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관리
폴더명
스크랩

충청북도

뉴스 상세검색
뉴스 상세검색 닫기
카테고리
기간
~
검색어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충주시민단체연대회의 정부에 국가정원 조성을 촉구하고 나섰다.현재 시는 남한강 탄금호변 세계무술공원 일원에 국가정원 조성을 추진 중이다. 25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충주시민단체연대회의는 지난 21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정원 조성 사업은 대통령선거 당시 양당 대통령 후보의 공약이었다”며 “정부는 국가정원 조성 공약을 조속히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충주는 지난 40여년 간 공군비행장과 충주댐으로 인한 불편함과 고통의 삶을 이어왔다”며 “국가 시설물로 인한 불편과 심각한 고통이 있다면 정부는 그에 상응하는 충분한 보상을 해야 할 도리와 책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시는 지난달 17일부터 ‘충주 국가정원 조기 조성’의 간절한 소망을 담은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전개해, 같은 날 충주 국가정원 시민참여단 대표 9명과 함께 기획재정부에 방문해 ‘충주 국가정원 조기 조성’ 염원이 담긴 시민 5만 명의 서명부와 건의문을 전달했다.
    • 신유정
    • 2022-11-22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충북 단양군이 친환경 생태건축 기법을 적용해 ‘한강수계 생태체험·환경교육관’ 조성에 나선다. 군은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하는 ‘2023년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연도별로 수계기금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82억 원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친환경 청정사업은 한강 상류지역에 수질오염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유도할 수 있는 우수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한강수계 단양 생태체험·환경교육관 조성’으로 공모사업을 신청해 지난 20일 최종 심사에서 사업이 확정됐으며, 사업 첫 해인 내년은 기금 1억 원을 지원받아 실시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강수계 단양 생태체험·환경교육관 조성사업은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산18-19번지 일원에 조성될 예정으로 친환경 생태환경 교육관은 600㎡의 규모다. 특히 친환경 생태건축 기법을 도입해 냉난방 에너지를 최소화하고 남한강 생태계 체험 및 환경·문화·역사 교육장으로 활용해 신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 등 탄소중립 교육 실천의 중요성 인식을 확립할 예정이다. 또한 3000㎡ 규모의 자연 자생 식물 보존·관찰원에 남한강 수계(단양지역)에 자생하는 다양한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인간생활에 직·간접적으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식물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물 재이용을 통해 자생 식물원 내 조경용수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이 외에 온실가스 및 수질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생태주차장 및 태양광 발전과 물 재이용 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물 재이용 시설로 수질오염물질 유입을 최소화시켜 깨끗한 수질 보전으로 한강 상류지역 생태계를 보존할 것”이라며 “단양의 중심인 남한강 상류 수변의 역사·문화·체험·생태관광자원의 거점이 돼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9-28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충북 단양군이 군 폐기물종합처리시설에서 발생한 폐열을 활용해 식물원 조성에 나선다. 군은 ‘도담 별빛 식물원’ 조성사업이 환경부가 주관하는 ‘친환경에너지타운’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매포읍 하괴리 산21-8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70억 원(국비 30억 포함)을 들여 약 3000㎡ 규모의 식물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주요 시설로 유리온실, 특화정원과 폐열 공급시설 등이 포함됐다. 이번 사업은 군 폐기물종합처리시설에서 발생한 폐열을 재활용해 시설을 운영한다는 점에서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에 적합한 사업으로 앞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연간 460만 명이 찾는 중부내륙 최고 관광지인 도담삼봉 일원에 사업을 추진해 관광지 간 연계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또한 인근 시멘트 공장, 폐기물처리시설 같은 환경 기초시설에 대한 긍정적 역할을 이끌어내고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 신유정
    • 2022-08-30
  •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청주시는 올해 정북동 토성에 6억5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토성 주변 정비와 역사공원을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정북동 토성은 상당산성의 승장 영휴가 1744년에 쓴 ‘상당산성고금사적기’에 “견훤이 까치 내에 토성을 쌓고 창고를 지었다”는 기록 때문에 후삼국시대에 축성됐다는 설이 있었으나, 지금까지 여섯 차례의 발굴조사를 통해 3~4세기에 축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 청주시는 올해 정북동 토성에 6억5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주변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토성 주변으로 잔디 및 식재를 보완하고 화장실 및 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에 보완하는 식재는 미관이 훼손된 곳을 위주로 진행해 보다 나은 경관을 제공할 계획이며, 화장실과 104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으로 정북동 토성을 찾는 시민들에게 편의시설을 제공해 쾌적한 문화유적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정북동 토성에는 역사공원 조성을 위해 올해 12월까지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정북동 토성은 우리나라에서 원형이 가장 잘 남아있는 평지 네모꼴 토성으로 문화재적 가치도 높이 평가되고 있으며, 주변에 높은 건물이 전혀 없어 경관적으로도 우수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정북동 토성 역사공원은 민선8기 이범석 청주시장의 “무심천·미호강을 생태문화 힐링 수변공원으로 리모델링해 누구나 가까이 즐기고 볼거리 가득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 박형석
    • 2022-08-29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경관 볼 수 있는 정읍시 구절초 테마공원이 전라북도 제 1호 ‘지방 정원’으로 등록됐다. 정읍시는 지난 20일 산내면에 소재한 구절초 테마공원이 전북도 제1호 ‘지방 정원’으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지방 정원 등록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정원으로 10㏊ 이상 면적에 40% 이상 녹지여야 하며, 정원관리 전담부서와 주차장, 체험시설을 비롯한 편의시설 등 지방 정원 운영관리 조례가 충족되면 시·도지사가 지정 등록할 수 있다. 구절초 테마공원은 옥정호 상류에 있는 산내면 망경대 부근 야산에 가을 야생화인 구절초로 조성한 공원이다. 가을이 되면 소나무가 듬성듬성 심어진 솔숲 전체가 하얀 구절초 천지가 되어 전국적인 출사 명소, 여행 명소로 유명하다. 공원에는 구절초 식재지와 산책로를 비롯해 다목적광장과 출렁다리, 잔디광장, 구절폭포, 수생습지, 구절초체험 및 판매장, 그늘쉼터,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번에 지방 정원으로 등록된 면적은 총 38만7817㎡(38.7㏊)이다. 전국적으로 등록 완료된 4개의 지방 정원과 현재 조성 중인 23개의 지방 정원 중에서도 최대면적을 자랑한다. 이는 국가 정원 등록 면적 30㏊ 요건에도 부합해 향후 국가 정원으로의 지정 잠재력도 높다는 평가다. 시는 구절초 테마공원을 사계절 관광명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산림청 공모사업인‘구절초 지방 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전체 정원을 ‘구절초정원’, ‘들꽃정원’, ‘물결정원’, ‘참여정원’, ‘솔숲정원’ 등 자연 특색을 소재로 5개의 테마정원으로 조성했으며, 구절초 테마공원의 구역도와 시설 명세서, 수목 유전자원 목록 등 지방 정원 등록기준 평가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전라북도 제 1호 지방 정원으로 등록됐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전북 제1호 지방 정원으로 지정된 구절초 지방 정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자원을 소재로 다양한 체험 등의 정원 콘텐츠를 강화해 전국 으뜸 정원으로 육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절초 테마공원에서는 매년 ‘정읍 구절초 꽃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해마다 연평균 50만 명 이상이 방문, 전국적인 여행 명소로 자리를 잡았다. 2014년에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베스트 그곳’ 명품 국내 여행지로 선정됐으며, 2021~2022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 신유정
    • 2022-07-21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금강 지류인 국가하천 ‘미호천’의 이름이 ‘미호강’으로 바뀐다. 환경부는 국가하천인 미호천의 이름을 미호강으로 변경해 오는 7일 관보에 게재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하천명 변경은 충청북도의 건의를 받아 하천의 역사적 배경 지역인 4개 시군(세종·청주·진천·음성) 지역주민의 의견을 고려해, 지난달 23일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국가하천인 미호강은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세종시 연기면까지 이어지는 금강 제1지류이며, 전체 유역면적은 1854㎢로 충청북도 전체 면적의 25%를 차지하는 충북 중부권역을 대표하는 하천이다. 미호강은 1900년까지는 통일된 지명없이 불려오다 일제강점기인 1914년부터 미호천으로 표기돼 지금까지 그 지명을 사용해왔으나, 역사문헌자료에 따르면 미호강은 동진강, 미곶강 또는 지역에 따라 북강, 서강 등과 같이 ‘강’의 명칭을 사용해 왔다. 또한 미호강은 이 강의 명칭을 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어류인 미호종개의 주요 서식지기도 하다. 한편 ’강‘과 ’천‘을 구분하는 별도의 법적 기준은 없으나 일반적으로 유역면적이 크고 유로연장이 긴 대규모 하천은 ’강‘의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유역면적을 기준으로 국가하천(총 73개) 상위 25개 하천 중 20개 하천이 ’강‘의 명칭을 사용(미호강 포함)하고 있으며, 미호강의 경우 유역면적으로는 12번째, ’하천 궤적의 실제 길이(유로연장)’로는 20번째 순위에 해당해 대규모 하천 중 하나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다.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이번 하천명 변경은 하천의 역사성과 인문·지리적 대표성 확보, 그리고 지역사회의 요구 반영 등에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7-06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충북 충주시가 문화, 관광, 생태환경, 건강도시 등 지역별 특색을 고려한 경관계획을 통해 도시디자인에 집중해나갈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 10년간의 시 경관 미래상 제시 및 의견수렴을 위한 ‘2022 충주시경관기본계획 재정비’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발혔다 이날 공청회는 지난 16일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시 관계자, 시민,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견수렴 형태로 진행됐다. 공청회는 2008년 충주시경관기본계획을 재정비하기 위한 자리로 유완종 준원경관디자인연구원 소장을 좌장으로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에는 ▲이형복 대전세종연구원 박사 ▲김민중 쟁이환경디자인 대표 ▲류경무 충북대학교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시 경관기본계획 재정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재정비의 기본방향은 지역별 특색을 고려한 경관계획과 향후 10년간의 시 경관 미래상의 제시이며, 충주시 4대 비전 문화, 관광, 생태환경, 건강도시의 복합적인 성과를 목표로 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우리시가 지금까지 도시의 기반과 골조를 세우는 일에 집중해 왔다면, 앞으로는 시민들의 삶의 질과 도시의 품격이 높아질 수 있도록 지역 내면을 채우는 도시디자인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공청회가 우리 지역 미래 도시디자인의 기본 틀을 만드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하며, 제시되는 의견들을 바탕으로 시민이 만족하고 아름답고 쾌적한 충주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경관기본계획 재정비(안)이 수립·공고되면, 경관가이드라인과 경관사업 및 경관협정 추진 매뉴얼이 제공돼 각종 사업추진 시 참고하는 기준서로 활용할 계획이다.
