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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가을 서울에서 ‘국제정원박람회’ 열린다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서울시가 도시재생형 정원박람회로 서울시만의 차별화된 정원박람회 브랜드를 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한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 시는 올해 10월 8~18일까지 11일 동안 ‘서울로 7017 및 서울역 도시재생지역 중림-서계-만리’ 일대에서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서울로7017과 연계해 70개소의 시민참여정원과 17개소의 전문가가 만드는 전시정원을 조성하고 정원문화 확산 및 관심을 증대시킬 시민 참여 프로그램, 국제 콘퍼런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2015년부터 5년간 개최한 ‘서울정원박람회’는 실험성이 돋보이는 작가정원 64개소와 시민·주민이 직접 참여한 시민 참여정원 341개소 조성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총 406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올해는 ‘숲과 정원의 도시, 서울’ 브랜드를 전 세계에 확산시키고 정원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해 국내를 넘어 해외 방문객까지 폭넓게 유치할 계획이다. 서울로7017은 통행의 자율성을 위해 팝업형 부스 등을 설치하고 서울로의 상징성과 함께 서울역 광장 등 주변 시설과 연계해 서울의 역사성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국내·외 유명 정원 작가나 단체를 초청해 정원을 만들고 국제 공모전을 통해 작가 정원을 조성하는 등 국제적이면서 정원으로 도시를 재생시키는 박람회를 추진한다. 또한 도시재생 지역인 중림-서계-만리동 일대의 골목마다 지역 주민과 함께 동네정원을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마을 정원사를 양성하는 등 주민들의 일상 속 정원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운영사업자 공모를 오는 3월 말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와 서울계약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추진한다. 운영사업자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위한 작품 공모, 심사, 조성, 행사 개최, 홍보, 국제 교류, 유지관리 등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최 및 운영 전반을 맡게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서울계약마당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바미bami0526@naver.com
    • 2020-02-18
  • 2020년 제17회 ‘조경의 날’ 개최 연기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올해 조경의 날 기념식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기됐다. 환경조경발전재단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3월 3일에 개최 예정이었던 ‘2020년 제17회 조경의 날 기념행사’를 6월 3일로 연기했다고 18일 밝혔다. 재단은 3월 3일 기념행사에서 정부포상을 시상할 계획이었으나 재단 소속 6개 단체장과 긴급회의 끝에 행사를 연기했다. 표창 수여는 3월 3일에 그대로 추진할 예정이다. 날짜와 함께 변경된 행사 장소는 삼성동 코엑스 ‘2020년 조경박람회장’이다.
    • 김바미bami0526@naver.com
    • 2020-02-18
  • 서울 공원에서 스몰·에코웨딩 어때요?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수천만 원의 예산을 들이는 거창한 결혼식 대신 스몰웨딩을 하는 부부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환경과 자연까지 생각하는 ‘공원 내 작은 결혼식’을 진행한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예식에 대한 비용 절감과 환경까지 생각한 ‘공원 내 작은 결혼식’을 신청받는다고 17일 밝혔다. ‘공원 내 작은 결혼식’은 ▲1일 1예식으로 시간에 쫓기지 않는 예식 진행 ▲예비부부 취향으로 자유롭게 운영 ▲장소 대관료가 무료가 가장 큰 특징이다. 장소는 ▲남산공원 호현당 ▲용산가족공원 잔디광장에서 4월~10월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진행되며7~8월은 제외다. 용산가족공원은 넓게 트인 잔디광장과 연못이 있어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그림 같은 결혼식이 가능하다. 서구풍의 분위기로 아름다운 야외 결혼식을 연출할 수 있다. 남산공원 전통혼례는 남산을 배경으로 한옥 건물 호현당에서 원삼과 활옷, 사모관대를 차려입고 백년해로를 기약하는 전통방식으로 치러진다. 호현당 만의 특징을 살린 색다른 전통혼례인 만큼 노부모의 혼인 예순 해를 기념하기 위한 회혼례와 외국인 예비부부의 결혼식이 진행되는 등 실제 진행하는 예식의 모습도 이색적이다. 소규모·친환경 결혼식이라는 취지에 맞게 ▲용산가족공원 하객 150명 내외 ▲남산공원 호현당 하객 100명 내외 ▲출장뷔페 간소화 및 축하 화환 설치 금지 ▲일회용품·화기 사용 금지 등 작은 결혼식의 기본 운영 원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공원 내 작은 결혼식’은 현재 서울시민 누구나 선착순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예비부부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3개 협력 단체 중 1곳을 선정하여 상담을 통한 맞춤형 예식을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고 궁금한 사항은 중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로 문의하면 된다.
    • 김바미bami0526@naver.com
    • 2020-02-17
  • ‘서울 우수 공공디자인 인증제’ 접수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서울시가 도시 경관을 종합적‧체계적으로 개선하고 관리하기 위해 상반기 ‘서울 우수 공공디자인 인증제’를 실시한다. 시는 미학적·기능적·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벤치, 볼라드, 휴지통, 펜스 등 국내 우수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제24회 서울 우수 공공디자인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서울 우수 공공디자인 인증제’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발굴해오고 있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연 2회, 총 23회에 걸쳐 시행되었으며 1188점의 제품을 ‘서울 우수 공공디자인’으로 인증했다. 인증제 신청 대상은 벤치, 휴지통, 자전거보관대, 볼라드 등 시장에 출시된 공공시설물 또는 출시 예정인 시제품 총 19종이다. 인증 제품으로 선정되면 2년간 인증 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공공디자인진흥 위원회 심의 면제, 시·자치구 및 산하기관 대상 제품 홍보 등 혜택을 받는다. 이번 회차부터는 자발적 디자인 창출을 유도하고 지속적인 공공디자인 확대를 위해 탄력적 심사 기준을 포함한 인증제 가이드라인 ver.2를 심사기준으로 적용하고 인증 제품의 범위를 확대한다. 또한 신기술·친환경 소재 등과 최근 수요 동향을 반영하여 기존에 출품이 불가했던 LED 가로등 신규 인증을 시작한다. LED 가로등 인증은 가로등 등주의 슬림화를 유도해 보행공간의 정온화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은 다음 달 16일 부터 22일 까지 서울 우수 공공디자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4월 6일부터 1차 온·오프라인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2차 현물심사, 최종 ‘공공디자인진흥 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중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증기간이 만료된 제품 중 납품실적이 있는 경우에는 재인증 신청을 할 수 있다. 재인증 신청제품은 현장실사를 통해 디자인, 유지·관리 등을 확인하고 결격사유가 없는 제품에 한해 인증기간 2년을 연장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 서울소식 고시·공고란과 서울우수공공디자인 홈페이지 알림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에서는 ‘서울 우수 공공디자인 인증제’에 미선정된 제품의 업체를 대상으로 1:1 전문가 맞춤형 지도를 제공하는 ‘서울디자인클리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김바미bami0526@naver.com
