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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도, 기후변화 위기 대비 ‘희귀식물’ 보전 주력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전북도 산림환경연구소가 최근 기후변화 가속화에 따른 희귀식물 보전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도 산림환경연구소는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에 따른 자생식물의 서식지 이동 추세가 심화되고 식물의 자생 환경이 변화돼 멸종 또는 감소 위기에 처한 식물 종을 보전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도내 희귀식물을 대상으로 자생지 분포조사와 계절별 모니터링 등 기초조사를 완료했으며, 지난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는 이들을 대상으로 종자, 꺾꽂이(삽목), 조직배양 등을 통해 대량증식법을 개발하고 현지 내외 보전 및 서식지 복원에 주력하고 있다. 도내에는 150여 종류의 희귀식물이 자생하고 있으며, 이중 멸종위기종인 청사조와 미선나무, 위기종인 백양꽃과 물고사리에 대한 증식법을 개발하고 대량생산 기반을 구축해 연차적으로 다른 희귀식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수목원 및 도내 시군 등과 협력 강화를 통해 희귀식물 자생지 생태환경개선과 서식지 복원사업을 추진해 2025년에는 도내 희귀식물 자원에 대한 종합적인 보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연구소는 이와 함께 도민들에게 희귀식물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전시보전원 조성, 사진전시회 개최 및 책자 보급 등 홍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희귀식물의 중요성을 도민들에게 일깨워 주기 위해 대아수목원에 희귀식물 전시보전원을 조성했으며, 매년 희귀식물 사진 및 세밀화 전시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2018년에는 ‘전북의 희귀식물 도감’, 2019년에는 ‘전북의 특산식물 도감’을 발간해 도내 산림 관련 부서와 학교 및 전국 수목원·식물원에 보급하는 등 앞으로도 희귀식물에 대한 다방면의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황상국 도 산림환경연구소장은 “희귀식물은 학술적·자원적으로 매우 가치가 있다”며 “앞으로 기후변화 위기에 대비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전·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08-03
  • 전주 명소 가상공간서 누빈다… 메타버스 아바타 여행지 구축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전 세계 2억 명이 사용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전주한옥마을과 전주역 앞 첫마중길 등 주요 관광명소를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전북 전주시는 오는 27일부터 메타버스의 글로벌 플랫폼인 ‘제페토’를 활용해 전주 곳곳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국내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는 아바타를 만들어 가상공간에서 소셜 활동을 즐기는 Z세대(10~20대) 놀이터로 불리고 있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관광거점도시 전주 홍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등과 관련 업무협력을 추진해온 시는 최근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 제트 및 한국관광공사와 온라인 회의를 열고 전주 홍보 방안 등을 논의해왔다. 우선 시는 전문가들과 협력해 전주한옥마을 태조로와 전주역 앞 첫마중길 등 관광명소를 활용해 가상공간을 구현하는 ‘전주 8월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제페토 안에서 전 세계의 아바타들이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랜드로 여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전주 8월의 크리스마스’ 행사는 인스타그램 계정인 ‘비짓전주’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메타버스를 활용한 홍보가 글로벌 Z세대를 타깃으로 한 선도적 마케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명희 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장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이번 홍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전 세계 Z세대에 관광거점도시 전주를 선보이기 위한 것”이라며 “외국인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구성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08-03
  • 전북농기원, 잇꽃 개화시기 늦추는 기술 개발… 경관농업 활용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이하 전북농기원)이 잇꽃(홍화)의 개화시기를 늦추는 기술을 개발해 경관농업 등에 활용될 전망이다. 전북농기원은 잇꽃의 꽃 피는 시기를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우리 도의 지리산권 여름 휴양지에 알맞은 경관 작목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전북농기원에 따르면 잇꽃은 서남아시아의 건조한 고산지대가 원산인 국화과의 두해살이 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뼈에 좋은 효능이 알려져 한약재로 주로 이용해 왔으나, 최근에는 어린잎에 비타민 B와 C가 다량 함유돼 있다는 것으로 알려져 나물용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본의 경우 잇꽃의 경관적 가치를 활용해 20여 년 전부터 야마가타 현을 중심으로 7월 중순에 잇꽃 축제를 개최해 왔으나, 우리나라는 개화시기를 조절하는 기술과 적당한 유전자원이 없어 여름철 휴양 성수기에 잇꽃을 볼 수 없었다. 전북농기원은 2019년부터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가시가 없는 경관용 유전자원을 선발해왔으며, 금년에는 지역 재배종을 대상으로 개화시기를 약 20여 일 늦출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동부권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문정섭 전북농기원 허브산채시험장 지방농업연구사는 “잇꽃의 개화시기를 7월 상순까지 늦출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됨으로써, 그동안 선발해온 다양한 잇꽃 자원들과 결합시켜 지리산권의 여름철 휴양 성수기에 아름다운 잇꽃을 보여 드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더불어 “준고랭지에서 고품질의 잇꽃 나물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농가에 보급해 지역 농업인의 직접적인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신유정
    • 2021-08-02
  • 세계유산 익산 백제왕궁, 경관 복원·정비 사업 ‘탄력’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전북 익산시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왕궁리유적 일대가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돼 정비 및 경관 복원 등을 위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왕궁리유적의 조사와 정비, 경관 복원 등을 위해 현재 문화재 구역 주변으로 문화재보호구역을 새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로 지정된 곳은 세계유산 완충구역인 국도 1호선 구간과 고도 역사문화환경 회복을 위해 지정됐던 고도 특별보존지구 일부로 면적은 71만1636㎡에 달한다. 이는 기존 문화재 구역 21만8000여㎡보다 3배 이상 큰 규모다. 현재까지는 궁궐 담장 내부 정도만(21만8155㎡) 문화재 구역으로 관리되고 있었다. 신규로 지정된 문화재보호구역은 왕궁의 서편과 왕실 사찰인 제석사지와 연결되는 동편, 남편의 탑리마을 등이 포함됐다. 이로써 그동안 꾸준히 제기됐던 국도 1호선 아래 서측 궁장 바깥 구조와 왕궁 외곽 생활유적 조사의 발판이 마련됐으며 국도 1호선 지하화 등 왕궁리유적 경관 회복사업을 가시화될 수 있게 됐다. 시는 문화재청과 함께 오는 2038년까지 왕궁의 전체적인 구조를 규명하고 경관을 회복하기 위한 발굴조사와 복원·정비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익산 왕궁리유적은 백제 무왕대 왕궁임이 밝혀져 1998년 지방 문화재에서 국가 사적으로 승격됐으며, 지난 2015년 동아시아 왕궁 건설의 원리와 기술을 활발하게 교류하고 공유했음을 보여주는 유적으로 가치를 인정 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1989년에 시작된 왕궁 내부에 대한 발굴조사가 현재 막바지를 향하고 있지만, 일부 지역만 문화재 구역으로 포함돼 토지매입 등 적극적인 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재보호구역 지정으로 각종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이를 토대로 왕궁 발굴조사와 이를 복원하고 정비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백제왕도 익산의 면모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왕궁리유적은 현재 발굴조사 결과에 따라 건물지와 후원, 정원 유적 정비에 이어 경관 조명 설치가 완료됐다.
