸준히 한 우물을 파면서 신뢰를 쌓고 그 신뢰를 통해 조금씩 영역을 넓혀가는 것이라 할 것이다. 이번에 찾아본 (주)태림랜드도 꾸준하게 열심히 하는 모습을 통해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1998년 12월 회사를 창립(당시 태림조경산업)했을 당시, 2명의 직원으로 출발했다. 물론 쉽지 않은 시작이었다. 작은 공사들을 하도급 받아 근근이 이어갔고, 그런 공사들이 쌓이면서 공사를 다시 맡게 되었다. 이처럼 점차 믿을 만한 업체로 인정을 받아가면서 지금은 몇몇 건설사와 일반조경공사 업체에도 협력사로 자리 매김하였고, 안정적으로 공사를 수주하게 되었다. 개인사업자로 출발, 시설물 전문회사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지금은 8명의 직원에 30, 40억 정도의 연매출을 올리고 있단다. 1998년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 면허를 취득했고, 2002년 1월 법인으로 전환하여 주식회사 태림랜드가 되었다. 2004년 5월에는 식재공사업 면허도 취득해 식재공사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그렇지만 주로 시설물공사를 위주로 한 우물을 파면서 회사의 신용을 쌓아 나가고 있다. 신용이 최우선 회사가 커 나가는 데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 것이다. 큰 회사와의 제휴로 공사를 많이 하든지, 혹은 좋은 기회에 큰 공사를 수주하든지. 그렇지만 그런 일은 어떤 계기를 통해 이루어지는 일이 될 것이고, 평범한 회사가 커나가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회사에 대한 신용이다. (주)태림랜드는 공기 준수와 현장의 품질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신용을 쌓아 나갔다. 더욱이 (주)태림랜드는 처음부터 다량의 일감을 확보하고 출발한 회사가 아니기에 한 현장, 한 현장을 맡을 때마다 더욱 현장의 품질에 힘을 기울였다. 공기를 준수하기 위해 밤을 세워가며 현장을 지키기도 했고, 큰돈을 벌지 못하더라도 제대로 시공하기 위해 좋은 자재를 사용했다. 그래서 애써 공사하고도 ‘욕’을 먹는 경우는 없었다고 자부한다. 이렇게 깔끔하게 현장을 마무리하는 면이 인정을 받아 또 다른 공사를 수주하게 되었고 조금씩 신뢰도가 높아져갔다. (본 고는 요약문입니다.)
  • 한국수자원공사 환경생태팀
    e-매거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주)에버텍 - 조경관리의 선두주자, 사업 다각화로 지속 성장 모색중
    설계, 시공, 그리고 감리. 이 세 가지는 좋은 조경작품을 만들기 위해 필수적인 과정이다. 그래서 좋은 작품이 만들어지면, 그 다음은? 그 다음에 자연스럽게 이어져야 할 ‘조경관리’에 대한 인식은 최근까지도 중심에 서지 못하고 변방 어디쯤에 위치해 있었다. 관리는 하면 좋은 것이지만, 안해도 된다는 인식이 팽배했던 탓이다. 그렇지만 아름다운 공간을 유지하고, 보다 좋게 만들어 가기 위해서 관리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는 점은 누구나 공감한다. 조경공간의 특성상 식물소재는 무척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그런데 식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또 그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더 좋아질 수도, 나빠질 수도 있는 성질을 지녔다. 관리의 중요성은 여기서 대두된다. 물론 시설물도 관리에 따라서 수명이 연장될 수는 있지만, 그 효과가 식물에 비해 미미한데, 식물은 관리에 따라서 처음보다 훨씬 더 빛을 발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주)에버텍(대표 이상길)은 2000년 5월 대기업에서 분사하면서 창립된 회사로 관리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느끼고 매진해왔기에, 현재 조경관리분야에서는 선두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주)에버텍에는 총 71명의 직원(전국에 흩어져 있고, 본사에는 11명의 직원이 근무한다)이 있고, 창사 후 6년이 지난 지금은 연매출 목표를 110억 원으로 잡고 있다. 원칙 있는 관리 대기업의 현장관리를 했던 경험을 고스란히 살려 그 인원을 유지하면서, 업체를 창립하였기 때문에 구성원들의 조경관리 경력은 20년, 30년이 된 경우가 많다. 