    • 2020-02-17
  • 남산공원에서 야생조류를 직접 찾아보아요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남산공원 생태환경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직접 야생조류를 관찰하면서 자료를 축적하는 데 참여할 ‘남산 새 시민 모니터링 교육생 5기’를 모집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남산공원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해 동·식물들의 서식지로 보호 관리되고 있다. 시는 이러한 남산 숲의 생태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보전하기 위해 2016년부터 ‘남산의 새 시민모니터링’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시민모니터링단은 지난 4년간 140여 회 운영했으며 많은 시민들이 숲에서 서식하는 멸종위기종, 천연기념물, 서울시보호종 등의 야생조류를 직접 확인하고 기록해왔다. 그 결과 모니터링 첫 해인 2016년 멸종위기 2급인 새매와 천연기념물 솔부엉이의 번식을 확인했고 2018년에는 멸종위기 2급이면서 천연기념물인 붉은배새매의 번식이 추가로 확인했다. 특히 지난해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멸종위기종 2급인 새호리기가 번식시기에 짝짓기 하는 경이로운 순간을 포착했다. 더불어 ▲멸종위기종 2급 독수리·새매·참매 ▲천연기념물 황조롱이·소쩍새·솔부엉이 ▲서울시보호종 쇠딱따구리·큰오색딱따구리 등을 포함 총 30개과 62종의 야생조류들을 지속적으로 확인했다. 모집기간은 이달 17일부터 28일까지이며 서울시 시민으로 공원과 조류생태에 관심이 많고, 매월 격주 월요일 오전 10시에 이뤄지는 교육에 2회 이상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남산의 ‘새 시민모니터링교육’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야생조류 전문가에게 남산 야생조류 생태에 관한 기초적인 이론은 물론 번식 시기별 중점 모니터링, 야간모니터링 등 다양한 현장탐조를 통해 남산 숲의 풍부한 생명력을 직접 관찰하게 된다. 또한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5기 교육생은 향후 1년 동안 정식 남산의 새 시민모니터링단의 자격이 주어지며 모니터링단 자원활동가로써 야생조류 생태 탐사에 주도적이고 심층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 모집공고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및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중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로 문의하면 된다.
    • 김바미bami0526@naver.com
    • 2020-02-16
  • 화요일엔 “꽃(花)”을 선물해보아요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 발생으로 어려운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꽃 소비 촉진 캠페인을 추진한다. 국내 화훼산업에서 선물과 행사 목적으로 소비되는 꽃의 비율은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최근 이어지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화훼농가가 직격탄을 맞았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14일부터 ‘1 테이블 1 플라워’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꽃 소비 촉진에 나섰다. ‘1 테이블 1 플라워’는 서울시와 자치구, 투자출연기관에서 우선적으로 직원 생일과 각종 기념일에 꽃을 선물하는 캠페인이다. 먼저 집무실(시장실, 부시장실)과 각종 회의실(기획상황실, 영상회의실), 청사 로비와 구내식당 등에 꽃을 비치했다.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 화훼 판매를 위한 별도의 코너도 운영한다. 72개 농협 하나로마트 지점에서 화훼류 판매를 위한 별도의 코너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는 농협중앙회와 함께 꽃소비 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매주 화요일을 ‘화화데이’(花(화))로 지정해 ‘꽃소비 촉진 캠페인’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화훼농가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 대책을 준비 중이며, 시 차원에서 즉시 시작할 수 있는 ‘화훼 소비’를 시작으로, 화훼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02-15
  • 서울시, ‘광화문광장 조성방향’ 수정…시민소통 결과 반영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서울시가 지난 해 9월부터 연말까지 온·오프라인을 총망라해 실시했던 광화문광장 재조성 관련 시민소통 결과가 반영된 ‘향후 광화문광장의 추진방향’을 13일 밝혔다. 여기에는 사직로를 현재대로 유지하고 세종대로는 구체적 계획안을 마련해 설계안을 확정해 나간다는 수정안이 담겼다. 서울시는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에 대한 폭넓은 소통 요구가 있어 시민 목소리를 치열하게 담아 완성하겠다는 계획을 지난 해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시민, 전문가,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과 ‘공개토론’, ‘시민대토론회’, ‘현장소통’ 등 총 61회 소통과정을 거쳤다. 이러한 시민소통 결과, 응답자의 70%~80%가 ‘현재 광장의 문제점과 광장 개편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으며, 광화문광장 재조성에 대해 크게 4가지 요구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 첫째, 전면 보행광장을 최종목표로 하는 것에 대부분의 시민의견이 일치했다. 다만 야기될 수 있는 시민불편 등 현실적 문제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둘째,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공원 같은 광장’으로 조성되기를 바라는 시민요구가 컸다.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고 아이들이 뛰어 노는 공원, 연인·가족이 즐겨 찾을 수 있는 도심 내 공원같은 광장을 조성해 달라는 의견이다. 셋째, 집회·시위, 행사로 인한 교통불편 및 소음대책 마련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넷째, 광화문광장을 광장에 국한하지 않고 주변지역까지 확대해 미래지향적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전문가들이 북촌·서촌·사직동·종로·시청 등 광화문 일대를 포함하는 종합적 계획의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시에서는 시민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방향을 내놓았다. 우선 시는 광화문광장의 전면보행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전면보행화는 녹색교통진흥지역 정책 효과와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됐을 때 시민의견 수렴을 통해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단기사업으로 교통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화문광장 동·서방향 축이 되는 사직로를 현재대로 유지하되, 월대복원은 문화재청 발굴 조사와 논의 등을 통해 복원 시기, 방법 등을 결정해 추진한다. 