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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FLA 기념정원 조성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세계조경가대회(이하 IFLA) 기념정원 조성 설계공모 당선작에 유승종 라이브스케이프 대표의 ‘사람의 정원, 자연의 정원’이 선정됐다. 산림청은 지난 8월 30일부터 시작된 세계조경가대회 기념정원 조성 설계공모 당선작을 12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국내외 저명한 조경, 정원 설계가 5팀의 초청 공모로 진행됐다. 설계공모 지명 참가자는 ▲고정희 에지고크리거 대표·송민원 엠더블유디랩 소장 ▲김봉찬 더가든 대표 ▲박승진 디자인 스튜디오 로사이 대표 ▲유승종 라이브스케이프 대표 ▲송지은 케네디 송 듀수아르 대표다. 산림청은 지난 6월 18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IFLA 한국총회 조직위원회와 함께 내년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제58회 세계조경가협회 한국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도모하고 동반성장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업무협약에 따라 산림 및 정원분야와 조경 분야가 협업해 이뤄졌으며, 대상지는 국립세종수목원 중앙 온실 앞 약 2900㎡의 면적이다. 당선작 ‘사람의 정원, 자연의 정원’은 대상지 안에 자연과 인간이 관계를 맺고 어우러질 수 있는 원형 울타리를 제안했다. ‘자연의 정원’으로 명명된 울타리 속에는 무분별한 침범으로 작은 생물의 세계가 파괴되지 않도록 지형과 시설 디자인을 세심하게 구축할 예정이다. 원형 울타리 바깥 ‘사람의 정원’은 ‘자연의 정원’에 간접적인 개입을 통해 살아있는 상태를 지속하며 보완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 묘목을 향한 사람들의 발걸음은 관수설비의 동작감지센서를 작동시켜 ‘자연의 정원’에 변화를 유도했으며, 낮은 높이의 CCTV로 실시간 정원 모습을 전세계에 송출하는 프로그램까지 구상했다. 수상작품은 제58회 IFLA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위원회는 ▲박은영 중부대 원격대학원 정원문화산업학과장(위원장) ▲정욱주 서울대학교 교수(위원) ▲김영민 서울시립대학교 교수(위원)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 과장(위원)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 원장(위원)으로 구성됐다. 심사위원들은 “‘조경과 조경가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만드는 것과 지키는 것’이라 전하는 당선작의 메시지가 강력했다”고 총평했다. 박은영 심사위원장은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통해 세계조경가협회의 지향점과 미래성에 부합하고자 한 노력이 돋보였다”며 “만드는 것과 지키는 것에 대한 균형을 적절히 표현해, 담고자 하는 메시지를 유연하게 전달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시상식과 상금 수여는 내년 6월 말 정원이 완공되는 시점에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진행되며, 당선작 및 참여작은 5인 작가 인터뷰집은 2022년 IFLA 광주총회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광주총회는 2022년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총 3일간 광주광역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리:퍼블릭 랜드스케이프(RE:PUBLIC LANDSCAPE)’를 주제로, 조경의 공공 리더십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신유정
    • 2021-11-12
  • 한수정, ‘찾아가는 정원’ 봉사활동 실시… ‘정원문화’ 앞장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이 반려식물 프로젝트로 ‘찾아가는 정원’ 봉사활동 실시해 정원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한수정은 반려식물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학교, 지역사회 내 유휴부지에 정원 조성, 정원식물 관리교육, 식물상담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월 세종시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정원사업·교육·수목·한국분재대전 등 상호협력 및 기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이후 세종시 내 공공시설인 연동면사무소 중심부에 정원을 조성했다. 이번 정원은 지역사회 공공기관(연동면사무소)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주민들의 정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품종의 식물을 식재했다. 황미라 연동면사무소 면장은 “이번 정원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이끌고, 앞으로 지역사회 내 이와 같은 정원이 조성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류광수 한수정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반려식물과 정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지역사회 내 정원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정원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활동을 주기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한수정은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정원조성, 민간정원 컨설팅, 정원식물 관리 교육 등 다양한 정원사업과 정주 환경개선, 소외계층 지원 등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신유정
    • 2021-11-11
  • 공주생명과학고, ‘2021 조경가드닝 기능콩쿠르’ 대상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 소속 ‘지킬의 정원’ 팀의 김동연·서종은 선수(멘토 디자인파크개발)가 ‘2021 조경가드닝 기능콩쿠르’ 경연에서 대상인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생활정원 일원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 환경조경나눔연구원이 주최하고 조경직종협의회와 조경가드닝멘토협의회가 주관한 ‘2021 조경가드닝 기능콩쿠르’가 열렸다. 이틀 동안 치러진 경기는 점심시간 경계로 오전, 오후 총 4세션에 걸쳐 진행됐다. 첫날에는 참가팀 접수 및 경기장 배정이 이뤄졌으며, 한승호 조경직종협의회 후원회장의 인사말과 이유미 세종수목원장, 옥승엽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장의 격려사 이후 사회자의 개회 선언과 함께 본격적인 경기에 돌입했다. 경연은 이튿날 오후 3시 30분까지 치러졌으며, 이후 심사에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등을 종합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심사 결과 최종 대상에는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 소속 ‘지킬의 정원’ 팀 김동연·서종은 선수(멘토 디자인파크개발)가 선정됐다. 금상에는 ▲함양제일고등학교 소속 ‘헝그리파이터’ 팀 김세홍·윤다윗 선수(멘토 대목환경건설), 은상에는 ▲남원용성고등학교 소속 ‘The garden:_D’ 팀 이도현·장다옥 선수(멘토 예건)가 선정됐다. 동상에는 ▲용인바이오고등학교 소속 ‘용바고 조경’ 팀 송율·최형찬 선수(멘토 한설그린)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 소속 ‘수농 루키즈’ 팀의 이준희·여경진 선수(멘토 이노블록), 장려상에는 ▲강릉중앙고등학교 소속 ‘닭들은 못말려’ 팀의 윤동건·조성윤 선수(멘토 우리씨드그룹)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 소속 ‘우농’ 팀의 강신비·장유나 선수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1팀에 산림청장상과 상금 300만 원 ▲금상 1팀에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상과 상금 200만 원 ▲은상 1팀에 환경조경나눔연구원장상과 상금 100만 원 ▲동상 2팀에 국립세종수목원장상과 상금 50만 원 ▲장려상 2팀에 조경직종협의회상과 상금 20만 원이 각각 주어졌다. 윤희재 심사위원(신구대학교 환경조경과 교수)은 심사평을 통해 “이번 대회는 여타 가든쇼와 다르게 레벨부터 시작해서 정량적인 부분을 열심히 측정했다. 거기에서 결과가 많이 바뀌었다. 이틀간 지켜보고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그 열정과 노력에 모두 대상 이상의 상을 주어도 문제가 없다 여겼다. 하지만 도면을 읽고 정확하게 구현하는 ‘스킬’이라는 측면에서 차이가 있었다. 도면을 정확하게 읽고 못 읽고의 차이가 오늘의 승패를 갈랐다”며 “다음엔 도면을 꼼꼼하게 읽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 참가학교 중 6개교는 지난 5월 28일 ‘조경가드닝 선수 교육·양성을 위한 1사 1교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일부 학교는 시공 전문가들로부터 꾸준히 훈련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조경직종협의회와 조경가드닝멘토협의회는 이번 대회 참여 학교들과 협약을 체결해 전공 관련 기업으로 졸업 후 취업을 연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상을 수상한 서종은 선수는 “처음 나가보는 대회라 떨림 반, 긴장 반으로 경험 자체에 의미를 뒀는데, 대상까지 받으니 아직도 마음이 들뜬 상태다. 시상식이 잊히질 않는다. 힘든 일도 있었고 포기할 수도 있었지만, 팀원들과 함께 이겨내다 보니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선생님들께서 우리를 격려해주고 일으켜주셔서 더욱 아름답고 잊지 못할 첫 정원을 만든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한 “데크와 석재플랜터 부분이 연습한 것처럼 나오지 않았고 수평이 잘 맞지 않았던 부분이 많이 아쉬웠다. 마스크 때문에 안경에 습기가 차고 숨쉬기가 힘들었다. 뜨거운 햇볕도 힘든 점이었고, 체력의 한계가 가장 힘들었다”는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다. 아울러 “더욱더 열심히 노력해 더 큰 목표로 한 발짝 나아가고 싶다. 내년에 나가는 대회에서도 꼭 우승해 멋있는 정원을 만들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 욕심도 생겼다. 부끄럽지 않은 실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란 의지를 다졌다. 같은 대상 팀 김동연 선수는 “준비한 시간이 길지 않아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대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고 기쁘다. 훈련 기간 동안 적극 지원해주신 문금자 교장 선생님, 이은상 교감 선생님, 김요섭 디자인파크개발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또 늘 늦은 시간까지 지도해주신 국진영, 나금주 선생님, 김민수 선생님과 월명팜 이민우 선생님, 수작사계 이중희 목수선생님, 플로인 최지윤 선생님께도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감사의 말로 수상소감을 대신했다. 김 선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체력이 많이 떨어지고 도면대로 안될 때 멘탈도 약간씩 흔들려 힘들었다. 데크 작업에서 실수가 있었다. 목공 작업이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리고 공정이 까다로워 잘못된 부분을 수정하기엔 시간 압박으로 고민을 했다. 하지만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과감히 전면 수정을 했고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지만 데크를 제대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더불어 “이렇게 큰 대회에 나와보니 준비 기간 동안 무엇이 부족했고 어떤 훈련을 더 해야 하는지 알게 됐다. 큰 공부가 됐고 경험이 쌓였다. 앞으로도 거트루드 지킬처럼 멋진 가든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한 단계, 한 단계식 배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산림청, 국립세종수목원, 놀이시설조경자재협회,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 서울문예마당, 라펜트, 한국조경신문, 한국건설신문, e-환경과조경, 대목환경건설, 디자인파크개발, 예건, 이노블록, 우리씨드그룹, 한설그린이 후원했다.
