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관리
폴더명
스크랩
“녹색채권사업, 품질 평가기준 적용 및 평가기관 확대 필요”
한국여성건설인협회, ‘건설사를 위한 ESG 전략’ 세미나 개최
  • 입력 2023-05-25 09:45
  • 수정 2023-05-25 09:45
ㅂㄷ.jpg
한국여성건설인협회가 ‘건설사를 위한 ESG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녹색채권 발행 활성화 및 그린와싱 예방을 위해서는 녹색채권사업의 품질에 대한 평가기준 적용 및 평가기관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여성건설인협회는 지난 1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1층 소회의실1에서 ‘건설사를 위한 ESG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건설사를 위한 ESG’를 주제로 하는 이번 세미나는 ESG 환경 분야 중 생물다양성 분야의 전략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미나는 선주현 여성건설인협회 부회장(플랫그라운드 대표)의 사회로 ▲맹수석 대한상사중재원 원장의 ‘ESG관련 분쟁과 중재를 통한 해결 방안’ ▲박기숙 여성건설인협회 회장(이산 부사장)의 ‘건설분야 ESG 경영을 위한 한국형녹색분류체계 및 녹색채권의 생물다양성분야 전략’ ▲김미후 여성건설인협회 부회장(그린포엘 대표)의 ‘ESG와 건설사업분야 내 생물다양성사업 연계전략’ ▲박현심 한국생태복원협회 상임이사(서암 생태환경연구소 소장)의 ‘ESG 사업 생태환경분야에 기업참여 방안_4 대강수변생태벨트 사업을 중심으로’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됐다.


‘ESG’란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 투명성) 의 앞자를 딴 용어다. 기업·소비자·지자체 등이 지속가능한 공존·상생을 위해 실천해야 할 핵심 가치를 뜻한다. 즉 환경보호·기후변화 등에 책임을 지고 직원·소비자·협력업체 등 모두에게 공정하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경영·생활을 하자는 취지다.


맹수석 원장은 “인바이어먼트 환경 관련한 분쟁이 있을 때 중재에 상당히 활용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건설 분쟁이 발생된다면 당연히 소송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를 통하면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맹 원장에 따르면 중재판정부는 법조계, 학계, 실업계의 건설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돼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중재인이 판정을 내리므로 소송은 최소 1~2년이 걸리지만, 중재는 평균 6~7개월이면 최종적인 해결이 가능하다.


중재의 경우 중재판정부 안에 업계 전문가들이 선정될 수 있어서 별도의 감정절차가 필요 없는 경우가 많아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다. 만일 감정이 필요한 경우에도 중재원은 자체 감정인단을 보유하고 있어 전문적이고 신속한 감정을 받을 수 있다.


박기숙 회장은 기업들의 녹색채권 발행 사례를 소개하며 “전 세계적으로 ESG 바람이 불고 있다. 현재 ESG 경영은 금융권은 물론 기업에게도 사회적으로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년 12월 환경부가 발표한 녹색분류체계(K-Taxonomy) 6대 환경목표에 생물다양성보전활동이 녹색채권발행 가능한 녹색프로젝트로 포함돼있다. 생물다양성보전활동에는 4가지 세부활동 항목으로 ▲육상 및 해양생태계 보호 복원 ▲산림 생태계 복원 ▲도시 내 탄소흡수원 조성 ▲생물종 보호 보전 등이 있다.


박 회장은 “ESG 채권 발행은 다양하지만 사회적채권에 비해 녹색채권은 작은 편이고, 인증 기준이 너무 없는 것이 현실이다. 녹색채권 발행 활성화 및 그린와싱 예방을 위해서는 녹새채권사업의 품질에 대한 평가기준 적용 및 평가기관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미후 부회장은 “녹색분류체계 가이드라인 내에도 환경 분야의 정의가 단순히 탄소·에너지 저감쪽으로 기울어져 있어 생물다양성에 대한 포지션이 굉장히 낮다. 녹색건축 인증에 따라서 시공을 많이 하는데 시공 상태가 굉장히 열악하고 아파트 조경과 어울리지 않는 것들이 많다”고 말했다.


