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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물다양성] 생물다양성, 경제로 논하다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서비스의 가치 평가
    지은이 이동근, 이명균, 정태용 펴낸곳 도서출판 보문당 펴낸날 2014년 9월 30일 가격 18,000원 문의 02-704-7025 『생물다양성, 경제로 논하다』 국제 사회의 생물다양성에 대한 관심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가 평창에서 개최되면서, 국내에서도 생물다양성이 큰 이슈로 떠올랐다. 이 시점에 서 발간된 『생물다양성, 경제로 논하다』는 목차만 들여다봐도 생물다양성에 대한 우리의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생물다양성과 경제학을 바라보는 관점을 이해하기 위해 중요한 생태윤리를 시작으로, 생물다양성 논의와 국제 동향,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서비스의 가치 평가,그 분석 사례, 생물다양성 보전의 향후 과제 등을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책 제목은 여러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생물다양성에 관련된 문제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동식물의 보전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것은 물론이고, 경제적인 관점에서는 인간이 어떻게 효과적으로 생물자원을 잘관리하고 활용하여 장기적으로 최대한의 편익을 얻어 낼 수 있는가에 대한 논의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비용과 편익의 비교 결과를 생물다양성 및 개발과 관련한 의사 결정 과정에서 중요한 근거로 활용하는 작업이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는 생물다양성을 생태학적 관점과 경제학적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조망하고 분석하고자 하는 노력이 아직 미비하며, 이러한 논의를 함께 소개하고 정리하는 책이 전무한 실정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생물다양성과 경제학의 조화를 통해 생태계가 인간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이해하고, 혜택의 가치를 평가함으로써 경제적·사회적·환경적 지속가능성을 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하였다. 이에 본지에서는 저자와 출판사의 협조로, 책내용 중 ‘제3장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서비스의가치 평가 - 1.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서비스의 정량화 방법’의 일부를 발췌하여 소개한다.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서비스의 가치 평가 1.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서비스의 정량화 방법 1) 개요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서비스가 우리에게 주는 혜택은 매우 다양하다. 이 혜택들을 보다 정확히 알기 위하여 정량화가 필요하며,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서비스가 정량화된다면 실제 사례에 적용하는 데 아래 네 가지와 같은 많은 이점들이 있다. 첫째,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서비스는 시간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미래시점(t+1)에서의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서비스가 현재시점(t)에서의 상태와 다른지 또는 다르지 않은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나라 산림을 예로 들어 설명하면, 지금까지 도시화로 인하여 많은 산림들이 파편화되었다. 그런데 이 때, 과거 산림에 살고 있는 생물들이얼마나 줄었는지 그리고 만약 산림이 그대로 존재했을 때와 파괴되었을 때 시간에 따라 산림생태계가 주는 다양한 혜택 중 어떤 혜택들이 감소 또는 증가하였는지를 안다면 흥미로울 것이다. 구체적인 사례로 <그림3-1>을 보면, 우리나라에서 최근에 개발이 빠르게 진행된 용인시의 경우에 최근 30년 동안에 토지 피복의 변화가 급격하게 일어났다. 여기서 토지 피복 면적, 시가화 면적 비율, 산림 면적 비율 등 다양한 수치들로 하여금 시간에 따른 변화를 평가할 수 있다. 