    • 신유정
    • 2021-07-29
  • 국립 익산 치유의 숲, ‘한방’ 테마 접목한 ‘산림의학’ 제시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국립 익산 치유의 숲 조성에 ‘한방’ 테마를 접목한 ‘산림의학’ 방안이 제시됐다. 익산시는 지난 28일 익산 치유의 숲 조성에 ‘한방’ 연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관 회의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오택림 시 부시장 ▲조준규 서부지방산림청장 ▲강형원 원광대 한의대학장 ▲이정한 원광대 한방병원장 ▲강연석 원광대 총장 비서실장 ▲이진윤 시 보건소장 등이 참석해 익산 치유의 숲 조성계획의 기본 테마인 ‘녹차’에 추가로 ‘한방’ 테마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익산 치유의 숲이 국내에 있는 여타 생태·휴양 관광지 등과 차별화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명품 숲길’ 조성과 ‘한방’ 특화·접목에 대한 법률검토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이를 위해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협의를 약속했다. 익산 치유의 숲 대상지는 웅포면 옹포리 함라산 일원 62㏊로 한반도 최북단 녹차 자생지가 자리하고 있어, 산림자산 가치가 높은 지역이며 울창한 소나무 숲이 우거져 있고 금강 낙조 경관이 일품이다. 시는 올해 국비 2억으로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22년 본격 사업 착공해 2023년까지 준공 계획으로 전액 국비 50억 원 투입된다.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산림치유센터‧전망대‧무장애 데크 숲길 등의 주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치유의 숲은 햇빛, 경관, 온도, 피톤치드, 음이온 등 산림환경요소를 이용해 산림치유 활동을 돕는 공간으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강형원 학장은 “치유와 치료는 같은 개념이며 치유 안에는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산림치유가 앞으로는 산림 의학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익산 치유의 숲의 ‘한방’ 특화를 위해 지속 협의 등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택림 부시장은 “지속적인 업무 협의를 통한 특색있는 치유의 숲 조성으로 조성 후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질병으로부터 벗어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또 하나의 명소가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07-29
  • 전주시, 지속가능한 물순환 체계 기반 마련… 조례 제정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전주시가 도시화로 악화된 물순환 건전성을 체계적으로 회복해 나가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전주시는 최근 ▲물순환 기본계획 수립 ▲저영향개발 시설 설치 권고 ▲물순환위원회 설치·운영 등을 골자로 한 전주시 물순환 기본 조례가 전주시의회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최용철 전주시의원의 발의로 상정된 이번 조례는 물순환 건전성 회복을 통해 수질 및 수생태계의 오염이나 훼손을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사항들을 규정하고자 제정됐다. 조례에는 10년 단위의 물순환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내용과 물순환 회복에 관한 정책을 심의하기 위해 물순환위원회를 둘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빗물의 자연 침하를 유도하는 투수성 포장, 침투도랑, 침투측구, 식생수로 등 저영향개발 시설을 대지면적 1000㎡ 이상이거나 연면적 1500㎡ 이상인 건축물에 도입하도록 권고할 수 있다는 조항이 담겼다.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시 방재지구, 자연재해 위험지구, 침수흔적 발생지역 등에 저영향개발을 반영토록 노력해야 한다는 규정도 마련됐다. 시는 이 조례를 바탕으로 물순환 목표 달성을 위한 ‘2022년 물순환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하고 내년도 환경부 물 안심도시 조성시범사업 공모에도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덕진공원 유역의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을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재생에 도입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갈수록 더해지는 수자원의 고갈 및 수질오염과 수생태계 훼손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조례 제정의 의미가 크다”면서 “본 조례를 바탕으로 자연적인 물 순환 회복을 돕고, 수생태계 복원과 함께 깨끗하고 안전하게 수자원을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물순환은 강수가 지표수와 지하수로 되어 하천·호수·늪·바다로 흐르거나 저장됐다가 증발해 다시 강수로 되는 연속된 흐름을 말하며, 저영향개발이란 빗물 유출 발생지에서부터 침투, 저류, 증발산 등을 통해 빗물 유출을 억제하기 위한 도시개발 기법이다.
    • 이형주
    • 2021-07-28
  • 정읍시, 무성서원 주변 환경개선사업 본격화… 24억 투입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전북 정읍시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무성서원 주변 마을 일대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시는 전북도 공모사업인 칠보면 원촌마을 ‘아름다운 주거경관 개선사업’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모사업인 동편마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무성서원의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관광지로 변화시켜 사적의 가치와 위상을 높이고,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역사문화관광을 자원화하겠다는 취지다. 또 농촌 지역의 주거경관과 생활 여건 개선을 통해 농촌다움을 찾고 거주지의 매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관광객 유치와 인구 유입 촉진을 통해 농촌 지역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총사업비 24억 원을 들여 무성서원 주변 ▲슬레이트 지붕개량과 도색 ▲노후주택 정비 ▲담장·축대 정비 ▲안전시설 정비 ▲방범 CCTV 설치 등을 통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마을을 구축한다. 또한 안길 포장과 마을 공동창고 조성, 마을회관 대수선, 스토리텔링 벽화 조성 등 생활 인프라 확충과 마을 자원 관리에도 노력한다. 더불어 주민역량 강화와 휴먼케어 프로그램을 반영해 주민이 희망하는 마을 축제 등을 개최하고, 지속 가능한 마을사업이 될 수 있도록 마을 공동체 활성화도 지원한다. 원촌마을은 7월 내 기본계획 승인 신청 후 내달부터 사업에 착공해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며, 동편마을도 4개년 공모사업으로 내달부터 10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해 2023년도에 사업을 최종 완료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인 무성서원이 자리하고 있는 원촌마을과 동편마을의 환경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정읍을 대표하는 농촌관광 마을로 발돋움 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성서원은 2019년 7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서원’으로 도산서원 등 9곳과 함께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됐다.
