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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반도 비무장지대 세계평화지대화 실천방안 모색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한반도 비무장지대의 세계평화지대화를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문화재청은 경기도, 강원도와 함께 12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한반도 비무장지대 세계유산 남북공동 등재를 위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은 지난 9월 문재인 대통령이 유네스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비무장지대의 세계평화지대화를 천명한 이후 그 구체적 실천방안 모색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를 함께하는 세 기관은 지난 7월 11일 비무장지대의 세계유산 남북공동 등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국제심포지엄에는 문화재청 남북문화유산정책포럼 운영위원, 경기도와 강원도 관계 자문위원을 포함해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국제자연보호연맹(ICUN) 전문가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MAB) 전문가 등 각계 전문가, 접경지역 주민 대표, 민관 연구소와 단체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총 2부문으로 구성됐다. 본격적인 주제발표에 앞서, 에르네스토 오토네 유네스코 문화 사무총장보, 후베르트 바이거 독일 그린벨트연맹 사무총장 등 국외 주요 인사들의 축하 인사를 담은 영상과 이종석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전 통일부장관)의 기조 강연 ‘DMZ(비무장지대), 냉전에서 평화로’가 펼쳐졌다. 제1부문은 ▲카이 프로벨, 독일 자연보호연맹 보존부 총책임자의 ‘독일의 그린벨트 30년: 뛰어난 자연유산 및 문화유산 보존활동의 성과와 미래’ ▲응유엔 판 푹, 베트남 투아 티엔 후에 도립관광국 관계자의 ‘베트남 중앙 DMZ로부터 고도 후에시까지의 관광을 위한 링크 개발’ ▲이스트반 바르가, 헝가리 국립연구소 및 육군박물관 컨설턴트의 ‘헝가리 냉전 유적지의 문화적 활용’ 등 세계 냉전 유산 사례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제2부문에서는 ▲손기웅 한국DMZ학회장의 ‘한반도 DMZ에 대한 인식은?’ ▲김선정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의 ‘기억의 장소로서의 DMZ:미래에 대한 예술적 상상력’ ▲최재헌 건국대학교 교수의 ‘세계유산의 관점에서 본 DMZ’ 순으로 발표가 있었고, 발표 후에는 ‘냉전유산의 국제사례와 한반도 DMZ의 세계유산적 가치탐구’를 주제로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문화재청은 경기도, 강원도와 함께 이번 심포지움에서 논의된 내용을 포함해서 비무장지대 세계유산 남북공동 등재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남북관계와 대외여건에 맞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12-12
  • 부산 시민단체 '낙동강국가도시공원' 실현 논의 본격화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서부산의 새로운 미래비전 해법으로 낙동강국가도시공원 조성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100만평문화공원조성범시민협의회, 국가도시공원 전국민관네트워크, 서부산시민협의회는 13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2019 서부산 미래비전과 낙동강국가도시공원 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서부산 미래비전 해법을 모색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서부산 지역에 그린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미국의 센트럴파크나 영국의 하이드파크를 능가하는 대규모공원 라지파크의 조성방안이 제시될 예정이다. 특히 20여년 가까운 100만평공원운동과 2016년에 통과된 ‘국가도시공원법’을 기반으로 하여 그림이 아닌 실현가능한 대안이 제시될 예정이다. 나아가 앞으로 부산시가 실천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는 있도록 비전선포, 국제공모, 시민참여 방안, 부산시 담당추진 조직구성 등 구체적인 방안이 제안된다. 포럼은 이동현 부산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이 ‘서부산 미래비전과 그린네트워크 구축’을,안병철 원광대 교수가 ‘낙동강하구의 세계적인 생태관광지 조성과 낙동강국가도시공원’을, 양건석 동아대 교수가 ‘낙동강국가도시공원 추진과정과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은 김승환 동아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강해상 동서대 교수, 김민수 대구가톨릭대 교수, 김상화 낙동강공동체 대표, 김영주 서부산시민협의회 공동대표, 박창희 수작 대표 등 관련분야의 전문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100만평문화공원조성범시민협의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9-12-11
  • ‘춘천, 국가정원도시화’ 포럼, 오는 13일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이 주최하고 춘천시지역위원회가 주관하는 ‘춘천, 국가정원도시화’ 포럼이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BIO-2동 1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는 윤영조 강원대학교 생태조경디자인학과 교수가 ‘정원도시 사례와 국가정원 추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윤채옥 춘천시의회 의원의 진행으로 ▲이종주 강원도의회 의원 ▲박영림 춘천시장애인정책기획단장 ▲이선영 춘천시놀이터협의체 의원 ▲박시온 위드브라썸 대표가 토론할 예정이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12-09
  • ‘도시공원의 변천, 그리고 지금’ 세미나, 17일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숲과나눔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서초구 위치한 금정빌딩 6층에서 ‘도시공원의 변천, 그리고 지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다양한 관점에서 도시공원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모여 그동안의 변화와 현재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세미나에서는 ▲오창송 영남대학교 박사후연구원이 ‘국내 공원녹지 법제도 변천’ ▲고하정 숲과나눔연구원 박사후펠로우십이 ‘서울시 도시공원 조성 예산편성 및 과정’ ▲김용국 도시건축공간연구소 연구위원이 ‘국내외 공원 정책 추진 현황과 개선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조경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김선희 서울시의회 수석전문위원 ▲김원주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오충현 동국대학교 바이오환경과학과 교수 ▲이강오 서울그린트러스트 이사가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12-05
  • 천연기념물 보존·관리 우수 사례 문화재청장상, 제도 신설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문화재청이 천연기념물(식물) 보존·관리 우수 사례를 선정해 수상하는 유공자 표창 제도를 신설했다. 문화재청은 전통숲과나무연구회와 함께 ‘현장 중심 천연기념물(식물) 보존·관리 강화’를 주제로 한 아카데미를 5일부터 6일까지 전남 담양 리조트와 담양 관방제림(천연기념물 제366호)과 광주 충효동 왕버들 군(천연기념물 제539호) 현장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천연기념물(식물) 보존관리 우수 유공자(단체, 민간) 표창 수여와 사례발표, 노거수의 올바른 진단방법과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등 이론 강의가 펼쳐진다. 또한 천연기념물(식물) 치료·보수 시공사례 현장시연도 펼쳐진다. 천연기념물(식물) 보존·관리 우수 유공자(단체, 민간) 표창은 올해 처음 제정됐다. 천연기념물(식물) 보존관리를 위해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문화재수리업체와 수리기술자·기능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관련협회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경희나무병원앤조경, 한서나무종합병원 등 수리업체 2개소, 김철응(식물보호 제990호), 안철희(식물보호 제637호) 등 수리기술자 2명에게 문화재청장 표창을 수여한다. 첫날 아카데미에서는 유공자 표창 수상자들의 천연기념물 보존관리 우수사례 발표가 지행되고 ▲고규홍 나무칼럼니스트의 ‘노거수에 담긴 사람살이의 향기’ ▲전향미 임업진흥원 박사의 ‘소나무재선충병 생태특성 및 예찰 요령’ ▲차병진 충북대학교 교수의 ‘노거수 건강진단 원리와 적용’ 등 3개의 주제발표가 있다. 이튿날에는 광주 충효동 왕버들군, 담양 관방제림 현장에서 전문가의 식물 치료·보수 기술 시연이 진행된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12-05