그리고 만약 산림의 생물서식처, 대기 정화 기능과 같은 산림생태계의 기능이 정량화되어 평가된다면 30년 동안에 생태계의 기능이 주는 어떠한 혜택들이 얼마나 줄어들었는지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2개 이상의 상이한 생태계 또는 지역을 비교하고, 이들의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서비스가 얼마나 다르거나 혹은 비슷한지를 알 수 있다. 같은 면적을 가진 산림이라도 그 지역이 도시 내부인지 보호지역 내부인지에 따라서 매우 다른 생물종 구성과 환경을 가지기 때문이다. 셋째, 앞으로 토지 관리 및 개발에 대하여 다양한 대안을 마련하고, 각 대안에 따라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서비스가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서비스를 정량화하게 되면 종간 경쟁, 양분의 이동 등과 같은 생태학적 과정, 생태적 건강성 및 회복력등 미래 위협에 대한 대응 대책을 마련하는 기초데이터 구축과 인간이 자연을 통하여 받고 있는 혜택의 경로를 묘사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넷째, 정량화는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서비스가 어느 정도의 경제적 가치를 지니는지 확인하는데 있어, 선결조건이 될 것이다. 앞에서 소개된 다양한 생태계의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기능에 의한 다양한 혜택들의 양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이 된다면 화폐 및 비화폐적 가치 평가 등을 통하여 경제적인 의미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지난 수년간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서비스를 정량화하는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었다. 하지만 아직 생태계가 주는 혜택인 생태계서비스를 정량화하는 데에는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상당히 많이 존재하며, 생물다양성을 정량화함으로써 생태계의 특성을 평가하기에는 각 생물종에 대한 지식의 부족, 생태계구조 및 흐름에 대한 이해 등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많은 한계점들을 가지고 있지만, 현재까지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서비스를 정량화하기 위하여 어떤 노력들이 있어 왔는지를 서술한다. 2) 생물다양성 정량화 방법 앞서 생물다양성의 개념에서 언급했듯이, 생물다양성은 위계에 따라 유전자 다양성, 생물종 다양성, 생태계 다양성, 경관 다양성으로 구분될 수 있다. 그리고 생물다양성을 정량화하는 방법도 이 위계에 따라 계산 방법이 다르다. (1) 유전자 다양성 유전자 다양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한 개체군에서 얼마나 다양한 유전자 조합이 있는지를 판단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 전에 특정 개체를 어떠한 생물종 집단에 포함시킬 것인가가 함께 고민되어야 한다. 즉, 어떤 집단에서 유래하였는지를 알아보는 것과 동일한 개념이다. 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Paetkau et al.(2005)가 처음 시도한 Assignment test가 있다. Assignment test는 어떠한 개체가 어떤 개체군이나 생물종 집단에 속해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이다. 이는 간단하게 주어진 개체가 가진 대립유전자의 빈도가 어떠한 개체군의 유전자 구성과 얼마나 유사한지를 가지고 평가한다.
    • 이동근, 이명균, 정태용
  • [어바이오] 제4차 어바이오 한국총회와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어바이오의 활동과 향후 과제 어바이오URBIO(도시생물다양성과 설계) 제4차 한국총회는 2014년 10월 9~12일 인천 송도의 포스코 글로벌R&D 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어바이오는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된 ‘2014 생물다양성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10월 12~14일)와 관련된, 지방정부와 도시의 행동 계획 이행을 위한 논의 및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독자적인 행사다. 