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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정원] 일본의 명원10 모모야마 시대의 정원(2)
    규 도쿠시마조 표어전 정원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가신인 하치스카 이에마사蜂須賀家政(1558~1639)1는 히데요시의 시고쿠四國 정벌 때, 삼일족森一族이 보유한 우수한 수군의 원조를 받아 시고쿠의 패자 조소카베 모토치카長宗我部元親(1539~1599)2를 물리치고 시코쿠 정벌을 완수한다. 이에마사는 이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도요토미 히데요시로부터 아와阿波 국3을 하사받는데, 그는 당시 자리를 잡고 있던 하리마播磨 국 류노龍野4를 떠나 아와 국에 입국하였고, 이치노미야一宮 성에 거취를 정한다. 시코쿠를 차지한 히데요시는 아와 국을 제대로 다스리기 위해서는 해변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이에마사에게 요시노吉野 강 하구의 땅 이잔渭山에 새로운 성을 쌓으라는 명령을 하였다. 이잔은 요시노 강의 삼각주로 이주渭津라는 명칭으로 불리던 곳이었으며, 그곳에는 이미 남북조 시대에 축조된 이잔 성이 존재하고 있었다. 이에마사는 히데요시의 명에 따라 급히 축성을 시작하여 아와 국을 하사받은 이듬해인 텐쇼天正 14년(1586) 5월에 공사를 마치고 입성한다. 그때부터 이에마사가 축성한 성은 도쿠시마德島라는 명칭을 갖게 된다. 케이쵸慶長 3년(1598)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고 난 이듬해, 이에마사는 당시 14세된 아들 요시시게至鎭(1586~1620)의 정실부인으로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1543~1616)의 양녀를 맞이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이에마사는 이에야스와 가까워지게 되며, 도요토미 가家와는 일정한 거리를 둔다. 이에마사는 케이쵸 5년에 히데요시의 적자인 도요토미 히데요리豊臣秀賴가 자신의 진영에 합류하라는 부름을 거절하였으며, 9월에는 아와 국을 히데요리에게 반환한 후 ‘호우안蓬庵’이라는 호를 가지고 코야高野 산에 칩거한다. 이에마사는 바로 그 달에 벌어진 세키가하라 전투関が原の戦에 아들인 요시시게를 동군에 합류시켜 전공을 세우게 하는 등 이에야스에게 절대적으로 협조한다. 이에 이에마사는 도쿠가와 이에야스로부터 다시 아와 국을 돌려받게 되었고 아와 국은 도쿠시마 번德島藩이 된다. 규 도쿠시마조旧德島城 표어전表御殿 정원은 이에마사가 도쿠시마 성을 쌓을 당시에 작정되었다는 설이 있기는 하지만, 도쿠시마 성의 축성 기간은 불과 1년밖에 되지않았고, 당시가 전국 시대라는 어려운 시대 상황 속에 있었다는 점으로 미루어 볼때, 그 당시에 작정이 이루어졌다고 보기에는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西桂, 2005). 그것보다는 정원의 조영이 케이쵸 6년부터 이루어진 도쿠시마 성의 곡륜曲輪 때였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정원을 작정한 이는 하치스카 이에마사로부터 부름을 받았던 우에다 소코上田宗箇(1563~1650)로 보는 견해가 많다. 그는 도쿠시마 성에 3년간 체류하였는데, 대체로 이즈음에 정원이 만들어진 것이 아닌가 생각하지만, 확실한 증거는 없다(西桂, 2005). 표어전 정원은 작정할 때부터 니노마루二の丸 표어전 북동쪽에 조성한 지천 정원과 표서원表書院의 동쪽에 조성한 고산수식 정원이 동시에 만들어진다. 정원의 전체 면적은 약 5,015m2로 비교적 넓은 편이며, 표어전, 표서원表書院, 상탕전上湯殿에 공유될 수 있도록 공간을 배치하였다. 이 정원처럼 지천 정원과 고산수식 정원을 동시에 조성한 경우는 일본 정원사에서도 흔치 않은데,5 더구나 전혀 다른 두 개의 정원 양식을 상호 조화롭게 배치한 것은 특별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두 정원의 의장을 일견하면, 지천 정원은 초서체의 심心자 형으로 만든 ‘심자지心字池’를 중심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못의 수원은 대체로 용출수를 사용한다. 이 못은 지하통로를 통해 내부 해자와 물길을 연결하여 바닷물의 간만에 따라 수위가 조절되도록 한석입식汐入式이라는 독특한 기법을 차용하였는데, 번주藩主는 거처에서 조수간만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었다고 한다.6 지천 정원의 또 다른 의장으로 주목되는 것은 여러 겹으로 조성된 호안 석조다. 이것 역시 다른 정원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의장으로 석조의 다양한 전개를 통해 작정가의 상상력을 충분히 발휘하였음을 볼 수 있다. 