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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환경과조경 뉴스 검색
  • 식물을 집 안에 들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사람과 오래 관계를 맺는 ‘반려정원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생활환경에 맞는 식물 선정과 전문적인 관리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시민정원문화협회와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는 지난 7월 13일 오후 2시 서울 도곡아트홀 Space LACH에서 ‘반려정원문화 포럼’을 열고 반려정원의 모델과 반려식물의 조건 및 관리…
    • 김하현
    • 2026-07-17
  • “일본에 사는 외삼촌에게 전화를 해서 ‘오실 때 정구채 두 개만 사다 달라’고 했어요. 그런데 외삼촌이 가와사키 테니스 라켓을 가져온 거예요. 그때 일본은 이미 테니스가 대중화돼 있었고, 일본 체육사 점원은 한국에서도 젊은 층은 정구보다 테니스를 칠 줄 알았던 겁니다.” 1970년대 초, 국내에서는 연식정구와 테니스의 차이를 잘 몰랐다. 처음 손에 쥔…
    • 박광윤
    • 2026-07-16
  • 자연주의 정원에 대한 논의가 식재기법과 경관 연출을 넘어 자연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지속적으로 돌보는 조경의 태도로 확장되고 있다. 한국조경협회는 지난 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자연주의, 식재에서 담론으로: 회복시대 조경의 태도와 실천’을 주제로 2026 조경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조경협회가 주최하고 협회 계획설계분과�…
    • 김하현
    • 2026-07-10
  • 화려한 정원 아래 감춰진 정원 토양의 민낯 우리나라 대부분의 식물원과 수목원, 혹은 대형공원은 과거 논이었던 부지를 매립하여 정원으로 조성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대개 이 과정에서 1.5m~2.5m 내외의 마사토 객토를 통해 식재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관목류나 초화류는 어느 정도 생육이 가능하지만, 교목이나 대형 거수목들은 해가 갈수록…
    • 이원석 신구대학교 원예디자인과 교수
    • 2026-07-09
  • ‘다이나믹 코리아(Dynamic Korea)’만큼 우리(K)를 적확하게 표현하는 문구는 없다. 지방선거를 막 끝낸 정치도, AI 혁명에 증시까지 다이나믹한 경제도, 이슈가 이슈를 덮는 사회도, K-Culture로 숨 가쁘게 호명되는 문화까지도 다이나믹하다는 표현이 딱 들어맞는다. 그러고 보면 모든 분야나 정책도 마찬가지다. 서울시가 2023년 5월 선언한…
    • 온수진 서울시 정원도시국 조경과장
    • 2026-07-08
  • 오늘날 우리는 기후 위기와 생물다양성 감소라는 중대한 자연환경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자연환경보전(생태복원)사업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나, 일부 현장에서는 여전히 기존 조경공사의 식재 개념이 무분별하게 적용돼 생태복원의 본래 목표를 충분히 달성하지 못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화려한 외래 원예종을 중심으로 한 경관 위주의 식재는…
    • 홍태식 한국생태복원협회 고문·수프로 부사장
    • 2026-07-06
  • 한국정원디자인학회가 대한민국 정원대상 추진과 국제학술교류 확대 등을 올해 핵심 사업으로 확정하며 정원문화와 학술 발전을 위한 행보에 나선다. 한국정원디자인학회는 지난 6월 29일 오후 2시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2026년 정기총회 및 라운드테이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 성과 보고를 비롯해 올해 예산안과…
    • 김하현
    • 2026-06-30
  • 조경 설계자가 시공 과정에 참여해 설계 의도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조경가협회는 지난 24일 온라인으로 ‘조경 설계자 감리, 현황과 쟁점, 제도 개선 방향’을 주제로 제1회 KALA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조경 설계자 감리의 개념과 국내 제도 현황, 미국의 설계자 감리(Construction…
    • 김하현
    • 2026-06-28
  • 고창에 새롭게 문을 연 황윤석도서관이 지역 안팎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조선 후기의 대학자이자 백과사전적 지식인이었던 이재(頤齋) 황윤석 선생의 학문적 깊이와 정신을 도서관으로 재해석한 것은 그 자체로 훌륭한 볼거리이며, 지역 시민들의 지적 목마름을 채워 줄 새로운 랜드마크의 탄생이라는 점에서 매우 반갑다.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 채 어스름이 깔릴…
    • 남수환 국립정원문화원 정원문화실장
    • 2026-06-26
  • 정원을 둘러보는 시대에서 정원을 따라 여행하는 시대로. 전라남도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정원문화원, 남도정원연구소가 함께 추진하는 ‘K-남도정원관광’은 정원을 하나의 관광지가 아닌 지역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바라본다. 민간정원과 국가정원, 전통정원, 그리고 남도의 음식과 숙박을 하나의 여정으로 엮으며, 정원을 중심으로 지역을 읽는 새로운 여행 방식을…
    • 이형주
    • 2026-06-25
