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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으로 본 경관 ; 우리들의 평범한 경관
    이미지 페이지입니다. e-매거진 참조바랍니다. ※ 페이지 _ 76~77
  • 한국인의 얼이 담긴 장소에 관한 고찰 ; 마당론
    마당은 우리 민족 고유한 생활공간이다. 집 안팎으로 단단하고 평평하게 다져진 땅, 마당은 언제나 우리들을 너그럽고 넉넉하게 받아들이는 편안한 우리의 장소였다. 마당은 우리가 한 가족을 건사하기 위해 노동을 해야 하는 일터이며 고달픈 하루가 끝날 무렵 겹겹이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쉼터이고 온 마을이 하나가 되어 신명을 펼치는 축제의 놀이터입니다. 곧 마당은 우리의 가장 소중한 생활터전이었다. 분명히 마당은 우리의 역사 속에 존재해 왔고, 우리의 생활 속에 담겨 있으며, 마당은 우리 고유의 전통과 문화의 산물로서 우리의 과거 속에 의미가 부여되어 왔다. 이러한 마당이 우리의 주변환경에서 점차 사라지고 있다. 사실상 우리나라 사람들의 생활양식이나 의식구조가 크게 변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와 관련이 깊은 마당은 없어진 것이다. 전통의 산물인 마당은 전통이 살아 있는 한 존재 할 수 있었지만 전통이 없어져 존재이유를 상실하게 된 것이다. 오늘날 자연환경과 전통적인 환경의 파괴, 비정한 도시환경에 대한 우리의 자성은 참답게 우리를 담을 수 있는 환경을 시급히 요청하고 있다. ※ 키워드 _ 마당, 한국인의 장소, 전통적인 환경, 전통의 장소 ※ 페이지 _ 102~107
  • 환경적 커뮤니케이숀
    도시벽화 또는 수퍼 그래픽이 등장하게 된 배경은 복합적이지만 대개 두 가지의 관점에서 볼 수가 있다. 그것이 뛰쳐나와야만 했던 미술의 내부적인 사연과 미술이 뛰어든 거리, 즉 도시와 환경의 외부적인 조건의 문제로 보는 두 가지의 관점이 바로 그것이다. 여기서는 주로 전자에 대한 관심과 그 관심을 도시벽화의 특징을 조명함으로써, 그것의 사회적 의미를 파악하고 미술의 다양성과 가능성의 폭을 좀 더 넓혀 보고자 한다. 거리의 미술을 미술관 미술과 뚜렷하게 구분짓는 것은 바로 전자가 붙박이라는 점이다. 이것은 미술에서 벽화 양식을 의미한다. 또한 반대로 후자는 쉽게 이동 시킬 수가 있는 이젤화의 특징을 갖는다. 사소하면서도 당연해 보이는 이러한 구분은 사실은 미술의 역사 안에서 커다란 사회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또한 이젤화가 사사로운 개인의 독점물로 화하여 으슥한 저택에 모셔지는데 반해 거리의 미술은 붙박이 미술로서 항상 군중적으로 대중들 앞에 그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거리의 미술은 도시의 매연과 소음 속에서 그려진 채로 존재할 뿐이다. 그것은 거리의 모든 사람과 그의 것을 공평하게 나누어 가진다. 수퍼 그래픽은 익명성을 요구한다. 그것은 구태여 사인에 의해 누가 그렸는가를 증명하려 하지 않는다. 그것은 우리나라의 민화들이 갖는 익명성의 특징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또 거리의 미술은 현장미술이기도 한다. 순수미술이 사회적 알리바이를 만들려고 노력하는 대신 거리의 미술은 그의 현장성으로 사회적 의미를 강화한다. 그것이 도시환경을 위한 것이건 지역사회를 상대로 한 것이건 간에 거리의 미술은 콤뮤니케이숀에 그 기초를 두고 있다. 그것은 어떤 미학적 비어도 사용할 필요가 없다. 거리의 벽은 무질서한 낙서로부터, 무게있는 중세의 종교화의 복제에, 또한 이름있는 작자의 추상화에서부터, 간판쟁이 그림에 이르기 까지, 각양각색의 그림을 모두 수용한다.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 도시벽화는 그 수용과 전달에 있어 적어도 미술관 미술보다는 더욱 적극적이고 민주적 표현방식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키워드 _ 도시벽화, 거리의 미술, 붙박이 미술, 수퍼 그래픽, 코뮤니케이숀※ 페이지 _ 82~87
    • 정보없음
  • 창간에 즈음하여.