    • 이형주
    • 2021-10-31
  • 김종서장군 역사테마공원 2단계 사업 ‘본격화’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세종시가 김종서장군 역사테마공원 2단계 사업을 통해 묘역 주변을 4계절 가족형 역사테마공원으로 조성한다. 김종서장군 역사테마공원 조성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사당과 재실의 건립,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1단계 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2단계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시는 지난 19일 장군면 대교리 김종서장군 역사테마공원 조성 현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차성호 시의원과 이충열 김종서장군문화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해 공사방법, 추진일정 등에 관해 궁금했던 점과 건의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2단계 사업을 통해 묘역 주변을 4계절 가족형 역사테마공원으로 조성해 세종을 대표하는 지역 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현구 시 관광문화재과장은 “김종서장군 역사테마공원은 추모와 휴식과 체험놀이가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된다”며 “시민이 휴식하면서 김종서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체험을 통해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도록 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10-20
  • 세종중앙공원 배달·방역·순찰, 로봇이 맡는다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가까운 미래에 공원에서 자율주행 실외로봇들이 음식배달과 방역, 순찰 기능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게 될 전망이다. 세종중앙공원에서 이러한 기술 상용화를 위한 실증이 진행된다. 세종시는 세종중앙공원을 배경으로 음식배달, 방역, 순찰 기능을 수행하는 ‘자율주행 실외로봇 상용화’를 위한 실증에 착수, 미래기술 체험 등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자율주행 로봇산업 생태계 구축과 상용화 거점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되는 세종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해당 분야 기술력을 갖춘 7개 기업·기관의 참여로 추진된다. 실증 분야는 ▲배달 로봇 ▲코로나19 방역 로봇 ▲보안순찰 로봇으로, 개별 해당 기업·기관은 규제특례를 적용 받아 세종중앙공원에서 자율주행기술 고도화, 안전성 및 상용화를 중점 검증한다. 시는 로봇산업진흥원의 안전성평가 컨설팅을 실시해 그 결과를 로봇설계에 반영하는 등 안전 위험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책임보험 가입,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점검 등 꼼꼼하게 실증을 준비해 왔다. 분야별 실증 서비스는 배달로봇의 경우 시민이 민관협력 배달앱인 먹깨비로 음식을 주문하면 로봇이 주문자 위치까지 음식을 배달하는 방식이다. 특히 이 분야에서는 야간 시간대 서비스 제공 가능 여부와 냉·온장 배달 서비스, 외부 배달 서비스와 여민전(지역화폐) 연계 등을 집중 점검한다. 코로나19 방역로봇은 공원 시설물 소독은 물론, 안면인식을 통한 마스크 착용 유무를 식별하고 개인별 거리두기 안내서비스 등 방역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안순찰 로봇은 화재, 범죄 상황 등의 식별·처리 등 공원의 원활한 관리와 정보통신기술(IoT) 센서 추가로 미세먼지 포집을 통한 공원 내 미세먼지 상태 확인·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이번 실증으로 주행부 및 충전기 등 통합플랫폼 제작 역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수집된 영상 데이터를 비식별화를 거쳐 빅데이터 관제센터에 저장하고 관련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원창 시 경제산업국장은 “로봇산업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및 센서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신 산업이나 각종 규제가 많아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이번 자율주행 실외로봇 실증 결과를 스마트시티에 적용하는 등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형주
    • 2021-10-20
  • 세종시, 정원도시 조성 본격화… ‘국가정원’ 꿈꾼다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세종시가 중앙공원 2단계를 정원 콘셉트의 도시공원으로 조성해 향후 ‘국가정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본격적인 ‘세종형 정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14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세종형 정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정원문화 확산을 뒷받침하기 위해 ‘세종시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중앙공원 2단계 사업을 정원 콘셉트로 조성하기 위해 ‘세종시 정원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해 행복청·LH 세종특별본부와 협력했다. 또한 ▲정원문화 활성화 ▲탄소중립 모범도시 실현 ▲실외 정원 다양화를 위해 세종충남대병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행정안전부 등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정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시의 녹지율 52%로, 공원과 녹지 435개소(2020년 12월 기준)를 운영하고 있지만, 아직 지방정원과 국가정원을 지정한 사례는 없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중앙공원 2단계를 정원 콘셉트의 도시공원으로 조성해 ‘세종형 지방정원’으로 지정하고, 장기적으로는 ‘국가정원’으로 승격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정원산업전, 코리아가든 쇼 등이 펼쳐지는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를 유치해, 2022년 10월 세종중앙공원 일원에서 10일간 ‘세종애(愛) 호수애(愛) 정원애(愛) 빠져들다’라는 주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 곳곳에 생활 속 정원문화가 많이 확산돼 중부권 ‘정원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10-16
  • 하천 생태계 지표종 수달, 세종 도심하천서 서식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하천 생태계 건강성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종인 수달이 세종호수공원과 인접한 도심하천에서 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세종시 도심하천인 제천의 하류 유역과 세종보 등 금강 본류 구간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수달이 서식하는 것을 최근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천은 세종시 아름동에서 발원해 종촌동, 나성동을 거쳐 금강으로 합류하는 약 7.5㎞ 길이의 도심하천이다. 국립생태원 연구진은 올해 5월 제천 변 산책로 등에서 수달의 서식 흔적이 보인다는 제보를 받고, 제천과 금강이 만나는 최하류부터 상류 약 3.5㎞ 구간을 대상으로 수달 정밀 조사를 수행했다. 수달은 과거 아시아와 유럽의 하천 변에 넓게 분포했으나 도시화 및 하천 개발에 따른 수질오염, 서식공간 훼손, 남획 등으로 그 수가 급격히 줄었으며, 일본에서는 2012년 8월 공식적으로 야생 수달이 완전히 멸종했다고 선언했다. 연구진은 약 4개월간 분변이나 발자국 등 흔적 탐색, 움직임 감지 무인카메라 설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달을 조사했고, 마침내 제천 구간에 서식하는 수달의 모습을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 제천 하류 구간에서 확인된 수달은 최소 2마리 이상으로 약 3~4일 간격으로 출현했으며, 가족으로 추정되는 성체 수달 2마리가 함께 다니는 장면이 촬영됐다. 아울러 하천 안에서 먹이를 찾거나 특정 바위에 여러 차례 배변하며 영역 표시를 하는 장면 등이 촬영됐는데, 이는 수달이 제천을 단순한 이동통로가 아닌 실제 서식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는 것이 국립생태원의 설명이다. 이번에 확인된 수달은 세종보 구간을 포함한 금강 본류와 제천 하류 유역을 중심으로 생활하며, 종종 세종시 내 도심하천 일대를 오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태영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복원연구실장은 “수달은 하천 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핵심종이자,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는 깃대종”이라며, “제천에 수달이 서식한다는 것은 이곳의 하천 생태계가 전반적으로 건강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박미자 환경부 4대강 자연성 회복을 위한 조사·평가단장은 “세종보 등 금강 본류뿐 아니라, 세종시 도심을 관통하는 제천에도 수달이 서식한다는 사실은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며, “환경부는 세종시와 긴밀하게 협조하여 시민과 수달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보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형주
    • 2021-10-15
  • 정원식물 현장검증한다… ‘K-테스트베드’ 오픈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이 그동안 현장검증이 부족해 주목받지 못했던 신품종, 자생식물 등을 위한 정원식물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 한수정은 정원산업 및 문화 진흥을 위한 K-테스트베드(정원식물 가늠터)를 국내 처음으로 국립세종수목원에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K-테스트베드(정원식물 가늠터)는 총 1.5ha 규모에 신품종, 정원식물 후보군, 재배품종을 관찰할 수 있는 관찰로와 생육보조시설 등 정원식물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는 전국 42개 기관 및 개인이 출품한 정원식물 후보군 426개 품종, 8000본을 전시한다. 이곳에서는 ▲정원식물 다양성을 위한 정원식물 평가 및 발굴 ▲외국 품종의 대체품종 개발을 위한 우수식물 특성평가 ▲생활정원 식재 식물 후보군 선정을 위한 정원식물 산업화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정원문화 확산 및 연관 기업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가드닝 용품 전시 공간을 비롯 신품종 및 우수개체 품평 공간과 정원식물 후보군 특성평가 공간도 마련된다. 류광수 한수정 이사장은 “정원식물 가늠터는 정원식물 육성가, 공급자, 소비자, 연구자 등이 한자리에서 모여 정원식물을 발굴하고, 후보군 식물을 현장 실증해 신품종을 개발하는 정원문화 확산의 장이 될 것”이라며 “특히 앞으로는 국내 자생식물 신품종에 대한 판로개척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앞으로 국민의 수요와 눈높이에 맞는 정원식물과 반려식물을 적극 개발해 정원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해외품종의 국산화 자립화는 물론 정원식물 다양성과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유미 세종수목원장은 “정원의 핵심요소인 식물 부분을 살펴보면 현장검증이 부족해 신품종이나, 자생식물이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K-테스트베드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소통하는 정원식물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식물의 도시환경 적응성, 안정성, 관상적 특성 등을 장기간 모니터링해 정원 현장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신유정
    • 2021-10-04
  • 행복도시, 2040년 탄소중립도시 목표… 5대 전략 수립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를 2040년까지 탄소중립도시로 본격 추진한다. 행복청은 행복도시를 2040년 탄소중립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친환경 교통·인프라 확충 등 5대 전략과 15개 과제 추진전략을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 ‘행복도시 204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는 2040년 탄소중립 달성이라는 장기 목표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제로에너지도시 건설 ▲친환경 교통·인프라 확충 ▲그린에너지 도입·확산 ▲탄소배출 및 에너지 수요관리 강화 ▲시민참여 및 인식제고 등 5대 전략 및 15개 과제가 담겼다. 이를 위해 행복청은 생활권 단위의 에너지 자립목표를 설정하고 단독주택·공동주택 등 다양한 제로 에너지 특화단지·지구를 조성해 행복도시 내 제로 에너지 건축물(ZEB)을 확산하고 ZEB 인증 의무화 및 녹색건축물 설계 가이드라인 제정 등을 통해 제로 에너지 도시건설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친환경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는 자전거 이용편의 개선과 광역대중교통망 확충 등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한다. 또 친환경차 상시 충전이 가능하도록 인프라를 마련하고, 교통 수요관리 개선을 위해 통합교통서비스(MaaS)와 자동차 공유서비스 등을 확대 도입한다. 그린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위해서는 태양광과 수소연료전지, 지열 등 그린에너지 및 인프라 공급을 확대하고, P2P(개인 간) 에너지거래 서비스 실증과 가상발전소 운영 등 에너지 생산·거래·소비가 가능한 도시 기반을 구현한다. 탄소배출 및 에너지 수요관리 강화를 위해서는 도시에너지 및 탄소배출 모니터링과 분석·환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도시 내·외 녹지와 수변공간 간 연계성을 강화한다. 저영향개발기법(LID) 도입을 확대하는 등 탄소흡수원 면적을 늘리고 기능을 강화한다. 이와 더불어 시민들의 기후위기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참여를 위한 민·관·연 탄소중립 협의기구를 구성·운영하고, 탄소중립 교육·홍보 강화와 시민참여 지원 등을 통해 인식 전환 및 저탄소 생활문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행복청은 지난 8일 세종시·한국토지주택공사와 행복도시 2040 탄소중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정부의 탄소중립 시나리오 등과 연계를 검토해 ‘2040 행복도시 탄소중립도시 조성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실행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유근호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행복도시가 국가의 탄소중립 실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친환경 녹색도시를 뛰어넘어 탄소중립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유관기관 협력 및 시민참여 등을 통해 행복도시를 탄소중립도시로 구현하는 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09-29
  • 세종에 2만㎡ 규모 도시농업 특화공원 생긴다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세종시에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대규모 도시농업 특화공원이 조성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이하 LH)는 ‘행복도시 도시농업공원 조성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행복청은 공원 조성 계획수립과 사업추진을 위한 인허가 절차를 지원하고, LH는 도시농업공원을 조성하며, 세종시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과 지원시설 운영을, 농진청은 공원 설계·관리 운영에 관한 기술 지원을 하기로 했다. 행복청은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사업을 구체화해 나가고, 생활권 총괄조경가의 의견 등을 반영해 내년까지 최적의 조성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시농업공원에는 외곽순환도로 상부공간을 활용해 공공텃밭, 지원시설, 휴게공간과 어린이 놀이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인접한 주거지, 학교 등과 연계해 다양한 농업체험 프로그램을 담은 교육 및 여가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면적은 2만478㎡다.