    • 신유정
    • 2021-07-28
  • ‘국립새만금수목원’ 공사 입찰 공고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산림청이 추진하는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 공사 입찰이 27일 공고됐다. 산림청은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을 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작년 12월 국토교통부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를 통해 이를 확정했다. 기본설계 기술제안은 창의적 기술제안을 통해 선정된 업체가 실시설계와 시공을 일괄 추진하는 방식으로 입찰자가 공사비 절감방안, 공기 단축방안, 공사 관리방안 등을 제안하는 입찰방식을 말한다. 수목원이 조성될 새만금지구는 토양의 염분농도가 높고, 해풍으로 인해 식물 생육이 불리한 여건이다. 이에 토취장 확보, 제염 및 제염 저감대책, 수목 수급계획 등에 대한 기술제안을 이번 입찰을 통해 받을 계획이다. 전북 김제시 새만금지구의 해안 간척지에 조성되는 국립새만금수목원은 151ha 규모로 2018년부터 2026년까지 9년간 총 163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2026년 준공, 2027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2017년 6월 예비타당성 조사 완료 이후, 2019년 6월 기본계획 수립, 2021년 2월 조달청 설계 적정성 검토를 통해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2021년 6월 기본설계를 수립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수목원을 해안 간척지에 조성하는 경우는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사례다. 산림청은 수목원 조성 이후 국내외에서 이목이 집중될 것이며, 새만금지구 내 대표적인 녹색 기반시설로서 상징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림청은 이번 입찰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오는 8월 하순에 갖고, 기술제안서를 12월 하순에 접수해 실시설계 적격자를 최종 선정한 후, 2022년부터 실시설계와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동대 산림청 수목원조성사업단장은 “이번 실시설계·시공 일괄 발주로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게 됐다”라며, 산림청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에 이어 세 번째로 조성하는 만큼 환경친화적이고 안전하게 조성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곳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갯벌을 막아서 대규모로 환경이 파괴된 간척지에 수목원을 조성하는 것을 반대하는 여론도 있다. 배수갑문을 철거하고 해수를 유통시켜 갯벌을 되살려야 한다는 주장도 꾸준히 제기된다. 특히 지난 7일 해양수산부와 김종성 서울대학교 교수 연구팀에 의해 한국의 갯벌이 연간 승용차 11만 대 수준의 탄소를 흡수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갯벌 복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해수부는 해양부문 탄소중립을 위해 갯벌, 염습지 등에서 지속적으로 갯벌복원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2022년부터는 갯벌에 염생식물을 조성하는 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이산화탄소 흡수원으로서 갯벌 블루카본의 잠재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이형주
    • 2021-07-27
  • 전북도, ‘농산어촌 건강힐링마을’ 선도모델 육성 나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전라북도가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을 활용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농산어촌 건강힐링마을을 조성한다. 전라북도는 산업문명의 과다한 경쟁에서 벗어나 협력과 공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문명 전환시기에 발맞춰 정읍과 진안 일원에 ‘농산어촌 건강힐링 환경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본 사업은 체험휴양마을과 기존의 농장과 협업을 통해 단순 체험 위주에서 체류형 건강힐링 프로그램으로 전환하고 이에 필요한 환경조성 및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진안 두원마을과 정읍 황토현마을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올해 사업기획(기본방향 수립)을 추진하고, 내년도에 사업평가를 통해 치유·힐링 환경조성 및 프로그램 개발 등 기반구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읍 황토현마을과 두원마을은 마을 고유의 자원을 활용해 농산어촌 건강힐링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읍 황토현마을은 ‘도시민의 지친 삶에 쉼과 휴식을 불어넣다. 농촌치유 파라다이스 황토현’을 주제로 사업을 진행한다. 황토현마을은 동학농민혁명과 관련된 다양한 역사자원과 시루봉, 사시봉, 매봉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 인근 농장인 황토현 다원은 땅심 좋은 붉은 황토, 편백과 소나무가 차 나무와 잘 어우러지는 경관이 있다. 진안 두원마을은 ‘먹고(치유식단), 보고(치유자원), 즐기며(치유체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두원건강힐링마을’을 주제로 사업을 추진한다. 두원마을은 마을을 감싸고 있는 느티나무 숲과 섬진강 발원지에서 흘러나오는 두원천, 편백숲, 시원한 물이 항상 샘솟는 찬물내기 등의 자연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인근 농장인 마음산책 농장은 30여 가지 야생화가 식재되어 있어 봄, 여름, 가을까지 매년 꽃이 핀다. 작은 계곡에서 흐르는 물소리는 방문객에게 마음의 안정을 준다. 도는 농산어촌 건강힐링마을 조성을 통해 농업·농촌의 사회적 경제적 가치증대와 농외소득 창출, 심신의 안정과 휴식 쉼터 제공, 농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신규일자리 창출 등 농촌활력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 신원식 전라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촌건강힐링마을을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을 확산하는 선도적인 모델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이형주
    • 2021-07-26
