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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인프라·저영향개발] 그린인프라, 조경의 새로운 미래 독일연방조경가협회, 그린인프라를 중점 사업으로 지정
    조경은 산, 하천, 습지, 초지 등의 자연 공간과 생물종다양성을 포함하는 모든 자연 생태계의 효율적인 보전, 관리 그리고 복원을 추구하여 왔으며, 공원과 녹지, 오픈스페이스와 정원, 비오톱과 도시 생태계 그리고 도시·문화·역사 경관을 계획, 설계, 시공하는 것을 고유한 과업으로 영위하여 왔다. 오늘날 이러한 조경의 모든 대상은, 생태적 서비스 기능을 갖는 그린 인프라Green Infrastructure로 널리 인식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바탕으로 독일연방조경가협회BDLA는 ‘그린 인프라’를 협회의 중점 사업으로 지정, 추진하고 있다. 아래의 내용은 독일연방조경가협회 홈페이지(http://www.bdla.de/aktuell/top-themen/1236-gruene-infrastruktur)에 수록된 기사 전문을 번역한 것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한 우리나라 조경 분야가 현실을 이겨내고 미래를 대비하는 데 유용한 시사점을 주기에, ‘그린인프라·저영향개발’ 코너의 첫 회에 소개한다. 앞으로 이 코너를 통해, 그린인프라와 저영향개발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다룰예정이다. 독일연방조경가협회가 주목한 그린 인프라 새로 구성된 독일연방조경가협회의 회장단은 지난 2014년 7월 16일 베를린에서 현안 사항에 대한 첫 번째 회의를 소집하였고, 협회의 중점 사업으로 ‘그린 인프라’를 설정하였다. 이 주제에 대한 토론을 통해, 조경·경관이 다양한 사회적 이슈의 중심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선언하였다. 권경호는 서울대학교에서 조경학을 배우고, 독일 베를린 공과대학교에서 응용수문학·도시물관리 분야 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요관심 분야는 저영향개발(LID)과 그린인프라(GI), 저개발국 기초식수공급, 독일 통일 전·후의 도시 인프라 계획 등이다. (재)한국먹는물안전연구원 내의 도시물순환연구센터에서 분산형 빗물관리의 도시홍수 방재,물순환,비점오염 저감 효과 측정 및 수문모델링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 은상: 물의 정원 2014 응용생태기술 우수사례 공모전
    사업 개요 대청호 수면에 인공식물섬을 설치하여 조류 발생을 억제하고 수질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물의 정원’은 대청호의 색다른 수변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랜드마크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사업은 2011년12월부터 2013년 12월(시운전 포함)까지 진행되었다. 기능 및 효과 1) 환경생태성 수생식물이 성장할 수 있도록 수면에 부유식 인공식물섬을 조성하여 생태계 복원과 수질 개선을 실현하는 기술이다. 자연 호소의 연안대에서 발달하는 습지의 생태계 복원 및 수질 개선 효과를 수면 위에 실현하여,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처를 제공한다. 녹색 공간을조성함으로써 경관 개선 효과도 갖는다. 2) 기술적합성 대청호와 같은 국내 대부분의 인공호수는 용수의 사용목적과 계절별 강우량 변화 등에 따라 수위 변동이 심해 수변 전이대의 식생대가 조성되지 못하고 생물 서식처가 파괴되고 있는 현실이다. 설계동일기술공사 시공아썸 발주청원군(위탁시행: 한국수자원공사) 위치충청북도 청원군 문의면 대청호 규모13,000m2(인공식물섬 11,500m2) 완공2013. 12.
