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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약용식물 종자 46종, ‘시드볼트’ 영구 저장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에 산림약용식물 종자 46종을 영구 저장했다. 산림과학원은 지난 22일 산림약용식물 종자를 백두대간수목원의 야생식물 종자 영구 저장시설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에 기탁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산림약용소재은행에서 보유 중인 산림약용식물 종자 46종(참당귀, 독활, 어수리, 오갈피나무, 익모초 등) 53점 130만여 립을 종자저장용 블랙박스에 담아 시드볼트에 영구 저장했다. 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라 국가 간 생물자원 주권 확보 경쟁에서 유리한 입지를 다지기 위해 우수한 산림약용자원들을 확보하고 있다. 2017년부터 유용 산림약용소재 발굴 및 산업화 활용 증대를 목적으로 산림약용식물 수집 및 보존기술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현재까지 404종을 확보해 약용소재은행에 보존·관리하고 있다.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는 기후변화, 자연재해 등의 위협으로부터 식물유전자원의 보존 및 지구생물의 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한 시설로 백두대간수목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씨앗(seed)과 금고(vault)를 합친 단어인 시드볼트는 지하 터널형 야생식물 종자 영구 저장시설로 국가적 재난 상황이나 멸종 위기종 복원 등의 긴급 상황에만 반출이 가능하다. 본 시설은 60cm 두께의 강화 콘크리트로 만들어졌으며, 길이 130m, 지하 46m 아래 터널형 구조로 연중 항온항습 조건으로 종자 200만 점을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이다. 고상현 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장은 “국내에 자생하는 산림약용식물 종자를 양 기관에서 중복으로 보전해 다음 세대에 안전하게 전달돼 산업적으로 이용 가치가 높은 자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민에게 산림약용자원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11-27
  • 백두대간수목원서 전 세계 고산식물 만난다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전 세계의 다양한 고산식물자원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관이 마련됐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 18일 고산식물 연구와 보존을 위한 ‘세계식물전시관’을 조성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세계식물전시관 오픈식에는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 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 진혜영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과장 등을 비롯해 알파인하우스 조성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계식물전시관’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알파인하우스 3전시관으로 규모는 약 462㎡이며, 세계의 고산식물을 주제로 약 200종, 2만5000본의 식물들이 전시됐다. 조성된 전시관에서는 히말라야, 알프스, 안데스 산맥 등 세계의 고산경관을 전시관에 재현했으며,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었던 이국적인 고산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전시관의 중앙부는 개방된 공간감과 차가운 공기가 조금 더 머물 수 있는 공간인 뜨락정원을 조성하고, 고산습지 식물이 자생할 수 있도록 자연 용출수를 이용해 고산의 습한 환경을 재현했다. 깃털이끼, 들솔이끼 등 24종의 다양한 이끼를 식재해 색다른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고산식물은 높은 산지의 건조하고 추운 기후에 적응해 살아가는 식물로 보통 해발고도 2500m 전후에 자생하며, 한반도에는 백두산, 설악산, 한라산 등에 아고산 및 일부 고산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대체로 식물체는 소형이고, 꽃이 크며, 화려한 꽃을 피우므로 관상가치가 매우 높다. 또한 약용자원으로서도 활용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대부분의 고산식물이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라 멸종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백두대간수목원은 알파인하우스, 암석원, 고산습원 등의 전시원을 통해 고산식물자원의 현지외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립수목원의 산림생명자원기관 위탁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고산식물자원을 지속적으로 수집·증식·보전하고 있다. 류광수 이사장은 “알파인하우스 3개의 전시관을 모두 오픈함으로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다양한 고산식물자원을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고, 국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고산식물을 알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11-21
  • 전국 구상나무 종자, 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 영구 저장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전국의 구상나무 종자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에 영구적으로 저장됐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백두대간수목원은 유한킴벌리와 지난 15일 구상나무 종자 ‘시드볼트’ 저장 행사를 가졌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9월 한수정과 유한킴벌리가 구상나무숲 현지외보존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로서 진행됐다. 협약에 따르면 한수정과 유한킴벌리는 전국의 구상나무 자생지에서 종자수집 활동을 벌이고, 백두대간수목원에 현지외보전원을 조성해 구상나무 살리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양 기관은 행사를 통해 지리산, 광양(백운산), 한라산 등 전국 구상나무 자생지에서 수집된 종자 10집단 40개체 2만여립을 백두대간수목원 내 시드볼트에 저장했다. 크리스마스트리용 나무로 많이 알려진 구상나무는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로 소백산 이남의 해발 700m 이상 산지에 분포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기후 현상으로 자생지에서 집단 고사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구상나무는 6939㏊에 약 265만본이 자생하고 있으며, 전국 구상나무림의 약 33%가 쇠퇴했으며, 특히 쇠퇴도가 가장 높은 지역은 한라산에서 39%로 확인됐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멸종위기 적색목록 중 위기종(EN)으로 지정되는 등 적극적인 보전대책의 마련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는 기후변화로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국내·외 야생식물을 보전하기 위해 만들어진 세계 유일의 지하터널형 야생식물종자 영구저장시설이다. 연중 항온항습(영하 20℃, 상대습도 40% 이하)상태로 유지된다. 이곳에서는 전 세계 국가 및 기관에서 위탁받은 종자를 무상으로 영구보존하며, 총 200만점 이상의 종자를 보존할 수 있다. 최호연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부문 부사장은 “ESG 경영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더욱 강요되는 상황에서 양 기관이의 공동의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멸종위기에 직접적으로 직면한 구상나무의 보존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종건 백두대간수목원장은 “구상나무 종자의 시드볼트 영구 저장을 필두로 본격적인 구상나무 묘목 생산을 통해 후계림이 지속적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11-18
  • 백두대간수목원, ‘제4기 수목원전문가 교육생’ 모집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연구·전시·교육분야 등을 다채롭게 배울 수 있는 ‘제4기 수목원전문가 교육생’을 모집한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백두대간수목원이 수목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제4기 수목원전문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수목원전문가 교육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해 마련된 전문 과정으로 산림청 지원 국가공인 교육과정이다. 교육과정은 약 10개월간 ▲수목원 기초이론 교육(360시간) ▲정원 조성 및 전시 ▲종자연구 등 다양한 부서별 실습(1080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백두대간수목원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약 5179㏊)로, 세계 유일의 야생식물종자보전시설인 시드볼트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타 수목원과 차별·특화된 연구·전시·교육분야 등의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하다. 임종태 백두대간수목원 교육서비스실장은 “전국 수목원에서 전문이론과 실무경험을 겸비한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수목원전문가를 양성해 수목원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생 모집기간은 내달 6일부터 10일까지며, 더 자세한 사항은 백두대간수목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신유정
    • 2021-11-17