  • ‘놀이터도시 전주’ 포럼, 29일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전주시가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는 놀이터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아동 전문가, 초등학생들과 머리를 맞댄다. 시는 오는 29일 야호학교에서 놀이전문가와 아동, 마을놀이공동체, 시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놀이터도시 전주 2차 포럼’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 열리는 놀이터도시 전주 포럼은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성장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분위기를 조성하는 게 목적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황옥경 서울신학대학교 아동보육학과 교수가 ‘아동기 놀이의 가치와 놀이환경 조성 전략’ ▲김병희 학산종합사회복지관 모두학교 교장이 ‘함께 놀아 단단한 아이들’ ▲이승일 전북도교육청 정책공보관이 ‘왜 우리는 아이들 놀이에 집중하는가’를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또 ▲문경준, 김가윤 서곡초등학교 학생은 ‘우리동네 골목길을 우리들에게 돌려주세요’를 ▲심채윤 만성초등학교 학생은 ‘학교에서 우리들에게 놀이시간을 주세요’를 ▲송도협 장동초등학교 학생은 ‘우리들이 놀기에 좋은 세상을 만들어 주세요’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김순규 전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김은영 전주시의회 행정위원장 ▲선홍진 전주시 주민자치협의회 수석부회장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이날 포럼은 ‘전주시 라이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5월에도 ‘놀이터도시 전주, 놀이의 다양성으로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놀이터도시 전주 1차 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에서 장애아동이 이용 가능한 놀이 시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시는 최근 노송광장에 바구니그네를 추가로 설치했으며, 덕진솔내어린이공원의 경우 장애아동이 이용 가능한 통합놀이터로 조성 중이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놀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우리아이들에게 학교와 지역사회가 맘껏 떠들고 놀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주는 동시에 놀이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며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면서 가장 행복한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는 놀이터도시 전주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형주
    • 2021-07-26
  • 전주시, ‘아름다운 정원’ 3곳 선정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시민들이 손수 가꾼 전주의 민간정원 3곳이 ‘아름다운 정원’으로 뽑혔다. 전주시는 ‘2021년 아름다운 정원’을 공모한 결과 3개 정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린 이번 공모전은 조성된 지 2년이 넘은 민간정원을 대상으로 지난 4월 신청을 받아 식물다양성, 창의력,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현장심사와 시민투표를 거쳐 선정했다. 그 결과 ▲대동상에 ‘역사와 공존하는 아름다운 정원(학인당, 안소연)’ ▲풍류상에 화평, 안전 그리고 조용한 가든(조은정 갤러리, 조성자) ▲올곧음상에 유포리아(개인정원, 유영수) 등 총 3개 정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동상을 수상한 안소연 씨 정원은 역사적 미학적 의미와 아름다움을 충분히 갖춘 정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와 천만그루정원도시추진위원회는 이날 전주시장실에서 ‘2021년 아름다운 정원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아름다운 정원을 인증하는 명패가 주어졌으며, 적게는 100만 원에서 많게는 300만 원까지 활동지원금이 지급됐다. 향후 시는 공모전에서 수상한 정원을 활용한 투어 프로그램을 여는 등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아름다운 정원 공모전을 통해 용복동 ‘꿈꾸는 마당’과 효자동 ‘엄마의 정원’ 등 9개 정원을 발굴했다. 심사에 참여한 권진욱 영남대학교 조경학과 교수는 “우리나라 전통 정원을 기반으로 한 정원의 유형과 자연주의적 정원의 유형, 미니멀한 소공간의 정원을 만나볼 수 있는 공모전이 됐다”고 평했다. 한편 시는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개인·법인·단체·공공기관이 조성·운영하는 정원 중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정원을 ‘전주정원’으로 등록해 유지관리 예산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이형주
    • 2021-07-21
  • 김종식 도의원, “전북지방 경관도로 조성해 관광 활성화해야”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종식(군산2) 의원이 전북 지방도의 균형적 사업추진과 함께 경관도로를 조성해 전북 관광을 활성화하자고 주장했다. 지난 19일 전북도의회 제38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종식 의원은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이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국토부 장관의 발언은 매우 유감”이라며 “국가 균형발전을 목표로 한다면서, 전주-김천 노선의 경제성 등 추가검토는 전북도민에 대한 희망고문일 뿐”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전북도 지방도 관리가 수요과 공급이라는 경제성 논리를 통해 타당성이 확보된 사업위주로 추진되고 있다”며 “정부를 향해서는 균형발전을 요구하고 도내 지방도는 경제성을 따지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행정”이라고 꼬집었다. 2015년 전북연구원이 발표한 ‘전라북도 SOC 종합진단 연구’에 따르면 전북은 중추도시에 인구·도로·철도가 집중돼 교통혼잡 등이 발생하지만, 그 외에 지역은 사회경제적 지표가 낮아 경제성과 수요 확보가 어려워 지역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인용한 것이다. 김 의원에 따르면 전북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4년 17.9명에서 2018년 13.5명으로 다소 낮아졌지만,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5번째로 높은 수치였다. 최근 한국교통연구원이 발표한 교통안전 성과지표 평가에서 전북은 76.05점으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김 의원은 “도내 노후화된 도로와 산악지형으로 인한 선형 불량 도로가 다수 존재”하고 있지만 “해당 구간의 도로개선사업이 경제성과 수요 확보가 어려워 미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전북은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관광지 접근 도로의 선형불량, 노후화 등으로 안정성이 떨어지는 구간이 많고, 시군간 우회율이 높아 관광지간 통행시간이 길어 관광객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관광지간 연계성과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라면서, 주요 관광지로 연결되는 “지방도로를 경관도로로 조성해 전북 관광을 활성화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 신유정
    • 2021-07-20
  • 시민과 함께 하는 ‘제2회 열린 나무병원’ 운영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시민 누구나 생활권 주변 나무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은 시민과 함께 하는 ‘제2회 열린 나무병원’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열린 나무병원은 생활권 주변 나무에 대해서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전문가들이 맞춤형 상담을 해주고 수목진료도 함께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오는 29일 전북대학교 교내에서 운영되며, 한국가로수협회, 전북대학교 수목진단센터, 한국나무의사협회 소속 전문가들이 협업해 관련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가로수에서 발생하는 병해충을 관찰하기 위한 장비 사용법을 배우고 직접 실습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나무 자기공명영상(MRI) 기계’라 불리는 나무단층 촬영기(아보톰)을 이용해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나무 내부의 균열과 부패 상태 등 확인할 계획이다. 행사는 생활권 수목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한국임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인원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30인 이내로 제한한다. 정종근 산림청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우리 주변에서 매일 접하고 있는 가로수 상태와 진료에 대해 시민들의 궁금증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아파트 등 생활권 주변 수목에서 병해충이 발생할 경우 가까운 나무병원에 연락하면 진단을 받을 수 있다” 라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07-15