세종대로는 시민의 뜻을 반영해 전문가와 함께 구체적 계획안을 마련하고, 관계기관 협의 및 의견청취 과정을 거쳐 설계안을 확정해 나갈 계획이다. 원래 서울시는 사직로를 광장으로 전환하고 정부서울청사를 우회하는 U자형의 우회도로를 계획했었으나 이번에 수정안을 내놓은 것이다. 그리고 ‘공원요소가 담긴 광장’으로 조성한다, 확장되는 광장 일부는 광장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꽃과 향기, 숲과 그늘 그리고 아름다운 풍경과 시민의 다양한 활동이 어우러져 채울 수 있는 공원 요소가 담긴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광장 주변부를 포함해 ‘국가중심공간’에 걸맞는 ‘광화문일대 종합발전계획’을 금년 내에 수립한다. 교통, 역사, 도시계획, 도시재생(경제) 등을 포함하는 종합계획으로, 필요 시 현재 수립 중인 최상위 법정계획인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등에도 반영해 지속가능성과 실행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교통대책과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된 집회·시위 소음 규제를 위한 집시법 개정을 건의하는 등 대책도 마련한다. 그리고 시민 스스로 성숙한 광장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광화문광장운영시민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해 광장운영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고 논의하는 역할을 맡게 할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민소통의 결과를 담아 전문가 등과 함께 구체적 계획을 마련해 나가고, 필요 시 시민의견을 들을 예정”이라며 “단순히 공간으로서, 하드웨어로 광화문을 바라보지 않고 새로운 문화의 패러다임을 고민해 주민의 고통이 경감될 수 있고, 많은 시민이 문화적으로 즐길 수 있는 행복한 공간,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민에게 자랑스러운 공간으로서 거듭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박광윤lapopo21@naver.com
    • 2020-02-13
  • 서울 상암동 일대 공원·콘텐츠 연계사업 추진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서울시가 도심 공동화 문제를 해소하고 서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상암동 일대 대형 공원을 미디어·콘텐츠 산업 등과 연계시키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상암동 일대 22만1750㎡에 방송, 미디어, 엔터테인먼트와 같은 특화된 콘텐츠 산업과 대형공원 등 지역의 강점을 살려 ‘상암 일대 지역자원과 연계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상암동 일대는 월드컵 개최와 택지개발 등을 통해 디지털미디어 관련 콘텐츠와 문화·공원 자원을 풍부하게 갖추고 있으면서도 활용도가 떨어졌다. 유동인구에 비해 통합된 축제공간이 부족하고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가 부재해 지역이 가진 자원과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가 필요한 상황이란 것이 시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우선 DMC의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e-스포츠, IT/SW 기술산업인 VR·AR, 방송사 등 산업·기업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방문객이 머무르면서 즐길 수 있는 체험·체류형 시설들을 도입한다. 또 월드컵공원과 난지한강공원 등 상암동 일대의 대형공원과 문화 비축기지, 월드컵경기장 같은 문화시설을 연계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나선다. 쓰레기매립지였던 난지도를 공원화한 독특한 역사부터 2002년 월드컵까지의 스토리텔링과 친환경·생태 테마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시 서북권사업과에 제안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업체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되고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 나라장터, 서울시청 서북권사업과에 문의하면 된다.
    • 김바미bami0526@naver.com
    • 2020-02-10
  • 강동구, 최신현 조경총괄기획가 위촉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서울시 강동구가 최신현 씨토포스 대표를 조경총괄기획가로 위촉했다. 강동구는 고품격 공원녹지 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조경총괄기획가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강동구는 재개발, 재건축 등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으로 인해 도시공간구조와 공원녹지 패러다임 변화가 큰 자치구다. 특히 도시구조 변화로 원도심과 신도심의 공원 녹지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과 공원녹지 거점들의 새로운 주제 부여, 특성화를 바탕으로 한 체계적 연결도 필요하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또한 도시개발로 늘어난 인구에 따른 주민욕구 반영과 기 운영 중인 강동구 공공조경가의 단위사업 별 전문분야 자문을 아우르는 공원녹지 사업의 기획단계부터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총괄자문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향후 10년간의 일관성 있는 공원녹지 전략사업의 추진과 변화하는 패러다임의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임기 2년의 조경총괄기획가로 최신현 대표를 위촉했으며, 지난 2월 7일 강동구청에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조경총괄기획가는 지난해 수립한 강동구 공원녹지 전략사업 추진과 함께 공원녹지와 조경 수준의 혁신적 향상을 위해 강동구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총괄·자문하는 민간전문가 역할을 수행한다. 자문대상으로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공시설사업, 도시개발, 택지개발, 도시재생사업 등에 적용되는 조경사업, 재개발, 재건축 등 주거환경 정비사업의 공원·녹지 조성분야, 마을 만들기 사업 등 시민참여 녹색 인프라 조성사업, 기타 강동구에서 추진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공원녹지관련 사업 등이다. 최신현 대표는 조경전문가로 40여 년간 경험을 쌓았으며 서울특별시 도시공원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전주시 총괄조경가, SH공사, 인천공항공사 등 여러 분야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조경가협회상(ASLA Award)을 수상한 ‘서서울호수공원’의 총괄 설계를 담당했고, 서울시와 함께 ‘72시간 도시 생생 프로젝트’를 기획, 2019년에는 국회대로 상부 공원 설계 현상공모에 당선됐다. 구는 앞으로 조경총괄기획가와 함께 ‘생명이 흐르는 도시 강동’ 실현을 위한 4개의 전략 수립 방향을 마련해 주민과 자연이 공존하고 상생할 수 있는 조화로운 삶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4개 전략은 ▲가로녹지공간 확충 및 원도심 도시녹화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생태써클 및 주요 녹지공간 특성화 ▲야생동물 서식처 조성 및 현명한 숲 관리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 공원녹지 전략 수립을 완료하고 조경총괄기획가 위촉으로 재개발, 재건축 등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으로 인한 강동구 도시구조 변화와 공원녹지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강동구만의 특색 있고 품격 있는 공원녹지 환경이 조성되어 주민들의 삶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02-10