한편, 고산수식 정원에는 학도, 구도, 봉래산과 음양이라는 주제를 축산과 석조를 통해 연출함으로써 신선계의 상징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축산으로 이루어진 섬들을 세 개의 다리로 연결하는 삼교식三橋式7 의장이 적용된 것도 이 고산수식 정원에서 찾을 수 있는 독특한 의장이 아닐 수 없다. 아와청석阿波靑石8을 주재료로 활용한 정원의 의장은 호화롭고 현란하여 일본 정원 가운데서도 굴지의 명작으로 평가된다. 그만큼 이 정원의 석조를 통한 조형미는 일본 정원 가운데서도 수준급이라고 할 수 있는데, 특히 호안 석조를 이중 삼중으로 처리한 것이나 그러한 호안 석조를 통해 동굴을 표현한 것과 같은 작정 기법은 이 정원을 호화롭게 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신비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이 정원의 특징으로 꼽을 수 있는 것 가운데에는 돌로 된 다리가 많다는 것도 간과 할 수 없다. 정원에는 못에 4개의 석교, 고산수 부분에 3개의 석교가 가설되어 있는데, 특히 계곡에 높게 다리를 놓은 듯 보이게 하는 옥간식玉㵎式은 우에다 소코가 작정했다는 것을 입증하는 기법이라고 한다(大橋治三․齊藤忠一, 1998). 이 정원에서 옥간식을 볼 수 있는 곳은 마른 폭포에서 연결되어 마치 물이 흐르는 듯 보이는 마른개울枯流의 협곡에 높이 걸린 듯 상상하게 만드는 석교다. 홍광표는 동국대학교 조경학과,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를 거쳐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조경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경기도 문화재위원,경상북도 문화재위원을 지냈으며,사찰 조경에 심취하여 다양한 연구와 설계를 진행해 왔다.현재는 한국전통 정원의 해외 조성에 뜻을 두고 연구하고 있다.저서로『한국의 전통조경』,『한국의 전통수경관』,『정원답사수첩』등을 펴냈고, “한국 사찰에 현현된 극락정토”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였다.또 한국조경학회 부회장 및 편집위원장,한국전통조경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 [식재기법] 고산식물을 위한 암석원 조성 기법(4) 식재 및 조성 후 관리
    식재 식재 기반이 마무리되면 식물을 심는다. 새롭게 조성된 암석원은 암석 사이에 용토가 안정적으로 고정되어 있지 않을 수 있으므로 식재 전에 충분히 관수를 하거나 비가 오고 난 후 시행하는 것이 좋다. 또 식물을 심을 때는 토양에 어느 정도의 수분이 필요한데,만져보았을 때 물기는 있지만 뭉치지 않고 살살 부서지는 정도가 적당하다. 식물은 강한 햇빛과 바람에 노출되지 않도록 유의하고 식물의 분이 깨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다룬다. 식재 거리는 식물이 성장한 후의 크기를 고려해 배치하고 식재 후에는 물을 충분히 주도록 한다. 고산지대를 모델로 한 자연형 암석원을 조성할 때 식재는 되도록 자연스러운 느낌이 들고 편안한 경관이 연출되도록 계획한다. 식물은 종에 따라 어느 정도의 규모를 갖춘 그룹으로 배식하고 각 그룹의 형태와 면적은 가급적 부정형으로 배치한다. 여러 가지 종류의 식물을 소량씩 섞어 심거나 똑같은 패턴으로 반복적으로 심지 않도록 주의한다. 카펫 형으로 낮게 자라는 식물들은 다른 키 큰 식물에 비해 넓은 면적으로 받쳐주듯 배치한다. 주름잎속Mazus , 백리향속Thymes, 포복성 프록스속Phloxes 등이 대표적인데, 이러한 식물들은 다른 몇 가지 종류의 식물 군락을 받쳐주면서 각각의 식물 특성을 부각시켜주고 대비되는 산만함을 조율해주는 역할을 한다. 식물을 배식할 때 중요한 것은 식물 종에 따라 식재환경이 다르다는 점이다. 패랭이속Dianthus 은 볕이 잘드는 양지에, 앵초속Primula 은 반음지에, 라몬다속Ramonda 은 수직으로 갈라진 바위틈에 심는다. 토양산도에 민감한 식물은 pH를 맞춰준다. 식재 환경과 토양 조건이 갖추어지면 식물의 형태와 잎의 모양, 꽃의 개화 시기, 색깔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배식한다. 배식은 식물 종이 다양하고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많아 오랜 경험과 숙련된 감각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우선 각 식물 종이 자연에서 서식하는 생태적 조합의 특징을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디자인에 응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중요한것은 다양한 식물을 심을 때 처음부터 모든 식물의 특징을 완벽히 파악하여 계획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므로 실수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시간을 두고 잘못된 것은 하나씩 수정해 나가면 된다. 