    • 아썸, 청원군, 동일기술공사 / 아썸, 청원군, 동일기술공사
  • 은상: 하천에 분포하는 표토를 이용한 고수부지 및 제방 법면의 생태적 복원 2014 응용생태기술 우수사례 공모전
    하천 복원 재료로서의 표토 1) 표토의 개요 및 특성 표토는 일반적으로 표층 30cm 정도의 상층토로서 식물생육에 필요한 양분과 수분을 공급한다. 표토는 대상지역의 자생종 및 과거에 분포하던 매토종자1를 다수포함하고 있는데, 적합한 발아 조건 형성 시 발아한다. 하천 표토의 경우 갈대, 물억새 등 벼과식물의 지하경을 다수 포함하고 있어 하천 복원 재료로서의 가치가 높다. 해당 하천의 고유한 식생을 복원하는 데 표토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2) 표토 활용 시 주의사항 모든 표토가 하천 복원 재료로서 유용한 것은 아니다. 모래질과 점토질 토양의 경우, 유기물 함량이나 매토종자의 발아율이 낮기 때문에 적용 전 매토종자의 현황 파악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표토 활용을 통한 생태 환경 개선 및 효율적 사업 유도 1) 종자분사파종seed spray 계획 변경 ① 당초 계획 완경사 호안(1:10 이상) 조성 후, 식물의 조기 활착에 의한 사면 안정을 위해 켄터키블루그래스, 퍼레니얼 라이그래스, 광엽형 한국잔디, 들잔디 등의 종자를 비료 및염료와 혼합하여 분사 파종한다. 설계·감리·모니터링삼안 시공대원종합건설 발주국토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위치경기도 화성시, 오산시, 평택시 일원의 황구지천 국가하천 구간 완공2012. 11.
    •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삼안, 대원종합건설 /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삼안, 대원종합건설
  • 금상: 자연 하안 복원을 위한 웅덩이형 수제 공법 2014 응용생태기술 우수사례 공모전
    개요 기존의 수제水制 형태에 웅덩이부를 설치하여 수제1 내에 저유속 구간을 형성하는 공법이다. 유수에 의한 하안 보호, 웅덩이부 퇴적에 의한 자연 하안 형성, 다양한 생물서식처 제공 등의 효과가 있다. 이 공법으로 하도 중앙의 수심과 소류력2을 증가시켜 자연 하천의 이동성을 회복할 수 있다. 개발 배경 치수와 환경을 동시에 고려하는 새로운 하천 복원 공법에 대한 수요가 급증해 왔다. 2000년 이후 친환경호안 공법 적용이 증가하였으나, 홍수 시 국부 세굴 및 유실 피해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수 생태 복원 사업(국가R&D)을 통해 보다 안정적으로 자연 하안을복원할 수 있는 공법을 개발하게 되었다. 기술 원리 및 특징 인위적 영향으로 하상 이동성이 교란된 하천 또는 평상시 유량이 적어서 수심 확보가 어려운 구간에 적합하며, 세굴이 발생하는 수충부에 효과적인 유수 제어기술이다. 웅덩이부에 의해 하안의 수류 감세 효과가 증가하여 하안의 퇴적이 촉진되며, 수류 감세에 의한 하안 보호와 자연 하안 형성에 의한 보호 효과가 동시에 작용함으로써 치수 안정성이 크게 향상된다. 장기적으로는 웅덩이부에 퇴적 및 식생 활착이 진행되어 하안을 안정적으로 보호하고, 다양한 생물서식처를 제공하는 자연 하안이 형성된다. 설계한국건설기술연구원, EPS솔루션 시공홍원조경건설 발주안양시 위치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안양천(화창교 상류) 완공2011. 2.