  • 관악구, 상상력 기르는 ‘기적의 어린이놀이터’ 5개소 조성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서울 관악구에 어린이들의 감수성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기적의 어린이놀이터’ 5개소가 추가로 조성된다. 구는 지난해 기적의 어린이놀이터 4개소를 조성한 데 이어 올해는 총 1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상반기 중 5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지난 3일 밝혔다. ‘기적의 놀이터’란 기존의 단순한 놀이기능만 제공하는 놀이터가 아닌 어린이들의 도전 정신을 길러주고 자연지형과 자연물을 이용하여 감수성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놀이터다. 올해 기적의 어린이놀이터 조성 대상지는 ▲까치어린이공원 ▲합실어린이공원 ▲상록 어린이공원 ▲남부어린이공원 ▲한라어린이공원 5개소다. 구는 놀이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어린이의 정서와 운동 공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근 어린이집 교사들과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꾸려 논의했다. 논의 끝에 ▲획일화된 평평한 바닥에서 벗어난 마운딩 언덕 ▲자연 친화적인 목재 그네 ▲공원 내 자연물을 활용한 트리하우스, 미끄럼틀, 언덕오르기 등 시설을 설치해 아이들의 모험정신과 도전정신을 이끌어내고 호기심과 상상력이 자라는 공간으로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들에게는 쉼터와 소통·만남이 이뤄지는 커뮤니티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놀이터를 설계할 구상이다. 구는 앞으로 노후화한 어린이놀이터를 순차적으로 개선해 2022년까지 총 10개소의 기적의 어린이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 김바미bami0526@naver.com
    • 2020-02-05
  • 성북구, 공동체정원 공모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서울 성북구가 오는 21일까지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2020년 공동체정원 조성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한다. 공동체정원 조성 주민제안은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스스로 일상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녹화재료 또는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분야는 ▲공동체에 꽃·나무·비료 등을 지원하는 ‘녹화재료 지원’ ▲재료비·사업진행비 등을 지원해주는 ‘보조금 지원’ 분야 등 2개로 나뉜다. 중복신청은 불가능하고 분야별 1건만 신청할 수 있다. ‘녹화재료 지원’ 분야는 한 곳당 최대 200만 원 이내에서 지원되며 400개소를 신청 받는다. 보조금 지원 분야는 한 곳당 500만 원에서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50개소만 신청을 받는다. 보조금 지원 분야는 지원 보조금의 1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신청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5인 이상 주민 또는 단체여야 하며, 직장이나 학교 등 생활권이 서울인 사람도 서울지역 내 공동체정원을 조성하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단 대표 제안자는 서울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어야 한다. 신청을 원할 경우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성북구청 공원녹지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류를 바탕으로 경관성, 지속성, 공공성, 공동체성 등을 평가해 사업대상을 선정하게 되며, 보조금 지원 분야는 필요 시 현장심사를 실시한다. 선정 결과는 오는 3월 10일 시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02-05
  • 관악구, 도림천 상류뷰 생태복원 사업 착수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서울시 관악구가 도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통해 한강까지 이어지는 생태축을 조성한다. 구는 서울대 정문 앞 미복원 도림천 구간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하천 복원사업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도림천의 자연하천으로의 복원, 개량을 통해 청결하고 쾌적한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울시에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주장해 올해부터 3년간 총 331억 원의 시비를 지원받게 됐다. 구는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복원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조성 ▲수생식물 식재 ▲교량 야간조명 설치 ▲CCTV 설치 등 친수공간을 조성해 주민에게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복원사업으로 생태축이 완성되면 도림천을 따라 관악산까지 갈 수 있는 산책로가 연결되고 자전거를 타고 한강까지 갈 수 있게 된다. 또한 관악산에서는 시원한 계곡부터 치유의 숲길, 야외식물원, 숲속생태체험관, 모험숲 등 다양한 문화 공간 체험이 가능하고 문화·산림서비스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벨트가 구축된다. 구는 본격적인 공사 착수에 따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조속한 기간 내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2월 중 시공사·감리단과 시공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 김바미bami0526@naver.com
    • 2020-02-05
  • 서울시, 환경상 후보자 5개 분야, 21명 선발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서울시는 ‘친환경 도시, 서울’을 만드는 데 기여한 시민에게 수상하는 ‘2020 서울특별시환경상 후보자’를 이달 18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24회를 맞이하는 서울특별시환경상은 녹색기술·에너지절약·환경보전·조경생태·푸른마을 등 총 5개 분야로, 대상 1명과 분야별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5명을 선정해 총 21명에게 시상한다. 추천·응모 대상은 최근 3년 이내 녹색기술 개발, 에너지 절약, 환경 보전, 옥외조경 시공·설계, 푸른마을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한 시민과 단체다. 후보자는 공고일 현재까지 서울시에 3년 이상 거주하거나 사업장 또는 직장을 갖고 있어야 하며 5개 분야 중 1개 분야만 응모 가능하다. 후보자 추천권자는 서울시 실·본부·국 및 산하기관과 자치구, 국가기관, 비영리 법인 및 단체이며 개인이나 미등록 단체가 후보자를 추천하는 경우에는 서울시민 10인 이상의 서명을 받아야 한다. 추천·응모 양식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고 이달 28일까지 서울시, 자치구,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발표할 예정이다.
    • 김바미bami0526@naver.com
    • 2020-02-03
