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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탑동 주택부지서 4세기 왕릉급 무덤 발견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경주 탑동 주택부지에서 4세기 왕릉급 무덤이 발견됐다.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이 발굴조사하고 있는 단독주택 신축부지인 경주 탑동 6-1번지와 6-6번지 유적(면적 1336㎡)에서 4~6세기 신라 전성기 무덤이 다수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이곳에서는 삼국 시대의 무덤군, 통일신라 시대의 건물지, 우물 등 총 146기의 유구가 중첩 확인됐다. 특히 무덤의 경우에는 신라 전성기인 4~6세기 대에 조성된 덧널무덤 8기, 돌무지덧널무덤 18기, 돌덧널무덤 4기, 독무덤 4기 등 모두 34기와 시대미상의 널무덤 3기가 밀집분포하고 있는 상태로 확인됐다. 6-1번지 유적에 있는 3호 덧널무덤의 경우, 허리에 숫돌을 찬 상태의 피장자가 동쪽의 으뜸덧널에 매장돼 있었으며, 머리 쪽에는 토기류가, 발치 쪽에는 비늘갑옷과 화살촉 등이 구별돼 부장된 상태였다. 또한 별도로 마련된 서쪽의 딸린덧널에는 항아리 같은 큰 토기가 부장돼 있었다. 또한 6-1번지 유적의 4호 덧널무덤에서는 대릉원지구와 가까운 월성로 가-13호분 출토품과 유사한 굽다리접시, 목 긴 항아리 등 ‘신라전기 양식’으로 잘 알려진 토기들이 나와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사항으로 볼 때 이들 덧널무덤은 현재까지 탑동 일원에서 조사된 삼국 시대 무덤 중 가장 이른 시기인 4세기 중반에서 5세기 초반의 무덤으로 확인된다. 2개의 부지에서는 다수의 돌무지덧널무덤과 돌덧널무덤들이 2~3기씩 나란히 배치돼 있어 당시 혈연 등에 의해 동일 묘역 내에 무덤을 조성하는 매장풍속문화를 보여주고 있으며, 대부분 5세기 중반에서 6세기 중반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주검 칸에서는 피장자가 차고 있던 귀걸이, 둥근 옥이 달린 목걸이, 은제팔찌, 고리자루 큰칼, 허리띠장식 등을 비롯해 다량의 토기류 등의 유물이 쏟아져 나왔다. 특히 6-1번지 3호 돌무지덧널무덤에서 출토된 굵은 고리 귀걸이 1쌍은 동시기 왕릉급 정도의 지배층 무덤에서나 볼 수 있는 화려하고 정교한 금제수식이 달려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에 다수의 유물과 무덤이 확인된 탑동 일대는 과거 2010년 탑동 21-3․4번지 유적의 소규모 국비발굴조사에서도 기원전후의 덧널무덤 1기가 확인돼 신라 건국 초기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고고학적 성과를 거두는 등 2010년부터 현재까지 기원전후의 원삼국 시대 널무덤 3기와 4~6세기대 다수의 신라무덤 등 총 80여기 정도의 무덤이 확인됐다. 이번 발굴조사에서는 그동안 확인되지 않았던 4세기 대 무덤까지 추가로 확인돼, 탑동 일대가 신라 궁성지와 가까운 곳으로서 신라 이전부터 전성기까지 지속적으로 조성된 대규모 무덤군임이 재차 확인됐다.
    • 이형주
    • 2018-05-09
  • 아시아 최대 수목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개원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산림청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에서 운영·관리하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정식 개장을 앞두고 3일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숲을 누리다 행복을 나누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지역주민, 지자체, 전국 수목원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 산림생태계의 보고라 할 수 있는 백두대간의 중심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경북 봉화군에 5179ha규모로 조성됐으며 아시아에서 최대, 전 세계에서는 두 번째로 크다. 수목원에는 교육 체험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는 교육연수동과 세계 유일의 야생식물 종자 저장시설인 ‘시드볼트’, 산림환경연구동, 방문자센터, ‘호랑이숲’ 등 산림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있다. 이중 시드볼트(Seed Vault)는 세계 최초의 지하 터널형 야생식물 종자 저장시설로서 기후변화,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식물 종자를 안정적으로 보존하는 시설을 말한다. 206ha에 달하는 중점시설지구에는 어린이정원, 암석원, 만병초원, 거울정원 등 총 27개의 다양한 전시원이 있으며 2002종 385만 본의 식물이 식재돼 있다. 앞으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대간의 산림생물자원을 보전·활용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남북관계 개선에 대비한 남·북한 백두대간 연결 등 북한지역의 식생 복원을 위한 조사·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개원식에 참석한 김재현 청장은 “기후·식생대별 국립수목원을 조성하여 산림생물자원의 보전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기후·식생대별 산림생물자원의 보존·활용을 위해 2020년까지 온대 중부권역에 국립세종수목원을, 2026년까지 남부 해안권역에 국립새만금수목원을 추가로 조성·운영할 계획이다.
    • 나창호
    • 2018-05-03
  • 천년고도 경주, 새로운 경관 미래상 정립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경주시가 천년고도로서 새로운 경관 미래상을 정립하기 위해 기본경관계획을 재정비한다. 경주시는 미래 경관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는 경관계획을 재정비하고 이달 중 최종 공고절차를 남겨두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번 기본계획의 경관 미래상을 ‘또 다른 천년을 맞을 황금빛 신라의 터’로 설정했다. 과거와 미래를 잇는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도약하는 문화융성도시, 활기 있는 생활관광도시로서 경관가치를 재창조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또한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반영한 요소별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원도심 활성화와 연계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생활경관 개선에 중점을 두고 세부 추진전략을 세우고 있다. 아울러 경관권역을 역사문화·전원생활·자연생태·해안산업·미래산업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통합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녹지·수변·도로·중심시가지 등 4개 경관축을 설정해 경주를 대표하는 자연자원을 상호 연계하고 도로체계의 변화를 고려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 기존의 광범위한 중점경관관리구역의 관리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구역을 축소하고 정형화해 경주읍성, 버스터미널, 양남주상절리, 행정복합타운, 외동산업단지 등 5개 중점경관관리구역으로 재정비했다. 이외에도 기본경관계획에는 산업단지, 노후 방치건물, 정체불명 시설 등 저해경관의 관리에서부터 각종 건축물, 공원, 광장, 공공시설물, 야간경관 등 요소별 가이드라인을 담았다. 경관계획 실행을 위한 실효성 있는 단계별 경관사업과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주민과 지자체, 전문가의 적극적 협력관계를 도출하는 경관협정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도 담겨 있다.
    • 이형주
    • 2018-04-16
  • [조경디자인] 2018 태화강 정원박람회 쇼가든
    울산시가 '2018 태화강 정원박람회'에 설치되는 작가정원 디자인을 최근 공개했다. 작가정원 공모는 정원박람회 수상경력자를 모집한 쇼가든 부문과 정원관련 업무를 3년 이상 수행한 경력자를 모집한 메시지가든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10개 작품씩 총 20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 중 쇼가든은 개소 당 조성면적 150~200㎡에 5000만 원이 지원되며, 실물 심사에 의해 선정된 대상 1팀에게는 1000만 원이, 금상 1팀에게는 500만 원이, 은상 3팀에게는 300만 원이, 동상 5팀에게는 100만 원이 상금으로 지급된다. 작가정원은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태화강대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8 태화강정원박람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나무의 시간 김상윤, 박지호 대나무는 태화강의 상징적인 요소이자, 자연의 강인함을 대변해 준다. ‘대나무의 시간’은 철의 강인한 물성을 통해 대나무를 상징적 형태로 변환시키며 어렴풋이 비추어지는 대나무와 정원 식물들의 조화를 통해 태화강의 미래는 곧 대나무의 강인함을 토대로 이루어짐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대나무’는 태화강을 오랫동안 지켜온 주요 식생으로 태화강의 시간을 대변해주는 구성 요소이다. ‘하부 식생’은 대나무와 함께 정원을 구성한다. 꽃의 화려함보다는 대나무와 잘 어우러지며 잎의 색감과 형태를 감상할 수 있는 식물로 구성했다. ‘철재 프레임’은 또 하나의 대나무를 상징한다. 대나무의 강인함을 철의 물성으로 전환하며 철재 프레임과 대나무의 수직성을 대비시켜, 극적인 효과를 일으킨다. 수중정원 김효성, 번암조경 태화강은 울산 지역민들과 역사를 같이 하는 울산의 젖줄과 같은 소중한 하천이다. 물 속과 밖의 모습은 유동, 투명, 조형, 반영됨으로써 신비롭게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한다. 수중정원은 물에 비춰진 자연과 사람이 어울려 서로가 향유하는 정원이다. 수중정원은 물이 가지고 있는 유동, 투명, 조형, 반영 등 물의 특성이 담긴 정원이다. ‘유동’은 투시도법 원리의 동선 및 식재 패턴을 통해, ‘투명’은 안까지 비춰지는 플랜터 및 앉음벽을 통해, ‘조형’은 물결패턴을 활용한 휴게시설로 연출하고, ‘반영’은 수경시설 등 풍경의 감상을 통해 이뤄진다. 또한 정원 산책로 주변에 수중 속 동식물을 새겨 놓은 시설 및 포장 패턴을 배치해 장소성을 높인다. 수중정원 속 관람객들은 대숲 소리, 물의 감촉, 꽃의 향기, 햇살 무늬 등 정원이 주는 혜택을 누리며, 풍경과 삶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FISH EYE VIEW 박경탁, 양윤선, 박성준 신문에 난 물고기 사진을 보고 “아직도 태화강에 저런 건강한 물고기가 남아 있구나!”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 당시 태화강 물은 먹물을 풀어놓은 듯 시커먼 색깔에 악취를 풍기는 하수와 같은 강물이었다. 20년이 지난 지금, 그동안의 노력으로 어느덧 태화강은 맑은 물이 굽이쳐 흐르고 연어와 은어가 돌아오고 수달이 서식하는 생명의 강으로 탈바꿈했지만 그러한 반가운 변화에 대한 이야기는 마치 물속에 잠긴 듯 드러나지 않아왔다. ‘물고기가 보는 풍경’은 태화강에 살고 있는 50여 종의 물고기 중 대표 어종 8종의 조형물과 그 서식처를 연상시키는 쉼터를 만듦으로써 태화강 속에 살고 있는 물고기들의 이야기를 태화강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예술적 공간이다. 태화강은 사람과 물고기 모두를 숨 쉬게 하는 자연이자 모두가 바라보는 경관이다. 흐름에 대한 기억 류 박주현 이 정원은 태화강의 자연 요소를 활용한 메모리얼 가든으로 태화강의 변천사에 대한 인식과 강을 대하는 우리의 마음가짐을 돌아보는 공간이다. 이를 위해 태화강의 자연 요소인 물, 돌, 식물, 바람, 햇빛 등을 적극 활용하고자 했다. 또 관람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시설물 구성으로 메모리얼 공간을 연출하고자 했다. 체험자가 공간 변화의 요소가 되어 공간의 변화를 감각을 통해 느낄 수 있도록,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식물의 특징을 고려한 식재 설계를 진행했다. 시민이 항상 이용하고 싶은 공원 내 정원이 될 수 있도록 충분한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계절마다 시간마다 변화하는 경관을 연출하고자 한다. 아울러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벤치, 포토존을 계획해 정원 내 활동이 일어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The Nest 윤문선 ‘The Nest’는 야생화의 사계절을 품은 아늑한 방이자, 강을 향해 꿈을 꾸는 공간이다. 백로는 태화강에 작은 둥지를 틀어 알을 품고 태화강은 백로를 품는다. 또 태화강은 우리를 품는다. 인류의 태초가 강에 둥지를 틀었던 것처럼. 이런 우주의 시작이자 궁극적인 아늑함이 담긴 둥지를 모티프로 축약적으로 묘사해 정원으로 구현하고자 한다. 정원의 메인에서는 야생화 둥지인 암석원에서 정원의 사계절을 느낄 수 있다. 관람객들은 태화강 물줄기를 형상화한 원로를 따라 흐르듯 식물 사이를 거닐며 길 양쪽에 심겨진 야생화들을 감상할 수 있다. 론 가든(Lawn Garden)에서는 수양회화나무 그늘 아래 너럭바위를 배치하여 편안하게 쉴 수 있게 배려하였으며, 워터 가든은 철제로 된 둥근 수조에 독일붓꽃, 무늬창포 등을 식재하고 벽체에는 평의자를 설치한다. 잊혀진 것들과의 재회 류원 윤호준, 박세준, 이병우 더 이상 ‘철’은 엑스트라가 아니다. ‘철’이라는 존재는 인간 사회를 이루는 밑바탕이자 대한민국 경제 산업 발전의 한 축이다. 건축물이나 시설의 구조 등 다양한 주·부재료로 사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 고마움을 잊고 있다. 지금의 우리에게 철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차갑고 무겁고 딱딱한 물질에 불과한 것일까? 철은 누군가를 위해 꼭 필요하지만 소모되고 잊혀지는 엑스트라와 같은 존재는 아닐까? ‘철’ 중에서도 일반인과 만날 기회가 없고 주목 받지 못하는 소재를 이용해 잊혀진 것들과 재회하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 울산의 자연 풍경을 재조명하고 비보숲의 개념을 적용해 그 가치를 더하고자 한다. 