이번 제4차 한국총회는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가 주관하고, 환경부와 인천광역시, ICLEELandscape and Ecological Engineering(SCIE급 국제 저널 발간을 위한 한국, 일본, 대만 관련 학회모임), 환경부 EI(차세대 에코이노베이션기술개발사업) 사업팀, 한국조경학회, 한국환경영향평가학회와 협력하여 ‘도시와 물: 보전, 복원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주제로 펼쳐졌다. 여기에는 21개국에서 약 400명 이상의 학자들과 관련 기관, 기업이 참여하였고 구술 및 포스터 발표, 기술 전시가 이루어졌다. 어바이오의 결과는 ‘인천선언문’으로 작성되어 앞으로 어바이오 국제회의가 지속되는 한 영원히 남을 기록이 되었다. 10월 12~15일 사이 평창에서 진행된 ‘생물다양성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에서 ‘인천선언문’의 주요 내용이 발표되었다. 어바이오 회장인 뮐러 교수는 어바이오의 활동을 소개했고, 어바이오 한국총회 준비위원장인 필자는 어바이오 학술회의의 결과를 보고했다. 인천선언문은 ‘생물다양성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 결과인 ‘강원·평창 선언문’의 기초가 되었고, ‘도시생물다양성과 설계’ 분야의 중요성과 국제적 연구의 필요성을 부각시켰다.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그리고 평창로드맵과 강원선언문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BD COP12는 9월 29일부터 10월 17일까지 3주간에 걸쳐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되었다. 164개국의 국가 대표, 국제환경기구 수장 및 전문가, 일반인 등 2만5천 명이 참가하여 역대 당사국총회 중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었다. 기후변화협약에는 바이오안전성에 관한 카르테헤나 의정서(2003년 9월)가 있어,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 간 이동에 관한 규범에 관련된 회의가 산업자원통상부 주관으로 이뤄졌다. 기후변화협약의 또 다른 의정서인 ‘유전자원의 접근 및 이익 공유’에 대한 나고야의정서(2010년)를 근거로 한회의가, 환경부 주관 하에 이번 당사국총회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제1차 나고야의정서 당사국회의는 ‘생물다양성의 이용 및 이익 배분’에 대한 의정서를 공식화하는 역사적 의미가 크다. 앞으로 전 세계는 생물자원화 시대에 돌입하게 되었으며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 제12차 당사국총회 기간 중에 『제4차 지구생물다양성전망』(GBO-4) 보고서가 발표되었고, ‘아이치 타깃’(생물다양성 목표) 달성에 필요한 조치 사항을 과학기술 협력, 재정 동원, 개도국 역량 강화 등 핵심수단별로 묶은 ‘평창로드맵’을 채택하여 발표하였다. 아이치 타깃은 20가지 전략 목표를 갖고 2010~2020년 사이에 추진되어야 하는데, 많은 전략목표들이 답보 상태에 있었다. 그 추진을 촉구하는 선언적 의미가 담긴 ‘평창로드맵’이 채택되었으므로 큰 성과로 보여진다. 아울러 총회 중간에 열린 고위급 회의에서는 ‘강원선언문’이 발표되었다. ‘평화와 생물다양성 대화’를 제시하였고, 특히 생물다양성 전략계획(2010~2020년)의 이행 강화와 평창로드맵 실현을 위한 바이오 브릿지 이니셔티브 설립을 제안하였다. 또 해양 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 산림 생태계 복원 이니셔티브에 대한 제안도 있었다. 지금 유엔에서는 2015년도 이후의 개발 의제 설정이 논의되고 있다. 이번 평창 총회는 ‘생물다양성’ 문제를 유엔 개발 의제의 주요 현안에 포함시키기위해 ‘평창로드맵’을 유엔에 제출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는 향후 2년간 생물다양성협약의 의장국이 되기 때문에, 생물자원의 주권을 지키고 생물다양성의 주류화가 실현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김남춘은 1957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조경학과에서 공부하였고, 동 대학원에서 조경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단국대학교 녹지조경학과 교수,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 명예 회장, ICLEE 부회장, 환경부 환경규제개혁 T/F팀 자연환경분과 위원장, 환경부 도시생물다양성 포럼 위원장, MAB한국위원회 위원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위원으로서 한국 도시 생물다양성과 설계 분야의 학문적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내년부터 2년간은 URBIO 사무총장, ICLEE 회장, 한국조경학회 수석부회장으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 행복도시 1-3생활권 M6블록 공동주택 신축공사: 도시 및 인공지반 제14회 자연환경대상