    • 이형주
    • 2021-09-28
  • 세종청사, 식물·사람 어우러진 녹색공간으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정부 기관과 지자체, 민간 협력을 통해 정부세종청사와 그 주변이 식물과 사람이 어우러진 녹색공간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1일 ‘녹색 청사 조성’과 ‘청사 주변 도시녹화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산림청,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세종특별자치시, NH농협은행이 참여했다. 업무협약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영상회의로 진행했다. 조소연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 남태헌 산림청 차장, 이지원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류임철 세종특별자치시 부시장, 지준섭 NH농협은행 부행장이 참석했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정부세종청사를 ‘식물·공간·사람이 어우러진 정감 있는 녹색청사’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각종 정보·기술 등의 상호교환 ▲도시농업 원예식물 기술 지원 및 협력 ▲공공청사의 저탄소·친환경 사업을 통한 그린산업 육성 ▲도시원예식물 공동전시회 및 로컬푸드 공동사업 발굴 ▲청사 주변 도시 경관 개선 효과 제고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산림청은 국민들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도시녹화 사업을 추진하고,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옥상정원 환경에 알맞은 원예·특용작물 정보기술 공유 등을 통해 ‘도시 녹색 체험공간’을 확대한다. 세종시는 도시경관 개선을 위한 각종 가로수, 공원 조성 사업을 연계해 청사 주변 공간에 대형수목을 식재한 공원 및 산책로를 조성하고, NH농협은행에서는 녹색청사 조성을 위한 공동사업 등을 발굴·지원한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세종청사 울타리 주변에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고 옥상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녹화사업으로 도심 속 녹지를 확충하고 있다. 청사 로비 등 다중이용 공간을 자연친화적 벽면 녹화로 조성해 청사방문객과 입주기관 직원에게 또 하나의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전문성 있는 여러 기관과의 협업으로 정부청사 그린 뉴딜 사업이 더욱 탄력받기를 기대한다”며 “세종청사를 방문하는 국민과 일하는 직원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녹색 에너지를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형주
    • 2021-09-01
  • 한국 조경 발전상 담은 IFLA 정원 조성 본격화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2022년 광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조경가대회 일환으로 한국 조경의 발전상을 담은 정원을 조성하기 위한 지명 설계공모가 개최된다. 산림청은 ‘세계조경가대회 기념정원 설계공모’ 지침을 30일 공개했다. 이번 공모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조경학회가 주관하며, 2022 광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조경가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진행된다. ‘정원 유산(Garden Legacy)’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는 한국적 특수성과 세계적 보편성에 따라 세계조경가협회(이하 IFLA)의 정신을 기리며, 동시대 한국 조경의 가치와 의미를 담은 세종수목원 내 존치 정원으로서 지속가능한 현대 정원의 모델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대상지는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 온실 앞 사계절 전시원 일대이며, 국립세종수목원입구에서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 온실로 가는 주 동선상에 위치하고 있다. 규모는 2,900㎡다. 대상지 건너편으로는 국립세종수목원 방문자센터, 축제마당이 있으며, 현재 사계절 전시원은 곡선형의 길로 나눠진 잔디밭이다. 대상지 북측은 경사지며 수목원로와 접하고 있으며, 대상지 내의 수목이나 시설은 자유롭게 이식 또는 이설을 제안할 수 있다. 특히 두 개의 녹지 공간 사이에 블록포장 길이 있으며 이를 활용하거나 철거할 수 있다. 단 철거 시 동선의 기능이 유지되도록 별도의 동선을 계획해야 한다. 공모참가 자격은 공모운영위원회가 심의를 거쳐 산림청의 승인을 받아 지명한 5개 팀이 참가할 수 있다. 설계공모 지명 참가자는 ▲고정희 서드스페이스 베를린 대표 ▲김봉찬 더가든 대표 ▲박승진 디자인 스튜디오 로사이 대표 ▲유승종 라이브스케이프 대표 ▲송지은 케네디 송 두스아르 대표다. 참가자는 제3자와 공동으로 2인까지(지명참가자 포함) 응모할 수 있다. 지명자는 서식에 따라 작성된 지명수락서를 내달 3일 오후 5시까지 IFLA 한국총회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를 위한 지침서 및 각종 서식은 지명참가자에게 이메일을 통해 제공되며, 참가 등록을 완료한 팀은 지침서에 공고된 기간에 이메일을 통한 서면 질의가 가능하다. 전화를 통한 질의는 받지 않는다. 현장 설명회는 따로 진행되지 않으며, 참가자 개인의 현장답사는 허용한다. 당선작 발표는 오는 11월 12일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며 시상 일정은 추후 공지된다. 당선작 1작품은 설계권 계약체결 우선협상권이 주어지며, 참가작 4작품은 지명 보상비 팀당 300만 원이 지급된다. 예정 공사비는 4억6500만 원이며, 설계 및 감리비는 제경비 및 부가세를 포함한 3500만 원이다. 한편 세계조경가대회는 IFLA가 주최하는 전 세계 조경가들의 대표 행사로, 2022년에는 한국이 개최국으로 선정돼 전 세계 조경가들이 광주로 모인다. 이번 세계조경가대회의 주제는 ‘리:퍼블릭’으로, 우리 도시가 직면하고 있는 감염병·기후위기·인구감소·도시재생 등 복합적 난제를 풀어갈 수 있는 사회적 좌표가 ‘공공성의 회복’에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선정됐다. 공모 관계자는 “공모의 결과만큼 ‘과정’을 중요하게 바라보고 있다. 작가 개별 ‘인터뷰’를 통해 Text Documentation을 추진하고자 한다. 일정은 대략 9월 중순에서 말 경이 될 것이며 전문 에디터가 사전에 작가님들께 연락과 질문지를 드리고 약속을 잡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08-30
  • 행복도시, 주민 참여로 맞춤형 스마트시티 구축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행복도시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데 있어 시민들이 도시문제 발굴, 해결방안 도출, 기능개선·보완, 실증사업 평가 등 리빙랩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기회가 마련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세종특별자치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리빙랩 2차 사업’ 운영기관으로 경성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선정하고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민참여단’은 행복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7월 29일부터 8월 27일까지 행복청·세종시·LH 홈페이지 등을 통해 모집하며, 신청서를 제출한 시민들을 각 생활권으로 나누고 인구특성과 성별·연령별 비율을 반영해 최종 60명 내외로 구성한다. ‘시민참여단’은 오는 9월초 발대식을 시작으로 수차례 워크숍을 통해 도시문제 발굴 및 해결방안 도출과 기능개선·보완, 실증사업 평가 등 사업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또한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폭넓게 파악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사전 설문조사를 시행하며, 설문결과는 향후 시민참여단에게 도시문제 발굴과 해결방안 도출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하게 된다. 시민참여단이 보다 수월하게 사업에 참여하도록 운영기관(경성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전문가자문단 등이 지원한다. 시민참여단이 선정한 사업은 민간공모를 통해 실증사업으로 4, 6 생활권에 시범 구축하게 되고, 이후 사업평가를 거쳐 시민만족도가 높은 사업은 행복도시 전체로 확산할 계획이다.