  • 전주, 조경가에게 도시재생을 배우다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전주시가 도시경관에 대한 공무원들의 시야를 넓히고자 조경가 초청강연을 개최했다. 전주시는 3일 전주시장실에서 시 건축직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공공건축 포럼 전문가 초청강연을 열고, 건축·조경·도시경관에 대한 전문가의 생각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미국 뉴욕 제임스코너 필드 오퍼레이션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경가 허비영 과장이 ‘뉴욕시의 수변공간 및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주제로 강연했다. 전주 출신인 허비영 과장은 인하대 건축공학과와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바르셀로나 조경 비엔날레와 뉴욕 한국문화원 전시 등 다양한 전시에 참여했다. 또한 서울시 농업공화국 조성사업 공모 입상, 울산시 태화강 정원박람회 작가정원 은상 수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다. 허 과장은 이날 강연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시재생 사례 프로젝트인 ‘뉴욕 하이라인파크’ ▲버려진 정신병원에 대학캠퍼스를 유치해 재생시킨 ‘코넬 테크 캠퍼스’ ▲과거에 운영되었던 폐 설탕공장을 도시의 수변공간 및 공공건축물로 되살린 ‘도미노파크 파크’ 등 직접 수행한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특히 뉴욕의 도시재생 사례를 통해 “뉴욕은 홍수가 많은 지역으로 일반인들도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 많아 그만큼 건축가나 조경가들이 재생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자연스럽게 도시재생과 관련된 좋은 디자인 사례가 많이 나온다”면서 “지역의 자연적 환경을 고려하고 거주자들의 커뮤니티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디자인이 좋은 건축 및 도시재생 디자인 사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12-04
  • 김해시, ‘구산동 지석묘 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 5일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김해시는 오는 5일 오후 1시 김해문화원 대강당에서 국내 최대 고인돌인 구산동 지석묘(경남도 기념물 제280호)의 국가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시가 주최하고 경남연구원 역사문화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국가사적 지정의 가치를 규명하기 위한 것으로 지석묘와 청동기시대 전문 학자 10여 명이 참여해 ‘구산동 지석묘 사적 지정의 가치와 당위성’을 주제로 논문 발표와 종합토론을 벌인다. 학술대회는 구산동 지석묘의 가치와 사적으로서의 당위성, 지석묘의 경관, 구조적 특징, 그 시대의 사회 현상, 보존 및 관리 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며 시는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앞으로 국가사적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산동 지석묘는 길이 10m, 너비 4.5m, 높이 3.5m, 무게가 350t에 달하는 국내 최대 고인돌로서 2007년 구산동 택지개발지구 공사 중 발견돼 발굴조사를 거쳤다. 발굴조사 당시 지석묘와 함께 주위에 길이 100m, 폭 19m로 추정되는 할석(깬돌)을 깔아 묘역을 표시한 시설도 함께 발견됐다. 이후 구산동 지석묘는 2012년 7월 19일 경남도 기념물 제280호로 지정됐으며 지금은 복토해 잔디광장으로 보존 관리 중이다. 학술대회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종합토론에서는 지석묘에 관해 궁금했던 것을 학자들에게 질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12-03
  • "수퍼킬렌, 갈등을 노출시키는 역발상 디자인"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통념을 뛰어넘는 조경 작업으로 유명한 마르틴 라인-카노 토포텍1(TOPOTEK 1) 대표가 2일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초청강연을 가졌다. 1994년 그래픽으로 완성한 ‘아파트 주차장 놀이터’로 독일 조경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마르틴 라인-카노는 1996년 베를린을 기반으로 토포텍 1을 설립했다. 이후 20여 년 동안 작은 옥상 정원에서부터 대규모 역사유적지까지, 정원박람회의 쇼가든에서 신도시의 마스터플랜까지 다양한 규모와 지역을 넘나들며 풍부한 상징과 문화적 해석을 선보여 왔다. 본격적인 강연에 들어가면서 그는 ‘The original is unfaithful to the translation’이라는 문장을 화면에 띄웠다. 직역하면 ‘원본이 번역에 충실하지 못하다’는 뜻으로 라인-카노는 “원본은 점점 더 많은 해석을 만들어내는 시작점일 뿐”이라며 “우리는 이미 존재하는 이야기에 새로운 이야기와 정체성을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탈, 그래픽, 재맥락화 비전에 바탕을 둔 작품들을 차례로 보여주었다. 베를린 사무실 옥상의 스카이 가든은 옥상의 넓이를 착각하게 만드는 커다란 도로 표식을 바닥에 그려넣었다. 옥상 표면과 하늘 위 우주와의 접점을 만들면서 대지와 하늘 사이의 의사소통을 생각했다. 플레밍슈트라세 주차장은 놀이터로도 사용될 수 있도록 기하학적 도형을 바닥에 그려 넣었다. 그래픽이라는 2차원적 형태가 행위를 유발하는 4차원 형태로 변환시킨 것이다. 카이아크 마켓 주차장은 개발을 위해 남겨진 틈새 공간이다. 그는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이 공간을 기존처럼 주차장으로 이용하면서, 장터와 아이들의 놀이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시간과 일정을 조절해 상충되어 보이는 세 가지 이용 방식을 통합해 새로운 정체성을 공간에 부여한 것이다. 장터와 놀이터로 이용되는 주말에는 공간 중앙에 설치된 빨간 우산을 펼침으로써 새로운 용도의 장소로 변신한다. 주차 구획선은 자판의 구역이나 아이들의 놀이판이 된다. 수퍼킬렌은 다양한 민족의 사회 구성원이 거주하는 코펜하겐 뇌레브로의 도시 공원이다. 이곳은 다문화 구역 중 하나이며, 폭동과 거리 폭력으로 몸살을 겪어왔다. 라인-카노는 지역에 뿌리깊게 내려있는 문화적인 차이와 여기에서 비롯되는 갈등을 노출시키는 전략을 취했다. 각 나라의 장식품을 수집하여 ‘낯설음’과 ‘이주’라는 공원 정체성을 표현하는 오브제로 활용했다. 거리 폭력 문제는 공원 내에 태국 격투기 경기장을 설치하는 ‘역발상’ 전략으로 전환시켰다. 이는 ‘부정적인 측면’을 새롭게 해석해 상황을 반전시키는 그의 디자인 철학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마지막으로 토포텍 1에게 식물이란 무엇이냐는 객석의 질문에 “그래픽 작업이 대부분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프로젝트에서는 많은 나무를 사용하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대상지의 맥락과 디자인에 따라 심는다는 점”이라고 답했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9-12-03
