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관리
폴더명
스크랩

전라북도

뉴스 상세검색
뉴스 상세검색 닫기
카테고리
기간
~
검색어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현대 정원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4회 정원산업박람회에 녹여낼 정원작가들이 초청작가, 특별 초청작가로 각각 참여한다. 시와 전주정원산업박람회조직위원회는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 세미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의 총괄코디네이터로 김종호 남도정원연구소 대표를, 초청정원 작가로 박정아디알에이디자인그룹 대표와 조동범 전남대학교 조경학과 명예교수를, 특별 초청작가로 황지해 정원디자이너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임충환 녹지정원과장 등 관계자와 박병모 박람회조직위원장이 함께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 참석자들은 올해 전주정원산업박람회가 전주의 정원 문화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시민과 방문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어 박람회 개최 예정지인 전주월드컵광장의 공간별 현장 자문 및 초청작가정원 조성 장소 답사를 통한 최종 조성 위치 확정 등의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해 특별 초청작가로 참여키로 한 황지해 정원디자이너는 영국 첼시플라워쇼에서 3회에 걸쳐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세계적인 정원디자이너로 인정받고 있다. 총괄코디네이터를 맡은 김종호 대표는 순천만국가정원 정원진흥 기본계획 수립 및 산림청 생활정원, 정원드림프로젝트, 사회적약자를 위한 가드닝프로젝트 등 다양한 정원 및 조경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을 지녔다. 특히 지난해 전주권역 정원드림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럭을 가졌고, 앞선 제2·3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조직위원으로 활동, 이번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기도 했다. 이러한 경험과 전문성은 김 대표가 박람회의 정원 및 전시 연출을 총괄할 적임자로 꼽혔다. 초청작가로 뽑힌 박정아 작가는 생활밀착형숲 실외정원 조성 및 정원드림프로젝트 정원작가 이력을 지녔다. 다수의 국내·외 작가정원 공모전에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올해 프랑스 쇼몽 가든페스티벌 작가정원 공모에 당선되며 더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동범 초청작가는 조경학 분야에서 오랜기간 교육과 연구에 몰두해온 전문가로, 창의적으로 지속 가능한 정원 디자인에 대한 식견을 가지고 있다.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작가정원 선정된바 있다. 시는 황지해 작가와 더불어 박정아, 조동범 작가가 각각의 독창적인 시각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대 정원의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정원 조성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원산업전과 정원문화체험프로그램과 더불어 참여 초청작가들의 수준 높은 정원 조성 및 전시는, 전주를 정원 문화와 산업의 중심지로서 더욱 돋보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는 ‘나의 정원, 나의 도시, 우리의 내일(부제:정원을 가꾸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전주월드컵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전주시가 18일 지속가능한 깨끗한 도시 조성을 위한 3대 목표와 12대 핵심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전주시는 올 한해 ‘청소·공원 행정 혁신, 지속가능한 깨끗한 도시 조성’을 비전으로 자원 선순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녹색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과 함께 치유·정원 공간과 산림녹지 여가 공간을 확충해서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나아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가 제시한 3대 목표는 ▲시민 참여 안정적 청소행정 추진으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녹지정책 혁신·체계적 추진으로 시민중심 녹지공간 조성 ▲치유·여가 공간 확대로 정원문화 확산 및 관광 자원화 등이다. 또한 이를 실현하기 위해 ▲친환경 전주권 광역 소각자원센터 신규 건립 ▲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사업 추진 ▲생활 폐기물 수거·운반 체계 개선 △일몰 후 배출제 실시 등 12대 핵심과제를 설정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녹지 분야에 대해서는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도심 내 가로수와 가로화단, 가로 화분 등을 과감하게 정비하는 등 보다 효율적인 녹지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전주를 만들기 위해 도심 속 치유·여가 공간을 확대하고,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정원문화를 확산시키는 데도 매진한다. 일례로 대표관광지로 조성되는 덕진공원 입구에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열린 광장을 조성함으로써 개방감을 확보하고 호수조망권을 개선하는 등 도심 속 산림공원과 녹지 등을 한옥마을과 연계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만들기로 했다. 최현창 전주시 자원순환본부장은 “올 한해 자원 선순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깨끗한 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전북 전주시가 올해 정원문화 대중화와 정원산업 발전에 집중한다. 시는 지난 14일 올해 시민들에게 정원산업의 가치를 알리고, 관련 기업을 육성해 정원문화의 대중화와 정원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초석 다지기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정원식물 지원센터 이전 ▲전주지방정원 조성 ▲전주정원문화센터 운영 ▲전주정원산업박람회 개최 등이다. 먼저 정원식물 지원센터는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공사 진행되고 있다. 도도동 항공대 인근 2만5600㎡의 부지에 총사업비 54억 원이 투입돼 조성되고 있는 정원식물 지원센터는 정원도시 전주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여기에는 연구관리동과 교육실습장, 자동화 온실 등을 갖추게 된다. 이후 다년생 초화·관목을 재배하는 ‘야외포지’ 등이 추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옛 호동골 양묘장을 각각의 주제를 가진 15개 정원과 휴식 및 문화공간을 갖춘 곳으로 만들기 위한 ‘전주 지방정원 조성 1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조만간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025년 지방 정원이 완공되면 인근 아중호수와 연계해 전주를 상징하는 웰니스 관광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하면서 시민과 관광객이 도심 속 정원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행복을 느끼고 여가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 개관한 정원문화 복합공간인 전주정원문화센터를 통해 다양한 정원 관련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아열대식물원과 정원 관련 도서관, 정원 소품 전시장, 강의실 등을 갖춘 이곳을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정원문화 발전을 이끌고, 정원 관련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는 정원문화 거점시설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대한민국과 지역의 정원산업을 이끌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전주정원산업박람회도 개최된다.