    • 이형주
    • 2021-07-29
  • 국립세종수목원, 곤충·식물 공존하는 ‘폴리네이터 가든’ 선보여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국립세종수목원이 곤충과 식물의 전반적인 생활사를 관찰할 수 있는 폴리네이터 가든을 신규로 조성했다. 세종수목원은 치유정원과 양서류관찰원 사이 새로운 전시원인 폴리네이터 가든을 21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폴리네이터 가든은 인류의 식량 생산과 자연 생태계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꽃가루매개자(벌·나비 등 곤충류)를 위한 정원이다. 벌과 같은 화분 매개자들의 서식처 제공을 위해 밀원식물을 식재하고 친환경적인 소재를 이용해 곤충호텔 등을 조성했다. 폴리네이터 가든은 곤충과 식물의 전반적인 생활사를 관찰할 수 있다. 특히 국제 멸종위기종인 큰주홍부전나비를 비롯해 도심에서 보기 힘든 호랑나비, 긴꼬리제비나비 등 다양한 곤충들을 관찰할 수 있다. 이유미 세종수목원장은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진정한 폴리네이터 가든의 모델을 만들겠다”며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심속 수목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07-21
  • 국립세종수목원서 ‘무궁화, 온 세상을 물들이다’ 축제 개최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전국에서 출품한 무궁화 1000여 점과 올해 선정된 최고의 무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산림청은 내달 13일부터 15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 일원에서 ‘제31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는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무궁화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199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지난해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되고 지친 마음을 민족정신과 희망의 상징이었던 무궁화를 통해 온 국민이 위로와 새로운 희망을 찾도록 ‘무궁화 온 세상을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세종수목원에서 개최된다. 무궁화축제는 전국에서 출품한 1000여 점의 무궁화들이 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 펼쳐져 무궁화의 황홀함을 온전히 즐길 수 있으며, 무궁화 품평회에서 작품성, 관리성, 심미성 평가로 선발된 올해 최고의 무궁화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축제부터는 무궁화전국축제 공식 누리집이 개설되어 온라인을 통해 무궁화와 축제정보를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홈페이지을 통한 나만의 무궁화 공모전과 춤추는 무궁화 도전 등 축제 전 다양한 온라인 홍보행사도 진행된다. 축제기간 동안 진행되는 개막식과 체험 프로그램은 온라인 실시간 재생되며, 축제기간 세종수목원 방문객은 무료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무궁화 전국축제 운영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이번 무궁화전국축제는 온라인으로도 운영되는 만큼 더 많은 국민들이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관심과 아름다움을 느끼고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07-19
  • 산림청, 조경수·분재 수출 지원 강화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산림청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조경수·분재 수출과 관련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림청은 지난 21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조경수·분재 수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한국조경수협회, 한국분재조합, 수출업체 및 유관기관 등과 함께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단풍나무, 주목, 소나무 등 한국산 조경수와 분재는 수형이 아름답고 품질이 높아 중국, 대만, 유럽 등지에서 고가로 거래되는 등 수출 잠재력이 높다는 것이 조달청의 설명이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3년간 조경수 수출액은 484만 달러(한화 약 54억 원), 분재 수출액은 92만 달러(한화 약 10억 원) 규모다.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구매자 방한 취소, 박람회 연기, 수출물류비 급증 등으로 조경수·분재 수출업체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산림청은 코로나19 상황 등 대내외적 여건 변화에 따른 조경수·분재 수출 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을 포함한 공동마케팅, 전시회 한국관 운영 등 시장 개척활동 지원과 함께 검역문제 등 업계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해외 구매자에게 수출용 조경수를 비대면으로 소개하기 위해 대상국 언어로 된 홍보영상 제작을 지원했으며, 코로나19 상황 완화 여부에 따라 올 하반기에는 해외 판촉 및 해외 바이어 초청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은식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우리나라 조경수·분재는 우수한 품질과 예술성에 따른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품목임에 따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앞으로도 임산물 품목별 소통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임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형주
    • 2021-04-22
  • 세종수목원 등 5개 지역 ‘특별관리구역’ 지정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행복도시 내에 있는 세종수목원 등 5개 지역이 예정지역 효과가 유지되는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중앙행정기관 입지지역,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지역 등 행복도시 내 일부 구역을 ‘행복도시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특별관리구역은 국가가 예정지역에서 해제된 지역에서도 행복도시 건설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국가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함으로써 행복도시를 책임 있게 건설할 수 있도록 행복도시법을 개정해 새롭게 도입된 개념이다.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공사완료 공고가 되더라도 예정지역에서 해제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계획수립 및 승인 등 행복도시법 규정이 계속 적용되며, 향후 관리계획을 수립해 별도로 계획·관리하게 된다. 이번 특별관리구역 지정은 행복도시법이 규정한 절차에 따라 세종시 및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협의를 거쳐 제55차 ‘행복도시건설추진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이뤄졌다.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되는 지역은 행복도시법 제15조의2 제1항 각호가 열거하고 있는 행복도시 내 국가주요기능이 입지하고 있거나 국책사업 연계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일부다. 국가주요기능 입지지역인 ▲중앙행정기관 ▲대통령기록관 ▲국립수목원(세종수목원) ▲국립중앙도서관와 국책사업 연계 시범사업 추진지역인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다. 지정 면적은 전체 사업면적의 6.4%인 약 470만㎡다. 행복청에 따르면 미리 마련한 지정원칙에 따라 필요최소한의 구역을 지정함으로써 국가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지자체의 계획권한 존중이라는 행복도시법 개정의 취지가 서로 조화롭게 달성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정부기관 추가 이전 등 계획변경 소지가 있는 인접 미공급용지는 포함하되, 이미 공급 완료된 사유지는 제외했다. 홍순민 행복청 도시정책과장은 이번 행복도시 특별관리구역 지정으로 “정부 신청사 건립,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등 행복도시에서 진행 중인 국가사업을 안정적으로 진행하고, 정부기관 추가 이전 등 신규 국가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형주
    • 2021-04-18
  • 행복도시, 공원·학교·119·상가 등 통합개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행복도시에서 119안전센터, 학교, 공원, 상가 등 다양한 도시 내 공공시설을 관계기관이 함께 설계·시공·운영하는 통합개발이 추진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과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이하 LH)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다솜리(5-2생활권) 공공시설 복합단지(이하 공공시설 복합단지)를 통합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공공시설 복합단지 통합개발은 주민들과 학생들이 생활권에서 자주 이용하는 다양한 공공시설들 간 물리적 ‘장벽’을 최소화하고 자유롭게 이용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공공시설을 함께 설계·시공·운영하는 새로운 시도다. 행복도시의 공공시설 복합단지에는 행복청이 건립하는 복합커뮤니티센터·경찰지구대·119안전센터·우체국, 교육청이 건립하는 유·초·중학교, LH가 건립하는 기반시설·공원 등이 복잡하게 집적돼 있다. 행복청에 따르면 개별 시설별로 각각 계획과 시공이 진행된다면 시설 사이에 담장과 과도한 단차가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자유로운 동선이 단절될 뿐 아니라 단지 전체의 조화로운 통합경관이나 효율적인 시설운영에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행복청·세종시·교육청·LH 등 4개 기관은 해밀동(6-4생활권) 복합단지를 국내 최초로 통합설계했으며, 그 결과 해밀동에는 타 생활권에서 볼 수 없는 ‘담장 없는 마을’을 구현할 수 있었다. 해밀동(6-4생활권) 주민들과 학생들은 마을과 학교가 열린 구조로 설계돼 다양한 공공시설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창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4개 기관은 지금까지 경험과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보다 발전된 통합개발을 추진하는 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기존 학교, 공원, 복합커뮤니티센터 등의 복합단지 기능에 특화주거·상가·문화시설 등을 추가해 24시간 활력이 넘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설계한다. 또한 통합설계를 넘어 통합시공 과정까지 협력을 확대시켜 건설품질을 상향평준화하면서 공기지연도 최소화하기로 했다. 향후 통합개발이 적용될 다솜리(5-2생활권)은 4월 중 ‘총괄건축가(MA, Master Architects)를 선정해 2022년 2월까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2026년 하반기부터 주민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 이형주
    • 2021-04-11
