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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서울시 환경상 ‘트리지움 입주자대표회의’ 대상 수상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에너지절약 및 효율화 사업으로 아파트 관리비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노력한 ‘트리지움 입주자대표회의’가 서울시 2020 환경상 대상을 받았다. 서울시는 에너지 절감 등 환경보호 활동을 통해 ‘기후변화 선도도시 서울’을 조성하는 데 함께 노력한 서울환경 지킴이 시민 및 단체 21명에 2020년 서울특별시 환경상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 환경상’은 ’97년부터 시작돼 올해 24회를 맞는 환경분야에서 서울시 최고의 권위를 가진 상이다. 환경 보전 실천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후환경선도 도시 서울 조성에 기여한 개인·단체·기업에 시상된다. 시 환경상은 에너지절약, 환경보전, 조경생태, 푸른마을 총 4개 부문에 걸쳐 수여한다. 예년과 달리 녹색기술 분야에는 지원자가 없어 시상하지 않는다. 올해 환경상 대상을 받은 ‘트리지움 입주자대표회의’는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3696세대의 대단지 아파트인 트리지움 아파트가 지난 2017년 서울시 에너지자립마을로 선정된 후 지하주차장 LED 등 교체, 승강기 자가발전설비 설치 등 아파트 에너지절약사업, 에너지효율화 사업 등을 꾸준히 시행해 왔다. 2017년부터 승강기 75대에 자가발전설비를 설치해 승강기 고장률을 저하시키고 연간 2600여 만 원의 전기료를 절감했다. 또한 관리동, 승강기 내부 및 지하주차장 6225개 조명을 LED등으로 교체하는 동시에 한국전력공사와의 계약을 종합계약에서 단일계약으로 변경해 연간 3만5000여 만 원의 절감효과를 거뒀다. 최우수상은 ▲에너지절약 분야 서울관광재단 ▲환경보전 분야 신세례 ▲조경생태 분야 현대건설 ▲푸른마을 분야 한민순이 선정됐다. 서울관광재단은 재단 임직원 전원이 참가하는 에너지절약 프로젝트 ‘제로웨이스트 챌린지’를 추진하면서 그 일환으로 텀블러 사용을 촉진하는 ‘텀블러데이 캠페인’, 환경퀴즈, 일회용품 사용 제한 등의 프로그램이 편성되어있는 친환경 체육대회를 진행해 환경의식을 고취시키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신세례 씨는 2013년 비영리법인 글로벌예술문화교육연구소와 글로벌ACE를 설립해 ‘모모프로젝트’, ‘알쓸공작소 : 알뜰하고 쓸모있는 공작소’, ‘새활용 브런치’등의 업사이클러 양성과정을 기획하고 진행했으며 독일 디자인 그룹 ‘쿠쿨라’, 스페인 업사이클 아티스트 그룹 ‘바수라마’ 등 해외 업사이클 그룹 및 명사들과 연계해 지속가능한 삶과 새활용 확산에 힘써왔다. 현대건설은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을 시공해 주변 도시공간의 경관성을 높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옥외 외부공간과 옥내 중정에 수목을 식재하여 도시경관에 녹지를 제공했다. 한민순 씨는 마을정원사 양성교육을 실시해 2년간 21명의 마을정원사를 배출하고 주민 스스로 마을 정원을 가꾸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원터근린공원 등에 다채로운 정원환경을 조성하는 등 우리 동네 녹색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우수상에는 에너지절약, 환경보전, 조경생태, 푸른마을 4개 분야에서 ▲에너지절약 4명 ▲환경보전 4명 ▲조경생태 2명 ▲푸른마을 6명 총 16명이 선정됐다. 시는 자치구와 시민단체, 시민들로부터 총 33건의 환경상 후보를 추천받았으며, 지난 11월 24일 환경·에너지 전문가, 조경 전문가, 시의원, 언론인 등 14명의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올해 환경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개최하지 못하고 환경상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의 축하편지를 개별 전달할 예정이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기후위기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일상 속 실천이 모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선도도시 서울을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 신유정yoojung318@naver.com
    • 2020-12-03
  • 종로구, 2020 도시농업 우수사례 ‘대상’ 수상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서울시가 주관한 ‘자치구 도시농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종로구가 지난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대상을 수상했다. 종로구는 도시농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20년 자치구 도시농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도시농업 우수사례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도시텃밭 조성 ▲도시텃밭 관리 ▲기타 도시농업 등의 각 항목을 심사해 시상한다. 특히 도심에 위치해 경작 공간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생활쓰레기 등이 자리하던 공간을 정리하거나 주택단지 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도시텃밭을 꾸준히 확대했다. 또 주민 누구나 베란다 등의 생활공간에서 손쉽게 도시농업을 접할 수 있도록 상자텃밭을 보급하고 원예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올해의 경우 주민 연령과 특성, 환경 등을 고려한 눈높이 텃밭 조성으로 호응을 얻었다. 그 예로 청운양로원에 휠체어를 사용하는 어르신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경사형 입구를 조성한 배리어프리형 텃밭을 들 수 있다. 또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의 특성을 반영해 안전하고 재미있는 형태로 설치한 동화속아이들어린이집 텃밭에도 주목할 만하다. 빈 공간으로 방치돼 있던 공간에 텃밭상자를 미로구조로 배치했다. 상자 모서리 부분은 곡선형으로 마감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했으며, 어린이 신장에 맞는 높이로 상자를 제작하는 세심함을 기울였다. 아울러 관내 곳곳에 조성돼 있는 텃밭의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해 텃밭관리사를 채용하고 『2020 텃밭관리사가 안내하는 종로구 텃밭들』이라는 책을 발간했다. 텃밭관리사는 관내 150여 곳에 달하는 텃밭을 방문해 토양 상태를 살펴보고 병충해 관리법, 식재 작물에 대한 조언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대상 수상으로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도시농업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누리고 풍성한 수확의 기쁨 역시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yoojung318@naver.com
    • 2020-12-03
  • 서울시, 도시재생 ‘희망지’ 6곳 신규 선정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서울시가 본격적인 도시재생사업을 펼치기 이전에, 주민 역량 강화 등 지역 내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희망지사업 대상지를 신규로 선정했다. 시는 ▲동대문구 용신동 ▲중랑구 면목본동 ▲관악구 대학동 ▲도봉구 도봉1동 ▲강서구 화곡2동 ▲중구 다산동 총 6곳을 희망지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희망지사업’은 도시재생사업을 시작하기 이전에, 추진 주체가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사업이다.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의 공감대 형성 및 역량강화를 위해 주민들에게 도시재생에 대한 홍보·교육·소규모 환경개선사업 등을 진행한다. 이번 희망지사업 대상지는 도시·건축분야, 공동체·사회적경제 분야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지난 10월 15일 공모를 통해 접수된 10개의 행정동에 대해 서류심사·현장실사 및 발표심사 등을 거쳐 선정했다. 재생사업에 대한 자치구 및 주민의 의지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재생사업의 목적과 비전을 갖추고 있는지를 살폈다. 특히 강서구 화곡2동은 초기 공동체 발굴·형성단계로 주민들의 잠재력이 풍부하다는 점이 우수하게 평가됐으며, 관악구 대학동은 노후 주거지역과 상권이 혼재된 지역으로, 주민모임 확장성 및 거점 공간 활용성이 높아 향후 다양한 후속 도시재생사업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선정됐다. 서울시는 희망지사업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살려 특색 있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번에 선정된 6개 지역의 지원금을 늘렸다. 사업기간은 전년과 동일한 12개월이며, 지원금은 지역별 최대 1억8000만 원까지 늘렸다. 주민모임 공간 마련, 도시재생 교육 및 홍보, 소규모 환경개선공사, 지역조사 및 도시재생 의제 발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코디네이터 파견과 같은 기존 사업은 지속하고, 지역의 인문·사회·역사문화 자원조사를 강화해 독특한 인적·물적 자원 발굴도 함께 진행한다. ‘인문·사회·역사문화 자원조사’는 해당 분야의 전문업체가 이번에 선정된 6개 지역을 대상으로 희망지사업 기간 내에 진행한다. 도시재생의 주체인 주민들이 마을의 잊힌 유래와 역사를 재발견하고, 마을에 대한 가치를 새롭게 인식해 애착과 주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자원조사뿐만 아니라 해당분야의 전문가 자문도 병행해 향후 지역별 특색이 뚜렷한 재생사업으로 발전시켜 주민들의 체감과 만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희망지사업 이후 비록 도시재생사업에 최종 선정되지 않더라도, ‘가꿈주택’, ‘골목길재생’, ‘생활 SOC’, ‘인정사업’ 등을 지역 내에서 최대한 추진할 수 있도록 희망지사업 생활권 범위를 행정동 단위로 설정하도록 했다. 이는 같은 동에서 물리적·인적 자원 활용 범위를 확장해 지역에 필요한 각종 도시재생사업을 효율적으로 발굴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시는 공모신청 시 사업계획서에 가꿈주택사업, 골목길재생사업, 생활SOC 사업, 인정사업 등의 내용을 반영토록 했다. 이밖에도 자치구별 재생사업에 대한 종합적인계획 수립여부를 확인하여 자치구가 체계적인 비전과 목표를 갖고 있는지 확인했다. 한편 그간 서울시는 2016년 전국 최초 희망지 사업 19곳 선정을 시작으로 ▲2017년 32곳 ▲ 2018년 15곳 ▲2019년 10곳을 선정해왔다. 평가위원회는 ▲도시재생 시급성 및 필요성 ▲주민 추진역량 및 참여도 ▲자치구 역량 등 사업실행 가능성 ▲도시재생 효과성 및 파급성과, 도시재생사업의 주체인 주민들의 관심과 추진 의지를 집중 평가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한다. 시는 앞으로도 도시재생이 시급하고 꼭 필요한 주민들과 자치구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환경을 개선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노후 저층주거지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12-03