    • 신유정
    • 2022-06-18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대구, 충남, 경기, 전남 해안 지역에서 일부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멸종위기 식물 솔붓꽃 자생지가 충북지역에서도 발견됐다.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 수목산야초연구센터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식물 Ⅱ급으로 지정된 솔붓꽃(Iris ruthenica KerGawl.) 자생지를 충북 청주의 야산(장소 비공개)에서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확인된 솔붓꽃은 금년도 연구사업으로 추진하는 도내 희귀식물 분포 조사를 진행하던 가운데 솔붓꽃 50여 개체가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지금까지 솔붓꽃은 대구, 충남, 경기, 전남 해안 지역에서 일부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충북지역에서도 새로운 자생지가 발견됐다. 솔붓꽃은 중국, 몽고, 러시아, 동유럽까지 분포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각종 개발로 인해 자생지 파괴가 심각해 2012년부터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식물 Ⅱ급으로 지정·보호되고 있는 실정이다. 붓꽃속 식물들은 전 세계적으로 300여 종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이 중 12종 5변종이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붓꽃속 식물은 4~5월 보라색으로 개화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아름다운 모습으로 인해 관상가치가 높아 현재까지 불법채취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으며, 민가의 가까운 습지나 낮은 산지에 분포하여 산업화로 인한 자생지 파괴에 직면해왔다. 산림환경연구소에서는 충북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멸종위기 식물에 대한 분포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체계적인 보전 대책 마련과 현지외 보전을 위한 번식방법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붓꽃속 식물은 우리 주변에서 친밀하게 관찰할 수 있지만 종류에 따라서는 점점 희귀해져 가고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며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희귀식물들을 보호해주어야만 멸종에 직면해 있는 식물들이 우리 후대에 전달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이형주
    • 2022-05-19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도시농업의 필요성 및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청북도 청주시는 지난 12일 ‘제1회 청주시 도시농업박람회’가 농업기술센터 유기농복합단지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이시종 충북지사, 박문희 충북도의장, 김명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장 등 주요 인사와 시민 300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식전공연, 시상식, 개회사, 축사, 개막 퍼포먼스, 식후 행사장 관람 순으로 이뤄졌다. 도시농업박람회는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도시민들의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시농업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개최되며 농업의 다양한 기능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도시농업 주제관, 기능성 텃밭, 아이디어 정원, 야생화·풍난·분재 전시, 곤충전시, 아열대 식물원 및 채소원 등 21개의 전시관을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디지털 드론체험, 생활원예 체험, 찾아가는 도시농업체험, 새싹 삼 심어가기 체험 등 도시농업을 즐길 수 있는 18개의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행사기간 중 도시농업 춘계심포지엄, 농업인대학 동문 리더십교육 등 4개의 학술행사와 우리 지역의 다양한 농산품, 가공품을 구매할 수 있는 품목별 직거래장터도 운영된다. ‘탄소중립을 위한 도시농업의 역할’을 주제로 한 ‘도시농업 춘계심포지엄’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한국도시농업연구회, 청주시도시농업박람회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청주시도시농업박람회 청심관에서 열린 심포지엄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도시농업의 필요성 및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기후변화 대응 기후 농부로서 도시농업인의 역할을 확대하는 계기로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는 ▲한승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 박사가 ‘도시농업의 탄소중립 역할’ ▲이은엽 토지주택연구원 박사가 ‘탄소중립 도시계획과 녹지’ ▲김영진 국립농업과학원 재해예방공학과 박사가 ‘기후변화 대응 옥상녹화의 물순환 역할’ ▲오충현 동국대학교 교수가 ‘탄소중립과 도시정원’ ▲배혜숙 서울시도시농업위원회 부위원장이 ‘도시와 기후를 살리는 기후 농부’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박공영 한국도시농업연구회장을 좌장으로 ▲전태평 초록에서 대표 ▲허근영 경상국립대학교 교수 ▲이은수 노원구도시농업네트워크 대표 ▲박봉주 충북대학교 교수 ▲이상찬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의 토론이 진행됐다.
    • 이형주
    • 2022-05-13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충북 청주시민 10명 중 8명 이상이 ‘가로변 건축물 높이지정’의 필요성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시민참여 소통 플랫폼인 ‘청주시선’을 통해 가로구역별 높이지정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2468명의 85.2%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유로는 일조권 침해가 74.5%로 가장 많았고 조망권 침해 55.7%, 화재 등 안전상 이유 42.2%, 고층 건물이 저층 건물의 개방감 형성을 방해하기 때문 41.2% 등이 뒤를 이었다. 이어 조망권 침해 55.7%, 안전상의 이유(화재 등) 42.2%, 개방감 형성 41.2%, 도시문제(교통혼잡 등) 40.1%, 스카이라인 훼손 24.8% 도시미관 형성 저해 20.2%, 기타 1.3% 순으로 집계됐다. ‘높이지정이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은 11.9%로 나타났으며, 그 이유는 다양성 확보 64.2%, 형평성 문제 52.2%, 사유권 침해 51.9%, 도시 전체의 높이 관리가 더 중요 37.2%, 다른 방법으로 높이 규제 가능 30.7%, 주거지 부족 문제 해결 21.5%, 기타 7.2%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건축물 높이관리 관련한 갈등 해결 방법에 대한 의견으로는 토론회 및 공청회 59%, 공론화 위원회 22.3%, 주민설명회 17%, 기타 1.74% 순으로 나타났다. 향후 시에서는 이번 설문조사 외에 추가적으로 오프라인 설문자료와 전문가의 자문 등을 거친 후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온라인 조사결과는 ‘청주시선 여론조사 참여&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신유정
    • 2022-04-18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충주 지역 근대기의 역사성, 상징성 등이 내포된 ‘구 충주역 급수탑’이 충북도 첫 등록문화재 등록을 앞두고 있다. 도는 지난 18일 ‘구 충주역 급수탑’을 도 첫 등록문화재로 등록예고 공고했다고 밝혔다. 2002년 근대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등록문화재 제도는 2020년 ‘충청북도 문화재 보호 조례’ 개정을 통해 문화재의 등록 권한이 국가, 즉 문화재청장에서 시도지사로 확대됐다. 등록 예고된 ‘구 충주역 급수탑’은 충북선에 남아있는 유일한 급수탑이자 본래 충주역사의 상징적 흔적으로 충주 지역 근대기의 대표적 역사성, 상징성, 지역성을 내포하고 있어 등록 가치가 충분하다고 평가받고 있는 근대문화유산이다. 급수탑 도입 초기의 석조에서 석조·철근콘크리트조를 거쳐 1920년대 중반경부터 일반화됐던 철근콘크리트조 급수탑 형식으로, 상부 물탱크와 하부 기계실이 구조적, 형태적으로 일체화되며 기능적이고 단순하게 구성돼 있다. 전체적인 형태는 원통형 벽체 하단부에 상부가 아치 형태로 처리된 출입구가 1개소 형성됐으며, 내부에는 펌프 기초로 추정되는 콘크리트 구조물과 급배수 철제 배관 흔적 일부가 남아있는 상태이다. 현재 급수탑이 위치한 자리는 충주역이 이전한 이후 2016년 봉방소공원(봉방동 156-14)으로 조성돼 주민들이 문화재에 쉽게 접근해 휴식과 더불어 충주역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장소다. 도는 이번에 등록 예고 공고한 ‘구 충주역 급수탑’에 대해서는 30일간의 예고 기간 중 각계의 의견을 수렴·검토하고, 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첫 번째 도 등록문화재로 등록 할 예정이다.