  • 정부청사, 옥상·벽면·실내까지 식물 가득 ‘녹색청사’ 전환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정부세종청사가 주변과 옥상, 벽면, 실내까지 식물로 가득 채운 ‘녹색청사’로 전환된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저탄소·친환경 사업과 도시 숲 조성 등을 통해 ‘녹색청사’로 본격 전환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올해 약 77억 원을 투입해 정부세종청사에 ▲주변 울타리 숲 조성 ▲옥상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실내 다중이용 공간 식물도입 등을 추진한다. 먼저 정부청사 철제 울타리 주변 8.9㎞ 구간에 수목을 식재하고, 6.7㎞ 길이의 산책로 조성 등을 통해 녹지공간의 다양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딱딱하고 거리감 있는 정부청사 이미지를 탈피하고 지역인과 소통하는 그린청사로 탈바꿈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옥상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사업을 통해 옥상정원 조성이 미흡한 구간9~15동에 관목과 유실수 등을 식재해 그늘막을 형성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사로비 등 다중이용 공간에 벽면녹화를 실시하고 그린박스를 배치해 방문객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실내 공기질 개선을 모색한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다양한 저탄소·친환경 사업을 통해 전국에 있는 정부청사를 녹색청사로 단계적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며 “도심 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정부청사관리본부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형주
    • 2021-02-21
  •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 제12대 김인호 회장 취임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김인호 신구대학교 환경조경학과 교수가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 제12대 회장에 취임했다.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는 17일 국립세종수목원 연구동 대강당에서 ‘2021년 정기총회 및 협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이상용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센터장의 ‘시드볼트 소개 및 종자 기탁안내’를 시작으로 ▲2020년도 사업 보고 및 재정 감사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협회장 이·취임식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발표 ▲임원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김인호 제12대 회장은 “협회의 가족들 중 가장 핵심은 국민과 사립·국·공립·개인회원 분들”이라며 “가장 중요한건 협회에 진심과 진정성 있는 참여를 할 것인가라는 것을 첫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제정·정책·소통 측면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미국의 공공정원협회를 예로 들며 협회 발전 가능성을 위해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식물원, 수목원, 그리고 정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더불어 “연대, 참여, 다양성, 포용성, 지속성, 확장성”을 핵심가치로 내세우며 ▲식수협 혁신위원회 운영을 통한 역할과 위상강화 ▲온라인·소통강화 등 다양한 회원에 대한 서비스 고도화 ▲권역별 식물원·수목원 네트워크 구축 ▲식물원·수목원 지속가능성지수를 도입해 재정안정성과 건전성 확보 ▲전문성 학습계좌제를 시행해 인적자원 역량강화 지원체계 구축 ▲유관 및 관련 분야와 적극적인 연대를 통한 교육서비스 활성화 등을 전략 과제로 내세웠다. 김종익 제11대 회장은 이임사에서 “사립수목원 활성화를 위한 법 제도 개선, 입법화 등 현안 문제가 관련 부처 간 이해관계 및 여야갈등으로 불발되는 등 수목원 발전의 걸림돌이 됐다”며 “12대에서는 이런 현안들이 조속히 해결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축사자로 참석한 김용하 한국수목원관리원 이사장은 “한국수목원관리원을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여러 가지 방안들 중 정원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식물원수목원협회가 정원까지 아우르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활성화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정원사업에 식물원·수목원들이 참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수목원관리원이 공공기관으로서 앞장서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부회장으로는 ▲신창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부장 ▲최창호 천리포수목원 부원장 ▲전정일 신구대학교식물원장 ▲이병철 서남해안도시개발 전무가 선출됐다. 한편 협회는 이날 김종익 제11대 회장을 비롯한 ▲권영한 부회장(신구대식물원 연구소장) ▲전정일 부회장 ▲송기선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식물양육팀장 등 3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송승협 울산테마식물원 대표 ▲이영자 아침고요수목원장 ▲이준영 상효원 상무 등 3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 신유정
    • 202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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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가든마켓 준공, 내년 1월 정식 개장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정원산업복합공간순천만가든마켓이‘대한민국정원산업전’을통해시범운영을거쳐내년1월부터정식운영에들어갈전망이다. 순천시는지난12일순천만가든마켓준공기념식을개최했다.이와함께가든마켓내에서는12일부터21일까지‘대한민국정원산업전’이열린다. 순천만가든마켓은정원용품,정원자재등을판매하고정원문화를만들어나가는복합공간으로순천시가남중권의새로운정원산업거점도시가되기를바라는마음을담아건립됐다.지난2018년부터국·도비포함299억원의사업비를투입해연향뜰일대약1200평규모로조성됐다. 이곳은전국에서조경수생산량이가장많은지역중하나인순천시의이점을살려,생산에서유통까지이어지는원스톱클러스터를조성함으로써화훼농가판로개선과소득증대를목표로한다.조경수공판장,정원자재판매장기능뿐아니라인근유휴부지를활용한각종정원실습교육,반려식물가드닝서비스(미니병원)등을아우를예정이다. 가든마켓은지난9월민간주주모집청약에서청약률181%을달성하며주주모집을마치고10월법인설립등기를완료했다.오는12월제257회순천시의회정례회에서민간위탁동의안승인을얻으면내년1월중정식으로개소할예정이다. ‘대한민국정원산업전’은정원용품과정원식물전시·판매,비즈니스데이,플라워쇼,국화분재전시회으로구성됐다. 순천시정원산업과가주최하고청년100이주관하는비즈니스데이는정원식물생산,정원조성및관리,정원용품및시설물관계자를초빙해최신정원산업및식물소재경향을소개하는세미나다. 순천생태문화교육관과정원지원센터에서오후2시부터진행되는세미나와순천만가든마켓탐방으로구성되며일정은▲12일,송명준님프가든대표의‘국내외정원식물(수생식물)소개및생산관리’▲15,이재춘미소조경대표의‘정원식물컨테이너생산재배관리기법’▲17일,신준호연수당대표(전더가든실장)의‘자연주의정원조성을위한정원식물소개’▲18일,이성웅한국그린인프라연구소상무의‘인공지반녹화(옥상,수직정원)자재및정원식물생산관리’▲29일,이현수천지식물원실장의‘국내외정원식물(그라스및사초)유통및생산관리’순이다. 제2회플라워쇼는총50여명의참가자의경연작이12일부터14일까지전시되고,15일부터는국화사랑동호회의국화분재전시가이어진다. 허석시장은“순천시의미래비전인‘30만정원도시’에걸맞게,순천만가든마켓을통해순천시가남해안권을대표하는정원산업·정원문화중심도시로발돋움할날을기대한다”고말했다. 또한“일부화훼소상공인단체가염려하는소매에대해서는가든마켓의설립취지와운영방향을명확히밝혀오해를불식시킬수있도록충분히소통하고설득해야한다”고당부하기도했다.
IFLA 기념정원 조성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세계조경가대회(이하IFLA)기념정원조성설계공모당선작에유승종라이브스케이프대표의‘사람의정원,자연의정원’이선정됐다. 산림청은지난8월30일부터시작된세계조경가대회기념정원조성설계공모당선작을12일발표했다. 이번공모는국내외저명한조경,정원설계가5팀의초청공모로진행됐다.설계공모지명참가자는▲고정희에지고크리거대표·송민원엠더블유디랩소장▲김봉찬더가든대표▲박승진디자인스튜디오로사이대표▲유승종라이브스케이프대표▲송지은케네디송듀수아르대표다. 산림청은지난6월18일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IFLA한국총회조직위원회와함께내년광주광역시에서열리는제58회세계조경가협회한국총회의성공적개최를도모하고동반성장의협력체계를구축하기위한업무협약(MOU)을맺었다. 업무협약에따라산림및정원분야와조경분야가협업해이뤄졌으며,대상지는국립세종수목원중앙온실앞약2900㎡의면적이다. 당선작‘사람의정원,자연의정원’은대상지안에자연과인간이관계를맺고어우러질수있는원형울타리를제안했다.‘자연의정원’으로명명된울타리속에는무분별한침범으로작은생물의세계가파괴되지않도록지형과시설디자인을세심하게구축할예정이다. 원형울타리바깥‘사람의정원’은‘자연의정원’에간접적인개입을통해살아있는상태를지속하며보완할계획이다.특히어린묘목을향한사람들의발걸음은관수설비의동작감지센서를작동시켜‘자연의정원’에변화를유도했으며,낮은높이의CCTV로실시간정원모습을전세계에송출하는프로그램까지구상했다.수상작품은제58회IFLA공식홈페이지에서확인할수있다. 심사위원회는▲박은영중부대원격대학원정원문화산업학과장(위원장)▲정욱주서울대학교교수(위원)▲김영민서울시립대학교교수(위원)▲김주열산림청도시숲경관과과장(위원)▲이유미국립세종수목원원장(위원)으로구성됐다. 심사위원들은“‘조경과조경가란무엇인가?’라는물음에‘만드는것과지키는것’이라전하는당선작의메시지가강력했다”고총평했다. 박은영심사위원장은“자연과인간의관계를통해세계조경가협회의지향점과미래성에부합하고자한노력이돋보였다”며“만드는것과지키는것에대한균형을적절히표현해,담고자하는메시지를유연하게전달한점을높게평가했다”고말했다. 시상식과상금수여는내년6월말정원이완공되는시점에국립세종수목원에서진행되며,당선작및참여작은5인작가인터뷰집은2022년IFLA광주총회에전시될예정이다. 한편광주총회는2022년8월31일부터9월2일까지총3일간광주광역시일대에서개최된다.‘리:퍼블릭랜드스케이프(RE:PUBLICLANDSCAPE)’를주제로,조경의공공리더십회복을목표로하고있다.
[조경작품리뷰] 도심 속 ‘마법의 성’, F&F 별관 옥상정원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도시경관이옥상정원을만나동화속마법의성으로변신했다.도심빌딩숲사이에서새들이날아와쉴수있는녹색둥지로리뉴얼된F&F별관옥상정원의모습이다. F&F별관옥상은본관보다낮은층으로만들어진별관이본관과맞닿으면서베란다형태로공간구조가형성돼있다.한쪽은본관건물유리창이하늘을비추고,한쪽은도심경관이넓게펼쳐진다.넓게펼쳐진방향은저층주거지와빌딩사이에호텔과성당이우뚝솟아있는데,이두개의랜드마크가연출하는도심경관이인상적이다. 기존옥상은신관과별관두건물을연결하는이동통로이면서직원들이야외에서잠시쉬어가는데크로만이뤄진공간이었다.F&F대표는우수한어반스케이프를보유하고있으면서도공간의활용도가떨어지는점을아쉬워해정원조성을의뢰해활기넘치는공간으로새롭게만들고자했다. 정원조성을맡은주례민오랑쥬리대표는도심속의휴식을느낄수있는‘GreenNest’란컨셉으로F&F별관옥상에생명을불어넣었다.넓은시야가확보되는공간구조로인해형성되는이색적인경관적가치를최대한살리고자한것이이곳정원조성의핵심포인트다.옥상의전망은유지하고안정감과안락함을느낄수있는자연의공간으로조성코자했다.이를위해기존의데크공간은일부오픈스페이스로유지하고식재지와휴게공간,산책로등을유기적으로연결되도록계획했다. 기존의식재를일부변경하고균형을잡는뼈대역할로상록수를배치했다.봄부터가을까지의계절변화를감지할수있는교목을전체적으로분산해높이감을주었으며,초본식물및그라스,그라운드커버식물을플랜터마다구분지어계획함으로써전체적으로자연스럽게어우러지면서각공간마다의식재특징이도드라지도록성격을부여했다.그렇게삭막했던옥상공간은이른봄부터늦여름까지식물의꽃과열매그리고잎의변화를지속적으로감상할수있는도심속의정원으로탈바꿈했다. “강남도심한가운데중층옥상이있다는점이특이했다.높은곳에서아래를내려다보는모습이아니라,중층에서정면으로서울의주택가를볼수있는뷰가열린다는점이매우좋은강점이었다.그래서내가만드는정원을도드라지게하는것보다,도시의경관을받아들이도록여는것이중요하다고여겼다.도시경관을정원속으로받아들여가치를북돋워주고자했다.” F&F별관옥상정원리뉴얼은정원이만들어내는미시적경관,도시가만들어내는거시적경관,정원식물이프레임을형성해도시경관과어우러지면서만들어내는복합경관까지세가지측면에서경관적인고려를했다. 서울에서볼수있는큰건물이배경이되고,새로지어진강남의고층건물들이좌측으로보인다.정면으로는오래된도시의느낌이드는데그속에자리한성당이경관포인트다.이에성당뷰를부각되게유도하고,스탠딩바를만들어감상하면서쉬는공간으로연출했다. 특히이옥상정원은성당뷰연출이돋보인다.옥상정원에서바라본성당과다른건물들은층을이루고있는데,성당을정면으로바라보는위치에서는그층위를연장해옥상난간,스탠딩바,식물,플랜터,식물,벤치,데크로이어지는계단이만들어지도록연출했다.마치하늘에떠있는성에오르는‘천국의계단’같은느낌이들게한다. 또다른위치에서는동화속‘마법의성’을만나게된다.정원한가운데는식재를위한식물섬을만들었는데,식물사이로형성되는프레임속에성당이쏙들어오는뷰포인트가있다.여기서바라보는모습은마치깊은숲을지나아스라이모습이보이는‘마법의성’을떠올리게한다.의도적으로성당을가린뷰도연출된다. 사운드스케이프도절묘한조화를이룬다.옥상이중층에위치하다보니식물이바람에흔들리는소리가보다선명하게들리고,새소리도들을수있다.거기에F&F관리팀의세심한선곡도분위기를연출하는데한몫거든다.식물사이에숨어있는스피커에서는계속음악이나오는데,자연의소리를표현하는뉴에이지음악부터클래식등을적절히안배해공간의분위기를북돋워준다. “중간층옥상이란대상지여건이매우좋다.빛과그늘이적절하게균형을이루고,바람도적당히불어온다.정원감각을최대한끌어올리고자지시성이있는식물표찰을달지않았다.바쁜일상에서직원들이단5분만이라도완전히정원심상에빠져들어편안한휴식을갖는공간이되길바란다.”