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전주월드컵광장에서 개최될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에는 전국의 정원산업을 이끌고 있는 120여개의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이자 환경미술가인 황지해 작가가 참여해 직접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시민작가정원, 가족정원 등 다양한 형태의 정원이 조성돼 관람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연과 인간의 삶을 연결하는 정원산업은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산업”이라며 “앞으로도 정원문화 대중화와 더불어 정원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해서 정원문화와 정원산업을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농촌진흥청과 전·남북 지역 7개 대학이 미래 스마트농업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농진청은 지난 5일 본청에서 전북대학교, 국립군산대학교, 국립순천대학교,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원광대학교, 전주대학교, 우석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촌진흥청과 7개 대학은 스마트농업을 주도할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는 데에 뜻을 같이하고, 앞으로 7개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7개 분야는 ▲국가 미래 농업을 위한 농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정보(데이터),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농업 해법(솔루션) 개발 및 새싹 기업(스타트업) 상담(멘토링) ▲교육프로그램 개발, 전문가 강의 지원 및 학술 연수(워크숍) 공동 개최 ▲첨단 미래 농업 관련 시설·기반(인프라) 공동 활용 ▲스마트농업을 위한 농생명, 시설, 소프트웨어 인력양성 협력 ▲장단기 학생 현장 실습 및 상호 연구 활동 지원 ▲포괄적 업무 협업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등의 교류다. 농진청과 7개 대학은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첨단 농업기술 교육 및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스마트농업의 미래 가치에 대한 대학생들의 이해와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관련 교과 과정(커리큘럼)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미래 스마트농업 인력양성을 도모하는 청과 대학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조재호 농진청장은 “농촌진흥청은 스마트농업 요소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기관으로, 정보(데이터)에 기초한 연구 기반이 구축되어 있다”며 “첨단 정보 기술(IT)을 보유한 농진청과 농업 분야 미래 인재의 요람인 대학이 상생 협력해 미래 농산업 발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내년 5월로 예정된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가 세계적인 정원 작가의 참여로 더욱 알차고 풍성하게 준비된다. 전주시는 4일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이자 환경미술가인 황지해 작가가 전주를 찾아 우범기 전주시장과 정원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과 전주정원산업박람회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황지해 작가는 영국왕립원예협회(RHS)가 주최하는 세계적인 가든쇼인 ‘영국 첼시플라워쇼’에서 3회의 금메달을 수상한 인물로, 전통적인 한국의 미학과 현대적인 디자인 요소를 결합해 독특하고 혁신적인 정원을 창조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주시 정원산업 발전 가능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와 함께 전주를 대한민국 정원문화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황 작가는 전주가 지닌 정원산업의 잠재력에 대해 강조하며, 지속가능한 정원문화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황 작가는 정원도시 전주와 대한민국 정원산업의 발전을 위해 내년 5월 열리는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에 특별 초청작가로 참여키로 결정했다. 황 작가는 간담회 이후에 전주정원산업박람회가 열리는 전주월드컵광장을 방문해 특별초청작가 정원 대상지를 답사하고, 주변 환경을 꼼꼼히 점검했다. 황 작가는 이곳에 전주의 자연과 문화를 반영하는 독특하고 혁신적인 정원을 만들기 위해 구상 중으로 알려졌다. 전주시 관계자는 “황지해 작가의 작업은 한국의 자연환경과 전통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전통과 현대성의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인 정원 디자인을 창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라며 “독창적이고 심미적인 정원 디자인은 방문객들에게 전주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전주시는 정원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는 2024년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전주월드컵광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전북 전주시가 완산공원 일대를 관광명소로 재창조한다. 시는 한옥마을에 편중된 전주 관광의 외연을 넓히고, 체류형 관광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완산공원 일대에 치유와 휴식이 가능한 다양한 생태·문화 콘텐츠를 확충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구축 ▲완산칠봉 한빛마루 공원 조성 ▲관광 수용 태세 개선의 3개 핵심과제를 담고 있으며, 총사업비 530여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먼저 시는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총 92억 원을 투입해 충무시설 기능을 상실한 완산 벙커를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예술 공간인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로 재생하기로 했다. 특히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는 시민들에게는 다소 낯선 폐벙커를 문화관광시설로 재활용한 이례적인 사례로, 벙커 내부에는 우주를 주제로 하는 미디어아트가 구현된다. 시는 개미굴 형태의 독특한 공간구성과 실감형 콘텐츠 기술 등을 선보여 방문객이 흡사 가상의 세계를 탐험하는 듯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으로, 현재 벙커 콘텐츠 구축 및 기반 시설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는 오는 2025년까지 총 206억 원을 투입해 꽃동산 등 주변 자연환경과 연계한 ‘완산칠봉 한빛마루 공원’도 조성한다. 완산칠봉 한빛마루공원에는 ▲랜드마크 지구 ▲힐링캠프 지구 ▲플라원 갤러리 지구 등 주제별 거점 공간을 중심으로, 전망대와 인공폭포, 하늘데크길, 출렁다리 등 다채로운 체험 시설도 갖춰지게 된다. 뿐만 아니라 시는 이곳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전주한옥마을 등 전주의 야경을 조망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야간 경관시설도 갖추기로 했다. 아울러 완산벙커 개관에 발맞춰 총 113면의 주차장을 확보하고, 벙커 진입도로의 폭을 넓혀 교통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나아가 중·장기적으로는 주변 입지와 교통 수요 등을 고려해 공영주차장을 추가 조성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시는 인근에 이미 조성된 전주동학농민혁명 녹두관과 완산도서관, 서학예술광장 등 인근 문화시설과 연계하고, 장기적으로는 완산동 일원을 주거와 상업·관광 등 복합적 기능을 갖춘 ‘전주형 도시재생 모델’로 구현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완산칠봉 관광 명소화 사업을 통해 새로운 생태·문화 콘텐츠를 관광 자원화하고, 한옥마을 및 인근 문화시설과 연계할 수 있는 구도심의 신성장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완산동 일대를 문화와 관광을 기반으로 사람이 모이는 체류형 관광의 새로운 축으로 만들어, 장기적으로는 지역을 되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전북 익산 미륵사의 옛 모습을 증강현실(AR)로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익산 미륵사지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AR로 복원된 미륵사 중문(中門)을 ‘스마트글래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익산 미륵사 중문 콘텐츠 시연회’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국립문화재연구원이 AR로 복원한 미륵사 중문 콘텐츠 체험 서비스를 2024년부터 익산시와 함께 본격 운영하기 위해 국민들에게 사전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사용 소감을 청취하고자 마련된다. 앞서 국립문화재연구원은 2020년 경주 황룡사 중문과 남회랑 권역을 AR로 디지털 복원하였으며, 경주시는 2021년부터 황룡사지 방문객들이 해당 콘텐츠를 태블릿 컴퓨터를 이용하여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해왔다. 이번에 새로 선보일 미륵사 중문 AR 체험 서비스에는 기존 황룡사 콘텐츠 체험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안경처럼 눈에 직접 착용할 수 있는 ‘스마트글래스’ 장비를 추가함으로써 보다 생생하고 편리한 체험이 가능하게 됐다. 