  • 서울시교육청, ‘꿈을 담은 놀이터 만들기’ 디자인디렉터 모집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서울시교육청에서 꿈을 담은 놀이터 사업을 진행할 디자인디렉터를 모집한다. 시 교육청은 대상지 공간 구성, 주요 시설물 파악을 위한 현장 조사 등을 수행할 ‘꿈을 담은 놀이터 디자인디렉터 공개모집’을 이달 19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꿈을 담은 놀이터’란 교육공동체와 디자인디렉터가 함께 만들어 가는 사용자 참여 설계형 놀이터이다. 학생들이 하고 싶은 놀이를 자유롭게 할 수 있고 스스로 도전과 실험이 가능하도록한 창의적 놀이터 조성이 목표다. 디자인디렉터는 ▲대상지 공간 구성 ▲주요 시설물 파악을 위한 현장 조사 ▲사용자 및 관리자 참여 디자인 워크숍을 통한 기본계획 확정 ▲기본 및 실시설계 도서 완성 및 시공단계 디자인 감리 등을 수행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건축사사무소 ▲조경기술사사무소 ▲조경 엔지니어링 활동 주체 중 한 가지를 충족해야 하며, 공간디자인 관련 컨설팅 면허를 갖추거나 참여형 디자인 워크숍 진행 경험 풍부한 퍼실리테이터가 고용돼 있어야 한다. 디자인디렉터와 퍼실리테이터가 컨소시엄으로 지원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업은 공립초등학교 31개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한 학교당 1억50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서류 제출은 이메일 접수로 진행되며 제출서식은 공모신청서,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사업자등록증이다. 선발 결과는 서류 심사 후 개별통보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교육청 초등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 김바미bami0526@naver.com
    • 2020-02-03
  • 젊은 조경가 박경탁 소장의 ‘조경일상’ 엿보기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제2회 젊은 조경가' 수상자 박경탁 소장이 지면에서 못다한 조경 인생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다. 월간 환경과조경은 지난 30일 그룹한빌딩 6층 그룹한갤러리에서 ‘제2회 젊은 조경가상’ 수상자 박경탁 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 소장을 초청해 ‘조경일상’을 주제로 토크쇼를 개최했다. ‘조경일상’은 ‘조’금씩 ‘경’이롭게 ‘일’하듯 ‘상’상하듯 이란 의미를 함축한 제목으로 박경탁 소장이 제안했다. ‘젊은 조경가’는 한국 조경의 내일을 설계하는 젊은 조경가를 발굴하고, 그들의 작품과 생각을 널리 알리고자 월간 환경과조경이 2018년에 제정한 상이다. 지난해 ‘제2회 젊은 조경가’에는 박경탁 소장이 선정됐으며, 박 소장의 작품 세계는 월간 환경과조경 1월호 특집에서 자세하게 다뤄졌다. 박명권 환경과조경 발행인(그룹한 어소시에이트 회장)은 축사를 통해 “설계사무소를 30년 가까이 운영하면서 조경설계가 얼마나 보람 있는 일인지, 기후변화 시대에 앞으로 우리가 할 일이 많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국내에서 조경이 제대로 대접을 못 받고 있으며, 많은 학생들이 설계를 포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젊은 조경가를 선발하기로 마음먹었다”며 “오늘 학생들이 많이 참석한 만큼 좋은 말씀을 듣고 훌륭한 조경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토크쇼에서는 박경탁 소장이 본인 작품 소개 및 철학, 설계방법론을 풀어냈다. 이어 배정한 월간 환경과조경 편집주간(서울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의 사회로 박경탁 소장과 이야기 손님으로 초대된 ‘제2회 젊은 조경가상’ 수상자 이호영 HLD 대표가 대결 구도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입담이 좋기로 소문난 두 사람은 유학 시절부터 알고 지낸 절친답게 브로맨스 케미를 발산하며 유쾌한 설전을 이어갔다. ‘제2회 젊은 조경가’로 선정된 박경탁 소장은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와 하버드 GSD를 졸업하고 민우건축사사무소, O3SCOPE, SWA 샌프란시스코 오피스 등에서 실무를 경험했다. 이후 2016년부터 동심원에 합류해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다양한 조경 설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2016년 ‘허왕후 기념공원 국제 설계공모’, 2017년 ‘이사부 독도 기념공원 국제 설계공모’의 당선을 이끌었다. 박경탁 소장은 본인의 조경 인생을 욕망, 기술, 타분야, 감각소비, 관계, 기하학, 손맛, 공모전, 공공프로젝트 등 9가지 키워드로 풀어냈다. 이날 토크쇼에서는 욕망, 기술, 관계, 기하학 네 가지 키워드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먼저 박 소장은 “설계를 할 때 남들과는 다른 방법으로 다른 결과물을 내고 싶은 욕망이 있었다”며 “감동을 주는 설계란 자세한 설명 없이도 사람들이 아! 하는 느낌을 받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그렇게 해야만 하는 이유가 필요하고 그제야 당위성을 찾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키워드는 ‘기술’이었다. 박 소장은 작업을 하다보면 설계안과 현장이 다른 경우가 많은데 그때마다 “왜 변명을 들어야 할까”라고 생각했다. 이런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생각한 것이 바로 CNC기술이다. 그는 미리 모델을 만들어서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안을 공부 하다 보니 자연스레 다른 분야에까지 관심을 가지게 됐다. CNC(Computerized Numerical Control)는 컴퓨터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내장한 수치 제어 공작 기계와 이를 응용한 기계공작 전반을 말한다. 다음으로 박 소장이 강조한 키워드는 ‘관계’다. 최근 열린 ‘이어 쓰는 조경학개론’ 낭독회에서 “경관이라는 것은 내가 바라보는 대상일 수도 있고 내 마음속에 있을 수도 있고 나와 그 대상속의 관계에 있을 수도 있다”는 구절을 읽고 매우 공감했다며 자신의 사례를 소개했다. 박 소장은 본인의 집 베란다에 1㎡짜리 작은 정원을 만들고, 다양한 식물을 심고 가꾸다 보니 새들이 날아오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곳을 참새테마파크라고 명명하고 새들과 교감하기 시작했다며 “1㎡짜리 작은 정원이 나의 마음속에 있을 수도 있고 관계 속에 있을 수도 있는 경관”이라 정의했다. 질의응답 시간 한 청중은 박 소장에게 “조경의 미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박 소장은 “조경의 미래는 굉장히 밝다. 다만 조경가의 미래는 없을 수도 있다”며 “조경의 가치는 향상되지만 조경을 조경가가 하지 않고 다른 누군가가 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또한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만큼 자신이 무엇을 더 잘하고 조경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찾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다른 청중은 “다음 세대 젊은 조경가가 갖춰야 할 조건은 무엇인가”를 물었는데, 이 질문에는 이호영 대표가 답했다. 이 대표는 “학생들이 그림을 잘 못 그려서 설계에 소질이 없다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설계는 그리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것이다”며 “스스로 정말 관심이 있다면 차근차근 공부하고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 한다”고 답했다.
    • 김바미bami0526@naver.com
    • 2020-02-03