  • 서울시, ‘여의샛강’ 도심 생태탐방 명소로 탈바꿈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서울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이 숲이 우거지고 맑은 물이 흐르는 도심 속 휴식공간이자 생태 탐방 명소로 탈바꿈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여의샛강 내 버들광장에 기존의 콘크리트 포장을 걷어낸 후 실개천을 조성하고 나무를 심을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또 경사로와 횡단교량도 새로 만들고, 수질오염저감시설도 설치해 여의샛강을 청정 생태계의 보고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콘크리트로 덮여있던 여의샛강의 생태계를 복원·보전하는 하천환경 개선공사를 시작했다. 여의샛강은 자연환경을 최대한 유지·보호하는 운영방식을 통해 도심 속 생태계의 보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리부엉이, 황조롱이 등이 차례로 발견됐다. 또 지난 7월에는 멸종위기 관심대상인 ‘두꺼비’의 개체가 확인돼 여의샛강의 생태적 가치를 입증했다. 이번 공사는 ▲버들광장에 생태탐방 공간 조성 ▲여의샛강 완충녹지 조성 ▲경사로 및 횡단교량 설치 ▲식생수로 및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첫째 버들광장은 콘크리트 포장을 없애고 한강 물을 유지용수로 활용한 실개천을 새롭게 만든다. 실개천 주변에는 약 1만9000그루의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하고 관찰용 목재 데크를 만들어 시민들이 자연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생태탐방 공간을 만든다. 둘째 여의샛강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주변 약 3000㎡에 3만8000그루의 나무를 심어 완충녹지를 조성한다. 셋째 여의샛강 공원 내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여의도성모병원 부근에는 지그재그 형태의 경사로를 설치해 유모차, 휠체어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보행약자의 이용편의를 개선한다. 넷째 식생수로와 비점오염저감시설 27개소를 설치해 강우 시 올림픽대로에서 여의샛강으로 유입되는 다양한 오염물질을 차단한다. 신용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서울시내 생태계의 거점인 여의샛강이 보다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고 시민들의 쾌적한 여가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천환경 개선을 시작했다”며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공사를 조속히 진행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 신유정yoojung318@naver.com
    • 2020-12-02
  • 관악구, 비대면 공원녹지 프로그램으로 심리 방역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서울 관악구가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공원녹지 프로그램 및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 생활에 지쳐있는 구민들의 코로나블루 해소를 위해 다양한 공원녹지 프로그램 및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우선 구는 코로나19로 실내 활동이 제약적인 구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야외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숲을 매개로 코로나블루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공원녹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기존에 운영하던 산림이용프로그램을 소규모,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대체했다. 관악산 도시자연공원 일대에서 진행하던 숲 해설 프로그램은 해설지, QR코드 전시 등을 활용한 비대면 자율적 숲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낙성대, 선우공원, 삼성동 유아 숲 체험원은 어린이집 등 정기이용기관을 대상으로 줌을 이용한 비대면 실시간 유아 숲 체험을 진행하며, 일반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자체 제작한 숲 놀이 영상 및 키트를 제공하는 ‘집콕 숲 놀이’ 프로그램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는 숲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청룡산과 삼성동 유아 숲 체험시설에서 가족 숲 축제도 진행했다. 참여 가족들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한 상태에서 스스로 탐험하며 장소별로 준비된 미션을 해결해 나가는 에코티어링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복지시설, 노인정 등 도심 내 텃밭을 활용한 싱싱 텃밭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구는 올해 도심 내 텃밭 17개소를 조성하고 상자텃밭 1300개를 보급했다. 상자텃밭 재배 매뉴얼 동영상을 자체 제작‧배포 및 텃밭관리사 파견을 통해 손쉬운 도시농업 참여를 지원하고, 경로당 외부에 조성된 텃밭을 활용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활원예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집에서 간단히 보고 따라할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강좌도 운영 중이다. 관내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미술심리교육 특강이 대표적이다. 육아부담과 우울·불안감을 미술을 통해 극복해나가는 과정으로, 줌을 활용한 생방송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 건강한 자녀 양육지원 등 행복한 가족 만들기에 기여했다. 유튜브·줌을 통해 재능을 가진 구민과 배우고자 하는 구민을 이어주는 재능 나눔 학교 강의와 더불어 ▲MS오피스 프로그램 강의 ▲포토샵 강의 ▲종이접기 교실 ▲카카오톡 기본 사용법 강의 등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강의도 제공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구민들을 위한 다방면의 힐링 프로그램을 펼쳐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의 철저한 방역만큼 구민들의 심리 방역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yoojung318@naver.com
    • 2020-12-01
  • 대학로 생물다양성 지도 ‘우리 마을의 보물을 찾아서’ 배포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녹색교육센터가 대학로 일대 곳곳에 위치한 마을이 예술뿐만 아니라 생태자원 서식지로서도 가치가 있음을 알리기 위한 생물다양성 지도를 배포한다. 녹색교육센터는 대학로 생물다양성 지도 ‘우리 마을의 보물을 찾아서’를 12월 초에 배포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 지도는 서울시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대학로 생물다양성 지도 만들기 프로젝트 : 우리 마을의 보.물을 찾아서’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해당 사업은 혜화역 가로수, 낙산공원과 마로니에공원 등 대학로 일대 곳곳에 위치한 마을의 생태 자원을 재조명함으로써 일상생활과 밀접한 장소가 문화 예술 공간이라는 인식을 넘어 수많은 생물과 공유하는 생태서식지임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사업명의 핵심 단어인 ‘보.물’은 도시숲의 생물들이 보물처럼 귀중한 존재이자 앞으로도 ‘계속 보고 싶은 생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7월부터 10월까지 대학로의 생물종을 기록하는 우리 마을 보.물 탐사자와 관찰자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총 10차례 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됐고, 이를 통해 우리 주변에 살고 있는 다양한 생물을 조명했다. 이 지도는 대학로에서 만날 수 있는 생물 12종의 그림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으며, 오는 초에 대학로에 위치한 동양서림과 풀무질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녹색교육센터는 2018년부터 대학로 가로수 모니터링과 서울 성곽길 새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로의 생물종을 파악하며, 생물종 보호 및 생물다양성 인식 증진 프로그램을 확산하는 데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였다.
    • 신유정yoojung318@naver.com
    • 2020-12-01
  • [꿈의 놀이터 ③] 아이를 매개로 성장하는 놀이터 공동체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강동구 꿈의 놀이터의 이름은 ‘다함께, 다르게, 다하는’ 놀이터란 뜻의 ‘다다다 모험놀이터’다. 정원을 매개로 한 공동체 활동이 자연에서 아이들이 함께 놀 수 있는 ‘꿈의 놀이터’ 활동으로 이어진 사례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돔 조형물, 흙놀이터, 목공놀이터, 나무놀이터, 산놀이터 등 5개 공간을 직접 만들고 놀았다. 아이들이 놀고 싶은 방법을 토대로 그에 필요한 공간을 만들게 됐는데, 놀이터활동가들이 아이들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왔다. 강북구 ‘자연드림놀이터’는 지난 3년간 강북에서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기반으로 지역놀이문화운동을 이어왔던 이미지세탁소와 번3동 주민자치위원회, 장애인센터의 협력으로 운영됐다. 이곳은 아이들에게 함께 경험을 공유하고 만들어가는 게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꿈의 놀이터를 만들어가기 위해 톱질과 망치질을 배우는 과정을 거쳐 아이들 스스로 아지트, 나무 사다리, 식탁 등을 하나씩 만들어냈다. ◆ 강동구 다다다 모험놀이터 위치 _ 서울 강동구 암사동 211-1 암사역사공원 운영단체 _ 함께강동 ‘다다다 모험놀이터’ 활동은 지난 10일 ‘푸른도시 서울상’ 시상식에서 민간협력 분야 대상을 차지한 ‘강동공동체정원’에서 이뤄졌다. 강동구 공동체정원은 암사역사공원 안에 있는 유휴지를 활용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 가꾼 정원이다. 지역 주민들은 토지보상 등의 이유로 공원 조성이 늦어지면서 오랫동안 비워진 땅을 활용코자 2019년 강동구청과 협약을 맺고 정원 만들기에 나섰다. 서울시립대 학생들과 정원 작가의 재능기부로 디자인이 이뤄졌고, 주민들의 손으로 다양한 꽃들이 심겼다. 주민들은 정원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우여곡절을 함께 겪으면서 공동체로 성장했다. ‘다다다 모험놀이터’는 2019년 3월 놀이에 관심 있는 강동구 주민이 모여 ‘강동정원문화포럼 놀이위원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강동공동체정원’에 아이들이 도전하는 모험놀이터를 함께 만들어 보고자 2주에 한 번씩 모임을 가지며 흙놀이, 물놀이, 불놀이, 마당놀이, 아지트 만들기, 자연놀이를 시도했다. 또한 정기적인 운영회의를 통해 함께 만들어갈 모험놀이에 대해 공부하고, 모험놀이터를 준비했다. 프로그램 운영은 강동정원문화포럼 놀이위원회에 속한 6가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일요일마다 열리는 놀이마당에는 28가족이 함께 하면서 놀고 있다. 아이들의 자유의지와 자유놀이를 지지하는 ‘다다다 모험놀이터’는 아이들이 스스로 시도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끼며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모험놀이터의 주인공은 아이들이다. 미취학부터 초등고학년까지 다양한 연령의 아이들이 다함께 섞여서 협업하며 활동한다. 기존의 정형화된 시설 기준의 구조적 놀이터와는 다르게 하나하나 공간 사용자의 손으로 만들어 간다는 것이 특징이다. 어떤 작업의 일부만을 어린이에게 배정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어린이가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다다다 모험놀이터 내에서의 ‘나와 너의’ 새로운 시도는 언제나 존중된다. 올해 5월 서울시 시정협치사업 ‘시민이 만들고 운영하는 꿈의 놀이터’ 사업에 참여하면서 매주 일요일 놀이를 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어린이 꿈놀이단을 구성했다. 