    • 신유정
    • 2022-02-20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천연기념물 제199호인 ‘황새’의 마지막 서식지였던 금정저수지 일대가 생태공원으로 조성된다. 충북 음성군은 지난 24일 20억 원을 투입해 생극면 관성리 금정저수지 일대에 2만5146㎡ 규모의 생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 18일 생극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정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 기본계획에 대해설명회를 열어 사업추진 방향과 일정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생태공원은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월 실시설계를 발주하고 2023년 착공해 2024년 준공할 예정이다. 금정저수지는 1971년 황새가 국내에서 마지막으로 서식했던 역사적 의미가 있는 장소지만, 최근 저수지로서의 기능이 약화되고 인근 농경지에서 농약살포 등으로 수질오염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군은 2019년 8월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 앞서 금정저수지 생태공원은 군에서 2006년도에 1차로 수생식물과 야생초화원 식재, 2019년에 일부 조경시설 설치로 2차에 걸쳐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군은 주민들의 금정지 생태공원조성 연장에 대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난해 11월 황새 복원을 테마로 금정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해 12월 충북도 환경보전기금(생태계보전협력금)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최근 한국농어촌공사에서도 4년간 수리시설개보수사업, 수질개선사업 등을 완료해 원활히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금정지 생태공원조성 사업은 황새 복원을 목표로 생태경작지, 생태둠벙, 갈대습지, 생태초화원, 생태탐방로 등을 조성하고 생태 건강성 증진과 생물 다양성을 확보해 생태 체험공간과 휴식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군은 금정지를 수레의산 자연휴양림, 응천 십리벚꽃 길, 큰 바위 얼굴 테마파크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생태체험의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하윤호 군 환경과장은 “금정지 생태공원 사업을 통해 황새 복원을 위한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1-25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충청북도 청주시가 올해를 도시 생태계의 건강성을 한 단계 높이는 원년으로 삼는다. 시는 올해 장기 미집행도시공원 및 녹지 조성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녹지·산림 등 탄소흡수원을 적극 확충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에 대비해 17개 공원의 자체 조성을 추진하고, 8개 도시공원의 민간개발을 꾀해 청주 도심 내 344만3078㎡에 달하는 공원·녹지를 확보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그중 민간개발로 조성되는 약 177만㎡ 면적의 8개 공원은 사업이 완료되면 전체 면적의 약 72%인 128만㎡가 영구히 보전된다. 민간자본 투입으로 보상비 3200억 원, 공사비 1240억 원 등 총 4440억 원을 절약했다. 시에 따르면 이는 토지 소유주, 시민단체, 분야별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해 운영된 ‘청주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난개발 대책 거버넌스’의 성과다. 수도권 이남 최초 민간개발로 추진된 공원 새적굴과 잠두봉공원(총 21만㎡)은 지난해 5월 개장했다. 나머지 6곳의 민간공원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매봉공원은 지난해 12월 첫 삽을 떴으며, 구룡공원 500억 원, 홍골공원 372억 원, 월명공원 351억 원, 원봉공원 380억 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돼 토지매입이 진행 중이다. 또 지역 유일의 근린공원 영운공원도 민간개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든 과정이 완료되면 매봉 29만㎡, 구룡 28만㎡, 원봉 17만㎡, 홍골 12만㎡, 월명 10만㎡, 영운 8만㎡ 등 내 집 앞 공원이 시내 곳곳에 조성되게 된다. 민간개발을 통해 절약한 예산으로 우암산 근린공원, 내수 중앙공원, 복대공원 등 17개소와 또 다른 장기미집행 공원·녹지 자체 조성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청주시민 1인당 공원면적이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공원면적 기준(2인당 9㎡)을 상회하는 1인당 9.6㎡의 면적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청주시는 1500년 고도 역사·문화 도시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문화·휴식공간 확충을 위한 중앙역사공원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중앙공원은 읍성 내 관아와 병영이 한곳에 모여 있는 유일한 장소라는 상징성이 있으며, 역사공원 조성 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어갈 수 있는 점에서 유산가치가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역사성을 기반으로 사업비 783억 원을 투입, 4만1245㎡의 공원을 조성해 청주의 센트럴파크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현 청주우체국 건물을 우정박물관으로 조성하는 방안도 우정사업본부와 협의 중이다. 2019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지난해 9월 공원조성계획 변경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오는 5월까지 실시 계획인가를 완료해 보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어 2023년에는 건축물(지장물) 철거 및 문화재 발굴조사 등을 추진하고, 현 중앙공원부지부터 영역별로 공사를 착공, 신청사 완공 후 제2청사 이전·철거를 마무리 짓고 2026년 공사를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이외에도 시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녹지·산림 등 탄소흡수원을 적극 확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회복력 있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56억 원을 투입해 생활밀착형 녹지 조성에도 힘썼다. 도시 주변 미세먼지 유입을 막기 위해 오송2생명과학단지 일원 충북선 철도변을 따라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했고, 청주국제공항과 한국교원대학교 도서관에 실내정원을 조성했다. 취약계층인 장애인, 노약자 등이 차별 없이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초정노인요양원에 나눔숲을, 인근주민들의 산책로인 충북대학교 내 임야에 무장애 나눔 길을 조성했다. 스마트가든 6개소, 진입관문 경관 숲 2개소, 동네쉼터 12개소, 녹색쌈지숲 1개소 등 곳곳에 푸른색을 입히는 데 힘썼다. 올해도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녹지공간 확충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오창과학산업단지 일원에 산업단지 미세먼지 차단 숲을, 상당구 청사와 충북대학교병원에 실내정원을 조성하며, 녹십자 등 12개소 산업체와 공공시설에 IoT기술을 적용한 소규모 모듈형 실내정원인 스마트 가든을 조성한다. 또한 흥덕구 가경초등학교·진흥초등학교 일원 통학로에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자녀안심 그린 숲을, 내덕2동 행정복지센터 옥상에 생물서식처 소생태계 공간을 조성하며, 시내중심로 녹지축 2개소, 녹색쌈지숲 1개소, 도심 자투리땅 녹화사업 10개소, 교통섬 그늘목 쉼터 10개소, 주민동네쉼터 12개소를 조성할 예정이다. 숲의 허파 기능을 강화하는 건강한 산림 조성에도 힘쓴다. 사유림 3382ha에 80억 원을 투입해 나무심기와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양질의 목재를 지속적으로 생산·공급하기 위해 벌채지 540ha에 25억 원을 투입해 소나무, 낙엽송, 백합나무 등의 수목 약 162만본을 식재한다.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5억 원을 투입해 벌채지 42ha에 편백나무, 전나무 등 약 6만3000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가로수 유지·확충에 24억 원을 투입, 가로수 메워심기사업, 가지치기 사업 등을 병행한다. 노후된 도시공원은 테마가 있는 공원으로 리모델링해 다양한 체험과 교육이 가능한 생태친화형 공간으로 조성한다. 시는 지난해 24억 원을 투입, 가경동 서현근린공원 등 4개 도시공원 재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도 30억 원을 확보해 ▲그린빗물공원 조성사업(장대들 어린이공원) ▲근린공원 재정비사업(비전공원) ▲어린이공원 재정비사업(3개소)을 추진한다. 운천동 장대들 어린이공원 내 조성되는 그린빗물공원은 빗물저류 시설을 도입해 도심의 열섬현상 등 환경문제를 완화하는 친환경 도시공원으로 조성된다. 식생체류지, 빗물정원, 빗물수집 파고라 등을 통해 친환경 생태도시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한 주택가와 아파트 단지에 인접한 비전근린공원(분평동)도 노후화된 시설을 새롭게 정비할 예정이다. 청암어린이공원(우암동), 절터어린이공원(운천동), 무궁화어린이공원(용암동)은 어린이들의 의견을 그대로 반영해 모험심과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맞춤형 놀이 체험공간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공원·녹지 인프라를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한다. 지난해 시는 300여 개의 도시공원과 도심 곳곳의 녹지에 100억 원을 투입해 솔밭근린공원 재정비사업, 문암생태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조성, 삼일공원·장구봉공원 화장실 리모델링 등을 통해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녹지, 띠녹지, 교통섬 등에 연 3회 제초작업을 실시해 통행에 방해가 되는 수목을 집중 관리했으며, 도로 주변 띠녹지 내 영산홍 등 15개 수종 약 2만 5000주를 보식해 쾌적한 녹지경관을 제공했다. 올해도 100억 원을 투입해 불편사항을 세심하게 살핀다. 공원 및 화장실 청소, 녹지관리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대머리근린공원·불무근린공원 화장실 리모델링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점검 ▲어린이공원 모래클리닝 ▲문암생태공원, 미래지테마공원 캠핑장 운영 등을 이어간다. 머물고 싶은 공원 조성에 더욱 힘쓴다. 민간개발방식으로 조성된 새적굴공원 등 6개 공원에는 숲해설사가 배치되며, 공원별, 계절별 특성에 맞는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 ‘주말이벤트-공원에서 놀자’ 프로그램이 새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4월 튤립페스티벌(문암) ▲5월 가족사랑의 날(율봉공원) ▲7월 여름방학 체험속으로(문암) ▲9월 한가위한마당(호미골) ▲10월 愛 축제(원마루) 등이다. 