더불어 “정말 확실하게 생물이 살 수 있는 공간으로 재정비하기 위해서는 자연환경 전문가들이 시공하고 설계를 해야 한다”며 “아파트 내 정원 등에 주민들이 생태계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생물들이 함께 살아가는 서식처를 만들어 주는 것도 하나의 ESG 실천방법이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박현심 상임이사는 “수변생태벨트는 4대강 수계 수변구역 내 매수토지를 대상으로 조성돼 있고 규모는 약 28.3㎢다. 매년 매입면적을 늘려가고 있으며, 한강수계 기준 약 12만 169㎡의 신규 조성부지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성 필요 면적에 비해 평당 조성 비용은 부족한 상황으로 체계적 조성이 미흡하고, 관리면적의 증가로 인력과 예산 투입이 더 필요한 실정이다. 수변생태벨트 조성 및 관리 분야에 민간기업과 공기업 등 경영 기업의 참여 유도와 확대가 필요하다. 이를 EGS 사업 기업참여 방안으로 연계한다면 수변생태벨트 조성 및 관리 효율 제고와 예산 절감효과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jpg
맹수석 대한상사중재원 원장

 

3.jpg
박기숙 여성건설인협회 회장(이산 부사장)

 

2.jpg
김미후 여성건설인협회 부회장(그린포엘 대표)

 

4.jpg
박현심 한국생태복원협회 상임이사(서암 생태환경연구소 소장)

 

토론자.jpg

 

 