  • 사진으로 공원을 기록하는 사람들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서울의 공원을 관리하는 공원녹지사업소는 공원의 주요 풍경과 사계절의 변화 모습 등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공원사진사’를 모집한다. 공원사진사는 카메라를 보유하고 있는 시민으로서 사진 촬영에 관심이 있고, 공원에서 월 1회 이상 촬영 활동과 정기 강좌에 참여할 수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서울시에는 74여명의 공원사진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가정주부, 자영업자, 사진작가협회 회원 등 초보자부터 사진작가까지 다양한 분야의 사진 애호가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공원사진사는 동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 14명, 중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 20명, 서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 30명 등 총 64명이다. 단 중복 신청은 불가능하므로 반드시 1개의 공원녹지사업소해야 한다. 공원사진사는 활동을 원하는 공원에 따라 ▲보라매공원, 서울숲, 시민의숲, 길동생태공원, 천호공원, 율현공원, 응봉공원는 동부공원녹지사업소 ▲남산공원, 북서울꿈의숲, 낙산공원, 중랑캠핑숲, 서울창포원, 경춘선숲길, 용산가족공원은 중부공원녹지사업소 ▲월드컵공원, 여의도공원, 선유도공원, 경의선숲길공원, 서서울호수공원, 푸른수목원은 서부공원녹지사업소로 2월 3일부터 2월 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원신청서 작성 후 신청기간 내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서류심사 후 3월초 ‘서울시’ 및 ‘서울의 산과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원사진사가 촬영하는 사진은 ‘서울의 산과공원’ 홈페이지에 등록돼 시민들이 공원의 다양한 풍경을 접할 수 있게 하고, 공원 홍보 자료로도 활용된다. 공원사진사로 선정되면 매월 전문가의 사진 강좌를 통해 사진에 대한 이론을 배우며, 공원에서의 출사 활동을 통해 사진에 대한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정기 출사 시간은 자원봉사 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11월 개최 예정인 ‘서울의 공원사진사 합동 사진전’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의 산과공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각 공원녹지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02-01
  • 서울시, ‘공동체정원 주민제안사업’ 공모…총 13억 지원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서울시가 시민들이 직접 조성하는 ‘공동체정원 조성사업’을 공모한다. 시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0년 공동체정원조성 주민제안사업’을 내달 21일까지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동체정원조성 주민제안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한 것으로, 시민들이 스스로 일상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5인 이상의 공동체가 제안하는 정원조성 사업에 녹화재료 또는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분야는 ‘녹화재료 지원’과 ‘보조금 지원’ 두 개 분야로 나뉘며, ‘녹화재료 지원’에는 총 400개소에 각각 최대 200만 원의 꽃, 나무, 비료 등 녹화재료를 지원하고, ‘보조금 지원’은 총 50개소에 각각 재료비, 사업진행비 등으로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한다. 총 지원예산은 약 13억 원이다. 신청은 5인 이상의 공동체로서 사업대상지가 서울지역 내에만 있다면 서울시민 뿐 아니라 생활권이 서울인 사람도 가능하며, 2개 분야 중 1개만 신청할 수 있다. 사업선정은 1차로 자치구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2차로 ‘서울시 공동체정원조성 주민제안사업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자치구의 의견과 서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경관성, 지속성, 공공성, 공동체성 등의 기준에 따라 심사할 방침이다. ‘심사위원회’는 공공조경가 그룹, 민간전문가, 대학교수, 공무원 등 9명 이내로 구성돼 있다. 다만 5년 이내 재개발계획이 있는 지역이나 법정 의무조경지, 하자보식 기간 내에 있는 지역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시민들의 참여를 더욱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공동체의 구성 인원을 기존 10인에서 5인으로 조정하고, 보조금 지원의 경우 자부담 비율을 20%에서 10%로 내려 참여 문턱을 낮췄다. ‘보조금 지원’에서 자부담을 두는 것은 사업선정자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의무적으로 ‘이행보증보험’에 가입하도록 하며, 아울러 효율적인 사업비 집행이 가능하도록 서울시 보조금관리시스템을 사용하도록 해 상시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청은 내달 21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사업제안서, 사업계획서 등 지원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해당 자치구 공원녹지과나 푸른도시과에 서면 및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나 서울시 조경과, 또는 자치구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시는 올해 본격적으로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시즌2을 추진해 일상생활 속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녹색공간을 확산시키고자 한다”며 “시민들이 직접 서울시내 곳곳의 생활공간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조성해 이웃과 기쁨을 함께하는 공간으로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박광윤lapopo21@naver.com
    • 2020-01-28
  • “자연환경을 끌어오다” 양재 R&D 지구 ‘AI산업 앵커시설’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인공지능(AI) 산업을 집약적으로 육성하는 앵커시설을 만들기 위한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에 양재천, 우면산 등 주변의 자연환경과의 내외부 조화를 고려한 안이 뽑혀 눈길을 끈다. 서울시는 양재 R&D 혁신지구 ‘AI산업 육성 앵커시설’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임미정(에스티피엠제이 건축사사무소)의 ‘메가 플로어(Mega Floor’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양재 R&D 혁신지구 내 품질시험소 별관 부지(대지면적 5098.7㎡)에 인공지능(AI) 산업을 집약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앵커시설이 연면적 1만220㎡(지하1층~지상7층) 규모로 들어선다. 새롭게 들어서는 앵커시설은 AI 분야 스타트업 기업의 육성(인큐베이팅)과 교육, 양재 일대의 AI 연구소, 기업과의 협업이 이뤄지는 AI 기업 육성·연구 핵심 지원시설이다. 관련 스타트업과 연구자 약 410명 이상이 입주 예정이다. 기존 품질시험소 별관 건물(1098.2㎡)은 리모델링해 교육, 세미나, 휴게 공간으로 활용된다. 서울시는 AI 연구·지원에 최적화된 공간을 창출하고, 정형화된 연구·업무공간에서 벗어나 이용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산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국제설계공모를 실시했다. 국제설계공모에는 국내·외 총 46작품 최종 참가했으며, 심사 결과 ▲1등 임미정(에스티피엠제이 건축사사무소) ▲2등 고태식(제공건축사사무소) ▲3등 강진구(아이엠에이건축사사무소) ▲4등 박수정(건축공방건축사사무소) ▲5등 한상범, 이명제, 정기정(건축사사무소 하우제, 유오에스건축사사무소, 한국교통대학교)이 각각 선정됐다. 당선작 ‘메가 플로어’는 ‘시너지를 생성하는 공유 오피스’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유형의 공유 연구 공간을 제시했다. 1, 2층은 AI 관련 기업·연구소를 위한 열린공간이 될 수 있도록 오픈라운지, 메이커 스페이스&쇼룸, 경영컨설팅 및 카페 등을 배치, 일대의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했다. 입주 연구자들이 근무하는 3~7층에는 매 층마다 회의실 협업공간과 휴게공간, 오픈키친을 배치한다. 업무를 집중할 수 있는 공간과 자유로운 생각을 나누는 교류‧협업 공간을 함께 두어 기존의 업무 공간을 탈피한 새로운 R&D 공간의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양재천, 우면산 등 주변의 빼어난 자연환경을 건물 내부로 적극적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 매 층마다 다양한 외부공간을 만들고, 건물 사방 어디서든 외부를 볼 수 있도록 막힌 벽 대신 시원한 유리벽 비중을 높였다. 