꿈놀이단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어린이 3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코로나 상황으로 A팀과 B팀으로 나눠 격주로 활동하고 있다. 7월 5일, 12일, 19일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3차례 설명회를 열었고 최종 선발된 꿈놀이단과 26일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8월 9일부터 놀이터짓기를 위한 목공놀이를 시작했다. 코로나 상황으로 오프라인 모임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지만, 온라인으로 놀이에 대한 생각, 놀이터 구성에 대한 계획들을 공유하며 소통했다. 이후 다다다 모험놀이터에는 크게 돔 조형물, 흙놀이터, 목공놀이터, 나무놀이터, 산놀이터 등 5개 놀이공간이 만들어졌다. 목공놀이 프로그램은 나무를 자르고 조립하는 것을 체험하는 게 목표가 아니라 아지트를 만들고 싶어 한 아이들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수단이다. 아지트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목재와 톱, 망치를 다루는 방법을 익히기 위한 차원에서 목공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놀이만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켰다. 아이들에게 마스크를 쓰도록 지도하고, 손 소독부터 발열체크까지 꼼꼼히 했다. ‘다다다 모험놀이터’ 총괄 코디네이터 윤자영 활동가는 “다다다 꿈의 놀이터는 부모랑 아이가 함께 하는 놀이터다. 아이들이 훨씬 더 자유롭게 놀 수 있고, 자유를 지켜주는 부모들이 참여해 아이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미끄럼틀, 그네, 시소 대신 자연에서 놀 수 있다는 걸 알리고 있다. 비용이 별로 들지 않고, 기존에 생각했던 놀이터와는 다르다. 부모들의 인식을 바꾸고 생각을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생님이 어떤 걸 하자고 말하는 순간 그건 자율적인 놀이가 아니다.” 강동정원문화포럼 놀이위원회에서 활동하는 나국본 활동가는 놀이동아리에서 4년간 대표를 맡으면서 놀이가 아이들을 성장시킬 수 있는 걸 알았다. 그런데 놀이터에서 노는 것도 한계가 있다는 걸 느꼈다고 한다. 아이들은 자연에서 놀기 원하고, 자연 안에서 무수한 변화의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그 한계를 벗어난 놀이문화를 만들어보고자 ‘다다다 모험놀이터’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나국본 활동가는 “부모가 할 일은 놀이시간을 확보해주는 것이다. 요즘 초등학교에서도 활동적인 체험을 많이 하는데 선택권은 선생님에게 있다. 아이들한테 선택권이 있을 때가 진짜 놀이가 된다고 생각한다. 똑같이 땅을 파도 남이 시키면 일이 되는 거고, 자기 스스로 하면 놀이가 된다”고 강조했다. 활동가들은 ‘꿈의 놀이터 프로젝트’에서 아쉬운 점은 ‘코로나’ 뿐이었다고 입을 모은다. 시간이 있는데 놀 수 없고, 공간이 있는데 모일 수 없어 안타까웠다는 말이다. 윤자영 활동가는 “구청과 시청이 열린 마음을 가진 사업이 처음이었던 것 같다. 아쉬웠던 건 코로나다. 많이 모을 수 없고 홍보를 할 수 없다는 점이다. 내년에는 부모 인식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기획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비조 활동가는 “어른이 되서도 성장하는 느낌을 받았다. 여태 우리 사회 시스템은 나누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놀이터는 그렇지 않다. 다 같이 놀 수 있는 프로그램을 얼마든지 개발할 수 있다. 건전하고 즐겁게 모이는 이와 같은 플랫폼을 많이 보급하는 것이 세대 간 갈등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 청소년, 학교 문제 해결하는 데 있어서도 ‘꿈의 놀이터’가 좋은 플랫폼이 될 수 있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꿈의 놀이터 프로젝트는 저비용, 고효율 사업이다. 자녀의 즐거움을 매개로 공동체가 만들어지면서 마을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지역사회를 깨우고 부모들의 인식을 바꾸는 역할도 하며, 공동체 안에서 기존의 관념이나 인식들을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놀이터의 미래를 바꾸는 플랫폼이 될 수 있다”며 서울시에 꿈의 놀이터 사업을 확대해줄 것을 부탁했다. 윤자영 활동가는 “아이들의 시간과 어른의 시간은 다르다. 아이들은 충분히 몸으로 느끼지 않으면 표현하지 않는다. 직접 공간에서 놀아봐야 필요한 걸 찾을 수 있다. 2년 동안 강동 공동체정원 활동을 하다 3년차에 꿈의 놀이터 사업을 하게 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 놀이터는 뚝딱 만들어서 주는 게 아니라 아이들이 커가는 마을이란 시각에서 장기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이들에게 ‘네네 선생님’으로 불리는 윤수혜 활동가는 “처음엔 아이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해도 돼요?’ 였다. 지금은 스스로 모이고, 만들고, 지어서 논다. ‘다함께, 다르게, 다하는’ 놀이터란 이름처럼만 유지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 강북구 자연드림놀이터 위치 _ 서울 강북구 번동 240 벌리어린이공원 운영단체 _ 이미지세탁소 북서울꿈의숲 인근 벌리어린이공원은 번3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마을활동의 주 무대로 사용하는 장소다. 매년 마을벚꽃축제와 가을축제, 어르신국수나눔 활동 등 다양한 지역행사가 이뤄진다. 구본승 강북구의원의 주도로 2020년 초 전면 리모델링이 진행돼 장애인 게이트볼 시설을 비롯해 숲속 밧줄놀이시설 등 무장애놀이터로 만들어졌다. 지난 3년간 강북에서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기반으로 지역놀이문화운동을 이어왔던 이미지세탁소는 지속가능한 활동을 위해 번3동 주민자치위원회, 장애인센터와 협력해 지역 주민 주도의 꿈의 놀이터 활동을 준비했다. 수차례 사전 회의를 통해 놀이환경 조성과 모집, 프로그램 준비로 활동가들의 역할을 나눴다. 꿈의 놀이터 활동에 꼭 필요한 놀이창고 겸 놀이대 ‘삼각, 사각오름’ 시설을 활동가들의 의견을 모아 제작했다. 놀이터에 참여할 아이들은 인근에 거주하는 아이들 위주로 순조롭게 모집됐다. 하지만 코로나의 영향으로 전체적으로 진행시기가 늦어지고 장애인센터는 상황상 참여가 어려워졌다. 그 와중에 기나긴 장마로 결국 9월이 다 돼서야 꿈의 놀이터 활동을 시작할 수 있었다. 기다림의 시간이 상당히 길었지만 꿈놀이단 친구들은 매회 8~10명씩 꾸준하게 참여를 이어왔고 놀이터를 지나가던 주민들의 신청으로 나중엔 15명 정도 늘어났다. 꿈의 놀이터 발대식에는 번3동지역자치위원회 회장과 구본승 구의원이 참석해 아이들에게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이들은 돌아가며 저마다의 꿈의 놀이터에 바라는 점을 이야기했다. 김미현 놀이터활동가는 “자유롭게 놀고싶어요”, “나무집을 짓고 싶어요” 등의 의견을 통해 코로나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아이들이 안전한 ‘나만의 영역’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발대식에서는 함께 지켜야 할 규칙을 만드는 시간도 가졌고 ▲마스크 벗지 않기 ▲싸우지 않기 ▲정리정돈 잘하기 ▲쓰레기 버리지 않기와 같은 규칙이 정해졌다. 발대식은 꿈놀이단 다짐을 외치며 마무리 했다. 꿈의 놀이터를 만들어가기 위해 기본 소양인 톱질과 망치질을 배우는 과정이 이어졌다. 공구를 난생 처음 사용해본다는 아이들이 태반이었지만, 놀이터활동가의 지도를 잘 따른 덕분에 2주차부터는 아이들이 직접 자신의 무게를 온전히 버틸 수 있는 나무 사다리를 만들 수 있었다고 한다. 나무 사다리가 하나 둘 쌓이자 어느덧 10개가 넘어 갔고 아이들은 사다리를 합해 새로운 놀이를 만들어 내기 시작했다. 나무로 만드는 활동에 자신감이 붙은 아이들은 나무를 기초로 한 자유로운 만들기 과정을 이었다. ‘자연드림놀이터’라는 이름의 나무 간판을 만들었고 평소 자신이 만들고 싶은 물건들을 기획해 제작하는 과정도 진행됐다. 이후 밧줄 놀이터 활동이 진행됐다. 밧줄놀이터 활동은 자연과 더불어 하는 놀이다. 밧줄을 이용해 나무와 나무 사이 공간에 놀이물을 설치하는 방법을 배우고 어린이 스스로 구조물을 만들었다. 한 번에 터득할 수 있는 활동이 아니기에 꾸준한 연습과정이 필요했다. 2~3회 밧줄놀이터 과정이 진행되면서 아이들은 직접 해먹을 만들고, 그네를 만들어 타는 놀이에 점점 능숙해졌다. 활동가들이 긴 줄로 매듭을 만들어주면 아이들은 다양한 구조물을 추가하면서 놀았다. 놀이주간에 자연드림놀이터에서는 ‘나의 친구 초대하는 놀이주간’을 주제로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주변 친구들과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털어버리는 시간이 만들어졌다. 아이들 스스로 망치와 톱을 가지고 나무 사다리와 천, 대나무를 활용해 아지트를 만들고 밧줄놀이를 즐겼다. 3m 정도 되는 긴 나무를 이용해 사다리를 만들어 높은 나무를 올라가 보기도 하고 짧은 사다리를 여러 개 만들어 이어서 놀기도 했다. 아지트 만들기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친구들과 상의하면서 함께 작은 공간을 만들었다. 아이들은 대나무에 천 하나 덮어 완성한 허술한 집이지만 손수 만들어낸 구조물 안에서 놀며 매우 뿌듯해 했다고. 아이들은 어느 정도 목공 실력이 늘자 협동작업으로 2개의 식탁도 만들었다.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함께 진행하는 일이 아이들에게는 아직 어렵고 힘든 과정이다. 그럴 때마다 활동가들이 조금씩 개입해 식탁을 만드는 일 보다는 서로 의견을 나누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식탁 만들기는 라면파티로 마무리했다. “공동체로서 함께 할 때 필요한 경험을 나누는 활동이 점점 어려워지는 세상이다. 아이들에게 개인 위주의 활동보다는 함께 경험을 공유하고 만들어가는 것이 더 중요하고 놀이터 활동의 기본이 된다는 메시지를 놀이터 과정 내내 지속적으로 전달했다. 친구들과 같이 만든 식탁 위의 만찬은 수고로움이 추억으로, 우리 어린이들에게 남겨질 아름다운 경험이 되었길 기대한다.” 김미현 활동가는 “강북구 꿈의놀이터 ‘자연드림놀이터’의 어린이들은 유년의 즐거움 속에서 배려와 협동, 즐거움이 함께 하는 건강한 공동체를 꿈꾸기 위해 놀이터활동가들은 앞으로도 쭉 노력할 것이다. 미래의 꿈이자 희망인 우리의 아이들이 건강한 몸, 건강한 정신으로 하루하루를 만들고 행복할 때 우리의 미래도 밝으리라 굳게 믿는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놀이터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11-29