[기고] 현대간호를 기리다
‘첼시플라워쇼2021’쇼가든(ShowGarden)분야에서‘플로렌스나이팅게일가든(TheFlorenceNightingaleGarden)’이은메달을수상하였다.2020년이후전세계간호사들이코로나-19와길고도치열한사투를벌이고있는오늘의상황에서‘현대의나이팅게일’들에게큰위로와새로운힘을주는반갑고도영광스러운소식이었다. 쾌적하게살랑거리는바람결을따라,화단에는과꽃과에키네시아,보랏빛버베나가어우러지며피어있고,그사이로억새풀이살짝눈길을끌어올린다.동그란주목은다소곳이몸을낮추어상록의연속성을이어간다.목재벽체에새겨진나이팅게일의친필기록과거기에담긴그녀의열정은방문객들의마음에간호와치유(healing)의힘을고스란히전달해주었다고,영국런던에서지난9월21일부터26일까지일주일간개최된‘첼시플러워쇼2021’의현장보도는전했다. ‘플로렌스나이팅게일가든’은2020년위대한간호사플로렌스나이팅게일(1820~1910)탄신200주년을맞이하여그녀가창시한‘현대간호(modern-dayNursing)’의탄생을기념하기위해지난해전시될예정이었으나코로나-19로인해연기되었다가,해를넘겨올해드디어가을‘첼시플라워쇼2021’에현대간호를기리는‘플로렌스나이팅게일가든’으로실현되었다. 2020년은특히세계보건기구(WHO)가‘세계간호사의해’로선포,현대간호의창시자인나이팅게일탄신200주년을기념함과아울러전세계간호사들에게지속가능한건강지킴이로서의역할을더욱고취하고자한기념비적인해였다. 특별히런던‘왕립첼시병원’에서개최된‘RHS첼시플라워쇼2021’은전세계적인코로나-19팬데믹상황에서코로나와사투를벌이는세계각국간호사들의헌신적인활동과숭고한돌봄의정신을기념하고자‘플로렌스나이팅게일정원’을헌정·전시하였다. 이정원은나이팅게일탄신200주년기념으로조경가로버트마이어(RobertMyers)가설계하였고,버데트트러스트(TheBurdettTrustforNursing)가후원하였으며,보울러앤와이어(Bowler&Wyer)가시공에참여하였다.버데트트러스터는영국의자선기금단체로간호라는전문직분야의발전을지원함으로써,간호서비스의향상과간호사의역량강화를도모하기위한기관이다.설립목적은간호사가환자의건강과회복의중추적역할을담당하고,환자의건강성과에직접관련된핵심보건의료인력으로서의간호전문직을지원함으로,효율적이며만족스러운간호사의근무환경을조성하는데있다. ‘플로렌스나이팅게일정원’의컨셉은‘자연을통한회복·간호(NurturethroughNature)’다.친환경최신건축재인CLT(CrossLaminatedTimber)를조형적으로설치한퍼걸러(pergola)는삼면을아늑하게에워싼안뜰을상상속의병원내코트야드로조성,‘회복의지름길은자연과정원에있다’는명제를가시적으로구현하고자하였다.정원의설계를좀더자세히살펴보면,목재조형퍼걸러안쪽으로부터밖을향해시야가열려있고,바람과햇빛은공간의오감을자극하고,적당한그늘에서휴식을즐길수있는자작나무수풀로이어진다.키낮은주목이녹색의띠장식으로연결되는둔덕,자연스럽게어우러진다채로운초화혼합식재파레트,여유롭게서성이며거닐수있도록한뒷마당의수(水)공간은벽돌바닥의소로를통해연결되도록설계되었다.신체와정신이조화롭게회복되는공간으로자연안에서혼연일체가되는‘자연을통한안녕감(senseofwell-being)과회복’개념이코트야드에담겨있다. 아울러이회복을주는정원은플로렌스나이팅게일의탄신200주년을기념하고축하한다는취지에따라역사적인물이자혁신의아이콘인나이팅게일의레전드와유산도담고있다.설계자인조경가로버트마이어스는이렇게설명한다.“이정원은플로렌스나이팅게일이현대간호의표준(standards)과병원설계에서끊임없는혁신(reform)을시도하고주도했음을상징적으로보여주고자한다.지속가능한자연친화소재를활용하고,생동감있는자연적혼합식재로하이라이트를주며,건강과회복에서녹지공간(greenspace)의중요성을강조함으로써현대간호의탄생과발전에기여한그녀의정신적유산을기리려는것”이라면서덧붙여“역사적‧문화적맥락에따른의미와상징성을현대적조경으로재현하고자,조경가로서의열정과도전을담아설계하였다”는소회도피력하였다. ‘플로렌스나이팅게일정원’은주요요소를통해플로렌스나이팅게일의생애를환기시킨다.CLT목재는그녀가병원건축설계에서보여준혁신의정신을,수공간은깨끗한물과하수처리의강조에서보여준그녀의환경과건강에대한통찰을,식재계획은그녀가어린시절보여주었던압화(壓花)수집에의열정을나타낸다.다양한식물에관심이많았던나이팅게일이특별히좋아하던작약(peonies)과양치류(ferns)등압화에이용했던식물은물론,대황(rhubarb),오이풀(sanguisorba),바레리안(valerian)등19세기당시뿐아니라현대의학에서도여전히활용되는약용식물들을가지고정원을설계하였다.특히나이팅게일이좋아했던여우장갑(foxglove)은식재파레트에디기탈리스퍼푸라(dalmatianpeach)와루테아(digitalislutea)를포함하였다.특히올2021년에는‘첼시플라워쇼’가출범한지108년만에처음으로가을에전시되는만큼,가을이라는계절감을풍성하게드러내기위해화려한블랙달리아(Verrnone’sObsidian)와여러종의에키나시아(Echinaces)등현대에도여전히활용되는약용식물이사용되었다.또대황(chineserhubarb)와개암나무(witchhazel)등나이팅게일이지역사회방문간호를위해사용하던이른바‘간호가방속약용식물’도포함되었다.가을의정취와향기를품은칠자화(Heptacodiummiconioides)도주목을타고오르도록조성하였다. 또한새로운자연친화적소재인CLT목재를페르골라조형물에사용함으로써,병원건축소재의현대화의주창자였던나이팅게일의업적과건강회복에서자연채광의중요성이나감염예방을위해교차환기를강조한점등나이팅게일의탁월한의료적통찰을상징했다.그녀의끊임없는관찰과철저한기록의습관을형상화하기위해서목재벽체에그녀의친필글자를음각하였고,유리벽면에는그녀가정원에서사색하고독서하던모습을투영해,19세기보건의료혁신을위한그녀의광범위한저술활동을기리고기념하고자하였다.또정원의소로(paths)를따라작은원형동판을배치했는데,이는최근‘나이팅게일배지(NightingaleBadge)’를복제한상징물로,나이팅게일이창시한현대간호의정신이오늘날에도계속이어질것과미래보건의료분야를이끌어갈간호사들에게도지속적인영감의원천이되기를염원하는뜻을담고있다. 플로렌스나이팅게일은19세기영국을중심으로간호개혁은물론다양한분야의사회개혁을위해평생을헌신했던인물이다.이전시대의간호와는차원이다른현대간호를창시했으며,간호라는직업을보건의료전문직으로확립하는기틀을마련했다.또한현대적인간호교육을처음으로시작함으로써체계적인간호교육과지속적인의료교육의토대를구축하였으며,통계학에도식견이높아여성으로서는영국최초로왕립통계학회정회원이되기도했다. 나이팅게일이현대병원건축에기여한점으로는감염예방을위해질병의감염원을차단하는환경설계가대표적이다.그녀가강력히주장했던이른바‘파빌리온스타일(pavillionstyle)’병원양식은환자를감염원으로부터차단하고,병동의환기와채광을극대화하여회복적인병원환경을적극적으로조성하는등역사상최초의환자중심감염관리(infectioncontrol)와건강회복을위한병원설계로평가된다.또한정원에서자연과의접촉이갖는회복력의중요성도강조했다.이처럼파빌리온스타일에코트야드를추가한나이팅게일방식의병원설계는19세기후반부터20세기초반까지미국과영국의현대병원설계의선도적모델이되었다.런던의세인트토마스병원(St.ThomasHospital)은1868년새로운부지에건물을신축하면서나이팅게일이제안한파빌리온스타일을설계에적용했다. 나이팅게일은어린시절부터식물학과압화(pressedflower)에도남다른관심을보였다.특히13세에는영국중부더비셔(Derbyshire)지방에서당시저명한식물학자였던마가렛스토빈(MargaretStovin,1756~1846)과함께식물학탐사를한뒤여기서수집한압화100여개의식물표본을앨범으로만들었는데,이는19세기영국정원의이국적이고특색있는식물종이다수포함되어있어역사적인의미가크다. 나이팅게일은그녀의대표적저서‘간호노트(NotesonNursing,1859)’에서“조화롭고풍성한색감이가득한꽃다발이고열로힘들어하는환자를진정시키고기분을달래주었던사실을잊을수가없다”라고기록하는등환자의회복을돕는식물의가치와자연환경의중요성을강조하고있다.이러한자연의치유적효용이다만심리적차원에그치는것이아니라신체적으로도효과가있음을지적한점은정원의효용에대한현대적해석과일맥상통한다고할수있을것이다. 저명한신경전문의올리버색스(OliverSacks)박사는그의에세이‘우리에게왜정원이필요한가’에서정원이회복과소생을가져오는한가지사례를소개하였다.뇌신경계기능소실로인해병원실내에서신발끈조차제대로매기어렵던환자가정원에서씨를뿌리는행위를즉각적으로인지했던놀라운사실이다.그는“자연은우리의존재아주깊은심연의그무엇과닿아있음이분명하다.자연과생명체에대한애착을뜻하는‘바이오필리아(biophilia)’는인간삶에핵심적인조건이다”고강조하고있다.올리버색스는‘식물애호가(hortophilia)’라는신조어를사용하기도했는데,이는인간이정원과깊은‘애착의끈’을갖고있으며정원을돌보고관리하며식물과교감함으로써자연과상호작용하려는원초적욕구가본능에내재되어있음을의미하는말이다.그는자연이인간의건강에미치는효능은단순히영적이고정서적인차원뿐아니라신체적이고생리적인차원특히뇌신경영역과관련되어있음을설명하고,“정원은뇌의생리적변화뿐아니라구조적변화까지도영향을미친다고분명히말할수있다”고결론지었다. 2020년‘세계조경연합(InternationalFederationofLandscapeArchitecture:IFLA)’은UN이설정한‘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DevelopmentGoals)’중‘모든이에게건강한삶과안녕을항진함’을달성하기위해조경전문직은동참을적극적으로지지한다고선언한바있다.