정원은 한 번에 완성되는 결과물이 아니라 오랫동안 식물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과정임을 인지해야 한다. 수목은 암석원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암석원 외곽으로는 일반적인 교목이나 침엽수를 부분적으로 심어 겨울철 북서풍을 차단하고 이질적인 주변 경관을 차폐하기도 한다. 그러나 원 내부에는 고산식물의 식재 여건과 스케일을 고려하여 큰 나무를 심지 않는 것이 좋다. 대신 전나무속Abies , 향나무속Junipers , 소나무속Pinus , 만병초속Rhododendron 등의 왜성관목이나 왜성침엽수를 이용해 정원의 골격을 잡아준다. 김봉찬은 1965년 태어나, 제주대학교에서 식물생태학을 전공하였다. 제주여미지식물원 식물 과장을 거쳐 평강식물원 연구소장으로 일하면서 식물원 기획, 설계, 시공 및 유지관리와 관련된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그리고 2007년 조경 업체인 주식회사 더가든을 설립하였다. 생태학을 바탕으로 한 암석원과 고층습원 조성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 이사, 제주도 문화재 전문위원, 제주여미지식물원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주요 조성 사례는 평강식물원 암석원 및 습지원(2003), 제주도 비오토피아 생태공원(2006), 상남수목원 암석원(2009), 국립수목원 희귀·특산식물원(2010),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암석원(2012) 및 고층습원(2014) 등이 있다.
  • [실무정보] 도로 및 환경유형별 가로수 조성·관리 모델 개발(4) 가로수 기능 향상과 도시 이미지 창출을 위한 가로수 조성·관리 모델
    우리나라의 가로수 다음 그림은 2013년 4월 19일자 「한겨레」에 실린 김한민 작가의 것이다. 이 한 컷의 그림은 우리나라 가로수의 현 주소를 정확히 알려준다. 아이들의 눈이라는 정직한 시선을 통해 바라본 가로수 풍경을 제시해 주고 있는데, 굵은 말뚝과 같은 형상으로 가지치기를 한 모습으로 봄 풍경이라는 주제와는 어울리지 않는 가로수 경관이다. 과장되었다고 할 수 있겠지만 이러한 극단적인 사례를 실제로 도심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칼럼은 가로수의 강전정 실태를 비꼰 것이지만 우리나라 가로수의 전반적인 이미지가 일본이나 독일의 것과는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로수가 갖고 있는 도심에서의 다양한 기능과 중요성은 앞선 원고를 통해 제시해 왔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가로수 조성·관리는 이러한 가로수의 기능과 중요성을 잘 살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는 가로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수종 식재, 구조 단순화, 가로수 관리 체계의 한계 등이 중요한 원인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 창출과 가로수의 기능 강화를 위해서는 가로수 조성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가로수 조성·관리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가로수 조성·관리 방향 우리나라 가로수 조성에 대한 문제를 종합하면 특성화된 가로수 종 부족과 가로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식재, 단순한 식재 구조라 할 수 있다. 관리 측면에서는 부적절한 전정으로 인한 불량 경관 형성, 불량한 식재 기반 및 병해충 관리 미흡으로 인한 가로수 생육 악화와 민원 발생 등 관리 체계 미비를 들 수 있다. 따라서 효과적인 가로수 조성을 위해서는 영향을미칠 수 있는 환경 요인을 유형화하고 가로 환경과 기능을 고려한 수종 및 식재 구조 다양화를 위한 모델이 필요하다. 