  • 지난 6월 3일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된 제9회 지방선거 당선자들의 공약을 통해, 새롭게 출범하는 지방정부의 공원녹지 정책 방향을 짚어봤다. 공약을 살펴보면 몇 가지 큰 흐름이 드러난다. ▲국가정원과 국가도시공원 지정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고 ▲하천과 호수를 생활권 녹지로 바꾸려는 움직임도 뚜렷하다. ▲파크골프장, 맨발길, 치유로드 등 고령화와 생활체육…
    • 박광윤
    • 2026-06-25
  • 조경은 건축을 완성하는 마지막 단계가 아니라, 오히려 프로젝트 전체를 조직하는 출발점에 가깝다. ‘사람들은 이 공간을 어떻게 경험하게 될까?’ ‘시간은 이 장소를 어떻게 바꾸게 될까?’ 미국 LA 기반 글로벌 디자인 스튜디오 RIOS는 늘 이러한 질문들에서부터 공간을 구상해왔다. 최근 한국을 찾은 마크 모토나가(Mark Motonaga)는 인터뷰를 통해…
    • 김하현
    • 2026-06-24
  • 오는 7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광주·전남 지역의 산·관·학 조경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통합시대 녹색정책에 대한 기대와 열망을 드러냈다. 한국정원조경연합회는 6월 22일 광주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제2회 포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녹색복지와 미래비전 포럼’을 열고, 통합특별시의 녹색 정책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섭 한국정원조경연합회 회장�…
    • 박광윤
    • 2026-06-23
  • 대체서식지란 구체적으로 어떤 곳인가 대체서식지는 각종 개발계획 수립·시행 시 환경 영향을 예측·평가하고 저감 방안을 마련하는 ‘환경영향평가’ 협의 과정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호를 위해 거의 필수적으로 등장하는 개념이다. 2025년 6월 제정된 「환경영향평가 대체서식지 조성·관리 업무처리지침」에 따르면 대체서식지는 “개발사업 등으로 훼손 또는 교란되는…
    • 황상연 한국생태복원협회 부회장·넥서스환경디자인연구원 부원장
    • 2026-06-22
  • 19세기 미국 도시공원의 설계자 프레드릭 로 옴스테드의 기록이 21세기 한국 조경 담론 속에서 새롭게 읽혔다. 한국조경학회는 12일 ‘KILA+동심원 포럼’의 네 번째 시간으로 ‘『공원의 탄생』 북토크: 도시와 조경을 연결하는 프레드릭 로 옴스테드의 기록들’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북토크는 최근…
    • 김하현
    • 2026-06-12
  • 한국과 일본의 가로수 전문가들이 가로수 관리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가로수협회와 일본 가로수·도시수목진단협회는 6월 11일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2026 제1회 한·일 가로수 공동심포지엄’을 열고 양국의 가로수 관리 경험과 기술을 공유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가로수 식재 및 관리 현황’을 주제로 11·12일 이틀간 진행됐다…
    • 박광윤
    • 2026-06-12
  • 롱우드가든에서 가장 좋아했던 공간이 어디냐는 질문을 받으면 의외의 대답을 하곤 한다. Main Fountain Garden도 아니고 Conservatory도 아니다. 내가 가장 자주 찾았던 곳은 Idea Garden이었다. Idea Garden은 롱우드에서 가장 화려한 정원은 아니었다. 대신 정원을 가꾸는 사람들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가득한…
    • 신동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프로·경험혁신아카데미
    • 2026-06-11
  • “굴뚝이 조경입니까? 담장이 조경입니까?” 식재 설계나 연못, 하천에 대한 설계만큼은 조경이 담당하게 해달라는 요청에 당시 국가유산청 수리기술과로부터 되돌아온 말이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났다. 국가유산청 내에 명승전통조경과가 생겼고, 조경 관련 설계를 조경 전문가가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유산수리법 개정안도 발의됐다. 격세지감, 전통조경이 마침내…
    • 박광윤
    • 2026-06-11
  • 한국 조경 디자이너 황혜정 작가(영국명 Hay Hwang)가 영국 런던의 디자인 쇼하우스 전시에서 유럽 전통 정원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입구 정원을 선보였다. 한국 정원의 형태를 직접 재현하기보다 자연을 대하는 태도와 머무는 정원의 감각을 영국식 정원 안에 담은 작업이다. WOW!house 2026(이하 와우하우스)은 지난 6월 2일부터 오는 7월 2일까�…
    • 박광윤
    • 2026-06-10
  • 정원 속에서 피어난 헌신, 그리고 가족과 이웃을 향한 치유 지난 5월, 전라남도에서는 지역의 우수한 정원 발굴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예쁜정원 콘테스트’ 심사가 있었다. 주택 중심의 개인정원과 카페·펜션 등 상업시설과 어우러진 생활정원을 발굴해 민간정원으로 등록해 오고 있는 이 콘테스트는 민간정원 발굴과 등록의 모범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으며, 등록된…
    • 남수환 국립정원문화원 정원문화실장
    • 202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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