  • 김제 선암자연휴양림 조성사업 본격 착공… 110억 투입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전북 김제시가 선암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시는 도시민의 휴양수요 충족을 위해 산림청 국비를 지원받아 총 사업비 110억 원을 투입해, 금구면 선암리 당월저수지 인근 시유지 36ha에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그간 휴양림 조성을 위해 토지매입 및 휴양림 지구지정·조성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으며, 산림숙박시설·체험놀이시설 등 산림휴양수요에 맞춘 조성계획에 따라 2022년까지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선암 자연휴양림이 조성되면 시에는 첫 번째로 생기는 자연휴양림으로 전주·익산·군산시 등 인근 도시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가진 자연휴양림이 될 전망이다. 특히 휴양림 주변 모악산도립공원, 대율저수지 관광단지와 더불어 ▲오봉리 편백숲 ▲금구명품길 ▲금수산성 등 집약적인 산림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숙박시설이 부족한 시에 휴양림을 중심으로 숙박시설을 조성함으로써 관광객이 김제에 머무를 수 있는 관광 여건을 제공해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휴양림 조성 및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공사 기간 동안 상목산 및 냉굴 등의 출입을 통제하고 등산로가 폐쇄되니,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07-12
  • 익산시, 경관관리·조망권 침해 예방에 ‘고층 건축물’ 건립 제한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전북 익산시가 도심 경관관리와 조망권 침해 등을 예방하기 위해 고층 건축물 건립 제한에 나선다. 시는 상업·주거지역으로 상업지역 및 상업지역에 인접한 준주거지역에서는 40층 이상, 제2종·제3종 일반주거지역과 기타 준주거지역에서는 30층 이상의 건축물 높이를 제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앞으로 해당 원칙을 통해 도시기본계획·경관계획에 있어서 용도지역별 층수(높이)기준, 공간구조 등이 고려된 건축물 높이 관리 기준의 경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내달 1일부터 20일까지 고층 건축물의 입지를 제한하는 ‘건축물 높이 관리 원칙’을 공고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건축물의 높이 관리 원칙’ 공고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게시된 양식으로 의견을 작성한 후 익산시 도시개발과로 제출하면 된다. 공고 기간 내 특별한 의견이 없는 경우 ‘건축물 높이 관리 원칙’이 시행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시 도시개발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도심지 내 무분별한 고층 건축물의 높이관리를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개발사업 시 주변지역과 조화되는 층수관리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06-30
  • 남원 함파우 유원지에 10㏊ 규모 ‘산지형 정원’ 조성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남원시가 10㏊ 규모의 숲과 꽃이 어우러진 ‘산지형 정원’조성에 나선다. 시는 17일 노암동 함파우 유원지 일원에 대규모 꽃단지 조성을 위한 지방정원 조성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함파우 지방정원은 총 60억 원을 투입해 꽃과 숲이 어우러지는 정원을 10㏊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11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12월부터 공사에 착수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방정원은 옛다솜이야기원과 천문대, 소리체험관을 연결하는 정원으로 대규모 꽃단지와 숲을 활용한 산지형 정원으로 꾸밀 예정이다. 또한 짚와이어와 모노레일에서 충분히 꽃단지를 감상할 수 있도록 계획해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수 있도록 꾸밀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함파우 지방정원이 옛다솜 이야기원과 주변 관광지를 찾는 이용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남원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06-20
  • 전주지역 곳곳 수목에 웬 구멍?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전북 전주시의 시내 곳곳 수목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구멍이 잇달아 발견됐다. 시는 최근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수목 훼손사례에 대해 경찰에 수사의뢰를 하고 영양제 투입 등 수목 치료를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16일 밝혔다. 수목 훼손사례가 발생된 곳은 전미동 마을 수목, 평화동 아파트 조경수목, 중화산동 주택단지 내 수목 등 3곳으로 모두 수목 밑부분에 1~3개의 인위적 구멍이 발견됐다. 시는 이 수목들이 고사했거나 생육이 불량하게 됐던 점을 미뤄 볼 때 제초제 등 화학적 약물이 주입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전미동 마을 수목의 경우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식재한 도로변 수목이어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시에서 직접 수사의뢰 및 수목 치료에 나섰다. 이와 관련 수목을 훼손한 행위자는 시유지 내에 있는 수목일 경우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4조 제2항 제4호에 따라 정당한 사유없이 가로수를 손상하거나 말라죽게 한 자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개인 사유지 내 수목을 훼손했다면 형법 제366조에 따라 타인의 재물을 손괴한 자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시는 이와 함께 전미동 수목은 아직 생육 불량 상태로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영양제 투입 등의 조치를 취했으며, 앞으로 주택단지 및 아파트에 피해수목이 발생했을 경우 영양제 투입 등 수목 치료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병집 시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장은 “시가 천만그루정원도시에 한발자국 더 가까워지기 위해 모든 나무 한그루가 너무나도 소중한 자산인 상황에서 이 같은 수목 훼손 행위는 너무 안타까운 현상”이라며 “적극적인 수사 협조로 범인을 반드시 찾아 상응하는 처벌을 받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06-16