    ‘자연을 품은 지속가능한 주거 공간’을 콘셉트로 자연을 닮은 단지, 순환하는 단지, 함께 만들어 가는 단지를 꿈꾼다. 단지 중앙 커뮤니티 광장을 중심으로 한 4개의 클러스터 구조로 공간을 계획했다. 그리고 공간은 세 가지 주제의 길이 감싼다. 단지 동서와 남북 방향으로 바람의 통로를 확보하고, 통경축 조성을 통해 탁 트인 경관을 형성한다(바람의 길). 생태적으로 건강한 단지를 계획하고 수변과 연결되는 동서 방향 생태축을 형성한다(녹의 길). 주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순환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로 공간을 잇는다(사람의 길). 설계톨트리디자인 시공현대엔지니어링 발주국제신탁 위치세종특별자치시 종촌동 115번지 규모98,225m2(조경 면적 37,857m2 / 생태 면적 34,886m2) 사업 기간2012~2014년 사업비약 90억 원
    • 국제신탁
  • 고양생태공원: 생태적 시공 기법을 적용한 고양시 유일의 생태공원 제14회 자연환경대상
    조성 배경과목적 고양생태공원이 조성된 대상지는 1989년 일산신도시에 포함되어 논밭이 성토되었고, 1996년 신도시 준공 시 경관녹지로 지정되었다. 그리고 2009년까지 13년간 일부 주민에 의하여 텃밭 및 각종 쓰레기가 버려지는 나대지로 관리되었다. 고양시는 인구 98만의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생태를 주제로 한 공원이 전무한 상태에서, 도심지 내 나대지를 대상으로 생태복원 및 생태 체험·학습이 가능한 생태공원 조성 계획을 수립하였다. 고양생태공원은 시내 유일한 생태공원으로서 생태 교육의 거점으로 기능하도록 계획하였다. 부서별 상이한 생태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화·테마화·활성화하기 위한 ‘생태 교육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시민들에게 평등한 생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생태 복지 도시를 구현하고자 하였다. 기본 방향 대상지는 접근성이 용이한 도심지와 농경지 사이의 완충지대에 위치하여, 고봉산 산림 생태계와 대화천, 장월평천, 장항습지, 한강 등 습지 생태계를 연결하는 생태축을 구성하고 있다. 또한 일산신도시와 접하여 북서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대화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거리다. 이러한 주변 현황을 고려한 고양생태공원 조성사업의 기본 방향은 크게 네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연간 4만5천명 이상의 학생과 시민들에게 평등한 생태 체험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둘째, 국립생물자원관, 고양교육청과 연계하여 교육 프로그램등을 개발한다(학교 수업 과정과 연계). 셋째, 고양시 생태교육 클러스터 및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넷째, 전국 도시 생태공원의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설계동부엔지니어링 시공화승건설 발주고양시청 위치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330번지 규모58,435m2 사업 내용고양생태공원 조성(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 국비 지원) 사업 기간2009. 5. ~ 2012. 7. 사업비52억4천4백만 원(국비: 14억9천2백만 원, 지방비: 37억5천2백만 원)
    • 고양시청 / 고양시청
  • 제14회 자연환경대상