  • 양천공원, 버려지던 지하수 ‘실개천’ 되어 흐른다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서울 양천구 양천공원에 하수도로 버려지는 물을 이용한 100m 길이의 실개천이 조성됐다. 서울시는 ‘양천공원 유출지하수 활용 시범사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유출지하수는 건축물, 지하철 등 지하 공간을 개발할 때 자연적으로 흘러나오는 지하수다. 이 사업은 지하 공간 개발이 증가하면서 버려지는 유출지하수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수돗물 사용량은 줄이고 수자원의 선순환을 실현한다는 목표로 추진됐다. 시는 양천공원 시범사업을 위해 지난 2018년 유출지하수 활용개선 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했으며, 양천공원 리모델링 기간에 맞춰 올 1월 공사에 착수해 10월에 마쳤다. 시는 유출지하수를 공원으로 끌어올 수 있도록 약 238m의 전용관로를 설치했다. 관로를 통해 양천공원엔 하루 최대 242톤의 유출지하수가 들어오는 것으로 추정되며, 공원 내 실개천뿐만 아니라 잔디광장과 공원 녹지 용수, 화장실 용수 등으로 재활용된다. 같은 양을 수돗물로 사용할 경우 매월 약 7260톤으로 572만 원에 해당하는 상수도요금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유출지하수는 지난 2014년 하루 16만7000톤에서 2019년 기준 하루 18만9000톤으로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9년 기준 하수도로 버려지는 유출지하수는 하루에 약 5만9000톤으로, 물재생센터 하수처리비용으로 환산하면 연간 216억의 비용이 부담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서울시는 지하 개발이 대형화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유출지하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유출지하수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청소 용수, 조경용수, 민방위비상 급수 용수 등에 유출지하수를 활용했다. 지난 3월엔 건축물의 유출지하수 이용계획 신고 수립시기를 앞당기고, 유출지하수 활용 의무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지하수법’ 등 개정안을 정부에 건의하기도 했다. 아울러 시는 민간 분야에서 유출지하수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2021년 3월까지 ‘서울시 유출지하수 활용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 이번 가이드라인에는 건축물 및 시설물 계획 단계부터 유출지하수 활용을 위한 이용용도 우선순위, 이용절차, 시설 설치방법 등의 내용이 담긴다. 시는 서울시의 물 관련 정보를 한 곳에 모은 ‘물순환 정보공개시스템(swo.seoul.go.kr)’을 통해 가이드라인을 시민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김재겸 서울시 물순환정책과장은 “지하공간 개발로 발생되는 유출지하수의 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건축물 발생 유출지하수는 대부분 하수도로 버려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도심의 유출지하수는 수자원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수자원의 선순환 관점에서 공공에서 먼저 다양한 활용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박광윤lapopo21@naver.com
    • 2020-11-29
  • 영화 촬영지로 서울 랜선 투어 떠나볼까?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서울의 영화 촬영지와 연계한 명소를 둘러보는 랜선 투어 영상이 공개됐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한류 팬들을 위해 봉준호 감독 영화 편 ‘봉벤져스의 서울 무비투어’, ‘킹덤’ 편 ‘어서와~ 킹덤 투어는 처음이지?’ 등 총 2편의 랜선 투어 영상을 26일 공개했다. ‘봉벤져스의 서울 무비투어’에는 ▲주성철 전 씨네21 기자 ▲윤성은 영화평론가 ▲영화리뷰 유튜버 리드무비 ▲봉준호 박사로 불리는 제이슨 베셔베이스 교수 등 영화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봉벤져스’가 출연한다. 이들은 서울 속 봉준호 감독 영화 촬영지를 둘러보며 영화와 촬영지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눈다. 영상에는 ▲<기생충>에서 기택(송강호 분)의 가족이 박 사장(이선균 분)의 가족을 피해 도망치는 장면을 촬영한 자하문터널(종로구 청운동) ▲<옥자>에서 스펙터클한 추격신이 벌어지는 회현지하쇼핑센터 ▲<괴물>의 주요 촬영지 한강시민공원 ▲<살인의 추억>에서 쓰레기 매립지로 등장했지만 지금은 공원으로 탈바꿈한 상암동 하늘공원 등이 주요 코스로 등장한다. ‘봉벤져스의 서울 무비투어’는 각 촬영지와 연계해 한국의 역사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근처 관광지 서촌, 서울로7017, 노량진 수산시장, 한국영화박물관 등도 소개해 한국 영화를 좋아하는 외국인들의 서울 관광 코스로도 제격이다. ‘어서와~ 킹덤 투어는 처음이지?’는 전 세계적으로 ‘사극 좀비’ 열풍을 일으켰던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속 촬영지 코스로 서울 도심에 자리한 경희궁,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을 중심으로 진행돼 외국인들에게 더 추천할만하다. 한국인들에게도 익숙한 호주 출신 방송인 블레어 윌리엄스가 한류 팬인 외국인 친구 3명과 <킹덤>에 등장한 캐릭터 한복을 입고 궁을 둘러보며, 한국의 역사와 전통을 배울 수 있는 퀴즈도 풀면서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어서와~ 킹덤 투어는 처음이지?’는 좀비가 된 왕의 거처였던 ‘경희궁’에서 시작해 세자 이창(주지훈 분)이 중전 계비 조씨(김혜준 분)에게 무릎을 꿇던 장면을 촬영한 창경궁 ‘통명전’까지 드라마 속 장면을 생생하게 떠올릴 수 있는 명소들로 구성됐다. 또 <킹덤>뿐 아니라 BTS 공연에도 등장했던 경복궁 근정전과 경회루,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창덕궁도 찾는다. <킹덤>에 등장한 조선 시대 궁궐의 건축미뿐 아니라 갓, 호미 등 전통 소품과 한복이 세계인의 눈길을 끌었던 점을 고려해 출연자들은 <킹덤> 속 캐릭터 왕, 왕비, 무사, 의녀 한복 의상을 입고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영상 시청자 대상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영화·여행 관련 굿즈 및 갓 세트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기간은 11월 25일부터 12월 6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방법은 영상 속 촬영지 중 가장 가보고 싶은 명소와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서울시의 K-movie 랜선 투어 영상 ‘봉벤져스의 서울 무비투어’, ‘어서와~ 킹덤 투어는 처음이지?’는 서울관광 공식 유튜브 채널 비짓서울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11-26
  • 집에서 온라인으로 즐기는 공원 ‘뮤직테라피’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조금이라도 위로하는 온라인 공원 ‘뮤직테라피’ 공연이 펼쳐진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우울감을 앓고 있는 시민들과 어렵게 수능시험을 끝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12월 3일 저녁 7시 ‘서울의 산과공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공연 북서울꿈의숲 음악소풍 ‘뮤직테라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북서울꿈의숲 음악소풍’은 당초 지난해 개원 10주년을 맞이한 북서울꿈의숲 공원 일대에서 올 봄과 가을에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시민들에게 영상으로나마 뜻 깊은 시간을 제공하고자 온라인 행사로 전환해 올해 처음 개최하게 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될 북서울꿈의숲 음악소풍 ‘뮤직테라피’는 ▲최고의 가창력으로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실력파 가수 ‘알리’와 ▲다양한 장르와의 작업을 통해 독특하고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이며 눈과 귀를 사로잡는 밴드 ‘두번째달’이 참여해 시민들과 수험생들에게 위로와 힐링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국악인 이해인, 소프라노 한송이, 테너 이헌, 베이스 유준상으로 이루어진 팝페라 그룹 ‘팬텀’과 함깨 가을로 물들었던 북서울꿈의숲을 배경으로 서정적인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북서울꿈의숲 공원 내 창포원 일대에서는 ‘서울의 산과공원, 그 일상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오프라인 전시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중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원사진사가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만끽할 수 없었던 공원의 풍경과 시민이 채워준 소중한 공원의 일상을 기록한 사진으로 마련된다. 이번 전시는 중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 활동 중인 공원사진사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촬영한 서울 공원의 일상과 계절의 풍경을 담은 사진들로 구성돼 있다. ‘서울의 공원, 그 일상으로의 초대’는 12월 6일까지 총 125점이 전시되며, 다음 카카오갤러리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관람 할 수 있다. 한정훈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요즘처럼 문화생활을 즐기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조금이라도 위로하고자 온라인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쳐있는 시민들과 수능을 끝마친 수험생들이 음악으로 채워진 무대를 보며 지치고 힘든 마음이 조금이나마 치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11-24
  • 도시와 지구 살리는 ‘2020 서울 도시농업 국제콘퍼런스’ 개최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도시농업의 다원적 가치 확산을 위해 선진 도시사례를 공유하고 도시농업의 정책과 우수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전 세계 도시농업 전문가가 참여하는 ‘2020 서울 도시농업 국제콘퍼런스’를 오는 26일~27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모든 일정은 ‘서울시 도시농업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 한다고 24일 밝혔다. 26일 콘퍼런스에서는 ▲탄소 중립 ▲생물 다양성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라는 세부주제로 발표와 대담의 세 가지 세션이 진행된다. 탄소 중립 세션에선 ▲나디나 갈레 MIT 센스에이블시티연구소 연구원 ▲윌리엄 로사소 뉴욕시 공동체정원 관리책임자 ▲조쉬 휘튼 MakeSoil 대표 ▲반영운 충북대 도시공학과 교수 등 4명의 연사가 탄소중립을 주제로 다양한 발표가 이어진다. 생물다양성 세션에선 ▲루크 몽테일 국제생물다양성 협회장 ▲마이크 마운더 케임브리지 보존협회 전무이사 ▲박세영 LH서울지역본부 추진단장의 발표가 진행된다.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세션에선 ▲히데유키 와타도 동경 네리마구 농부대표 ▲게일 비글러 국제 도시농업시민연대네트워크 활동가 ▲신승철 생태적지혜연구소장의 발표가 진행된다. 27일 콘퍼런스에서는 김완순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5명의 토론자가 전날 이뤄진 사전행사에 대한 요점 정리와 세션별 세부주제 및 시민들의 질의 내용을 중심으로 자유로운 토론을 진행한다. 이날 기조연설에는 마이클 레벤스톤 밴쿠버 도시농부협회장이 나선다. 1978년부터 도시농업을 시작한 현대 도시농업의 창시자로, ‘도시농업에 대한 국가적 전략’을 주제로 연설한다. 이어 오충현 동국대학교 바이오환경과학과 교수가 ‘농업 생물다양성과 사회적 도시농업’을 주제로 발표한다. 주제발표는 ▲이준형 서울특별시의원 ▲세실리아 마르치노 UN 식량농업기구 도시계획가 ▲한승연 한국기술교육대학생 ▲비혼 로 식용정원도시 대표의 4명의 국내·외 연사가 ‘도시와 지구를 살리는 기후농부’를 주제로 발표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코로나19, 기후변화 등 삶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도시농업 참여도 활발해지고 있으므로 이번 국제콘퍼런스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여 전 세계 기후농부 및 전문가의 경험과 지식을 듣고 공감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신유정yoojung318@naver.com
    • 2020-11-24