또한 다양한 경험을 가진 71명의 직원들 중 관련된 자격을 보유한 직원 수만해도 38명. 수목보호기술자, 식물보호기사, 조경기사, 조경기능사는 물론 다양한 관련 자격을 가진 직원들이 있기에 (주)에버텍은 그저 기존의 경험에만 의지해서 관리를 하는 업체와는 크게 차별화된다고 할 수 있다. 즉 관리상의 어떤 문제점에 대해서도 논리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다 설득력을 가진다고 자부한다. 철에 따라 농약을 치고, 겨울이 오면 나무를 짚으로 싸주는 등 의례적으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탄탄한 이론적 배경을 갖고, 증세에 따른 정확한 처방으로 접근하는 것이 우위를 점하는 부분. 지금까지 서울올림픽공원, 미사리 조정경기장, 수원시청 등 다양한 곳의 유지 관리를 해왔다. 대부분의 관리용역은 일정 기간 계약을 맺고 행하게 되므로, 그 기간이 끝나면 입찰 결과에 따라 관리가 계속되기도 하고, 또 끝나기도 하지만 다양한 장비 보유와 그간의 노하우로 끊임없이 일감이 이어지고 있다. 식재·시설물 공사, 그리고 설계 (주)에버텍은 조경관리로 출발, 이를 통해 특화된 부분이 있지만 관리만 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절감했다. 때문에 지금까지 관리를 통해 습득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식재·시설물 공사는 물론 설계까지 분야를 넓혀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또한 현장에서 시공시 어려움이 있을 경우 설계의 변경은 물론, 자체적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설계면허도 갖고 있다. 지금까지 화성시 자생식물원 조성공사 실시설계(2004년), 그린비전 테마파크 조성사업(2006년) 등 크고 작은 설계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이처럼 관리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사업을 다각화함으로써 많은 시너지 효과를 낳고 있다는 것이 (주)에버텍의 설명이다. 또 앞으로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택식물원이나 고운식물원 같은 식물을 소재로 한 관광농원을 조성할 계획도 갖고 있다. 골프장과 엑스포장 관리 및 시공으로 특화 최근 들어 각광받고 있는 골프장 역시 꼭 관리가 필요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주)에버텍은 난지환경대중골프장 골프코스관리, 경찰청경찰대학 체력단련장(골프장) 코스관리 용역 등을 했고, 이를 바탕으로 골프장 관리 전문업체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골프장, 특히 퍼블릭 골프장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런 곳에 대한 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실적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늘어나는 골프장에 대한 시공 및 관리를 하게 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즉 기존에 해온 GTB 관리, 그린의 비배관리 등을 노하우로 관리에서는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으며, 더불어 골프장의 식재 및 잔디공사도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한 안면도 꽃박람회장 공사를 시작으로 고성공룡엑스포의 초화류 설계 및 납품, 금산인삼엑스포 등에 참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엑스포, 축제 등의 영역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앞으로 지자체 등에서는 지역만의 특성을 살린 축제, 박람회, 엑스포 등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러한 공사나 관리에 더욱 많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백상엘앤씨(주) - 공사에서 정직과 신뢰를 지키는 것이 최우선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바둑에는 인간사의 흐름과 매우 유사한 이치가 담겨있다고 한다. 