    최근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 문제가 이슈가 되면서, 녹색 뉴딜 및 저탄소 녹색 성장을 위한 정책과 관련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그 중에서 자연환경을 대상으로 한 보전과 복원 사업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에서는 도시 및 인공지반의 복원, 하천과 습지, 공원 및 녹지, 훼손지의 생태적 복원 등 지역을 생태적·친환경적으로 우수하게 보전·복원한 사례를 발굴하여 녹색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면서 이를 녹색 성장을 위한 하나의 모델로 제시·발전시켜 나가고자 ‘자연환경대상’을 개최하고 있다. 본지에서는 제14회 자연환경대상 수상작 중 사업부문 대상과 최우수상을 소개한다. 제14회자연환경대상 수상작 1. 사업부문 대상(환경부장관상) · 고양생태공원: 고양시청, 화승건설, 동부엔지니어링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 · 행정중심복합도시 M6블록 공동주택: 국제신탁, 현대엔지니어링, 톨트리디자인 · 고창운곡 습지보호지역 생태복원: 새만금지방환경청, 서암, 건교산업·한국자연환경연구소 · 김포시 풍무동 도시숲: 경기도 김포시청, 김포시청, 김포시청 · 제천 뒤뜰방죽 복원 및 습지 네트워크 구축: 한국수자원공사, 일송지오텍, 에코탑 · 제주 하도리 희귀철새도래지 생태습지 복원: 제주특별자치도청, 일송지오텍 · 4계절 풍경 담은 생태습지: 서울시 구로구청, 송림에코원, 유안씨앤디 · 진천군 무제산 산채원 소생태계 복원: 충청북도 진천군청, 일송지오텍 우수상(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장상) · 김포한강신도시 조류생태공원: LH, 계룡건설산업, 동일기술공사·CA조경 · 소규모 생물서식공간 조성: 서울시 강동구청, 거성토건, 한울림조경 · 남산타운아파트 북카페형 하늘정원: 서울시 중구청, 양우건설, 동심원조경 · 김포 한강 친환경 아파트단지: 아이랜드건설, 대우건설, 아텍플러스 · 장다리천 생태하천: 현대산업개발, 현대산업개발, 삼본 ENC · 장항습지 생태경관 탐방시설 2차: 한강유역환경청, 넥서스환경디자인연구원 · 월악산 지릅재 폐도복원 생태습지: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넥서스환경디자인연구원 · 개화산 복원사업: 서울시 강서구청, 넥서스환경디자인연구원 2. 설계부문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 · Digestive Wetlands: 이수복, 권수연, 송아라, 홍진아(가천대학교 조경학과) 우수상(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장상) · 강서공원: 남기헌, 함연경, 이인재(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 O kcu-Ecotone: 이가연, 김정연, 최철빈(가천대학교 조경학과) 장려상(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장상) · 돌산, 새로운 녹색의 품을 열다: 성원아, 홍혜민(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 · 백로에게 가는 길: 김연수, 신은애, 신지식, 최미정(단국대학교 녹지조경학과) · 대암산 용늪 군부대 이전 신축공사 및 생태복원: 박은경(상명대학교 환경조경학과) 특별상(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장상) · T he Niche Time: 최윤의, 유수진, 함은경, 송기환, 김민(고려대학교대학원 환경생태공학과) · S pread out Green: 김한솔, 심로사, 박효정(전남대학교 조경학과) · 소태천 살아 숨쉬다: 김예슬, 송유석, 심석영, 임동현(호남대학교 조경학과) · R estore to Forest: 백승준, 김도헌, 이수지(상명대학교 환경조경학과) · 숨결, 되찾은 원성동: 장유나, 최예슬, 백미숙(상명대학교 환경조경학과) 특별상(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장상) · E CO-Bowl: 김석환, 김빛나, 안완희, 이상엽(한경대학교 조경학과) · 그리고, 복원을 택하다: 김택형, 심지수(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 T he Urban Vessel: 박준현, 장정필(경북대학교 조경학과)
    • 편집부
  • 갯골생태공원: 내만 갯벌 생태 자원을 활용한 생태공원 2014 대한민국 조경대상
    조성 배경과 목적 국내에 드문 내만 갯벌 생태 자원과 과거의 염전터, 소금 창고 등 해안 문화 자원이 방치 및 훼손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에 해안 생태 문화를 간직하면서 생태적으로 건전한 해안 생태공원조성을 추진하였다. 주요 조성 배경과 목적은 다음과 같다. ① 갯벌 생태 고유성을 보존 및 보전하여 생태 체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한다. ② 주변 관광자원과 지역 역사·문화를 연계한 관광 루트를 설정하여 보전적 이용이 가능한 생태관광 거점을 마련한다. ③ 폐염전 지역의 문화·생태 자원을 활용하여 체험형 생태공원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주민과 수도권 시민의 여가 활동 공간을 제공한다. ④ 주변 지역과 생태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생태적으로 건강한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 대상지 현황 대상지는 소래염전 지역으로 1936년 조성되었으며 갯골을 중심으로 145만평 가량 펼쳐져 있다. 