  • ‘영양 송하리 졸참나무와 당숲’, 천연기념물 지정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경북 영양군 수비면 송하리에 있는 ‘졸참나무와 당숲’이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보호수인 ‘영양 송하리 졸참나무’를 ‘영양 송하리 졸참나무와 당숲’으로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졸참나무는 해발 650m인 매봉산 등산로 입구에 있으며, 높이 22m, 나이 250년(추정)에 수관폭은 동·서 33m, 남·북 27.9m으로 다른 천연기념물 나무와 비교해도 규모 면에서 손색이 없다. 또한 생육상태가 좋고 수형이 아름답다. 특히 졸참나무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사례가 없어 희소성이 있다. 졸참나무로 향하는 오솔길 양쪽에는 당집과 함께 소나무, 느티나무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나무들로 이뤄진 당숲이 있다. 숲은 평균 가슴높이 지름 0.45m, 평균 나무 높이 13m 내외의 소나무, 느티나무, 말채나무 등 66주가 당집 주변으로 자연스럽게 분포하고 있다. 북쪽 구릉지에는 63주, 남쪽에는 졸참나무와 함께 느티나무 2주와 말채나무 1주가 있다. 당숲은 경관적 가치가 크며 마을 사람들은 해마다 2번 정월 대보름과 음력 8월 15일 졸참나무에 당산제를 올려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빌고 있다. 당산제는 선조들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는 면에서 학술적 가치가 크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자연유산을 모든 국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며 “생육환경 개선, 관람환경 정비 등 국가지정문화재로서 위상에 맞는 체계적인 보존‧관리 활용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11-17
  • 영양군, 별빛 아래 환경친화적 숙박시설 ‘에코촌’ 조성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경북 영양군 수비면 일원에 숙박·교육 등을 위한 별빛센터 및 별빛정원, 청정힐링숲 등 환경친화적 숙박시설인 ‘에코촌’이 조성된다. 15일 군에 따르면 환경부 국비지원사업으로 내년부터 2025년까지 120억 원을 투입해 영양 수비면 일원에 에코촌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 홍보대사인 박구윤 가수의 ‘별과 당신’의 가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군은 청정하고 인공 불빛이 적은 지역으로 밤이 되면 유독 반짝이는 아름다운 별을 볼 수 있는 지역이다. 특히 군내에서도 수비면은 아시아 최초로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될 만큼 밤하늘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지난 8월 ‘국민의 숲’으로 지정된 국내 최대 자작나무숲 군락지가 위치하고 있다. 군에서는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며 관광객들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에코촌을 조성할 계획이다. 에코촌에는 ▲숙박·교육 등을 위한 별빛센터 ▲별빛정원 ▲청정힐링숲 ▲오픈스페이스광장 ▲별빛키친(식당) ▲커뮤니티 가든 ▲자전거 대여소 ▲생태주차장 등 방문객을 위한 휴식공간 및 편의시설을 들어설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군에는 우수한 생태자원이 있음에도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숙박시설이 부족했는데, 에코촌이 조성되면 더 많은 관광객이 편히 머물다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생태 관련 프로그램 및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11-15
  • 경북도, 내년 녹색자금 83억 확보… ‘녹색 공간’ 확대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경북도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녹색자금지원 공모사업’에서 사업비 83억 원을 확보해 ‘녹색 공간’ 확대에 나선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비가 투자될 주요 사업은 복지시설 나눔숲 4곳, 무장애 나눔길 1곳, 치유의숲 1곳 등 모두 6곳이다. 녹색자금지원 공모사업은 복권 수익금 재원을 이용해 사회·경제적 소외·배려계층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녹색 인프라를 확충한다. 이는 생활공간주변에 녹지환경을 조성하거나 개선해 숲속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 중 사회복지시설·의료기관·어린이집 등 건물 외부공간에 수목을 식재하고 휴게공간을 조성하는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에는 포항 색동어린이집 등금창호 4개소가 선정됐다. 사업비 6억2000만 원(녹색자금 100%)을 투입해 복지기관 거주‧이용자들에게 녹색쉼터를 제공해 정신적·육체적 삶의 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장애인·노약자·임신부 등 보행 약자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을 즐길 수 있도록 턱이 없는 완만한 길을 조성하는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에는 영양 흥림산 자연휴양림에 1개소가 선정돼 사업비 7억 원(녹색자금 60%, 지방비 40%)이 투입된다. 특히 녹색자금공모사업으로는 처음 실시하는‘치유의 숲 조성사업’에 전국 최초로 도가 선정됐다. 구미 선산읍 노상리 일대 산림 50㏊의 공간에는 녹색자금 지원금 42억 원을 비롯해 총 70억 원의 사업비를 활용해, 내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연차적으로 치유센터·힐링숲·탐방로 등 특색 있는 복합적인 녹색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한편 도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녹색자금 98억 원을 지원받아 지역 전역에 복지시설 나눔숲 83개소, 무장애 나눔길 3개소를 조성했다. 최영숙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지역의 많은 사회적 소외·배려 계층이 산림복지서비스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11-09
  • 경주 세계문화유산 ‘양동마을’ 연계 생태·수변 둘레길 조성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경북 경주시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과 연계된 안계댐 주변에 생태·수변 둘레길을 조성한다. 지난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강동면 안계저수지 총 연장 11.5㎞ 구간에 둘레길과 데크, 전망대, 쉼터 등을 조성하는 ‘안계댐 둘레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계댐 둘레길 조성사업’은 사업비 62억 원을 투입해 강동면 안계저수지 총 연장 11.5㎞ 구간에 둘레길과 데크, 전망대, 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내년 3월 착공해 2023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시는  2019년 2월 한국수자원공사와 기본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7월 문화체육부 공모사업으로 국비 29억 원을 확보해 현재 둘레길 조성 기본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다. 시는 ▲지역 성현들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이야기 길 ▲수려한 자연생태 환경을 느끼는 힐링 산책로 ▲테마공간과 어우러진 특화 시설 등 둘레길이라는 기본 구상안을 내놨다. 세부 구상안으로는 ▲1구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빛나는 ‘양동마을길’ ▲2구간은 ‘기보다 이를 중시하는 주리적 성리설’을 퇴계 이황에게 계승시킨 회재 이언적의 호를 딴 ‘회재로’ ▲3구간은 독립운동가 이순구의 이름을 딴 ‘순구로’ ▲4구간은 숲과 물의 테마길 ‘윤슬로’ ▲5구간은 조선전기 이조판서와 대사헌을 지낸 손중돈의 호를 딴 ‘우재로’로 선정했다. 특히 구간마다 특성에 맞게 수중부교, 수변데크길, 전망대, 포토존 등을 설치하고 스토리텔링을 담은 특화공간은 물론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한 휴식공간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둘레길 11.5㎞ 전 구간을 둘러보는데 3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이 예상되며, 경주시는 둘레길이 양동마을은 물론 농경지, 습지, 초지, 숲, 수변 등 다채로운 경관 요소들을 감상할 수 있는 역사·문화·생태 탐방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안계댐 둘레길은 유서 깊은 역사자원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관람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세부 콘텐츠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11-08
  • ‘공존, 상생을 통한 풍요로운 경북’ 그린시티 청사진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경북형 그린시티’ 조성을 위한 자연환경보전실천계획 수립 절차가 마무리 단계다. 경상북도는 3일 도청에서 ‘경상북도 자연환경보전실천계획(2021~2030)’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자연환경분야 관련전문가, 경북도, 네오이스케이프 등이 참석해, 그동안 진행된 연구용역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계획 구체화를 위한 토론을 펼쳤다. 이번 실천계획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향후 10년간 추진할 자연환경보전에 대한 정책 등 여건 변화에 맞는 새로운 정책 수단 마련 필요성에 따라 10년 주기로 수립하는 법정사항이다. 최종보고서에는 ‘공존, 상생을 통한 풍요로운 경북’을 비전으로 4대 목표, 12개 성과지표가 제시됐다. 4대 목표는 ▲자연생태계 및 생물다양성 보전·관리 선진화 ▲자연환경 보전·관리 기반 구축 ▲자연자원의 현명한 이용 및 참여 확대 ▲자연환경보전 협력 강화이다. 주요 성과지표로는 ▲도립·군립공원 운영관리 체계 개선 ▲도시생태현황지도 구축 ▲자연자원 통합 DB 구축 ▲생태계서비스 지불제 확대 ▲생태관광지역 확대 ▲생태관광기반시설 확충 ▲지역간-기관간 협력사업 추진 ▲국제 협력사업 추진 등을 설정했다. 권경수 경북도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용역은 탄소중립이란 사회적 대전환 속에 경북도만의 특색 있는 정책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중점”이라며, “변화된 자연환경과 상위계획을 반영한 실행력 있는 시책사업들은 새로운 전환의 도약이자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형주
    • 2021-11-03
  • [인사] 이혁재 박사, 동국대 조경·정원디자인학부 교수 부임
    이혁재 일본 메이지대학 농학박사가 지난 9월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조경·정원디자인학부 교수로 부임했다. 이혁재 교수는 동국대학교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메이지대학 농학부 녹지공학연구실에서 석사학위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메이지대학교 농학부에서 3년간 포스트닥터 연구원을 역임한 후 태양환경개발 연구원, 동국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했다. 이 교수의 대표 연구분야는 특수환경녹화의 시공과 정원관련 분야의 연구다. 현재 특수환경녹화 계획 분야에서 기반시스템의 개발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정원관련분야에서는 지방정원의 계획, 정원박람회의 평가와 관련된 연구에 집중하고 있으며, 한국정원디자인학회의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동국대학교에서는 조경 및 정원의 시공 및 소재관련 과목을 강의하고 있다.