또한 관리는 보다 종합적인 관점에서 DB 관리, 전정, 생육 기반, 병충해에 대한 관리 체계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 가로수 조성 모델은 가로 환경, 지역 특성, 가로 기능을 유형화한 모형과 샘플 구조를 모식화한 모델을 도출하고 이에 적합한 수종을 선택하는 종합적인 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 가로수 관리 모델은 전정, 생육, DB 관리와 함께 정책적인 부분에서 가로수 조성·관리에 적용되어야 하는 사항들의 통합적인 관리 지침이 수립되어야 할 것이다. 가로수 조성 모델 1) 가로수 조성을 위한 주요 환경 유형 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도출한 가로수 조성에 영향을 주는 가로 환경은 크게 토지 이용, 보도 폭, 도로 폭이다. 토지 이용의 경우 세부적인 유의성을 보이지는 않았으나 일반적으로 토지 이용에 따라 가로의 특성과 기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주민이 거주하는 근린주구 가로와 대규모 상업 및 업무지역과 연계된 가로, 공업지, 관광지, 공원 및 산림 등의녹지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 보도 폭은 가로수 하부녹지 구조의 조성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통계 분석에서도 가장 명확한 관계성을 보였다. 폭은 3m 미만, 3~6m, 6m 이상 등 기준에 따라 가로수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체계적인 녹지 구조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도로 폭은 적정한 수종 선정과 관계가 있다. 예를 들어 왕복 4차선에 보도 폭 3.5m의 가로의 경우 수관 체적이 작은 이팝나무가 가로 전체에 제공해 줄 수 있는 녹피율은 28.42%, 가로 면적 대비 녹의 체적을 나타내는 녹지용적계수는 1.37m3/m2이지만 수관 체적이 큰 양버즘나무가 식재된 가로는 녹피율이 4배, 녹지용적계수는 23배 증가한다. 반면 동일 수종에 가로의 규모가 다를 경우는 폭이 좁은 도로에서 높은 녹피율과 녹지 용적을 제공하게 되며, 단순 구조보다는 다층구조의 가로숲 조성, 도로 폭이 넓은 경우 중앙분리녹지를 조성하는 것이 가로 내에 보다 많은 녹량을 제공해 줄 수 있다. 하지만 보도 폭과 도로 폭이 좁은 가로 환경에서 많은 녹음을 제공하기 위해 수관 체적이 큰 가로수를 식재할 경우 강전정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도로 폭과 보도 폭, 즉 가로의 규모에 따라 식재 수종의 수관 체적을 고려한 수종 선정과 가로 녹지 구조의 차별화가 필요하다. 수종 선정과 녹지 구조 선정에 있어 중요한 환경 유형은 지역 특성과 가로 기능이 있다. 기후대, 지역의 역사·문화, 관광지나 도시의 주요 진출입부 등 입지에 따라 적절한 수종이 식재되어야 하며, 조성하는 가로 녹지 구조도 차별화되어야 한다. 특히 가로가 갖는 기능은 토지 이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이러한 기능이 적절하게 발휘될 수 있도록 수종과 구조를 선정해야 할 것이다. 한봉호는 1968년 태어나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조경학을 전공하였고, 동 대학원에서 환경 생태학 및 환경 생태 계획학으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조경기술사사무소 LET 부설 환경생태연구센터 센터장으로 재직하면서, 다양한 건설 사업에 환경 생태적 특화 방안을 제안하는 등 새로운 방향 모색을 시도하였다. 2003년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교수로 임용된 이후에도 독일의 Landschaftplanung(조경계획)을 국내 여건에 맞게 새롭게 정립한 환경 생태 계획 기법을 바탕으로 도시, 산림, 하천 등 다양한 분야의 계획 전문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공저로 『환경생태학』, 『환경생태계획』 등이 있다. 곽정인은 1978년생으로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조경학을 전공하였고, 동대학원에서 환경 생태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도시생태학연구센터 HUNECO의 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도시림, 가로수, 도시 하천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현재 환경생태연구재단의 사외 이사, 환경생태연구센터 센터장,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겸임 교수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저로 『환경생태학』, 『환경생태계획』 등이 있다.