이 중 고대 달천철장의 '석축형 제철로'는 울산 지역의 특색 있는 제철로이자 현대 제철 기술과 흡사한 문화재다. 이 정원은 품질 높은 철을 생산해 철의 문화를 열어간 석축형 제철로를 모티프로 정원 문화를 퍼트리는 정원문화창작소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다. 시간의 숲 이상국, 박영우 1970년대 이후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어온 울산은 기적에 가까운 경제 성장을 이끌었으나, 그와 함께 엄청난 환경오염 물질을 배출하며 환경 파괴를 주도하며 지구 온난화를 더욱 가속시켰다. ‘시간의 숲’은 태화강의 환경 및 경관 회복 사업에 대한 지지와 더불어 지구 온난화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숲의 가치를 일깨우기 위해 만들었다. 아름다운 원시의 숲(자연)을 배경으로 빙하가 녹아 물 위로 떠내려가는 경관을 연출하여 과거와 현재의 대비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미래의 우리가 현재의 우리에게 보내는 메시지 정원을 조성하고자 한다. 정원 안에서는 조선업의 부활과 울산시의 발전을 기원하는 시민 참여 정원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울산을 대표하는 조선업을 상징화하는 종이배 접기(띄우기) 프로그램이 그것으로, 미래의 나와 나의 후손에게 보내는 메시지와 함께 배를 접고 띄워보내는 방식이다. 강으로 돌아온 아이들 이주은 태화강의 오염은 생태계를 파괴하였으며, 많은 생물들은 죽음으로 사라져갔다. 이에 인간들은 수년간의 많은 노력으로 태화강의 생태계를 다시 회복시켰다. 악취가 나던 물이 맑아지자 사라졌던 물고기들이 다시 돌아오고, 날아갔던 새들도 다시 날아들고 꽃에는 벌과 나비가 꿀을 먹고 이름 모를 들풀도 새로이 자라났다. 그러나 옛날 강가에서 놀던 아이들은 어디 가고 텅 빈 강가에 정적만이 흐른다. 맑은 강물엔 물고기가 헤엄치고, 파란 하늘 저 멀리 새들이 지저귀며, 강바람에 들풀은 하늘거린다. 개구쟁이 아이들은 낄낄대며 물장구치고 멱 감는다. 자연 생태계의 복원과 인간의 추억이 함께 복원되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계복원이 진정한 태화강의 생태계 복원이다. ‘물의 정원’은 물놀이, 강자갈 던지기, 멱감기, 강가 조망 등 다양한 체험과 더불어 강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을 형상화한 조각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숲의 정원’은 다양한 음지식물이 있는 그늘숲에서 잠시 앉아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다. ‘데크’는 시각의 고저차로 공간 체험을 유도하는 데크를 산책하며 강가를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이다. Eternal Whale 최혜영, 허비영 태화강의 유구한 역사는 한 가지 재미있는 흔적을 보여준다. 바로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각석에서 보여지는 선조들의 예술혼이다. 이들은 선사시대의 유적이지만 현대 예술이라고해도 무방할 정도로 세련됐다. 암각화에서 보이는 다양한 동물상, 인간의 표정, 추상적인 문양 등은 제대로 재해석 되어 미래 도시로 이어질 수 있으며 생태의 패러다임을 넘어 문화·예술 중심 도시로 한 단계 전진할 발판이 될 것이다. ‘영원한 고래’는 식재에 크게 의존하는 기존 정원과는 달리 암각화에서 보이는 형상과 문양을 대담하고 독특하게 재해석하여 담았다. 자연성을 압도적인 규모로 자랑하는 태화강 대공원의 십리대숲과 초화밭 가운데서 강렬한 제스처로 떠오를 수 있도록 하였다. ‘영원한 고래’는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써도 기능하지만 오브제로서의 예술만을 지향하지 않는다. “예술이란 사람의 손과 머리와 마음이 하나로 합쳐진 것”이라는 존 러스킨의 말처럼, 이 장소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보고 만지고 이해하고 경험하는 행위를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는 역사적 시간의 영속성을 예술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풍류정원, 두 번째 달 황신예 자연 그 자체를 나름의 방식으로 독특하게 즐기는 것을 ‘풍류’라 하면 태화강은 예로부터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며 풍류를 논하기에는 최적의 장소였다. 밝은 달밤, 둥근 달이 동해 위로 두둥실 떠올라 하늘에 있는 달과 바다에 잠긴 달과 강에 비친 달을 바라보며 배를 타고 노니며 풍류를 즐기는 낭만을 그려낸다. 그렇게 풍류정원에서 달은 차고 다시 이지러진다. ‘태화강’의 유려한 곡선은 정원을 관람하는 주동선으로 재해석했다. ‘달밤’은 변화하는 자연으로, 빛으로 은은하게 투영되는 공간 전체의 세련된 색채감을 부여해주는 요소이다. 마지막 디자인 모티프인 ‘뱃놀이’는 자연을 즐기는 풍류를, 정원을 즐기는 방식으로 해석하여 강을 따라 노니는 여유를 조망과 휴식 공간으로 해석하여 반영하였다. ‘풍류정원, 두 번째 달’은 밝은 달이 휘영청 강에 비춰진 밤, 달밤 뱃놀이를 하는 풍경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정원이다.
    • 나창호
    • 2018-04-05
  • 백두대간수목원, 박원순 작가와 함께 하는 북스테이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북스테이: 자연의 품에 안겨 책을 읽다’를 개최한다. 이번 북스테이는 책과 함께 하룻밤을 보내고 싶은 여행자를 위해 수목원의 교육연수동과 주제전시원을 이용해 자연 속에서 책을 매개로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는 ‘나는 가드너입니다’를 쓴 박원순 작가가 나서 롱우드가든에서 보낸 사계절과 롱우드식물원의 식물과 다양한 전시, 국제 정원사 양성 프로그램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장소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와 제2교육연수동 등으로, 참여인원은 약 40여 명을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신청자는 22일까지 참가비 2만 원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교육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이형주
    • 2018-03-20
  • 주왕산, 10년간 야생생물 종수 1.85배 증가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주왕산에 서식하는 야생생물 종수가 지난 10년 동안 약 1.8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7년 한 해 동안 주왕산국립공원의 자연자원을 조사한 결과 주왕산 내 서식하고 있는 야생생물 종수가 3202종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10년 전인 2008년 자연자원 조사 당시의 1726종에 비해 약 1.85배가 증가한 수치다. 주왕산의 야생생물 종수는 ▲곤충류 1469종 ▲관속식물 758종 ▲고등균류 503종 ▲포유류 33종 ▲조류 60종 ▲담수어류 18종 ▲기타(양서류 등) 361종으로 구성됐다.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Ⅰ급의 경우 산양, 수달, 붉은박쥐 등 3종으로 확인됐으며, Ⅱ급은 가시오갈피, 큰바늘꽃, 삵, 담비, 하늘다람쥐, 새호리기, 새매, 큰말똥가리, 긴꼬리딱새 등 9종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해 4월과 9월 주왕산 절골지구 인근의 무인카메라에 산양 2마리가 포착돼 1976년 국립공원 지정 이후 42년 만에 처음으로 주왕산에 산양의 서식이 확인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주왕산 부근에 최소 3마리 이상의 산양이 서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주왕산의 산양 출현은 이곳 일대가 백두대간 동해안 지역(북부권~남부권)의 산양 서식지를 연결하는 중요 지역이라는 근거 중 하나라는 설명이다. 긴꼬리딱새도 지난해 7월 주왕산 주산지 부근에서 처음으로 한 쌍이 확인됐다. 이 새는 제주도나 거제도 등 남부 섬 지역에만 주로 관찰되던 철새로 부리와 눈의 테두리가 파란색을 띤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주왕산 일대가 계곡과 산림이 조화롭게 발달해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기 좋은 곳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주산지는 1㎢당 출현하는 평균 생물 종수가 187.5종으로, 주왕산 전체 평균 1㎢당 34.5종에 비해 5.4배가 높다. 나공주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연구원장은 “주왕산국립공원은 유네스코에서 2017년 5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는 등 지질학적 중요성뿐만 아니라 생태학적, 역사적, 문화적 가치도 함께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 이형주
    • 2018-03-19
  • 경주 동궁과 월지 인근 지역 발굴조사 착수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신라 왕궁의 정체 규명을 위한 추가 발굴조사가 시작된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오는 15일부터 경주 동궁과 월지(사적 제18호, 옛 안압지) 북동쪽 인접 지역 발굴조사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1970년대 한 차례 조사가 이뤄졌던 연못 서편 건물지와 인근의 미조사 구역에 대한 보완조사를 병행한다. 동궁 건물지의 재·개축과 배치양상 등을 밝히기 위한 조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경주 동궁과 월지는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직후 674년(문무왕 14년) 세워진 동궁과 주요 관청이 있었던 곳이다. 지난 1975년 문화재관리국(문화재청 전신) 경주고적발굴조사단이 처음으로 조사했다. 첫 조사 당시 인공 연못, 섬, 동궁 관련 건물지 일부가 발굴됐으며, 3만여 점의 유물이 출토되면서 학계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그로부터 30여 년이 지난 2007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동궁과 월지 동쪽 인접 지역을 포함하는 동궁과 월지 일대에 대한 중장기 발굴조사 계획을 수립했으며, 동궁과 월지의 영역과 동궁 내 대형 건물지군, 담장, 배수로 등 동궁 관련 시설을 확인했다. 지난해에는 화장실 건물뿐 아니라 암거시설까지 갖춘 복합 변기형 석조물과 오물 배수시설 등 신라 왕실의 화장실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수세식 화장실 유구가 발견돼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창고시설, 우물 등 신라 왕궁의 일상생활에 대한 연구 자료도 확보됐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올해 시행하는 학술 발굴조사를 통해서도 신라 왕궁의 정체성을 규명할 수 있는 양질의 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형주
    • 2018-03-14
  • [학과탐방] 경북대학교 조경학과
    [경북대학교 박선영 통신원] 약 40여 년의 역사를 가진 경북대학교 조경학과는 ‘인간과 자연의 상호관계’를 전제로 모든 옥외 공간과 토지의 이용 및 개발, 창조에 있어 경제, 시각, 기능적으로 공간의 질을 보다 향상시키는 데 필요한 학문을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대 조경학과는 농업생명과학대학에 속해 있어, 지방대학특성화 사업단인 글로벌 식량자원 및 농업개발 전문인재양성사업단의 지원을 받는다. 사업단은 세계 식량안보와 농업 개발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 및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조경학과 학생들 역시 그 혜택을 받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조경학과는 임학과, 임산공학과와 통합돼 산림과학·조경학부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1학년 때, 조경, 임학, 임산공학 세 개의 전공을 체험한 후, 2학년으로 진학 시 각자의 재능과 적성, 진로에 맞게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학과 정원은 각 학년 당 30명 내외이며, 현재 박인환(조경식물학), 정성관(조경공학), 정태열(공원녹지설계), 이형숙(조경계획학) 교수가 재직 중이다. ◆ 전공개발, 학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 경북대 조경학과는 학과 학생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해줄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학과 장학금, 지원프로그램, 상금제도 등은 학과 학생들이 설계, 디자인, 제도, 답사 등에 비용에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학과 장학금 ‘권오원 장학금’은 대한민국 조경업계를 이끌어갈 경북대 조경학과 후배 양성을 목표로 83학번 권오원 선배의 장학기금 기부로 만들어졌다. 매년 전공개발에 힘쓰는 학생들의 포토폴리오와 면접심사를 통해 장학금 20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2014년부터 시작된 권오원 장학금 제도는 장학금을 받은 학생에 한해 꾸준한 노력과 진로개발을 한 학생에게 한 번 더 장학금을 지급해 단기성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지원하는 선순환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La-Eum 장학금’은 학과수업과 연계된 공모전에 한해 학부생들이 공모전 수상금의 일부를 기부해 운영되고 있다. 매년 졸업작품전에서 우수한 작품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수여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단 지원 및 장학금 프로그램으로는 어학등급취득 및 개선 장학금, 학부 전문교육 및 외국어 교육, 해외 현장실습, 해외기관과의 연계 등이 있다. 