    • 신유정
    • 2021-11-02
  • 팔공산도립공원, 국립공원 지정 절차 추진… 관리 일원화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관리권이 이원화된 팔공산도립공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국립공원 지정 절차가 추진된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에 걸쳐있는 팔공산도립공원의 국립공원 지정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지난 27일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팔공산도립공원을 관리하는 대구시와 경북도는 5월에 환경부로 국립공원 지정 건의서를 제출했으며, 환경부는 사전 검토를 거쳐 국립공원공단에 국립공원 지정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요청했다. 조사 기간은 내년 9월까지이며, 조사 대상지는 팔공산도립공원 약 125㎢로 올해는 우선 대상지의 자연환경·인문환경, 토지 이용현황 등을 조사하고 거주 주민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조사 결과 분석을 통해 국립공원 경계(안) 및 공원계획(안)을 도출한다. 국립공원 경계는 도립공원 경계를 준용하되 1980년 도립공원 지정 이후 현재 국립공원 지정기준과 맞지 않는 일부 지역들은 조정할 예정이다. 더불어 국립공원공단은 대구시·경북도와 함께 토지소유자, 지역주민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합리적인 공원계획(안)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립공원공단에서 수행하는 타당성조사를 통해 국립공원 경계(안) 및 공원계획(안)이 만들어지면 환경부에서는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 지자체 의견조회, 관계 중앙행정기관 협의, 국립공원위원회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1980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팔공산은 2015년 국립공원공단에서 수행한 ‘국립공원 신규지정 정책방향 정립 연구’에서 국립공원 지정 가능성이 가장 큰 곳으로 도출됐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국립공원연구원에서 수행한 도립공원 자연자원조사 결과 팔공산에는 멸종위기종 18종 포함 5296종의 생물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팔공산도립공원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돼도 현재와 같은 자연공원법 적용을 받기 때문에 행위 제한 규제가 동일하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팔공산이 41년간 도립공원으로 관리되면서 자연 자원은 잘 보전되었지만 규제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타당성조사를 통해 주민들과 충분히 소통하면서 보전과 함께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합리적인 국립공원 계획(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형주
    • 2021-10-28
  • 독도 식물 분포 정보,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에 첫 등재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독도에 자생하는 식물 분포 정보가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이하 GBIF)에 첫 등재됐다. 국립수목원은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의 생태적 보전가치를 알리고, 우리나라 영토 주권 확립을 위해 독도에 자생하는 식물 분포 정보를 최초로 GBIF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등재한 식물 분포 정보는 2012년부터 2013년까지 국립수목원이 독도에서 조사한 자료와 1947년부터 2018년까지 발표된 문헌, 표본 자료들을 모두 종합한 자료로 독도의 식물다양성에 관한 기준자료다. 총 39과 115분류군으로 70여년간 축적된 838개의 식물분포점 정보를 등재해 조사된 시기별로 독도의 식물상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조사된 식물 중에는 전 세계적으로 울릉도‧독도에만 서식하는 특산식물 섬괴불나무, 섬초롱꽃, 섬기린초, 섬장대, 추산쑥부쟁이 5종과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로써 취약종인 초종용을 포함하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앞으로 이 식물들에 대한 종의 보전을 위해 국제자연보호연맹(IUCN) 적색목록으로 평가하고 등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지금까지는 대학과 연구소에서 수행한 독도의 식물상 조사 결과가 개별적인 논문으로 발표돼 국제적으로 공유하는 데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에 통합된 자료를 세계의 생물다양성 정보가 모이는 GBIF에 등재함으로써 우리나라 영토인 독도의 주권 확립과 식물다양성 보전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게 됐다. 이번에 공개한 독도의 식물상 정보는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에서 전 세계 어디에서나 내려받을 수 있다. 길희영 국립수목원 DMZ산림생물자원보전과 박사는 “독도의 식물 분포 자료의 국제사회 공유를 통해 독도의 생물다양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관계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독도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10-25
  • 4차 산업혁명 시대, 젊은 조경가 양성 ‘눈길’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경북 안동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가 2022학년도 도시조경디자인과 신입생을 모집한다. 생명과학고 도시조경디자인과는 다양한 조경 프로젝트를 통해 조경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젊은 조경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과정평가형 ‘조경산업기사 및 조경기능사’ 자격취득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기존의 필기시험 위주의 검정형 자격취득 방법과 다르게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에 둔 현장 실무중심의 교육과정을 이수해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또한 공공기관 및 공무원 대비반, 방과후 자격증반(CAD·조경기능사·건설기계·굴삭기 및 지게차운전기능사 등)도 운영하며, 직업능력개발의 현장성 및 효율성을 제고하고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검증·배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학생들은 현장 실무역량 중심교육을 통해 경제적 부담 없이 더욱 양질의 실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며, 고교학점제 부전공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공공기관 및 대규모 산업 분야에 취업에 활용할 수 있다. 도시조경디자인과 원서접수 특별전형은 내달 18일부터 21일까지, 일반전형은 11월 11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생명과학고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고시환 생명과학고 교장은 “생명과학고 학점제 부전공 및 조경산업기사 과정평가형 제도는 특화된 특성화고 교육과정이다. 국내에서 조경 분야에 인재 양성하는 고등학교가 많지않아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권은미 도시조경디자인과 교사는 “조경 설계·시공·관리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 및 조경산업기사 과정평가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조경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능력과 자격을 갖춘 조경기술자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 신유정
    • 2021-09-30
  • 대가대 조경학과, NCS 과정평가형 조경기사 100% 합격
    [대구가톨릭대학교 = 조재연 통신원] 대구가톨릭대학교 조경학과가 NCS 기반 과정평가형 조경기사 시험 합격률 100%를 기록했다. 대가대 조경학과는 2021년 과정평가형 자격 4회 시험에서 교육 이수자 18명 전원이 조경 기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대가대 조경학과는 지난 2018년 조경기사 과정평가형 교육 및 훈련과정 기관으로 지정됐으며, 2020년 처음으로 치른 시험에서는 92.3%가 자격증을 취득했다. 과정평가형 자격시험은 기존의 검정형과 달리 800시간 이상의 교육 및 훈련시간을 이수해야 응시자격이 주어지고, 내·외부 평가에서 80점 이상을 취득해야 자격을 부여(합격)받을 수 있다. 박진욱 대가대 조경학과장은 “작년 92.3%에서 올해 응시생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던 것은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과 학생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선배들을 보며 후배들도 더욱 분발해 좋은 성과를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가대 조경학과는 전통적인 조경공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개발을 담당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기법을 모색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현장에 적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매년 각종 대외 공모전과 드론 자격증 취득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4차산업에 대비한 실무 중심의 조경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 조재연 대구가톨릭대학교 통신원
    • 2021-09-29
  • ‘경주 분황사 당간지주’ 보물 지정 예고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경북 경주시 분황사와 황룡사 사이에 있는 통일신라 시대 유물 당간지주가 보물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은 통일신라 당간지주의 전형으로 유일한 귀부형 간대석 적용 수법 등으로 가치가 높은 ‘경주 구황동 당간지주’를 ‘경주 분황사 당간지주’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지정 예고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주 구황동 당간지주’는 분황사 입구 남쪽과 황룡사 사이에 세워진 것이다. 고대 사찰 가람에서의 당간지주 배치, 신라 시대 분황사 가람의 규모와 배치, 황룡사 것으로 보이는 파손된 당간지주가 황룡사지 입구에 자리한 점 등을 고려하면 분황사에서 활용하기 위해 세워진 것으로 보이고 있다. 따라서 문화재청은 현재의 문화재명인 ‘경주 구황동 당간지주’를 ‘경주 분황사 당간지주’로 지정 예고했다. 당간지주는 당을 걸기 위한 당간을 고정하는 지지체로 통일신라 초기부터 사찰의 입구에 본격적으로 세워진 조형물이다. ‘경주 분황사 당간지주’는 일제강점기에 촬영된 사진 속 모양과 현재의 모습이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아 그동안 외적인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보이고 있다. 현재 두 지주 사이에 세웠던 당간은 남아있지 않지만, 조영 기법과 양식이 같은 두 지주와 당간을 받쳤던 귀부형 간대석이 원위치로 보이는 곳에 비교적 온전하게 남아있다. 귀부형의 간대석은 남아있는 통일신라 당간지주 중에서는 유일한 것이다. 전체적인 형태와 외관 등이 현재 보물로 지정된 경주 망덕사지 당간지주, 경주 보문사지 당간지주, 경주 남간사지 당간지주 등과 유사성을 보이고 있어 이들 당간지주와 비슷한 시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주 분황사 당간지주’는 경주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중요 사찰의 당간지주와 유사한 조영 기법과 양식을 보이고 현존하는 통일신라 당간지주 중에서 유일하게 귀부형 간대석을 가지고 있다.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유사 당간지주의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국가지정문화재로서의 가치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문화재청은 ‘경주 분황사 당간지주’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중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 신유정
    • 2021-09-28