    • 한봉호·곽정인[email protected] /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교수·환경생태연구재단 이사
  • [그린인프라·저영향개발] 그린인프라의 가치와 역할 독일을 상징하는 세 그루의 나무와 베를린의 나무 심기 캠페인
    인프라의 사전적 의미는 “지역 공동체가 유지되고 성장하는 데 필요한 하부구조나 기반시설”이며, 도로, 상하수도, 전력망, 학교, 병원, 교도소 등이 대표적인 도시 인프라다. 대부분 콘크리트 등의 소재를 사용해 인위적으로 만든 구조물과 건축물이라는 의미에서 회색인프라Gray Infrastructure라고 한다면, 그린인프라Green Infrastructure(녹색인프라)는 우리의 삶을 지탱해 주는 토양과 물 그리고 녹지로 이루어진 자연 생태 시스템이다. 이러한 자연 생태의 서비스 기능은 지역 문제에 국한되지 않고, 탄소 흡수와 기후변화 대응 등 지구적 차원에서 공간적 확장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생태·물리적 기능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문화적 역할 그리고 미적 상징 가치로 확대 적용되고 있다. 특히, 오랜 세월 동안 민족의 흥망성쇠를 곁에서 함께 한 일상의 도구이자 삶의 터전이며, 또 생을 마감하는 곳이기도 하다는 측면에서 더욱 그러하다. 미적 상징 가치 지난 2014년 10월 31일,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과거 ‘통일을 위한 동·서독 경제 사회 통합 협약서’가 체결되었던 본Bonn(구 서독의 수도) 인근 라인 강변에 수령 20~25년, 수고 약 8m 정도 되는 세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이 세 그루는 통일 독일을 상징하는 참나무, 동독을 상징하는 소나무 그리고 서독을 상징하는 너도밤나무다. 독일숲보전협회Schutzgemeinschaft Deutscher Wald 회원 베너 이하트Werner Erhardt의 아이디어공모 제안으로 당선된 이 사업의 핵심 내용은, 독일 내 모든 지자체에 한 변의 길이가 10m인 정삼각형 모양의 꼭짓점 위치에 너도밤나무, 소나무, 참나무 등 세 그루의 나무를 식재하는 것이다. 이때, 너도밤나무는 서독, 소나무는 동독 그리고 참나무는 통일 독일을 상징하게 된다. 삼각형 내부 구성은 자유 형식으로 구성된다(예: 원형 탁자와 벤치, 기념석 등). 식재 장소는 추후 시민들의 만남의 장소나 행사 장소로 사용된다. 현재 독일 내 194개의 지방자치단체가 이 사업에 참여하여 기념식수植樹를 마쳤으며(2015년 1월 6일 기준), 이 사업은 지속적으로 독일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독일숲보전협회는 이 기념식수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지자체로부터 관련 사진 자료를 받아서, 메르켈 총리의 기념식수 장면이 포함된 기념책자 속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권경호는 서울대학교에서 조경학을 배우고, 독일 베를린 공과대학교에서 응용수문학·도시물관리 분야 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요관심 분야는 저영향개발(LID)과 그린인프라(GI), 저개발국 기초식수공급, 독일 통일 전·후의 도시 인프라 계획 등이다. (재)한국먹는물안전연구원 내의 도시물순환연구센터에서 분산형 빗물관리의 도시홍수 방재,물순환,비점오염 저감 효과 측정 및 수문모델링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 [생태문화·생태복원] 동북아시아 두루미 네트워크 주요 두루미 도래지와 보호 지역
    동북아시아의 두루미 보호 지역 두루미는 평균 1.6m의 키와 2m의 날개 폭, 7~12kg의 체중을 가지고 있다. 1997년 중국 북대하北戴河에서 개최된 동아시아 습지 및 물새 보호를 위한 국제학술회의에서는 동북아시아 두루미 네트워크를 최초로 건립하였다. 이 회의에서는 7가지 종류의 두루미류를 대상으로 인공위성 추적을 통해 이동 경로를 파악하여 동북아시아 18개 지역을 보호 지역으로 선정하였다. 한국에서는 철원과 한강 어귀 2개 지역이 두루미 네트워크의 보호 지역에 선정되었고, 중국에서는 씽카이후興凱湖(러시아 한카호) 국가급 자연보호구, 황하 삼각주 국가급 자연보호구, 염성塩城 국가급 자연보호구, 포양호 국가급 자연보호구 4개 지역, 북한에서는 금야습지 보호구, 문덕습지 보호구를 포함한 2개 지역, 일본은 북해도와 이즈미 등 5개 지역, 러시아는 아므르주와 한카호(중국 싱카이후)를 포함한 4개 지역, 몽골 1개 지역 등 총 18개 보호 지역을 바탕으로 두루미 네트워크가 건립되었다. 두루미류는 전 세계적으로 15종이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두루미Grus japonensis , Red-Crowned Crane, 재두루미Grus vipio , White-Naped Crane, 흑두루미Grus monacha , Hooded Crane 등 3종이 있으며 그 외에 미조迷鳥인 검은목두루미Grus grus , Common Crane, 쇠재두루미Grus vipio , Demoiselle Crane, 시베리아흰두루미Grus leucogeranus , Siberian white crane 등이 가끔 발견된다. 