환경과조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댓글(0)
용인시, 산림 훼손 개발시 “부지 15% 이상 조경의무화” 법제화 추진
[환경과조경박광윤기자]경기용인시는산림을훼손해각종개발사업을할경우전체면적의15%이상을조경공간으로꾸며야한다는법안을추진한다. 용인시는탄소중립실현과환경친화적인도시조성을목표로도시계획조례개정을추진한다고29일밝혔다. 이번‘도시계획조례개정안’은토지용도별일정규모이상을개발하는사업시행자에게전체부지의15%이상을조경공간으로조성하는것을의무화하는내용이다. 이번개정안에따르면▲자연녹지의경우1만㎡를초과하는경우▲보전녹지는5000㎡를▲계획관리·공업용지는3만㎡초과해개발하는경우사업시행자는전체면적의15%이상을수목식재등조경공간으로조성해야한다. 그간용인시에서는조경의무규정이조례에반영되지않아강제할명분이부족했다. 조경의무규정은내부업무지침인‘개발행위허가운영지침’에있는게다였는데,이마저도‘적정조경계획을수립해야한다’는식으로구체적이지않아사실상유명무실했다. 조례개정안에는조경의무화내용외에도주거단지내도로경사율을종전15%에서10%로강화하고,도로폭도종전보다넓히도록하는내용이반영될예정이다. 시는검토중인도시계획조례개정안에대해도시계획위원회자문,관련부서협의등을거쳐오는10월최종안을확정할계획이며,11월시의회에상정해올해안에시행하는것을목표로한다. 용인시관계자는“조경의무화규정은훼손된산림을대체할녹지를확보한다는점에서매우중요한규정”이라며“지금까지내부운영지침에만있던애매모호한내용을구체화하고,조례에반영해법제화하는것이목표”라고말했다.
폐수처리장 부지 변신… 남양주시, 차산리에 ‘생활환경 숲’ 조성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경기남양주시가축산폐수처리장이있던화도읍차산리부지에‘생활환경숲’을조성한다. 남양주시는시유지인화도읍차산리31-7번지일원에‘생활환경숲’을조성한다고29일밝혔다. 생활환경숲은도심속삶의질제고를목적으로시민정서함양및미세먼지저감등생활권유휴지활성화및정원화사업의확산을위해실시하는사업이다. 해당부지는차산리축산폐수처리장이있던곳으로지난2013년용도폐지후잔존오염물질및여과·배출시설등이장기간방치돼주변미관을저해하는등주민불편사항이많았던곳이다. 이에시는생활환경숲조성과연계해기존노후지장물등을철거하는등약6억원의예산을투입해산책로를조성할계획이다. 아울러각종교목·관목·초화류식재및주민편의시설인퍼걸러,야외운동기구등을설치할예정이다.공사는9월착공후,올해말준공을목표로하고있다. 공원조성과장은“기존흉물로방치됐던부지를생활밀착형녹색공간으로개선·확충하는그린뉴딜을실천할계획”이라며“동시에인근주민들과의협업을통해대표적인자연학습의장으로운영할예정”이라고말했다. 한편시는매년3~5개소를선정하여도심마을숲,경관숲,학교숲등의소규모근린생활숲조성을하고있으며,내년10월제12회경기정원문화박람회개최지로서정원도시로발돋움하기위해노력하고있다.
AIPH, ‘그린시티 콘퍼런스’ 개최… 조용준 소장, 서울 도심 녹지체계 공유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조용준CA조경기술사사무소소장이내달17일부터22일까지순천에서개최되는‘AIPH(국제원예생산자협회)그린시티콘퍼런스’에국내·외젊은조경가대표로초대돼발제에나선다. 그린시티콘퍼런스는‘제75회AIPH정기총회’의일환으로20일개최되며,식물의힘을활용해회복력이있는녹색도시를만드는프로젝트와프로그램에업계가기여하는다양한방법을제시하고모색하기위해마련됐다. 콘퍼런스에는▲조용준▲다이앤리(DianeLee)▲앨버트해스넛(AlbertHaasnoot)▲글렌펜턴(GlennFenton)▲빌하디(BillHardy)▲오드리팀(AudreyTimm)등이발표자로참여한다. 조소장은새로운광화문,디지코KT가든,세운상가녹지축구상등서울의대표프로젝트를바탕으로그린시티를위한서울도심의새로운녹지체계에대한경험을공유할예정이다. 한편AIPH는국제원예생산자협회는원예생산자홍보에전념하는무역협회이며,국제정원·식물축제또는박람회를개최하고있다.AIPH는꽃,식물및조경서비스를글로벌의제로삼는것을목표로하고있다.