이런 외부공간은 건물 밖에서도 보일 수 있도록 매스를 계획, 자연과 건물이 어우러지는 경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심사는 ▲향후 인공지능(AI) R&D 공간의 새로운 유형 제시 ▲코워킹 공간을 선도할 수 있는 창의적인 공간제시 ▲주변 환경을 적극적으로 이용한 배치 및 공간 활용 등에 주안점을 두고 이뤄졌다. 심사위원장인 박흥균 서울건축 대표는 “기존 건물과 주변 환경을 적응적으로 수용하면서 제시된 평면이 후속 R&D센터에 참고가 될 수 있는 좋은 유형으로 발전가능한 안으로, 향에 따라 각각 다른 입면 표현으로 주변 환경과 가장 잘 조화된 안이다”고 평가했다. 서울시는 오는 11월까지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2월 착공해 2022년 11월 준공한다는 목표다. 한편 이번 공모는 참가 접수부터 작품 제출~최종 심사까지 전 과정 종이 없는 ‘디지털 공모’로 진행됐다. 최종심사는 ‘디지털 심사장’에서 참가자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공개 심사로 진행됐다. 심사과정은 현장 방청이 가능했고,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 돼 많은 건축가들이 직·간접적으로 심사과정과 심사위원 간 토론을 지켜봤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01-27
  • 경의선숲길공원 ‘황조롱이’ 살아… 생태복원 효과 확인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서울 내 폐선부지를 재생한 경의·경춘선숲길공원에서 천연기념물 황조롱이를 비롯한 다양한 보호종이 발견돼, 공원 조성을 통한 생물종 다양성 증가 효과가 확인됐다. 서울시는 23일 ‘경의·경춘선숲길 사업효과 분석’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공원이 도시 생태계 복원, 건전한 도시환경 보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폐선 부지를 재생한 ‘경의·경춘선숲길공원’의 효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향후 유사한 공원 등 재생사업에 참고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 시는 이번 경의·경춘선숲길 사업효과 분석보고서를 오는 2월 중 발간할 예정이다. 두 개 공원 조성으로 확충된 녹지는 축구장 22개 규모로 총 면적 15만7518㎡에 이른다. 이들 선형공원은 연간 165대 경유차가 내뿜는 만큼의 미세먼지(277kg)를 흡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선형공원의 온도는 주변 지역보다 10℃ 가량 낮게 측정돼 열섬현상 완화 효과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의·경춘선숲길공원 조성 이후 생물종 다양성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의선숲길공원 대흥동 구간에서는 천연기념물 황조롱이가 발견됐다. 대흥동 구간은 1.9㎞ 떨어진 한강의 밤섬과 이어진 생태네트워크다. 경춘선숲길공원에선 서울시 보호종인 쇠딱따구리, 꾀꼬리, 박새가 서식하는 것이 확인됐다. 현재 하루 평균 방문객은 경의선숲길공원의 경우 2만5천 명, 경춘선숲길공원의 경우 8000명 정도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효과 분석은 공원조성 전·후를 비교해 변화된 모습을 평가했다. 기초조사 후 ▲환경·생태변화 ▲온도·미세먼지 저감 ▲보행환경 개선 등에 대한 분석평가 ▲공원지역 외에 지역경제에 끼치는 영향을 평가했다. ‘경의·경춘선숲길공원’은 기존 철길 원형을 최대한 보전하면서 방치된 철길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은 서울시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사업이다. 시는 경의선 지상 구간과 경춘선 폐선부지를 경의선숲길공원(2016년 준공), 경춘선숲길공원(2018년 준공)으로 조성해 이웃들이 만나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기존 철길은 개통 이래 오랜 시간 시민의 애환과 추억이 깃든 장소였으나 폐선 후 죽은 공간으로 방치돼 왔지만, 새 단장 후 서울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경의선숲길공원은 2015년 시민이 선정한 서울시 10대 뉴스 2위에 오르는가 하면, 2016년 국제조명상(City·People·Light Award), 2019년 IFLA-APR 어워드 Cultural&Urban Landscape 부문에서 Award of Excellence를 수상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사업효과 분석결과를 토대로 향후 유사한 사업을 추진할 때 적극 활용해 사업 효과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01-23
  • 북부간선도로 상부 컴팩트시티 국제설계공모, ‘연결도시’ 당선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북부간선도로 상부 컴팩트시티의 혁신적인 설계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 국제설계공모에서 포스코A&C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운생동건축사사무+국민대학교 장윤규+유신+한백에프앤씨)의 ‘연결도시(Connection City)’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컴팩트시티는 신내IC~중랑IC 구간 북부간선도로 상부에 축구장 면적 4배에 달하는 인공부지가 놓이고, 이 일대를 주거, 생활SOC, 공원(도시숲), 청년 자족시설이 어우러진 도시로 재창조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일반 도로 상부에 인공구조물을 놓아 도시를 조성한다는 점에서 매우 입체적이고 특징적인 사업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우선 당선작은 ‘도로 위 도시’라는 점에서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하기 위한 최적의 구조와 공법을 제안했다. 도로를 감싸는 ‘터널형 복개구조물’을 설치해 북부간선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원이 상부 도시로 전달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고, 그 위에 도로에서 발생하는 진동의 영향이 주택에 미치지 않도록 도로와 건축구조물을 완전 분리하는 방식인 ‘브릿지 시스템’(Bridge System)을 적용한다. ‘브릿지 시스템’은 도로 위에 일종의 다리를 놓는 방식이다. 도로 양 옆으로 도로와 직접 닿지 않는 대형 기둥(RC코어)을 세우고, 기둥 사이에 상부의 하중을 안정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트러스 구조물을 설치한다. 그 위에는 상대적으로 가벼운 경량 모듈러주택을 지어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당선작 ‘연결도시(Connection City)’는 도로로 단절됐던 도시공간을 연결하고 주변지역과도 소통하는 열린 도시구조를 제안했다. 도시를 단절시켰던 북부간선도로를 입체화해 주거지를 연결하고, 상부 인공대지에는 축구장 4배 규모의 대규모 녹지공간을 조성해 인근 주민 모두 이용하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것이 큰 그림이다. 이곳에는 청년 1인 가구부터 자녀가 있는 부부,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까지 모두 고려한 다양한 유닛의 행복주택 990세대와 세탁실, 공용텃밭, 운동실, 라운지 같은 주민공동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청년층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생활편의시설도 연면적 1만1400㎡ 규모로 조성되며, 캠핑장, 반려견 놀이터, 산책로 같이 거주민과 인근 주민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가득한 숲 파크도 생긴다. 아울러, 신내 차량기지와 중랑 공영차고지의 입체화‧복합화 가능성을 감안해 상업, 문화체육, 첨단산업 같은 다양한 도시기능을 도입해 도시공간을 재창조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번 국제설계공모는 국내 7개, 국외 7개 등 총 14개 팀이 참가했다. 국내‧외 유명 건축가와 도시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1차 제안서 심사, 2차 작품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는 신내IC 일대의 장기발전 방향, 북부간선도로 입체화 계획의 창의성‧시공성‧경제성, 주거‧일자리‧여가가 어우러진 컴팩트시티 구현의 적정성 등에 주안점을 두고 이뤄졌다. 