  • ‘제주도 연안습지 보전을 위한 정책토론회’ 오는 4일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오는 4일 오후 3시부터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제주도 연안습지 보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제주의 연안은 화산섬이라는 특징을 가장 잘 드러내주는 곳이다. 오름·곶자왈은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식생에 가려져 화산 원형을 보기 쉽지 않지만 연안은 용암이 흘렀던 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나기 때문이다. 오래전 용암지형이 그대로 드러난 제주의 해안선 전 구간 253km는 제주만의 독특한 연안습지다. 하지만 제주의 연안습지는 그동안 상당부분 개발로 파괴됐다. 현재도 해안도로, 항만 공사, 상업시설 등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에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제주 연안습지 관리의 문제점을 찾아보고 보전방안에 대해 모색해보는 토론회를 마련했다. 토론회는 이영웅 제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을 좌장을 맡고 ▲오상필 제주도 해양산업과 해양관리팀장이 ‘제주도의 연안습지 보전정책’ ▲양수남 제주환경운동연합 대안사회국장이 ‘제주도 연안습지의 관리 현황과 과제’ ▲김인철 순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이학박사)이 ‘도외 지역의 연안습지 보전과 지속가능한 활용 사례’를 주제로 발표한다. 주제발표 후에는 ▲좌종헌 제주국제대학교 교수 ▲정상배 제주자연학교장 ▲김완병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학예연구사 ▲현원학 제주생태교육연구소장의 지정토론이 진행되고 이어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12-02
  • “물에 잠긴 베네치아, 남의 이야기 아냐”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물의 도시 베네치아가 지난 11월 15일 홍수로 물에 잠겼다. 도시의 70%가 물에 잠겨 아직까지 기능을 회복하지 못하는 상태다. 이곳은 매년 늦가을과 초겨울에 시내가 정기적으로 물에 잠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그 피해가 점차 커지는 실정이다. 이에 이탈리아 정부 차원에서 도시 수몰을 막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영향은 전 세계적인 문제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대한민국의 경우, 당장 대처에 나서지 않으면 머지않아 기후변화 재앙에 직면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에 한국조경학회 공원녹지연구회는 지난 29일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그룹한빌딩에서 ‘국내외 수변공원 설계 사례’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국내외 수변공원의 최근 설계 경향을 탐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당장의 작은 움직임이 지구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없더라도, 도시의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리질리언스 디자인과 정책 등에 대한 꾸준한 논의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의 시급성이 사회적인 의제로 떠올랐을 때 곧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취지다. 이날 안승홍 공원녹지연구회장(한경대 조경학과 교수)은 “기후변화 문제는 우리나라에도 곧 닥쳐올 문제다. 해수면 상승으로 베니스가 물의 도시가 아니라 물에 잠긴 도시가 됐다. 환경정책연구원의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2100년에는 우리 국토 4%가 물에 잠긴다고 한다. 다음 세대는 우리가 보는 해안가나 강변에서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된다. 기후변화 문제가 우리가 다시 되돌릴 수 있는 한계점을 넘어섰다는 연구도 발표됐다. 사회에서의 논의와 준비과정이 필요하다”며 세미나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세미나에서는 ▲윤성융 서호엔지니어링 대표가 ‘남해야행: 남해 동대만 생태공원’ ▲허비영 제임스 코너 필드 오퍼레이션스 과장이 ‘뉴욕의 수변공간 정책과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하고, 박재민 공원녹지연구회 총무(청주대 조경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해야행’은 지난 11월 ‘남해군 동대만 생태공원 조성사업 설계공모’에서 당선된 서호엔지니어링+태인이엔씨+정욱주 서울대 교수 팀의 작품이다. 남해군은 생태를 주제로 한 체험관광형 아이템으로 기존의 관광시설과 연계한 복합테마생태공원을 만들기 위해 이번 공모를 추진했다. 지역주민에게는 소득증대 및 생활여건 개선을, 방문객에게는 자연체험, 생태탐방, 생태관광은 물론 생태 학습기회 등을 제공하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공모의 목적이었다. 당선작 ‘남해야행’은 과거 창선도였던 창선면을 ‘섬 안의 섬’이자 ‘자연의 섬’으로 복구시켜 남해의 새로운 생태관광 메카로 조성하는 안을 제안했다. 대상지의 변형을 최소화해 서식지 훼손을 줄이고, 주변 시설과 연계하는 생태관광이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고자 했다. ‘남해야행’은 먼저 창선면을 생태의 섬으로 브랜딩함으로써 생태관광권을 구축하고,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기 위한 ‘밤 시간’ 마케팅을 통해 하루 더 머무는 남해 만들기 전략을 세웠다. 동대만의 보존된 자연을 생태관광의 주력 콘텐츠로 삼고, 그에 따라 대상지는 주변 자원과 연계한 생태관광권의 허브(hub)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야간탐방프로그램 및 코스 개발로 잠시 경유하거나 지나쳐 가던 창선면을 체류형 관광지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윤성융 대표는 ▲토공을 최소화 한 지형 만들기: 전체 성토 대비 50% 절감 ▲생태적 간섭을 최소화 한 공간 만들기: 4 개의 만, 5개의 곶과 제방 ▲체험을 디자인 한 동선 만들기: 다섯 갈래의 체험길 ▲밤이 더 특별한 공원 만들기: 시간대에 따라 변화하는 공원을 남해 동대만 생태공원의 차별화 전략으로 제시했다. 강철기 경상대 교수는 토론에서 ‘남해야행’에 대해 “야행 중심인데 관광지 인근에 숙박시설이 계획되지 않아 이해가 되지 않는다. 사람들이 산책을 할 때 불편한 정도를 제거해 주고 편안한 데크나 시설을 자연스럽게 설치하고, 센터에 박물관이라든지 주민 목욕탕이든 건물 하나 공사비를 많이 넣어야 운영이 잘 된다”며 “남해의 자연이 가진 메리트 때문에 가는 것이지 시설 때문에 가는 게 아니다. 어중간하면 자연도 버리고 예산도 낭비하는 게 아닌가 싶다. 야행 프로그램도 약한 것 같고, 불을 밝히면 생태적인 영향도 있을 것이니 지역 환경단체와도 이야기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윤성융 대표는 “남해는 두 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다. 창선면은 조용한 생태섬으로 만들고, 숙소는 본섬에 기존 주민들이 운영하던 곳으로 갈 수 있게 하고자 일부러 신규 숙소를 계획하지 않았다. 건물은 필요하면 주변에 안 쓰는 곳을 리노베이션해서 사용케 하고자 넣지 않았으며, 데크길은 마스터플랜에서 눈에 인지될 수 있도록 실제 색이 아닌 회색을 써서 계획했다. 복잡한 시설은 안 두려고 했다. 조명은 인지거리 20~30m 정도의 것으로 계획해 영향이 심하지 않을 것이라 보고 계획을 잡았다”고 답했다. 공원 조성으로 동대만의 갈대밭을 망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는데 이에 대해서는 “제일 많이 고민되는 지점이다. 원래 이곳은 방조제를 만들면서 매립하려던 땅이었다. 방조제를 만들고 예산 문제로 매립을 못해서 자연스럽게 습지가 형성이 돼 있고 누구도 쓰지 않는 땅이 됐다. 매립하는 것보다는 자연스럽게 형성된 습지를 넓혀 가치 있는 땅으로 만드는 방향으로 설계를 진행했다. 그래서 남해군에 생태공원이 아닌 남해군이 가진 자원을 활용한 동대만 지방정원을 만드는 방향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는 것이 윤 대표의 설명이다. 허비영 과장은 뉴욕의 수변공간 정책과 가이드라인, 그리고 이에 따라 제임스 코너 필드 오퍼레이션스에서 설계한 ‘브루클린 도미노파크’와 ‘코넬 테크 캠퍼스’ 사례를 소개했다. 허 과장에 따르면 뉴욕 도시계획국은 ‘기후 적응 디자인 가이드라인(Climate Resiliency Design Guidelines)’, ‘비전 2020(VISION 2020)’, ‘도시 워터프론트 적응 전략(Urban Waterfront Adaptive Strategies)’, ‘워터프론트 퍼블릭 엑세스(WATERFRONT PUBLIC ACCESS)’와 같은 다양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비전 2020’의 핵심은 관개시설을 잇는 것이다. 기존 지역의 용도를 바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편하고, 워터프론트가 이어질 수 있도록 바꾸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광역적인 전략을 세우도록 했다. 수변공원만 증가시키는 데서 끝나지 않고 수상택시 거점과 루트를 만들어 공간들이 쉽게 다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도시 워터프론트 적응 전략’에는 모든 워터프론트 앞에 짓는 건물의 경우 대지 높이를 1.5m 이상 더 높게 쌓아서 짓도록 규정하는 내용 등을 비롯한 도시계획국에서 제안하는 디자인 방식이 담겨 있다. 옹벽으로 막는 방식, 수변공원 등을 통해서 물을 흡수하는 방식, 하이브리드 방식 등, 습지를 활용해 자연스러운 형태를 제공하면서 우수 시 물을 흡수할 수 있는 전략 등을 제시한다. 