  • 신라시대 전성기 분황사와 신라 정원기법 조명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신라시대 전성기의 분황사와 신라 정원기법을 조명해 분황사와 구황동 원지와의 관계도 밝혀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문화재청 신라왕경핵심유적복원정비추진단(이하 추진단)과 경주시는 내달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경주 라한호텔에서 ‘신라왕경의 사찰과 정원-분황사지와 구황동 원지’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신라왕경 내 분포한 사찰과 정원, 그중에서도 분황사지와 구황동 원지를 주제로 다룬다. 각각의 유적은 신라왕경의 사찰과 정원을 대표하는 유적으로 발굴조사 성과 재검토 및 복원·정비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진다. 학술대회는 14일 오후 2시 1차, 15일 오전10시 2차로 나눠 진행된다. 1일차 주제발표는 ▲최광식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고려대학교 명예교수)의 ‘신라왕경 사찰과 원지 유적의 역사적 의미’▲심준용 A&A 문화연구소장의 ‘경주 신라왕경 핵심유적을 대상으로 한 관광 및 활용’ ▲유홍식 화랑문화재연구원의 ‘분황사지 가람배치 변천과정 고찰’ ▲오승연 화랑문화재연구원장의 ‘구황동 원지 유적의 구조와 성격’ 순으로 진행된다. 2일차 주제발표는 ▲안계복 대구가톨릭대학교 명예교수의 ‘통시적 관점에서 바라본 신라왕경 연못’ ▲김형석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의 ‘경주의 정원 유적과 구황동 원지 유적 복원·정비에 대한 견해’ ▲김동하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전문위원의 ‘신라 분황사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의미’ ▲김숙경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선임연구원의 ‘신라 분황사 건축 고증 연구’ ▲양정석 수원대학교 교수의 ‘신라왕경의 변천 속 분황사와 구황동 원지’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 후 이영호 경북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신광철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사 ▲최태선 중앙승가대학교 교수 ▲강봉원 경주대학교 교수 ▲심우경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신상섭 우석대학교 명예교수 ▲한정호 동국대학교 교수 ▲강현 국립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 ▲차순철 서라벌문화재연구원 조사단장이 참여해 토론자 간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해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인원만 입장할 수 있으며, 문화재청·경주시·신라문화유산연구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신라문화유산연구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 신유정
    • 2021-09-25
  • 천연기념물 용계리 은행나무, 뿌리 발달상태 등 80% 회복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천연기념물 제175호인 경북 안동시 용계리 은행나무가 이식 후 잎의 크기, 새로운 가지의 신장상태, 뿌리 발달상태 등 약 80% 회복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생육상태와 지지시설의 안전여부 등 은행나무의 종합적인 안정성 조사 연구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27년전 임하댐이 건설되면서 이 은행나무가 물에 잠길 위험에 처하자 약 15m 높이로 들어올려 심었다. 은행나무는 수령이 약 700년으로 추정되고 높이 37m, 둘레는 14m에 달하며, 세계에서 옮겨심은 가장 큰 수목이다. 은행나무는 고 이철호 대지개발 회장이 개발한 특허기술을 활용해 살렸다. 이식 가능성 검토부터 수목 활착까지 유지관리 기간을 포함해 장장 10여 년에 걸친 작업이었으며, 라면 하나 가격이 100원 정도인 시절 19억 원을 투입한 대공규모 공사가 진행됐다. 당시만 해도 불가능하다고 인식되던 대형목 이식 분야에 기술적 방향을 제시해 아파트나 도로 건설공사 때 큰 나무들을 베어내기보다 이식하는 방법을 택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은행나무 상식 당시 공법으로 H빔이 지상부 보강구조물로 활용됐지만 이 철강 구조물에 부등침하 등의 문제점이 인지돼 지지시스템의 안정성 여부와 생육상태 등 전반적인 진단의 필요성으로 용역을 추진했다. 안정성 조사 연구는 은행나무의 생육상태와 지지시설의 적정성 여부 등 크게 2가지로 나눠 조사됐다. 생육상태는 활력도 측정기와 지하탐사기(GPR) 등 정밀기기로 측정한 결과 잎의 크기와 새로운 가지의 신장상태, 뿌리 발달상태가 약 80%가 회복된 것으로 조사돼 토양개량 등을 통해 적응된 생육환경의 변화를 최소화하면서 생태적 안정성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상식 당시 H빔을 이용한 지지시설의 공법상 문제점과 접합부 등 노후, 은행나무의 줄기와 가지의 부후가 심해져 지지시설 교체가 불가피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 “용역을 근거로 향후 용계리 은행나무의 체계적인 보존관리 개선을 위해 문화재청으로부터 연차적으로 예산을 받아 수목의 생육환경 개선과 지지대 설치 정비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09-23
  • 백두대간수목원, ‘생태탐방구역의 산림생물자원’ 발간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하 수목원) 생태탐방구역에 안착한 생물부터 3색 생태탐방길, 계절별 탐방 포인트까지 만나볼 수 있는 간행물이 발간됐다. 수목원은 코로나 블루 및 비대면 관광에 발맞춰 치유, 휴양에 적합한 생태탐방길 등을 담은‘생태탐방구역의 산림생물자원’간행물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수목원 생태탐방구역은 여의도 17배 면적으로 산림유전자원보전, 연구, 교육 체험을 목적으로 지정돼 중점조성구역(전시원 및 연구시설)과 별도로 구분해 관리하는 지역이다. 간행물은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생태탐방구역에 서식하는 ▲곤충 ▲지의류에 대한 정보와 생물자원 활용방안 등이 담겨있으며, ▲금강솔향기길 ▲철쭉꽃향기길 ▲산등바람길’등의 3색 생태탐방길과 계절별 탐방포인트를 안내한다. 특히 간행물에 소개된 철쭉꽃향기길에서는 옥석산 전망대에서 백두대간의 마루금을 조망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580년 철쭉을 만날 수 있다. 580년 철쭉은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오래된 철쭉으로 2006년 생태학적, 경관학적 가치가 높이 평가돼 보호수로 지정된 이후, 2020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도 지정돼 있다. 한편 간행물의 발간의 기초가 된 조사 연구를 통해 ‘백두대간수목원 생태탐방구역’의 생물은 총 1728종으로 밝혀졌고, 그중 15종의 신종과 미기록 후보종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본 조사를 통해 백두대간접시지의라는 지의류가 국제 학계를 통해 처음으로 보고됐다. 그뿐만 아니라 보고서에는 다양한 버섯과 지의류 미기록 후보종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다. 양종철 백두대간수목원 산림생물자원보전실장은 “앞으로도 백두대간의 보전 가치를 알리고 지속가능한 관리와 활용방안에도 기여하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09-16
  • 사계절 특색 담은 ‘공공정원’ 조성… 사회적 가치 실현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취약계층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으로 사계절 특색을 담은 ‘공공정원’을 조성했다. 백두대간수목원은 사회적 가치 실현 사업의 일환으로 경북 영주시에 ‘공공정원’을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조성지는 당초 척박한 경사지로 토사유출이 빈번한 지역이었지만, 토양개량과 돌쌓기 작업 등을 통해 정원조성의 기반을 마련하고 귀룽나무·설구화·황금조팝나무 등 총 12종, 약 1240본을 식재했다. 또한 조성지 주변에 배점리 마을회관, 배점보건진료소 등이 위치해 노인들이 부지 근방의 정자를 자주 이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관상식물을 식재해 사계절 특색 있는 경관을 연출했다. 특히 이번 공공정원은 백두대간수목원과 경북환경연수원 힐링가든봉사단, 시 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조성됐으며, 참여자들을 위한 가드닝교육을 실시해 만족도를 제고했다. 한편 공공정원 조성은 백두대간수목원의 사회적 가치 실현 일환으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올해 4개소 개원을 계획해 포항·성주·의성·영주 등 4곳에 모두 조성을 완료했다. 이종건 백두대간수목원장은 “앞으로도 공공정원과 같이 취약계층과 수목원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음으로써 지역사회에 공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09-14
  • 온라인으로 만나는 신라 동궁과 월지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시민들이 흔히 접하지 못했던 유적 발굴 내용과 문화유산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랜선 대담신라’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지난 10일 ‘마주 앉아 나누는 신라 이야기’라는 뜻을 가진 ‘대담신라’ 프로그램을 경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 채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담신라’는 경주문화재연구소의 조사·연구 담당자가 저녁 시간에 경주 시민들과 모여 앉아 차 한 잔을 함께 마시며, 신라 유적과 유물, 문헌 속 신라 역사 이야기 등을 지역 주민들에게 들려주고 신라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세 번째 열리는 이번 ‘대담신라’는 신라 왕경의 핵심 유적 중 ‘동궁과 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경주문화재연구소의 신라사 연구자와 동궁과 월지 발굴조사자가 이야기꾼으로 나서 고고학과 문헌으로 살펴본 신라의 동궁과 월지(옛 안압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어렵게 느껴졌을 동궁과 월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문헌에 남겨진 기록과 함께 오랜 발굴조사를 통해 축적된 다양하고 진귀한 자료들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이 궁금한 부분은 직접 유튜브에 실시간으로 질문해 이야기꾼들이 즉시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야기의 구성은 동궁과 월지에 대한 3가지 주제로 ▲‘안압지’인가, ‘동궁과 월지’인가? ▲동궁과 월지에는 어떤 건물들이 있었나? ▲동궁과 월지에서 신라 사람들은 무엇을 했나? 등의 3개의 질문에 이야기꾼들이 해설하며 대담을 펼쳤다. ‘대담신라’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방송으로 전환해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주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신라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돼 폭넓은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한편 이번 ‘대담신라’는 문화재청과 경상북도,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경주화백컨벤션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2021 국제문화재산업전’과 연계해 진행됐다. 경주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튜브를 활성화해 학술대회 온라인 중계, 발굴조사 현장 온라인 공개 등 유익하고 다양한 내용을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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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투수면적 높은 지역, 비점오염저감 사업 국비 70%까지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불투수면적률이높은지역에대한비점오염저감사업국비지원비율이기존50%에서70%로상향된다. 환경부는비점오염원관리지역지정기준변경을주요내용으로하는‘물환경보전법시행령’개정안이16일국무회의에서의결돼11월말에공포될예정이라고밝혔다. 이번시행령개정에따라,중점관리저수지·특별관리해역·지하수보전구역등특별히수질관리가필요한지역들이비점오염원관리지역에포함될수있도록지정기준이구체화된다. 또한비가내릴때비점오염물질이유출돼유역의수질·생물다양성에악영향을줄수있는불투수면적을관리하기위해불투수면적률을비점오염원관리지역지정기준에새롭게포함했다. 이에따라인구수는적으나불투수면적률이높은중소도시등도관리지역으로지정돼관리계획수립및이행평가,저감사업국비지원률70%로상향(기존50%)등을통해체계적인관리를받게된다. 이러한관리지역지정기준개정사항은2022년7월1일부터적용된다. 권한의위임및업무의위탁에관한사항도정비됐다.위임·위탁규정은공포즉시시행된다. 그간유역(지방)환경청장에위임했던호소수생태건강성조사·측정권한을국립환경과학원장에위임함에따라,하천·하구·호소등수생태건강성조사기관이국립환경과학원으로일원화된다. 수생태계연속성조사의권한도세분화하여방법·절차·기준설정권한은국립환경과학원장에게위임하되,조사의실시는생태계조사전문기관인국립생태원에위탁한다. 박재현환경부물환경정책관은“이번시행령개정을계기로수질오염물질배출량의약70%를차지하는비점오염물질에대한관리를더욱강화하여수생태계건강성을회복시켜나갈것”이라고말했다.