또한 매년 경진대회를 주최해 한 해의 우수한 사업단 프로그램 활동을 한 개인과 팀에게 시상과 상금을 지급한다. 매년 조경학과 학생들의 적극적으로 참여해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로 다양한 진로 모색 경북대 조경학과는 선후배 간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과 행사에 참여,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취업동아리가 활성화돼 있다. ‘취업동아리’는 사업단과 연계된 동아리 프로그램 활동으로 학과 전공과 진로에 대한 심층적인 탐색과 전문적인 활동을 기반으로 한다. 조경학과 학생들은 매년 주제와 관심사에 맞게 동아리를 꾸려 활동하고 있다. 2017년도는 ‘조경기사GO’팀이 만들어졌다. ‘조경기사GO’동아리는 조경기사 스터디 및 회사 견학과 산림문화박람회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기획했다. 특히 이 동아리는 사업단에서 주최하는 2017년 지방대학특성화 사업단 우수활동 경진대회에서 우수활동프로그램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경북대학교 조경학과는 학기별로 1~2회에 걸쳐 취업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학과 선배들과 국내·외 조경인사를 초청해 조경의 미래와 진로에 대한 강의를 듣고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조경 전문가와의 만남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에게 조경의 현장감과 전문성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미래의 후배 양성을 위한 ‘오픈캠퍼스’와 ‘고교연계 프로그램’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동안 학과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활동기간 동안 학부생들은 고등학생들의 멘토가 되어 체험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한 진로상담과 진학 등을 도와준다. 이는 미래에 조경학과로의 진학률을 높이고 조경에 대한 관심과 전공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경북대는 국립대 교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류학생을 신청하면 한 학기에 최대 1년 동안 서울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등 타 국립대에서 교류학생으로 학업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는 지역 간의 교육의 격차를 줄이고, 학문의 교류를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프로그램으로, 교류학생을 통해 학생들은 국내 타 조경학과 학생들과 교류하며 정보를 공유할 수 있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 글로벌 리더 양성 지원 해외교육 프로그램 경북대 조경학과는 조경의 기초 학문 수련을 넘어서 세계화에 발맞춰 영향력 있는 글로벌 조경리더를 양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해외교류학생, 해외설계사무소 인턴십, 글로벌챌린저, 글로벌프론티어, 4주 해외설계교육 프로그램 등이 있다. 글로벌프론티어는 사업단 지원 프로그램으로, 국제농업개발을 위한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목표로, 농업생명과학대학 소속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하고 있다. 선발된 학생들은 국외대학 프로그램 참가 혹은 글로벌 농업 현장 연수 기회를 얻는다. 경북대 조경학과 학생들 역시 그 대상에 해당돼 매년 선발된 조경학과 학생들은 차세대 농업분야의 전문가 교육을 받아 융·복합적인 사고와 조경에 대한 학문적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글로벌챌린저는 국제화 시대를 맞아 농업개발과 관련한 주제로 현지 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단에서는 역동적인 국제환경에 대한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농업생명과학대학 소속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하계, 동계 두 차례에 걸쳐 모집한다. 조경학과 학생들 역시 주도적으로 팀을 꾸려 매년 유럽, 싱가포르, 일본, 중국 등 다양한 나라의 조경을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해외설계사무소 인턴십과 해외설계교육 프로그램은 경북대 조경학과의 대표적인 글로벌 조경 프로그램이다. 특히 일본으로 네트워크가 활발하게 구축돼 있어 일본 조경과 해외 조경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도쿄랜드스케이프(TOKYO LANDSCAPE ARCHITECTS, INC), 문화재보존계획협회(文化財保存計画協会)와 가츠노풍경디자인(Katsuno 풍경디자인)과 협력을 맺어 학생들로 하여금 인턴십 경험을 통해 예비 글로벌 조경리더로서의 역량을 기르도록 도왔다.
    • 박선영 경북대학교 통신원
    • 2018-03-08
  • 포항시, 가로수 훼손 방지 운동 나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지진으로 인해 훼손된 도시를 복구 중인 포항시가 가로수 훼손으로 인한 2차 피해 방지에 나섰다. 시는 가로수 훼손으로 인한 도시미관을 저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전 구간을 대상으로 수목 보호 표찰을 부착하고, 홍보 전단 배부에 나섰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도시의 가로수는 사람들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녹지로 경관 개선, 대기오염 및 소음공해 감소, 열섬현상 완화 등 도시환경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주택·상가에서 가로수가 햇빛을 차단하고 간판을 가린다는 이유로 임의로 가지를 자르거나 이물질이 섞인 급수작업으로 고사되는 사례가 있어 가로수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가로수를 임의로 고사하게 하거나 훼손하는 행위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소중한 자산인 가로수를 지키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이형주
    • 2018-02-20
  • 경주 황복사지서 신라 왕실사원 ‘증거’ 나왔다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신라 왕실사원으로 추정되는 경주 황복사지에서 신라 유적과 유물들이 무더기로 나왔다. 성림문화재연구원은 지난해 8월부터 경주 낭산 일원 4670㎡를 조사한 결과 통일신라 시대 십이지신상 기단 건물지, 대석단 기단 건물지와 부속 건물지, 회랑 터, 담장 터, 배수로, 도로, 연못 등 신라왕실 사찰임을 확인할 수 있는 대규모의 유구를 발견했다고 31일 밝혔다. 황복사는 654년(진덕여왕 8년)에 의상대사(625~702)가 29세에 출가한 곳으로, 1942년 경주 황복사지 삼층석탑(국보 제37호)을 해체 수리할 때 나온 황복사탑 사리함에서 확인된 명문 ‘종묘성령선원가람(宗廟聖靈禪院伽藍)’을 통해 왕실사원일 것으로 추정되는 사찰이다. 이번 발굴조사에서 왕실사원의 위엄을 가장 잘 보여주는 건물지는 대석단 기단 건물지다. 서쪽의 십이지신상 기단 건물지에 덧붙여 조성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동·남쪽 면에는 돌을 다듬은 장대석을, 북쪽 면에는 자연석을 쌓아 약 60m에 이르는 대석단을 구축한 후 전면 중앙부 북쪽에 돌계단을 설치했다. 대석단 기단 건물지는 내부에 회랑을 돌린 독특한 구조로 이는 현재까지 경주지역에서 확인되지 않은 가람배치 방식이다. 문화재청은 이러한 특징을 통해 특수한 용도의 건물이거나 황복사지의 중심 건물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십이지신상 기단 건물지는 십이지신상 4구(토끼, 뱀, 말 양)가 조각된 석재가 불규칙한 간격으로 놓여 있으며, 대석단 건물지와 함께 황복사지의 중요 전각지로 추정되고 있다. 십이지신상은 신라 왕릉에서 확인된 십이지신상 탱석과 비교했을 때 더 발달한 형태를 보이며 김유신묘(사적 제21호)의 십이지신상과 더불어 조각미가 뛰어나다. 이 탱석의 도상은 김유신묘와 헌덕왕(809~826) 능의 십이지신상보다 앞서며, 제작 연대는 8세기 중후반으로 추정된다. 이번에 출토된 유물은 1000여 점 이상으로, 대부분 토기와 기와이다. 대체로 7∼9세기에 해당하는 것으로 장식이 화려한 신장상 화상석, 치미, 기와 등을 통해 당시 격조 높은 건축물이 들어서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금동불입상과 금동보살입상 등 7점의 불상 유물은 황복사지가 7~10세기까지 신라 왕실사원으로 유지되었음을 판단할 수 있는 근거로 제시된다. 또한 1차 조사와 더불어 이번에 확인된 건물의 배치나 도로 등을 볼 때, 낭산의 동쪽에 해당하는 지금의 보문동 지역도 통일신라 시대의 도시계획의 하나인 방리제(바둑판 모양으로 도시를 설계)에 의한 계획도시임이 확인된다.
    • 이형주
    • 2018-01-31
  • 전주 덕진공원, 2020년까지 LID 공원으로 '221억 투입'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전주시가 2020년까지 221억 원을 투입해 덕진공원 LID사업를 추진한다. 시는 오는 2020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221억원 투입해 덕진공원 일원 3.94㎢ 지역에 빗물의 땅속 투수 향상을 위한 식생체류지를 조성하고, 투수성 포장 등을 설치하는 ‘덕진공원 유역 LID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LID(Low Impact Development, 저영향개발)’는 도시 지역의 불투수면 증가에 따른 물 순환 구조 왜곡의 대안으로 새롭게 개발된 자연의 물 순환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도시개발 기법이다. 주요 기술요소는 식생체류지, 나무여과상자, 침투도랑, 투수성포장 등이 있으며,주로 콘크리트 포장과 같은 불투수면을 투수화해 빗물이 지하로 직접 침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덕진연못 수질개선 등을 위해 덕진공원 유역에 빗물유출 방지를 위해 식생체류지를 조성하고, 콘크리트 등으로 뒤덮인 연못 상류의 불투수면은 빗물이 땅속으로 침투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덕진연못 상류의 수질 및 수생태계가 개선되는 등 도심 물 순환을 복원시시키고, 도시 열섬현상도 일부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덕진공원 유역 LID그린빗물인프라 사업은 비점오염원 관리와 물순환 구조개선, 생태경관 가치 향상 등 지속가능 생태도시를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나창호
    • 2018-01-10
  • 낙동강 수변공간 48km '시민공원으로'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안동시는 이달 15일(월) 오후 4시부터 시청 청백실에서 ‘낙동강 시민공원 명품화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낙동강 시민공원 명품화 기본계획 용역은 낙동강 안동조정지댐, 반변천 임하조정지댐에서부터 낙동강 구담보까지 약 48㎞의 수변공간을 명품 시민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기초작업이다.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된 용역은 올해 5월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용역 중간보고회는 ▲용상동에서 수상동 일원의 도심구간, 풍산읍 계평리와 마애리, 풍천면 구담리, 임하면 천전리 등 총 5개 주요사업 지구에 대한 개발 및 관리방안 ▲도심구간 일원의 야간경관 ▲기존 시설에 대한 활용 및 휴게공간 확충방안 등 수변공간 활용 전반에 대한 기본계획안 설명과 함께 참석자 의견 청취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보고회는 전문가와 관계기관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누구나 참석하여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 나창호
    • 2018-01-04
  • ‘영양 한양조씨 사월 종택’ 국가민속문화재 지정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조선 중기 성리학적 질서가 자리를 잡으며 사랑채가 안채로부터 분리돼가는 변화과정을 보여주는 ‘영양 한양조씨 사월 종택’이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영양 한양조씨 사월 종택’을 국가민속문화재 제294호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양 한양조씨 사월 종택’은 영양에 처음 입향한 조원(1511~?)의 손자 조임( 1573~1644)이 1602년 건립한 것으로 전해지며, 북쪽의 야산을 뒤로 하고 남쪽으로는 반변천(半邊川)과 농경지를 바라보고 있는 배산임수(背山臨水)의 형국을 이룬다. 고택은 ‘ㅁ’자형 본채와 왼쪽의 방앗간채, 오른쪽 뒷면에 별도의 영역을 이룬 사당으로 구성된다. 본채는 경북지역 상류 주택의 보편적인 특징으로 보이는 ‘ㅁ’자형의 공간구성을 취하고 있으나, 사랑채는 ‘ㅁ’자형의 바깥에 자리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는 사랑채가 안채로부터 분리돼가는 과도기적인 모습으로 17세기 경북 지역의 중요한 건축적 특징이다. 조선 중기 성리학적 질서가 자리를 잡으며 남성의 활동공간인 사랑채가 분리되는 변화과정을 보여주는 사례로서 의미가 있다. 이곳은 안동문화권의 ‘ㅁ’자 가옥 중에서도 독특한 평면 형태를 갖추고 있다. 또한 한양조씨 사월종가 가문이 영덕 지방의 가문들과 혼인으로 연결된 점을 미루어 볼 때, 주택의 평면형태가 지역적인 특징과 더불어 혼인 관계에도 영향을 받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국가민속문화재 고택의 경우 대부분 18~19세기에 건립된 경우가 많은데, ‘영양 한양조씨 사월 종택’은 17세기에 세워진 곳으로 건립연대가 비교적 이르며, 건립과 중수 등의 기록을 알 수 있는 문헌과 편액 등 관련 기록이 비교적 잘 남아 있다. 조임의 사월문집책판은 타 문중의 책판과 함께 ‘한국의 유교책판’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고, 종가의 중요한 의례인 제례는 4대 봉사, 명절제사, 묘사 등이 그대로 전승되고 있다.