바둑판은 네모이며 바둑알이 둥근데는 땅은 네모며, 하늘은 둥근 것이고, 바둑알을 흑백으로 하여 이를 다투게 하는데는 천지음양동정(天地陰陽動靜)의 도리가 담겨 있다고 한다. 때문에 인간들은 바둑을 통해 사람을 평가하거나 세상이치를 깨달게 하는데 사용하기도 하였다. 바둑에는 현재의 집은 아니지만 미래의 집을 확보하기 위한 세력과 눈앞의 실질적인 집을 취하는 실리라는 큰 맥을 가지고 있으며, 이 두 가지를 얼마나 적절하고 조화롭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좌우된다. 이같은 이치는 우리 인간들의 삶에도 수없이 적용되며, 적용하고 있다. 이번호에는 대세의 흐름 속에서 세력과 실리의 전략을 적절히 혼용하면서도, 조경기술자로서의 멀티플레이어 양성에 이바지 하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 소재의 백상엘앤씨(주)를 찾아가 보았다. 지나온 발자취 지난 1980~1990년대에 근로자로서 조현재 대표의 첫 직장이자 마지막 직장이면서도 조경업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웠던 종합조경회사가 부도남에 따라 당시에 재직중이던 몇몇 지인들과 뜻을 모아 새로운 꿈을 만들어 가기를 다짐하였다. 처음 백상엘앤씨(주)라는 명칭은 사용되지 않았으며,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이 갖추어 지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인천에 있는 건설회사와 1년여를 함께 하다 지난 1999년 6월에 정식으로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백상엘앤씨(주)를 설립하게 되었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자리를 잡아 시작하였지만, 이 시기에는 “운”이라는 것이 함께해야 회사가 쉽게 일어서는데 그렇지 못하였다. 수백건의 입찰을 보았지만 입찰을 담당하는 “신”이 외면이라도 한 듯 낙찰이 되지 않았다. 이에 2004년도에 본사를 고양시로 이전하여 자리를 잡아보려 했으나 이도 쉽지 않았다. 입찰에는 몇 차례 낙찰이 되었으나, 서울시와 고양시를 오고가며, 공사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 때문에 회사운영의 여러 가지 장단점을 고려하여 같은 해 12월에 본사를 현재의 성남시로 재이전하게 되어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주요공사로는 2000년에 한국도로공사에서 발주한 영광~무안간 조경공사 중 식재․시설물공사, 2003년에 성남시 환경녹지사업소에서 발주한 양지근린공원내 자연학습장 조성공사 중 시설물설치공사, 2004년에 대한주택공사에서 발주한 용인신갈4블럭 아파트 및 도시기반시설 조경공사, 용인신갈3공구 도시기반시설 조경공사 등이 있다. 천군만마와 함께 시작 초기부터 이루고자 하는 꿈과 현실은 무참할 정도로 냉정한 대립을 보였다. 부도난 회사에서 자립함에 따라 큰 공사를 들고 나온 것도 아닌데다 조경공사가 백상엘앤씨(주)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지도 않았기 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하였다. 하지만 직원들의 사기만큼은 정렬에 불타고 있었기에 맥을 이어갈 수 있었다. 직원들은 스스로 최고의 대우보다는 최소한의 생활비만을 요청하게 되었고, 회사를 일으키기 위해서 경영자보다 더 많이 고민하며 뛰어다녔다. 당시에 이 같은 절박한 상황을 조금이나마 대변해 줄 수 있었던 공사가 있었다. 지난 2000년에 서울특별시 건설안전관리본부에서 발주한 공사로 도시구조물 벽면 녹화공사 중 식재․시설물공사에 하도급을 맡아 진행하였는데, 80여개 되는 공사대상지의 대부분이 도로변에 위치해 있어서 공사진행에 어려움이 많았다. 일반적인 공사가 새벽 7~8시경에 시작하는 반면 이 공사는 밤 10시가 되어 차량소통이 적을 때 시작하게 됨에 따라 공사참여자 전체가 밤낮을 바꾸어 일해야 했고, 차량으로 인한 위험성도 감수해야만 했다. 하지만 직원들은 최선을 다해 두손 두발로 뛰었고, 이에 대한 결실로 완성도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냈을 뿐 아니라, 도급사를 제치고 서울특별시 건설안전관리본부로부터 우수 하도급업체로 선정되어 표창장을 받기도 하였다. (본 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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