  • [2021 꽃심, 전주정원문화박람회 리뷰] 도시공공정원·초청정원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전주시는 전주종합경기장과 노송동 일원, 전주시 양묘장, 팔복예술공장 등에서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2021 꽃심, 전주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했다. ‘정원, 문화와 경제의 상생’을 주제로 열린 이번 정원박람회는 노송동 일원 짜투리땅을 활용해 전문작가와 시민작가의 도시공공정원 그리고 마을 공동체가 참여한 정원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정원박람회 일환으로 조성된 초청정원은 정원박람회 전시정원으로서 성격보다는 도시 내에 있는 공간 일부 기능과 형태를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초청작가로는 안계동 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 대표, 정주현 경관제작소 외연 대표, 최원만 신화컨설팅 대표, 권춘희 뜰과숲 대표가 섭외됐다. 안계동·정주현·최원만 작가는 양묘장 유휴부지를 각각의 생각이 담긴 3개의 정원이 어우러지는 하나의 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 팔복예술공장을 대상지로 받은 권춘희 작가는 시설물 중심의 공간에 식재를 더해 공간의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완화하고 꽃향기가 퍼지는 곳으로 공간을 보완하는 작업을 했다. 전주시는 호동골 양묘장을 시작으로 자연생태체험학습원, 아중호수를 연계한 일대 47만㎡를 아우르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18개 주제정원으로 만들고,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문작가-우수상] 병치되는 풍경의 단면들 황현철, 김선미(그로잉 대표) 작가 ‘병치되는 풍경의 단면들’은 거대한 암반이 박혀 있는 동네 ‘돌산’이 대상지다. 기존 산꼭대기에는 잡초가 무성하고 흙먼지 비산, 폐기물 적치 등으로 동네 미관과 환경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었다. 이에 돌산을 시간의 흔적을 간직한 자연 요소로 보고 환경 저해요소들을 제거하면서 돌산은 그 형태가 더욱 도드라지도록 했다. 시간의 흔적을 드러낸 돌산의 모습과 이곳에서 바라본 마을의 풍경이 병치되면서 새로운 풍경으로 느껴지게 하는 것이 작가들의 의도다. [전문작가] 노송 Re·사이·클 한라영(라비원 대표), 박병훈(경관연구소 피에치앤 대표) 작가 ‘노송 Re·사이·클’은 노송동의 사라진 흔적을 기억하는 매개로서 디자인됐다. 대상지는 과거 집터였던 곳으로 과거 집의 형태를 정원에 맞춰 구조물로 형상화했다. 사람이 아닌 또 다른 생명이 지붕을 뚫고 올라가 성장하는 걸 표현하고자 키가 큰 이팝나무를 심었다. 구조물의 경계로 밖은 사람만 겨우 지나다닐 수 있었던 그 시절 골목을 모티브로 해 흙길로 조성하고 담벼락을 대신해 수벽을 세웠다. 구조물 안의 데크와 평상은 옛날 집안 모습을, 그 앞은 작은 마당을 상징한다. 식물은 기존 마을에서 진행하고 있는 주민참여형 사업에 도움이 되고자 식용 가능한 식물과 압화가 가능한 종 위주로 배치했다. 작가는 “비록 도로가 되고 남은 자투리땅이었지만 생명이 피고 지는 정원으로, 주민들에게 힐링이 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문작가] 노송 조율 김단비 작가 ‘노송 조율’은 정원을 통한 노송동 사람들과 땅의 조율을 의미한다. 조율의 조(調)는 ‘고르다’는 의미와 ‘어울리다’, ‘걷다’, ‘운치 있다, ’부드럽다‘라는 의미를 담았다. 노송동 사람들이 한 발자국씩 디디며 들어오는 순간 그들의 생각과 걱정을 내려놓을 수 있는 부드러운 운치와 휴식이 허용된 정원으로 두 가지 레이어를 갖고 있다. 휴식이 허용된 공간에는 휴식의 깊이에 따라 다른 형태의 벤치를 배치했다. 식재는 다층 구조를 이루도록 했으며 봄, 초여름, 여름, 늦여름, 초가을, 늦가을, 겨울의 6가지 계절성을 갖도록 조치했다. [시민정원-우수상] 우물정원 박성주(아이앤지종합엔지니어링 디자이너) 작가 ‘우물정원’은 우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정원으로, 우물의 물이 맑고 맛이 좋았다는 뜻을 가진 대상지 물왕멀마을의 이름 유래에서 영감을 받았다. 물왕멀마을의 우물에는 맑고 맛좋은 물이 담겨 있었듯이, 우물정원에는 물이 아닌 천년의 역사를 가진 전주의 일상을 담았다. 전주의 일상을 상징하는 삼지닥나무를 심고 전주8경의 1경 ‘기린토월’을 연출하며, 건강을 염원하는 만병초을 심었다. 기타 수종들은 의미보다는 디자인 중점으로 선정해 건식우물을 조성했다. 추가로 시설물 중에 콘크리트 의자도 직접 UHPC라는 콘크리트를 이용해 거푸집을 짜서 만들었다. 일반 콘크리트보다 20배 강하고 다른 마감처리를 하지 않아도 선명한 색상이 나오는 특징이 있다. [시민정원-우수상] 향기정원 정성옥(꽃피는 집) 작가 ‘향기정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함과 우울함으로 가득 찬 일상을 맑은 향기로 치유해주는 정원이다. 작가는 어릴 적 아버지가 제사 지낼 때 향으로 쓰던 동네 우물가 향나무의 향을 좋게 기억했다. 이를 통해 나무와 향기가 우리에게 추억과 편안함을 주는 매개체로 인식하고 식물의 향기에 초점을 맞춰 정원을 디자인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사시사철 푸르다 해서 부모님께 효도하라는 의미로 예부터 집안에 한그루쯤 심기도 했던 동백나무를 식재로 도입했으며, 만병초와 은목서, 분꽃나무, 삼지닥나무, 호스타 등 45종의 식물을 심어 정원을 연출했다. 마을을 지켜주던 듬직한 당산나무와 키다리 미루나무도 어린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요소다. [초청정원-3인 무색정원] 안계동(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 대표), 정주현(경관제작소 외연 대표), 최원만(신화컨설팅 대표) 작가 후원: 미도랜드, 한설그린, 나무바루 호동골 양묘장은 과거 광역 쓰레기 매립장이었다. 전주시는 2009년 이 부지에 생태체험 학습장과 테마 식물 군락지, 쉼터, 산책로를 만들어 여름에는 수레국화,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피어나는 자연놀이터로 재탄생시켰다. 이번에 조성된 3색 무색정원은 스스로를 드러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각각의 정원이 자기를 드러내기보다는 공공공간의 기능을 보완하면서 하나의 공원 안에 있는 영역으로서 각자 맡은 역할을 충실히 임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주어진 땅 위에 식재·시설물을 배치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일반 조경공사 수준으로 식재 기반을 만드는 것까지 작가들이 도맡았다. 안계동 작가의 ‘풍류정원’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돌담, 초가, 빨랫줄, 나물류, 황톳길 등 향토적인 것들을 활용해 우리 민족이 갖고 있는 멋과 흥을 다채로운 색과 율동적인 선으로 표현했다. 서민의 일상적 공간의 연출과 소재를 사용해 생활 속의 풍류를 담아, 감상하는 정원보다는 머무르고 쓰여지는 장소만들기를 추구했다. 정주현 작가의 ‘올곧음정원’은 매·난·국·죽의 사군자와 붓, 먹, 종이, 벼루인 문방사우의 상징적 구현물을 통해 올곧은 선비의 태도를 보여주고자 했다. 정원은 강낭콩, 볍씨, 옥수수 등 동그란 씨앗 형태로 디자인해 곡선적 사유를 형상화했다. 최원만 작가의 ‘숨터, 대동정원’은 호동골 매립지와 돌담 안에 가장 보편적인 한국의 서정성을 담은 돌탑, 물푸레, 억새, 종이배, 미루나무, 징검다리, 걸상 등 서로 성격이 다른 것이 하나씩 채워져 나가며 하나가 되는 의미를 담아 연출했다. 전병호 시인의 ‘돌탑 쌓기’를 모티브로 하고 선, 점, 면, 원의 형태로 한국적인 정서를 상징하는 요소들을 집어넣었다. [초청정원] 적재적소 권춘희 뜰과숲 대표 권춘희 작가는 식재를 통해 옛 카세트테이프 공장을 개조한 복합예술공간의 경직되고 건조한 이미지를 없애고, 예술공간과 잘 어우러지면서 자연과 가까운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공간을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장소의 특성을 감안해 지속가능하며 유지관리가 비교적 쉬운 식물을 위주로 심었다.