    • 이형주
    • 2017-12-29
  • 태화강 정원박람회, 내년 봄 개최 유력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태화강 정원박람회 개최가 내년 4~5월로 타진되고 있다. 정원디자인 공모도 이달부터 시작된다. 12일 울산시는 '태화강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 회의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고, 개최일과 주제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지난 11월 20일 16명의 전문가로 출범해 박람회의 발전방향·정책·계획 수립과 정원조성, 심포지엄, 시민 참여프로그램, 각종 전시 등을 자문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홍광표 조직위원장(동국대 교수), 김성대 부위원장(울산녹색포럼 대표), 김준선 순천대학교 교수, 조성웅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 임영호 한국화훼협회 회장, 김종익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 수석부회장 등 14명의 위원이 참석해 박람회 개최일, 주제·슬로건, 정원규모, 프로그램 등을 논의했다. 또한 상업적 성격의 산업전을 배제하고 시민, 학생, 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참여하는 정원 중심의 박람회를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개최 시기는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는 내년 6월 이전인 4~5월이 유력하다. 울산시는 6월 이전까지 국가정원 신청을 완료할 계획이다. 개최 장소는 태화강대공원 만남의 광장 인근 초화단지(4만㎡ 정도)가 최적지로 거론되고 있으며, 해외 유명작가 초청 정원 조성도 논의됐다. 조직위원회와 울산시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하고, 12월 중 정원디자인 공모에 들어가 1월 중 심사를 거쳐 3월까지 정원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홍광표 조직위원장은 “박람회 준비와 국가정원 신청에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지만, 조직위원회와 울산시, 울산시민이 함께 최선을 다해 준비하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면서, “범시민 서명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가 대한민국 제2호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태화강의 지정 권역은 태화강대공원, 철새공원 등 91만 3278㎡이다.
    • 나창호
    • 2017-12-12
  • 경북 경산서 원삼국 시대 수장급 목관묘 발견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경북 경산에서 약 2000년 전에 만들어진 원삼국 시대 수장급 목관묘가 발견됐다. 성림문화재연구원은 경산 하양(무학)지구 택지개발사업부지에서 양질의 중국제 청동거울과 부채, 칠초동검을 부장한 금호강 유역의 원삼국 시대 최고 위계의 무덤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발굴조사 구역에서는 청동기 시대의 주거지 50여기와 환호, 초기철기 시대의 옹관묘와 함정유구, 원삼국 시대의 목관묘, 고려~조선 시대의 기와가마‧도로‧우물‧삼가마 등 다양한 시대의 유구에서 500여 점의 유물이 출토됐다. 특히 이번에 확인된 목관묘 6기 가운데 5호와 6호 목관묘에서는 칠초동검과 칠초철검 4점, 부채 3점, 중국제 청동거울 2점이 발견돼 무덤 주인의 신분이 매우 높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한 무덤에서 부채 3점이 출토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외에도 무덤의 축조 방식과 목관의 구조를 복원할 수 있는 실물자료를 확보한 데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목관묘 5호는 구덩이를 2단으로 파고 구덩이 안에 통나무 목관을 안치한 다음, 단이 지는 지점에 3개의 횡목을 걸치고 나무뚜껑을 덮은 구조다. 나무뚜껑 위에는 30㎝ 안팎의 강돌을 한 겹 깔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목관의 규모는 길이 252㎝, 너비 64㎝이다. 유물은 목관의 북단벽 쪽에서 판상철부, 목관과 묘광 사이에서 철모‧동과‧재갈이 출토됐다. 목관의 내부에서는 판상철부와 검파두식 외에도 피장자의 다리뼈가 확인됐다. 목관묘 6호는 해발 64m 선상의 충적지에 입지한다. 묘광의 규모는 길이 311㎝, 너비 147㎝, 깊이 82㎝이고, 목관의 규모는 길이 260㎝, 너비 102㎝ 정도다. 목관은 통나무의 속을 파고 목관의 마구리는 판재를 끼워 마감한 형태다. 목관에는 참나무가 사용됐으며, 목관의 측판부에는 철부를 등간격으로 3개씩 박아 넣은 특이한 구조로 돼 있다. 피장자의 머리는 두개골과 치골, 고관절의 출토 위치로 볼 때 동쪽을 향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신의 오른쪽 팔 위치 가까이에서는 칠초동검과 칠초철검 4점, 상반신 부근에서는 중국제 청동거울 2점과 부채 2점이 출토됐다. 부채는 양손에 각 1점씩을 잡고, 나머지 한 점은 배 위에 얹은 듯한 형상으로 출토됐다. 이외에도 목관 안에서는 호형청동대구, 청동제 팔찌, 청동마, 다리 부근에서는 부채 1점이 추가로 확인됐다.
    • 이형주
    • 2017-11-23
  • 이상돈 의원 “문화재청, 영주댐 철거하고 금강사지 보존하라”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문화재를 보호해야 할 문화재청이 4대강사업의 일환인 영주댐 건설을 위해 공사 중 발굴된 ‘금강사지’ 수몰 결정을 내려 문화유산을 사라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상돈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의원은 4대강사업 영주댐 공사 중 발굴된 통일신라~고려시대 절터인 ‘금강사지’에 대해 지난 2015년 담수 결정을 내린 문화재청의 결정을 비판했다. 이상돈 의원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2015년 전문가검토회의를 통해 ‘금강사지’가 원형보존 기준평점 74.31점을 크게 웃도는 84.51점을 받았음에도 담수를 결정했다. 또한 사지를 복토한다는 조건을 붙여 이를 공표하지 않았고, 최대 19m 담수 수압에 따른 훼손 문제는 검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금강사지는 영주댐 수몰예정지 금광2리(금강마을)에 대한 뒤늦은 발굴조사 중 2014년 확인된 절터로 그 우물에서 발굴된 명문(明文)이 새겨진 광명대(光明臺)는 고려 시대의 장례의례와 불교문화를 연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로서, 전문가들로부터 보물급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 문화재 전문가로부터 금강마을 전체를 사적으로 지정해서 보존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특히 추가 발굴된 통일신라 시대 기와가마는 익산 왕궁리사지 가마터 외에는 출토된 적이 없는 유구(遺構)라는 점이 보존방안 심의 당시 거론되며 금강사지 일대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하지만 이 의원에 따르면 금강사지 보존 절차는 그 독립성이 상당부분 훼손된 정황까지 드러났다. 2015년 5월 열린 전문가 검토회의는 전·현직 공무원 위주로 구성됐고, 같은 해 7월 열린 제6차 매장문화재분과위원회에서는 한 위원이 이미 만들어진 댐을 의식해 “이제 다른 방법이 없는 것”이라고 발언하거나 담당 공무원이 “발굴조사 때문에 지금 물을 못 채우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는 등 보존 여부 결정에 영향을 줄만한 발언들이 있었다. 또한 2009년 댐 사전환경성검토서에서 성균관 자문위원인 마을주민이 고려 시대 사찰 터의 존재를 자세히 언급했는데, 이 보존방안 심의에서도 절터의 존재 여부를 알고도 영주댐을 지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아울러 이 의원실은 금강사지가 최대 19m의 수압을 견뎌야하지만 보존조치 시행 과정에 보존과학 전문가나 수리전문가가 이를 계산한 흔적이 전혀 없고, 과업지시서도 수압에 따른 기술적 문제를 검토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금강사지에 대한 보존조치는 3m 복토가 유일하다. 인동 장씨 400년 집성촌인 금강마을은 문화재조사에서 금강사지를 포함해 청동기 시대부터의 토·자기편, 삼국~조선 시대 불교 및 생활유적 등 639기의 유구와 1190점의 유물이 다량 확인됐다. 그럼에도 문화재청은 이러한 문화유산보다 4대강사업의 일환인 영주댐 건설에 손을 들어줬다는 것이 이 의원의 주장이다. 이상돈 의원은 “퇴계 이황 선생과의 깊은 인연으로 사액서원이 된 이산서원 등 15개 지정문화재가 모두 영주댐 때문에 옮겨가는데, 문화재청은 각 사안을 쪼개어 검토했지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전통적인 문화공동체 전체의 무게로 고민하지 않았다”며 “금강마을 등을 담수하는 것은 문화적 전통과 다양성을 함께 강조하는 21세기 한국사회에서 가장 부끄럽고 반문명적인 결정으로 기록될 것이다”고 성토했다. 더불어 이 의원은 “이미 생태, 경관, 수질 등 온갖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영주댐을 지금이라도 철거하고 금강사지 등을 있는 그대로 보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이형주
    • 2017-11-20
  • 포항 5.4 지진, 세계문화유산 ‘양동마을’ 피해 속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포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도 피해를 입게 됐다. 문화재청은 지난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으로 인해 포항시와 그 일대에 있는 23건의 문화재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피해를 입은 문화재는 국가지정 10건, 시도지정 및 문화재자료 13건인데, 이 중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에서만 현재까지 6건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화재 피해 유형은 대체로 담장과 건물 기와 탈락, 벽체 균열 등 경미한 피해가 대부분이며, 세부적으로는 기와탈락 12건, 벽체 일부 균열 8건, 석탑 옥개석 부재 이동 등이 3건이다. 양동민속마을은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에 위치한 마을로, 월성 손씨 4세 손사성의 차자인 양민공 손소(1433~1484)가 입향한 이후, 여강 이씨와 상호통혼을 통해 인척관계를 유지하며 오늘날까지 이어져온 한국의 대표적인 씨족 마을이다. 건물은 내곡, 물봉골, 거림, 하촌의 네 골짜기와 능선으로 이뤄진 입지에 음양오행사상에 근거한 풍수체계에 따라 자연환경에 순응하며 적절히 배치돼 있다. 무첨당, 관가정, 향단, 서백당, 수졸당, 이향정, 심수정, 두곡고택, 근암고택 등 200년 이상 된 고가옥 30여 채가 위치하고 있다. 마을 내에는 보물 3점, 중요민속자료 12점, 도지정유형문화재 4점, 도지정민속자료 1점, 도지정기념물 1점과 문화재자료 1점이 있다. 양동마을 피해 현황은 ▲삼신고택 담장 일부 숫마루장 탈락·마루기와 11장 탈락 ▲송첨종택 서백당 담장 기와 탈락 ▲무첨당 내림마루 숫기와 및 수막새 탈락, 마루기와 1장 탈락 ▲경주 양동마을 수졸당 고택 대문벽체 균열, 화장실 내림마루 숫기와 흘러내림 ▲경주 양동마을 두곡 고택 담장 벽체 훼손 ▲사호당 고택 와구토 다수 탈락 및 담장기와 이완 등으로 집계됐다. 또한 문화재청은 문화재 돌봄사업단 등을 활용해 영남권에 소재한 106건의 문화재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했으며, 첨성대, 불국사 등 23건의 주요 문화재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문화재청은 국립문화재연구소, 관계전문가와 합동으로 영남권 소재 국보·보물 691건과 국가민속문화재·등록문화재 145건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양동마을 등 기와 탈락 등에 대한 경미한 피해에 대해서는 복구 작업을 시작했으며, 신속한 복구가 필요한 문화재에 대해서는 긴급보수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 이형주
    • 2017-11-18
  • 안동시, 국가하천 관리 ‘우수’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국가하천 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안동시가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 백사장의 경관성까지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시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실시한 2017년 국가하천 유지보수사업 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센티브로 내년 국가하천 유지보수사업비로 1억5000만 원을 지원받을 전망이다. 올해 평가는 국가하천을 관리하는 부산시 등 30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안동시는 하천의 안전상태, 관리상태, 재해대응관리, 불법점용 시설물 관리, 예산집행의 효율성 제고 등 국가하천 관리 업무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에서 전반적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특히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 백사장의 하천경관을 저해하고 유수 소통에 지장을 주는 요소들을 정비하는 등 경관성 향상에도 신경을 기울였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국가하천 및 지방하천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여 재해 없는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실태 조사 차원에서 시행한 것으로, 전체 순위는 공개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안동시는 전체 평가에서 2위에 올랐다.