    •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안양시, EPS솔루션, 홍원조경건설 /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안양시, EPS솔루션, 홍원조경건설
  • 대상: K-water형 수 생태계 복원 및 어류 산란·서식 공간 창출을 위한 수중 부유식 어류 산란 장치 개발 2014 응용생태기술 우수사례 공모전
    추진 배경 1) 기술 개발 배경 댐 저수지는 가뭄과 홍수 시 수위 변동에 따라 어류 서식과 산란 공간의 제약을 받고 있다. 저수지에 서식하는 주요 어종인 잉어나 붕어 등은 주로 4~7월에 얕은 지역의 수초 등에 산란하는데, 이 시기에 관개용수 공급, 봄철 가뭄 등으로 댐 수위가 하강하면서 산란된 알은고사하여 부화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K-water, 농어촌공사 등 저수지 관리 기관들은 치어 방류 사업, 어류 산란장 조성 등으로 어족자원 보호와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 기존 산란시설의 문제점 기존의 산란시설은 주로 식물을 이용한 부유식 수초섬 형태로 조성되어 수면부에만 산란 공간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깊은 수심에 서식하는 어종(냉수 어종)의 접근이 불리하다. 또한 기존의 시설물은 수면에 노출되어 있어 봄·여름에는 관상용 식물이 자라지만 가을·겨울에는식물이 고사해 수변 경관을 해치는 문제가 발생한다. 추진 사항 1) 어류 생태 습성 적용 설계 인간의 생활 환경인 아파트 구조를 적용하여 저수지 수심별로 모든 물고기가 활용할 수 있도록 어류 산란장치를 개발했다. 산란 장치의 어류 활용도를 높이기위해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어류의 생태 습성을 연구하여 적용했다. 채병수 박사(국립공원관리공단) 자문에 따르면 어류의 생태적 습성은 크게 네 가지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어류는 지느러미 구조로 인해 정면으로 이동하는 직진성 유영운동을 한다. 포식자로부터 위험을 피하기 위해 그림자의 음영 유무에 따라 회피 행동을 한다. 산란을 위해돌이나 수초에 몸을 근접시키는 접촉성이 있다. 산란된 알은 달라붙을 수 있는 공간과 부화를 위해 충분한 채광이 필요하다.이에 천연 섬유로프(마닐라삼)를 조밀하게 구성하여 어류의 접촉 공간을 제공했으며, 수평판은 다공형으로 구성하여 그림자 효과 및 채광 조건을 맞추어 알이 부화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2) 수중 부유식 어류 산란 장치 구성 요소별 기능 K-water형 수중 부유식 어류 산란 장치는 상단의 부유체를 통해 수면에서 부유할 수 있다. 수중에는 다수의 고정판과 섬유로프를 설치한다. 어류 산란 장치 고정판이 팽팽하게 배치되도록 자립용 추를 설치하고, 유체 흐름에 이동하지 않도록 수중 바닥에 고정시키는고정블록을 설치한다. 수중 바닥 고정블록에 연결된 연결로프는 신축성을 가져 저수지 수위 변동에 따라 변동하면서 시설물이 항상 일정한 수중(수심)에 위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수평고정판에는 다수의 섬유로프를 연결하여 어류의 산란을 유도하고 산란된 어류의 알을 보호한다. 상하단에 연결 브라켓을 설치하여 손쉽게 복수의 산란 장치를 병렬 확장하는 것이 가능해시공이 간편하다는 특징이 있다. 설계K-water 시공삼성물산, 코스맥 발주K-water 위치경상북도 안동시 안동호, 임하호 일원 완공2013. 3.