  • 관악구, 유아 숲 체험시설 2개소 준공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서울 관악구는 인헌동 유아 숲 체험원과 국사봉 유아자연배움터를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유아 숲 체험시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실내 활동이 제약적인 아이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야외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숲을 배움터로 삼아 자연과 교감하며 창의력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는 자연 속 놀이터이다. 올해 완공된 국사봉과 인헌동 숲 체험시설에는 곤충 관찰 전시장, 자연물 배움 시설, 자연형 놀이터 등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하며 자연을 이용한 놀이와 배움이 공존하는 공간을 조성했다. 인헌동 유아 숲 체험원은 산림청에 등록 후 내년 상반기부터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정기 이용을 통해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며, 국사봉 유아자연배움터는 유아를 동반한 가족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이 가능하다. 구는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배우며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 아이들의 정신적, 신체적 발달과 자연체험을 통한 창의성,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새롭게 조성된 유아 숲 체험시설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며 공존과 배려, 나눔을 스스로 터득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한 관악구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악구, 숲 교감 자연형 놀이터 유아 숲 체험시설 2개소 준공 한편 구는 민선7기 출범 이후 ‘유아자연배움터 확대 사업‘을 실시, 2018년 선우공원 유아 숲 체험원을 시작으로 약 12억 원을 투입해 총 8개소의 유아 숲 체험시설을 조성했으며, 오는 2021년까지 유아자연배움터 2개소를 추가 조성해 총 10개소의 유아 숲 체험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 신유정yoojung318@naver.com
    • 2020-11-24
  • [꿈의 놀이터 ②]놀이터활동가, 놀이터에서 세상의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꿈의 놀이터’ 6개 프로젝트의 현장을 차례대로 둘러본다. 지난해 서울시의 시정협치사업으로 선정돼 올 한해 지역주민과 어린이의 참여로 운영됐던 ‘시민이 만들고 운영하는 꿈의 놀이터’ 사업은 초기부터 복병을 만났다. 올 초부터 전세계를 삼켜버린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사업 자체가 연기되기도 했고, 참여 인원 제한으로 두 조로 나눠 활동을 하는 등 차질이 불가피했다. 하지만 어려운 여건에서도 참여 열기는 오히려 높았다. 운영단체나 어린이, 학부모, 이웃과 행정까지 사업에 참여한 모든 주체들이 “매우 좋았다”며 입을 모았다. 이번에 소개할 첫 번째 현장은 ‘꿈의 놀이터’ 사업을 최초 제안했던 자연의벗연구소가 운영한 양천구의 ‘뚝딱뚝딱 꿈의 놀이터’이다. ◆ 양천구 뚝딱뚝딱 꿈의 놀이터 위치 _ 서울 양천구 신월동 350-31 제2도시농업공원 운영단체 _ 자연의벗연구소 ‘꿈의 놀이터’ 사업이 마무리되고 있는 11월 중순, 양천구 제2도시농업공원 안에 들어서니 텃밭과 놀이터가 한눈에 들어온다. 누군가 뚝딱뚝딱 만들어 놓은 듯한 목재시설물들이 여기저기 즐비한 것이 굳이 알려주지 않아도 여기가 바로 ‘뚝딱뚝딱 놀이터구나’라고 쉽게 알아차릴 수 있었다. 아이들의 망치질과 재잘거림이 들리는 듯, 어린 글씨와 삐뚤삐뚤 나무로 만든 놀이시설을 보면서 ‘올 한해 이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몹시 궁금해졌다. 자연의벗연구소가 이곳에 첫 방문한 때는 지난 3월이다. ‘서울 안에 이렇게 조용한 곳이 또 있을까?’ 감탄할 정도로 조용한 동네에 위치하고, 공원 입구 앞에 탁 트인 벌판을 지나면 뛰어다니기 적당한 언덕과 두터운 아카시아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어 가만히 있어도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장소이다. 아이들이 직접 놀이와 놀이터를 만들어 가기에 이보다 더 좋은 장소가 있을까 싶다. “꿈의 놀이터는 일반적으로 도시 안에 조성된 놀이터와는 다르게 놀이 활동에 필요한 요소들을 아이들과 함께 찾아보고 재미난 상상력을 담아 조금씩 손때 묻혀 만들어가는 놀이터이다.” 우선 자연의벗연구소는 이곳에 ‘꿈의 놀이터’를 만들어가기 위해 놀이기지가 될 ‘아지트’, 놀이물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창고’, 놀다가 편히 쉴 수 있는 ‘평상’ 등 3가지의 기반시설을 미리 구축했다. 꿈의 놀이터 활동준비는 손쉽게 끝났지만 코로나 사태로 7월 말이 돼서야 ‘양천구 꿈놀이단 발대식’이 열렸다. 발대식에서는 어린이와 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가 염원하는 꿈의 놀이터란 무엇인가”에 대해 저마다의 기대와 포부를 이야기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렇게 놀이 활동이 시작되는 듯했는데 이번엔 유독 길었던 장마가 여름을 덮치면서 본격적인 놀이터 활동은 9월이 넘어서야 진행할 수 있었다. 두 달만에 만난 아이들 얼굴에는 어색함이 느껴졌지만, 망치와 톱 사용법을 알려주자 모르는 친구와도 서로 도와주며 금세 친해졌다. 아이들은 함께 놀 거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꿈의 놀이터의 ‘간판’에서 또랑을 편하게 건너기 위한 ‘통나무다리’, ‘통나무시소’ 등 아이들의 의지로 꿈의 놀이터가 채워지기 시작했다. 이곳에서의 놀이가 누군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필요성을 느끼고 끝까지 해결하는 경험을 아이들에게 선사했을 것이다. “한 주가 지나자 활동가 선생님들보다 일찍 나와서 놀 준비를 하는 아이들이 하나 둘 늘어났다. 매주 1회 하던 것을 2회로 늘려도 아이들은 지치기는커녕 더 즐거워했다.” 놀이터활동가들은 그저 아이들에게 최소한의 안전 수칙만 알려준다. 무엇을 만들지 무엇을 하면서 놀지는 아이들이 정한다. 활동가들은 아이들의 행동과 이야기를 잘 관찰하고 아이들이 무엇을 하고 싶어하는지 파악한다. 그리고 다음 놀이 시간에 그런 활동을 할 수 있는 준비를 해 줘서 아이들의 상상이 현실이 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아이들은 “스스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경험”에 만족했다. 부모들도 아이들이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고 집에 돌아오면 말도 잘 듣고 잠도 잘 잔다며 호평이다. 처음에는 좋아하지 않았던 이웃들도 자신의 아이들과 놀이터를 찾아왔으며, 놀이터를 오래 유지해 달라는 좋은 민원이 생기기도 했다. 자연의벗연구소는 2016년도부터 양천구 지역에서 놀이터 활동을 이어왔고, 양천구청과 놀이터 활동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을 만큼 행정과의 관계도 잘 이어오고 있다. 양천구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어린이놀이터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을 정도로 놀이터에 대한 관심이 높다. 자연의벗연구소가 이번 꿈의 놀이터 운영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시정협치사업이 마무리 되어도 지속가능한 놀이터 활동이었다. 지속가능한 꿈의 놀이터가 되려면 ‘놀이 활동이 적합한 환경’, ‘놀고 싶은 어린이’, ‘경험 많은 놀이터활동가’, ‘시민사회영역과 연결’, ‘관공서의 관심과 협조’ 크게 다섯 가지의 요소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인터뷰> “아이들 상상을 준비하는 것, 그 뿐입니다” 양천구의 ‘뚝딱뚝딱 꿈의 놀이터’에서 활동해 온 놀이터활동가 이인혁 팀장을 만났다. 조금 생소할 수 있는 놀이터활동가에 대해, 꿈의 놀이터에서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놀이터활동가는 어떤 활동을 하는가? 놀이터활동가들마다 의미와 목적이 조금씩 다를 것 같다. 오직 놀이만을 위한 놀이터활동가도 있고, 전래 놀이처럼 놀이만 연구하는 활동가도 있고, 운동을 베이스로 하는 경우도 있다. 저 같은 경우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자본 시스템 속에서 자라는 우리 아이들이 좀 더 건강하게 성장해야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활동가마다 세부적으로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건강한 성장’이라는 방향성은 같다고 본다. 양천구 꿈의 놀이터에서 놀이터활동가는 어떤 역할을 하는가? 가장 중요한 것은 놀이를 통해서 지역 주민과 이 운동을 연결시키는 지점, 그런 관계성을 만드는 역할이다. 구체적으로는 가능성 있는 장소를 발굴하고, 이 장소를 배경으로 잘 할 수 있는 집단들을 발견하고, 구청 등 행정과의 관계를 만드는 일이다. 이 세 가지가 되었을 때 놀이터활동가의 역할을 잘 할 수 있다. 이것이 잘되면 자재를 준비하고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일만 잘 찾아 주면 된다. 놀이는 다양한데, 꿈의 놀이터가 지향하는 놀이가 있는가? ‘아이들이 하고 싶은 활동을 지원해 주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 아닐까 싶다. 예들 들어 아이들이 목공놀이를 한다고 할 때 가장 기본적으로 망치를 안정하게 사용하는 법은 가르쳐 주지만 그 외에는 별다른 개입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활동가들은 아이들의 행동을 관찰하고 내뱉는 한 마디 한 마디에 귀를 기울인다. 아이들이 무엇을 하고 싶어 하는지 파악했다가 다음에는 그런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우리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실천시킬 수 있는 준비를 해주는 역할을 할 뿐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느낀 점은 무엇인가? 놀이 시작도 전에 미리 와서 노는 아이들이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 뿌듯했다. 제 3자가 보기에는 우리 놀이는 노동에 가까운데, 그걸 하고 싶어서 오는 걸 보면 아이들이 노동의 의미를 찾게 되는 기회라는 생각이 들고, 아이들이 자신의 힘으로 좋아하는 것을 찾았다는 점에서 앞으로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기존 놀이터는 이미 완성이 되어 있어서 놀이에 한계가 있다. 아이들이 성장에 필요한 경험을 하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한 놀이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꿈의 놀이터 같은 경우는 바닥도 일반 놀이터와 달리 흙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안전하고, 구조도 상상한 대로 담을 수 있어 확장성이 강하다. 만약 꿈의 놀이터가 지역별로 있다면 우리나라의 놀이터 문화를 완전히 바꿔나갈 수 있지 않을까. 나아가 주민들이 함께 놀이터를 운영하고, 그것이 지역을 바꾸는 시발점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놀이터활동가는 직업으로서 어떤 전망을 가지는가? 놀이터활동가는 봉사활동으로서 하기에는 물리적인 한계도 있고 재정적인 한계도 있다.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활동을 사회적으로 얼마나 인지하고 있느냐, 가치를 얼마나 인정하고 있느냐를 보면 아직 낮은 단계이다. 상대적으로 교육열이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놀이가 많이 결핍되어 있는데, 그런 결핍으로 인한 사회적 피해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 그래서 놀이터활동가의 역할은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최근 2~3년 사이에 미디어나 유튜브 영상 등을 통해서 인식이 많이 달라지긴 했다. 어느 정도 시간이 더 지나서 사회적으로 필요하다고 인정이 되면 지금의 활동가들이 했던 경험과 노하우가 놀이터활동가들이 정착하는데 중요한 자료들로 확인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노하우들이 많이 축적되어야 하는 시기이다. 그래서 이 일을 선도할 수 있는 활동가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 박광윤lapopo21@naver.com
    • 2020-11-23
