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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식물원 조성 부지 부평 캠프마켓으로 최종 확정
올해 안 기본계획 완료, 2027년 준공 목표
  • 입력 2023-08-28 17:42
  • 수정 2023-08-28 18:02

[환경과조경 이현 기자] 80년 간 미국과 일본의 군사기지로 쓰였던 부평 미군기지 캠프마켓이 인천식물원 조성 부지로 확정됐다.


인천시가 인천식물원 후보지로 캠프마켓을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시는 3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12월 기본계획을 완료, 내년 행정절차를 걸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인천시는 지난 1월 인천식물원 기본계획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발주해 접근성·경제성·연계성·부지적합성 등을 평가한 결과 다른 후보지보다 부평 캠프마켓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인천식물원은 온실공간만 1만㎡에 이르며, 식물전시 및 관람을 비롯해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도입해 조성된다. 

 

또한, 휴식, 산책, 자연감상 등 힐링할 수 있는 실외공간도 마련해 차별화된 생태문화 복합공간으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인천시는 캠프마켓과 인접해있는 부영공원, 부평공원과 연결해 수도권 최대의 식물원으로 발전시켜 인천시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식물원은 캠프마켓 공원이 생태적인 자연과 역사·문화적 가치가 공존하고 도시의 미래를 담을 수 있는 공원이 되기 위한 마중물 사업인 만큼 공원 내 핵심 선도(앵커)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사항은 현재 진행 중인 캠프마켓 마스터플랜과 연계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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