    • 이형주
    • 2017-11-18
  • ‘동아시아 종묘와 무덤제사의 비교고고학’ 학술대회 17일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문화재청과 성림문화재연구원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경주 드림센터에서 ‘동아시아 종묘와 무덤제사의 비교고고학’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는 신라왕경 핵심유적복원·정비사업의 하나로 경주 대릉원 일원(사적 제512호)의 연구와 활용을 위해 마련됐다. 고대 동아시아 조상제사를 대표하는 종묘와 무덤제사를 살펴보고 경주 대릉원 일원의 왕릉과 고분군 연구 활용에 대해 논하는 자리로 한국학자 3명, 중국학자와 일본학자 각각 2명 등 총 7명이 발표를 맡았으며, 7명의 한국학자가 논평과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종묘와 무덤제사의 기원과 큰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 동아시아의 사례 비교를 통해 동아시아에서 종묘와 무덤제사가 어떻게 발생하고 주변 지역으로 전해져 지역적으로 어떤 제사 문화를 형성해 나갔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중국 발표자로는 쉬위민(徐卫民) 중국 서북대학 교수와 구어스안빙(郭善兵) 중국 하남대학 교수가 나서 각각 ‘진한 시기의 종묘와 무덤 제사’와 ‘위진남북조 시기의 왕실 종묘제사 예제(禮制)’ 연구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서 일본 발표자로 하야시 토시오(林 俊雄) 일본 창가대학 교수와 니이로 이즈미(新納 泉) 일본 강산대학 교수가 각각 ‘유목국가 흉노의 왕후묘’, ‘일본 전방후원분의 실상과 그 기능’에 대해서 발표한다.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우리나라 삼국 시대의 종묘와 무덤제사에 대한 비교를 통해 고대 중국에서 기원한 종묘와 무덤제사가 한반도에서 어떻게 등장하고 전개되었는가를 논의한다. 발표는 ▲강현숙 동국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의 ‘고구려 왕실의 조상제사에 대한 고고학적 추론’ 이병호 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 관장의 ‘백제 왕실의 조상 제사 변천에 대한 시론’ ▲김대환문화재청 신라왕경핵심유적복원‧정비사업추진단 연구사의 ‘신라 마립간기 무덤 제사의 성행양상과 의의’ 순으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권오영 서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나온 의견을 되짚어보고 발표자들의 견해에 대해 7명의 토론자가 논평한다. 또한 앞으로 경주 대릉원 일원을 어떻게 연구하고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신라왕경핵심유적복원‧정비사업추진단(054-777-6729)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이형주
    • 2017-11-14
  • 경주시, 세계유산도시기구 이사도시 선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경주시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세계유산도시로서는 처음으로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이사도시로 선출됐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세계유산도시기구는 유네스코에 세계유산을 등재한 310여 개의 회원도시로 구성돼 있으며, 세계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대한 큰 틀을 제시하는 이사회는 8개의 이사도시로 구성된다. 지난 31일부터 경주에서 열리는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3일차를 맞은 2일 대한민국 경주를 비롯해 벨기에 브뤼셀, 캐나다 퀘벡, 오스트리아 비엔나 등 쟁쟁한 17개 세계유산도시가 이사도시 출마연설과 도시홍보전을 펼쳤다. 이날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사회 후보자 연설에서 아태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세계유산도시기구에 반영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피력하고, 책임감 있는 이사도시로서 회원도시와 기구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최 시장은 연설에서 “세계유산도시기구는 국제적 기구로서 막대한 책임감과 포용력, 활동력을 갖추고 다양한 지역과 도시들을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이사회를 갖춰야 한다”며 “경주시는 그동안 세계총회를 준비하면서 세 번의 이사회 참석을 통해 세계유산도시기구의 주역이 될 책임 있는 역량을 증명해 왔으며, 두 번의 지역회의를 통해 아시아의 각 도시들과 우정과 협력의 관계를 넓히고,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며 포용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고 말했다. 특히 최 시장은 “이번 세계총회가 처음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열리는 것은 세계유산도시기구가 역동적인 세계화를 지향하는 증거로, 경주시가 이사도시로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이사회 구성을 위한 회원도시 투표 결과, 개최도시인 경주시는 다른 경쟁도시와 압도적으로 많은 표차를 보이며 아태지역 도시로서는 최초로 이사회 진출에 성공했다. 아태지역 첫 이사도시 진출에 대해 최양식 경주시장은 “앞으로 아태지역을 대표해 새로운 관점과 균형적인 시각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인류 최고의 가치인 세계문화유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핵심 동력이 경주에 있음을 증명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새로 구성된 세계유산도시기구 이사도시에는 ▲대한민국 경주 ▲벨기에 브뤼셀 ▲캐나다 퀘벡 ▲오스트리아 비엔나 ▲포르투갈 앙그라 드 에로이스모 ▲에콰도르 퀴토 ▲카보베르데 시다드벨랴 ▲멕시코 산미겔데 아옌데 등 8개 도시가 선출됐다.
    • 이형주
    • 2017-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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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개발 설계비도 합리적으로… 국토계획 표준품셈 마련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지난해‘조경설계표준품셈’이마련된데이어대규모단지개발등다양한성격의조경사업이복합적으로적용되는설계에도적용할수있는‘국토계획표준품셈’이마련돼보다합리적인대가기준을산정할수있게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엔지니어링산업의공정한대가지급환경조성을위해관계부처협의등을거쳐전기,기계,건설(조경·도시),환경,정보통신분야등의엔지니어링표준품셈28건(94종)을지난5일공표했다. 산업부는2017년부터한국엔지니어링협회를품셈관리기관으로지정해품셈위원회심의를거쳐표준품셈을마련하고있으며,2018년6건,2019년7건,2020년8건에서2021년에는28건으로품셈개발을대폭확대했다. 이는관련법령및정책변화,시설물노후화에따른엔지니어링발주환경변화등산업여건변화에선제적으로대응하고,엔지니어링사업자의품셈기반대가산정요구을적극적으로반영한결과다.산업부는2025년까지발주량기준95%이상을표준품셈기반의대가산정이가능하도록품셈개발을지속적으로확대할계획이다. 지난해신설된‘조경설계표준품셈’은조경설계대가산정의최우선기준이된다.‘엔지니어링산업진흥법’에따라발주청이조경▲기본설계▲실시설계▲기본및실시설계를발주하는경우관계법령에따른대가의고시,기타특별한상황등에따른예외사항을제외하고는본표준품셈을적용해실비정액가산방식에따라대가를산정해야한다. 단대규모단지개발등다양한성격의조경사업이복합적으로적용되는설계의경우별도의대가기준을적용할수있게했는데,조경·도시계획에적용할수있는‘국토계획표준품셈’이마련돼이를보완할수있게됐다. 산업부는표준품셈개발확대와더불어사업대가를자동으로산출해주는‘엔지니어링대가산정서비스’시스템을개발해지난해11월부터운영하고있다.이를통해발주청과사업자는표준품셈에기반한대가를자동으로산정할수있도록함으로써품셈적용에편의성을제공하고있다. ‘엔지니어링대가산정서비스’는발주청과사업자가사업의기본정보만입력하면사업대가를자동으로산출해주는획기적인시스템으로,2020년까지개발된21건의표준품셈은자동으로대가를산출할수있도록서비스중이다. 산업부는동시스템을통해대가산정의편의성뿐만아니라공정성과신뢰성제고를기대하고있으며,매년공표되는표준품셈을시행시기에맞추어업데이트하여서비스범위를지속적으로확대할예정이다.
2050년까지 1인당 도시숲 면적 20㎡로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산림청이산림,농촌,도시까지다양한신규탄소흡수원을확충해2050년까지1인당도시숲(공원·녹지)면적을20㎡까지끌어올린다는계획이다. 산림청은기후위기에대응하고국가탄소중립목표를달성하기위해산림분야주요정책추진방향을담은‘2050탄소중립산림부문추진전략’을확정했다고6일밝혔다. 산림청은정부의탄소중립비전선언에따라지난해1월전략안을마련하고학계,전문가,관련단체,국회등으로부터의견을수렴했다.대규모벌목계획포함으로논란이일어환경·임업단체를포함한‘산림부문탄소중립민관협의회’를구성해도출한주요쟁점에대한합의사항을반영하고,이후관계부처와탄소중립위원회등의의견수렴을거쳐전략을확정했다. ‘2050탄소중립산림부문추진전략’은나무를심고,가꾸고,이용하는산림의순환경영과보전·복원을통해탄소중립에기여하는것을목표로4개의핵심과제를제시하고있다. 첫째,유휴토지에숲을조성하거나도시숲을늘려가는등신규조림을확대하고,북한산림복구사업과국제산림협력을통해신규탄소흡수원을확충한다. 둘째,경제림육성단지와목재생산림을중심으로산림순환경영을활성화하고,탄소흡수능력과생태계영향등을종합적으로고려한종자·묘목생산으로산림의탄소흡수기능을강화한다. 셋째,부가가치가높은국산목재의이용을확대해탄소저장·대체효과를증진하고,재생에너지원인산림바이오매스는소규모·분산형공급체계를점진적으로구축한다. 넷째,산림보호지역을확대하고핵심산림생태축의복원사업을추진해탄소흡수원을보전한다.산지전용과산불·산사태·병해충등재해피해를최소화해탄소배출저감에기여한다. 신규탄소흡수원확충차원에서는2050년까지다양한도시숲조성이확대된다. 생활권미세먼지유입을저감하는미세먼지차단숲을확대하고,도심내오염물질·대기순환을위한바람길숲을전국에조성한다.또한다중이용시설등에생활밀착형숲(실내·외정원)을확대하고,학교내·외숲조성으로어린이청소년생활환경을개선한다. 농촌에서는유휴농지를생태·경제적으로가치있는공간으로전환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협업해유휴농지를식생복원및소득증대를위한유실수,특용수,조경수등식재공간으로활용한다.공한지,하천변등에야생화원,무궁화원,마을숲,방재림등을조성해지역공동체활성화에기여하고탄소흡수원으로활용한다는전략이다. 흡수원확충을위해도시내유휴부지등을녹지공간으로조성한다. 도시재생사업의유형에맞는도시숲모델을개발하고,지자체에서계획단계부터반영해조성한다는계획이다. 서울시경의선숲길공원,광주광역시푸른길공원,포항시그린웨이등과같이폐기되는철도역사부지,군부대이전지등을공원으로조성한다.또한자투리공간,폐공가,옥상벽면등을활용한녹지공간도확보한다. 이를통해2020년11㎡인1인당생활권도시숲(공원·녹지)면적을2030년15㎡,2050년20㎡로높인다는목표다.또한유휴토지나무심기는해마다규모를늘려2020년200ha에서2030년에는500ha,2050년에는1500ha(당해년도)를실행한다는계획이다. 산림청은이를통해산림부문에서2050국가탄소중립목표중흡수량2360만톤을기여하고,에너지(전환)부문에산림바이오매스300만톤이활용될것으로기대하고있다. 민관협의회합의사항으로전략안에반영된내용인산림탄소통계산정(MRV:Measuring,Reporting,Verifying)고도화와산림생태계조사(모니터링)에대한학제간공동연구도추진한다. 산림부문탄소저장고통계산정을고도화하기위한통합플랫폼을구축하고,산림순환경영에따른생태,경관,재해영향에대한조사(모니터링)를하는한편,학제간공동조사연구를위한과제별민관협력(거버넌스)체계를구축할계획이다. 2022년부터는‘산림부문탄소중립추진기반및실증기술연구’에70억을투입해‘신규탄소흡수원확충및산림순환경영활성화’,‘목재및바이오매스이용탄소저장·대체효과증진’연구등도추진해산림부문의탄소흡수능력을극대화한다는계획이다.