아울러 아이들이 숲과 더불어 창의적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솔밭공원 유아숲 체험원, 어른과 아이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가마솥쌀밥체험장, 나무의 순기능을 익히고 예술로 승화한 ▲목공예체험장을 운영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만족도 향상에 힘쓴다. 맞춤형 산림 휴양 서비스 제공에도 힘쓴다. 11억 원을 들여 주요 등산로의 노후된 목계단, 보행매트 등을 교체하고 의자 등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등산객 편의 및 안전을 보장한다. 옥화자연휴양림 시설도 대폭 개선한다. 시설 노후화로 정비 요구가 많았던 산림욕장은 산책로 등 시설 보강을 통해 진정한 산림욕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3월부터는 숲해설‧유아숲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숲 교육 위축 방지를 위해 온라인 비대면 숲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가족단위 소규모 분산 교육, 찾아가는 숲해설 서비스 등 운영 방식의 다변화를 꾀하여 숲에서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옥화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조성사업은 올해 상반기 중 행정절차를 마치고 하반기 첫 삽을 뜨게 된다. 도비 포함 50억 원을 투입해 50ha의 크기로 조성되는 치유의 숲에는 치유센터, 치유숲길, 야외공연장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완공 후에는 산림치유지도사가 상주하여 숲을 활용해 인체 면역력 및 심신 건강을 증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일상생활에서 지친 심신을 숲에서 치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 이형주
    • 2022-01-19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자연적인 하천습지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어 ‘사랑의 불시착’ 등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는 충주 비내섬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다. 환경부는 오는 30일 충북 충주시 비내섬을 ‘습지보전법’ 제8조 규정에 따라 28번째 국가 내륙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한다고 29일 밝혔다. 하천습지인 비내섬은 남한강 중상류 지역에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섬으로 면적이 92만484㎡에 이르며, 충청북도 내 첫 습지보호지역이 된다. 충주시에서는 비내섬을 지난해 9월에 ‘자연환경보전법’ 제39조에 따른 자연휴식지로 지정해 관리하는 등 습지의 인위적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자연휴식지는 공원, 관광단지, 자연휴양림 등으로 지정되지 않은 지역 중 생태적·경관적 가치 등이 높고 자연탐방·생태교육 등을 위해 활용하기에 적합한 장소로서 자치단체장이 지정·관리하는 곳이다. 이곳은 갈대와 나무가 무성해 베어(비어)냈다고 해서 ‘비내섬’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자연을 있는 그대로 간직한 아름다운 풍경으로 ‘사랑의 불시착’ 등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비내섬은 자연적인 하천 지형이 유지돼 여울과 소가 반복적으로 분포하며, 상류지역은 굵은 자갈, 하류지역은 모래가 퇴적돼 다양한 생물서식처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호사비오리(Ⅰ급), 단양쑥부쟁이(Ⅱ급), 돌상어(Ⅱ급)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15종을 포함해 총 865종의 생물종이 서식하는 등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이다. 환경부는 비내섬의 우수한 경관과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보전·복원하고, 지역사회 생태관광자원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충주 비내섬 습지보호지역 보전계획(2023~2027)’을 내년에 수립·시행할 계획이다. 정기적인 생태계 정밀조사와 불법행위 감시 등을 실시해 습지의 자연성을 보전하고, 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현명하게 이용하기 위해 탐방로 및 전망대, 안내‧해설판 등 보전·이용시설의 설치를 지원한다. 유호 환경부 자연생태정책과장은 “비내섬 습지의 자연생태계를 보전하는 한편, 자연에 가깝게 꾸민 비내길, 봉황섬 철새도래지 전망대 등과 연계하여 생태교육, 생태탐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활용하는 모범사례가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형주
    • 2021-11-29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충북 괴산군이 100억 원을 투입해 ‘괴산 호국정원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괴산 호국정원 조성사업’은 국립괴산호국원에 2024년까지 총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33ha 규모의 ▲실내정원 ▲실외정원 ▲산림공원 등을 조성해 쾌적한 환경과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령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6개의 소주제치유, 사색, 공생, 평화, 감사, 희망 등을 정해 각각의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먼저 지난해 도시숲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5월 실시설계 및 자문회의를 마치고 6월부터 생활밀착형숲(실내정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내달 완료를 목표로 국립괴산호국원 현충관 내에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벽면녹화 ▲수직정원 ▲플랜터 등을 조성해 공기질 개선하고 호국원 방문객들에게 녹색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2022년 도시숲 공모사업에 생활밀착형숲(실외정원), 산림공원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연차별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생활밀착형숲은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호국원 내 1만㎡ 면적에 ▲치유의 벽 ▲조형물 ▲쉼터 등을 2022년까지 조성해 아픔을 치유하고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의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산림공원사업은 2022년까지 호국원 입구 일원 5만㎡ 면적에 10억 원을 들여 수목을 식재해 ▲느티나무 동산 ▲단풍나무 정원 ▲쉼터 ▲산책로 등 평안함과 고요함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군은 호국정원 조성사업을 통해 추모와 호국애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쾌적한 환경과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해 기피시설이 아닌 다시 찾고 싶은 공간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괴산국립호국원에서도 2024년까지 자체적으로 20억 원을 투입해 실외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호국원 입구의 부지 매입과 군유지를 활용해 2024년까지 추가로 55억 원을 들여 ▲유리온실 ▲호국카페 ▲호국 조형물 설치하는 등 지역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괴산 호국정원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호국정원 조성사업을 통해 방문객에게 쾌적한 환경과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해 다시 방문하고 싶은 호국원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호국원으로 타지역 사회의 롤 모델 역할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10-18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충북도 단양군이 231억 원을 투입해 옛단양 소재지인 단성면에 지역 역사·문화가 공존하는 복합공간을 조성한다. 군은 1985년 충주댐 건설로 수몰의 아픔이 있는 옛 단양(단성면)에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마주할 수 있는 복합공간인 ‘단양 명승문화마을’ 조성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충청유교문화자원 광역관광개발사업 선정에 따라 지역 내 산재한 유교문화자원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비 및 개발을 통해 문화·관광의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총 사업비 231억5000만원이 투입되며, 단성면 하방리 일원 5만㎡ 부지에 ▲단양의 역사를 소개하는 ‘명승문화관’ 신축 ▲수몰이주기념관 정비 ▲치유마당, 지혜누리숲길과 탐방로 등을 조성한다. 군은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으로 내년 1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2022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공해 오는 2024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이 추진될 단성면 지역은 단양팔경 중 4경(구담봉,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이 위치했으며, 옛 단양군청 소재지로 오랜 역사가 배여 있는 곳이다. 특히 조선 전기 현유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창건된 단양향교가 소재한 곳으로 명종 초기 퇴계 이황이 단양군수로 재임 당시 현 단성면 상방리로 자리를 옮겼다. 이외에도 이황이 심신을 가다듬었다고 전해지는 바위 ‘탁오대’와 지아비를 기리며 지조를 지킨 ‘연옥열녀비’가 세워져 있는 곳이기도 하다. 구담봉의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 할 수 있는 단성면 장회나루에서는 단양군수로 부임했던 퇴계 이황을 사모한 관기 두향을 기리는 두향제가 매년 열리기도 한다. 군에 따르면 최근 단성면은 유교와 전통의 ‘단성벽화마을’이 골목투어 명소로 알려지며,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닿고 있다. 단성벽화마을은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1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환경정비 사업을 추진해 기존 벽화거리를 과거와 현재, 미래가 조화를 이루는 역사·문화·치유 공간으로 재탄생됐다. 군 관계자는 “단성면 지역은 별다른 동화마을 조성사업, 단성 옛단양 생태공원 조성사업, 남한강 수변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등 연계사업이 대거 추진 중”이라며 “수해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떠나야만 했던 주민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08-30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충북 괴산군에 전국 최대 규모의 ‘카페형 민물고기 아쿠아리움’이 들어선다. 