한편 미륵사는 7세기 백제 무왕 때 창건된 사찰로 왕실의 안녕과 중생의 불도를 기원하며 건립되었다. 3개의 탑과 금당, 승방, 강당이 각각 짝을 이뤄 형성된 사찰이 동·서로 나란히 배치된 ‘3탑 3금당’의 독특한 형식을 보인다. 국립문화재연구원은 2008년부터 진행해 온 미륵사 고증연구 결과를 토대로 미륵사의 동·서원 중문은 단층건물의 형태로, 중원 중문은 2층 규모의 평공포와 하앙구조의 두 가지 모습으로 구현하였다. 시연회에서는 AR로 구현된 건축물과 직접 사진을 촬영하여 전자우편으로 전송할 수 있고, 중문의 디지털 복원 과정과 건축부재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건축과정 만화(애니메이션) 영상 관람, AR 건축물에 4계절 배경 적용해보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미륵사 중문 AR 체험은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운영되는 ▲‘스마트글래스 체험’과 ▲‘태블릿 컴퓨터 가이드 체험’과 참여자가 자유롭게 체험 가능한 ▲‘태블릿 컴퓨터 자유 체험’으로 총 6회 각각 운영되며, 회차 당 4명씩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 선착순 전화예약을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예약 취소 등이 발생할 경우 당일 현장예약도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문화재연구원 관계자는 “익산시와 협의하여 이번 시연회를 통해 수집한 관람객들의 의견을 토대로 미륵사 중문 AR 체험 서비스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보다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유산 복원·활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가는 적극행정을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이현 기자]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 발전을 이끌 ‘전주정원문화센터’가 개관했다. 전주시가 지난 11일 중화산동 중산공원에서 ‘전주정원문화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우범기 전주시장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초록 정원사, 일반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관식에서는 홍보영상 시청과 사업 경과보고를 통해 정원문화센터의 건립 배경과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정원문화센터 뜨락에는 전북은행의 헌수금으로 시민들과 함께 조성한 정원 ‘풀의 기억’이 눈길을 끌었다. 전주정원문화센터는 시민들이 정원 관련 교육부터 정보제공, 휴식, 실습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아열대식물원과 정원도서관, 식물병원 및 정원소품 전시(판매)장, 강의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열대식물원은 시민들이 사계절 푸르른 정원을 감상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흔하게 볼 수 없는 코코스야자와 워싱턴야자, 부채야자 등 110종 2440주가 식재돼 있다. 벽천분수와 수생정원 등도 조성해 색다른 경관을 연출했다. 정원도서관에서는 정원에 관한 다양한 서적들이 비치돼 있으며, 정원소품 전시장에서는 다양한 정원관련 소품이 전시돼 있고 체험도 가능하다. 식물병원에서는 반려식물의 올바른 관리법과 치료법을 배울 수 있다. 전주시는 전주정원문화센터를 직접 운영해 매달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10월에는 정원문화특강과 시민과 함께하는 정원탐방, 정원 산책, 반려식물 만들기, 전주 정원 탐방, 놀이정원사 양성교육 등의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2023 아름다운정원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는 대동정원상에 ▲노송현(작품명: B.G.M-Beautiful Garden and Music), 풍류정원상에는 ▲조명자(작품명: 길), 올곧음정원상에는 ▲한서정(작품명: 팽나무 아래의 평화)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선정된 정원들은 향후 정원투어 등 시민들에게 개방되며, 정원조성 및 관리 우수 시범 사례로 활용될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오늘 문을 연 전주정원문화센터가 향후 다양한 정원 관련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통해 전주의 정원문화 발전을 이끌고, 대한민국 전역에 정원 관련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는 거점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농촌진흥청이 농업과 생명·보건 분야에 초고성능 컴퓨팅 기반을 제공하기 위한 ‘농생명 슈퍼컴퓨팅센터’를 설립하고 21일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유희동 기상청장, 곽호상 한국초고성능컴퓨팅포럼 공동의장, 정현출 한국농수산대학교 총장, 윤원습 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 백형희 한국식품연구원장, 관련 학회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농생명 슈퍼컴퓨팅센터’는 사업비 148억 원을 들여 총면적 2057m²,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2021년 착공해 올해 9월 준공했다. 현재 초고성능 컴퓨터 2호기가 설치돼 있다. 농진청은 유전체를 비롯한 오믹스 빅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2018년 초고성능 컴퓨터 1호기를 도입했다. 최근에는 농생명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관련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1호기보다 성능이 29배 높은 초고성능 컴퓨터 2호기를 도입했다. 오믹스는 유전체, 전사체, 단백질체 등 생물학적 정보 전반의 해석에 관여하는 학문체계를 말한다. 농생명 슈퍼컴퓨팅센터 준공으로 거대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육종,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기후변화 예측, 작물 병해충 조기 진단,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질병 진단모델 개발 등 농업과 생명‧보건 분야의 연구개발 지원이 활발해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50명 이상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초고성능 컴퓨팅 기반 활용 연구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 이어 열린 학술 토론회에서는 초고성능 컴퓨팅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보고, 초고성능 컴퓨터를 활용한 산업과 연구개발 발전 방향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농진청은 초고성능 컴퓨터 도입으로 우리나라의 미흡한 농업 분야 빅데이터 활용 연구 기반이 구축되고, 농업기술 경쟁력과 국가 기술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연구개발 시간이 현저히 줄어들고 기존에 하지 못했던 거대, 첨단 연구 등이 가능해져 혁신적인 연구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재호 농진청장은 “지난해 생명‧보건 분야 국가 초고성능 컴퓨팅 전문센터 지정에 이어 이번 농생명 슈퍼컴퓨팅센터 준공으로 농생명 분야에 초고성능 컴퓨팅 활용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생명 슈퍼컴퓨팅센터가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시장에서 우리 농업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전북 전주시가 도심의 시민 휴식처인 덕진공원을 체류형 관광 명소로 탈바꿈 시킨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지난 20일 ‘덕진호수 수질 개선 및 덕진공원 관광지 육성사업’ 관련 현장 브리핑에서 “전주 덕진공원을 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넘어 전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한옥마을, 아중호수와 연계된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전주는 더 경쟁력 있는 새로운 관광도시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약 550억 원을 투입해 ▲호수 수질 개선 ▲열린 광장 조성 ▲시설 정비 ▲야간경관 조성 등을 위한 총 22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시는 덕진호수 수질 개선을 위해 올해 덕진호수 준설공사를 추진하고 이후 장기적으로 조경천 하천 정비를 통해 전주천 물을 덕진호수의 수원으로 활용해 자연정화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또한 야간경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올 연말까지 연화정도서관과 벽진폭포에 프로젝션 맵핑을 이용한 야간 미디어 콘텐츠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이후 다양한 야간 경관시설을 조성해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해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내년까지 전통담장길 조성, 수변쉼터 조성, 연지교 재가설, 전통놀이마당 조성, 취향정 수변 정비, 연꽃군락지 조성 등 관광시설 정비사업과 덕진공원의 정원형 관리를 순차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외부에서도 덕진호수와 연화정이 보일 수 있도록 관리사무소와 수목 등으로 가려져 있는 덕진공원 남측 진입부 부분을 개방감 있는 열린 광장으로 조성한다. 