    • K-water, 삼성물산, 코스맥 / K-water, 삼성물산, 코스맥
  • 2014 응용생태기술 우수사례 공모전
    응용생태공학회(회장 우효섭)가 주최한 ‘2014 응용생태기술 우수사례 공모전’의 결과가 지난 11월 10일 발표되었다. 대상으로는 K-water가 설계한 ‘수중 부유식 어류 산란 장치 개발’ 사례가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도로·철도, 항만, 공항, 댐·하천, 상하수도, 폐기물 처리, 환경 정화, 도시 및 단지 등 사회 기반시설 분야에서 생태학적 원리를 응용한 설계 및 시공 사례 중 우수한 사례를 발굴하여 토목·건설 산업과 생태학의 융합을 장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심사는 환경생태성, 기술적합성, 사회문화성 세 부문을 기준으로 삼았다. 원래의 사업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환경·생태적 기술이나 기능이 접목되었는지, 환경과 생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거나 관련 기술이 접목되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그리고 접목된 기술이 새로운 사회·문화적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지를 따졌다. 대상으로 선정된 K-water의 수중 부유식 어류 산란 장치는 아파트 구조를 모티브로 물고기의 산란장을 개발했고, 모니터링 결과 실제 어류가 다수 확인되어 효과를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실용화 계획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본지는 대상과 금상, 은상 2작품을 소개한다. 2014 응용생태기술 우수사례 공모전 선정 결과 대상 작품명 K-water형 수중 부유식 어류 산란 장치 개발·적용 수상자 K-water, 삼성물산, 코스맥 금상 작품명 자연 하안 복원을 위한 웅덩이형 수제 공법 수상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안양시, EPS솔루션, 홍원조경건설 은상 작품명 하천에 분포하는 표토를 이용한 고수부지 및제방 법면의 생태적 복원 수상자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삼안, 대원종합건설 작품명 물의 정원 수상자 아썸, 청원군, 동일기술공사 동상 작품명 한탄강 홍수조절댐 생태계 보존을 위한 생태이동통로 적용 수상자 K-water, 삼안, 대림산업, 신동아종합건설 작품명 도심 내 독립형 양서류 인공비오톱 조성 수상자 한양대학교 발생분화연구실
    • 편집부
  • 백두대간 생태축 회복을 위한 생태통로
    Ⅰ. 속리산국립공원 속리산국립공원은 백두대간 생태축의 주요 거점이다. 그러나 지방도 제922호선으로 인해 생태축이 단절되어 있어 야생동물 서식처 파편화, 행동권 축소, 근친교배, 야생동물 교통사고(이하 로드킬)가 우려된다. 최근 복원되고 있는 멸종위기종의 실질적인 한반도 서식 그리고 기 서식하던 야생동물의 서식처를 갖추기 위해 생태통로가 절실한 실정이다. 따라서 생물종의 이동성을 확보하고 산림 생태계를 연결하여 백두대간의 생태축을 회복하고자 한다. 속리산국립공원 내 생물종의 백두대간 생태축 이동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하여 실질적인 한반도 서식과 안정화, 종 다양성을 유도하는 것이다. 훼손 현황 및 토지 이용 상태 속리산국립공원 내에 대상지가 위치하고 있어 양호한 생태계를 보이고 있으나 922번 지방도로 인해 야생동물 로드킬이 발생하고 있다. 대상지는 계곡 지역으로 콘크리트 수로 박스가 있지만 침식 현상, 노후화 등으로 인해 개선이 필요하다. 복원 계획 922번 지방도는 완만한 경사를 이루면서 계곡과 유사한 지형을 나타내는 지점으로 계곡과 작은 도로가 입체 교차하고 횡단 거리가 짧다. 목표종인 양서류와 중대형 포유류의 이용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하부형 생태통로를 계획했다. 복원 계획의 핵심 지역은 야생동물의 실질적인 공간이동의 통로 역할을 하고 백두대간을 연계하는 생태통로 내부다. 그리고 생태통로 입구 양측을 완충지역으로, 입구 주변으로 야생동물의 이입을 유도할 수 있는 공간을 전이지역으로 설정했다. 중대형 포유류 중 속리산 일대에 서식하고 있는 너구리, 노루, 고라니와 양서류 중 북방산개구리와 한국산 개구리를 일반 목표종으로, 속리산과 연계된 월악산에 서 복원이 진행 중인 산양을 우선 목표종으로 정했다. 1) 복원 목표 ① 백두대간 생태축의 핵심지역, 마루금 회복을 통해 야생동물 종 다양성을 증진한다. ② 인간 활동으로 인한 영향으로부터 차폐 기능을 강화하여 목표종(중대형 포유류 및 양서류)의 안전한 이동을 유도한다. ③ 생태통로, 주변 생태 기반 환경, 생태 환경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생태통로 본래의 기능을 수행하고 주변 자연환경에 대한 훼손을 최소화하도록 한다. 2) 공간별 세부 계획 ① 생태통로 형태 및 구조 - 생태통로 규격은 중대형 포유류의 이동성을 고려하여 ‘L=12m, W=5m, H=3m’로 설치한다. 