도 내수면산업연구소는 ‘담수자원 종보조시설 및 민물고기 아쿠아리움 건립사업’의 건축설계와 전시물 제작설치 공모를 마쳤다고 5일 밝혔다. 공모 결과 케이엔피건축사무소와 경포아쿠아리움의 ‘자연 그대로’를 주제로 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은 350톤 규모의 수조를 포함한 총 수조 용량 456톤 규모로, 건축 부지의 특성을 잘 활용해 합리적인 배치 계획을 수립했으며, 건축물과 전시 콘텐츠의 동선을 조화롭게 구성했다. 또한 전시 테마인 ‘자연 그대로’를 담아 ▲담수 아쿠아리움 ▲세계의 담수를 담은 아쿠아리움 ▲유기농을 접목한 아쿠아리움 ▲교육과 흥미를 담은 아쿠아리움이 될 수 있도록 작품을 설계했다. 특히 건축물의 입면 및 매스의 조형성이 우수해 기존 수변공간 등 주변과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점과 동선의 구성과 외부공간과의 연계성이 좋은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민물고기 아쿠아리움은 괴산군 괴산읍에 소재한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부지 대덕리 591번지에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국 최대규모인 지하 1층, 지상 2층 총면적 1883㎡ 규모로 지어진다. 민물고기 아쿠아리움은 설계 공모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실시설계를 거친 후 2022년 3월 아쿠아리움을 착공해 2023년 준공할 예정이다. 내수면산업연구소는 2023년 민물고기 아쿠아리움이 준공되면 연간 22만 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의 활성화는 물론 괴산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서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동양 내수면산업연구소장은 “전시 동선을 따라 지나가며 감상하고 끝내는 기존의 아쿠아리움 관람방식과 차별화를 위해 아쿠아리움에 카페 형식을 접목하고, 물을 바라보며 힐링 및 독서가 가능한 만남의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도록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괴산 산막이 옛길 및 화양계곡 등 주변 관광지를 수조 조경에 담아 자연스러운 관광지 홍보 및 2차 관광이 될 수 있도록 건립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신유정
    • 2021-08-05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충북 단양군이 충북도 3단계 균형발전사업으로 추진 중인 ‘북벽지구 테마파크 사업’이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영춘면 상리 일원에 조성 중인 이번 사업이 지난해 6월 착공 이후 이달 말 기준 30%의 공정률을 보이며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92억 원을 투입해 9만7402㎡의 규모로 ▲북벽센터(A=1250㎡) ▲북벽전망대(W=2M, L=50M) ▲소백산야생화정원 ▲가족놀이 숲 ▲타잔놀이터 등의 체험시설이 들어선다. 사업이 진행 중인 북벽 일원은 제2단양팔경 중 1경으로 영춘면 상리 느티마을 앞을 흐르는 단양강에 깎아지른 듯 병풍처럼 늘어선 석벽이 아름다워 예전에는 시인묵객들이 뱃놀이를 하며 아름다운 풍경에 취한 곳으로 유명하다. 북벽은 봄엔 철쭉이 만발하고 여름에는 강 상류에서 북벽까지 래프팅을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으며,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든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온달관광지·구인사·래프팅장 등 주변 관광요인을 결집시키며, 남부지역의 만천하테마파크와 견줄 수 있는 북부를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명소이자 랜드마크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상리 일원에는 지난 2019년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된 ‘내륙어촌 재생사업’이 연계 추진되고 있어, 영춘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객 유치 등 향후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비 포함 54억 원이 투입되는 ‘내륙어촌 재생사업’은 쏘가리 인공산란장, 물고기 공원, 커뮤니티 복합센터 등을 갖춘 휴양체험 물고기 테마파크 조성을 목표로 내년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북벽지구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비롯한 인근의 연계 사업들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관광1번지 단양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07-29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충북 증평군이 도심의 열섬현상과 미세먼지를 감소하기 위해 도시 바람길숲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1일 내년까지 총 200억 원을 투입하는 바람길숲 조성사업이 지난 5월 착공해 본격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도시 바람길숲 조성은 외곽 산림지역의 차가운 공기가 도심지까지 이어지도록 녹지공간을 확충해 ▲생성숲 ▲연결숲 ▲디딤확산숲 등 바람순환체계를 만드는 사업이다. 올해는 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되며, 대상지는 주요 도심지 가로 및 공원으로 송산지구의 미루나무숲, 중앙로 및 삼보로, 화성로 등 연장 34km, 면적 7만857㎡에 이른다. 군은 설계단계부터 바람길 분석 프로그램을 도입해 사업을 추진하기에 적합한 공유지, 시가지 도로, 하천, 공원 등을 선정했다. 특히 눈여겨 볼만한 것은 도심지에 위치한 학교 4개소(증평여중, 증평정보고, 형석중, 형석고)에 추진하는 학교숲 조성이다. 군은 도심지 내 녹지를 조성할 만한 공유지가 부족한 점을 인식하고 고심 끝에 학교와 협의를 통해 학교 내 공유지와 운동장 일부에 숲을 조성하는 방안으로 그 문제를 해결했다. 학교는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아이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군은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사업 마지막해인 내년에는 90억 원을 들여 허브랜드, 별천지공원, 한울공원 등에 생성숲과 디딤확산숲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은 많은 사업비를 밀도있게 투입하는 만큼 군 전역에 기능성 녹지공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도심지 폭염과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기존에 조성된 도시숲과 연계한 교육·스포츠레저 공간, 문화공원, 주민편의 공간 확대 등으로 정주여건이 개선돼 인구유입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2019년 9월 산림청의 대표적인 생활 SOC사업인 도시 바람길숲 조성사업 공모에 전국 16개의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군 단위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구도심지의 녹지확보 문제를 학교와 협의를 통해 일정 부분 해소했다”며“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해 녹지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07-24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충북도가 단양에 제2수목원 조성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 도는 오는 23일까지 ‘충청북도 제2수목원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맡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제안서를 접수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늦어도 내달 초까지 용역을 수행할 업체를 확정할 계획이다. 과제는 제2수목원이 조성될 예정인 단양군 대강면 올산리 일원 312.8㏊의 현황과 입지 여건 분석이다. 기후, 지형, 식생, 토양 등 자연환경과 지역 특성과 인구, 산업 구조, 교통, 향토 자원, 문화재, 관광 자원 등 인문사회 환경을 조사한다. 또한 비전과 추진 전략도 설정한다. 산림휴양 복지 정책에 맞게 단양지역 특성을 고려한 산림자원 보존과 국내외 사례 분석을 통한 차별화한 수목원 조성 계획 등이 반영된다. 수목원 예정지 구역도 작성도 과제에 포함됐다. 토지이용계획 및 동선 등을 검토해 예정지 규모와 구역을 확정할 계획이다. 용역 기관은 이 같은 조사 결과와 시설별 세부 조성 계획 등을 종합해 수목원 조성 기본구상을 수립할 예정이다. 예정지를 제외한 지역은 활용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기본구상에는 추정 이용객 분석 등을 통해 세운 운영 계획도 담긴다. 효율적인 수목원 조성을 위해 연차적 사업 시행 방안과 지역 경제·관광 등의 파급 효과도 명시된다. 충북도는 오는 12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제2 수목원 조성 기본계획을 확정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이어 국비 등 예산 확보 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북부권에 제2수목원이 조성되면 산림복지 서비스의 불균형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사업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에 처음 조성된 수목원은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일원 250㏊ 규모로 조성한 미동산수목원으로, 2001년 5월 문을 열었다. 이곳에는 900여 종 70만 그루의 식물이 식재돼 도내 산림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 신유정
    • 2021-07-19
1 2 3 4 5 6 7 >>
탄소중립 연계 수목원·정원 교육 활성화 심포지엄 개최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한수정)국립세종수목원이수목원·정원의상생협력을위한‘탄소중립연계수목원·정원교육활성화심포지엄’을개최했다. 16일한수정에따르면이번심포지엄은탄소중립과연계해수목원·정원분야교육의질을높이고지속가능한상생의장을마련해침체된수목원·정원교육분야를활성화하고자추진됐다. 이번심포지엄은전정일신구대학교교수의‘국내·외탄소중립실천을위한교육운영현황및미래’를주제로한기조강연을시작으로,▲하시연국립산림과학원연구관의‘탄소중립시대의산림교육’▲오충헌동국대학교교수의‘탄소중립과도시정원’▲남종우세종수목원대리의‘탄소중립주제곤충교육’▲안미영국립장성숲체원팀장의‘탄소중립주제산림교육’▲황의도목재문화진흥회실장의‘탄소중립주제목공교육’등탄소중립과관련된다양한강연이실시됐다. 앞서한수정은ESG경영의일환으로2021년부터수목원·정원분야교육환경기반조성을위해공·사립수목원네트워크를구축해운영해오고있다. 2022년부터는정원을포함하여네트워크를확대,교육프로그램연계·관리등을지원하는수목원·정원분야거버넌스를구축및운영중이며,▲전국수목원·정원지도개발▲공동스탬프투어개발▲협력교육콘텐츠공동개발및운영▲수목원·정원교육담당자역량강화교육▲사립수목원교육콘텐츠지원등활발한활동을진행하고있다. 제상훈세종수목원고객·교육서비스부장은“이번교육은공사립수목원및정원의상생협력거버넌스사업중하나로추진됐다”며,“앞으로도국민에게다양한교육을제공하기위해노력하겠다”고말했다. 더불어“수목원·정원분야교육에대한수요가갈수록늘어나고그중요성이커지고있다”며“유관기관간긴밀한협력을통해수목원교육을선도하는기관으로자리매김하겠다”고덧붙였다. 한편한수정은올해충청·전라권역을시작으로네트워크를전국적으로확대할예정이며,지속가능한수목원·정원상생협력을위해유관기관들과매년정기적인교류회의를가질계획이다.