시는 이후 오는 2025년부터는 수유실 및 화장실 재건축 등 각종 편의시설 개선사업, 한옥형 관리사무실 재건축 사업 등을 추진해 덕진공원 방문객들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인근 부지를 매입해 덕진공원을 한 단계 확장하기로 했다. 확장된 부지에는 지하 주차장, 테마정원, 전통먹거리길, 생태주차장·광장 등이 순차적으로 조성되고 기존 주차장은 이벤트 광장으로 활용된다. 시는 장기적으로 인근 덕암마을과 연계한 마을길 가꾸기, 문화체험관 조성, 주차타워 조성사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덕진공원 관광지 육성사업이 계획대로 마무리되면 전주한옥마을, 문화·역사·예술이 있는 관광거점으로 재창조되는 아중호수, MICE 거점으로 탈바꿈될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와 전주가 체류형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덕진공원 관광지 육성사업은 시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대한민국 대표 호수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전주만의 차별화된 문화와 관광이 한데 어우러져 머물고 싶은 체류형 관광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차곡차곡 준비해 실행에 옮기겠다”고 강조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산림청과한국도로공사가 탄소중립 및 환경·사회·투명경영(이하 ESG) 지원과 산림분야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산림청은 19일 전주수목원에서 도로공사와 ‘ESG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산림청과 도로공사는 고속도로변 산림의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해 고속도로 인근의 산림복원·보전·보호, 고속도로변 유휴지를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 도시숲 조성 등에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도로공사가 기존 추진해 온 고속도로 인근 숲에 나무 130만 그루를 심는 ‘탄소중립숲’ 조성사업과 전주수목원을 통한 발달장애인, 다문화가족, 저소득층자녀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숲 치유 교육기부사업’ 등에도 산림청과 협력 가능한 접점을 찾아 나갈 계획이다. 이외 주요 협약내용은 ▲도로공사의 온실가스 감축 및 상쇄제도 참여를 위한 협력 ▲고속도로 비탈면 및 산사태 공동 예방과 대응 ▲고속도로변 숲가꾸기, 고속도로 도로전광표지(VMS)를 활용한 산불예방 홍보 등 기존 협업 분야에 대한 협력 강화 등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올해 4월 공공기관 통합공시 분류체계의 전면 개편에 따라 공시항목에 ESG 운영이 신설되는 등 공공분야의 노력이 더욱 강화됐다”며 “도로공사가 ESG 실천을 위해 산림분야 사업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이현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전주수목원에서 ‘길에서 만나는 즐거움, 내 마음속 정원’이라는 주제로 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2023 한국도로공사 정원디자인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12개의 정원 작품과 전주시 시민정원사가 함께 조성한 주민참여정원 등이 전시된다. 전시된 정원들은 행사기간 이후에도 관람할 수 있도록 정원 휴게소 및 졸음쉼터로 이전될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 동안에는 수목원의 자연환경 속에서 휴식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마술 등 문화예술공연, 멸종위기식물 스탬프 투어, 길 사진 공모전 전시회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아울러 정원용품 직거래 장터인 ‘파머스 가든’도 함께 열린다. 송창준 한국도로공사 시설처장은 “길에서 만나는 즐거움, 마음속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가 일상생활에 지친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며, “아름다운 전주수목원의 풍경과 다양한 문화행사가 어우러지는 정원박람회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이현 기자] 전북 부안군이 2024년 경관보전직불제 사업으로 2777㏊ 면적을 배정받아 오는 18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부안군은 사업 면적이 전라북도 총면적 9403㏊의 30%를 차지하면서 도 내 시군 중 가장 많은 면적이라고 밝혔다. 사업은 전액 국비로 진행된다. 경관보전직불제 사업은 지역별 특색 있는 경관작물 재배와 마을경관 보전활동을 통해 농촌 경관을 아름답게 형성·유지·개선하고, 이를 지역축제와 농촌관광, 도농 교류 등과 연계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경관작물을 재배·관리하는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법인이며, 1㏊당 경관작물은 170만 원, 준경관작물은 100만 원씩 지급받는다. 지급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부안군이 작물 파종, 재배관리, 개화 상태를 필지별로 꼼꼼히 확인한 후 이뤄지며, 재배관리와 마을협약 이행실태 정도에 따라 금액을 차감 지급한다. 지급 조건은 단지별 집단화 기준인 경관 2㏊, 준경관 10㏊를 충족해야 한다. 집단화 기준 미달로 지급이 제외돼 전체지구가 탈락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정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올해 코로나19로 중단된 도농교류나 경관축제 등도 단지별로 의무적으로 개최해야 한다. 부안군은 유채를 활용한 가공 및 판매 등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해 농가소득을 증진하고자 지난 2월 식용유채 생산단지 및 유채가공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앞으로 식용유채 채종포단지 2개소를 운영해 순도 높은 고품질의 NON-GMO 유채종자를 생산, 생산된 유채종자를 유채유 생산뿐만 아니라 식용유채 생산단지 및 경관단지에도 공급할 계획이다.
  • [환경과조경 이현 기자] 익산시가 2026년 지방정원 등록을 목표로 국내 최대 물억새 군락지인 ‘용안생태습지’에 축구장 170개 규모의 정원 조성을 추진한다. 익산시는 ‘용안생태습지 지방정원 등록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지난 5일열고 지방정원 운영을 위한 단계별 세부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용안생태습지 지방정원은 68㏊ 규모로 조성, 넓은 하천구역 생태계를 온전히 보전하면서도 주제별로 차별화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접목해 새로운 관광 거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방정원 등록은 국가정원 등록 전 밟아야 하는 절차다. 익산시는 내년부터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정원과 경관·체험·편의시설을 조성하고 지방정원 등록을 단기 목표로 세웠다. 이후 3년간 정원박람회를 운영하는 등 지방정원을 운영해 2029년에는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금강변에 위치한 용안생태습지는 물억새 군락지이자 삵과 수달, 원앙, 가마우지 등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천혜의 자연자원이다.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뽑히기도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만의 역사와 문화·자연 생태적 가치를 잘 드러낼 수 있는 녹색 정원 조성을 통해 시민의 삶을 다채롭게 하고, 향후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될 방안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뛰어난 경관을 보여주고 있는 ‘부안 위도 진리 대월습곡’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다. 문화재정은 지난 11일 ‘부안 위도 진리 대월습곡’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부안 위도 진리 대월습곡’은 부안군 위도의 해안절벽에 있는 횡와습곡이다. 횡와습곡은 수평의 퇴적층이 미는 힘인 횡압력에 의해 주름과 같은 굴곡 형태를 가지는데 이 중 습곡 작용이 고도로 진행해 습곡의 기울어짐이 거의 수평으로 누운 형태로 나타난다. 