또한 뉴욕시는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통해 워터프론트 설계 시 접근성, 비주얼 코리더, 뷰, 일정 비율의 공공녹지 제공, 벤치 개수, 가드레일 모양, 에지 디자인까지 규정하고 있다. 허 과장은 뉴욕에서 디벨로퍼가 공원을 만들어 운영하는 방식에는 ▲디벨로퍼가 공공공간을 만들어 전면 유지관리하는 방식 ▲디벨로퍼가 공공공간을 만들어 시에 기부채납하고 시가 유지관리하는 방식 ▲디벨로퍼가 공공공간을 만들어 시에 기부채납하고, 디벨로퍼가 유지관리하는 방식 등 세 가지 옵션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디벨로퍼가 공원관리국, 도시계획국과 협상을 해서 디벨로퍼가 고관리가 필요한 디자인은 디벨로퍼가 유지관리를 하게 된다. 반면 유지관리비를 쓰기 싫다면 가이드라인에 따른 기본 디자인을 따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준들을 적용한 도미노파크와 코넬 테크 캠퍼스 사례를 소개하며 “규정을 적용하고 그 안에서 디자인을 바꿔가는 것은 디자이너의 몫이다. 조경가로서 옹벽을 세우고 건물을 띄우는 것 뿐 아니라 효과적인 리질리언스 관련 디자인을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고 말했다. 토론에서는 뉴욕의 경우 투자가 많이 되고 땅값이 비싼 곳인데.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디벨로퍼가 가이드라인을 넘어선 높은 수준의 리질리언스 디자인을 허용하는 게 어떻게 가능한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이 많았다. 이에 허 과장은 “디벨로퍼는 최대한 돈을 안 쓰려고 한다.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하는 방법 중 옹벽을 세우는 쪽으로 많이 가려고 한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도시계획국 허가를 받으려면 커뮤니티 미팅에서 통과해야 하는데, 홍수가 많이 일어나다 보니 일반인도 리질리언스에 대한 관심이 많고 높은 지식을 보유한 경우가 많다. 조경 전공이 아닌데 좋은 사례를 찾아 프레젠테이션 할 정도다. 디자인을 업데이트하는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최종적으로 리질리언스 디자인이 자연스럽게 나온다. 마인드 있는 디벨로퍼의 경우는 곧바로 리질리언스 디자인을 하기도 한다”고 답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12-01
  • ‘갈등을 넘어 지역공동체 희망 이루기’ 세미나, 내달 10일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지역공동체갈등관리연구소는 내달 10일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37-나 601호에서 '갈등을 넘어 지역공동체 희망 이루기'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용학 지역공동체갈등관리연구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세미나는 김용근 지역공동체갈등관리연구소 대표의 ‘공동사업 상 갈등, 극복해야 할 장애물에 불과하다’ 발표로 포문을 연다. 이어 ▲이종영 돼지박물관 대표가 ‘공간적 협동좋바 구성을 통한 농촌지역사업 상생활동’ ▲이성종 늘푸른자연학교 교사가 ‘주변 공동체와의 협력구도 형성을 통한 마을사업 회복’ ▲이상창 세상상회 대표(보탬플러스협동조합)가 ‘작은도시, 좁은골목이야기-충주시 보탬플러스협동조합 활동을 중심으로’ ▲이창미 백미리 어촌체험마을 사무장이 ‘주민 간 갈등을 넘은 어촌체험마을 활성화 사업’ ▲안광희 마을기업 제주살래 대표 ‘공동체 사업을 통한 지역주민과 정착주민의 갈등극복사례’에 대해 발표한 후 라운드테이블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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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28
  • 심우경 고려대 명예교수, 인간식물환경학회 공로상 수상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심우경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는 지난 22일 제주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소에서 열린 ‘2019 인간식물환경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임시총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인간식물환경학회는 올해 공로상을 신설하고, 식물이 인간과 환경에 유익하다는 내용을 밝히기 위해 1998년 학회를 창립하고 1, 2대 학회장을 역임한 심우경 고려대 명예교수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제주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는 ▲노재현 한국전통조경학회장(우석대 조경학과 교수)의 ‘정원과 힐링: 탁족지유의 정원문화’ ▲방한숙 방림원 대표의 ‘힐링정원 방림원’ ▲손관화 연암대학교 스마트원예계열 교수의 ‘정원에서의 꽃의 역할’에 대한 주제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심우경 고려대학교 명예교수가 본인의 저서 ‘자연치유’에 대한 내용으로 특별강연을 펼쳤으며 산업체에서 ▲김철민 한국도시녹화 대표 ▲박공연 우리씨드그룹 대표 ▲이성현 푸르네 대표 ▲전태평 초록에서 대표가 초청돼 특강을 진행했다. 총회 이튿날에는 제주 일원에서 정원투어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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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28
  • ‘서울동물원 개원 110주년’ 기념 세미나 28일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서울대공원은 오는 28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동물원 110주년 및 AZA 국제 인증 획득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의 첫 공공동물원의 역사는 1909년 창경원에서 시작된다. 1909년 11월 1일 창경원 개원 후 1984년 지금의 과천 서울대공원으로 옮기며 동물원을 새로이 개원했다. 이듬해 식물원 개원후 2000년 어린이동물원 및 장미원 개원에 이르기까지 서울대공원은 지속적인 발전을 해왔다. 서울대공원은 2000년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서식지외 보전기관 1호로서 국내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2009년에서 2013년까지 동물원에서 번식한 반달가슴곰 16수를 국립공원관리공단으로 보내 지리산 반달가슴곰 복원에 참여했다. 2014년 토종 여우 3쌍의 복원에 참여하고 같은 해 토종동물인 삵 5마리를 안산 갈대습지공원에 시험방사하여 ‘동물원 증식 삵의 야생방사에 대한 국내 최초 연구’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구로, 종로, 강북구 3개 자치구와 협력해 북방산 개구리를 증식하고 방사하는 등 다양한 토종동물 방사 및 복원연구를 진행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서울대공원은 올해 미국동물원수족관협회(Association of Zoo and Aquarium)가 운영하는 국제적 인증제도인 AZA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동물원 역사 11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서울대공원과 협력기관, 시민단체 등과의 활동을 돌아보고 그러한 민관협력의 발전적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와 서울대공원은 국내 세미나 후 2020년 1월 ‘AZA 국제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AZA협회장 (Daniel Ashe), 인증 실사단 중 한 명인 샌디에이고 동물원 연구소장(Stacey Johnson)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AZA인증 명판도 이날 전달된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11-26
  • ‘국내외 수변공원 설계 사례’ 세미나 오는 29일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한국조경학회 공원녹지연구회는 오는 29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그룹한빌딩에서 ‘2019-2차 공원녹지연구회 세미나’를 개최한다. ‘국내외 수변공원 설계 사례’를 주제로 하는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수변공원의 최근 설계 경향 탐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세미나에서는 ▲윤성융 서호엔지니어링 대표가 ‘남해야행: 남해 동대만 생태공원’ ▲허비영 제임스 코너 필드 오퍼레이션스 과장이 ‘뉴욕의 수변공간 정책과 Domino Park’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시간에는 연구회 총무를 맡고 있는 박재민 청주대 교수를 좌장으로 방청객과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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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25