[닥터 김의 힐링‘美담’] 식물 치유가 필요한 때
아름다운삶,아름다운이야기 식물로치유가필요한오늘이다.‘사람은무엇으로사는가?’힘든오늘을살아가는모두에게던지고싶은질문이다.삶은살아내는것이라고한다.어렵고힘든고비는누구에게나찾아오고우리는그것을극복하며나아가기때문이다.그삶은마치겨울을지나단단해진튤립이봄에꽃을피우는것과닮아있다.아픔을겪고이겨낸사람들은다른사람의아픔을이해하고도우려는측은지심이생겨다시누군가를돕곤한다.이들을‘운디드힐러’라고부른다. 한국은1990년이전자살률이세계에서가장낮은나라였는데2021년현재OECD1위를17년간유지하고있다.2050년한국은가장장수하면서가장낮은출산율을보일것으로예측되고있다.2021년낮은출산율의주요원인은자살이차지하고있다.(신경과학회,2021)이는빨리빨리의문화로성장한이면에드리운그림자와같다.이제는잠시쉬어가며물어보자.‘어떻게살아가야하는가?’ 상처를안고치유의길을찾는사람들이있다.어떤이들은편백나무숲과같은자연으로눈을돌리고있다.인간은무엇으로사는가에톨스토이는답하고있다.사람을사람으로살수있게하는그무엇은사랑이었다고,측은지심의마음으로살아가라고.최근전세계적으로인기가있었던오징어게임의주인공기훈이마지막까지살아남을수있었던까닭도그마음을품고있었기때문이아닐까. 식물을가꾸는원예작업은이같은사랑을나누고사랑으로자신을성숙시켜인간최고의성장상태로자존감을높이는치유작업이다.자존심이남에게굽히지않고자신의품위를지키는것이라면,자존감은타인의평가와는관계없이자신을사랑하고아끼며자신의품위를찾아가는길을말한다. 정원을가꾸면어떤치유가가능할까? 과거인류의최초작업중의하나는손으로자연에서먹을것을채취하고생존을위해자연을다스리는원예작업이다.이같이자연과더불어인간은변화하고발전해진화와생존을했기때문에자연환경에적응하는생태적진화능력이있다고보는진화심리학적측면이있다.최초의채집과농사활동모두생존을위한본능적원예작업에해당한다.그렇다면인간은녹색환경에최적화된생명체이다.그말은녹색이가득한시선처리,즉녹시율이높을때가장안정적이고건강에도좋다는것이다. 농업은노동중심의생산작업이주가되고원예는관상과여가중심의사회작업을포함하고있는점이다르다.원예(園藝)의어원은라틴어hortus(園)와cultra(藝,재배·가꾸기)에서나왔으며,둘레를치고그안에채소,과일,화초등을심어서가꾸는일이나기술을말한다.영어의horticulture는‘정원(庭園)을관리한다’,gardening(造園術,조원술)은‘경작하는기술’,paradise는정원(garden)을의미하는원시이란어paridayjah가그리스어와라틴어를거쳐영어에유입된단어로알려져있다.원예의어원에낙원의의미와문화의의미가내포돼있다는게신기했다. 원예-가드닝-문화-낙원 꽃과나무를곁에두고가꾸면행복감을갖게되고충만한교감을통해엔도르핀이나오게된다.식물을기르면양육본능이충족되니고독감도해소될수있다.신체움직임특히손을많이쓰게되니뇌의전두엽기능이활성화되고,신체근력도늘어난다.휴식도취하게되니흥분만되던자율신경이안정화되는부교감의활성화가강화돼조화로움의정서를느끼게된다. 작은씨앗과작은들풀의생명력을보며감동을받게되고다이돌핀호르몬이나와마음과머리를건강하게한다.작은과제를완성하며나는가치있는일을했고존재의의미가있음을느끼게된다.계절의아름다움을느끼며심미적본능과욕구가충족된다.이렇듯아픈이시대를사는우리모두에게Dr.Kim이식물과함께내적인힘을스스로길러내는치유의과정,녹색처방전을제시하고자한다. 자연에서나만의치유의길을찾아가는여행을시작해보자 인간작업모델이론(MOHO)은자연과함께하는작업으로인간의의지,습관,수행능력에영향을주며내재적인치유능력을발휘하게유도할수있다고보는치유이론이다.자연과함께하는작업은나를치유하고세상을치유하는수단이된다.나는누구인가?질문하고자연과함께하는작업을시작하면서나의건강한의지를기르고습관을만들고자연에서행복하게살아가는건강한나를만들어보자. 생태중심주의적자연관은인간중심에서벗어나서인간의본래적가치는자연의모든존재(인간+동물+식물+무생물)이며,그자체로가치있음을알게하는이론을말한다.인간은자연의일부이자상호의존적관계로,상호작용이원활하게이루어질때자연도인간도건강할수있다.인간은마음과인지와몸의요소가있다.부정적인말은부정적인생각과몸을만들게된다.반면긍정적인생각과마음은건강한몸을만든다.자연을바라보면긍정적인정서가자연스럽게유발되곤한다.긍정정서가어느정도차지하고있는지,자연과함께하는작업에몰입을느껴보았는지,삶의의미에중점을두고있는지,행복을목표로의미있는삶,참됨을실현하는삶을살아가고있는지. 자연과함께하는활동은자신을행복하게하고,나누는활동과봉사하는삶을살아가게한다.위와같은이론중심으로자연활동을할때자존감을향상시키고긍정정서와만족,다이돌핀과같은감동의호르몬을흐르게할수있다. ‘꽃들에게희망을’에서동료들을밟고올라가며미끄러지던호랑애벌레가나비로변화하는과정속에목표를찾아가듯,우리도삶의목표를향해나아가고있는지물으며,치유의길을함께찾아가는여정이되길바란다. 나만의정원활동을시작해보자 식물을가꾸며치유가가능할까?식물을가꾸며힐링하던사람들을찾아보자.헤르만헤세는자신을치유하기위해정원을가꾸고정원을그렸다.정원일의즐거움중한그루의나무이야기다.한그루의나무가이렇게이야기한다. “내안에는핵심이,하나의불꽃이,하나의생각이숨겨져있다.나는영원한생명을지니고있다.영원한자연의어머니는나와더불어전례가없던일을시도한다.내모습과내피부밑에흐르는혈관은다른어디에서도찾아볼수없는유일한것이다.내우듬지에달린가장작은잎사귀가벌이는유희,내가지에난아주작은잎사귀가벌이는유희,내가지에난아주작은상처조차유일한것이다.내사명은바로그런일회적인것속에서영원의모습을보여주는것이다.” 헤르만헤세의그림중유일하게인물이등장하는것은자신이정원을돌보는모습을그린그림이다.그의글을통해정원을가꾸는즐거움뿐만아니라내면의위로와성찰을느낄수있다.미국의타샤튜터할머니의정원은개인과가족의힐링을보여주었다.천리포수목원의설립자인민병갈박사는한국인으로귀화해한국최초의민간정원이자목련이아름다운정원을만들어‘자연과함께행복한대한민국’을앞장서만들어가는녹색나눔을실천해주었다.놀라운일이다. 나는매해4월이면천리포수목원의목련을보러간다.그곳에설립자의배려가담긴의자에앉으면민병갈박사가“이곳에앉아목련을바라봐”라고말씀하시는것같다.왜냐하면그곳에앉아보면너무멋진꽃멍의시간이주어지기때문이다.따스한봄햇살과바닷바람,파란하늘,눈부신목련꽃들의향연이펼쳐지는이것이녹색이주는자연치유임을알수있다.식물은분명인간의내면을치유하고성장시켜다른사람을사랑하게하는힘이있다. 중세시대정원이있는수도원은안정감과자연이주는오감자극을통해병의회복을돕는장소로활용됐다.정신과환자들을묶거나강박하는대신화초,채소,과일등을재배하거나가꾸는원예활동을하도록했을때효과적이라는보고가있다.아동들을위한정원이있는병원,암환자를위한정원,재활환자들을위한공간으로서의정원,정신과환우들을위한정원등치료적공간으로서의정원들이늘어가고있다.노인들에게요양원대신치유농장에서돌봄을받으며활동을할곳을선택하라고한다면어떤선택을할까?네델란드에서치유농장은국가지원을받아운영되고있다.노인과장애가있는사람들이치유농장에서활동을하며신체적,심리적재활을하고있다.1800년대후반독일에서도요양원,병원,교회등의부속정원을중심으로‘케어팜’이운영됐다. 치유농장육성사업이시작된후여주농업기술센터치유농장육성사업으로여주야생화자연농장컨설팅을맡은적이있다.야생화를보존하고재배해판매하고농촌체험을하던농원이힐링과치유가가능한공간으로리모델링돼경증인지장애노인들의인지재활공간으로활용되고있다.요양원대신치유농장을선택해사는노후가더욱아름답지않을까생각한다.정원에서치유를경험한이들은다음과같이말한다. “정원은나에게무한히많은것을준다.” “야생화를돌보는나는행복한부자예요.” “정원을해보니까행복감이이속에담겨있다는걸느껴요.” “꽃은어디에서도받을수없는메시지나영감을얻게해주는것같아요.” “우리가꽃을돌보는게아니라꽃이우리를가꾸고있어요.” 김미영/렛그린미래식물산업연구소부소장
빗물 하수 수량·수질 측정·기록 의무화… LID 필요성 확대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공공하수도를운영,관리하는지자체의강우시미처리하수수량·수질측정과기록이의무화됨에따라빗물유출저감에도움이되는옥상녹화,빗물정원등LID시설설치가보다활성화될전망이다. 환경부는강우시공공수역으로배출되는미처리하수에대한수량과수질의측정·기록방법을규정하고,공공하수도관리대행업자및기술진단전문기관지위승계절차등을마련하는‘하수도법’시행규칙개정안을확정해6일공포한다고5일밝혔다. 이번개정안은지난해1월5일‘하수도법’개정을통해강우시공공하수처리시설로유입되지않고빗물과함께하천으로월류되는하수에대한수량과수질의측정·기록이의무화됨에따라그구체적인대상과방법등을규정한것이다. 그간공공하수도운영·관리자는비가내려하수처리시설의용량을초과한하수가발생할경우유입전일정량의하수를공공수역으로배출하면서그수량과수질에대한관리를체계적으로하지못했다는것이환경부의설명이다. 처리시설에서정화과정을거치지않는등미처리된상태로배출된하수는공공수역의수질오염원이되고있다.우수토실등에서월류되는하수의양과수질오염물질의유입정도등도정확하게확인되지않아방류수역의수질개선에한계로작용했다. 우수토실은강우시일정량의하수를모아하수처리장에수송하고나머지하수는하천등의수역으로방류하기위한시설을말한다. 이번개정에따라1일처리용량이500㎥이상의공공하수처리시설이설치된하수처리구역을대상으로운영·관리자(지자체등)가강우유출을대표할수있는1곳이상의우수토실을선정해연2회이상수량과수질을측정하고,측정결과를‘하수도정보시스템’에입력해야한다. 이에전문가들은빗물이처리용량을초과해공공수역으로흐르기전에잡아두거나사전에관리하는데도움이되는LID를보다확대할것을권장했다. LID(LowImpactDevelopment,저영향개발)란개발로인해자연물순환과도시물환경에미치는영향을최소화하기위한토지이용계획및도시개발기법을말한다.빗물유출을발생지역내에서관리함으로써오염부하량최소화하고유출량을조절을조절하는데도움을준다. 제상우한국그린인프라연구소부사장은“LID시설에는식생수로,식생체류지,식물재배화분,옥상녹화,빗물정원,침투도랑,침투통,투수성포장,빗물통등이있다”며“공공수역으로배출되기전에하수의수량과수질을측정하게된다면배출전단에설치된LID시설의효과를바로확인이가능해향후LID기법의효과검증과동시에활성화에도움이될것으로사료된다”고말했다. 환경부는이번개정안에공공하수도관리대행업자및기술진단전문기관의지위승계절차도반영했다. 공공하수도관리대행업자또는기술진단전문기관을등록한자의사망,영업양도또는다른법인과의합병등이발생할경우상속인,영업의양수인,합병후존속·설립법인이종전의지위를승계할수있도록했다.아울러지위를승계한날부터30일이내에그사실을관할유역(지방)환경청에신고하도록하는등지위승계절차를마련했다. 이밖에환경부는배수설비를설치한자가건축물등시설물의신축·증축·개축또는용도변경으로하수의수량이하루에10㎥이상증가한경우에만변경신고를하도록규제를완화했다. 한준욱환경부생활하수과장은“강우시미처리하수의체계적관리를통해확보된수량·수질정보는공공수역의수질을개선하는하수관리대책수립의기초자료로활용하겠다”고말했다.