단단해진 지층이 횡압력에 의해 변형되는 일반적 습곡과 달리 대월습곡은 완전히 굳어지지 않은 지층들이 양탄자처럼 말려 거대한 습곡구조가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대형 습곡이 백악기 이전에 형성된 것에 비해 이 습곡은 백악기 이후에 형성된 것으로 만들어진 과정이나 시대 등이 우리나라 다른 습곡과는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거대한 반원형 형태로 마을 주민들로부터 오랜 시간동안 ‘큰 달’이라 불려 온 대월습곡은 층이 뚜렷한 하부 경계를 갖고 횡적(가로)으로 잘 연장돼 나타나는데, 이는 위도에서 주로 나타나는 퇴적층의 하나인 벌금리층의 특성에 맞게 각각의 색으로 경계가 분명한 지층들이 지름 약 40m 가량의 원형으로 나타나는 대형습곡으로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경관 또한 매우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대월습곡은 ▲국내에 잘 나타나지 않는 대형의 횡와습곡이며 ▲형성 과정이나 시대 등이 일반 구조습곡과는 차이가 있는 독특한 습곡일 뿐만 아니라 ▲ 경관이 매우 아름다워 자연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하게 됐다. 문화재청은 30일간의 예고기간 동안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자연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국내 곳곳에 숨겨져 있는 자연유산을 꾸준히 발굴하여 지정을 확대하고, 우리의 소중한 자연유산으로 국민이 쉽게 즐기고 후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자연유산의 가치를 잘 살려 보존해 그 가치를 홍보하는 등 정부혁신에 앞장 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7일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던 ‘포항 오도리 주상절리’는 섬 전체가 하나의 주상절리로 경관이 매우 뛰어나며 다양한 다각형 단면과 여러 각도에서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등 주상절리 형성의 학술적, 교육적 가치가 높아 오는 17일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방침이다. 올해 안으로 오도리 마을 주민들과 함께 천연기념물 지정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보존과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연유산 신규 지정 기념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전북도 지역의 건축물 신축 시 대지의 조경을 관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전북도의회는 지난 1일 이명연 의원이 전국 최초로 ‘전라북도 대지의 조경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고 밝혔다. 건축법상 대지의 조경이란 건축주가 200㎡ 이상의 대지에 건축물을 신축할 때 시·군 조례로 정하는 기준에 따라 대지면적의 5~18% 면적에 조경을 조성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현재 대부분의 대지의 조경이 건축허가를 위해 조성됐다가 관리되지 않고 방치하거나 주차장, 창고, 실외기 거치 등으로 훼손되고 불법 점용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명연 의원은 “대지의 조경 제도는 1977년부터 건축법 제42조에 따라 시행돼 4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제대로 된 실태조사나 불법 점용 등에 대한 점검, 이행강제금 부과 등의 실적이 전무한 상태”라며 “건축주는 물론 행정에서조차 적극적인 관리 감독을 하지 않아 도심 속 조경면적 확보 및 환경 훼손 방지라는 법취지를 전혀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이 의원은 지난 5월 5분발언에 이어 7월 제 402회 임시회에서 ‘전라북도 대지의 조경 관리에 관한 조례’를 대표로 발의해 건축물에 달린 작은 조경이지만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도심 속 녹지공간으로 탄소저감 및 미적쾌감 향상, 도시이미지 개선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조례에는 2년마다 대지의 조경 관리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는데, 관리계획에는 시군별 대지의 조경 설치 현황 및 유지관리 실태조사, 관련법 제도 운용현황, 유지관리 지원사업 추진현황 및 계획을 담는다. 또한 유지관리의 기본원칙을 정해 도지사 및 시장·군수로 하여금 대지의 조경이 법적 기준에 맞게 잘 설치되고 유지·관리되고 있는지 점검하도록 했다. 대지의 조경 설치 및 유지관리 가이드라인 제작, 조경관리사 지원, 식재 식물 및 조경시설물 지원, 관련 행사, 캠페인 등 홍보활동, 관련 시민단체 활동을 지원할 수 있다. 특히 대지의 조경이 사유재산인 만큼 조례에는 건축주인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할 수 있도록 건축조경지킴이제도, 우수 대지의 조경 인증제도, 포상제도를 운영할 수 있게 했다. 이 의원은 “지난 5월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도내 대지의 조경면적이 최소 30만 평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주 월드컵경기장 잔디구장 124개에 해당하는 면적”이라며 “이번 조례를 계기로 전북도 차원에서 시군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대지의 조경이 방치되는 일 없이 도시 녹지공간으로 미세먼지 정화, 미적 쾌적성 증진 등 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지의 조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 본 조례는 전국 최초로 제정된 것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최초의 자치행정 구현 사례로써 전라북도의 조례 이행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전북 익산시가 백제 무왕릉으로 밝혀진 '익산 쌍릉공원'의 명칭을 '익산 왕릉원'으로 변경해 백제시대 왕도로 위상을 정립하기로 했다. 지난 14일 시에 따르면 쌍릉(사적 제 87호)의 역사 정체성을 확립하고, 현재까지 연구성과 등을 반영해 명칭을 변경한다. 왕릉원은 왕과 왕비의 무덤을 이르는 ‘왕릉’과 왕세자, 왕족 등의 무덤을 이르는 ‘원’의 합성어다. 쌍릉은 익산 석왕동에 있는 백제 말기의 굴식돌방무덤으로, 2기의 무덤이 있는데 북쪽은 대왕묘, 남쪽은 소왕묘다. 지난 1917년 일본인에 의해 조사가 이뤄진 이후 지난 2018년 100년 만에 쌍릉(대왕릉)의 정식 발굴조사가 진행돼 자연과학적 분석과 고분 구조 분석을 통해 그 피장자가 무왕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지난 2021년 발굴조사에서 무왕릉과 관련된 제의시설로 추정되는 대형 건물지 2동이 확인돼 영역이 확인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익산 쌍릉은 대왕릉과 소왕릉, 주변 문화재 보호구역의 발굴조사에 따라 백제시대 왕도로 위상을 정립하고 문화유산 명칭을 바꿔야 한다는 여론이 지속적 제기돼왔다. 앞서 2019년 익산과 백제역사문화권을 이룬 공주와 부여는 공주 송산리 고분군을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부여 능산리 고분군을 ‘부여 왕릉원’으로 문화유산 명칭을 각각 변경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 쌍릉공원의 명칭을 ‘익산 왕릉원’으로 변경해 쌍릉은 물론 무왕의 일대기 관련 유적이 포함된 백제왕도 익산의 위상을 정립하고자 한다”며 “역사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왕릉원의 위상에 맞는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쌍릉은 문화재청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 시행계획에 따라 2038년까지 250억 원이 투입돼 ▲토지매입 ▲학술조사·연구 ▲유적정비 ▲활용 4단계로 추진된다. 토지매입은 90% 정도 마무리했고, 매입한 토지에 지장물을 철거할 경관 회복사업과 시·발굴조사를 진행 중이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이 변산반도국립공원 일대에서 청소년, 시민단체 등 130명과 생물다양성 합동조사를 개최한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변산반도국립공원 일대에서 ‘한국 생물다양성 관측 네트워크(K-BON, 이하 케이본)’ 합동조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케이본 사업은 국민들이 거주지역을 중심으로 생물종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등 스스로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는 연구 활동이다. 2011년부터 시작해 매년 1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수집된 정보는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기초 연구 자료로 활용된다. 올해 합동조사는 식물, 양서·파충류, 곤충 등 총 10개 분류군별로 전문가와 시민과학자, 청소년들이 한 팀을 이뤄 함께 현장을 조사하면서 전문지식과 조사 방법 등을 교류할 예정이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케이본 합동조사는 청소년들에게 현장 경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미래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들이 생물다양성 보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관련 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전주시가 정원산업 거점시설인 ‘전주정원문화센터’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전주시는 중화산동 중산공원의 기존 작은도서관 건물을 증축해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의 대중화를 이끌 거점시설로 만드는 ‘전주정원문화센터’ 조성사업이 모두 완료됐다고 11일 밝혔다. 