순천만가든마켓 준공, 내년 1월 정식 개장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정원산업복합공간순천만가든마켓이‘대한민국정원산업전’을통해시범운영을거쳐내년1월부터정식운영에들어갈전망이다. 순천시는지난12일순천만가든마켓준공기념식을개최했다.이와함께가든마켓내에서는12일부터21일까지‘대한민국정원산업전’이열린다. 순천만가든마켓은정원용품,정원자재등을판매하고정원문화를만들어나가는복합공간으로순천시가남중권의새로운정원산업거점도시가되기를바라는마음을담아건립됐다.지난2018년부터국·도비포함299억원의사업비를투입해연향뜰일대약1200평규모로조성됐다. 이곳은전국에서조경수생산량이가장많은지역중하나인순천시의이점을살려,생산에서유통까지이어지는원스톱클러스터를조성함으로써화훼농가판로개선과소득증대를목표로한다.조경수공판장,정원자재판매장기능뿐아니라인근유휴부지를활용한각종정원실습교육,반려식물가드닝서비스(미니병원)등을아우를예정이다. 가든마켓은지난9월민간주주모집청약에서청약률181%을달성하며주주모집을마치고10월법인설립등기를완료했다.오는12월제257회순천시의회정례회에서민간위탁동의안승인을얻으면내년1월중정식으로개소할예정이다. ‘대한민국정원산업전’은정원용품과정원식물전시·판매,비즈니스데이,플라워쇼,국화분재전시회으로구성됐다. 순천시정원산업과가주최하고청년100이주관하는비즈니스데이는정원식물생산,정원조성및관리,정원용품및시설물관계자를초빙해최신정원산업및식물소재경향을소개하는세미나다. 순천생태문화교육관과정원지원센터에서오후2시부터진행되는세미나와순천만가든마켓탐방으로구성되며일정은▲12일,송명준님프가든대표의‘국내외정원식물(수생식물)소개및생산관리’▲15,이재춘미소조경대표의‘정원식물컨테이너생산재배관리기법’▲17일,신준호연수당대표(전더가든실장)의‘자연주의정원조성을위한정원식물소개’▲18일,이성웅한국그린인프라연구소상무의‘인공지반녹화(옥상,수직정원)자재및정원식물생산관리’▲29일,이현수천지식물원실장의‘국내외정원식물(그라스및사초)유통및생산관리’순이다. 제2회플라워쇼는총50여명의참가자의경연작이12일부터14일까지전시되고,15일부터는국화사랑동호회의국화분재전시가이어진다. 허석시장은“순천시의미래비전인‘30만정원도시’에걸맞게,순천만가든마켓을통해순천시가남해안권을대표하는정원산업·정원문화중심도시로발돋움할날을기대한다”고말했다. 또한“일부화훼소상공인단체가염려하는소매에대해서는가든마켓의설립취지와운영방향을명확히밝혀오해를불식시킬수있도록충분히소통하고설득해야한다”고당부하기도했다.
IFLA 기념정원 조성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세계조경가대회(이하IFLA)기념정원조성설계공모당선작에유승종라이브스케이프대표의‘사람의정원,자연의정원’이선정됐다. 산림청은지난8월30일부터시작된세계조경가대회기념정원조성설계공모당선작을12일발표했다. 이번공모는국내외저명한조경,정원설계가5팀의초청공모로진행됐다.설계공모지명참가자는▲고정희에지고크리거대표·송민원엠더블유디랩소장▲김봉찬더가든대표▲박승진디자인스튜디오로사이대표▲유승종라이브스케이프대표▲송지은케네디송듀수아르대표다. 산림청은지난6월18일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IFLA한국총회조직위원회와함께내년광주광역시에서열리는제58회세계조경가협회한국총회의성공적개최를도모하고동반성장의협력체계를구축하기위한업무협약(MOU)을맺었다. 업무협약에따라산림및정원분야와조경분야가협업해이뤄졌으며,대상지는국립세종수목원중앙온실앞약2900㎡의면적이다. 당선작‘사람의정원,자연의정원’은대상지안에자연과인간이관계를맺고어우러질수있는원형울타리를제안했다.‘자연의정원’으로명명된울타리속에는무분별한침범으로작은생물의세계가파괴되지않도록지형과시설디자인을세심하게구축할예정이다. 원형울타리바깥‘사람의정원’은‘자연의정원’에간접적인개입을통해살아있는상태를지속하며보완할계획이다.특히어린묘목을향한사람들의발걸음은관수설비의동작감지센서를작동시켜‘자연의정원’에변화를유도했으며,낮은높이의CCTV로실시간정원모습을전세계에송출하는프로그램까지구상했다.수상작품은제58회IFLA공식홈페이지에서확인할수있다. 심사위원회는▲박은영중부대원격대학원정원문화산업학과장(위원장)▲정욱주서울대학교교수(위원)▲김영민서울시립대학교교수(위원)▲김주열산림청도시숲경관과과장(위원)▲이유미국립세종수목원원장(위원)으로구성됐다. 심사위원들은“‘조경과조경가란무엇인가?’라는물음에‘만드는것과지키는것’이라전하는당선작의메시지가강력했다”고총평했다. 박은영심사위원장은“자연과인간의관계를통해세계조경가협회의지향점과미래성에부합하고자한노력이돋보였다”며“만드는것과지키는것에대한균형을적절히표현해,담고자하는메시지를유연하게전달한점을높게평가했다”고말했다. 시상식과상금수여는내년6월말정원이완공되는시점에국립세종수목원에서진행되며,당선작및참여작은5인작가인터뷰집은2022년IFLA광주총회에전시될예정이다. 한편광주총회는2022년8월31일부터9월2일까지총3일간광주광역시일대에서개최된다.‘리:퍼블릭랜드스케이프(RE:PUBLICLANDSCAPE)’를주제로,조경의공공리더십회복을목표로하고있다.