[소소한정원] 풀 한 포기를 이해하는 마음으로
지난10월은정원이전부였던한달이었다.북서울꿈의숲에서개최된서울정원박람회를시작으로세종에서정원산업박람회가,오산에서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개최되었다.국가정원이운영되고있는울산에서는세계적인정원작가피트아우돌프의정원조성을기념하는국제심포지엄을개최하면서박람회의관심을이어나갔다.특히심포지엄의주제는기후변화대응을위한공공정원과정원문화라는주제로개최되어정원이가진사회,환경적기능과문화로의확산을위한발제와토론이있었다.지난10월의행사는코로나19로인해개최되지못하거나축소된아쉬움을덜어내기에충분한시간이었다.그럼에도불구하고한편으론아쉬움이계속되는이유는무엇때문일까. 팬데믹을겪으며정원에대한국민들의관심은최고조에달했다.개인의영역이었던정원은공공의영역으로확대되어환경과인간성을회복하는공간으로의역할을한다.반려식물또한하나의콘텐츠로정서적인교감과위안을얻는존재로인식될만큼생활공간에정원및식물이자리잡기시작했다.얼마전까지는구하기가어려운식물을판매해서소득을올리는식테크(식물+재태크)라는신조어까지생겨나며새로운문화가생겼다.하지만막상반려식물시장을조금만자세히들여다보면아직열악한것이현실이다.반려식물로활용되는식물을비롯해화분등의소재는대부분예전의것들이그대로이용되고있어산업으로의확장은이어지지못하고있다.그런측면에서정원박람회또한마찬가지가아닐까.각기다른주제로,다양한프로그램을담아운영되고있는듯하지만국민들의수요는얼마만큼담고있는지에대한고민과생각이필요하다. 수년전산림청에서는국내정원박람회의활성화를위한조사를통해우리나라의정원박람회가가진한계를도출하고발전방안을제시한적이있다.조사된결과에따르면지난수년간의정원박람회는정체성의결여,프로그램의답습,진부한홍보전략등의문제점과엷은작가층과한정적인참여,식물등동일한소재의활용으로인한연출의한계등을지적하였다.올해개최된정원박람회는수년전제시되었던문제점이얼마나개선되었을까. 정원박람회장으로많은시민들을끌어내고참여시킨것은긍정적이지만여전한정체성의결여로유사한프로그램을운영하는것은아쉬운측면이있다.또다양한정원을볼수있는작가정원도마찬가지이다.작가정원이란타이틀을가졌음에도불구하고작가정원에서의작가의역할은점점축소되는느낌이다.제안서에담겨있는의도가정원으로표현되기까지작가의참여는얼마만큼일지되새김이필요한시점이아닐까한다. 그럼에도불구하고새로운박람회를위한노력도이어졌다.수년전서울정원박람회는도시재생을통한지역활성화를목적으로공원녹지등이부족한해방촌에서개최되었었다.박람회기간으로따지면방문하는인원은적을지모르지만장기적인관점에서보면더많은사람들이더오랫동안방문하는지속가능한정원이되지않았을까.또지난해개최된전라남도정원페스티벌에서도흥미로운프로그램을보았다.지역의상가들이참여하는정원조성프로그램이있었다.정원결과물에있어서는부족한부분이있었지만정원문화의확산과기존의정원박람회가가진한계를넘을수있는가능성을보여준좋은사례가아닐까한다. 정원은국민들의수요속에서끊임없이진화하고있다.그런속에서식물호텔과반려식물상담소,렌탈서비스와같은산업부터,플랜테리어,리테일테라피등과같은새로운정원문화까지생각보다빠르게확산되고있다.이러한정원문화가우리삶속으로스며들게하기위해서는무엇이필요할까.어쩌면가장기본이되는것을간과하고있는건아닐까.우리삶속의문화가되기위한정원과반려식물,정원속의생명들을반려의개체로인정할수있는인식이필요하지않을까.그런인식의기반은이해와공감이아닐까.내정원의,내책상의반려식물에대해얼마나알고있는지한번쯤생각해보는시간을갖길바란다. 남수환/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정원사업실장
조경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수다방, ‘수목 실습 교육’ 진행
[환경과조경박광윤기자]회원수900명을자랑하는조경계오픈카카오톡방모임인“조경을좋아하는사람들의수다방(이하조수다)”이지난12일경기도시흥시거모동에소재한대영수림원에서수목교육을진행했다. 이날행사가진행된대영수림원은조수다모임의송동근방장이소유한농장으로,운영진인영광군일송농원의조봉균대표를비롯해우리나라에서소나무전지로손에꼽히는조경기술자인안수환등너머조경대표와이승영나무숨결대표가소나무전지및병충해방제등에대해교육을진행했다. 이번교육에는조경수,정원,농원관계자뿐만아니라시공,관리,설계,유통등다양한분야에종사하는회원들과학생등30여명이참여한가운데,직접소나무전정등을해보는실습위주교육이진행됐다.특히조봉균대표는수목생리학에근거한재배,관리,방제기술에대해교육을진행하며자신의노하우를아낌없이알려주어좋은호응을받았으며,참가자들은직접실습을경험할수있어좋은시간이됐다고입을모았다. 이번모임은재능기부로이뤄져교육비가무료였으며,송동근방장이60년키운소나무세그루를실습용으로제공하고,미성조경자재에서식사를,조경유통스타트업루트릭스와박재성더히말라야대표가음료를,엄영민이룸건설대표가기념품을찬조했다. ‘조수다’는지난9월서울역에서첫오픈모임을한데이어이번에시흥에서두번째모임을성공적으로진행했으며,이번행사를계기로매년10,11월에정기적으로재능기부교육을진행할예정이다.특히젊은조경인들에게희망을줄수있도록진로및실무적인상담은물로조경학도들의취업문을여는데적극적으로앞장서서도와줄방침이다. 송동근방장은“실력있는조경후배양성을위해지속적으로봉사하고자이런자리를마련했다”며“앞으로도다양한주제로모임을진행할예정이므로젊은조경인들이많이참석했으면좋겠다”고말했다. 설계,시공,수목농원등조경계다양한분야의사람들이모인‘조경을좋아하는사람들의수다방’은조경을사랑하고조경에대해더배우고자하는모든이들을환영하는열린오픈카톡방으로,카카오오픈톡방에서‘조경’을검색하면누구나쉽게가입할수있다.