현대사회에서지속가능한건강사회를위한조경가의역할을강조한것이다. 세계적으로보건의료생태계가비약적으로성장하는데비해간호사는수요·공급의불균형을심각하게겪고있다.특히최근팬데믹으로인해그수요는급증하고있으나공급이이를따라가지못해간호전문인력현장에는위기감마저들고있다.또한현대사회에서고령층과만성질환의비중이높아지면서간호사의수요가광범위하게늘어나게되었고,세계보건기구(WHO)도건강이하나의‘기본권’임을선포하면서지속가능한미래를위해보건의료시스템에서간호사의역할이핵심적임을강조하고있다,그러나의료현장에서간호사부족현상은심각하며지속적이다.그근본원인은고도화된의료기술과환자의중증도증가등으로인해간호현장에서간호사에게부여되는과도한업무와스트레스로인한소진(burn-out)에있다.현장간호인력부족과간호사의소진은결국간호서비스의대상자인환자개개인의건강과회복에직접적영향을미치게되므로세계각국보건의료현장에서중요한현안으로떠오르게되었다. 간호서비스의질은간호사개인의건강과안녕에서출발하기때문에간호사를포함한의료진의재충전과회복을위해지속가능한조치가필요하다.병원의정원은환자와그가족의건강에도긍정적영향을미치지만,의료진과간호사들이양질의간호와의료적돌봄을지속적으로제공하기위해매우중요한요소다.병원정원이환자와가족,의료진모두의건강과회복을위한‘공동의회복재(Restorativecommons)’로서새롭게인식되어야할필요성이여기에있다. ‘첼시플라워쇼2021’의‘플로렌스나이팅게일정원’은19세기보건의료의혁신을가져온위대한인물나이팅게일을기리고,현대간호를창시한그녀의영감및자연과식물에대한그녀의깊은애정과열정을담아냈다.이는역사적‧문화적으로설계되고재현된정원을통해간호의표상인나이팅게일의철학이오늘날의간호사들에게도지속되고있음을강조하는계기가되었다.또이정원은‘첼시플라워쇼2021’을방문한이들에게정원과인간의건강이통합적으로연결되어있다는사실을재확인하게하고,지속가능한건강사회를위해정원의의미를강조한다.특히전세계가팬데믹으로전무후무한위협을받는이시대에자연을통한건강과안녕을위한회복탄력성을새롭게일깨우도록하는데각별한의미가있다. ‘RHS첼시플라워쇼2021’수상작인‘플로렌스나이팅게일정원’은이듬해인2022년나이팅게일탄신일(5월12일)에맞추어런던세인트토마스병원에영구설치돼병원의직원과환자들을위한회복정원(restorativegarden)으로활용될예정이다.세인트토마스병원은위에서언급했듯이나이팅게일의데이터분석과근거기반설계(Evidence-basedDesign)를반영한‘파빌리온스타일’병원설계가적용되었던곳으로,환자경험중심의안전하며회복적인병원건축이최초로이루어진역사적장소이다.또현대간호최초의전문교육기관인‘나이팅게일간호학교’가1860년개교한곳으로서나이팅게일이현대간호의전문성을위해노력하였던간호역사의산실이자현재‘플로렌스나이팅게일박물관’이위치한곳이기도하다.조만간COVID-19가극복된후런던의세인트토마스병원을방문하면플로렌스나이팅게일정원을만날수있게되고,이로써‘정원을통한회복’이라는21세기의료의새로운역사를몸으로체험할수있게될것이다. 참고자료 ·ChelseaFlowerShow2021ShowGardenprofile:TheFlorenceNightingaleGarden–ACelebrationofModernNursing(www.countryliving.com/uk/homes-interiors/gardens/a37385530/chelsea-flower-show-florence-nightingale-garden) ·TheFlorenceNightingaleGarden:ACelebrationofModern-DayNursing(www.rhs.org.uk/shows-events/rhs-chelsea-flower-show/gardens/2021/the-florence-nightingale-garden) ·FlorenceNightingaleGarden,TheBurdettTrustforNursing(www.btfn.org.uk/florence-nightingale-garden) ·커스틴닉슨,박찬호역,‘플로렌스나이팅게일의생애와업적’,대한간호협회,2021. ·성종상·탁영란,‘그린과건강행복:보다나은삶을위한조경의역할’,『한국조경의새로운지평』,한숲,2021. 탁영란/한양대학교간호학부교수,대한간호협회감사,한국전통조경학회부회장
“적정 조경품질, 조경감리에 맡겨야”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유재호한국조경협회감리분과위원장이다른분야기술자가조경공사현장을감리하는불합리한조경감리제도개선을위한국민신문고청원운동에나섰다. 유위원장은지난9일“국민들의대표적인주거형태인공동주택조경공사감리업무에는당연히조경분야감리원이배치돼야하지만국토교통부고시‘주택건설공사감리자지정기준’내부당한조항으로인해아파트공사의90%가넘는1500세대미만의공사는토목분야감리원이조경감리업무를수행하고있다”며조경감리제도개선을위한호소문을발표했다. 지난2018년12월21일조경기술자700명은‘300세대이상주택건설공사에조경감리배치를요청’하는청원서를국토교통부주택건설공급과에전달했다.이에2019년7월18일간담회가개최됐는데,그다음날국토부는“조경공사는토목공사의한공종으로분류되어있어1500세대미만의공사에는조경감리배치로인한토목감리원인원수의감소로수용함이곤란하니향후법령개정등제도개선추진시참고하여검토하겠다”고답변했다. 이에조경계에서는“국토부소관인‘건설산업기본법’상존재하는업역을무시하는처사”란비판이제기됐다. 같은해조경진흥법을근거로설립된‘조경지원센터’에서공동주택건설공사조경감리제도개선보고서를국토부에제출했고2020년4월조경감리원배치를배제한‘주택건설공사감리자지정기준개정안’행정예고에대해환경조경발전재단주체로조경계의견안과수정안을국토부에전달했지만이또한받아들여지지않았다. 유위원장은“생태환경의중요성은더설명할필요가없을정도로부각되고있다.더욱이탄소중립으로가야만하는국가적목표는국토교통부의나아갈방향을명확히제시하고있다.특히삶의질에있어공동주택내조경공사의비중은거듭강조되고있으며아파트브랜드의상품가치나심지어부동산가치에도영향을미치는것으로알고있다”고설명했다. 이어“국토부는묵묵히정반대의길을걷고있다.‘1500세대미만의아파트조경공사는토목감리가감독해도무방하며전문성있는조경감리가배치되면토목감리의배치기간이축소되어문제가있다’라는국토부의논리를어느국민이이해할것인가”라고꼬집었다. 아울러유위원장은‘공동주택건설사업에서조경감리의품질관리현황과개선방안연구’결과를근거로“조경감리배치로공동주택조경공사의품질관리가월등히개선될것”이라며“대한민국건설기술제도의근간이되는건설기술진흥법에명시된기준에의거300세대이상의공동주택조경공사의감리업무에는조경분야감리원을배치해달라”고강력히요청했다. 한편조경진흥법제5조에따라5년마다수립해2022년부터시행되는‘제2차조경진흥기본계획’에는조경감리제도합리화를위한방안도담길전망이다
조용준 CA조경 소장, ‘제4회 젊은 조경가’ 수상 영예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조용준CA조경기술사사무소소장이‘제4회젊은조경가’로선정됐다. 월간환경과조경은지난9일개최된‘젊은조경가선정회의’에서조용준소장이선정됐다고10일밝혔다. ‘젊은조경가’는한국조경의내일을설계하는젊은조경가를발굴하고그들의작품과생각을널리알리고자지난2018년월간‘환경과조경’이제정한상이다. 공모대상은만45세이하의대한민국국민으로▲실험적이고창의적인프로젝트를선보인조경가▲도시환경개선에크게기여한프로젝트를주도한조경가▲국제무대에서한국조경의위상을높이는데기여한조경가다. 월간‘환경과조경’은젊은조경가발굴에더욱힘쓰고자,‘제3회젊은조경가’부터지원뿐만아니라추천을받는방식을추가로도입했다.관련단체및독자로부터후보를추천받아공모에대한참여와기회의폭을넓힌다는취지다. 공모는월간‘환경과조경’지면공고및홈페이지공고,관련단체및업체홍보후,지난10월5일부터11월5일까지이메일,팩스등을통해이뤄졌으며,별도로구성된선정위원회는지원자들의제출서류를바탕으로최종수상자를선정했다. ‘제4회젊은조경가’로선정된조용준소장은서울시립대학교와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조경을공부했다.CA조경기술사사무소소장으로새로운‘광화문광장기본및실시설계’를이끌고있으며,‘워커힐더글라스정원기본및실시설계’,‘세종대로사람숲길기본계획’,‘종로구통합청사설계공모’등국내외다양한프로젝트를수행했다. 개인자격으로‘서울시72시간도시생생프로젝트’공동우수상,‘서울형저이용도시공간혁신아이디어공모’대상을수상한그는즉흥적인기획,전시하지않는그래픽작업등을즐기기도한다. 조용준소장의서울형저이용도시공간혁신아이디어공모대상작‘더스트캡처’는조경설계를대하는그의‘새로움을추구하는태도’를잘보여주는작품이다.또한‘워커힐더글라스정원’처럼재료에대한깊이있는탐구를통해고전적아름다움이돋보이는공간을만드는가하면,‘72시간도시생생프로젝트’처럼공공을위한의미있는장소를만들기도했다.선정위원회는이런점을높이평가해젊은조경가로선정했다. 수상자조용준소장에게는▲젊은조경가트로피▲주요작품을발표하는‘토크쇼’개최▲작품을소개하는월간‘환경과조경’특집호기획▲월간‘환경과조경’지면광고게재등의특전이주어진다. 이번에선정된‘제4회젊은조경가’의주요작품과인터뷰는월간‘환경과조경’2022년1월호에특집으로수록될예정이다.