[조경작품리뷰] 도심 속 ‘마법의 성’, F&F 별관 옥상정원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도시경관이옥상정원을만나동화속마법의성으로변신했다.도심빌딩숲사이에서새들이날아와쉴수있는녹색둥지로리뉴얼된F&F별관옥상정원의모습이다. F&F별관옥상은본관보다낮은층으로만들어진별관이본관과맞닿으면서베란다형태로공간구조가형성돼있다.한쪽은본관건물유리창이하늘을비추고,한쪽은도심경관이넓게펼쳐진다.넓게펼쳐진방향은저층주거지와빌딩사이에호텔과성당이우뚝솟아있는데,이두개의랜드마크가연출하는도심경관이인상적이다. 기존옥상은신관과별관두건물을연결하는이동통로이면서직원들이야외에서잠시쉬어가는데크로만이뤄진공간이었다.F&F대표는우수한어반스케이프를보유하고있으면서도공간의활용도가떨어지는점을아쉬워해정원조성을의뢰해활기넘치는공간으로새롭게만들고자했다. 정원조성을맡은주례민오랑쥬리대표는도심속의휴식을느낄수있는‘GreenNest’란컨셉으로F&F별관옥상에생명을불어넣었다.넓은시야가확보되는공간구조로인해형성되는이색적인경관적가치를최대한살리고자한것이이곳정원조성의핵심포인트다.옥상의전망은유지하고안정감과안락함을느낄수있는자연의공간으로조성코자했다.이를위해기존의데크공간은일부오픈스페이스로유지하고식재지와휴게공간,산책로등을유기적으로연결되도록계획했다. 기존의식재를일부변경하고균형을잡는뼈대역할로상록수를배치했다.봄부터가을까지의계절변화를감지할수있는교목을전체적으로분산해높이감을주었으며,초본식물및그라스,그라운드커버식물을플랜터마다구분지어계획함으로써전체적으로자연스럽게어우러지면서각공간마다의식재특징이도드라지도록성격을부여했다.그렇게삭막했던옥상공간은이른봄부터늦여름까지식물의꽃과열매그리고잎의변화를지속적으로감상할수있는도심속의정원으로탈바꿈했다. “강남도심한가운데중층옥상이있다는점이특이했다.높은곳에서아래를내려다보는모습이아니라,중층에서정면으로서울의주택가를볼수있는뷰가열린다는점이매우좋은강점이었다.그래서내가만드는정원을도드라지게하는것보다,도시의경관을받아들이도록여는것이중요하다고여겼다.도시경관을정원속으로받아들여가치를북돋워주고자했다.” F&F별관옥상정원리뉴얼은정원이만들어내는미시적경관,도시가만들어내는거시적경관,정원식물이프레임을형성해도시경관과어우러지면서만들어내는복합경관까지세가지측면에서경관적인고려를했다. 서울에서볼수있는큰건물이배경이되고,새로지어진강남의고층건물들이좌측으로보인다.정면으로는오래된도시의느낌이드는데그속에자리한성당이경관포인트다.이에성당뷰를부각되게유도하고,스탠딩바를만들어감상하면서쉬는공간으로연출했다. 특히이옥상정원은성당뷰연출이돋보인다.옥상정원에서바라본성당과다른건물들은층을이루고있는데,성당을정면으로바라보는위치에서는그층위를연장해옥상난간,스탠딩바,식물,플랜터,식물,벤치,데크로이어지는계단이만들어지도록연출했다.마치하늘에떠있는성에오르는‘천국의계단’같은느낌이들게한다. 또다른위치에서는동화속‘마법의성’을만나게된다.정원한가운데는식재를위한식물섬을만들었는데,식물사이로형성되는프레임속에성당이쏙들어오는뷰포인트가있다.여기서바라보는모습은마치깊은숲을지나아스라이모습이보이는‘마법의성’을떠올리게한다.의도적으로성당을가린뷰도연출된다. 사운드스케이프도절묘한조화를이룬다.옥상이중층에위치하다보니식물이바람에흔들리는소리가보다선명하게들리고,새소리도들을수있다.거기에F&F관리팀의세심한선곡도분위기를연출하는데한몫거든다.식물사이에숨어있는스피커에서는계속음악이나오는데,자연의소리를표현하는뉴에이지음악부터클래식등을적절히안배해공간의분위기를북돋워준다. “중간층옥상이란대상지여건이매우좋다.빛과그늘이적절하게균형을이루고,바람도적당히불어온다.정원감각을최대한끌어올리고자지시성이있는식물표찰을달지않았다.바쁜일상에서직원들이단5분만이라도완전히정원심상에빠져들어편안한휴식을갖는공간이되길바란다.”
[기고] 현대간호를 기리다
‘첼시플라워쇼2021’쇼가든(ShowGarden)분야에서‘플로렌스나이팅게일가든(TheFlorenceNightingaleGarden)’이은메달을수상하였다.2020년이후전세계간호사들이코로나-19와길고도치열한사투를벌이고있는오늘의상황에서‘현대의나이팅게일’들에게큰위로와새로운힘을주는반갑고도영광스러운소식이었다. 쾌적하게살랑거리는바람결을따라,화단에는과꽃과에키네시아,보랏빛버베나가어우러지며피어있고,그사이로억새풀이살짝눈길을끌어올린다.동그란주목은다소곳이몸을낮추어상록의연속성을이어간다.목재벽체에새겨진나이팅게일의친필기록과거기에담긴그녀의열정은방문객들의마음에간호와치유(healing)의힘을고스란히전달해주었다고,영국런던에서지난9월21일부터26일까지일주일간개최된‘첼시플러워쇼2021’의현장보도는전했다. ‘플로렌스나이팅게일가든’은2020년위대한간호사플로렌스나이팅게일(1820~1910)탄신200주년을맞이하여그녀가창시한‘현대간호(modern-dayNursing)’의탄생을기념하기위해지난해전시될예정이었으나코로나-19로인해연기되었다가,해를넘겨올해드디어가을‘첼시플라워쇼2021’에현대간호를기리는‘플로렌스나이팅게일가든’으로실현되었다. 2020년은특히세계보건기구(WHO)가‘세계간호사의해’로선포,현대간호의창시자인나이팅게일탄신200주년을기념함과아울러전세계간호사들에게지속가능한건강지킴이로서의역할을더욱고취하고자한기념비적인해였다. 특별히런던‘왕립첼시병원’에서개최된‘RHS첼시플라워쇼2021’은전세계적인코로나-19팬데믹상황에서코로나와사투를벌이는세계각국간호사들의헌신적인활동과숭고한돌봄의정신을기념하고자‘플로렌스나이팅게일정원’을헌정·전시하였다. 이정원은나이팅게일탄신200주년기념으로조경가로버트마이어(RobertMyers)가설계하였고,버데트트러스트(TheBurdettTrustforNursing)가후원하였으며,보울러앤와이어(Bowler&Wyer)가시공에참여하였다.버데트트러스터는영국의자선기금단체로간호라는전문직분야의발전을지원함으로써,간호서비스의향상과간호사의역량강화를도모하기위한기관이다.설립목적은간호사가환자의건강과회복의중추적역할을담당하고,환자의건강성과에직접관련된핵심보건의료인력으로서의간호전문직을지원함으로,효율적이며만족스러운간호사의근무환경을조성하는데있다. ‘플로렌스나이팅게일정원’의컨셉은‘자연을통한회복·간호(NurturethroughNature)’다.친환경최신건축재인CLT(CrossLaminatedTimber)를조형적으로설치한퍼걸러(pergola)는삼면을아늑하게에워싼안뜰을상상속의병원내코트야드로조성,‘회복의지름길은자연과정원에있다’는명제를가시적으로구현하고자하였다.정원의설계를좀더자세히살펴보면,목재조형퍼걸러안쪽으로부터밖을향해시야가열려있고,바람과햇빛은공간의오감을자극하고,적당한그늘에서휴식을즐길수있는자작나무수풀로이어진다.키낮은주목이녹색의띠장식으로연결되는둔덕,자연스럽게어우러진다채로운초화혼합식재파레트,여유롭게서성이며거닐수있도록한뒷마당의수(水)공간은벽돌바닥의소로를통해연결되도록설계되었다.신체와정신이조화롭게회복되는공간으로자연안에서혼연일체가되는‘자연을통한안녕감(senseofwell-being)과회복’개념이코트야드에담겨있다. 아울러이회복을주는정원은플로렌스나이팅게일의탄신200주년을기념하고축하한다는취지에따라역사적인물이자혁신의아이콘인나이팅게일의레전드와유산도담고있다.설계자인조경가로버트마이어스는이렇게설명한다.“이정원은플로렌스나이팅게일이현대간호의표준(standards)과병원설계에서끊임없는혁신(reform)을시도하고주도했음을상징적으로보여주고자한다.지속가능한자연친화소재를활용하고,생동감있는자연적혼합식재로하이라이트를주며,건강과회복에서녹지공간(greenspace)의중요성을강조함으로써현대간호의탄생과발전에기여한그녀의정신적유산을기리려는것”이라면서덧붙여“역사적‧문화적맥락에따른의미와상징성을현대적조경으로재현하고자,조경가로서의열정과도전을담아설계하였다”는소회도피력하였다. ‘플로렌스나이팅게일정원’은주요요소를통해플로렌스나이팅게일의생애를환기시킨다.CLT목재는그녀가병원건축설계에서보여준혁신의정신을,수공간은깨끗한물과하수처리의강조에서보여준그녀의환경과건강에대한통찰을,식재계획은그녀가어린시절보여주었던압화(壓花)수집에의열정을나타낸다.