당시 이곳 소래염전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소금은 수인선과 경부선 열차로 부산항에 옮겨진 후 일본으로 반출되었던 우리 민족사의 아픔을 간직한 곳 이다. 소래염전은 인근 남동염전, 군자염전과 더불어 우리나라 소금 총 생산량의 30%를 차지하였으나, 천일염 수입자유화에 따른 채산성 악화로 1996년 7월 31일 폐염전이 되었다. 이곳은 60년세월 동안 포동과 방산동, 월곶동 등 일대 주민들의 생활 기반이자 삶의 터전이었다. 1986~1989년까지 인근 시·군의 쓰레기 매립지로 이용되기도 했다. 폐염 후 몰래 쓰레기를 버리는 곳으로 방치되어 있던 곳에, 10년이 지난 현재 다양한 염생식물과 각종 어류, 양서류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이를 먹이로 삼는 다수의 조류와 포유류가 찾아오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생물이 찾아오거나 서식할 수 있다는 것은 자연 생태 고리가 온전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 준다. 또한 제방에는 이곳에서 생산된 소금을 운반하던 화차 레일이 깔려 있었다. 제방 주변에는 40여 개의 소금 창고가 있었으나 지금은 두 개만이 세월의 풍파를 견디고 있다. 내륙으로 깊게 들어온 갯골은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사행성(뱀이 움직이는 형태) 내만 갯골로, 서해안과 동일하게 밀물과 썰물이 12시간 25분 간격으로 일어난다. 산림청 희귀식물로 지정된 모새달(벼과의 다년초) 군락지가 전 지역에 고르게 퍼져 있는 등 갯벌 생태를 잘 관찰할 수 있는 생태의 보고다. 이곳을 시에서 옛 염전 문화 활용 및 생태복원을 목표로 생태공원으로 조성했다. 설계한국종합기술 시공인본건설 발주경기도 시흥시청 위치경기도 시흥시 장곡동 724-32번지 일원 규모1,506,500m2(약 45만평) 사업 내용중심 시설 지구 등 5개 지구 공원 조성사업 사업 기간2003년 ~ 2014년 소요 예산700억 원(시설비 330억 원, 보상비 370억 원) 중심시설지구 조성 면적230,050m2 공사 기간2009년 6월 1일 ~ 2014년 6월 27일 사업비455억 원(조성비 183억 원, 매입비 272억 원) 주요 공사 내용주차장, 갯골체험장, 염전체험장, 해수체험장, 사구 식물원, 암석원, 인포센터, 교육관,소금창고, 천이 생태 학습원 등
    • 경기도 시흥시청 / 경기도 시흥시청
  • 초안산생태공원: 골프연습장 부지 생태공원화 2014 대한민국 조경대상
    초안산생태공원은 1999년 골프연습장으로 사업시행 인가되어 산림 및 지형이 훼손된 곳이었다. 골프연습장 조성 반대를 위해 1만 명 이상의 주민이 집단 민원을 제기했고, 그 갈등으로 인해 공사가 중단되어 훼손된 채 방치되었다. 이후 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주민의 요구와 도봉구의 노력으로 토지 수용 절차에 들어갔으며, 주민이 설계, 시공, 관리의 전 과정에 참여하여 생태와 문화가 살아있는 공원으로 조성되었다. 지금은 ‘해등나누미’라는 공원 관리 자원봉사 조직을 통해 관리되고 있는 민·관 파트너십의 성공적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배경과 목적 무절제한 개발로 인해 훼손된 산림을 복구할 필요가 있었다. 기존 지형을 자연스럽게 연계한 계획으로 토공량의 비중을 최소화하여 공사비를 절감하면서 공원 이용자가 원활히 이용할 수 있는 생태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했다. 또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그들의 다양한 활동을 담아낼 수 있는 생활권 공원 녹지로의 재조성을 의도했다. 조성 목표는 크게 세 가지였다. 첫 번째는 ‘생태 네트워크’로서, 주변의 도봉산 연결 녹지축과 중랑천 수변축 녹지를 연결하는 생태 네트워크로서 기능하는 자연 친화적인 공원 조성을 목표로 했다. 두번째는 ‘문화공원’으로, 다변화하는 공원 이용 행태와 요구를 수용하여 각종 문화 활동을 담는 중심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했다. 마지막 세번째는 ‘지역 이미지 제고’로 기존의 낡은 지역색을 탈피하여 밝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로 제고하는 데 초안산생태공원이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랐다. 설계유림조경기술사사무소 시공준선종합건설 발주서울특별시 도봉구청 위치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 산157 일대 면적31,335m2(골프연습장 부지 22,113m2, 인접 부지 9,222m2) 사업내용골프연습장 부지 생태공원화 사업 기간2010. 8. ~ 2012. 6. 소요 예산26억8천3백만 원