    조경계를 총 망라한「조경」지가 창간을 보게 됨으로써 조경분야의 또 하나의 큰 전진을 약속하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된다.※ 키워드 _ 조경지, IFLA, 창간, 한국조경 ※ 페이지 _ 8~9
    • m_email
  • 전통적인 환경과 오늘
    예전, 산천경치따위는 도시인에게 그리 관심 있는 사항은 아니었다. 산천경치 속에서 사는 것보다도 도리어 네모반듯한 상자 속에 갇혀 사는 쪽이 훨씬 더 즐겁고 보람이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점차 인구가 증가되고 도시의 구조가 복잡해짐에 따라, 도시인들은 서서히 산천경관을 동경하게 되었다. 사람이 인위적으로, 혹은 문명적으로 환경을 꾸미면 꾸밀수록 그것은 도리어 인간이 살기에 불편한 공해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그래서 선진국에서는 반도시(反都市)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말하자면 본재의 자연을 회복하자는 뜻이리라. 「택리지」에서는 이렇게 쓰고 있다. 산천이 탁하고 나쁘면 뛰어난 인물이 적고 심지도 깨끗하여지지 못하는 것이다. 산천과 인간의 관계를 유기적으로 보고 있다. 이런 눈으로 보지 않으며, 왜 산천과 뛰어난 인물이 관련되는지를 알 수가 없다.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북극땅이나, 무더운 남쪽땅이나 사막 혹은 산이 없는 평야에서도 훌륭한 인물이나 문화가 존재할 수는 없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위대한 인물이 태어날 수 있는 환경이다. 이런 환경을 옛 사람들은 영산이라고 했다. 명당이나 유택이라는 말은 모두 영산과 같은 뜻이 된다. 따라서 이상적인 명당 유택은 소위 오방(五方_좌청룡, 우백호, 북악산, 남안산) 조건에 의해 선택되어진다. 이런 조건에서야 훌륭한 인물이 나고, 불로장생하며, 만가지병과 근심이 없어진다고 했다. 영산이야 말로 강하고 영원한 것이 머무는 신성한 장소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음양오행설에 따르면 아래에서 위로 치솟는 나무는 양이요, 위에서 아래로 흘러내리는 물은 음이라 하였다. 흔히 영산주변에 폭포나 냇물이 흐르고 또 이름 모를 갖가지 날짐승과 초목이 자라고 있음도 그런 까닭이다. 그런 영산이라 하더라도 십장생에 해당하는 서미가 있지 않으면 영산이 될 자격이 없다. 시냇가에 사는 것이 강가에 사는 것보다 못하고 강가에 사는 것이 바닷가에 사는 것보다 못하다고「택리지」에서는 말한다. 이말은 물가가 인간이 주거하는데 있어 가장 필요한 환경이 된다는 것은 공통이 되며, 다만 그것이 어느 한쪽의 목적으로만 치우쳐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파괴, 손실되어가는 자연 생태계를 제어하고 쾌적한 경관을 조성, 보다 나은 인간 생활환경을 가꾸고 이끌어 나갈 막중한 의무가 현대조경가에게 있는 것이다.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조경이란 잡지까지 창간, 광법한 조경분야의 사회적 역할을 많은 사람들게 알릴 계기가 마련된 셈이다. ※ 키워드 _ 전통, 환경, 자연, 산천경치, 택리지, 풍수지리사 ※ 페이지 _ 11~13
  • 중동조경 ; 중동지역의 식물별 특성
    e-매거진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나무 그리고 인간
    여기 70세 가까운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나무를 키워오고 있는 의지의 할아버지(김명원, 69세)가 있다. 김명원씨가 태어난 고향은 함경북도 북청, 그는 그에서 농업학교를 마쳤고, 그후 모교 임업시험장에서 근무하게된 공기로 나무와의 긴밀한 인연을 맺어왔다. 생이 끝날 때까지 나무와 더불어 살겠다는 그의 의지에서 자연을 사랑하는 이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키워드 _ 김명원, 나무 ※ 페이지 _15~17
  • 창간에 즈음하여
    현재, 세계는 어려운 정책적 상황일 뿐만 아니라 생태적인 문제점들을 마주치고 있다. 우리는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이 문제들의 해결책을 찾으려 노력해야한다. 한국의 IFLA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며, 동료로서, 협력자로서 함께 잘 해내리라 믿는다. ※ 키워드 _ 조경지, IFLA, 창간, 한국조경 ※ 페이지 _ 8~9
  • 사진으로 본 경관 ; 자연속에 나타나는 경관
    이미지 페이지입니다. e-매거진 참조바랍니다. ※ 페이지 _ 78~81
  • 도시환경의 발전을 위한 수퍼 그래픽
    초현대형 수십층 건물 바로 옆에 옹고집처럼 납작한 옛건물이 웅크리고 붙어있는 광경, 도시계획상 넓혀진 도로변에 할 수 없이 드러나고만 낡은 시멘트 벽, 고층 건물이나 고가도로 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누더기 지붕들, 안에서는 가장 세련된 유행상품들이 활발히 거래되고 있는 상가건물의 외벽 모습은 마치 폐허와도 같은 느낌이다. 시각공해라는 차원에서만 보더라도 이런 환경은 마땅히 고쳐져야 한다. 1960년대 후반부터 미국과 유럽 여러나라의 도시에서 현대적인 변화가 새로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순수회화, 도시조경, 광고, 그래픽디자인, 건축, 도시계획 등 많은 분야에 넓게 그 영역을 제공하고 있는데 최근 몇 년 사이에 수퍼 그래픽, 벽화, 거리의 미술 또는 빅아트 등등의 이름으로 예술디자인 전문지 또는 기타 일반 잡지 등을 통해 간헐적이나마 우리에게 소개되고 있다. 외국의 경우를 살펴보면, 수퍼 그래픽을 계획하게 된 동기나 표현형식의 폭이 극히 소규모의 개인적인 것에서부터, 대중을 의식하고 특정한 메시지 전달이나 계몽의 역할을 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무척 광범위하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거의가 주변 환경속에서 시각적으로 유용한 기능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환경을 보다 아름답게 활기있게 만들어 주고 있는 것이다. 결국 환경디자인이란 이름으로 도시계획, 조경, 건축 등 종합예술이 한마음을 이루었을 때 비로소 수퍼 그래픽의 그 전망은 밝을 것이며 더욱이 경관을 창조해 낼 조경가로서는 화가디자이너와 건물주 사이 그리고 사업주와 관과의 사이에서 그 역할이 매우 클 것이며 수완 있는 중매자의 역할도 겸해 주어야 될 줄로 한다. ※ 키워드 _ 수퍼 그래픽, 환경디자인, 거리의 미술 ※ 페이지 _ 8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