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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집 나무는 어디에 가 있어도 다 알아봐요 ; 장미농원 백운수?종택 부자
    장미농원의 주인인 백운수 사장(52세)과 그의 장남 백종택 씨(진주산업대학교 조경학과 3학년)는 백운수 사장의 부친인 백갑흠 씨(80세)가 일본에서 진주로 건너와 처음 장미재배를 시작했던 3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백갑흠 옹이 처음으로 조경수 재배를 시작하면서 장미재배에 손을 대 지금까지 장미농원이란 이름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장미농원의 2만5천여평 포지는 경남 사천과 진주 등 3곳에 흩어져 있으며 반송, 오엽송, 은행나무, 단풍나무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관목류로는 옥향, 영산홍, 사철나무, 눈향나무 등이 제법 넓게 포지에 분포하고 있다. 지금은 대구나 하양지방에서 장미재배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한다. 장미농원은 다른 농원에 비해 도로의 면적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이 도로가 모두 잔디로 뒤덮여 있어 실제로는 도로처럼 느껴지지 않으며 오히려 넓은 잔디도로 덕분에 인부들이 작업하기가 휠씬 수월하다고 입을 모은다. ※ 키워드 : 장미농원, 백운수, 백종택, 조경수재배, 장미재배 ※ 페이지 : 146~147
  • 푸른 서구 가꾸기 -광주광역시 서구-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이정일)는 사업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에 앞장서고 있어 타 자치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사업은 민관이 힘을 합쳐 기존 도심의 녹지공간 복원에 노력하고 앞으로 개발사업은 환경이 중시되는 쾌적한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미래형 환경?생태 도심으로 가꿔 나가자는 사업입니다.” 이를 위해 서구청은 시민산책로를 개설하여 시민들의 심신을 달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도심속 담장헐기 운동, 손바닥정원 가꾸기, 벚꽃단지 조성 등의 사업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 키워드 : 푸른 서구 가꾸기, 이정일 구청장 ※ 페이지 : 148~151
  • 가족과 함께 즐기는 도심근교 레저공간 -임진강 폭포어장-
    “임진강폭포어장은 한주일 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가족이나 동료들과 함께 즐거운 주말을 보내며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휴식공간입니다.” 지난 1988년 맑고 깨끗한 물이 있는 이곳(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덕천리, 일명 샘내) 5만여평의 부지에 양어장을 개장한 뒤 1994년 체육공원을 조성하고 1995년 퍼팅전용골프장을 개장함으로써 명실공히 종합관광레저타운의 면모를 갖추었다. 이 곳에 들어서면 왼쪽으로 대형 맘모스 인공폭포 2개가 나란히 배치되어 있어 청량한 물의 시각적인 효과가 대단하다. 서쪽에 위치한 퍼팅전용골프장은 켄터키블루글라스등의 천연잔디 위에 수로와 벙커 등으로 위험지구를 만들고 수목을 식재하고 난이도를 적절히 배합하여 여느 골프장 못지 않은 시설을 갖추고 있다. ※ 키워드 : 임진강 폭포어장 ※ 페이지 : 137
  • <조경살리기>운동 추진본부의 힘겨운 투쟁
    구랍 14일 건설산업기본법인 사실상 확정되면서 조경은 소기의 성과를 거둔 셈이다. 왜냐하면 국회 건설교통위원회가 당초 정부안에서 누락됐던 건설산업기본법의 건설공사 정의에 조경의 중요성을 감안해 조경공사를 명시했기 때문이다. 1997년 새해를 열면서 그런대로 흡족한 결과를 얻은 것은 어느 한 사람의 노력보다는 학생, 교수 및 일부 업계 실무자의 헌신적인 노력에 따른 것이다. 그 행동의 하나로 보여준 것이 여의도 집회. 조경의 중요성, 독립성, 독자성을 알리고 건설산업기본법안에서 조경의 위상을 새롭게 다지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 집회는 결국 조경의 독자성과 독립성을 알린 것에는 일단 성공, 우리 조경인은 큰 장애물을 하나 넘긴 셈이다. 다리 역할은 역시 현 조경학회 임원진을 중심으로 구성된 20여명의운동추진본부. 그동안 흩어진 힘을 응집하기 위해 운동추진본부가 많은 기여를 했다고 볼 수 있다. ※ 키워드: 조경살리기운동추진본부, 건설산업기본법, 전국조경학과 학생연합회, 전조련 ※ 페이지: 25
  • 『조경살리기 운동』에 거는 기대
    우선 금번 ‘조경살리기 한마음운동본부’ 결성에 무한한 박수를 보냅니다. 그간 건설업법 면허체계 개편문제는 1986년 독립기념관 화재에서부터 전면에 떠오르기 시작하여 1989년 산림조합법 개정으로 인해 학계 및 현업에 종사하는 조경인과 학생들도 참여하여 우리의 업역을 지키고자 결집된 힘들이 일어나 조경인의 한목소리 외침이 정부에 전달되었고, 1993년에는 특수건설업체와 전문건설업체간 상호합의를 도출해 내는 등 여러 가지 노력들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그런 일련의 과정은 지속적이고 장기적으로 발전하지 못하고 일과성으로 그친 느낌입니다. 1996년 9월 21일 전조련 한마당에서 학생들은 건설업법 개정이 조경계에 미칠 악영향과 현업계의 불협화음을 선배님들로부터 전해듣고 망연자실해 하는 얼굴들을 지금도 생생히 기억합니다. 우리는 아직 학생의 입자에서 분야가 처해있는 구체적 내용과 대안을 모색하기에는 역부족이지만 선배님들께서 특수건설업체와 전문건설업체간의 고질적 감정대립은 이제 불식시키고 서로를 끌어안고 냉철한 판단으로 임한다면 이 질곡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 키워드 : 건설업법 면허체계, 특수건설업체, 전문건설업체 ※ 페이지 : 56