전주정원문화센터는 시민들에게 정원 관련 교육부터 정보제공, 휴식, 실습 체험 등이 이루어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아열대식물원과 정원도서관, 식물병원 및 정원소품 전시(판매)장, 강의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정원문화센터 내 아열대식물원의 경우 시민들이 사계절 내내 푸르른 정원을 구경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흔하게 볼 수 없는 코코스야자와 워싱턴야자, 부채야자 등 110종 2440주가 식재돼 있으며, 다양한 수종들과 더불어 벽천분수와 수생정원 등 색다른 경관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산림청 공모사업인 생활밀착형 정원패키지 사업에 선정돼 총 9억 원을 투입해 수평 263㎡, 수직 32㎡로 총 295㎡ 규모의 실내정원을 조성했다. 정원문화센터에 들어서는 정원도서관은 정원 관련 서적들이 비치된 정원 전문 도서관 역할을 맡게 되며, 정원 소품 전시 및 판매장은 정원 관련 각종 재료나 소품을 전시 및 구매할 수 있는 장소로 꾸며진다. 식물병원은 각 가정에서 키우는 반려식물에서부터 화단, 베란다 정원 등 시민들의 일상 속 정원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식물치료와 반려식물 관리요령 등을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정원문화센터는 개관 이후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기존에 운영한 초록정원사와 정원문화특강, 새롭게 어린이 대상으로 가칭 꼬마정원사교육, 실내외 정원실습교육 등 다양한 정원 관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정원문화센터가 들어선 중산공원에 총 20억 원을 투입해 정원형 도시공원으로 조성했으며, 지난 7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정원작가와 전주시민, 초록정원사들이 함께하는 참여형 정원도 조성했다. 최현창 전주시 자원순환본부장은 “전주정원문화센터가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시민참여와 다양한 교류의 장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운영해 전주시가 정원문화 선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원문화센터는 개관 이후 전주시 녹지정원과 정원산업팀에서 직영하며, 시는 정원문화센터 운영만을 위한 전문 인력을 확보해 시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전북 순창군이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67호인 귀래정 일대에 숲정원과 유아숲체험원 조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을 올리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숲 정원 조성’ 사업은 3㏊ 규모의 귀래정 일대에 산책로, 놀이시설, 편의시설 등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녹색쉼터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착공한 이 사업은 1.4㏊ 규모에 여암 신경준 선생의 저서 ‘순원화훼잡설’을 참고해 손수 가꿨다는 정원을 최대한 비슷하게 복원함과 동시에 수수꽃다리 등 2만 5900주를 식재하고 백두대간을 테마로 한 산책로를 조성했다. 올해는 나머지 1.6㏊ 부지에 총 11억 원을 투입해 배롱나무 등 4만 6000여주를 식재하고 산림 놀이시설 및 화장실, 주차장 등 이용객 편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야외 체험학습장과 놀이시설을 갖춘 유아숲체험원도 함께 조성해 아이들이 산림을 소재로 한 다양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자연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숲 정원과 유아숲 체험원의 조성으로 주민들의 휴양 증진 및 정서함양은 물론 탐방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드리는 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1 2 3 4 5 6 7 8 9 10 >>
문경 돌리네 습지 국내 25번째 ‘람사르 습지’로 등록
[환경과조경이수정기자]경북문경에있는돌리네습지가국내25번째람사르습지로등록됐다. 환경부는람사르협약사무국이세계습지의날인2일문경돌리네습지를람사르습지로인정했다고밝혔다. 지난해7월문경돌리네습지를람사르습지로등록해줄것을람사르협약사무국에신청한데따라사무국의심사를거쳐람사르습지로등록됐다. 람사르습지는지형·지질학적으로희귀하고독특한습지유형이거나,생물서식처로서보전가치가높아국제적인보전이필요한지역을람사르협약사무국이인정한곳이다. ‘돌리네(doline)’란석회암지대주성분인탄산칼슘이빗물이나지하수에녹으면서형성된접시모양의웅덩이로,빗물등이지하로잘빠져나가통상적으로물이고이지않는지형이다. 문경돌리네습지는이처럼습지형성이어려운돌리네지형에완벽한습지가형성돼세계적으로도희귀하다는평가를받았다. 전세계2503곳의람사르습지목록에서도돌리네지형또는돌리네가2개이상연결돼움푹패인우발라(uvala)지형에발달한습지는이번문경돌리네습지를포함해브라질룬드워밍,스페인아르치도나자연보호구역호수등총6곳뿐이다. 특히습지에는구렁이,팔색조,담비등산림과습지지역에서주로서식하는멸종위기야생생물8종등총932종의생물이살고있어생물다양성이풍부하다. 환경부는2017년돌리네습지를습지보호지역으로지정,관리하고있다. 안세창자연보전국장은“이번람사르습지등록으로문경돌리네습지의생태학적,지질학적가치가세계적으로인증받았다”며,“람사르협약이습지보전과현명한이용을의무로하고있는만큼사람과자연모두에게혜택이돌아갈수있도록문경돌리네습지를지속가능하게보전하고이용할것이다”라고말했다. 한편,람사르협약은습지의보전과현명한이용을촉구하는국제협약으로,1971년2월이란의람사르에서채택됐고우리나라는1997년3월에101번째로가입했다.
젊은 조경가 김영민의 ‘모순지도’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제6회젊은조경가김영민이말하는‘모순’에대한이야기와이를둘러싼여러궁금증을질문과답을통해나누는자리가마련됐다. 월간환경과조경은지난1일그룹한빌딩6층갤러리에서‘제6회젊은조경가상’수상자김영민서울시립대학교교수를초청해‘차이와모순’를주제로한토크쇼를개최했다. ‘젊은조경가’는한국조경의내일을설계하는젊은조경가를발굴하고,그들의작품과생각을널리알리고자월간환경과조경이2018년에제정한상이다. 제6회젊은조경가토크쇼는온라인으로열렸으며,남기준월간환경과조경편집장의사회로1부김영민교수의‘모순지도_모순의해결이아닌서로다름의공존을위한길’강연과2부토크쇼‘김영민에게물어봐!’가진행됐다. 박명권환경과조경발행인은축사를통해“올해로6회째를맞이하고있는젊은조경가상은한국조경과국내조경설계가들의위상과사기를더높이것을목표로하고있다.젊은조경가들은다양한프로젝트를통해서학생들과동료들에게새로운비전을제시하고있다”며“오늘토크쇼를통해서젊은조경가김영민의발자취와작품세계를들여다보고또앞으로의더욱큰활약을기대한다”고말했다. ‘제6회젊은조경가’로선정된김영민교수는서울대학교에서조경과건축을함께공부했으며하버드GSD에서조경학석사학위를받았다.미국의SWAGroup에서6년간다양한조경설계와계획프로젝트를수행하면서USC건축대학원교수진으로활동했다. 동시대조경과인접분야의흐름을인문학적인시각으로읽어내며,설계와이론을넘나드는다양한활동을펴나가고있다.설계방법론을실무적으로접근한책‘스튜디오201,다르게디자인하기’등다수의책을출간및번역하기도했다.이론을정초한설계를토대로‘파리공원리노베이션총괄설계’,‘새로운광화문광장조성공모전당선작기본설계참여’,‘행복도시도시상징광장공모전당선작기본설계및총괄설계’,‘한국은행앞분수광장공모전공동당선작총괄설계’등다양한프로젝트를수행했다. 김영민교수는“조경가들의프로젝트를볼수있는SNS,플랫폼등의기회는많지만,개인적인생각을얘기할수있는기회는없는것같다.이자리를통해설계를할때모순된주제를어떻게풀어가는지공유할수있는시간이됐으면좋겠다”며다양한프로젝트소개및철학,설계방법론을설명했다. 이어“처음부터모순의개념을갖고설계를시작한건아니다.모순이란창과방패를뜻하는한자어다.앞뒤가전혀안맞는말을할때모순이라고하지만,모순적울림이주는감동이있다.양립할수없는존재가나란히하는모순의다른모습을위해우리가무언가를추구해야되지않을까하는생각이든다”고말했다. 2부토크쇼는김영민교수,남기준편집장,이수민환경과조경기자가참여해,미리받은SNS질문과실시간채팅을통해궁금한점을묻고답하는시간을가졌다. 한청중은“지난1월환경과조경인터뷰에서학생들에게조경의입장에서건축을공부하라고조언했는데,이런의미에부합하는프로젝트는어떤것이있는가?”에대해질문했다. 이에김교수는“모든건축프로젝트가해당이되는것같다.우리나라에서는사유원에한번가봤으면좋겠다.유명한건축작품어떤것을보더라도조경에대한태도가반드시있다.건축은조경을위로보든아래로보든어떻게든생각하지만,조경은대부분건물에대한얘기를잘안한다”며“건축을이해하고배우지않으면조경에서중요한한부분을조경가로서잘이해하지못할수도있다고생각한다”고말했다. 또다른청중은“교수라는정체성과설계가라는정체성사이에간극이있는지그리고어떤나의모습이좀더마음에드는지”에대해질문했다. 김교수는“사실은간극이없다면더이상한것같다.제도적으로교수가실무를하면안되는제약이많다.실무의소장들과얘기를하다보면경쟁하는게아닌,교수는다른걸해야한다는얘기를듣는다.생각을해보니까그게교수만의문제는아니고,모두가다른설계를해야되는것같다”고말했다. 더불어“둘중고르라면엄마,아빠중누가좋냐고묻는것과같다.오히려뭐가좋다기보다는교수이면서설계가로서의특별한점이있는것같다.그럼에도불구하고둘중고르라고한다면현재교수니까교수라고하겠다”고웃으며답했다. 이어또다른청중은“모순이지만교수님의설계는보이는것을표현하면서도존재론적으로보이지않는심층의면을동시에의도하는것같습니다.대상을보는눈의종속을벗어나손적인시도를하기위해어떤노력을했는가?”에대해질문했다. 김교수는“사실은어떤형태,직관의눈을벗어나서설계를시작하기전머릿속에서되게많이그려본후손적인시도가들어간다.고민하는부분은계속사유해‘나는이걸왜하나’,‘이형태는무슨의미일까’이런생각을던져보며,눈과손사이의또다른영역을생각해보면좋을것같다”고말했다.