주신하 서울여자대학교 교수, ‘올해의 조경인 선정’
[환경과조경김모아기자]주신하서울여자대학교원예생명조경학과교수가‘제24회올해의조경인’에선정됐다. 월간환경과조경은9일개최된‘제24회올해의조경인선정회의’에서올해조경분야발전에크게공헌한단한명에게수여하는‘올해의조경인상’에주신하교수가선정됐다고밝혔다. 월간환경과조경은1998년부터한해동안조경분야발전에공헌한이들의업적을기리기위해‘올해의조경인’을선정해왔다.매년연말관련단체및전국독자들의추천을받아학술·산업·정책·특별상등4개부문에서부문별1인총4인의올해의조경인을선정해왔으며,2018년부터는공적을더욱뜻깊게기리고자단한명의‘올해의조경인’을선정하는방식으로변화를꾀했다. 이번제24회올해의조경인후보추천은환경과조경홈페이지공고,관련단체및업체홍보를통해지난10월5일부터11월5일까지이메일,팩스등을통해접수를받았으며,역대올해의조경인수상자,조경관련단체장등으로구성된선정위원회심사를통해최종수상자를선정했다. 제24회올해의조경인으로선정된주신하교수는한국조경학회경관계획연구회에서다양한연구를수행했고,한국경관학회수석부회장과회장으로활동하며경관자원과경관계획의중요성을널리알리는데기여한공로를인정받았다. 주신하교수는경관법을제정하고보완하는데참여해주도적으로임했으며,‘대한민국국토경관헌장’의연구책임을맡아한국국토경관의미래상을제시했다. 또한여러지자체의도시및지역경관계획을수립하고경관자원조사를진행한점,도시경관분석을위한경관형용사목록을작성해정량적도시경관연구의기초를다진점,환경조경나눔연구원상임운영위원으로활동하며조경의사회적역할과영역을제시하고'어린이조경학교'의교장을맡아어린이교육등조경의사회적저변을넓히는데크게기여했다는점이높은평가를받았다. 제24회‘올해의조경인’에대한자세한인터뷰내용은월간‘환경과조경’2021년12월호에수록될예정이다.
한수정·중부대, 교내 실외정원 조성… ‘정원문화 향유’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중부대학교내3가지테마실외정원이조성돼학생들은물론지역주민들까지정원문화를향유할수있게됐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한수정)과중부대학교는지난8일‘생활밀착형숲실외정원준공식’를중부대세종관1층도서관에서개최했다. 이날준공식는류광수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이정열중부대학교부총장,박은영중부대원격대학원정원문화산업학과장(환경조경학전공)등관계자들이참여한가운데,▲인사말▲축사▲빛마루정원조성경과발표▲중부대실용음악과축하공연▲기념촬영▲정원투어순으로진행됐다. 생활밀착형숲실외정원사업은한국판뉴딜사업의일환으로,기후변화에대응하고미세먼지저감을위해도심속녹색공간을확충하고정원문화를활성화해국민의삶의질을향상시키고자시행하는사업으로2020년부터시작됐다. 한수정은2020년부터사업을시작해올해11개사업지(실외정원)를선정했다.이중중부대부지가선정돼지난6월에착공을시작해10월에준공됐다. 이정열중부대학교부총장은인사말을통해“중부대학교고양캠퍼스에조성된정원으로학생과주민이자연을즐기며소통할수있는장이마련돼기쁘다”며“정원앞으로정원문화산업학과의실습공간뿐만아니라정원교육·문화를만들어가는장소로활용하게될것”이라고말했다. 또한“생활밀착형숲조성사업을통해탄소중립과기후변화에도적극적으로대응할수있을것같다”며“지속적으로이러한사업들이더활성화돼모든국민이정원의아름다움을느낄수있었으면좋겠다”고밝혔다. 류광수이사장은축사를통해“중부대학교고양캠퍼스의생활밀착형조성사업은생활권의미세먼지절감과코로나19로힘든주민에게녹색힐링공간제공이라는사회가치실현을목적으로시행하게됐다”며“이정원이학생들에게는관련지식과지혜를얻는교육의공간으로,주민들에게는녹색휴식의공간으로거듭나길기원하며,지역정원문화확산의마중물이되길바란다”고말했다. 더불어“정원은바라보기만하는공간이아닌함께가꾸며소통하는공간이다.이렇게운영하고관리함에따라정원의가치는크게변한다”며“중부대생활정원이학생과지역주민이가꿔나가는아름다운정원으로발전하길바란다”고덧붙였다. 중부대에조성된총3개의테마로메인정원인▲Birchgarden(빛마루정원)▲Leafgarden(잎새정원),정원교육이가능한▲FarmPartygarden(팜파티정원)으로구성돼있다. 조성된정원은박은영학과장이총괄하고,▲설계에박아름정원작가(TND조경설계사무소장)▲시공에다원건설▲감리에기술사수무소이수가참여했다. ‘빛마루정원’은자작나무가감싸고있어다양한자연의빛이스며들고머무르는정원이다.특히서향의노을빛이아름다운공간이기에빛을느끼며앉을수있는벤치를통해친구들과얘기할수있는공간이다. 특히원형보존림의초록빛과섬세한색상이담겨감성식재를이뤄자작나무하부에는털수염과숙근버베나가식재돼있다.현재땅속에는알리움과수선화구근이심어져있어오는봄더아름다워질것으로기대되고있다. ‘잎새정원’은세종관과면해져있으면서경사지에조성된정원이다.평탄화과정을통해계단식정원으로만들어졌으며,세종관과가까워학생들의이용이많은정원이다.나뭇잎벤치가정원의주요포인트로위치하고있으며휴식을취하거나책을읽을수있는공간으로만들어졌다. ‘팜파티정원’은수업과연계된텃밭정원으로꽃과채소들은중부대원격대학원정원문화산업학과학생들이직접심었으며,유니버설디자인으로모두가함께이용가능한텃밭이다.농기구보관함과휴게시설도함께구성돼있으며,휴게시설주변으로포도나무가식재돼있어내년엔텃밭에서포도도맛볼수있다. 정원의설계를맡은박아름정원작가(티앤디조경설계사무소장)는“정원을설계할때식물이살아갈수있는기반을만들어주고주변의경사를고려해배수를계획하는등정원의콘셉트를잡고디자인한다”며“특히정원의대표수종을선정하고시공하는과정을거쳐만들어지는정원은더많은애정이들어가는데,중부대생활정원은내년에도내후년에도더많은기대가되는정원”이라는소감을밝혔다. 특히이번생활밀착형숲실외정원조성에큰역할을한중부대학교원격대학원정원문화산업학과는▲정원설계▲정원조성▲정원유지관리▲정원식물생산▲정원용품생산▲정원산업▲정원관광▲스마트팜▲공동체정원▲치유정원등에대한전문인력을양성하기위해설립된학과다. 이날정원문화산업학과재학생중주인옥학생,김세나학생,김복순학생,최가영학생이인터뷰에응했다. 주인옥학생은“현재강동구에서정원조성사업에참여하고있다.학교에서배운커리큘럼을통해내가진짜알고있는것은어떤것인지,그동안내가아는척만했던부문은무엇인지에대해명쾌하게알게됐다”고말했다. 김세나학생은“가드닝을3년정도공부해솔직히내가배울점이많을까생각했지만,수업을들으면서정말다양한분야의정원을공부할수있게돼정원이라는분야가포괄적이고배워야하는부분이넓다는점을느꼈다”며“개인적으로치유정원에관심이많은데,정원이론부터설계,실습까지모두배울수있어서장점인것같다”고말했다. 특히“지난7월오프라인수업으로홀트아동복지회학생들과함께가드닝수업을진행했다.이수업을통해치유와정원을연결한결과,학생들에게그기쁨이전달되고치유의효과가돌아오는것을느꼈다.이부분을커리큘럼,프로그램화시켜도좋을것같다”는의견을제시했다. 김복순학생은“수업을들으면서조경기능사도취득하고,현재조경기사와나무의사에도전하기위해공부하고있다.학교를다니면서신기했던점은식물을잘키워본적이없는데현재집에화분이40개로늘어나남편이신기해하고있다”며학과에대한애정을드러냈다. 최가영학생은“패션을전공했지만,가드너인어머니를따라3년전부터대부분실습위주로배워왔다.학교를다니면서제일크게느끼는장점은제대로배우지못했던이론에대해더깊이공부할수있게됐다는점이다.수업을듣고공부하며배울수록앞으로내가나아갈진로의방향을잡아주는계기가된것같다”고말했다. 재학생들은공통된의견으로수업과실무와병행하면서어려운점이있을수도있는데,인터넷만있으면언제어디서강의를들을수있어시간과장소에제약이없는것이중부대원격대학원의장점이라고입을모았다. 박은영학과장은“정원을조성할때가장즐거운점은내일이다른피고지는것들을만날수있다.오늘주인공이었던꽃이내일지더라도,다음날다른꽃이주인공이돼있다”며“하나의식물의잎이마르고지는모습이다가아니라는걸이번정원조성을통해많이느꼈다”고말했다. 한편중부대정원문화산업학과는오는19일까지신입생을모집중이다.학사학위전공과관계없이지원가능하며,더자세한내용은원격대학원홈페이지공고문을참조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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