제2회 한국종합기술 공모 대상에 ‘UNFLATTENING’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제2회한국종합기술조경레저부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배가원(강릉원주대학교)·배지훈(서울대학교)·이다빈(서울시립대학교)·조다은(전남대학교)의‘UNFLATTENING’이대상의영예를안았다. 한국종합기술조경레저부는지난9일한국종합기술사옥에서‘제2회한국종합기술아이디어경진대회’시상식을개최했다. 이번경진대회는‘세계정원경기가든’을조성중인경기도안산시상록구본오동일원을대상으로,‘천가지이야기’라는주제로‘수목원’과‘정원’이라는개념을활용해향후국내·외정원문화를이끌어나갈수있는차별화된새로운정원·수목원조성계획을도출하기위해마련됐다. 공모에는국내여러대학및대학원24개팀이접수했으며▲제작·활용가능성▲주제의적합성▲해석의창의성▲계획의논리성▲완성도등의평가기준등을종합적으로평가해최종4작품이수상작명단에이름을올렸다. 수상자에게는대상1점에상금500만원,최우수상1점300만원,우수상2점에각100만원이수여된다.작품접수자전원은향후한국종합기술조경레저부신입입사시대외활동으로인정받을수있으며,배점별차등을두어입사전형시인센티브를부여하는혜택이주어진다. 심사에는▲박상천한국종합기술국토개발본부본부장(내부)▲김인관한국종합기술조경레저부부서장(내부)▲이태선경기도청공원정책팀장▲진혜영국립수목원전시교육연구과장▲최원만신화컨설팅대표▲이시영배재대학교조경학과교수▲윤영조강원대학교조경학과교수등내부심사위원2인과외부심사위원5인이참여했다. 대상을받은배가원(강릉원주대학교)·배지훈(서울대학교)·이다빈(서울시립대학교)·조다은(전남대학교)의‘UNFLATTENING’는기존수목원의편평했던시선형태를입체적경험으로확장시켜제안했다.자연의공간에시선의형태변화를주기위해다양한높이의길을만들고,정원문화를입체적으로경험할수있는공간을구성하도록계획했다. 또한보행약자를위해패싱캡슐을타고지나가는경관을식재계획에담았다.초지부터숲,잔디마당,암석원등다양한환경을접할수있으며,방문자의시간과계절에따라더다양한뷰의경관을경험할기회를제시한것도이작품의특징이다. 대상팀은“우연히같은회사인턴을하면서알게된지4개월도채되지않았지만,같이공모준비를하는내내너무재밌었다.작품좋게봐주신한국종합기술에감사드리고앞으로조경분야가넓게발전했으면좋겠다”는수상소감을전했다. 최우수상에는▲김서영·김은주·이서현·이지은·황지은(계명대학교)의‘°Climate°Change’우수상은▲박성은·이주영·이현승(경희대학교)의‘BESPOKEArboretum’▲송모빈(경희대학교)의‘식물상영관,걸어서이야기속으로’가선정됐다. 김치헌한국종합기술대표는인사말을통해“작년에이어두번째진행하는경진대회에많은학생들이노력한흔적을보면서감동했다.이번조경레저부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는창의력이많이돋보였던것같다”며“진심으로감사드리고수상을축하드린다”고격려했다. 한편이번사전심사에서선정된10개작품은한국종합기술조경레저부공식블로그와사옥1층에마련된작품전시회를통해만나볼수있다.전시는오는18일까지열린다.
조경진 IFLA 2022 조직위원장, ‘올해의 조경인’ 선정
[환경과조경박광윤기자]조경진IFLA2022조직위원장이‘제25회올해의조경인’에선정됐다. 월간환경과조경은지난9일‘제25회올해의조경인선정위원회’를개최하여,올해조경분야발전에크게공헌한단한명에게수여하는‘올해의조경인상’에조경진IFLA2022조직위원장을선정했다고10일밝혔다. 지난1998년,월간환경과조경이한해동안조경분야의발전에크게공헌한분들의업적을기리기위해제정한‘올해의조경인’은올해로25회째를맞이했다.지금까지24년동안총86인의‘올해의조경인’을선정해,한국조경의성장과발전에기여한분들의공로를기록하고기억해왔다. 제25회올해의조경인으로선정된조경진서울대학교환경대학원환경조경학과교수는한국조경학회회장으로서한국조경50주년을맞이하여미래50년을위한비전플랜을수립하고,기후변화,환경위기,그린인프라,건강등다양한이슈에대응하는포럼및세미나를개최해동시대도시가직면한난제의해결책을제시하는데기여했다. 또한조경헌장제정특별위원회위원장으로써2013년‘한국조경헌장’제정,2022년‘한국조경헌장’개정에이바지했다.서울시공원녹지총감독으로활동하면서주요공원,정원등녹지환경개선에앞장섰으며,‘푸른도시선언전략계획’수립등관련정책을제안하여조경분야의방향성제시와정체성확립,위상제고에기여한공로를인정받았다. 특히‘제58차세계조경가대회(IFLA2022)’조직위원장으로활동하며IFLA2022를성공적으로개최했으며,IFLA를통해한국조경의성취를세계에알리고새로운도약을이끄는모멘텀을만들었다는점이높은평가를받았다. 이번‘제25회올해의조경인’후보추천은환경과조경홈페이지공고및관련단체와업체홍보를통해지난10월12일부터11월7일까지이메일,팩스등을통해접수를받았으며,역대올해의조경인수상자,조경관련단체장등으로구성된선정위원회회의를통해최종수상자를선정했다. 제25회‘올해의조경인’에대한자세한인터뷰내용은월간환경과조경2022년12월호에수록될예정이다.
최윤석 그람디자인 대표, ‘제5회 젊은 조경가’ 선정
[환경과조경박광윤기자]최윤석그람디자인대표가‘제5회젊은조경가’로선정됐다. 월간환경과조경은지난9일개최된‘젊은조경가선정회의’에서최윤석그람디자인대표가‘제5회젊은조경가’로선정됐다고10일밝혔다. ‘젊은조경가상’은한국조경의내일을설계하는젊은조경가를발굴하고그들의작품과생각을널리알리고자지난2018년월간환경과조경이제정한상이다. 이번에‘제5회젊은조경가’로선정된최윤석그람디자인대표는경희대학교환경조경디자인학과를졸업하고선진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등에서실무를쌓았다.2008년그람디자인을설립한후돈의문박물관마을수직정원,서울숲어린이정원등다양한유형의조경프로젝트를수행하고있다. 2012년부터는‘정원사친구들(gardeningfriends)’을결성하여색다른정원문화프로젝트를선보이기도했다.한글글자마당아이디어현상공모에당선됐으며,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작가정원과기업정원에도참여했다.2021년개최된제11회대한민국조경대상에서는산림청장상과한국조경학회장상을받았다. 최윤석그람디자인대표에게는▲젊은조경가상패▲주요작품을발표하는‘토크쇼’개최▲작품을소개하는월간‘환경과조경’특집호기획▲월간‘환경과조경’지면광고게재등의특전이주어진다. ‘젊은조경가상’은공모대상이만45세이하의대한민국국민으로▲실험적이고창의적인프로젝트를선보인조경가▲도시환경개선에크게기여한프로젝트를주도한조경가▲국제무대에서한국조경의위상을높이는데기여한조경가다. 월간환경과조경은실력있는더많은젊은조경가를발굴하고자,‘제3회젊은조경가’부터는지원뿐만아니라추천방식을추가로도입했다.관련단체및독자로부터후보를추천받아참여와기회의폭을넓힌다는취지다. 올해‘젊은조경가상’접수는홈페이지공고후지난10월12일부터11월7일까지이메일,팩스등을통해이뤄졌으며,별도로구성된선정위원회가지원자들의제출서류를바탕으로최종수상자를선정했다. 이번에선정된‘제5회젊은조경가’의주요작품과인터뷰는월간환경과조경2023년1월호에특집으로수록될예정이다.