가로수 ‘조형전정’ 품셈 반영, 신호수 별도 계상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가로수관리를위한전정품셈에‘조형전정’이반영되고,신호수등안전관리를위한비용을별도로계상할수있게됐다. 국토교통부는2022년1월1일부터적용할건설공사표준시장단가및표준품셈을공고했다고3일밝혔다. 국토부는공사비산정기준관리기관인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표준시장단가를연2회,표준품셈을연1회개정하고있다. 표준시장단가는실제로시행한공사의공사비중공종별시공비용(재료비+노무비+경비)을추출해유사공사의공사비산정에활용한다.표준품셈은보편·일반화된공종·공법에활용되는인원수,재료량등을제시한것으로단위작업당원가를곱하여공사비를산정하는데활용한다. 표준시장단가는토목989개,건축417개,설비289개등총1695개공종에대한노임단가및생산자물가지수변동률을반영했고,직전대비3.17%상승했다. 특히가격현실화가필요한203개공종은건설현장에대한방문조사를실시해실제시장가격을반영했으며,건설공사중큰비중을차지하는철근가공및조립공종의적용규격을시설물특성에맞게개선하는등시공실태를반영해정비했다는설명이다. 표준품셈은전체1371항목중368항목의적정성을검토했으며건설현장안전확보,건축물화재안전강화,자재별해체·보수,장애인·노약자편의시설물등을제·개정했다. 제·개정된항목은▲가설,조경,철콘등’공통‘254개▲측량,관부설등‘토목’9개▲수장,지붕,금속,유지보수등‘건축’77개▲위생설비,유지보수등‘기계설비’28개다. 이번품셈개정에서는분야를막론하고공통적으로건설현장안전확보를위해신호수의인건비계상근거를별도로마련했다.공사중안전을위해배치되는각종신호수,감시자등의인력은각항목에서제외하고,‘공통부문’에신호수항목을신설해안전을고려하는동시에비용합리화를모색했다는평가다. ‘공통부문’에서현장내운반거리가소운반범위를초과하거나별도의2차운반이발생할경우별도계상하고,품셈각항목에포함되지않은측량이시공중발생하면이또한별도계상토록했다.품셈의각항목에명시되지않는재료및자재는설계수량을적용하고,잡재료및소모재료는‘공통부문’을따른다. 조경부문표준품셈은일반전정,가로수전정등의유지관리항목이개정되고▲조형전정▲야자섬유매트기준▲줄기싸주기▲은행나무과실채취항목이신설됐다.작업단위변경과전정에대한기준을세분화한것이특징이다. 작업단위는‘주(나무)당’인력계산방식에서‘일(시공량)당’으로변경했다.단위투입인력에서하나의작업조가하루에할수있는일의양을기준으로유지관리품셈이정해졌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건기연)관계자는“유지관리품셈은하나의작업조가하루에할수있는일의양,시공량을기준으로한다.유지관리와같이한정된공간에서반복적으로수행되는건일당시공량으로바꾸는추세다.표준작업조로하루일의양을계산하는선진화된개념”이라고설명했다. 전정부문에서는일반전정에‘조형전정’항목을별도로신설하고,가로수전정에서약전정,강전정,조형전정을세분화해품셈을만들었다.흉고직경61㎝를초과하는가로수에대한기준도담겼다. 품셈에서약전정은수관내의통풍이나일조상태의불량에대비해밀생된부분을솎아내거나도장지등을잘래내수형을다듬는시공이라설명하고,강전정은굵은가지솎아내기및장애지베어내기등으로수형을다듬는시공으로설명했다.조형전정은가로수의미적인형태를살리기위해정상적인생육장애요인의제거와미적요소를고려해수형을다듬는시공을말한다. 전문가들은‘조형전정’과흉고직경61㎝를초과하는가로수에대한기준이반영된건긍정적이지만,약전정과강전정에대한기준은명확히세우는게필요하다고지적했다. 도윤택윤택한조경대표는“강전정과약전정기준이불명확한것은문제가있다.강전정논란이일어나는사례들을보면주지를건드렸을때모습이다.수형을다듬기위해분지까지남겨놓고자르는게약전정이다.이는어떤나무에도적용시킬수있는내용”이라며주지,분지,소지를기준으로삼고,주지를건드릴경우를강전정으로규정할것을제안했다. 환경생태연구활동가인최진우가로수를아끼는사람들대표도“현실여건을고려해단위투입인력에서작업조별하루시공량으로품셈기준이변경되었으나,작업량산정기준은변하지않았다.가로수전정에서굵은가지를자르는강전정보다섬세하게작업해야하는약전정에더많은시간이소요되는데,개정된품셈은결과적으로여전히강전정이약전정에비해높게산정돼있다.대충솎아내어가지를자르는잘못된약전정관행이반영된결과”라고지적했다. 또한“바람직한약전정에더많은작업량이산정될수있도록실증연구를통해제대로된기준을갖춰야한다.그리고약전정,강전정,조형전정으로만도시가로수의생육관리와경관의질을시민눈높이에맞게제대로관리할수없다.클리닝,복구전정,축소전정,구조전정등의다양한전정기법을도입해그에걸맞는품셈이적용돼야한다”는의견을제시했다. 이에대해건기연관계자는“시방서상약전정,강전정언급은있으나구체적인기준이없다.지난해언론과국회에서무분별한가지치기에대한비판이많이제기돼전정을집중적으로조사했다.서울시등발주처에서전정을할때생육뿐아니라도시의미관을고려해이뤄지는부분이있어시공이어렵다는의견이있었다.도시경관과주변나무끼리의디자인을고려한품을반영했다.사각수목에대한비판도있는것으로안다.하지만간판을가린다거나전신주가지나가는부분,민원이있으면아예가로수를잘라버리는실정인데,사각수목은이를대처한사례를중심으로고려한부분”이라고설명했다. 전정기계시공은‘5톤크레인’에서‘3톤고소작업차’로변경됐는데,이는‘산업안전보건기준에관한규칙’에따라개선한부분이다.‘산업안전보건기준에관한규칙’86조(탑승의제한)에따르면이동식크레인을사용해근로자를운반하거나근로자를태운상태에서작업을시키는게금지된다.현장여건을반영해고소작업차규격을변경할수있게했다는것이건기연관계자설명이다.기계경비할증률은인력품대비기존2.5%에서3%로높였다. 이에대해도윤택대표는“실제적으로매년5~10명은감전사고가일어난다.고소작업차가고압선에닿았을때절연이되지않기때문이다.절연이되는한전의절연버킷트럭과같이기본장비가바뀔필요가있다.이부분은산림청가로수매뉴얼이나법적기준이있어야가능한부분”이라며전정기계시공에대한보다개선된기준마련을요청했다. 이어“현재산림청가로수매뉴얼은식재유형,고압선이있을때와없을때수형을어떻게다뤄야하는지정도가담겨있다.굵은가지는몇센티인지,강전정과약전정은어떻게기준을삼을것인지세부적인내용이빠져있다.매뉴얼에항목이신설된다면,그기준을차용해서품셈을개선할수있다”며가로수매뉴얼개선필요성을역설했다. 도대표는가로수관련전정뿐만아니라시비,약제살포,과실채취,살수차관수,관목전정,수간보호,줄기싸주기등관리전반이별도로반영돼야한다는의견을제시하기도했다.도로를막고통행을제한하는등의추가적인품이들어가기때문에공원이나녹지등에서하는관리와같은기준을적용해서는안된다는설명이다. 건기연관계자는“예산범위내에서300여개품셈을바꾸니모든여건을반영하기가어렵다.유지관리·보수는일반신설공사와다르게워낙다양한현장여건이발생하니더어렵다.내년에별도의유지관리품셈을만들면서디테일한부분까지확대하려고하고있다.능력범위내에서현장여건이반영될수있게최대한노력하겠다”고말했다. 한편2022년적용건설공사표준품셈및표준시장단가는국토부홈페이지또는공사비산정기준관리기관인한국건설기술연구원공사비원가관리센터홈페이지에서열람할수있다.
자연환경복원사업 관리체계 일원화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훼손된자연환경·생태기능의회복을위해추진되는사업들의관리체계가‘자연환경복원’사업으로일원화된다. 환경부는‘자연환경복원사업’의체계적인추진을위해복원사업대상지조사등관련세부기준과절차를담은‘자연환경보전법’시행령개정안이4일국무회의에서의결돼오는6일부터시행된다고밝혔다. 이번개정에따라▲철새도래지보존을위한생태계서비스지불제확대등의생물다양성보전·관리사업▲야생생물서식지복원사업(2022년도시생태축복원16곳등)▲생태통로설치사업(2022~2023년,59곳예정)등그간개별적으로추진되던사업이‘자연환경복원’으로관리체계를일원화해통합적으로관리된다. 구체적으로환경부는전국자연환경조사등기존의축적된자연·생태조사자료를분석해전국훼손지실태를파악한다.아울러복원의시급성,이해관계자수용성등추진여건을종합적으로고려해자연환경복원사업대상후보지우선순위를정한다. 예산범위내에서자연환경복원사업을단계적으로추진하며,복원목표달성정도를매년평가하고,복원사업완료후에도복원효과가지속되도록유지·관리하며필요할경우환경부장관이특별점검하도록했다. 환경부에따르면이러한통합관리로유사사업간중복으로인한예산낭비를막고각사업간연계에따른종합효과를기대할수있다.더불어그린뉴딜정책이행을위한국토생태계보전·복원의주요내용으로활용할수있게됐다는것이환경부의설명이다. 또한환경부는개발대상지의자연생태적가치를반영토록생태계보전부담금산정시생태·자연도등급별계수를반영했다. 이는생태계보전부담금산정시적용되는지역계수에기존토지용도기준에생태자연도의지역·권역을추가토록‘자연환경보전법’이개정됨에따라부과기준을합리적으로개선한것이다.이에따라생태가치가우수한지역은부담금이증액돼자연·생태계훼손을최소화하도록했다는설명이다. 그외에도생태계보전부담금을납부한사업자등이자연환경보전사업을시행하는경우선급반환받을수있는생태계보전부담금의최대한도를사업비의50%에서70%로높여사업자의경제적부담을완화했다. 강성구환경부자연생태정책과장은“자연환경복원사업의종합관리체계가정비되어더욱효율적인복원사업추진이가능해졌으며,이런사업의재원이되는생태계보전부담금도생태가치를반영하게되었다”고말했다.