심사위원장인 이성관 건축가는 “당선작은 북부간선도로 구조물 위에 공공주택을 조성하고자 하는 본래 취지에 부합하고, 구조, 공법, 공기 등 구체적인 실현가능성을 제시했다. 단지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브리지가 인접 단지와의 개방감을 높였으며 인공대지 위에 풍부한 오픈 스페이스를 계획했다. 주거 동을 분화해 단지 내의 공동체를 형성하도록 시도했으며 자족시설을 적절하게 배치해 단계별 개발에 유연하게 대응하도록 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도로 위 컴팩트시티라는 이전에 없던 새로운 유형의 공공주택 모델을 도입해 그동안 북부간선도로로 단절되고 고립됐던 신내IC 일대가 주거, 여가, 일자리가 어우러진 자족도시이자 젊고 다양한 문화가 숨 쉬는 중랑구의 중심생활권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연내 공공주택 지구계획,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과 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4년에는 조성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이달 20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당선작을 포함한 수상작 총 4개 작품을 전시해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 박광윤lapopo21@naver.com
    • 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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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조경 2020년 2월
  • 2020 CONQUEST 조경기사·조경산업기사 필기정복
  • 이어 쓰는 조경학개론
공모전
  • 영등포 문래촌 특화가로 조성 아이디어 공모 공모기간 : 2019. 11. 5 (화) ~ 2020. 1. 6 (월) (63일 공고) 응모자격 : 역사·도시·문화와 도시지역 재생 및 활용에 관심 있는 분 누구나. 단, 공모전 심사위원회, 준비위원회, 및 용역 수행자는 참가 불가. 팀 당 최대 3인으로 제한(팀장포함) 공모내용 : 특화가로 조성하는 다양한 아이디어 제시 공모범위 : 1, 2, 3구간 중 택 1 ○ 1구간 : 영등포역 ~ 대선제분일대 가로 ○ 2구간 : 문래창작촌 및 기계금속산업 밀집지내 가로 ○ 3구간 : 경인로 스마트보행환경 개선 가로 공모일정(안) ○ 공모기간 : 2019. 11. 5(화) ~ 2020. 1. 6(월) ○ 질의접수 : 1차 - 2019. 11. 11(월) ~ 11.15(금)(질의 답변은 11.20(수) 일괄게시) 2차 - 2019. 12. 2(월) ~ 12.06(금), 질의 답변은 12.11(수) 일괄게시) ○ 현장설명회 : 2019.11.22.(금) 15:30, 문래근린공원(영등포구 문래동3가 66) ○ 공모접수 : 2020. 1. 6(월) 10:00 ~ 17:00까지 ○ 발표일자 : 2020. 1. 15(수) ○ 심사결과 및 당선작은 공모 홈페이지 공개 및 개인통보 예정 ○ 시 상 식 : 2020. 1월 중(당선자에게 별도 통보) ※ 문의사항 - 서울시 도시활성화과(도시활성화정책팀 배현경) : xodiddls@seoul.go.kr, 02-2133-4635 - 공모관리팀(마실와이드) : competition@masilwide.com, 02-6010-1022
  • 제2회 LH가든쇼 작가정원 작품공모 제2회 LH가든쇼 작가정원 작품공모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품격 있는 작가정원 조성을 통해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된그린프리미엄을 제공하고, 주민밀착형 공공정원을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하고자“제2회LH가든쇼”를 개최합니다. 이에 LH가든쇼를 빛내줄 작가정원 작품을 공모하오니,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정원 작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제2회 LH가든쇼 행사 개요 장 소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동말근린공원 개막식 2020년 5월 15일(금) 예정 주 최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도 평택시 주 관 ㈜환경과조경 제2회 LH가든쇼 작가정원 작품공모 공모 부문 작가정원 9개소 조성 규모 150㎡ 내외(개소당) 조성 비용 개소당 4,500만원(부가세 별도) 설계비 500만원, 시공비 4,000만원 공모 주제 “정원, 경계를 품다” - 대상지는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의 제15호 근린공원(동말근린공원)으로,농촌과 도시, 국내와 국제, 현재와 미래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곳입니다.LH가든쇼 작가정원이 그 ‘경계’를 너른 품으로 품어 안음으로써,고덕국제화계획지구만의 장소적 특성을 담아내야 합니다. 작품 접수 2019년 12월 9일(월)~12월 11일(수) 18시까지      접수처▶ ㈜환경과조경 이메일 klam@chol.com      문 의▶  02-521-4626(담당 곽예지나, 내선 558) 작품 심사 2019년 12월 13일(금) 결과 발표 2019년 12월 17일(화), 선정자 개별통보, 홈페이지 공지 시상 내역 시상 내용 상훈 상금 대상(1팀) LH공사 사장상 1,000만원 금상(1팀) LH공사 사장상 700만원 은상(1팀) 평택시 시장상 500만원 동상(1팀) 평택시 시장상 300만원 ※ 대상 수상 작품은 2021 BUGA 에르푸르트(독일정원박람회)에 이전 설치(예정) 문의㈜환경과조경02-521-4626 (담당 곽예지나, 내선 558), 이일klam@chol.com
  • 평택고덕 A-7BL, 위례 A3-3bBL 아파트 미술작품 및 환경조형시설 제작 및 설치 목적 문화예술진흥법 제9조(건축물에 대한 미술작품의 설치 등) 및 동법 시행령 제12조(건축물에 대한 미술작품의 설치)에 의거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는 건설사업지구에 설치될 미술작품 및 환경조형시설을 공개 모집코자 함 사업명 ◦ 평택고덕 A-7BL 아파트 미술작품 및 환경조형시설 제작 및 설치공사 ◦ 위례 A3-3bBL 아파트 미술작품 및 환경조형시설 제작 및 설치공사 공모개요 ◦ 미술작품 및 환경조형시설의 종류 - 미술작품 : 조각, 미디어아트 등 문예법 상 미술작품(지자체 심의대상 작품) - 환경조형시설* : 조각, 미디어아트 등 순수창작조형물(지자체 심의 미대상 작품) *아파트 단지 내 조경공간에 설치되는 조형물로써 입주민 참여형․시각적 오브제 등 ◦ 사업비 및 공모수량 - 평택고덕 A-7BL A-1 미술작품: 90,000(천원), 수량 1개 A-2 환경조형시설: 135,000(천원), 수량 1개 A-3 환경조형시설: 135,000(천원), 수량 1개 - 위례 A3-3bBL B-1 미술작품: 52,000(천원), 수량 1개 B-2 환경조형시설: 95,000(천원), 수량 1개 * 사업비는 작품 설치에 관련된 모든 경비를 포함한 금액이며, A, B 두 개의 공모단위(건)으로 공모 ◦ 설치기간 : 계약일 ∼ 건축물사용승인 이전까지 공모일정 ◦ 응모작품 제출일시 : 2019.12.02, 09:00∼17:00 ※ 마감시한(17:00) 이후 메일 발송된 응모 건은 접수되지 않으니 주의 바람. 단, 마감시간 이후 수신된 응모 건 중 이메일 수신 창에서 발송시간이 마감시간 이전인 것으로 확인될 경우 접수처리 가능 ◦ 응모작품 접수 회신일시 : 2019.12.02, 09:00∼18:00 ◦ 심사위원 번호표 추첨일 : 2019.12.03 ◦ 작품 심사일자 : 2019.12.04 ◦ 당선작 발표예정일 : 2019.12.05 ※ 당선작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홈페이지에서 발표 : http://www.lh.or.kr ◦ 당선예정작 이의 신청기간 : 2019.12.05 ~ 2019.12.11 ※ 심사일정은 진행 여건 상 조정될 수 있으며, 현장설명회는 생략하고 현장설명서로 대체함 공모 절차 ◦ 응모요령 : 공모조건 등의 세부사항은 공모지침서 등에 의함 ◦ 응모작품 제출 방법 : 이메일로 제출(lhcorporation2020@gmail.com) ◦ 응모작품 접수 방법 : 제출일 마감시간 이내 이메일 전송 완료된 작품에 한해 접수 - 이메일로 응모 후 1~2시간 이내에 접수번호 회신되며, 접수번호 부여 시 응모 신청 완료됨 ※ 이메일 전송 실패하여 1~2시간 이내에 접수번호 회신이 오지 않을 경우, 별도 유선통화(070-7431-7195) 및 이메일 재전송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