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채영 동아대학교 통신원 (chaeng131@naver.com)
[동아대학교 = 문채영 통신원] 환경부 ‘녹색 융합기술 특성화 대학원’으로 선정된 동아대학교 녹색복원 인재양성 특성화 대학원에서 2021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동아대는 일반대학원 도시계획·조경학과의 양건석 책임교수를 중심으로 ▲조경학과 ▲도시계획공학과 ▲건축학과 ▲환경공학과 ▲산업디자인학과 등 5개학과가 융합해 3개의 트랙(녹색건축, 생태복원, LID 및 도시방재) 프로그램을 제안해 지난 10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녹색 융합기술 특성화 대학원’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동아대는 환경부로부터 매년 7억1000만 원을 지원받고, 외부 민간대응자금 2억9000만 원을 유치해 5년간 매년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동아대 녹색복원 특성화 대학원은 녹색복원(생태복원) 분야 전국 최초의 특수대학원으로, 프로젝트 기반의 실무교육 및 산업계 수요자 중심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조경학과는 녹색복원 특성화대학원의 중심학과로서 생태복원 트랙을 중심으로 대학원을 이끌 예정이다. 건축학과와 산업디자인학과는 녹색건축트랙을, 도시계획공학과와 환경공학과는 LID 및 도시방재트랙을 운영한다.
녹색복원 특성화 대학원의 3개 트랙은 각각 1년 단위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즉 대학원의 학석사연계과정, 석사과정, 석박사연계과정, 박사과정의 신입생이나 재학생들이 트랙과목으로 지정된 개설교과목을 선택(12학점이상 이수)한다. 그리고 방학이나 학기 중에는 현장실습 또는 협력기업의 인턴 프로그램을 마치면 트랙을 수료한 것으로 인증하고, 등록금의 50% 이상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논문 및 다양한 연구프로젝트를 지원하면 연구 활동비를 지급한다.
신입생 모집은 특별전형, 일반전형으로 진행한다. 다가오는 12월 7일부터 일반전형 원서접수가 시작될 예정이다. 특성화 과정 및 입학 상담은 양건석 책임교수에게 문의하면 된다.
양건석 책임교수는 “학부 이상의 상위과정에 도전하고자 하는 많은 학생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융합연구의 장을 만들 것이다”며 “녹색복원분야의 거점대학원으로 동아대 조경학과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