“현장과 스케치의 상호순환 디자인 스타일 공유” 김재용 소장, ‘조경디자인 手다’ 강연
[환경과조경이수정기자]김재용디자인스튜디오이레소장이지난달30일조경작업소울이주관한‘울컴웰컴’강연에서‘조경디자인手다’를주제로조경설계의다양한측면과창의적인접근방법을공유했다. 이날김소장은네가지소주제로강연을진행했다.우선첫번째주제인‘문제해결책은필드에있다’에서현장에서설계의실마리를찾아야한다는내용을중점적으로다뤘다. 김소장은광장동해오름어린이공원과CJ홈쇼핑헤드쿼터의두가지사례를소개하며현장경험이설계방향성을제시하는데중요한역할을했다고설명했다. 김소장에따르면,해오름어린이공원의경우협소한공간과단차의어려움이오히려팝업북과같은흥미로운효과를낼수있었다. CJ홈쇼핑헤드쿼터는대상지주변이채석장임을고려해대상지하부에도암반이존재할것이라고추측하고,이에따라대상지를절토한결과실제로채집석이발견됐다.채집석을활용해석축을쌓아공사비를절감할수있었다. 두번째주제‘나는왜출근길이설레였을까?’에서는잠실3단지트리지움의조경특화설계및디자인감리경험을공유하면서현장의변화를매일경험할수있었던즐거움을전했다. 설계시시설물중심의아파트조경에서벗어나‘쉼’을주제로식재에역점을뒀으며,특히출입구부분에제주팽나무를활용했는데그당시로는새로운시도였다고회고했다. 세번째주제‘설계납품.끝나지않은숙제디자인감리’에서는광교호수공원디자인감리프로젝트를소개했다. 약198만㎡규모의넓은부지에서기존설계안을확실히숙지하고,현장에서발생하는문제를스케치로디자인해신속하게대처하는경험을공유했다. 마지막주제인‘조경가의정원디자인’에서는다양한조경설계및시공프로젝트를선보였다.에제르조경설계에서는기존수목을재배치해웨딩이벤트정원을디자인했으며,특히부드러운스케치를통해클라이언트와의소통을강조했다. 조안면능내리주택정원설계및시공사례에서는팔당호연지의뷰를활용한고급스러운조경으로완성했다. 김소장은지속적으로현장의중요성에대해역설하며“현장에뿌리를둔디자인이야말로‘힘있고생명력있는디자인’이된다”고강조했다. 이날강연에서는스케치가단순한재현의도구를넘어서설계도의기능을수행할수있음을알수있었다.평면이라는추상적과정을거치지않는김소장의스케치는현장의문제를직접적이고직관적으로파악하고신속하게대응하는데큰효과가있었다. 참여한총40여명의조경인들은강연후섬세한디자인의노하우를비롯해현장과디자인이맞물리는역동적인과정을생생하게들을수있었던시간이었다고밝혔다.
올림픽대로 위로 반포~한강 잇는 1만㎡ 덮개공원 생긴다… 국제설계공모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2027년서울서초구반포본동에서반포한강공원으로이어지는올림픽대로상부에1만㎡규모의첫덮개공원이조성된다. 시는반포주공1단지(1·2·4주구)재건축부지에‘반포지구한강연결공원및문화시설’을조성한다고1일밝혔다. 총사업비약1136억2200만원을투입해신반포로~반포한강지구를연결하는보행로이자공원이될‘반포지구한강연결공원’은반포주공1재건축공공기여(기부채납)로조성되며,단지와인근소공원을포함해약5만3362㎡,이중1만㎡에덮개공원과문화시설(전시장3300㎡)이함께조성된다. 시는도시고속화도로인‘올림픽대로’가가로막고있어나들목·연결육교등으로만이동할수있었던한강공원을걸어서찾아갈수있도록입체적인덮개공원을조성,한강접근성과지역간연계성을획기적으로높인다는계획이다. 아울러공원에우리나라의근현대아파트주거상과역사를보여주는전시장·커뮤니티시설등을갖출예정이며,각종문화행사를열수있는복합문화공간도함께조성한다. 시는1일부터국제설계를직접공모해독창적이고혁신적인설계를유도할방침이다.설계공모는규모뿐아니라디자인,구조·시공성등구체적인설계안을심사할필요가있다고보고2단계에걸친공모로진행된다. 1단계심사에서는설계아이디어등을검토하여다음단계에참여할설계자를선정하고2단계에서는더구체적이고실현가능한설계안을제출받아심사,최종당선안을선정하게된다. 한편시는국내·외설계전문가의참여를이끌어내기위해오는13일오후3시서울시청8층다목적홀에서공모설명회를연다.설명회는한국어·영어동시통역과함께유튜브로생중계된다. 1부에서는현장및설계공모지침서에대한설명이진행되고2부는공모에서주안점을두는부분과심사방향에대한이야기를설계공모운영위원,심사위원간‘대담형식’으로들려줄예정이다. 시는공모에앞서설계제안서를심사할위원장에김용미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를선정하고,시애틀올림픽조각공원을설계한마이클만프레디대표를비롯총7인의심사위원과예비심사위원3인을선정했다. 심사위원단은이사업이가지고있는중요한의미인▲보행인프라로서의기능성▲입체공원으로서상징성과경관성▲복합문화시설과의시너지효과▲인접공동주택과의상생▲구조의안정성및시공성에기반을두고심사를진행한다. 그동안시는반포주공1단지재건축의기부채납시설로서‘반포한강연결공원’을조성키로하고설계공모에앞서재건축조합과긴밀하게협의해왔으며,앞으로설계·시공단계에도공원의개방성과공공성,혁신성등을확보하기위해상호노력할방침이다. 임창수시미래공간기획관은“서울에처음조성되는덮개공원인‘반포지구한강연결공원’을통해한강을시민의삶더가까이끌어들여올수있게됐다”며“창의적이고혁신적인공원디자인으로서울의새로운명소가될수있도록국제설계공모등행정지원을아끼지않겠다”고말했다.