환경부, 내년 예산안 댐 건설·하천 관리 예산 70% 대폭 확대 편성
[환경과조경이현기자]환경부가2024년예산안을올해대비7.3%증가한14조4567억원으로편성했다고밝혔다. 특히,이번예산안에는댐건설·하천관리예산이70%가까이대폭확대됐다. 29일환경부에따르면,이번예산은12조6067억원으로올해대비8.8%증가했으며,수계‧석면‧기후기금은1조8499억원으로올해대비1.7%감소했다. 내년주요예산안내용을보면,▲홍수예방▲녹색산업육성및탄소중립지원▲환경취약계층보호및환경서비스등이포함됐다. 환경부가치수정책전반에걸쳐내년예산을70%가까이대폭늘린가운데국가하천정비사업예산을올해대비47%늘어난6627억원으로편성했다.이에따라하천준설사업을3건에서19건으로늘리고,국가하천수위상승에영향받는지류‧지천정비사업도20곳으로새로추진한다.또한,국가차원의관리가필요한지방하천을국가하천으로전환하기위해내년10곳을대상으로신규예산103억원을우선편성했다. 신규댐건설예산도93억원으로새로편성됐다.지자체수요,홍수위험도등을토대로신규댐건설대상지를선정하고내년에우선순위가높은10개댐에대해기본구상및타당성조사를실시한다.이미진행중인소규모댐건설사업도36%늘어난155억원으로편성했다. 도심내침수대응을위해하수관로정비예산은3256억원으로111%확대된규모다.서울강남역‧광화문‧도림천의대규모저류시설및방수로건설사업의공사비로는208%늘어난262억원으로편성했다. 이외에도녹색산업육성및탄소중립전환지원예산으로미래환경산업육성융자에36%인상된3799억원이,중소환경기업사업화지원에13%늘어난781억원,무공해차충전인프라에42%증액된7344억원이각각편성됐다, 그밖에환경취약계층지원을위한예산으로도서․산간지역등물공급취약지역에지하수저류댐을2개에서7개로확대(108억원)하고,충남대산-임해산단용수공급을위한해수담수화시설구축예산으로84%늘어난420억원으로편성했다. 아울러4대강보를활용하는댐-보-하굿둑연계운영을위한예산이20억원신규편성,23번째국립공원으로지정된대구팔공산국립공원의자연환경과문화경관보전‧이용을위해신규예산125억원을지원한다. 2024년환경부예산및기금운용계획안은내달1일국회에제출되고,국회의심의․의결을거쳐올해12월2일확정될예정이다.
‘제2기 문화재 수리 식물보호분야 전문교육’ 수강생 선착순 모집중
[환경과조경이현기자]문화재청천연기념물과와환경과조경은이달25일부터‘2023문화재수리식물보호분야전문교육’수강생을모집중에있다. 수강신청은문화재수리기술자는물론식물보호분야에관심있는사람은누구나가능하며,선착순40명으로마감한다.교육을원하는수강생은환경과조경홈페이지공지사항을통해신청하면된다. 최근기후변화로인해자연재해가갈수록극심해지면서천연기념물식물분야의보존관리가절실해지고있다. 이번교육은자연유산식물분야일선공무원들과문화재수리기술자를위한최신정보와기술을전수하는장으로,지난해에이어두번째진행된다. 특히,이번교육은「문화재수리등에관한법률」제53조및같은법시행령제28조규정에따라문화재수리기술자들이의무적으로5년간64시간이상받아야하는보수교육으로인정되며,이틀에걸쳐총13시간을이수하게된다. 교육은10월30,31일양일간논산에소재한유교문화진흥원에서개최된다. 교육첫날인30일에는▲황권순전문화재청문화재보존국장의“자연유산의이해”▲최명석경상대학교교수의“수목생리학”▲박상길가천대학교외래연구원의“토양학”▲정규종신구대학교교수의“수목관리학”▲이유미전국립세종수목원원장의“기후변화대비비생물적피해론”▲권건형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녹지연구사의“수목병해충방제”등의강의가진행된다. 둘째날인31일은▲문화재수리기술자인김철응원장과이용규원장의“식물보호실무”▲한명희한명나무병원원장의“천연기념물식물보존‧관리현장실습”등실무중심의교육으로구성됐다. 첫날교육을마친뒤에는수강생들이한자리에모이는간담회자리가이어져최근정보교류와소통의장이마련될예정이다. 교육비는교재,식사및숙박등을포함해10만원이다. 한편‘문화재수리식물보호분야전문교육’은관련분야종사자들의실무역량을강화하기위해지난해10월일산동양인재개발원에서처음으로개최됐다.문화재수리식물보호분야에특화된전문교육과정으로서맞춤형강좌가수강생들로부터호평을받은바있다.