다양한식물에관심이많았던나이팅게일이특별히좋아하던작약(peonies)과양치류(ferns)등압화에이용했던식물은물론,대황(rhubarb),오이풀(sanguisorba),바레리안(valerian)등19세기당시뿐아니라현대의학에서도여전히활용되는약용식물들을가지고정원을설계하였다.특히나이팅게일이좋아했던여우장갑(foxglove)은식재파레트에디기탈리스퍼푸라(dalmatianpeach)와루테아(digitalislutea)를포함하였다.특히올2021년에는‘첼시플라워쇼’가출범한지108년만에처음으로가을에전시되는만큼,가을이라는계절감을풍성하게드러내기위해화려한블랙달리아(Verrnone’sObsidian)와여러종의에키나시아(Echinaces)등현대에도여전히활용되는약용식물이사용되었다.또대황(chineserhubarb)와개암나무(witchhazel)등나이팅게일이지역사회방문간호를위해사용하던이른바‘간호가방속약용식물’도포함되었다.가을의정취와향기를품은칠자화(Heptacodiummiconioides)도주목을타고오르도록조성하였다. 또한새로운자연친화적소재인CLT목재를페르골라조형물에사용함으로써,병원건축소재의현대화의주창자였던나이팅게일의업적과건강회복에서자연채광의중요성이나감염예방을위해교차환기를강조한점등나이팅게일의탁월한의료적통찰을상징했다.그녀의끊임없는관찰과철저한기록의습관을형상화하기위해서목재벽체에그녀의친필글자를음각하였고,유리벽면에는그녀가정원에서사색하고독서하던모습을투영해,19세기보건의료혁신을위한그녀의광범위한저술활동을기리고기념하고자하였다.또정원의소로(paths)를따라작은원형동판을배치했는데,이는최근‘나이팅게일배지(NightingaleBadge)’를복제한상징물로,나이팅게일이창시한현대간호의정신이오늘날에도계속이어질것과미래보건의료분야를이끌어갈간호사들에게도지속적인영감의원천이되기를염원하는뜻을담고있다. 플로렌스나이팅게일은19세기영국을중심으로간호개혁은물론다양한분야의사회개혁을위해평생을헌신했던인물이다.이전시대의간호와는차원이다른현대간호를창시했으며,간호라는직업을보건의료전문직으로확립하는기틀을마련했다.또한현대적인간호교육을처음으로시작함으로써체계적인간호교육과지속적인의료교육의토대를구축하였으며,통계학에도식견이높아여성으로서는영국최초로왕립통계학회정회원이되기도했다. 나이팅게일이현대병원건축에기여한점으로는감염예방을위해질병의감염원을차단하는환경설계가대표적이다.그녀가강력히주장했던이른바‘파빌리온스타일(pavillionstyle)’병원양식은환자를감염원으로부터차단하고,병동의환기와채광을극대화하여회복적인병원환경을적극적으로조성하는등역사상최초의환자중심감염관리(infectioncontrol)와건강회복을위한병원설계로평가된다.또한정원에서자연과의접촉이갖는회복력의중요성도강조했다.이처럼파빌리온스타일에코트야드를추가한나이팅게일방식의병원설계는19세기후반부터20세기초반까지미국과영국의현대병원설계의선도적모델이되었다.런던의세인트토마스병원(St.ThomasHospital)은1868년새로운부지에건물을신축하면서나이팅게일이제안한파빌리온스타일을설계에적용했다. 나이팅게일은어린시절부터식물학과압화(pressedflower)에도남다른관심을보였다.특히13세에는영국중부더비셔(Derbyshire)지방에서당시저명한식물학자였던마가렛스토빈(MargaretStovin,1756~1846)과함께식물학탐사를한뒤여기서수집한압화100여개의식물표본을앨범으로만들었는데,이는19세기영국정원의이국적이고특색있는식물종이다수포함되어있어역사적인의미가크다. 나이팅게일은그녀의대표적저서‘간호노트(NotesonNursing,1859)’에서“조화롭고풍성한색감이가득한꽃다발이고열로힘들어하는환자를진정시키고기분을달래주었던사실을잊을수가없다”라고기록하는등환자의회복을돕는식물의가치와자연환경의중요성을강조하고있다.이러한자연의치유적효용이다만심리적차원에그치는것이아니라신체적으로도효과가있음을지적한점은정원의효용에대한현대적해석과일맥상통한다고할수있을것이다. 저명한신경전문의올리버색스(OliverSacks)박사는그의에세이‘우리에게왜정원이필요한가’에서정원이회복과소생을가져오는한가지사례를소개하였다.뇌신경계기능소실로인해병원실내에서신발끈조차제대로매기어렵던환자가정원에서씨를뿌리는행위를즉각적으로인지했던놀라운사실이다.그는“자연은우리의존재아주깊은심연의그무엇과닿아있음이분명하다.자연과생명체에대한애착을뜻하는‘바이오필리아(biophilia)’는인간삶에핵심적인조건이다”고강조하고있다.올리버색스는‘식물애호가(hortophilia)’라는신조어를사용하기도했는데,이는인간이정원과깊은‘애착의끈’을갖고있으며정원을돌보고관리하며식물과교감함으로써자연과상호작용하려는원초적욕구가본능에내재되어있음을의미하는말이다.그는자연이인간의건강에미치는효능은단순히영적이고정서적인차원뿐아니라신체적이고생리적인차원특히뇌신경영역과관련되어있음을설명하고,“정원은뇌의생리적변화뿐아니라구조적변화까지도영향을미친다고분명히말할수있다”고결론지었다. 2020년‘세계조경연합(InternationalFederationofLandscapeArchitecture:IFLA)’은UN이설정한‘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DevelopmentGoals)’중‘모든이에게건강한삶과안녕을항진함’을달성하기위해조경전문직은동참을적극적으로지지한다고선언한바있다.현대사회에서지속가능한건강사회를위한조경가의역할을강조한것이다. 세계적으로보건의료생태계가비약적으로성장하는데비해간호사는수요·공급의불균형을심각하게겪고있다.특히최근팬데믹으로인해그수요는급증하고있으나공급이이를따라가지못해간호전문인력현장에는위기감마저들고있다.또한현대사회에서고령층과만성질환의비중이높아지면서간호사의수요가광범위하게늘어나게되었고,세계보건기구(WHO)도건강이하나의‘기본권’임을선포하면서지속가능한미래를위해보건의료시스템에서간호사의역할이핵심적임을강조하고있다,그러나의료현장에서간호사부족현상은심각하며지속적이다.그근본원인은고도화된의료기술과환자의중증도증가등으로인해간호현장에서간호사에게부여되는과도한업무와스트레스로인한소진(burn-out)에있다.현장간호인력부족과간호사의소진은결국간호서비스의대상자인환자개개인의건강과회복에직접적영향을미치게되므로세계각국보건의료현장에서중요한현안으로떠오르게되었다. 간호서비스의질은간호사개인의건강과안녕에서출발하기때문에간호사를포함한의료진의재충전과회복을위해지속가능한조치가필요하다.병원의정원은환자와그가족의건강에도긍정적영향을미치지만,의료진과간호사들이양질의간호와의료적돌봄을지속적으로제공하기위해매우중요한요소다.병원정원이환자와가족,의료진모두의건강과회복을위한‘공동의회복재(Restorativecommons)’로서새롭게인식되어야할필요성이여기에있다. ‘첼시플라워쇼2021’의‘플로렌스나이팅게일정원’은19세기보건의료의혁신을가져온위대한인물나이팅게일을기리고,현대간호를창시한그녀의영감및자연과식물에대한그녀의깊은애정과열정을담아냈다.이는역사적‧문화적으로설계되고재현된정원을통해간호의표상인나이팅게일의철학이오늘날의간호사들에게도지속되고있음을강조하는계기가되었다.또이정원은‘첼시플라워쇼2021’을방문한이들에게정원과인간의건강이통합적으로연결되어있다는사실을재확인하게하고,지속가능한건강사회를위해정원의의미를강조한다.특히전세계가팬데믹으로전무후무한위협을받는이시대에자연을통한건강과안녕을위한회복탄력성을새롭게일깨우도록하는데각별한의미가있다. ‘RHS첼시플라워쇼2021’수상작인‘플로렌스나이팅게일정원’은이듬해인2022년나이팅게일탄신일(5월12일)에맞추어런던세인트토마스병원에영구설치돼병원의직원과환자들을위한회복정원(restorativegarden)으로활용될예정이다.세인트토마스병원은위에서언급했듯이나이팅게일의데이터분석과근거기반설계(Evidence-basedDesign)를반영한‘파빌리온스타일’병원설계가적용되었던곳으로,환자경험중심의안전하며회복적인병원건축이최초로이루어진역사적장소이다.또현대간호최초의전문교육기관인‘나이팅게일간호학교’가1860년개교한곳으로서나이팅게일이현대간호의전문성을위해노력하였던간호역사의산실이자현재‘플로렌스나이팅게일박물관’이위치한곳이기도하다.조만간COVID-19가극복된후런던의세인트토마스병원을방문하면플로렌스나이팅게일정원을만날수있게되고,이로써‘정원을통한회복’이라는21세기의료의새로운역사를몸으로체험할수있게될것이다. 