  • “옥상녹화 실패 원인, 엉성한 설계·시공·관리”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김진수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 부회장이 지난 9월 이슈가 된 청두의 ‘숲아파트’ 실패 사례와 한국의 옥상녹화 현황이 비슷한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는 지난 20일 서울 도곡동 스페이스락에서 ‘2020년 임시총회 및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상우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 총무이사(한국그린인프라연구소 부사장)가 2020년 경과보고 및 현안보고를 진행하고 ▲송규성 한설그린 부장이 ‘최근 벽면녹화 트렌드’ ▲김진수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 부회장(랜드아키생태조경 대표)가 ‘Bosco Verticale와 청두의 숲아파트’를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자로 나선 김진수 부회장은 보스코 버티칼레와의 비교를 통해 쓰촨성 청두에 있는 ‘숲아파트’의 실패 원인을 분석했다. 지난 9월 완공된 지 2년이 된 중국 쓰촨성 청두의 숲아파트에 모기가 너무 많아 주민들이 떠났다는 기사가 화제가 됐다. 전체 826가구가 완판 되면서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실제 전입가구는 10곳에 그치면서 실패 사례로 떠올랐다. 김 대표에 따르면 청두의 ‘숲아파트’는 2014년 이탈리아 밀라노에 스테파노 보에리(Stefano Boeri)가 건축한 보스코 버티칼레(Bosco Verticale)에서 아이디어를 차용한 것이다. 김 부회장은 중국의 사례는 겉모습만 카피한 것을 실패의 원인으로 지적했다. 스테파노 보에리는 2014년 밀라노에 ‘보스코 버티칼레’를 지은 후 전 세계에 이와 유사한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보스코 버티칼레’는 로라 가티(Laura Gatti)라는 식물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프로젝트를 수행한 것이 성공 요인 중 하나로 평가된다. 김 부회장은 ▲태풍에 대비하기 위해 미국의 플로리다에서 수목에 대한 태풍 모의실험 ▲뿌리분을 고정시켜 수목이 전도되지 않도록 함 ▲수간을 별도로 고정해 태풍에 부러지더라도 지상으로 낙하하지 않도록 고려 ▲수목의 사계절 색상 고려 ▲잎의 색이 독특한 수목들을 곳곳에 배치해 경관적 요소 고려 ▲가드닝에 야생화를 식재하는 기법과 마찬가지로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색상을 고려한 것을 ‘보스코 버티칼레’의 성공요인으로 꼽았다. 여기에 더해 스테파노 보에리의 인터뷰를 통해 그가 ▲인간뿐만 아니라 다른 종들 사이의 관계를 회복시키려 함 ▲도시의 무분별한 확장을 제어하는 역할 ▲습도조절 및 이산화탄소 저감, 미세먼지 제거 등 도시열섬현상을 완화시키는 환경적 역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유기적이며 총체적인 공간을 형성하는 것을 고려 ▲계절적으로 변하는 식물의 색이나 형태를 이용해 랜드마크적 역할 ▲에너지 절감 역할을 고려했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또한 스테파노 보에리는 건축 후 유지관리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이를 하나의 스토리이자 문화로 삼아 홍보에 활용했다고 소개했다. 보스코 버티칼레의 모든 관수 및 영양관리는 중앙에서 IoT시스템을 통해 제어되며, 옥상의 태양광시스템과 재처리된 건물 폐수를 이용해 관리된다. 또한 플라잉 가드너(Flying Gardeners)란 이름의 전문가들이 건물을 타고 내려오면서 유지관리를 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각 플랜터에 들어갈 수목은 수 년 전에 미리 뿌리돌림 등의 맞춤 재배가 이뤄졌고, 유지관리에 용이한 식물들을 선정하는 등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설계가 진행된 것이 청두의 숲아파트와의 차이란 것이 김 대표의 말이다. 김 부회장은 뉴욕식물원의 대릴 베이어스(Daryl Beyers)가 지적한 청두의 숲아파트 실패 원인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대릴 베이어스는 ▲유지보수를 고려하지 않음 ▲잘못된 설계 및 디자인의 문제 ▲조성 후 방치되었고 전문가의 관리가 없음 ▲건축가, 조경설계가, 원예가, 구조전문가의 협업 부족 ▲발코니의 배수를 고려하지 않음 ▲1주일 단위 관리가 요구되는 곳에 연간 4회의 관리계획을 세운 것을 실패 원인으로 지적했다. 김 부회장은 여기에 몇 가지 이유를 덧붙였다. 먼저 식물소재 선정, 유지관리시스템의 부족 등 조경기술의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구조의 문제나 방수의 문제에 대한 건축과 구조 등과 협력도 부족했다는 지적이다. 뿐만 아니라 병충해 문제는 토양 및 식물의 선정 등 다른 방안으로 미리 고려해야 함에도 그러지 않았기 때문에 모기에 사람들이 쫓겨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김 부회장은 “방수 및 기타 요인들도 입주를 꺼리는 요인일 수 있다. 너무 높고 우거진 나무만이 좋은 것은 아닌데 수목의 성장과 함께 증가되는 하중 및 큰 수목으로 인한 광량 및 집안으로 들어오는 햇볕 등에 대한 연구가 미흡했다. 옥상녹화에 특화된 식물재배 방식 등을 통해 새로운 기법의 설계를 해야 하는데 당초부터 디자인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고, 홍보를 위한 특색에 너무 중점을 둔 느낌이 있다”면서 당연히 해야 하는 것들을 하지 않는 데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우리나라 옥상녹화의 실패 사례가 더 많다. 설계단계에서 옥상녹화를 위한 여러 가지 협력이 필요하고 고려할 사항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엉성한 설계가 진행된다. 유지관리를 위한 비용을 고려하지 않으며, 법적 조경만 채우려는 한계가 있다. 법적조경은 단순하게 면적, 토심, 수목의 크기나 수량만 고려하기 때문에 옥상녹화의 실패를 막지 못한다”며 청두 숲아파트의 실패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인공지반녹화협회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2월 28일 예정된 정기총회를 7월 23일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고영창회장님의 연임, 한일국제교류 연기, 협회주소 이전, 등기이사 정리 등을 논의했다. 또한 협회 홈페이지 도메인을 확보하고, 유튜브 채널 및 인스타그램 계정 개설 등을 통해 본격적인 온라인 활동에 돌입했다. 내년 1~2월 중 집중적인 운영진 회의를 통해 회원 및 회원사의 정리, 협회의 기술표준, 정관개정 등 협회 현안들을 처리하기로 했다. 올해 진행하지 못한 한일국제교류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기술세미나와 토론회도 확대할 예정이다. 인공지반토양에 대한 기술세미나 및 토론회를 진행하고, 인공지반녹화 관련 법 제도 관련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인공지반녹화의 방향성에 대한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고영창 회장은 “도시를 이룬다는 것이 인간들 시각에서 편리하고 유용한 기능이 있지만 생태적인 차원에서는 파괴되는 측면이 있다. 인공지반녹화협회는 벽면과 옥상을 녹화하면서 도시를 복원하는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다. 이런 기회에 더 많이 발전되고 확산이 되길 소망한다. 우리나라 프로젝트 진행 주체인 건설사와 인공지반녹화 분야 종사자들이 지구환경을 생각해 기존 건물이나 구조물을 그린으로 커버링 할 수 있는 사업을 한 해에 하나씩이라도 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임시총회 및 특별강연회’ 이후에는 제11회 인공지반녹화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11-23
  • “그린유토피아, 함께 만들어요”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조경인의 궁극적 지향점은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환경이 가능한 녹색이상도시·사회 즉 그린유토피아를 만드는 일이다.” 임승빈 환경조경나눔연구원장(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명예교수)은 지난 20일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0년 2차 시민조경아카데미’ 수료식에서 ‘오래된 조경의 미래’라는 주제로 하반기 아카데미의 마지막 강의를 펼쳤다. 임승민 원장에 따르면 유토피아(UTOPIA)는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되고 있으나, 당시대의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제가 없는 상상의 이상적 세상을 그리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동양에서는 자연 속에서의 평화로운 삶을 추구한다. 절대 불변의 영원한 유토피아가 있는 것이 아니므로, 시대적 상황에 부합되는 유토피아를 찾아야 한다”며 지금 시대에는 ▲녹색이 충만한 친자연적 도시사회 ▲후속세대와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녹색나눔활동이 활발한 평등한 세상이 요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도시들은 갈수록 삭막한 콘크리트로 채워지고 있으므로, 기후변화, 황사 등 지구적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친자연의 이상적 삶터를 그린유토피아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한정된 지구자원과 국토자원을 후속세대와 함께 평등하게 나누어 쓸 수 있는 사회, 시민 모두가 평등하게 건강하고 쾌적한 자연 및 녹색환경을 향유할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임 원장의 말이다. 임 원장은 “거시적 관점에서 그린인프라 체계의 확립, 미시적 관점에서 보행자 눈높이에서 지각하는 녹시율 100%의 그린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지붕, 옥상, 벽면, 도로, 실내, 지하 등 기존 도시에서 녹화가 불가능한 곳은 없다. 자연의 꽃과 나무, 자연의 물과 소리를 도입한 녹색이상도시 실현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속가능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한정된 지구 자원을 후속세대와 함께 공유해야 한다. 소비는 미덕이란 말은 미래(녹색이상)도시에서는 가장 경계해야 할 말이다. 녹색이상도시는 일상생활에서 시민 모두가 자원을 절약하는 친환경 녹색생활을 실천함으로써 비로소 달성될 수 있다”며 자연성을 회복한 건강한 녹색이상도시에서 평생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꽃과 나무를 심고 정원, 텃밭을 가꿀 것을 당부했다. 이날 수료식은 권윤구 환경조경나눔연구원 대학생녹색봉사단 부단장(전남대학교 조경학과 교수)의 사회로 ‘서울, 꽃으로 피다 시즌2’ 추진 성과 영상 상영, 수료특강, 축사, 교육경과 동영상 상영, 수료증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조경아카데미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16회가 진행됐다. 올해도 상·하반기 대면교육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교육일정과 방법을 변경해 1회차는 8월부터, 2회차는 10월부터 서울시 평생학습포털에서 비대면 온라인강좌로 진행했다. 수료식도 대폭 축소해 온라인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영상으로 축사를 전한 김학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대면교육처럼 열정적인 관심으로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리고, 6주라는 시간 동안 꽃·나무·정원문화수업을 통해 생활공간 속 정원문화를 체험하면서 서울시가 만들어가려는 푸른도시 서울에 많은 공감하셨길 바라며, 여러분의 앞길에도 꽃길만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푸른도시국 조경과와 환경조경나눔연구원이 함께 운영하는 시민조경아카데미는 매년 2회 운영하는 과정으로 정원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조경, 정원 관련 인문학 교양강좌로 구성돼 있다.