    • 서울특별시 도봉구청 / 서울특별시 도봉구청
  • 2014 대한민국 조경대상
    조경 정책 및 각종 조경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기초자치단체, 공공기관(공기업) 및 민간기업을 발굴·격려하고 성공 사례를 홍보함으로써 조경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한국조경학회에서 개최하고 있는 ‘대한민국 조경대상’이 올해로 제7회를 맞이했다. 안전행정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는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조경정책부문, 공원녹지부문, 생태조경부문, 문화관광부문에 걸쳐 공공과 민간으로 나뉘어 수상작을 선정하였고, 지난 10월 27일 서울시립대학교 21세기관 국제회의장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본지는 11개 수상작 중에서 생태공원 사업에 해당하는 2개의 수상작을 소개한다. 수상 내역은 우측과 같다. 2001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2003년에 제2회가 개최되었고, 2006년 제3회부터는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 제7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선정 결과 조경정책부문(안전행정부 장관상) 공공부문 LH 경관설계처 민간부문 대우건설 주택사업본부 상품조경팀 공원녹지부문(국토교통부 장관상) 공공부문 초안산생태공원(서울시 도봉구 공원녹지과) 민간부문 수원 아이파크 시티(현대산업개발 환경조경팀) 생태조경부문(환경부 장관상) 공공부문 갯골생태공원(경기도 시흥시 공원관리과) 문화관광부문(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공공부문 걷고 싶은 (안성맞춤 명품) 거리(경기도 안성시 산림녹지과) 민간부문 국립무형유상원(현대건설 건축사업본부 건축토목조경팀) 조경정책부문(우수상: 한국조경학회장상) 공공부문 서울시 강남구 공원녹지과 양재천관리팀 민간부문 현대엔지니어링 조경팀 공원녹지부문(우수상: 한국조경학회장상) 공공부문 풍무동 도시숲 조성·정비사업(경기도 김포시 공원녹지과) 민간부문 e편한세상 광교(대림산업 건축설계팀
    • 편집부
  • 파주 운정 물순환시스템 조성 사업
    사업의 목적 파주 운정신도시는 환경친화적이면서 친수 환경이 조성되는 모범적인 신도시로 계획되었다. 이를 위해 도시 생태계의 근간을 확보하고 친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도시 물순환시스템(Blue Network)을 구축하였다. 본 사업은 파주 운정지구 내에 이미 계획되어 있는 인공 호수, 와동 저류지, 실개천과 소리천 등의 수해 방지 기능을 강화하고, 수량 확보 및 수질 보전을 통해 쾌적한 친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친환경 물순환시스템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의 의의 도시 전체를 관통하는 대규모 친환경 물순환시스템으로서는 국내 최초의 사례다. 파주 운정신도시 안에 조성된 인공 호수와 하천을 막아 물을 취수·정수 후 강제로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운용되며, 국내 최초로 먹는물 수준까지 정수 가능한 하천 정수 시스템과 홍수량에 따른 자동 감지 운전, 원격제어 가동보 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이 적용되었다. 이 물순환시스템에는 20만m2 면적의 인공 호수와 총 연장 13.2km의 실개천 외에 취·정수시설과 교량 등이 포함된다. 기본 방향과 기대 효과 우선 기본 방향은 이렇다. 홍수에 대한 방어 시스템으로서 인공 호수와 하천을 조성한다. 도심부실개천과 하천을 중심으로 수변 경관과 친수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생태 수로와 인공 호수를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도시 물순환을 개선함으로써 운정 신도시의 새로운 수변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조성하며, 목표 수질을 확보하여 도시에 쾌적한 친수 환경을 만든다. 아울러 안정적이고 양호한 수질의 수량을 확보하여 친수 공간을 마련한다. 사업의 규모 -인공 호수: 면적 201,360m2, 가동보 5×30m -소리천(지방2급 하천) 정비: 폭 35~75m, 연장 4.6km -실개천: 면적 45,000m2, 연장 8.6km, 폭포 4개소, 고지폰드 3개소 -수처리시설: 수처리장 1개소(6만8천톤/일), 임진강 원수 1만m3/일, 압송관로 4.1km -순환수 취수시설: 취수 펌프장 1개소(5만8천m3/일), 압송관로 1.4km -기타: 도로교(사장교) 1개소, 보행교 5개소, 초기 우수 처리시설 15개소 외 발주LH 공사SK건설 지자체파주시청 위치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내 사업 기간2008년 5월 8일 ~ 2012년 12월 31일