배수를 위해 생태통로(암거) 하부에 기존 배수로의 규격(800mm)을 고려하여 기존 유수량을 해결할 수 있는 배수 체계를 조성하되, 생태통로 내부 유량을 제외한 우수량은 VR관과 개거를 연결하여 배출한다. ② 생태통로 출입구 - 생태통로는 구조물의 특성상 인공 소재 사용이 불가피하나 식생, 유용석, 유용목을 최대한 활용하여 주변환경과 조화롭게 배치해 조성한다. - 7~8부 능선에서 주로 서식하는 노루, 고라니 등 포유류의 이용성을 고려하여 유도 식재(주변 식생과 동일한 수종으로 식재)하고 야생동물을 유인할 수 있는 요소를 내부와 연결하여 이용가능성을 높인다. - 도입 수종은 앞선 식물상 및 식생 조사 내용을 기준으로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수종 중 생태통로 설치 지점 주변과 동일한 것으로 한다. 시공으로 인한 사업 대상지의 변화를 최소화하고 교란종의 이입도 방지한다. ③ 생태통로 내부 - 생태통로 내 야생동물이 직접 밟고 지나갈 지면은 포장하지 않고 자연토나 낙엽 등을 덮어주되 습하지 않은 상태를 유지하도록 한다. 바닥에는 자연 소재(모래, 자갈, 돌 등)를 활용하여 이동 중 야생동물이 은신하거나 쉴 수 있는 공간을 함께 조성한다. 이와 함께 모래판을 설치하여 야생동물의 족흔을 확인하거나 CCTV를 설치하여 생태통로의 실질적 이용 정도 및 야생동물 특성 등의 데이터를 수집한다. 사업명_ 백두대간 생태축 회복을 위한 속리산 생태통로 조성 사업 위치_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 속리산국립공원 내 지방도제922번 규모_ L12 × W5 × H4m 사업비_ 7억 원 사업 기간_ 2012년 5~10월 납부자_ LH 설계·시공_ 넥서스환경디자인연구원 관리 기관_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염성진은 한경대학교에서 조경공학을 공부하였고 이후 일본 치바대학교 대학원에서 조경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치바대학교에서 포스트 닥터를 수행하며 ‘녹의 기본 계획’, ‘1000년 마을 프로젝트’ 등의 연구 용역을 수행하였다. 귀국 후 조경설계 비욘드에서 설계 및 계획 관련 실무를 쌓았고 한경대학교에서 후학들에게 강의하였다. 현재는 넥서스환경디자인연구원 소장으로 재직하며 생태복원 계획 및 연구를 하면서 강의를 병행하는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활동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 조를루 센터 어린이 공원 Playground at Zorlu Center
    2012년 말, 카브Carve는 WATG 조경 부문의 런던 지사로부터 이스탄불에서 가장 규모가 큰 어린이 공원을 만들어보자는 제안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제시된 공간 설계 개념은 두 가지로 구성된다. 아이들이 완전히 빠져들 수 있는 상상의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것과 화려한 색상과 특징적인 형태를 구현하면서도 공원 주변과 아름답게 조화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카브는 이렇게 두 개의 분리된, 하지만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디자인 개념에 탐험과 발견의 감각을 추가하고, 대규모의 맞춤형 놀이 요소를 제작하여 아이들을 이 공간으로 끌어들이고자 했다. 카브의 디자인은 아이들이 특색 있는 모양과 화려한 색상, 그리고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놀이시설로부터 자극을 받아 완전히 그들만의 상상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기를 바라는 생각에서 시작되었다. 조를루 센터Zorlu Center 어린이 공원은 멀리에서도 확연히 눈에 띄어야 했고, 이곳만의 세계를 보여주어야 했다. 조를루 센터 어린이 공원은 다양한 공간이 서서히 변화하며 이어지도록 구성되었다. 화려한 색상의 낮은 언덕이 아이들을 맞이하고, 깊숙한 공간으로 이동함에 따라 점점 더 모험적이며 더 높은 놀이 환경으로 전개 된다. 공원은 경사진 공간을 따라 각기 다른 ‘세상’으로 나뉜다. 