    • 신유정yoojung318@naver.com
    • 2020-11-22
  • ‘청계하수역사체험관’ 국제설계공모, ‘최소의 개입’ 당선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청계하수역사체험관’ 국제설계공모에서 건축사사무소 토도의 ‘최소의 개입(VANISHING ACTS)’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옛 청계천 하수처리장 일대를 역사문화공간으로 재생하는 ‘청계하수역사체험관’의 밑그림인 국제현상설계공모 당선작을 22일 공개했다. ‘청계천 하수처리장’은 1962년 건설계획이 수립됐지만 건립할 재정여력이 없어 불가피하게 AID차관협정(350만 달러, 1966)을 통해 1970년 착공, 1976년 준공됐다. 이후 단계적으로 시설이 증설돼 2005년 ‘중랑하수처리장’으로 이름을 바꾸고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2007년 ‘중랑하수처리장’ 고도처리 및 현대화사업으로 ‘청계천 하수처리장’은 대부분 지하화됐고, 당시 존치된 유입펌프장과 유입관로만 가동을 멈춘 채 남아있다. 당선작은 산업화시대의 유산이자 ‘국내 최초’라는 역사적 가치를 지닌 건축물 그 자체를 역사·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가치를 보존하는 절제된 콘셉트’를 제안했다. 핵심시설인 하수펌프장(984㎡)은 건축적 개입을 최소화해 원형을 최대한 보존한다. 건축물 내부를 관통하면서 하수펌프장의 단면을 체험하고 작동시스템을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역점을 뒀다. 외부공간(1만1500㎡) 일부엔 습지를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펌프시설로 스며들어 고이는 지하수를 외부로 끌어내 습지를 조성하는 물순환 체계를 도입해 하수처리장의 역사가치 그 이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입구에 새로 신축되는 방문자센터엔 카페, 기념품샵, 수유실 같은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이번 국제현상설계공모는 국내·외 총 23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약 4개월간 진행됐다.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1차 심사로 5개 팀을 선정하고, 작품의 발전단계를 거쳐 2차 심사를 통해 만장일치로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서울시는 국내 최초 하수처리장의 역사적 의미를 보존하고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국제현상설계방식을 추진했다. 시상식은 23일 비공개로 진행된다. 심사과정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당선작과 입선한 나머지 4개 팀의 작품에 대한 설명은 프로젝트 서울에서 볼 수 있다. 심사위원장인 이은경 이엠에이 건축사사무소 대표는 “산업시설의 문화공간화에 대한 가장 절제된 제안과 미래의 가능성을 제시한 작품”이라며 “구축적 행위로의 집중을 통해 오히려 산업시설 내외부로 자유로운 방문과 각자 장소에 대한 만남을 유도하고 있다”고 평했다. 서울시는 당선팀과 함께 내년 8월까지 기본·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11월 착공해 2023년 5월 개관한다는 목표다. 장기적으로는 등록문화재 등록을 검토해 근대산업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11-22
  • 강동구, ‘자원순환센터 건립’… 지상은 공원으로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서울 강동구에 설립되는 ‘자원순환센터’ 지상부가 공원으로 조성된다. 강동구는 서울·고덕·강일 공공택지개발지구 내 추진 중인 ‘자원순환센터 건립 사업’ 실시계획 인가를 고시함에 따라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19일 밝혔다. 새로 지어질 자원순환센터는 강동구 아리수로 87길 272 일원으로 4만1153㎡ 부지에 건립되며 기존 노후화된 폐기물처리시설을 철거하고 지하화, 현대화된 시설로 탈바꿈한다. 자원순환센터는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세워지며 지하에는 일 360톤을 처리하는 ▲음식물 처리시설 ▲재활용품 선별시설(70톤/일) ▲생활쓰레기 압축적환시설(200톤/일) ▲대형폐기물 처리시설(10톤/일) ▲악취처리설비 등이 갖춰진 자동화 폐기물처리시설로 새롭게 태어난다. 구는 이번 실시계획 인가 이후 건축 인허가 등의 과정을 거쳐 올해 12월 착공을 시작으로 2023년 상반기에 공사를 완료하고, 10여 개월 동안 악취 성능검사 등을 위한 시운전을 거친 후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상부에는 녹지공간과 체육공원을 조성해 인근 고덕비즈밸리, 공공주택단지의 주변 환경과도 잘 어울리는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원순환센터 관리동에 현대적인 조형미를 갖춘 상설전시관, 테마전시실, 대기환경 체험 교육실, 휴게공간, 옥상정원 등의 복합공간을 마련해 주민들이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는 주민친화 시설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주민편의시설이 갖춰진 자원순환센터는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과 편안한 일상을 안겨다 줄 것이다”며 “친환경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폐기물 처리 시스템을 구축해 자원순환도시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yoojung318@naver.com
    • 2020-11-21
  • 서울 “도심 속 식물의 위기와 희망”
    [대구대학교 = 이연주 통신원] 도심 속 식물의 위기상황을 살펴보고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검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주최한 ‘2020년 제2차 생물다양성 서울포럼’이 지난 10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지난 10월에 제1차 ‘서울에서 야생동물과 살아가기를 주제’로 열린 제1차 포럼에 이은 유튜브 생중계 포럼이다. 제2차 포럼에서는 ▲공우석 경희대학교 교수가 ‘도심 속 식물의 위기’ ▲최진우 가로수를아끼는사람들 대표가 ‘도심 속 가로수의 삶과 위기’ ▲이도원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길 위의 생태학’을 주제로 발표하고 ▲김선민 생태보전시민모임 사무처장 ▲제선미 국립산림과학원 박사 ▲백명수 시민환경연구소장의 지정토론이 이어졌다. 공우석 교수는 역사적 관점에서 숲과 인간의 관계에 관해 설명하며 “선진국은 산업화와 도시화를 일찍 경험했고 숲이 가지고 있는 가치와 녹색 공간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혜택에 대한 인식이 높다. 그린벨트, 공원, 정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생활권에 끌어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 교수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한 1인당 생활권 도시림 기준은 9m²지만 서울시는 그 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4.38m²에 그치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큰 가로수를 아교목, 관목 또는 지피식물로 다층화해야 한다”며 숲의 면적을 늘리기 어려움을 언급하며 식생 밀도를 높이는 방향의 정책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최진우 대표는 브라질의 생태도시와 가로수길을 예로 들며 “인간의 필요에 의해 도심에 심어놓은 가로수의 가장 큰 위기는 가로수를 제대로 관리하기에 미진한 법규와 정책이다. 더 근본적인 것은 가로수에 대한 고마움과 보살핌이 부족한 사람의 태도”라고 지적했다. 이도원 교수는 숲의 사진과 함께 “숲은 몇 가지 색으로 구분되는가? 토양 수분과 숲의 색깔은 어떤 관계가 있는가?”라는 물음을 던지며 도시 식물 생육은 기후와 토양 수분의 변화에 민감함을 설명했다. 또한 “가로수 토양의 경사를 낮추면 많은 물이 땅속으로 갈 수 있으며 다량의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현재 가로녹지 디자인을 생태학적 원리를 고려한 디자인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정토론에서 김선민 사무처장은 “새롭게 조성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현재 주변 녹지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가장 핵심이며 인력 투입 또한 돌아봐야 한다. 법률 속에 있는 녹지 지역 말고도 사람들 속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가로수, 공공주택 녹지의 활용성과 중요성을 높여 시민들의 인식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선미 박사는 식재 공간에 부적합한 수종의 식재로 인해 주민들의 민원, 강전정과 같은 현상이 나타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목의 기능, 생장 특성, 내오염성 등에 대한 평가를 시행하고 각 공간마다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과 연구가 많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백명수 소장은 “서울시 내 녹지 지역의 양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양적 확보를 위해 골목길 풍경에 대한 각 개인이 가꾸는 녹지 공간을 정책적으로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녹지 조성을 위한 잠재적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가로수의 관리는 행정에만 맡길 것인가? 민원 발생에 대한 완충이 필요하다”며 지역 사회에서 가로수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자유토론과 질의 답변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유튜브 채널 ‘2020년 제2차 생물다양성 서울포럼’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 이연주 대구대학교 통신원05yj28@naver.com
    • 2020-11-19
  • 서울시, 쪽방촌 업그레이드 위한 표준평면 개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서울시가 쪽방촌에 공유주택 개념을 반영해 다양한 주거유형 조합이 가능한 표준평면을 개발했다. 서울시가 몸만 간신히 눕힐 수 있는 좁은 방에 부엌, 화장실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쪽방촌의 주거환경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표준평면을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회적·경제적으로 취약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1인가구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쪽방 거주민의 생활특성과, 쪽방의 공간‧환경적 제약 등을 통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주거모델이다. 쪽방의 구조는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좁고 열악한 개별실에 공동 현관, 화장실, 주방이 배치돼 있는 구조다. 별도의 커뮤니티 공간 없이 좁은 골목길이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에 개발한 표준평면을 쪽방 정비사업의 공공주택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기존 쪽방 거주민이 재입주하는 공공주택에 적용해 비주택 주거로 내몰렸던 취약계층의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원주민의 재정착률을 높인다는 목표다. 우선 모든 표준평면 유형은 ‘주거기본법’에 따른 ‘최저주거기준’인 14㎡ 이상으로 계획해 인간다운 삶이 최우선 될 수 있도록 했다. 안전과 편리함, 위생, 심리적 치유, 사회적 회복에도 주안점을 뒀다. 표준평면 유형은 1인가구를 기본으로 거주자 특성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하고, 공유주택 개념을 반영해 개인공간과 공유공간을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3개 평면은 ▲1인실(스스로 생계유지 가능) ▲다인실(신체적 불편은 없으나 심리적으로 불안정해 혼자 지내기 다소 불안) ▲특성화실(신체적 어려움과 심리적 불안정으로 생계를 타인에 의존)이다. 모든 공간은 무장애 디자인이 적용되고, 수납을 고려한 가구, 치유적 환경을 위한 색채, 채광‧조명 등 설비와 마감재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함께 제시된다. 각 평면별 조합·배치 방식도 마련했다. 기존 쪽방촌에서 주민 커뮤니티 공간 역할을 하고 있는 골목길처럼 입주민 누구나 집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도록 공유·공용공간을 배치한다. 거주자 특성에 따라 심리치료실, 자활프로그램실, 직업훈련실 등도 배치하도록 했다. 개인공간의 프라이버시는 확보하되 폐쇄적인 공간이 되지 않도록 다양한 공유·공용공간을 집약적으로 배치, 거주민 간 자연스러운 교류로 사회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했다. 중심이 되는 공용공간은 정원, 텃밭 등 지역주민과 거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거나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안했다. 서울시는 그 시작으로 50년 된 오래된 쪽방촌을 주거·상업‧복지타운으로 정비하는 ‘영등포 쪽방촌 일대 공공주택사업’에 적용한다는 목표로 관련 주체들과 협의해나갈 계획이다.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사업은 오래된 쪽방은 철거하고 쪽방 일대 총 1만㎡에 쪽방 주민들의 재입주를 위한 공공임대주택과 분양주택 등 총 1200호의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영등포구, LH, SH가 공동 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 서울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시행자와 국토부, 민간돌봄시설이 참여하는 TF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더 나아가 향후 고시원, 빈집 등을 활용한 1인가구용 소규모 임대주택 사업 등을 추진할 때에도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거공간은 단순한 물리적 공간을 넘어 실거주자의 특성에 맞춰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 위생적이고 치유적인 공간으로 제공되어야 한다”며 “이런 정책기조를 반영한 선례를 만들기 위해 이번에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개발한 맞춤형 평면을 현재 진행 중인 영등포 쪽방촌 일대 정비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나가겠다. 단위세대 구성에 대한 가이드라인에 이어, 단위세대를 조합한 건축매스와 단지계획 연구도 진행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복지를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11-18