  • ‘곶자왈 연구 25년 그리고 새로운 시작’ 심포지엄, 29일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곶자왈공유화재단은 오는 29일 오후 3시부터 김만덕기념관 1층 만덕홀에서 ‘곶자왈 연구 25년 그리고 새로운 시작’이란 제목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곶자왈 연구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현재까지 진행된 곶자왈 관련 연구 현황을 살펴보고, 각 분야별 성과와 향후 과제를 논의해 지속적인 곶자왈 연구 계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심포지엄에서는 정대연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장이 ‘기후변화와 곶자왈의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박준범 미육군공병단 박사의 ‘곶자왈의 지질’ ▲송관철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박사의 ‘곶자왈의 토양’ ▲송관필 제주생물자원 소장의 ‘곶자왈의 식생’ ▲강창화 제주고고학연구소 소장의 ‘곶자왈의 역사문화’ ▲홍순병 곶자왈생태기록보전연구소 소장의 ‘곶자왈의 사진’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는 ▲류춘길 한국지질환경연구소 소장 ▲고석형 세계유산본부 박사 ▲김찬수 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 소장 ▲정광중 제주대학교교육대학 교수가 지정토론자로 참석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곶자왈공유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관광공사, 제주농협이 후원한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11-25
  • 옥상녹화만으로 빗물유출 저감효과 최대 50%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옥상녹화를 하면 빗물유출 저감효과가 최대 50%까지 높아진다는 실험결과가 공개됐다. 뿐만 아니라 옥상녹화를 제대로 하면 녹색건축인증에서 무려 4개 항목에서 점수를 얻을 수 있는 1석 4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다.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는 지난 22일 유네스코회관에서 ‘2019년 임시총회 및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인공지반의 빗물이용과 도시농업’을 주제로 한 이날 기술세미나에서는 ▲이은수 노원도시농업협의회 대표가 ‘빗물의 새이름 하늘물’ ▲제상우 한국그린인프라연구소 부사장이 ‘LID기법으로서 옥상녹화 접근방법 및 효과’ ▲한규희 어번닉스 공동대표가 ‘일본인공지반 임대농원(텃밭)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제상우 부사장은 “대부분의 LID시설이 불투수면에서 유출되는 빗물을 받아 저류 침투시키는 시설인 반면 옥상녹화는 직접 비를 받는다. 주변 여건과 관계없이 독립적으로 설치할 수 있고 도심에서 설치 공간 확보가 가장 쉽다”며 옥상녹화가 LID시설로서 강점이 있음을 강조했다. 제 부사장에 따르면 건축물 옥상은 외부와 차단된 독립적 공간으로 내부 제약 요건만 고려하면 다양한 공법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옥상녹화방식은 보통의 빗물관리시설이 위치하는 지하부 설치보다 상대적으로 제약요건이 적고 설치 방법이 간단하다. 지하부에는 복잡한 지장물이 매설되어 보호하거나 피하는 방식을 적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옥상 빗물은 수질이 양호해 재이용수로 활용할 수 있고 재해예방 효과도 큰 장점이 있다. 한국그린인프라연구소가 옥상녹화의 빗물관리 효과를 분석한 결과 옥상녹화에 따른 빗물 유출량 저감효과는 26~50%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T200 세덤 옥상녹화는 총강우량의 51.1% 저감, T100 세덤 옥상녹화는 총강우량의 26.4%를 저감한다. 첨두유량을 약 40% 이상 낮춰 옥상녹화로도 홍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수치를 바탕으로 제 부사장은 옥상녹화 활성화를 위해 환경부, 서울시 등에서 저류옥상 개념으로 녹화를 하면 인증에 대한 가중치를 주는 내용 등의 기존 관련 법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녹색건축인증 점수 산정에서 30㎜ 빗물관리 계획 시 5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으며, 옥상녹화를 통해 생태면적률 점수를 보충할 수 있다. 또한 저류조를 설치했을 때 주는 가점 4점을 옥상녹화로 대체할 수 있으며, 비오톱 조성으로 받을 수 있는 4점의 점수를 옥상녹화만으로 확보가 가능하다. 각 지자체별 ‘도시 물순환 개선을 위한 조례’에 빗물관리 조치를 하면 인센티브를 주게 돼 있는데, 그 속에도 옥상녹화가 포함된 걸 이해하고 적극 활용하길 당부했다. 특히 제 부사장은 “현재 서울시 생태면적률 규정에 따르면 옥상녹화 최소토심을 20㎝ 이상 유지하도록 하고 있는데, 건물지붕면 옥상녹화는 저관리, 경량형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공법 개선으로 T100 이하에도 생육이 가능하고, T100 옥상녹화 시스템으로도 LID 빗물저류 효과가 있다. 서울시 생태면적율 녹화 최소 깊이 규정을 삭제해 저관리 경량형 옥상녹화 활성화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은수 대표는 발표를 통해 “빗물하면 산성비, 공해, 매연, 홍수, 오염 등과 같은 부정적인 이미지가 떠오른다. 증류수인 빗물이 공기 중 미세먼지를 품에 안고 떨어지면서 공기를 정화하는 것이다”며 빗물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하늘물’이란 새 이름을 제안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하늘물(빗물)을 잘 쓰고 좋아하는 탐나라공화국, 천수나라공화국, 나미나라공화국, 노을공원공화국, 호박골공화국, 꽃심전주공화국, 서울대빗물공화국이 빗물의 가치를 새롭게 만들기 위해 연합체를 구성하고, 제주 탐나라공화국이란 곳을 하늘물의 성지로 만들어 정기적인 국제회의 B7을 개최하고 있다. 이 대표는 “빗물은 관리의 영역이다. 문화로서의 하늘물은 우리가 가져가겠다. 깨끗하게 승화시키고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만들어가려 한다. 빗물은 자원이라 인식하는 순간 자원이 된다. 그게 안 되니 하늘물의 성지로 만들어 문화콘텐츠로 만들어가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빗물화분 등을 활용한 도시농업은 옥상을 푸르게 하려는 작은 활동이다. 도시농업은 빗물을 자원으로 인식하고 사용하는 주역이며, 도시농업을 확장시킬수록 도시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 인공지반녹화협회 기술력으로 도시농업이 발전할 수 있겠다”며 도시농업을 통해 인공지반녹화 활성화를 꾀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물순환 구조를 개선해 빗물 관리 측면에서도 효율화를 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협회는 임시총회에서 고영창 현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고 회장 연임과 함께 임원진 구성에 약간의 변화를 주었다. 협회 활동을 실질적으로 이끌어가는 총무이사직에 기존 이애란 청주대 교수, 한규희 어번닉스 대표와 함께 한재혁 한수그린텍 대표, 이태호 기브앤 대표, 제상우 한국그린인프라연구소 부사장을 신규로 임명하고, 김정곤 SH 스마트사업단장을 신입 이사로 영입해 운영진을 추가하는 등 협회조직 강화를 통해 내실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내년에는 한국에서 한일국제세미나를 개최하고 ▲옥상녹화 기술 개발 및 활용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 개선과 옥상녹화추가법정의무 등의 관련법규 검토 및 개정을 위한 ‘옥상녹화포럼’ ▲옥상녹화의 토양에 대한 ‘기술세미나’ 등의 활동이 예정돼 있다. 또한 기술표준을 위한 기술분과위원회, 법개정 및 옥상녹화활성화를 위한 시민분과위원회 활동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인공지반녹화대상 참여 확대를 위해서는 참여양식을 간략화하고, 실내녹화분야·인공지반관리 신설한다. 아울러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 부문에도 힘쓸 예정이다. 고영창 회장은 “도시열섬과 미세먼지 문제 등의 대안 중 하나로 숲을 만들자는 움직임이 있다. 나무 하나 심기 어려운 도심에는 많은 옥상이 버려진 채 방치돼 있는데, 이곳을 녹화하는 데 활용한다면 폭발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다. 버려진 땅을 찾아 녹화하려는 서울시를 비롯해 다양한 지자체가 옥상녹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11-24