참고자료 ·ChelseaFlowerShow2021ShowGardenprofile:TheFlorenceNightingaleGarden–ACelebrationofModernNursing(www.countryliving.com/uk/homes-interiors/gardens/a37385530/chelsea-flower-show-florence-nightingale-garden) ·TheFlorenceNightingaleGarden:ACelebrationofModern-DayNursing(www.rhs.org.uk/shows-events/rhs-chelsea-flower-show/gardens/2021/the-florence-nightingale-garden) ·FlorenceNightingaleGarden,TheBurdettTrustforNursing(www.btfn.org.uk/florence-nightingale-garden) ·커스틴닉슨,박찬호역,‘플로렌스나이팅게일의생애와업적’,대한간호협회,2021. ·성종상·탁영란,‘그린과건강행복:보다나은삶을위한조경의역할’,『한국조경의새로운지평』,한숲,2021. 탁영란/한양대학교간호학부교수,대한간호협회감사,한국전통조경학회부회장
“적정 조경품질, 조경감리에 맡겨야”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유재호한국조경협회감리분과위원장이다른분야기술자가조경공사현장을감리하는불합리한조경감리제도개선을위한국민신문고청원운동에나섰다. 유위원장은지난9일“국민들의대표적인주거형태인공동주택조경공사감리업무에는당연히조경분야감리원이배치돼야하지만국토교통부고시‘주택건설공사감리자지정기준’내부당한조항으로인해아파트공사의90%가넘는1500세대미만의공사는토목분야감리원이조경감리업무를수행하고있다”며조경감리제도개선을위한호소문을발표했다. 지난2018년12월21일조경기술자700명은‘300세대이상주택건설공사에조경감리배치를요청’하는청원서를국토교통부주택건설공급과에전달했다.이에2019년7월18일간담회가개최됐는데,그다음날국토부는“조경공사는토목공사의한공종으로분류되어있어1500세대미만의공사에는조경감리배치로인한토목감리원인원수의감소로수용함이곤란하니향후법령개정등제도개선추진시참고하여검토하겠다”고답변했다. 이에조경계에서는“국토부소관인‘건설산업기본법’상존재하는업역을무시하는처사”란비판이제기됐다. 같은해조경진흥법을근거로설립된‘조경지원센터’에서공동주택건설공사조경감리제도개선보고서를국토부에제출했고2020년4월조경감리원배치를배제한‘주택건설공사감리자지정기준개정안’행정예고에대해환경조경발전재단주체로조경계의견안과수정안을국토부에전달했지만이또한받아들여지지않았다. 유위원장은“생태환경의중요성은더설명할필요가없을정도로부각되고있다.더욱이탄소중립으로가야만하는국가적목표는국토교통부의나아갈방향을명확히제시하고있다.특히삶의질에있어공동주택내조경공사의비중은거듭강조되고있으며아파트브랜드의상품가치나심지어부동산가치에도영향을미치는것으로알고있다”고설명했다. 이어“국토부는묵묵히정반대의길을걷고있다.‘1500세대미만의아파트조경공사는토목감리가감독해도무방하며전문성있는조경감리가배치되면토목감리의배치기간이축소되어문제가있다’라는국토부의논리를어느국민이이해할것인가”라고꼬집었다. 아울러유위원장은‘공동주택건설사업에서조경감리의품질관리현황과개선방안연구’결과를근거로“조경감리배치로공동주택조경공사의품질관리가월등히개선될것”이라며“대한민국건설기술제도의근간이되는건설기술진흥법에명시된기준에의거300세대이상의공동주택조경공사의감리업무에는조경분야감리원을배치해달라”고강력히요청했다. 한편조경진흥법제5조에따라5년마다수립해2022년부터시행되는‘제2차조경진흥기본계획’에는조경감리제도합리화를위한방안도담길전망이다
조용준 CA조경 소장, ‘제4회 젊은 조경가’ 수상 영예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조용준CA조경기술사사무소소장이‘제4회젊은조경가’로선정됐다. 월간환경과조경은지난9일개최된‘젊은조경가선정회의’에서조용준소장이선정됐다고10일밝혔다. ‘젊은조경가’는한국조경의내일을설계하는젊은조경가를발굴하고그들의작품과생각을널리알리고자지난2018년월간‘환경과조경’이제정한상이다. 공모대상은만45세이하의대한민국국민으로▲실험적이고창의적인프로젝트를선보인조경가▲도시환경개선에크게기여한프로젝트를주도한조경가▲국제무대에서한국조경의위상을높이는데기여한조경가다. 월간‘환경과조경’은젊은조경가발굴에더욱힘쓰고자,‘제3회젊은조경가’부터지원뿐만아니라추천을받는방식을추가로도입했다.관련단체및독자로부터후보를추천받아공모에대한참여와기회의폭을넓힌다는취지다. 공모는월간‘환경과조경’지면공고및홈페이지공고,관련단체및업체홍보후,지난10월5일부터11월5일까지이메일,팩스등을통해이뤄졌으며,별도로구성된선정위원회는지원자들의제출서류를바탕으로최종수상자를선정했다. ‘제4회젊은조경가’로선정된조용준소장은서울시립대학교와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조경을공부했다.CA조경기술사사무소소장으로새로운‘광화문광장기본및실시설계’를이끌고있으며,‘워커힐더글라스정원기본및실시설계’,‘세종대로사람숲길기본계획’,‘종로구통합청사설계공모’등국내외다양한프로젝트를수행했다. 개인자격으로‘서울시72시간도시생생프로젝트’공동우수상,‘서울형저이용도시공간혁신아이디어공모’대상을수상한그는즉흥적인기획,전시하지않는그래픽작업등을즐기기도한다. 조용준소장의서울형저이용도시공간혁신아이디어공모대상작‘더스트캡처’는조경설계를대하는그의‘새로움을추구하는태도’를잘보여주는작품이다.또한‘워커힐더글라스정원’처럼재료에대한깊이있는탐구를통해고전적아름다움이돋보이는공간을만드는가하면,‘72시간도시생생프로젝트’처럼공공을위한의미있는장소를만들기도했다.선정위원회는이런점을높이평가해젊은조경가로선정했다. 수상자조용준소장에게는▲젊은조경가트로피▲주요작품을발표하는‘토크쇼’개최▲작품을소개하는월간‘환경과조경’특집호기획▲월간‘환경과조경’지면광고게재등의특전이주어진다. 이번에선정된‘제4회젊은조경가’의주요작품과인터뷰는월간‘환경과조경’2022년1월호에특집으로수록될예정이다.
주신하 서울여자대학교 교수, ‘올해의 조경인 선정’
[환경과조경김모아기자]주신하서울여자대학교원예생명조경학과교수가‘제24회올해의조경인’에선정됐다. 월간환경과조경은9일개최된‘제24회올해의조경인선정회의’에서올해조경분야발전에크게공헌한단한명에게수여하는‘올해의조경인상’에주신하교수가선정됐다고밝혔다. 월간환경과조경은1998년부터한해동안조경분야발전에공헌한이들의업적을기리기위해‘올해의조경인’을선정해왔다.매년연말관련단체및전국독자들의추천을받아학술·산업·정책·특별상등4개부문에서부문별1인총4인의올해의조경인을선정해왔으며,2018년부터는공적을더욱뜻깊게기리고자단한명의‘올해의조경인’을선정하는방식으로변화를꾀했다. 이번제24회올해의조경인후보추천은환경과조경홈페이지공고,관련단체및업체홍보를통해지난10월5일부터11월5일까지이메일,팩스등을통해접수를받았으며,역대올해의조경인수상자,조경관련단체장등으로구성된선정위원회심사를통해최종수상자를선정했다. 제24회올해의조경인으로선정된주신하교수는한국조경학회경관계획연구회에서다양한연구를수행했고,한국경관학회수석부회장과회장으로활동하며경관자원과경관계획의중요성을널리알리는데기여한공로를인정받았다. 주신하교수는경관법을제정하고보완하는데참여해주도적으로임했으며,‘대한민국국토경관헌장’의연구책임을맡아한국국토경관의미래상을제시했다. 또한여러지자체의도시및지역경관계획을수립하고경관자원조사를진행한점,도시경관분석을위한경관형용사목록을작성해정량적도시경관연구의기초를다진점,환경조경나눔연구원상임운영위원으로활동하며조경의사회적역할과영역을제시하고'어린이조경학교'의교장을맡아어린이교육등조경의사회적저변을넓히는데크게기여했다는점이높은평가를받았다. 제24회‘올해의조경인’에대한자세한인터뷰내용은월간‘환경과조경’2021년12월호에수록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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