  • 서울대공원, ‘동물원 속 나무여행’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서울대공원은 내년 3월 31일까지 ‘동물원 속 나무여행’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여행이 제한되고, 동절기엔 운영이 중지되는 산림프로그램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타인과의 접촉 없이 나무가 표시된 지도를 가지고 동물원 내 21종의 나무를 찾아 떠나는 여행 느낌의 프로그램으로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다. 여행코스는 동물원 아래에 있는 고릴라길, 동물원 위쪽에 위치한 카피바라길 2가지가 있으며 지도를 보고 취향에 맞게 코스를 선택해 관찰여행을 떠나면 된다. 리플릿을 통해 흔히 만나고 있지만 이름을 잘 모르는 나무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보고, 익숙한 나무의 특징을 알아 볼 수 있다. 고릴라길은 동물원 정문부터 시작하며 느티나무, 졸참나무, 계수나무, 복자기, 은행나무 등 12종류를 만나볼 수 있다. 카피바라길은 퓨마, 재규어사에서부터 시작하며 모감주 나무, 백합나무, 수피가 하얀 소나무인 백송, 팽나무 군락지 등 9종류를 만나 볼 수 있다. 김강환 서울대공원 조경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가 지속되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가족과 함께 나무여행을 떠나 기분전환 및 스트레스를 해소해보길 바라고, 코로나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생활수칙을 꼭 준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신유정yoojung318@naver.com
    • 202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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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조경 2020년 12월
  • 2021 최신판 CONQUEST 조경기사·조경산업기사 필기정복
  • 부동산투자론
공모전
  • LA+CREATURE This design competition—the third in the LA+ international series—asks whether we can live with animals in new ways, whether we can transcend the dualism of decimation on the one hand and protection on the other, and how we can use design to open our cities, our landscapes, and our minds to a more symbiotic existence with other creatures. BRIEF The LA+ CREATURE design ideas competition asks entrants to do three things: First, choose a nonhuman creature as your client (any species, any size, anywhere) and identify its needs (energy, shelter, procreation, movement, interaction, environment, etc.). Second, design (or redesign) a place, structure, thing, system, and/or process that improves your client’s life. Third, your design must, in some way, increase human awareness of and empathy towards your client’s existence. For jury panel, submission requirements, competition conditions, and Q+A, see menu tabs above. AWARDS US $10,000 total prize money 5 winners to receive US$2,000, a certificate, and publication in the LA+ CREATURE issue. 10 honorable mentions to receive a certificate and publication in the LA+ CREATURE issue. ENTRY PLATFORM OPENS August 1, 2020 SUBMISSION DEADLINE October 20, 2020 at 11.59 EDT (Philadelphia, USA time) WINNERS ANNOUNCED December 8, 2020 WINNERS + SELECTED ENTRIES PUBLISHED The LA+ CREATURE issue will be published in Fall 2021 SUGGESTED READINGS Jennifer Wolch & Marcus Owens, “Animals in Contemporary Architecture and Design,” Humanimalia: a journal of human/animal interface studies 8, no. 2 (Spring 2017) 1–26. Jennifer Wolch, “Zoopolis” in Jennifer Wolch & Jody Emel, Animal Geographies: Place, Politics, and Identity in the Nature-Culture Borderlands (Verso, 1998) 119–138. Ursula Heise, Imagining Extinction: The Cultural Meanings of Endangered Species (University of Chicago Press, 2016). Timothy Morton, Humankind: Solidarity with Nonhuman People (Verso, 2017). Richard Weller, Zuzanna Drozdz & Sara Padgett Kjaersgaard, “Hotspot Cities: Identifying Peri-Urban Conflict Zones in the World’s Biodiversity Hotspots,” no. 1 (2019) JoLA: Journal of Landscape Architecture (2019), 36–47. John Beardsley, Designing Wildlife Habitats: Dumbarton Oaks Colloquium on the History of Landscape architecture XXXIV (Dumbarton Oaks, 2013). Chris Reed & Nina-Marie Lister, Projective Ecologies (Actar, 2014). Peter Atkins, Animal Cities: Beastly Urban Histories (Routledge, 2016). Donna Haraway, When Species Meet (University of Minnesota Press, 2008). Lori Gruen (ed), Critical Terms for Animal Studies (University of Chicago Press, 2018). Richard Weller, “The Garden of Intelligence,” Transition: Discourses on Architecture 59 (1998) 114–132. (text) Caspar Henderson, The Book of Barely Imagined Beings: A 21st Century Bestiary (University of Chicago Press, 2013). Animal Series (Reaktion Books, UK). Richard Weller, Claire Hoch & Chieh Huang, Atlas for the End of the World. LA+ WILD, LA+ Interdisciplinary Journal of Landscape Architecture, no. 1 (2015).
  • 2020 DSD삼호 조경나눔공모전 주거단지 보행공간 디자인 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1. 주제 “걷는 것은 자신을 세계로 열어놓는 것이다 발로 다리로 몸으로 걸으면서 인간은 자신의 실존에 대한 행복한 감정을 되찾는다"(다비드 르 브르통) 도시의 주거와 일상생활에서 걷는 것만큼 소중하고 건강한 경험은 없다 걷는 사람은 전신의 감각을 열고 매순간발밑에 밟히는 땅을 느끼며 환경을 경험하고 기억한다 우리에게는 고밀한 고층 아파트단지에서도 편안하고 즐겁게 걸으며 풍성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경험할 권리가 있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지는 수도권 교외 도시 외곽의 평범한 주거단지다 대한민국 어디서나볼 수 있는 고층 아파트 단지다 보편적이고 일상적인 주거단지에서 삶의 질은 결국 보행공간의 디자인에 달려 있다고도 볼 수 있다 마음껏 걷고 앉고 쉬며 일상을 풍요롭게할 수 있는 중심보행가로와 거점 공간 디자인에 조경 건축 도시 분야 학생들의 슬기로운 아이디어를 초대한다. 2. 공모전 일정 ○ 참가신청 : 2020년 9월 28일(월) 17시까지 ○ 작품접수 : 2020년 11월 2일(월) ~ 4일(수) 17시까지 ○ 작품심사 : 2020년 11월 10일(화) ○ 결과발표 : 2020년 11월 13일(금) ○ 작품전시 : 2020년 11월 16일(월) ~ 11월 23일(월) ○ 시 상 식 : 2020년 11월 20일(금) ○ 공모전 진행 참가신청부터 작품전시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함 3. 시상 ○ 대상 1작품 / 디에스디삼호 회장상: 상금 300만원, 상장, 상품(환경과조경 1년 구독권) ○ 최우수상 2작품 / 환경조경나눔연구원 원장상: 상금 100만원, 상장, 상품(환경과조경 1년 구독권) ○ 우수상 3작품 / 환경과조경 발행인상:상금 50만원, 상장,상품(환경과조경 1년 구독권) ○ 가작 5작품 이내 / 상장, 상품(환경과조경 1년 구독권) 4. 대상지 개요 ○ 아파트단지: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내리545번지 일원 5. 설계 내용 중심보행가로와 주변 공간의 디자인 + 주요 거점 디자인  단지(A1, A2블럭) 내 중심보행가로와 주변 공간의 디자인(A1블럭과 A2블럭 연결보행로 포함)  주요 거점(예: 광장, 학교 주변 등)의 공간 디자인  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보행 환경 고려 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제안  스마트한 공간 및 시설 제안 6. 문의처 환경조경나눔연구원 전화 02-585-4251 / 팩스 02-585-4240 / 이메일 lwi2020@naver.com
  • 서울역 폐쇄램프 재생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 서울역은 한양도성의 관문, 최초의 철도환승역으로 도시화ㆍ 산업화를 이끈 교통의 중심지로 하루3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철도역이며, 최근 서울역 일대는 서울로 7017을 중심으로 다양한 도시재생활성화사업 추진으로 서울역 동부와 서부가 하나의 도보 생활권으로 이어진 도심의 대표적인 공간입니다. 아울러, 서울역 공공성 강화사업 일환으로 서울로와 서울역사를 연결하는 보행로와 구서울역사 옥상 주차장을 대규모 휴게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이와 더불어 20여 년간 방치된 구서울역사의 폐쇄램프는 도심에 보기 드문 특색있는 공간으로 서울로와 서울역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폐쇄램프를 어떤 공간으로 활용하면 좋을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사업에 적극 반영하고자 공모를 추진하오니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1. 공 모 명 : 서울역 폐쇄램프 재생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 2. 공모내용 : 서울역 일대 공공성 강화를 위해 구서울역사에 20여 년간 방치된 폐쇄 램프를 다양한 도심활력공간으로 활용 할 수 있는 아이디어 공모 3. 공모기간 : 2020. 08. 06. (목) ~ 2020. 09. 14. (월) 4. 공모일정(안) - 공모기간 : 2020. 08. 06. (목) ~ 2020. 09. 14. (월) - 현장설명회 : 1회차 - 2020. 08. 13. (목) 14:002회차 –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장소 : 공모 대상지(자세한 위치 홈페이지 공지) - 공모접수 : 2020. 09. 14(월) 17:00까지 제출 - 발표일자 : 2020. 09. 21(월) 중 /심사결과 및 당선작은 공모 홈페이지 공개 및 개인통보 예정 - 시상식 및 당선작 전시 : 2020. 10. 07(수) ~ 18(일) /시상식・전시 일시, 장소 등은 향후 안내 5. 참가자격 : 서울로에 관심있는 개인, 단체(팀) 누구나팀 당 최대 3인으로 제한(팀장포함) 6. 제출물 및 제출방법 - 신청서 및 동의서:이름, 생년월일, 주소, 연락처 입력 (양식제공) - 제출물 작품패널 : A1 (594×841㎜) 1매 / 10㎜ 폼보드 위 부착 작품설명서 : A4 (297×210㎜, 양식제공) USB : 작품패널 파일, 작품설명서 파일, 신청서 및 동의서 스캔본 - 현장제출 제출기간 : 2020년 09월 14일(월) 10:00 ~ 17:00까지 제출장소 : 서울시청사 본관1층 로비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10)※ 장소변경시 홈페이지 공고 7. 선정혜택 - 상금 및 상장 : 총 5작품에 총 시상금 1천 5백만원 1등작(1개팀):500만원 2등작(1개팀): 400만원 3등작(1개팀):300만원 4등작(1개팀):200만원 5등작(1개팀):100만원 - 표창훈격 : 서울특별시장 - 혜 택 : 현상설계 공모시 최종심사 작품으로 참여권 부여 - 시 상 식 : 2020년 10월 7일(수) 예정 ※ 접수 결과 및 심사 결과에 따라 시상 내역은 조정 될 수 있음. ※ 제세공과금은 담청자 부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