  • ‘신라왕경과 월성의 공간과 기능’ 학술대회 22일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와 영남고고학회는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경주 힐튼호텔에서 ‘신라왕경과 월성의 공간과 기능’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경주 월성과 신라왕경의 최신 연구 성과와 학술 동향을 살펴보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 신라왕경의 궁궐과 사찰, 도로와 도시구조, 생산과 소비, 매장과 의례 등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심포지엄의 공동주제는 ‘신라왕경과 월성의 공간과 기능’으로 5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마련된다. 먼저 자연환경을 비롯한 다양한 유적의 분포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이상준 국립문화재연구소 소장의 ‘신라왕경의 개발과정과 고고학적 과제’ 발표를 시작으로 ▲박정재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연구원의 ‘신라왕경의 건물 유적과 조사 현황’ 발표에서는 궁궐·사찰유적의 유구·유물을 분석해 왕경 내 주요 유적의 형성과 변화를 살펴본다. 이어지는 ▲차순철 서라벌문화재연구원 연구원의 ‘신라왕경의 도로와 도시 구조’ 발표에서는 경주와 주변 지역에서 조사된 도로유적을 중심으로 신라왕경 도로의 특징과 인근에 자리했던 다양한 시설들을 검토한다. ▲우병철 영남문화재연구원 연구원의 ‘신라왕경의 생산과 소비’에서는 신라왕경의 생산과 소비 체계 연구와 관련해 기존의 학술 성과들과 함께 지금까지 주목하지 않았던 철기와 금공품의 제작과 유통 체계를 종합 검토한다. ▲김동숙 성림문화재연구원 연구원은 신라왕경의 생활공간과 묘역의 입지를 비교 검토해 매장의례의 위계와 시기별 변화과정을 살펴본 ‘신라왕경의 매장과 의례’를 발표한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강봉원 경주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들과 지정토론자 간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가 마련된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11-21
  • 서울시립대, 내달 2일 ‘라인-카노’ 초청강연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는 내달 2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서울시립대 100주년 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토포텍 1(Topotek 1)의 마르틴 라인-카노(Martin Rein-Cano) 대표 초청강연회를 개최한다. 수퍼킬렌을 통해 우리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토포텍 1(Topotek 1)은 통념을 뛰어 넘는 디자인으로 조경 설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디자인 오피스다. 1994년 그래픽으로 완성한 ‘아파트 주차장 놀이터’로 독일 조경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마르틴 라인-카노는 1996년 베를린을 기반으로 토포텍 1을 설립했다. 이후 20여 년 동안 작은 옥상 정원에서부터 대규모 역사유적지까지, 정원박람회의 쇼가든에서 신도시의 마스터플랜까지 다양한 규모와 지역을 넘나들며 풍부한 상징과 문화적 해석을 선보여 왔다. 토포텍 1은 다양한 유형과 규모의 대상지를 다루는 과정에서 지역 구성원들은 물론, 로스메리 트로켈(Rosemarie Trockel)과 수퍼플렉스(Superflex)와 같은 예술가, MVRDV, BIG, 치퍼필드 아키텍츠(Chipperfield Architects)와 같은 건축사무소와 협업하며 그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번 강연회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11-21
  • 삼성물산, ‘에버스케이프 포럼 2019’ 내달 3일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아파트 내 조경의 역할과 트렌드를 조망해 보는 ‘에버스케이프 포럼 2019’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내달 3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 홀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Design the Lifestyle : 아파트 조경,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업계 종사자, 학생들과 조경 분야 외 사회·인류 학계 전문가들도 참여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국내 대표적인 주거형태로 자리 잡은 아파트의 조경이 녹지 개념을 넘어서 휴식과 문화를 창출하는 공간으로 인식하고 이에 대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최근 아파트 조경은 미세먼지, 온난화 등 환경적 변화와 인구감소,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적 변화에 맞춰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수목을 확대하고 개인적인 공간과 함께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해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토탈 솔루션의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이번 포럼에는 아파트 조경 관련 국내 최고의 석학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래를 고민하고 추진방향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먼저 박해천 동양대 디자인학부 교수와 정헌목 한국학중앙연구원 인류학과 교수가 ‘아파트 공간의 삶’을 주제로 사회·인류학 시점에서 바라보는 아파트의 역사와 미래 가치에 대해 강연하고 강연주 우리엔디자인펌 대표가 아파트 조경 트렌드 변화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서 서울대 배정한 교수의 진행으로 지난 8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실시한 ‘에버스케이프 어워드 2019’ 본선에 진출한 학생들과 아파트 조경에 대한 토크쇼도 열리며 모든 세션 참가자들이 패널로 참여해 조경의 역할 증대를 위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조경 산업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올해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아파트 조경 시설물로 제품 디자인 본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중국 상하이 국제 꽃 박람회에서 정원부문 대상을 받았고, ‘살기좋은 아파트 선발대회’ 대통령상, 시흥시 유공시민상, 부산시 아름다운 조경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차별화된 프리미엄 조경 브랜드로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에버스케이프’를 론칭했으며 조경 분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대학(원)생 대상 국내 최대 공모전인 ‘에버스케이프 어워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주거단지 경관의 회복탄력적 설계’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행사 당일 시상식도 거행할 예정이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11-20
  • “조경 참여 막는 문화재수리법 위헌”