  • 도시속 자연미 구현하는 조경, 부처님 세상 만드는 일 -송월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환경문제에 대한 종교계의 역할은? 환경문제는 짓는 자와 받는 자가 동일한 공업(共業)이다. 내가 버리는 오염물질은 직접적으로 나의 생태계를 파괴한다. 탐욕적인 경제활동이 지속되는 한 필연적으로 자연파괴와 인간소외, 전쟁과 폭력은 되풀이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종교가 역할해야 하는 부분이 바로 여기에 있다. 모든 종교는 인간의 가치와 존엄성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는 이상적 세계를 목표로 한다. 탐욕과 경쟁의 가치가 아니라 상호존중과 상생을 이룩할 수 있는 정신과 실천의 길을 제시한다. 종교가 가지는 또 하나의 힘은 같은 가치를 따르는 공동체가 있다는 것이다. 비록 전체를 바꾸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자기 가치를 실천함으로써 모범을 보일 수 있는 공동체는 종교가 앞장서는 환경운동의 근원적 힘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오늘날과 같은 자연파괴의 시대에 환경을 지키는 일이야말로 바로 불제자로서 생명존중을 실천하는 기본적 의무일 수밖에 없다. 그것이 모든 계율의 첫 번째인 불살생의 참된 의미이다. ※ 키워드 : 송월주, 조계종 총무원장 ※ 페이지 : 142~143
  • 전원적 분위기 연출…아파트 거주민들 정서순화 기대 -부여조경, 서울시 조경상 시공부문 금상공로, 현대건설로부터 표창-
    1996년 10월 서울시 조경상 시상식에서 시공부문 금상을 차지, 현대건설로부터 우수 협력업체로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여한 부여조경의 이수근 사장은 요즘 신바람이 나있다. 부여조경이 식재시공, 이번에 상을 받게 된 서울 양천구 신정동 현대아파크는 건물사이로 조성한 오솔길 산책로와 가족마당 등 아파트 외부공간의 질적수준 향상이란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 한강관리사업소 관리부장, 양천구청 도시정비국장 등 3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정리, 지난 1994년 부인이 운영하고 있던 선친의 농장을 이어받아 조경업에 뛰어든 이씨는 그동안 대우증권(주) 사옥을 비롯, 롯데백화점 본점, 신정동 삼성아파트 등 다양한 현장의 조경공사를 맡아오며 탄탄한 실적을 쌓아가고 있는 의욕파. ※ 키워드 : 부여조경, 이수근 사장 ※ 페이지 : 138~139
  • 파리세븐 -87년 IFLA 파리총회때 인연 맺어 10여년 친분유지-
    1987년 9월 프랑스 파리에서 맺어진 우정이 서울로 이어져 올해 10년째 우애를 돈독히 다지고 있는 조경인들의 모임이 있다. 이들은 지난 1987년 제24회 파리세계조경가협회(IFLA) 총회에 한국대표단으로 파견되었던 20여명 중 지금까지도 지속적 만남이 이루어지고 있는 13명. 부부회원까지 합치면 26여명에 이른다. 이들의 유별난 모임은 파리 IFLA총회 참가를 계기로 한국에 돌아와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 것. 참가당시 한국대표단 단장을 맡았던 오휘영 교수(한양대학교 환경과학대학원)를 고문으로 위촉, 총 13명의 회원으로 결성된 이들 모임의 이름은 파리세븐. 1987년 파리에서의 인연을 기념해 지었다고 한다. 그동안 매 IFLA 행사때마다 수차례 한국대표단이 파견되어 왔지만, 이례적으로 이들의 만남이 유독 10년을 지속하는 것은 1987년 행사 참가 당시 이들의 의욕적인 열정도 그렇지만 귀국할때의 아찔했던 항공사고도 빼놓을 수 없는 사건. ※ 키워드 : 조경인 모임, 파리세븐 ※ 페이지 : 144~145
  • 암반사면 부분녹화공법
    흙을 절개한후 이를 주변의 식생환경과 조화를 이루기 위하여 수목에 의한 여러가지의 녹화공법을 도입한 사례는 있으나 앞으로는 식생이 생육하기 어려운 암반절개면에도 적당한 개소에는 수목 또는 지피식물이 생장 가능토록 하는 새롭고 경제적인 공법개발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 와 있다. ※ 키워드: 녹화, 공법 ※ 페이지 : 116 - 117
  • 공원녹지행정의 전문화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 탁병오 서울특별시 환경관리실장
    서울은 왕도이며 수도였다. 조선조 태조가 1394년 한양으로 도읍을 옮기면서 한양방어를 위해 1395년에 조선괄도에서 장정 20만명을 동원해 흙과 돌을 섞어 쌓았다. 그러나 짧은 기간에 급히 쌓느라 부실한 곳이 많아서 세종 4년(1422년)에 고쳐 쌓았다. 이때 장방형 마름돌을 사용했으며, 그후 숙종 30년(1704년)에 정방형 돌을 깍아 다시 한번 크게 보수하였다. ※ 키워드: 전통 ※ 페이지 : 132 - 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