우리나라의 두루미 우리나라는 겨울철 두루미의 월동지이며 중간 기착지다. 주로 시베리아 지역에서 번식한 두루미들이 10월부터 남하하여 우리나라에서 월동을 하며, 일부는 일본 이즈미 등으로 이동하여 겨울을 난 후 다시 북상하면서 일시적으로 기착하다가 3월 무렵 다시 원래의 번식지로 되돌아간다. 월동지나 중간 기착지 중 대표적인 곳으로는 철원, 연천, 순천만, 구미 해평습지 등을 꼽을 수 있는데, 최근 해평습지의 모래톱과 식생이 제거되면서 인근 감천 합류부로 이동하였다. 철원평야는 공간적으로는 작지만 두루미, 재두루미, 흑두루미들이 한꺼번에 찾는 곳으로서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곳이다. 두루미류 외에 독수리, 큰기러기 등도 우리나라를 찾는다. 우리나라를 찾는 두루미 개체 수는 약 1천여 마리로 추산되며 그중 80% 내외가 철원에서 겨울을 난다. 군남 두루미 대체서식지 철원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두루미 월동지는 연천군 지역을 흐르는 임진강의 빙애여울과 장군여울 일대다. 임진강 줄기 군사분계선 남쪽 연천군 민통선 지역 안의 빙애여울과 장군여울은 급류로 인해 겨울철에도 얼지 않고 주변에 먹이와 잠자리가 많아 두루미들이 자주 찾는다. 이 지역은 먹이 공급이 안정적이고 두루미 잠자리로 좋은 조건인 여울이 발달하였다. 물이 맑고 수심이 20~30cm로 낮으며 물살이 빨라 겨울철 영하 20도이상에도 잘 얼지 않기 때문에 두루미들이 먹이 활동을 하고 잠자리로 사용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폭 300~500m, 길이 1km 정도로 매년 11월 중순부터 이듬해 3월 중순까지 두루미가 월동한다. 구본학은1959년 대전 생으로, 서울대학교 조경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계획, 설계, 시공, 관리, 기술 개발 등 다양한 경험을 축적하였고, 혜천대학을 거쳐 현재는 상명대학교 환경조경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환경생태, 생태복원 분야에서 설계·시공과 관련된 공학적 이론을 접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제 규모의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생태문화포럼’을 주관하고 있다. 습지와 생태 문화를 사랑하는 동료들과 함께 해외 중요 생태 문화 자원을 다수 탐방하였으며,『습지생태학』등의 저서가 있다.
  • [도시생태복원] 도시 내 멸종위기종 서식처 복원(2) 멸종위기종 분류군 선정과 서식 가능한 양서·파충류
    도시 지역에서 서식 가능한 멸종위기종 분류군 선정 환경부에서는 9개 분류군을 바탕으로 246종의 멸종위기종을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이 중에서 도시 지역에서서식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는 분류군을 선별하기 위하여 환경 변화의 민감성, 도시 생태계의 적응 능력, 서식 반경 그리고 서식 기반 여건 등을 기준으로 검토하였다. 이 항목들의 개요를 간략히 살펴보면, 우선 환경 변화의 민감성은 도시 환경이 상대적으로 자연 및 농촌 지역에 비해서 더 빠르게 기후가 변화하고 취약한 편이다. 또한, 도시 생태계의 적응 능력은 멸종위기종이 도시 지역에 서식할 경우 얼마나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인지를 살펴본 것이다. 서식 반경은 상대적으로 서식 면적이 제한적인 도시 지역에서 생물종이 서식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다. 나머지 서식 기반 환경은 멸종위기종이 서식하는 데 필요한 먹이 자원 등을 검토한 것이다. 이 항목들을 이용하여 생태 분야 전문가를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양서·파충류가 제일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육상식물과 조류, 곤충류 등은 상대적으로 중간 점수를, 그 외의 분류군은 낮은 점수를 받았다. 이 설문조사 결과의 해석에 있어서 주의해야 할 것은 곤충류나 다른 분류군을 도시 지역에서 복원하기 어렵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점이다. 도시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양서·파충류의 서식처를 제공하기 용이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내용으로 필자가 발표했을 때 다른 전문가 한 분은 이의를 제기하기도 했다. 그 분은 정반대의 결과를 갖고 있다는 것인데, 양서·파충류는 일반적으로 혐오감을 준다는 것이 주요 이유 중의 하나였다.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이와 관련하여 또 다른 전문가 한 분은 실제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에서 들리는 개구리 소리를 예로 들면서 도심에서의 양서·파충류 복원은 그 지역 도시민의 정서에 크게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한 가지 문제를 두고 여러 가지 의견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양서류만을 목표로 하면 또 다른 의견이 나올 수도 있다. 