부모들은 공원을 전반적으로 둘러싼 테라스나 길쭉한 벤치에서 시간을 보내고 아이들은 스스로 공원전체를 안전하게 탐험할 수 있다. Carve TeamElger Blits, Thomas Tiel Groenestege, Marleen Beek, HannahSchubert, Lucas Beukers In Collaboration with WATG, London (UK) ClientZorlu Center LocationZorlu Center, Besiktas, Istanbul, Turkey Area1,600m2 Design2013~2014 Completion2014. 5. PhotographsWATG, O uz Meriç, IJreka 카브(Carve)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사가 있는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스튜디오로서, 1997년 엘거 블리츠(Elger Blitz)와 마크 판 더 엥(Mark van der Eng)이 설립했다. 지난 17년 동안, 산업디자인, 공원, 공공 기관 조경, 놀이 공간 조경 등 다양한 설계 분야의 프로젝트를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 진행해왔다. 특히, 카브의 디자이너들은 놀이공간을 공공 공간의 필수적인 장소라 생각하며, 놀이 공간 이상의 가능성을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 Carve / Carve
  • 티 하우스 복합용도의 커뮤니티 휴게시설
    최근 아파트 단지 내에 조성되는 휴게 쉼터의 역할은 ‘단순히 앉아서 쉬는 공간’의 개념을 넘어 주민들이 모여 간편한 음식을 나누며 담소를 즐기는 만남의 장소,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장소, 간단한 운동기구를 이용하며 건강을 증진시키는 장소 등 이용자들의 활용 목적에 따라 복합화·대형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기존의 퍼걸러pergola가 가진 ‘그늘 밑의 휴식 공간’이란 개념을 넘어서, 사람들 간의 커뮤니티가 형성되는 장소로서의 복합적인 용도에 대응하는 새로운 개념의 시설물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세인환경디자인에서 선보인 ‘티 하우스Tea House’는 이러한 흐름에 따라 기존의 휴게시설물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시설물로, 주민들이 편안하고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고 서로 교감할 수 있도록 벤치를 포함하여 평상과 테이블을 손쉽게 이동 배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주요 시설물을 고정형으로 설치하지 않아, 이용자들이 필요에 따라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티 하우스’의 일부분은 벽체를 세우거나 덩굴식물 식재 등을 통해 외부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아늑한 위요감을 확보하여 이용자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준 것이다. 한편, 기존의 휴게시설물이 조경 설계가 마무리된 완성된 공간에 제품이 배치되는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었던 반면, 티 하우스는 조경 설계 초기 단계부터 콘셉트를 공유하여 시설물이 설치되는 위치와 규모, 동선 계획까지 고려하여 시설물 계획 및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휴게시설물이 조경 설계가 지향하는 기본 방향과 동일한 아이덴티티를 표출하여, 해당 아파트 브랜드만의 독창성과 차별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SIP-329 모델은 주변에 야생초화원이 있는 점을 고려하여 지붕을 꽃잎 모양으로 형상화하여 주변 공간과의 일체감이 돋보이도록 하였고, 상부에는 LED 라인 조명을 설치하여 야간에 마치 꽃잎이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조명 연출도 계획하였다. 크기는 10,000×10,000×3,430으로 규모에서 오는 위압감을 최대한 완화하기 위하여 지붕과 벽체 패턴을 하나의 조형물과 같은 느낌이 들도록 디자인하였으며, 동선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벽체와 기둥을 계획하였고 동시에 구조적 안정성도 확보하였다. 티 하우스는 설치 장소만의 특징과 공간의 성격, 사용자의 이용 패턴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으로 변화를 줄 수 있으며, 철과 목재의 내구연한 및 훼손 시 교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지속가능성이 확보된 디자인을 꾸준히 연구 개발하여 출시할 계획이다. 