[조경논단] ‘살아있음’을 공간에 기록하는 조경
‘꽃은웃어도소리는들리지않고,새는울어도눈물을보기어렵네’.원작자가분명치않지만고려시대시인이규보가여섯살때쓴시로추정된다.어린나이에함축된의미를느낀것인지단순히현상을바라본것인지알길은없다.그렇지만한사람이어떤공간에서자연과교감한경험을표현한것은분명하다.자연은우리에게심미적이고철학적인관념을준다.살아있는동물과식물을통해각자의삶도바라볼수있기때문이지않을까.우리환경과조경의영역에있는사람들에게는이러한생명에대한어떤공통된심상이있다고생각한다. 조경분야는1972년한국조경학회창립과함께50년동안여러공간을조성하면서환경적의미를고취하는역할을해왔다.그리고2015년에는「조경진흥법」이제정돼‘조경’을폭넓게정의하고,국민의생활환경개선과삶의질향상에적극기여하는계기를마련하기도했다.건설업의측면에서는1970년대국토개발의시대에발맞춰「건설업법」에‘조경공사’가포함되면서태동했다.이후「국토계획법」에나오는‘조경’은개발행위의허가에대응하는환경보완의개념으로정의되어있고,「건축법」에나오는‘조경’도건축물에부속하는행위로써대지환경과의조화를위해언급되고있다.조경그자체를규정하기보다개발의반대급부적성격으로써최소한의제어장치의지위로법률에포함된것이다.도시와공원,개발과보전이라는이분법으로통용되었던시대에조경은일종의‘환경적’편에서서분명히그역할을해온것이다.그런데왜최근의기후환경문제와함께조경분야는거듭날것을요구받는것일까. 그어디에있든공원녹지는바람직하고환영받을일이다.하지만사람들은이러한공간을‘생명’으로느끼기보다개발의보완재인‘시설’로인식하는듯하다.요즘공원을반려동물과함께이용하는사람이많아졌다.한손에는반려견의목줄을잡고,다른한손에는아메리카노를들고산책하는사람이있었는데마시다남은뜨거운커피를어린나무에쏟아부었다.둘다같은생명체인데하나는웃는듯하고다른하나의울음은보이지않는풍경이었다.아직까지도녹지를살아있는대상으로인식하지못하고단순한‘시설물’로보는경향이있다.조경은법적으로여러시설을만드는일이지만살아있는대상을도구로활용하는것이특징이다.그러다보니시설과생명의어중간한지점에위치하는경우가있다. 지난해서울시가추진한‘세종대로사람숲길’사업에서도이런모호함이드러났다.세종대로보행로를넓혀걷기좋은숲길을만드는사업추진중덕수궁돌담을따라자라고있던가로수플라타너스를베는것이문제가되었다.단적으로정리하면가로수는단순시설인가,생명인가의논란이었다.크게자란나무의뿌리가덕수궁돌담균열에영향을줄수도있다는전문가의견에따라제거하려던것이시민수백명의반대청원으로이어진것이다.새로운공간을조성하면서수목(식물)을정리하는일은빈번하게발생한다.그리고가로수의경우개발사업을비롯해주차장진입로도로점용이나하수도관파열등각종시설공사로인해숱하게잘려나간다.게다가단순시설이라면새로운사업추진중에더좋은시설로바꾸려는관행이만연한데,가로수는죽일수없는생명이라는문제제기였다. 이번에공개된송현동은어떨까.조선시대부터일제강점기를지나현재까지토지소유자와이용자가바뀌었고,최근에는사유지로20년간방치된땅이었다.의도와달리‘환경적’편에속해있던공간이다.그리고100년만에열렸다.그런데그안에서자연스럽게공간을차지했던나무들은그사이온데간데없이사라졌고넓은잔디밭(유휴부지)으로공개됐다.사유지였고방치된땅에존재했던우거진녹음들은시설인가,생명인가,아니면사유재산인가.법적으로걸리는바가없으니20년이상된장소가완전히갈아엎어진것인가,아니면철저한건축·조경·환경계획에의해의도된단계적조성인가.방치된경관을보존할필요는없겠지만공원화의긴호흡을시작하면서땅의생명을존중하는기획과전략이필요했다고생각한다. 조경공간은기후변화와환경위기속에서일상적이고친밀한공간으로써더많은삶의효용을요구받고있다.개발의이면에서나름의보완재역할을해온조경이이제는단순한시설이아닌,‘생명을다루는일’로부터‘인간생명에필요한요소’로써가치를증명해야하는시대가되었다.작게는자연과교감할수있는장소들이모이고쌓여서,크게는도시와전지구적가치로확장할수있는것이아닐까.이제는생명을창출하는독립된주체가되어야한다.난지도쓰레기매립장이105만평공원으로탄생한지올해로20년되었다.다양한기후환경문제를환경설계로해결해왔던조경분야다.최근에는광역자원회수시설이이슈다.지하에소각장을건설하고상부는공원화하겠다는서울시의계획이지역민의반발에부딪혔다.다양한환경문제앞에서사람과환경모두를되살리는해법을모색해나가면좋겠다. 다행스럽게도지난몇년간정원사업이많아지면서도시와조경공간의더내밀한곳에서환경·생태와교감할수있는기회가생겼다.밀도깊게공간을느끼고,장소감을통해공간과교감하고그곳을차지한동식물의생태적성질에도더다가갈수있는계기가생긴것으로보았다.서울시에서는2015년부터노후된공원과쇠퇴지역에서환경정비·재생의개념으로정원박람회가개최되었고,정원문화를확산시키고도시에활력을불어넣는성과가있었다.하지만전국단위에서개최하는수많은정원박람회의사례로볼때정원사업이긍정적으로확산하고있다는생각은들지않는다.뚝딱하나의작은시설물을만드는것에머물러있는모습이다.공간에대한개념과식물에대한설명이부족하고,땅과토질등환경적조건을고려하는경우는매우드물다.정원관리방법에대한해설은전무하다.이렇게전시성공간이만들어지고또철거되기도한다.좋은작가는많지만,좋은발주처가없기때문일까.지난3~4년간전국에몰아닥친핑크뮬리일변도의풍경이올가을에도반복되고있다. 정원은조성하는사람의철학과그사람의행위로인해만들어진다고생각한다.땅의주체인정원가를통해가꾸는행위인정원일(가드닝)이가미될때공간은지속해서살아숨쉰다.보통의(민간)정원은직간접적으로그곳을관리하는사람이있다.그사람의철학으로공간이만들어지고,공간은사람과교감하며생동감을준다.반면공공에서발주한박람회를비롯한여러(공공)정원에서는이부분이생략될수밖에없다.정원의필요성과생겨난계기,공간과정원가사이의심미적교감이없는것이다.우리에게파급력있는어떤철학이존재하지않고,공간이지속해서살아있음을보여주는행위가발생하지않는것이다.일시적뽐내기에머물러있다는생각이든다.이러한좋은기회조차도살아있는공간의증거로활용하지못하는게아쉽다.이는그동안개발중심으로식물을도구로이용해온우리의양태로이해될수있겠지만이제는체질을바꿀때이다. ‘한국조경50년을읽는열다섯가지시선’에서고정희는“한국조경에서부실한갑옷에해당하는것을찾는다면바로식물과의소원한관계일것이다.”라고말했고,김아연은“왜우리에게는위대한생태공원이없을까”라고지적한다.식물과의관계형성에긴시간과경험이필요하다는것과진정한생태공원으로첫발을떼야한다는것은우리에게자연과생명이라는방향성을제시하고있다. 개발의시대를지나환경의시대로진입하고있다.‘살아있음’을공간에기록하는조경은더욱박차를가해야한다.꽃과수목의생명을다루는일뿐만아니라,생태시스템에서,자연에너지에서,또는녹이슬어가는구조물에서그리고아이가노인이되기까지함께한공원의모든풍경속에서생명의변화를담아내길원한다.조경공간은조성된그자체로끝나는것이아니라그제야새롭게시작하는창조적장소이다.공간의변화를지켜보고,식물의성장을기록하고,사람들과의교감을관찰하면서공간의진화를기록해나가야한다.동시대의사람들에게완성된조경공간을주려만하지않고,같이완성해가야할생명의공간을여지로남겨주길바란다.이를통해사람들에게‘환경적’,‘심미적’교감을계속해서일으키는것이‘살아있음’을다루는조경이해야할특수성이라생각한다.
중부대 대학원, 정원 분야 기술자·전문가 양성 ‘박차’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중부대학교일반대학원에정원관련분야기술자·전문가양성을위한‘정원학과박사과정’이신설됐다. 팬데믹이후정원에대한관심이뜨겁다.산업화와도시화에따라삶의질향상을위한정원조성과문화는급성장하고있는추세다.이에따라정원산업을이끌유망학과나취업에유리한실용적인학과가주목받고있다. 정원은삶의질을추구하는국민적·사회적가치의부합하고,새로운일자리창출·전환등경제적가치창출에기여할것으로전망되고있다.정원을1차(재배),2차(소재개발·가공),3차(관광·교육·문화·유통)산업을융합한6차산업으로육성하는움직임도있으며국가정원,지방정원,민간정원,공동체정원지정및정원박람회증가로유지관리인력도요구되고있다. 하지만이러한상황과다르게국내에서는정원관련일자리,산업과잘연결되지않는실정이다.이에중부대는그수요를받아들여새로운일자리를창출하고자2020년신설된‘정원문화산업학과석사과정’에이어2022년‘정원학과박사과정’을신설했다. 박사과정은생활환경의녹색전환을위한핵심수단으로정원을활용하는데필요한고급전문인력의양성하는학과로정원을새로운산업으로육성하기위한역량강화및변신을모색하고있다. 특히‘미래수요에대비한맞춤형정원인재육성’을위한전략을제시하고정원교육분야에대해연령대별·분야별정원전문가를체계적으로양성해,정원전문인력활동기반구축및산업화연계지원을통해정원분야미래인력을양성을목표로한다. 또한국내·외정원분야에서▲정원설계및시공▲가드닝교육▲치유등여가프로그램,▲전시·문화·체험관광식물소재▲원예자재▲정원도구및용품▲정원시설등하위분야에서지식을생산하는등전문인양성에힘쓰고있다. 박은영중부대정원문화산업학과장(정원학과교수)은“생활환경변화에따라삶의질향상을위한정원조성및유지관리문화에발맞춰‘전문인력으로서의학문적·실무적인정원관련분야를리드하는기술자및전문가양성’,‘정원분야의활성화로일자리창출’,‘평생교육을희망하는맞춤형교육시스템구축’에힘쓰고있다“며“정원학과를통해많은정원관련인재들이육성돼우리나라정원산업을발전시키면좋겠다”고말했다. 한편중부대대학원은오는25일오후5시까지진학어플라이를통해2023학년도전기석·박사과정신입생을모집한다. 합격자는내달27일이내발표되며,등록기간은2023년1월2일부터13일오후5시까지다.정원관련직종종사자는등록금25%가지원된다.이와관련한더자세한사항은중부대학교대학원홈페이지에서확인하면된다.
  • 환경과조경 2022년 12월
  • 2022 CONQUEST 조경기사·조경산업기사 실기정복
  • 한국 조경 50년을 읽는 열다섯 가지 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