도시 생태 네트워크의 대표적인 모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 일본 요코하마의 경우에도 도시 지역의 복원 및 생태 네트워크 구축 목표종으로 잠자리를 선정하여 1990년대부터 관련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원래 일반인들에게 발표하기 전에 설정된 목표종은 소똥구리였다고 한다. 하지만 소똥구리가 어린이에게 혐오감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잠자리로 바뀌었다고 한다. 필자는 맞고 틀림의 문제가 아니고, 생물종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잠시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조동길은 1974년생으로, 순천대학교에서 조경을 공부하였고 이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생태복원 및 환경계획을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넥서스환경디자인연구원의 대표 이사로서 생태복원, 조경, 환경디자인, 경관 등 다분야를 통합시키는 데 관심이 있다.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자연마당 조성 등 생태복원 사업과 남생이, 맹꽁이 등의 멸종위기종 복원 관련 R&D 사업을 이끌고 있다. 한양대학교와 한경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서 생태복원 분야에 대해 강의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생태복원 계획 설계론』(2011), 『자연환경 생태복원학 원론』(2004) 등이 있다.
  • [옥상녹화] 일본 옥상녹화 단상
    1.옥상정원의바나나 오사카 남바 파크 사진은 오사카大阪 시에 있는 남바 파크 옥상정원의 바나나다. 이 나무 주변에는 열대성 식물이 많이 식재되어 있는데, 그중 바나나 한 개가 개화한 것이다. 바나나나 파초 종류는 도쿄나 오사카 주변에서도 가끔 정원에 심겨 있는 것을 볼 수 있지만, 꽃이 피어있는 모습을 보기는 쉽지 않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도쿄 도립 유메노시마東京 都立 夢の島 공원의 노지에 심어 놓은 바나나가 개화했다는 기사가 2009년 10월에 실린 적이 있다. 매년 꽃은 피지만 열매는 거의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도쿄나 오사카 도심은 열섬 현상이 진행되어 열대 식물이 지속적으로 생장을 하고 있다. 그 때문에 이런 희귀한 식물의 꽃을 볼 수 있는 경우도 많아졌다. 물론 파초 종류는 내가 어린 시절 사이타마埼玉의 시골에서도 본 적이 있는 만큼, 열섬 현상과는 관계없이 꽤 강한 내한성을 지닐 수 있는 종으로 보인다. 때문에 오사카 시내 골목의 노지에 심은 것 자체는 그다지 드문 일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건물의 최상층에 가까운 옥상정원에서 개화했다는 것은 조금 주목할 만하다. 건축물 옥상은 건물의 배열 영향을 강하게 받는 곳은 도시 내 지상부보다 야간에 고온화되는 경우가 많아, 열섬 현상 중에서도 열섬 지점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극단적인 온난화를 나타내는 경우가 있다. JR오사카역 앞의 상업빌딩 옥상정원에서 날씨가 제법 추운 12월 말에 기상 관측을 실시했을 때, 환기통 주변에 설치한 자기온도계가 야간 최저 기온 20˚C라는 어이없는 수치를 기록해 놀란 적이 있다. 반대로 인공배열의 영향이 적은 장소에서는 빌딩의 골짜기보다 야간 방사 냉각의 영향이 커지므로 지상부보다 낮은 기온을 기록하기도 한다. 도쿄 도심 한가운데의 빌딩옥상에서 자연토의 표면에 화려하게 선 서릿발을 본적이 있지만, 그 건물 주변의 지상부에서는 그런 현상을 조금도 볼 수 없었다. 이는 방사 냉각에 의한 국소적 한랭화의 한 예라 할 수 있다. 야마다 히로유키는 치바대학교 환경녹지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원예학연구과와 자연과학연구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도시녹화기술개발기구 연구원, 와카야마대학교 시스템공학부 부교수를 거쳐 현재 오사카부립대학교 대학원 생명환경과학연구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국토교통성의 선도적 도시 형성 촉진 사업과 관련한 자문위원, 효고현 켄민마을 경관 수준 녹화사업 검토위원회 위원장, 사카이시 건설국 지정 관리자 후보자 선정위원을 역임했다. 일본조경학회 학회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도시 녹화의 최신 기술과 동향』, 『도시환경과 녹지-도시 녹화 연구 노트 2012』 등을 비롯해 다수의 공저가 있다. 한규희는 1967년생으로, 치바대학교 대학원 조경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4년부터 일본의 에디(EDY)조경설계사무소, 그락크(CLAC) 등에서 실무 경험을 익혔고, 일본 국토교통성 관할 연구기관인 도시녹화 기구의 연구원으로서 정책 업무 등에 참여해 10여 년간 근무해 오고 있다. 특히 도시의 공원녹지 5개년 계획의 3차, 4차를 담당했다. 일본 도쿄도 코토구 ‘장기계획 책정회’ 위원, 서울시 10만 녹색지붕 추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연구 논문과 업무 경험을 쌓았다. 현재 한국에서는 어번닉스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 여러 권의 단행본을 함께 감수하고 집필하면서 기술 보급에도 힘쓰고 있다.