인천식물원 조성 부지 부평 캠프마켓으로 최종 확정
[환경과조경이현기자]80년간미국과일본의군사기지로쓰였던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이인천식물원조성부지로확정됐다. 인천시가인천식물원후보지로캠프마켓을최종선정했다고28일밝혔다. 인천시는300억원의사업비를투입해오는12월기본계획을완료,내년행정절차를걸쳐2027년준공을목표로추진한다. 인천시는지난1월인천식물원기본계획및타당성검토용역을발주해접근성·경제성·연계성·부지적합성등을평가한결과다른후보지보다부평캠프마켓이가장높은점수를얻었다고설명했다. 인천식물원은온실공간만1만㎡에이르며,식물전시및관람을비롯해체험프로그램등다양한콘텐츠를도입해조성된다. 또한,휴식,산책,자연감상등힐링할수있는실외공간도마련해차별화된생태문화복합공간으로만들어질계획이다. 인천시는캠프마켓과인접해있는부영공원,부평공원과연결해수도권최대의식물원으로발전시켜인천시랜드마크로조성한다는방침이다. 인천시관계자는“인천식물원은캠프마켓공원이생태적인자연과역사·문화적가치가공존하고도시의미래를담을수있는공원이되기위한마중물사업인만큼공원내핵심선도(앵커)시설로조성될예정”이라며구체적인사항은현재진행중인캠프마켓마스터플랜과연계해결정할계획이라고밝혔다.
“서부간선도로에 축구장 6개 크기 보행친화 녹지공간 조성”
[환경과조경이현기자]서부간선도로내영등포구·금천구구간의차로폭이줄어들고축구장6개크기의보행친화녹지공간이들어설전망이다. 서울시가‘서부간선도로일반도로화및친환경공간조성공사’를내달4일부터착공에들어간다고밝혔다. 공사는2026년6월완공계획이다. 서울시에따르면이번조성공사구간은목동교~신정교2km에이르는영등포구구간과광명교~금천교1.7km의금천구구간이다. 공사가진행되면일반도로로변경된총연장3.7㎞구간중앙분리대가철거되고기존왕복4차로는그대로유지된다.제한속도에맞춰차로폭은21.4m에서14.5m로축소된다. 이에따라주택가변보도와자전거도로,녹지공간이계획되면서4만4000㎡의친환경공간이조성될전망이다. 서울시는횡단보도4개소신설및육교3개소를개선하고입체교차로2개소(오목교·광명대교구간)를평면교차로로변경하면서안양천접근성도크게개선될것이라고설명했다. 아울러,보도옆으로는자전거도로(폭3.25m,연장3.5km)를별도로설치하는등안양천에서한강으로이어지는자전거도로인프라를구축해시민들이안전하고편안하게자전거를탈수있도록할방침이다. 김성보서울시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보행자중심의도로네트워크가조성되고시민들의여가와취미활동이가능한친환경공간으로조성함으로써지역발전에크게기여할것으로기대된다”며,“안전을위해공사구간을지나는운전자들은서행운전해주시길부탁드린다”라고말했다.
주택·인구 밀집지 수목, 피해조사 및 안전점검 실시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산림청이해마다강력해지는집중호우와태풍의위험으로부터국민안전을지키기위해내달말까지주택·인구밀집지대형수목에대한안전점검을시행한다. 28일산림청에따르면점검에는산림청·수목안전진단전문가·지자체담당자가참여하며,오는29일대구광역시를시작으로내달말까지7개특·광역시4000그루를우선대상으로육안검사와비파괴정밀진단방식으로실시한다. 전국에는식재후35년이상된대형·노령화수목이약100만그루있으며,지난4년간비바람등에쓰러지거나부러진수목이2만그루로매년평균5000그루의피해가발생하는것으로나타났다. 이에산림청은국민이일상에서소중한생명과재산피해를입지않도록주택·다중이용시설주변대형화·노령화된수목을대상으로안전을점검하며,쓰러질위험이있는수목을선제적으로관리할방침이다. 김주열산림청도시숲경관과장은“도심의숲은많이조성하는것도중요하지만위험요소를관리하는것도매우중요하다”며“앞으로도안전을최우선으로하는도시숲정책을추진하겠다”고말했다.
  • 환경과조경 2023년 09월
  • 최신개정판 CONQUEST 조경기사·조경산업기사 필기정복
  • 조경의 미래를 묻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