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형주 (jeremy28@naver.com)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쇼경관 그룹 윤토가 조경제품 생산라인을 스마트공장으로 업그레이드한다.
윤토는 지난 6일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보유한 MES 전문기업 홍익과학기술와 스마트공장 신규 구축 업무진행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윤토 스마트공장 고도화본 사업은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이 수행하고 있는 ‘2020년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번 협약식은 기 진행된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스마트제조혁신센터, 일진저스템(도입기업), 홍익과학기술(공급기업) 간의 3자 협약을 성실히 수행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공급기업인 홍익과학기술은 도입기업인 윤토에게 ▲제작, 조형 작업 공간 개선을 통한 업무 효율 향상 ▲전사 업무 프로세스 모니터링 상세화 시스템 기반 구축 ▲불량 발생 및 납기 지연 Data 수집 체계 모니터링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제공할 계획이다.
‘친환경 공간 가치 창출’을 사업 목표로 하는 윤토의 품목 특성을 고려한 외부 특수 작업공간을 구성해 생산 공정 상의 누수를 제거함으로 생산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공급기업인 홍익과학기술의 Hi-SFS(Hi-Smart Factory Solution) 기본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추진계획서, 일정표, 작업 일보에 대한 전산화는 물론 사용자 접근성을 좋게 하기 위해 웹 기반의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윤토는 생산정보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 확보의 어려움을 개선하고자 기존의 생산현장 내 수작업 처리와 문제 발생 시 원인 파악 및 분석의 어려움 등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ICT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실시간 현장 관리, 생산 현장의 가시성 확보, 물류정보 통합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체결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은 오는 12월까지 6개월 간 진행되며, 첫 시작부터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한 현 수준의 진단과 장기적 안목에서의 로드맵 수립을 바탕으로 한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는 게 윤토의 설명이다.
윤덕규 윤토 대표는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의 생존과 성장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서 인더스트리4.0 전략에 근거한 정부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최대한 활용해 빠른 시일 내에 제조와 IT의 융합을 통해서 성과를 내겠다”며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통해 품질, 생산성 및 효율성을 두루 갖춰 나가고자 한다. 향후 10년간의 로드맵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들이 어떻게 현재의 환경에서 생존과 성장을 해 나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