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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역에서 코엑스 사이 대규모 녹지광장 생긴다 지하엔 7층 규모 광역복합환승센터…2027년 완공 예정
  • 박광윤 (lapopo21@naver.com)
  • 입력 2020-07-13 18:18
  • 수정 2020-07-13 18:18
붙임 2. 전경 조감도.jpg
지상 녹지광장 전경 조감도(CG = 서울시 제공)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영동대로 삼성역 사거리에서 코엑스 사거리 사이 600m 구간에 대규모 녹지광장이 생길 전망이다.

 

서울시는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토목공사 4개 공구에 대한 입찰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국가철도망계획에 따라 영동대로 상에 추진 중인 3개 광역급행철도와 위례신사선 경전철이 사업주체와 공사시기가 서로 달라 효율적인 추진이 힘들어짐에 따라, 지난 2016년 10월 국토교통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서울시가 환승센터 조성사업을 통합해 추진하도록 했다.

 

이에 2016년 기본구상, 2017년에 기본계획이 수립됐고, 2017년 10월에 국제설계공모, 2018년 2월 이후 기본설계를 통해 조성안이 구체화됐으며, 2019년 10월에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에 따라 광역복합환승센터로 지정 고시하여 사업기반이 조성됐다.

 

이번 광역복합환승센터는 영동대로 삼성역 사거리(2호선 삼성역)에서 코엑스 사거리(9호선 봉은사역) 사이 600m 구간의 지하에 폭 63m, 깊이 53m 지하 7층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은 5개 철도교통 환승공간(4~7층)과 공공상업공간(2~3층)으로 나뉘어 조성되며, 기존도로는 지하화(지하1층)되고 그 위 지상에 1만8000㎡ 규모의 대규모 녹지광장이 들어서게 된다.

 

기존 지하철 2호선 삼성역은 환승객이 많아짐에 따라 승강장을 확장·리모델링하여 복합환승센터와 연결하고, 9호선 봉은사역은 위례신사선 정거장 및 공공상업공간과 지하로 연결된다.

 

광역복합환승센터의 핵심 디자인 개념은 국제설계 공모를 통해 제안된 폭 6~9m, 높이 12~20m의 ‘라이트 빔’ 유리구조물이 녹지광장을 중심으로 남북 480m 구간에 지하 4층까지 설치되는 것으로, 낮에는 자연채광이 지하공간을 밝히고, 밤에는 실내조명이 밖으로 표출되어 코엑스, 현대차 GBC와 함께 입체적인 도시경관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의 공사기간은 약 7년2개월이며, 2027년 말에 완공될 계획이다. 사업비는 토목공사에 1조759억 원이 소요되며, 광역급행철도사업, 위례신사선, GBC 공공기여금과 주변 교통개선사업 부담금이 재원으로 활용된다.

 

시는 공사중에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수요가 많은 삼성역 사거리 주변은 현재와 같이 차로수를 유지하고, 지역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가 위해 소음과 미세먼지 등은 환경기준 이하로 엄격하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돈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는 동남권 국제교류복합지구에 항구적인 대중교통체계를 지원하는 관문이 될 것”이라며 “더욱 빠르고 편리한 대중교통 환승으로 서울과 수도권을 하나로 묶어 균형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입찰공고 후 앞으로 약 1개월 간 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PQ)와 현장설명회를 거쳐 입찰참가자에게 90일간의 제안서 작성기간을 주고 11월경 실시설계적격자를 선정한다. 동시에 우선시공분(Fast-track)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붙임 2. 야간경관.jpg
야간 경관

 

 

붙임 2. 지하4층 내부 전경.jpg
지하 4층 내부 전경

 

붙임 2. 지하5층 GTX 정류장.jpg
지하 5층 GTX 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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