초록에서 ‘바이오월 허니’, 미국이어 쿠웨이트에도 수출 “쾌거”
[환경과조경박광윤기자]벽면녹화전문기업‘초록에서’가지난해미국수출에이어쿠웨이트에도수출하는쾌거를이뤘다. 초록에서는벽면녹화제품‘바이오월허니시즌2’를쿠웨이트에공급하는계약을체결했다고31일밝혔다. 신제품‘바이오월허니시즌2’는기존제품의단점을보완하여실내에서식물이잘자라도록물,광량,통기성등모든기능을갖추고있으면서도알루미늄과ABS를적용해내구성도높아10년이상도안심하고사용할수있는제품이다.여기에IOT기능을탑제해세계어디서든기계작동및고장유무가확인이되어유지관리에도도움이되는시스템이다. 이제품은지난해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으로부터신기술에대한실증인프라를제공하고판로를연계해주는K-테스트베드사업에선정돼시범사업을진행한바있다. 초록에서는그간유튜브와블로그등SNS홍보를이어온것이이번해외판로를여는계기가됐다는설명이다.클라이언트는전세계벽면녹화제품을검색해마음에드는제품을찾아이번한국방문을추진하게됐으며,이번방문에서여러업체들과협의를진행했다. 하지만최종적으로는식물에대한전문성이높은평가를받았다.제품에대한설명은물론식물에대한자세한설명을빼놓지않는모습에서‘식물에대해가장진심인업체’라는판단이들어초록에서를최종업체로선정했다는전언이다. 이번에공급되는바이오월허니는쿠웨이트현지식당에설치될예정이며,일정기간의테스트를거쳐제품의우수성이확인되면쿠웨이트지사설립으로이어질전망이다.지난해수출이진행된미국에서는이미캘리포니아지사가설립돼운영되고있다. 바이오월허니는실내벽면녹화제품인데다식물등을통해정확한광량이나오고원격으로식물상태를조회할수있기때문에지역기후와는상관없이제품의우수성을인정받을것으로기대된다. 전태평초록에서대표는“지난해카타르도하국제원예박람회한국관에스마트가든전시로바이오월허니가설치돼좋은반응을얻었다.이후로중동시장에진출해보고싶다는꿈이생겼는데,이번수출성공으로중동에한국벽면녹화제품바람이불었으면좋겠다”며앞으로해외시차에맞는식물관리기술등맞춤기술개발을통해해외판로개척에더욱박차를가할것이라는계획을밝혔다.
“정원으로 활기 더한 고한 폐광촌 야생화 마을” 정선군, 170억 원 투입 살고 싶은 도시 만든다
[환경과조경이수정기자]정선군이올해말까지총사업비170억원을들여고한도시재생뉴딜사업을추진한다. 정선군이2020년국토교통부주관도시재생공모에‘고한도시재생뉴딜사업’이선정돼국비95억원을확보했다고31일밝혔다. 고한도시재생뉴딜사업은‘가장높은곳에서빛나는꽃,야생화마을고한’을슬로건으로,지역자원과주민역량을활용한지역특화및상권활성화,주거환경개선,주민생활편의및복지자원확충,주민주도형사업추진을위한공동체형성등3개단위사업과9개세부사업으로추진된다. 2021년에는고한읍도시재생뉴딜사업현장지원센터건립,주거환경재생과기초생활기반시설개선,마을공동체역량강화등도시경쟁력향상을위한사업에집중했다. 지난해에는“마을전체가호텔”이라는콘셉트로마을의정원과골목길음식점,카페등인적·물적자원을하나의플랫폼으로연결한‘마을호텔18번가’주변의도로를재포장하고상가의외관정비,벽화도색,전시벽등골목길정원조성사업을완료한바있다. 고한읍물한리일대에도야생화를테마로전시장,벽화,사인조형물을설치하는골목갤러리와지상2교일대디자인벤치‧오즈로드조형물설치,나무와야생화가심긴공원조성등수변산책로도조성했다. 이와함께주민과활동가등이모여활동하는거점공간조성을위해고한읍고한리일원에연면적361㎡,건축면적118㎡,지상4층규모의고한야생화어울림센터건립을추진하고있다. 아울러구공탄시장내빈점포를활용한구공탄음식공방운영도시작할계획이다. 유환식도시과장은“폐광지역내인적·물적자원들을활용하고연결해주민이주체인주민맞춤형사업으로살고싶은도시,찾아오고싶은도시고한읍을만들겠다”고말했다.
울산 동해남부선 폐선부지에 축구장 14개 규모 도시숲 조성됐다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울산동해남부선폐선부지에축구장14개규모의도시숲이조성됐다. 울산북구는지난30일울산숲(기후대응도시숲)1·2구간조성공사를마무리하고,옛호계역에서준공식을개최했다고밝혔다. 울산숲은동해남부선폐선부지를활용해경주시계부터송정지구까지면적13.4㏊,길이6.5㎞규모로조성한도시숲이다.산림청기후대응기금61억여원등총사업비122억여원이투입됐다. 울산숲은이화정구간(경주시계∼중산교차로·1구간),신천·호계구간(약수마을∼호계·2구간),송정구간(송정지구·3구간)등총세구간으로나눠진다. 면적3.7㏊,길이1.6㎞인1구간은울산과경주의경계지역에‘나들목숲길’을테마로,울산의시목인대나무를비롯해이팝나무와단풍나무등을심었다. 면적6.5㏊,길이3.6㎞인2구간은꽃과그늘,낙엽을느낄수있는‘사계절비단숲길’을테마로,메타세쿼이아와가시나무등키가높이자라는나무와사계절다양한꽃과단풍을볼수있는나무를심었다. 특히2구간은폐선된철도레일일부를복원해방문객들이옛철길을떠올릴수있도록꾸몄다.이용객편의를높이기위해각구간에는보행자전용산책로와벤치,앉음벽등도설치됐다. 나머지3구간은송정지구에면적3.2㏊,길이1.3㎞로올해안에준공된다.3구간에는물소리를들으며식물의향기를느낄수있는‘물향기숲길’을테마로수수꽃다리,목서나무등이식재될예정이다. 박천동북구청장은“울산숲조성으로100년간동서로나눠져있던북구가하나가됨은물론기후위기대응에도큰역할을하게될것”이라며“전국적인명소로자리매김할수있도록숲보전과관리에도관심을부탁한다”고말했다.
화순 남산공원, 기후변화 대응 ‘도시숲’으로 탈바꿈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전남화순남산공원이기후변화대응을위한도시숲으로새롭게탈바꿈한다. 화순군은사계절볼거리가득한도심속공원을조성하기위해내달1일부터‘화순남산공원조성사업’에착수한다고30일밝혔다. 이사업은2024년산림청기후대응도시숲공모사업비30억원을투입해,남산공원에▲수국정원▲사계정원▲잔디언덕▲전망산책정원등테마별로이팝나무·청단풍등교목류752그루를심어쉼터와그늘을제공하는것이다. 또한남천·홍가시나무등관목1만8030그루,목수국·산수국등수국류1만8370그루,지피류9만8750그루를심는등다채로운볼거리를마련한다. 이와함께가을철코스모스와맨발산책로1㎞를연장해건강과힐링의명소로꾸밀계획이다. 군은남산공원조성사업이추진되는6개월동안이용객의안전을위해공원출입을한시적으로통제할방침이다. 군관계자는“가을철국화향연장소였던남산공원을한시적축제장이아닌언제나즐길수있는쉼터이자공원으로탈바꿈시킬것이다”며“남산을찾는이들에게행복한기억과추억을선사하도록최선을다하겠다”고말했다.
  • 환경과조경 2024년 2월
  • 최신개정판 CONQUEST 자연생태복원(산업)기사 필기정복
  • 공원주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