    • SK건설 / SK건설
  •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조경공사
    주경기장 계획은 남북으로 긴 대지의 흐름을 입체적인 건물 형태로 구현하며 녹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전체를 하나로 아우르는 공원화에 주안점을 두었다. 연희공원, 가정오거리 재생 사업, 경서지구 등 주변 개발과 연계한 외부 공간 계획을 반영하였으며, 신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도입한 자연순응형 녹색 경기장으로 건설했다. 주경기장은 총 6만1천석 규모로 이 중 3만2천석을 가변석으로 마련해 사업비를 최소화하고 사후 수익시설운영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 올림픽을 비롯한 초대형 국제경기가 가능하도록 증축할 수있으며, 명실공히 인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다. 주경기장의 대지 형상은 뉴욕 맨해튼의 센트럴 파크와 유사하다. 남북으로 길게 뻗은 형태와 가로세로 비율은 센트럴 파크를 1/5로 축소한 모양새다. 하지만 구성은 다르다. 조경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였던 ‘센트럴 파크 스타일’과는 다른 양상을 띠고 있다. 소프트스케이프Softscape와 하드스케이프 Hardscape로 적절히 구분된 퍼포먼스 그라운드Performance Ground와 공원 영역, 서비스 영역으로 외부 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주변 지역으로 확장할 수 있는 연결성도 갖추고 있다. 아홉 권의 업무 수첩과 한 권의 포트폴리오 2009년 2월부터 현재까지 주경기장 조경 분야 건설 업무를 담당하면서 느낀 고민의 흔적과 가능성, 감독의 생각, 변화되어 가는 과정이 아홉 권의 업무 수첩과 한 권의 포트폴리오에 그대로 담겨 있다. 그렇지만 이 원고를 청탁받고 보니 버리는 작업이 필요했다. 다양한 공정과 내용을 담으려다 보면 본질에서 멀어질 수 있고 깊이도 덜 할 수 있기때문이다. 경기장 조경의 기능·공간적 차별성과 현장 여건, 감독으로 일하면서 경험하고 느낀 점을‘IT 강국다운 최첨단 그라운드’와 ‘대지의 기억을 연장하는 작업’, 두 개의 꼭지로 풀어보려 한다. 하나, IT 강국다운 최첨단 그라운드 2002 한일 월드컵 유치를 계기로 국내 잔디 그라운드의 보급이 확대되었고 식생 지반 조성에 대한 많은 연구 성과와 발전이 있었다. 인천 아시안게임 그라운드 계획은 스포츠 문화의 상징과 미래지향적인 스포츠 필드의 관리·운영을 목표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첨단의 관리 시스템 및 최적의 그라운드 환경 조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설계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외 4개사 CM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외 3개사 시공현대건설 컨소시엄 위치인천광역시 서구 봉수대길 806 대지면적631,975m2 건축 면적74,102m2 조경면적201,584m2 공사 기간2011. 6. ~ 2014. 8. 총 사업비4,672억 원(공사비 2,748억 원, 보상비 1,697억 원, 조경공사비 246억 원) 노승운은 인천광역시 녹지직 공무원이다. 단국대학교를 졸업했으며, 2001년 남동구청을 시작으로 서부공원사업소를 거쳐 아시아경기대회지원본부에서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건설 조경감독으로 근무했다. 그동안 87건의 조경공사 감독과 공원녹지 운영·관리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주경기장 건설 계획 단계부터 준공(2009~2014)까지 삼십대 후반을 조경에 대한 열정으로 보내고 있다.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이하 주경기장)은 지난 9월 열린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이하 인천 아시안게임)의 개·폐회식과 육상, 크리켓 경기가 치러진 종합운동장이다. 2009년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금년 9월 인천 아시안게임 때 웅장한 모습을 세상에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