    [한국전통문화대학교 = 김채원 통신원] 문화재조경기술자가 문화재조경설계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현 ‘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법률’이 헌법에 위배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신용모 기술사사무소드림성조경 대표는 지난 15일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열린 ‘문화재 수리보수(조경) 사업의 발전방향 토론회’에서 현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 같은 주장을 펼쳤다. ‘문화재수리법’ 제5조에 따르면 문화재수리 실측설계는 문화재실측설계업자에게 하도록 정하고 있다. 문화재수리와 관련한 직종은 ▲보수 ▲단청 ▲실측설계 ▲조경 ▲보존과학 ▲식물보호 등 6개가 있다. 업종은 종합문화재수리업인 ▲보수단청업 1개, 전문문화재수리업인 ▲조경업, 보존과학업, 식물보호업, 목공사업, 석공사업, 번와공사업 등 6개가 있고, 문화재실측설계업, 문화재감리업 등을 포함해 10개가 있다. 하지만 이 중 설계를 맡을 수 있는 것은 ‘문화재실측설계업’으로만 제한된다. 실측설계 자격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건축사 자격을 갖춰야 하는데, 건축사가 조경, 보존과학, 식물보호, 목공사, 석공사, 번와공사, 보수단청까지 모든 설계를 도맡아 하는 구조인 것이다. 다른 공종은 실측설계업자가 설계한 내용을 바탕으로 시공입찰이 나와야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경미한 문화재수리의 실측설계, 식물보호 및 동산문화재 분야, 문화재청장이 직접 수행하는 보존처리를 위한 실측설계는 예외로 하고 있다. 조경 분야 실측설계를 할 때에는 ▲조경 분야의 실측설계가 차지하는 비율이 100분의 20 이상인 경우 ▲조경 분야의 실측설계 예정금액이 500만 원 이상인 경우 조경기술자에게 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이 또한 입찰은 실측설계업자가 받고 조경기술자에게 일을 주도록 하는 불합리한 구조로 돼 있다. 이에 대해 신 대표는 “궁능조경, 서원조경, 전통사찰조경, 고도지역조경, 정원, 역사경관림, 전통정원, 명승, 전통식재 등 문화재 조경분야의 설계는 대부분 전통건축설계를 주 업무로 하는 실측설계로부터 공식적, 비공식적으로 하도급을 받아 수행하고 있다. 실측업체에서 조경설계를 수주 받아 일정 이윤을 공제하고 조경문화재수리기술자에게 외주를 주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문화재조경설계분야는 건축설계와 별개의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문화재실측설계’의 범주에 포함되어 문화재 및 문화재조경 분야 발전에 저해요소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신 대표는 “현 ‘문화재 수리 등에 관한 법률’의 조경설계 관련 규정은 ▲헌법 제9조 ‘국가는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하여야 한다’ ▲제19조 제2항 ‘시장의 지배와 경제력의 남용을 방지하며, 경제주체간의 조화를 통한 경제의 민주화를 위하여 경제에 관한 규제와 조정을 할 수 있다’는 조항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옥외공간과 생물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문화재조경설계분야에 과도한 제한을 둠으로써 문화재 옥외공간을 이용한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민족문화의 창달’ 그리고 ‘경제주체간의 조화를 통한 경제의 민주화’라는 헌법 정신에 정면으로 배치된다”며 실측설계 예외 분야에 조경을 포함하거나 문화재조경실측설계업을 신설할 것을 촉구했다. 토론에 참여한 이승용 전통조경설계 지유 대표는 “현행 ‘문화재수리법’은 문화재조경설계를 현황조사, 맥락 분석, 방향 계획, 내역 시방서까지 1인이 해결하도록 정해진 법이다. 문화재수리를 한 개인의 참여로 완성할 수 있다면 회사를 꾸릴 이유가 무엇인가? 조경설계를 개인이 전부 해결할 수 있는 게 아닌 것은 자명한데 법에서 부실공사를 부추기고 있는 게 아닌가”란 의문을 제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형주 e-환경과조경 기자가 ‘‘조경’ 없는 문화재 수리현장의 실태’ ▲신용모 기술사사무소 드림성조경 소장이 ‘조경 수리보수 사업에서 실측설계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이재용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조경학과 교수가 ‘조경 수리보수 사업의 현안과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진상철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조경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김충식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이승용 대표가 참여해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보수단청업으로 발주되는 조경 비율 33.9%에 달해 이재용 교수에 따르면 최근 2개년도 사업 발주 현황을 살펴보면 실측설계 843건에서 조경이 약 30%로 높을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리공사에서는 조경이 전체 약 7.3%로 아주 낮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보수단청업으로 발주되는 사업의 내부 구성을 따져보면 조경이 약 33.9%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실정이다. 문화재청에서 조경으로 분리발주되는 사업이 지자체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보수단청으로 발주된 사업 내에서 조경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 약 35%로 지자체와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법령에 의해 일정규모 이상의 조경실측설계는 문화재수리기술자가 하도록 명시하고 있지만 해당 업체에 고용된 기술자임을 확인되지 않으며 이는 비전문가에 의한 설계가 빈번하게 이뤄질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교수는 발주현황을 통해 수리업무의 범위에서 명확히 구분되어 있고 전문성이 확보되어 있는 조경분야의 독립된 분리발주가 아닌 하도급의 문제점도 드러났다고 꼬집었다. 이 교수는 “발주처의 해석이나 판단에 의해 사업분야가 결정될 수 있는데, 많은 지자체 담당자는 조경에 대한 인식이 낮기 때문에 문화재청에 비해 조경실측설계로 발주되는 사업이 비율이 현저하게 낮다. 특히 조경분야는 사업의 규모가 크지 않으므로 보수에 포함되어 발주되는 경우가 많고 이는 실제 사업실행비의 감소를 동반하게 된다”며 부실공사 우려를 제기했다. 현행법대로라면 문화재조경수리기술자를 장기고용하지 않고 사업별로 임시로 고용할 수 있고, 수리기술자를 고용한 업체를 통해 하도급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다. 결국 발주 금액의 60% 정도 수준으로 실행하는 일이 발생해, 문화재청이 예산을 낭비하거나 부실공사를 자초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 교수는 현행 문화재수리표준시방서에 따른 조경공사는 ‘식재공사’에 한정된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조경분야의 전문성과 독립성이 있는 부지조성 및 대지조형, 식재기반 조성, 조경 급·배수 및 관수, 조경 포장 및 동선 등 소규모 토목공사에 대한 수리업무범위가 명확하게 인정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또한 문화재수리 분류표에 명시된 분류체계가 모호하며 현장의 상황이 반영되어 있지 않고, 법령에 따른 ‘주변정비’는 보호구역 또는 지정문화재를 둘러싸고 있는 토지 안의 시설물 또는 조경을 의미하나 모호한 분류표에 따라 조경으로 발주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이외에도 ▲분야별 사업규모의 특성이 반영되지 않은 부대 문화재수리 범위의 모호한 규정 ▲소분류의 ‘부대시설 보수/정비 등 기타’에 해당하는 수리업무의 불명확성 ▲공종 세분화 미흡 ▲발주자의 자의적 해석이나 주관적 판단에 의한 수리공사 발주가 우려된다는 문제가 있다. 이에 이 교수는 실측설계 예외에 조경 분야를 포함하는 방안과 문화재실측설계업자가 조경 실측설계를 할 경우 문화재수리기술자가 하도록 된 조항을 전문문화재업자(조경업)가 하도록 바꾸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 다른 방안으로는 ‘문화재수리법 시행령’ 제8조 별표2 ‘문화재수리기술자의종류 및 업무 범위’에서 조경기술자의 업무 범위와 제13조 별표 8 ‘종합문화재수리업과 전문문화재수리업의 종류 및 업무 범위’에서 조경업믜 업무범위에 ‘토목공사’를 명시하는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지정문화재수리 분류표에서는 ▲대분류 조경 ▲중분류 조경 ▲보수유형 조경정비 ▲수리코드 140으로 단순화 되어 있는 문화재수리 조경 분야의 공종을 ▲대분류 조경 ▲중분류 부지조성 및 대지조형/수목정비/포장/시설물 ▲보수유형 기반성, 지형복원 등/식재, 전정, 고사목 제거 등/관람로, 주차장 등/울타리, 배수로, 석축 등 ▲수리코드 141~144까지 세분화할 것을 제안했다. “안일한 문화재청·소리 없는 전통조경학·업계 모두 반성해야” 이형주 기자는 원형 훼손 논란이 인 소쇄원 보수정비사업, 동래정씨종택 등의 취재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재청은 재(財)에 초점이 맞춰져 자연문화재를 도외시하고 있다. 이미 사라진 건물을 현대에 다시 만드는 걸 복원이라 하면서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온 나무는 함부로 대해 죽는 사례가 빈번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문화재수리 현장에는 인문, 자연이 어우러진 경관에 대한 인식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한 장소에서 어우러진 것이라 해도 건물이나 구조, 시설은 그것대로, 식물은 식물대로 각각 별개의 것으로 취급돼 다뤄진다. 