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 ([email protected])
[환경과조경 이현 기자] 전국의 마을만들기 활동가들이 지역의 마을만들기 활동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수원시가 ‘제14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를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청 구청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대회에는 전국 마을만들기 활동가 1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개막 첫날인 18일에는 각자 음식을 가져와 함께 나눠 먹는 만찬 행사 ‘수네앙블랑(수원+디네앙블랑)’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마을리빙랩(생활실험실) 경연대회, 마을활동가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19일에는 경기도청 구청사 잔디마당에서 마을정원, 청년마을살이를 주제로 논의하는 기획 콘퍼런스와 9개의 자유주제 콘퍼런스가 열린다.
또한 매산동, 행궁동, 조원1동, 매탄3동, 율천동,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사업지 등 수원 내 우수 마을만들기 활동 지역 6개 동을 현장 탐방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마을만들기 활동가들의 활발한 교류 활동도 이어진다. 18일에는 행궁동 어울림센터에서, 19일에는 (구)유림회관에서 마을활동가 간 연대를 위한 대화 모임이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마을만들기지방정부협의회 정기회의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음 공유회가 전국대회와 연계해 18일, 19일 각각 개최된다.
행사 마지막날인 20일에는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자유 콘퍼런스가 열리며, 폐막식에서는 제14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의 활동 결과와 제안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체험, 홍보, 마켓, 이벤트, 피크닉, 푸드존 등 30여 개 부스가 운영된다.
한편,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도시재단과 마을만들기 전국네트워크가 공동주관하는 마을만들기 전국대회는 매년 새로운 지역을 선정해 개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