세인환경디자인(世+人 Harmony of Human & Urban Environment)은 궁극적으로 공공시설물을 통한 행복한 삶을 추구한다. 급변하는 도시 환경과 새로운 가치로 대두되는 공공 환경에 대한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인간을 존중하는 디자인, 개성 넘치는 독창성,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 언어,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을 비전으로 삼아,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창의적이고 친인간적인 공간 환경 창조를 위해 노력하고있다. 체계화된 시스템과 다양한 실무 경험을 토대로, 진취적인 자세와 유연한 사고를 지닌 젊은이들이 의기투합한 기업으로서, 디자인·설계·제작·시공을 최상의 품질로 수행하여 이용자들이 만족하는 풍요로운 환경을 만들고 있다. 제품 문의: 02-877-8811, [email protected], www.seindesign.co.kr
    • 세인환경디자인 / 세인환경디자인
  • 동광 오드카운티 ‘디자인 매뉴얼’ 조경 콘셉트와 어울리는 특화시설물
    아이디플러스에서 선보인 이 특화시설물은 경기도 여주시 오학동에 위치한 오드카운티에 설치된 제품으로, 조형 퍼걸러pergola와 사각 퍼걸러 그리고 벤치가 디자인 매뉴얼화된 휴게시설물이다. 오드카운티는 단지 내의 조경 공간에 다양한 시설물을 도입하여 주거 환경의 쾌적성을 높였다. 입주민들의 주거 트렌드가 이웃 간의 화합, 커뮤니티 위주로 바뀜에 따라 조경 공간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고, 보다 편안하고 아늑하게 쉴 수 있는 휴게공간에 대한 요구 역시 꾸준히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이용자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특화시설물을 적극 도입하였다. 최근의 아파트 브랜드 이미지는 조경 공간과 자연친화적인 테마공간을 통해 차별화되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단지 내의 휴게시설물도 그와 콘셉트를 같이해 특화될 필요가 있다. 조경 디자인 콘셉트와 어우러지는 공공시설물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아이디플러스에서는 단지 전체의 조경 디자인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디자인 매뉴얼을 통해 특화시설물을 설치하고 있다. 단지의 주요 이동 동선에 설치된 오드카운티 디자인 매뉴얼의 전체적인 콘셉트는 햇살을 받아 들판에서 익어가는 황금 곡식을 모티브로 하였다. 해가 지기 직전 붉은 햇살이 비추는 모습이 금빛 황금 곡식을 연상케 하여, 이용자들이 따뜻함과 편안함을 느끼도록 디자인되었다. 특화시설물의 재질은 철재와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목재를 적절히 조합하여 사용했고, 특히 조형 퍼걸러는 직선과 곡선미가 살아있어 비교적 큰 규모의 개방된 장소에 어울리는 제품이다. 사각 퍼걸러는 조형 퍼걸러와 같은 패턴의 디자인을 적용하여 시각적 통일감을 부여하였고, 소규모 휴게공간에 어울리는 규모로 디자인하였다. 등벤치와 평벤치 역시 이질적인 느낌이 들지 않도록 같은 유형으로 디자인하였고, 특히 유려한 곡선미가 돋보이도록설계하였다. 아이디플러스만의 디자인 매뉴얼은 새로운 조경 공간에 최적화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개발해 나가고 있으며, 특정 아파트 단지의 고유한 아이덴티티가 특화시설물을 통해서도 느껴질 수 있도록 조화롭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다. 아이디플러스(IDPLUS)는 ‘소통과 어울림, 머묾’을 모토로 편안한 휴식공간을 만들어 가는 환경디자인 그룹이다. 사람과 자연, 시설물이 하나 되는 통합된 공공공간을 위해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추구한다. 아이디플러스만의 컬러를 담아 사람과 함께 어울리는 도시 환경을 가꾸어 나가는 것이 디자인 목표다.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만들기 위해 도시라는 공간이 제공하는 차이(differences)와 다양성(diversity)을 토대로 공간에 생명을 불어넣어 도시의 휴식공간에 필요한 휴게시설물 및 공공시설물을 제공하고 있다. 제품 문의: 02-3661-2040, [email protected], www.id-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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