    • 신유정
    • 2021-06-09
  • [2021 꽃심, 전주정원문화박람회 - 우수상] “병치되는 풍경의 단면들”
    병치되는 풍경의 단면들 황현철, 김선미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2021 꽃심, 전주정원문화박람회’ 작가공모를 통해 전주시 노송동 일원에 조성된 ‘도시공공정원’은 ‘공공’과 ‘일상’을 주제로 했다. 마을 주민들의 일상과 함께하는 생활공간으로서 역할이 요구됐다. 황현철·김선미 작가는 ‘일상’이란 주제를 단편적인 것들의 연속 그리고 이러한 것들의 결합이라고 정의했다. 돌산이란 자연의 모습과 이에 대비되는 마을의 풍경을 병치시켜, 이곳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에게 노송동 만이 가진 분위기를 전달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병치되는 풍경의 단면들’은 거대한 암반이 박혀 있는 동네 ‘돌산’이 대상지다. 기존 산꼭대기에는 잡초가 무성하고 흙먼지 비산, 폐기물 적치 등으로 동네 미관과 환경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었다. 작가들은 돌산을 시간의 흔적을 간직한 자연 요소로 보고 환경 저해요소들을 제거하면서 돌산의 형태가 더욱 도드라지도록 했다. 겹겹이 쌓인 시간의 흔적을 걷어내면서 드러난 돌산은 자연의 단면, 대상지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마을의 풍경은 노송동의 일상적인 단면으로 해석했다. 작가들은 시간이 지나며 변해가는 마을의 일상적인 풍경과 변하지 않는 이 돌산의 자연이 어우러져, 노송동만의 어떤 단면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작가들은 “설계의 개념보다 공간의 보편적인 기능성에 충실해야 한다.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의 공간이라면 더욱더 그렇다”고 강조했다. 이에 상징성을 드러내기보다 경사면을 이용한 계단, 흙쏠림 방지 석축, 바닥 포장 등 이곳을 이용할 동네 주민들의 편의에 맞춰 공간을 디자인했다. 공간은 크게 ▲입구 ▲사면부 ▲옹벽상단부 ▲자두나무 영역 ▲정상부 등 다섯 개의 영역으로 구성되는데, 입구에는 컬러 톤이 서로 다른 황금조팝과 겐페이조팝, 솔정향풀로 매스감 있는 식재로 구성했다. 사면부는 표토를 걷어내고 석축을 부분적으로 설치하면서 경사를 먼저 조정했다. 그리고 고운 질감의 털수염풀 등의 그라스류와 상록의 좀눈향나무를 석축 라인과 어우러지도록 식재해 전체적인 라인을 잡은 후 백리향과 세덤류로 표면을 덮었다. 기존 동선으로 이용되는 경사를 따라 자연석계단을 설치하고, 정상부로 올라가면서 다양한 식물을 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옹벽상단부는 경관 저해요소들을 제거하고, 정상부의 기존 눈향나무와 이어지도록 좀눈향나무를 추가 식재했다. 그리고 암반을 배경으로 바람에 날리는 질감을 살릴 수 있도록 털수염풀과 보리를 심었다. 암석으로 이뤄진 정상부는 표토를 긁어내 암석을 드러내고 낮은 돌포장길을 조성해 자연스러운 동선을 유도했다. 부지 남측면은 에메랄드골드와 층층나무, 수달래, 백당나무 등으로 계절감과 위요감을, 마을의 전경이 보이는 동측면은 키 큰 수목을 배제하고 털수염풀, 파니쿰, 보리, 억새 등의 그라스류와 말발도리, 황금조팝, 서양톱풀 등의 수종으로 높이차와 질감이 도드라지게 했다. 돌포장길 안쪽으로는 암석과 어우러지도록 낮게 자라는 눈향나무류와 세덤류를 식재했으며, 노송동과 정원을 바라볼 수 있는 주요 조망점에는 통목벤치를 설치했다.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던 자두나무 아래 공간은 통목벤치와 납작석을 이용해 쉼터의 기능을 강화하고, 마을을 바라보는 조망공간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했다. <인터뷰> “정원은 밥벌이 혹은 새로운 기회” - 전주정원문화박람회에 참여한 계기 평상시 정원박람회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다. 대상지에서 주제를 찾는 게 아니라 주제를 주고 대상지에 구현하니 의미 없는 땅이 만들어진다 생각했다. 대상지와 관계없이 스토리텔링이 너무 강하니 어디에 넣어도 관계없는 디자인이 되는 것이다. 산업에 초점을 맞추고 도시재생에 가까운 형식으로 짜인다기에 관심을 갖게 됐고, 시기적으로도 맞아 떨어져 참여하게 됐다. 마을로 들어가는 건 서울정원박람회가 먼저였지만, 우리가 사무실을 낸 지 얼마 되지 않아 시기적으로 이번에 맞아서 참여할 수 있었다. - 기존 실무경험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산업적으로 연결되는 지점이 있다면? 팀원들은 조경을 전공했지만 건설회사에서 토목, 건축, 조경을 아우르는 공정관리를 하면서 5년간의 조경설계 공백기(황현철)가 있는가 하면, 10년간 조경설계를 했으나 결혼과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김선미)을 겪기도 했다. 그러다 2019년 부평구 청년 창업 재정지원 사업에 선정돼 조경설계사무소를 설립하게 됐고, 전주정원박람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 조성 과정 에피소드 공모 때는 평지에 있는 대상지를 설계했는데 조성 과정에서 대상지가 바뀌다 보니 설계를 두 번 하게 됐다. 첫 대상지 설계는 지침 요구에 맞춰서 했지만, 당선 후에는 우리가 원하는 방향에 초점을 뒀다. 시간적으로도 빡빡했고 돌산이란 대상지 여건상 장비 대신 인력으로 처리한 부분이 많아 힘들었다. 주최측에서 시설물을 과하게 쓰지 말라 강조해 형태는 무난하게 만들었다. 식재지 자체가 돌이라 초본류를 심을 때도 쁘레카를 사용했다. - 나에게 정원이란? 지금은 밥벌이다. 조경에서 기본적인 기술을 습득해서 실력을 쌓고 옆으로 빠져서 돈을 벌고 있으니 ‘새로운 기회’ 같기도 하다. 조경은 페이퍼로 끝나거나 현장 변경이 많이 이뤄지는 게 다반사다. 현장에서 돌 하나, 마감 하나에 따라 공간이 달라지는데, 정원은 보통 설계와 시공을 같이 하니 현장에서 컨트롤 할 수 있다는 부분이 중요한 것 같다. 조경설계를 마치고도 구현되기까지 기약이 없다. 정원은 작아도 디자인이 바로 구현되는 게 메리트다. 디자인 후에 공사 과정에서 빨리 대처가 되고, 식물 한 포트 한 포트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는 손맛이 있다. 어쩌면 이번 박람회를 통해 또 다른 ‘새로운 기회’를 얻지 않을까 기대하는 바도 있다. 끝으로 한마디 붙이자면, 조경 현장의 젊은 사람들을 찾아내서 그들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창구가 보다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 이형주
    • 2021-06-07