그러다 보니 손을 대는 순간 진정성을 훼손하는 일이 발생하는 게 현 문화재 관리 실태”라며 “설계 분야에 조경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건축이 모든 설계를 독점하도록 된 불합리한 제도와 이를 중요하게 생각지 않는 주관부처의 안일한 생각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꼬집었다. 국가에서 관리하는 전통문화대 내에 전통조경학과가 있고 관련 자격증이 있음에도 조경의 참여가 제한되고 불합리한 제도가 개선되지 않는 부분에 대한 가장 큰 원인으로는 목소리를 내지 않는 전통조경학계와 업계의 문제가 가장 크다는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이 기자는 “전통조경 분야에는 ‘민원’을 내지 않는 점과 나서서 싸우는 ‘사람’이나 이를 지지하는 목소리, 그리고 활동하는 사람이 적다는 점, 민원이나 불만의 움직임이 있다 해도 ‘지속성’이 없어 문제”라며 문화재수리기술제도를 비롯한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한 전통조경학회 차원에서의 TF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가동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조경 분야 외적으로는 “대중을 대상으로 한 외부 강연, 답사 프로그램 개발, 칼럼 기고 등을 통한 표현을 지속해 전통조경 분야의 필요성을 대중이 공감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고, 학회를 중심으로 한 시민단체, 청년그룹이 협의체를 결성해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꾸준하게 목소리를 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김채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통신원ja90722@naver.com
    •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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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조경 2019년 12월
  • 2020 CONQUEST 조경기사·조경산업기사 필기정복
  • 꽃보다 아름다운 열매 줄기
공모전
  • 영등포 문래촌 특화가로 조성 아이디어 공모 공모기간 : 2019. 11. 5 (화) ~ 2020. 1. 6 (월) (63일 공고) 응모자격 : 역사·도시·문화와 도시지역 재생 및 활용에 관심 있는 분 누구나. 단, 공모전 심사위원회, 준비위원회, 및 용역 수행자는 참가 불가. 팀 당 최대 3인으로 제한(팀장포함) 공모내용 : 특화가로 조성하는 다양한 아이디어 제시 공모범위 : 1, 2, 3구간 중 택 1 ○ 1구간 : 영등포역 ~ 대선제분일대 가로 ○ 2구간 : 문래창작촌 및 기계금속산업 밀집지내 가로 ○ 3구간 : 경인로 스마트보행환경 개선 가로 공모일정(안) ○ 공모기간 : 2019. 11. 5(화) ~ 2020. 1. 6(월) ○ 질의접수 : 1차 - 2019. 11. 11(월) ~ 11.15(금)(질의 답변은 11.20(수) 일괄게시) 2차 - 2019. 12. 2(월) ~ 12.06(금), 질의 답변은 12.11(수) 일괄게시) ○ 현장설명회 : 2019.11.22.(금) 15:30, 문래근린공원(영등포구 문래동3가 66) ○ 공모접수 : 2020. 1. 6(월) 10:00 ~ 17:00까지 ○ 발표일자 : 2020. 1. 15(수) ○ 심사결과 및 당선작은 공모 홈페이지 공개 및 개인통보 예정 ○ 시 상 식 : 2020. 1월 중(당선자에게 별도 통보) ※ 문의사항 - 서울시 도시활성화과(도시활성화정책팀 배현경) : xodiddls@seoul.go.kr, 02-2133-4635 - 공모관리팀(마실와이드) : competition@masilwide.com, 02-6010-1022
  • 제2회 LH가든쇼 작가정원 작품공모 제2회 LH가든쇼 작가정원 작품공모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품격 있는 작가정원 조성을 통해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된그린프리미엄을 제공하고, 주민밀착형 공공정원을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하고자“제2회LH가든쇼”를 개최합니다. 이에 LH가든쇼를 빛내줄 작가정원 작품을 공모하오니,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정원 작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제2회 LH가든쇼 행사 개요 장 소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동말근린공원 개막식 2020년 5월 15일(금) 예정 주 최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도 평택시 주 관 ㈜환경과조경 제2회 LH가든쇼 작가정원 작품공모 공모 부문 작가정원 9개소 조성 규모 150㎡ 내외(개소당) 조성 비용 개소당 4,500만원(부가세 별도) 설계비 500만원, 시공비 4,000만원 공모 주제 “정원, 경계를 품다” - 대상지는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의 제15호 근린공원(동말근린공원)으로,농촌과 도시, 국내와 국제, 현재와 미래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곳입니다.LH가든쇼 작가정원이 그 ‘경계’를 너른 품으로 품어 안음으로써,고덕국제화계획지구만의 장소적 특성을 담아내야 합니다. 작품 접수 2019년 12월 9일(월)~12월 11일(수) 18시까지      접수처▶ ㈜환경과조경 이메일 klam@chol.com      문 의▶  02-521-4626(담당 곽예지나, 내선 558) 작품 심사 2019년 12월 13일(금) 결과 발표 2019년 12월 17일(화), 선정자 개별통보, 홈페이지 공지 시상 내역 시상 내용 상훈 상금 대상(1팀) LH공사 사장상 1,000만원 금상(1팀) LH공사 사장상 700만원 은상(1팀) 평택시 시장상 500만원 동상(1팀) 평택시 시장상 300만원 ※ 대상 수상 작품은 2021 BUGA 에르푸르트(독일정원박람회)에 이전 설치(예정) 문의㈜환경과조경02-521-4626 (담당 곽예지나, 내선 558), 이일klam@chol.com
  • 평택고덕 A-7BL, 위례 A3-3bBL 아파트 미술작품 및 환경조형시설 제작 및 설치 목적 문화예술진흥법 제9조(건축물에 대한 미술작품의 설치 등) 및 동법 시행령 제12조(건축물에 대한 미술작품의 설치)에 의거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는 건설사업지구에 설치될 미술작품 및 환경조형시설을 공개 모집코자 함 사업명 ◦ 평택고덕 A-7BL 아파트 미술작품 및 환경조형시설 제작 및 설치공사 ◦ 위례 A3-3bBL 아파트 미술작품 및 환경조형시설 제작 및 설치공사 공모개요 ◦ 미술작품 및 환경조형시설의 종류 - 미술작품 : 조각, 미디어아트 등 문예법 상 미술작품(지자체 심의대상 작품) - 환경조형시설* : 조각, 미디어아트 등 순수창작조형물(지자체 심의 미대상 작품) *아파트 단지 내 조경공간에 설치되는 조형물로써 입주민 참여형․시각적 오브제 등 ◦ 사업비 및 공모수량 - 평택고덕 A-7BL A-1 미술작품: 90,000(천원), 수량 1개 A-2 환경조형시설: 135,000(천원), 수량 1개 A-3 환경조형시설: 135,000(천원), 수량 1개 - 위례 A3-3bBL B-1 미술작품: 52,000(천원), 수량 1개 B-2 환경조형시설: 95,000(천원), 수량 1개 * 사업비는 작품 설치에 관련된 모든 경비를 포함한 금액이며, A, B 두 개의 공모단위(건)으로 공모 ◦ 설치기간 : 계약일 ∼ 건축물사용승인 이전까지 공모일정 ◦ 응모작품 제출일시 : 2019.12.02, 09:00∼17:00 ※ 마감시한(17:00) 이후 메일 발송된 응모 건은 접수되지 않으니 주의 바람. 단, 마감시간 이후 수신된 응모 건 중 이메일 수신 창에서 발송시간이 마감시간 이전인 것으로 확인될 경우 접수처리 가능 ◦ 응모작품 접수 회신일시 : 2019.12.02, 09:00∼18:00 ◦ 심사위원 번호표 추첨일 : 2019.12.03 ◦ 작품 심사일자 : 2019.12.04 ◦ 당선작 발표예정일 : 2019.12.05 ※ 당선작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홈페이지에서 발표 : http://www.lh.or.kr ◦ 당선예정작 이의 신청기간 : 2019.12.05 ~ 2019.12.11 ※ 심사일정은 진행 여건 상 조정될 수 있으며, 현장설명회는 생략하고 현장설명서로 대체함 공모 절차 ◦ 응모요령 : 공모조건 등의 세부사항은 공모지침서 등에 의함 ◦ 응모작품 제출 방법 : 이메일로 제출(lhcorporation2020@gmail.com) ◦ 응모작품 접수 방법 : 제출일 마감시간 이내 이메일 전송 완료된 작품에 한해 접수 - 이메일로 응모 후 1~2시간 이내에 접수번호 회신되며, 접수번호 부여 시 응모 신청 완료됨 ※ 이메일 전송 실패하여 1~2시간 이내에 접수번호 회신이 오지 않을 경우, 별도 유선통화(070-7431-7195) 및 이메일 재전송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