    • 야마다 히로유키[email protected] / 오사카부립대학 대학원 생명환경과학연구과 교수
  • 환경부장관상: 탄소 없는 섬, 녹색도시 서귀포 제6회 그린시티 공모전
    가파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에 속한섬이다. 모슬포와 마라도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태풍을 만난 하멜Hendrik Hamel(1630~1692) 일행이 표착한 곳이기도 하다. 이곳은 면적 0.87km2로, 281명(134세대)이 거주한다. 농업과 수산업을 기반으로 청보리 축제, 가파도 올레, 탄소 없는 섬 견학 프로그램 등을 통한 관광이 이루어지고 있다. 서귀포시는 스마트 그리드 실증사업과 연계하여 가파도를 신재생에너지 100% 자립을 통한 저탄소 도시Carbon Free Island로 구현하고자 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발표한 ‘Carbon Free Island Jeju by 2030’ 계획의 실현을 위한 축소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통한 최첨단녹색 생활환경 및 탄소제로 시범관광지 구축으로 주민 소득 향상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었다.
    • 서귀포시 / 서귀포시
  • 환경부장관상: 안산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버그린21 제6회 그린시티 공모전
    경기도 안산시의 환경재단 에버그린21은 2008년에 설립되어 올해 6년째를 맞는 대한민국 최초의 지방자치단체 출연 환경재단이다. 에버그린21은 기후변화 시대에 맞게 에너지 절감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일환으로 환경인증사업과 녹색시민 육성을 위한 환경 교육에 중점을 두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환경인증사업을 통해 연간 18,108톤의 온실가스 감축 및 48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했으며, 가정방문 에너지진단사업을 통해 연간 102.8톤의 온실가스 감축 및 가정 당 80.64kwh의 전기 절약 효과를 얻었다. 에버그린21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환경인증제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기업 및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전기, 도시가스, 상수도 등의 에너지를 현재보다 절약해서 쓸 수 있는지 진단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절약해서 생활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해주고 인증한다. 개선 이행 정도에 따라 그린, 블루, 옐로우 등급으로 인증을 하고 인증된 등급에 따라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특히,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환경인증제는 안산시 공동주택 가치 상승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안산시 / 안산시
  • 환경부장관상: 인천 부평구 굴포누리 생태체험장 제6회 그린시티 공모전
    인천시 부평구는 2009년 국토해양부의 ‘살고 싶은 도시만들기 사업’ 시범도시에 지정되어 3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기존 배수펌프장을 활용한 기후변화 체험관과 굴포누리 생태체험장을 조성했다. 이곳은 환경 보전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전시·체험을 통하여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는 생태체험관의 역할을 수행한다. 뿐만아니라 기후변화체험관을 거점으로 인접한 굴포천과 유수지, 재난체험관, 역사박물관과 연계해 복합체험 코스로 조성하였다. 세계적 화두인 기후변화 및 저탄소 녹색 정책에 부응하여 수도권 최초의 기후변화 체험관으로 운영 체계를 정립하고, 지속가능한 녹색 도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 인천광역시 부평구 / 인천광역시 부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