  • 익산시, 용안생태습지 ‘국가정원’ 지정 추진 본격화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전라북도 익산시가 용안생태습지의 국가정원 지정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4일 익산시청 회의실에서 용안생태습지 지방정원 지정을 위한 ‘기본계획·타당성’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용안생태습지 국가정원 지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국가정원으로 지정을 받기 위해서는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맞게 부지를 조성해 관리해야 하며, 이후 전북도의 지방정원 지정을 거쳐 최종 국가정원으로 승격·지정받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지방정원 지정에 대한 절차와 타당성을 보고받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용안생태습지에 대한 지방정원 조성 방향은 ▲아름다운 노을을 즐길 수 있는 ‘빛과 노을의 정원’ ▲습지에 서식하는 식물을 살펴볼 수 있는 ‘바람의 습지정원’ ▲‘물과 생명의 정원’ ▲지역 예술문화의 특징을 살린 ‘예술문화의 정원’ ▲백제 문화가 숨 쉬는‘백제역사정원’ 등으로 구상되고 있다. 용안생태습지의 생태환경 특징을 잘 나타내 줄 ‘바람의 습지정원’과 ‘빛과 노을의 정원’을 중점 테마로 정원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금강변에 위치한 용안생태습지는 ‘금강 살리기’ 사업을 통해 하천 정비공사를 추진한 후 기존의 갈대숲 등과 어우러지는 습지 공원으로 탈바꿈됐다. 시는 연차적으로 바람개비 길을 만들고 화단을 조성했다. 올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 이형주
    • 202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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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조경 2021년 8월
  • 2021 최신판 CONQUEST 조경기사·조경산업기사 필기정복
  • 조경수에 반하다
공모전
  • K-2 종전부지 글로벌화를 위한 국제아이디어 공모 ● 응모 자격 (아이디어) 건축·도시·조경 등 관련분야 전공자 및 전문가 ※ 개인 또는 팀(팀장 포함 최대 5인)으로 참여 가능, 1팀(1인) 1개 작품 제안 (네 이 밍)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 개인으로만 참여 가능, 1인 3개 이내 제안 가능 ● 응모 주제 (아이디어) : K-2 종전부지 활용방안 아이디어 ⦁ 팔공산과 금호강의 자연조건을 담은 글로벌 문화수변도시 조성 방안 ⦁ 사회, 문화, 산업, 경제, 환경을 포함하는 통합적 종전부지 활용 방안 ⦁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변환 시대에 부합하는 첨단 공간 조성 방안 ⦁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네 이 밍) : 대구광역시 글로벌 브랜딩을 위한 「K-2 종전부지」네이밍 공모 (키워드) 글로벌 문화수변도시, 디지털변환도시, 사람중심도시, 4차산업과 연계된 신산업 메카도시 등 ● 응모 일정 접수기간 : 2021. 07. 13.(화) ~ 09. 13.(월) 18:00 까지 ● 제출 방법 아이디어 제출물 작품패널 : A0 (1189×841㎜, 가로) 1매, pdf 또는 jpg, 200~300dpi로 제출 작품설명서 : A4 (210×297㎜ 가로, 양식제공) 2매, pdf 또는 hwpx, docx 로 제출 접수방법 : 접수페이지 첨부 네이밍 제출물 네이밍 : 30자 이내 (공백포함) 작품설명 : 500자 이내 (공백포함) 접수방법 : 접수페이지 양식 ● 접수 방법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www.k-2idea.org) ● 심사 방법 (아이디어) 1차: 서면심사, 2차: 발표심사 ※ 1차 심사에서 선발된 10팀만 발표심사 진행 ※ 발표 심사형식 : PPT 또는 영상 등 자유형식 (네 이 밍) 서면심사 ● 문의 사항 공모전 운영사무국 ⦁ 문의전화 : 02-6395-3127 (월-금 9:00~18:00/주말·공휴일 제외) ⦁ 이 메 일 :
  • 2021 제13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공모대전 ○ 공모주제 - 도시 속 산소 공장, 도시숲 - 생활 속 어디에서나 찾을 수 있고, 이용할 수 있는 도시숲의 미세먼지 저감 등 기능을 강화해 활용성을 증대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설계대상 : 전국 5개소(전남 순천시, 인천광역시 부평구, 경남 고성군, 충남 서산시, 충북 충주시) ○ 기간 및 일정 - 사전신청(인터넷) : 2021. 7. 22(목) ~ 8. 13(금) - 작품접수(인터넷) : 2021. 8. 16(월) ~ 9. 3(금) ○ 지원자격 - 산림, 조경, 건축, 도시계획, 디자인 등 관련 대학(원)생 및 일반인으로 1인 내지 5인 이내로 참여 ※ 팀일 경우 1명이 2개 이상의 작품에 등재되어서는 안 되며, 상장은 팀별 대표자 명의로만 1점 발급 ○ 접수방법 - 인터넷접수만 가능( www.dosisoop.com ) ○ 시상내역 - 총 8개 작품/ 1450만 원 -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 500만 원(1팀) - 우수상(산림청장상) - 각 300만 원(2팀) - 장려상(산림청장상) - 각 100만 원(2팀) - 입선(산림청장상) - 각 50만 원(3팀) ※ 참여 작품의 질과 수에 따라 시상내역은 축소될 수 있음
  • 2021 부산 에코델타시티 청년 작가정원 공모 1. 공모주제 “ 정원 – 청년의 꿈을 응원하다 ” ▮ 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만의 특징 및 장소성을 가진 디자인 ▮ 청년들의 도전성‧혁신성‧창의성을 가진 개성있고 참신한 디자인 ▮ 부산의 지역특성을 고려한 경관적으로 조화되며 실용성 있는 디자인 ▮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용이하고, 구조적으로 안전한 디자인 2. 참가대상 ▮ 참가자격: 정원조성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소속의 청년 * 청년 :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기본법 제3조에 정의된 나이로 제한) ▮ 참가인원: 개인 또는 단체 (최대 5인) 참여 * 단체참여시 대표자(팀장)는 대한민국 청년이어야 하며, 팀원의 나이는 제한 없음 ▮ 기타사항: 후원 기업 등 표기 시 주관사와 사전협의하여야 함 3. 공모개요 ▮ 공모부문: 작가정원 5개소 ▮ 조성장소 부산에코델타시티 블록형 단독주택부지 C6블록 (어반테크하우스) ▮ 정원규모: 150m² 내외 / 개소 ▮ 공모기간: 2021. 07. 30(금) 09:00 ~ 2021. 09. 03(금) 18:00 ▮ 지원예산: 작품당 5,000만원 (부가세 포함) ▮ 결과발표: 2021년 9월 17일(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