[발행인 칼럼] 50년, 반백년 조경
2022년새해에는한국조경학회가탄생50주년을맞는다.1972년봄꽃이기지개를필무렵,대대적인국토개발을이끌던박정희전대통령의지시로청와대에서조경에관한첫세미나가개최됐고7월에는건설부에공원녹지과가신설됐다.그해겨울에서울대와영남대에서조경학과가설치인가를받았다.같은해12월29일,한국조경학회창립총회가개최되면서한국에‘조경’의탄생을알렸다.그로부터어언50년세월이흘러2022년에는사람의나이로치면지천명(知天命),하늘의명을깨닫는다는나이에이르렀다. 반세기동안한강의기적이라불리는경제발전과함께조경산업또한괄목할만한성장을이뤘고,그중심에는늘조경학회의헌신적노력이있었다.학회는본연의임무인학술관련사업으로학회지및학술지를발간하고,한‧중‧일국제조경전문가회의,세계조경가대회(IFLA)참여등국제교류를통한학문적정보교환에도앞장서왔다. 학생들을위한조경디자인캠프와대한민국환경조경대전을매년개최하고조경업계의발전을위해대한민국조경문화대상행사도진행하고있다.또한‘산림조합법개정반대투쟁’(1988년)과‘건설산업기본법개정반대투쟁’(1997년)처럼조경분야가위기에직면할때면업계와함께분야의권익을위해선두에나섰다. 기후위기와포스트팬데믹이라는새로운시대적과제앞에서조경학회도새로운비전과목표를세우고있다.새로운50년을준비하는조경학회의힘찬발걸음에응원을보낸다.이제미래의50년을목표로반세기에접어든한국조경의과거를차분히뒤돌아보고새로운변화에선도적으로대응할전략을세우고발전을위한전기를마련해야할때다. 먼저,조경계에이렇다할구심점이없는상황에서단일의대표단체인조경학회에서파생되어나간여러관련학회와협회등많은단체사이의협력과연대가절실히필요하다.하지만시대적변화에발맞춰과거권위적형태의중앙집권적단일조직은지양해야한다.분야의다양한요구를하나의목소리로대변하는데는한계가있고,중앙조직의결정을모든단체에일방적으로강요하는상명하달방식의운영은더이상설자리가없다. 여러단체의다양성과독립성을존중하면서조경분야전체의단결된목소리가필요할때는함께연합해힘을모으는,공감능력을극대화한‘느슨한연대’를추구해야한다.지난2017년3월3일,조경의날기념식에서창립총회를열고공식출범했다가총재사퇴후결국해체수순을밟은‘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의뼈아픈교훈을잊지말아야할것이다. 둘째,조경분야에도이제세대교체가필요하다.급변하는시대에대응해미래성장을위한혁신과경쟁력강화를위한전략적변화를꾀하기위해서는젊은조직이필요하다.지금까지조경분야의여러단체와조직은대개학연,지연에얽매여나이나학번순으로수장을결정해왔다. 몇몇단체는여전히원로나고문의입김이의사결정에영향을미치고있는것이사실이다.조경원로1세대를존경하고그공로에감사하지만,보수적인한국의정치판에서도30대정당대표가나오는현실을볼때조경계는세대교체가너무늦은감이있다.연공서열보단능력과성과주의에바탕을둔세대교체바람이변화에대한열망과미래세대의역동성을담아내는용광로가될수있을것이다. 셋째,2022년8월광주에서열리는세계조경가협회(IFLA)한국총회를계기로모든조경인이힘을모아분야의성장을위한새로운전기를마련해야한다.제58차세계조경가대회는IFLA가주관하는글로벌조경인들의대표행사다.2022년에는개최국한국으로전세계조경가들이모이게된다.세계조경가협회는전세계77개국2만5천여명이회원으로가입되어있는글로벌조직으로,1948년영국에서설립된이후현재는유럽,아시아‧태평양,아메리카,아프리카,중동5개지회가활동하고있다. 한국은1981년협회에가입해1992년IFLA총회를서울,경주,무주에서개최한바있다.당시국내조경계가일치단결하여대회를잘준비한결과34개국305명의외국정회원참석자를포함해총1천3백여명의참가자에게한국의조경을알리고국제적위상을드높였으며한국조경의도약의계기가되었다.학회,협회등으로구성된IFLA조직위원회가얼마남지않은대회준비를위해많은노력을경주하고있지만,손길이부족하고도움이절실한상황이다.범조경계차원의많은관심과아낌없는협력이필요하다. 마지막으로,2022년대통령선거를앞두고조경분야도여러대선캠프에조경정책을제안할수있도록테스크포스팀을구성할필요가있다.최근여러난관에봉착했음에도불구하고조경단체는여전히적절한대응을위한구심점을찾지못하고있고,분야전체생태계가침체에빠질위기에처해있다.유일한희망인‘조경진흥법’조차실효적사업을거의담지못한상태다. 타성에젖은조경계가현실에안주하면서자초한측면이크다.이제라도더적극적으로정책을개발하고조경분야의목소리를제도에담아내려면2022년대선이좋은기회일수있다.국토교통부,환경부,문화체육관광부,산림청등으로분산된조경관련사업을아우르고,나아가통일한국의전국토를우리손으로푸르게가꿀수있는강력한녹색정부부처를만들어보자.백년대계를바라보고함께큰그림을그려보자.이번이기회다. 열살터울인국내유일의조경전문지‘환경과조경’은2022년새해에창간40돌을맞는다.그동안한국현대조경의살아있는역사이자조경분야대표언론으로서중추적역할을수행해왔다고자부하는본지는,2014년1월대대적리뉴얼과함께조경언론으로서의정체성과독립성을기반으로‘조경문화발전소’를꿈꿔왔다. 급변하는인터넷정보화시대의물결에발맞추어‘e-환경과조경’을오픈했고,전국조경학과학생들이참가하는‘대한민국환경조경대전’을주관했다.조경분야발전에공헌한분의업적을기리고미래의조경을이끌어갈새로운인재를발굴하기위해‘올해의조경인상’과‘젊은조경가상’을운영하고있다.또한‘서울정원박람회’와‘LH가든쇼’를진행해정원문화확산과정원산업활성화에도기여하고있다. 이제창간40년을맞이하여‘환경과조경’은한국조경의또다른50년을준비하며미래를향한좌표를설정하고,변화의시대에새로운이정표를세워나갈것이다. 박명권환경과조경발행인
[이슈트리] 아듀 2021년! 2022년에 바란다 ②-끝
다사다난했던2021년조경인들의희노애락을돌아보고,2022년임인년새해를맞이하는조경인들의꿈과소망을들어봤다. 건설업계‘공유의시대’오길 박현 현대건설주택사업본부책임매니저 어느덧건설회사에서19년차를맞게되었다.다행히도본사와현장을적절히경험할수있는좋은기회속에서근무를해왔다.건설회사조경직은계획,설계,시공,하자및유지관리등조경업전반에대한실질적참여가가능한조경계의멀티플레이어역할을한다.그래서다양한분야의업무를경험할수있고산업의흐름을빠르게이해할수있는장점이있다.최근공동주택을중심으로조경의중요성이대두되면서시장의규모는점점더커지고있고다양한분야와협업을하며새로운상품으로유행을선도하고있다. 하지만이러한외형적성장에도아이러니하게도과거에비해건설사조경조직은통폐합되거나조직의규모가축소되는등처우가안좋아지는곳이더많아지고있다.현장으로확장해본다면선행공사지연등적정공기미확보로준공일을맞추기위해일방적인희생이강요되고있고,짧아진공기로현장을메뚜기처럼금방분주하게옮겨다녀야한다.준공쯤에는불명확하고주관적인외부공간의장애인기준으로뜯었다고쳤다를반복하고녹색건축및생태면적률의제도적허점으로비생산적인일상들이반복되고있다. 수주산업기반인건설회사는상대와경쟁에서이겨야일감을갖게되므로‘2등의가치’에의미를두지않는이분법속에살고있다.그래서협업보다는경쟁이더익숙하고폐쇄적인문화를갖는다.심지어같은회사내에서도현장별로비슷한일을늘새롭게반복하고있기도하다.2022년에는이러한과거의인습을벗어던지고서로의머리를맞대어공동의불편함을해결하기위한‘공유의시대’를기대해본다.작게는회사내에서크게는건설업전반으로의수직,수평적인다양한소통이가능하면좋겠다.만약직접적인교류와공유가보안상의이유로어려움을겪을수있다면학회나협회를구심으로협력도가능할것이다.빠르게앞만보고성장한건설업에내실을다지는의미있는시간이다가오길바라본다. 건축·조경의ESG디자인에대하여 정우식 JLPProjectArchitect 2020년도에이어서장기화된팬데믹에사회적으로,개인적으로여러어려움과변화가있던2021년이다.우선사회적으로코로나19의확산에따른‘언택트’산업이확장하면서비대면에최적화된업무,생활환경이주된관심을받은가운데주목할만한한가지가있다.답답한상황속에서자연,‘살아있는것’에대한사람들의갈망과최근산업전반에일던‘체험형’트렌드가만나단순한구경과감상이아닌다양한방식으로경험하는자연을찾고있다. 어쩌면올해다국적건축가그룹인DRCXJTLU소속으로콘셉트디자인과디렉팅에참여했던SIGS서울국제정원공모전‘ThePinkIsland’수상은사회적니즈와DRC가의도한친환경재료·순환에대한이용자들의체험,즉ESG에대한DRC의기획이잘맞아서일지도모른다.주변해외출신동료들이공통적으로아쉬워하는부분은국내인식이여전히환경과사회적경험을별개로접근하여결과물이제한적이라는점이다. 어떤이들은이러한고민이학생때나가능한콘셉트수준의발상이라고폄하하고현실적으로어려웠던것도사실이다.하지만지금의트렌드는사회적인니즈가이를받아들일수있는기회이며실제로많은디자이너들의입체적이고창의적인디자인이보여지고있다.이러한트렌드의변화는건축과조경의ESG에대한개인적인관심과맞물려해외생활을마무리하고국내외디자인컨설팅기업인JLPInternational로옮기게된가장큰동기가되었다.데이터에기반한분석을바탕으로입체적디자인과환경적요소들의체험기회를제공하는기획으로사회에공헌하고자한다. 그저담을뿐 유청오 조경사진가 사진가로보낸21년한해를돌아본다.대상은공동주택,정원,건축·조경,공원,전통정원,도시경관기록,호텔,박람회등조경관련일에서각종행사,광고,제품,모델등촬영과사진교육까지다른분야의일도병행했다.그와중에공모전당선(PHOTOGRAPHYMASTERPRIZEAWSRD2021)도되고사진전시회(TheTulip)를열기회를얻기도했다.개인적으로바쁘지만알찬한해를보낸셈이다. 부쩍조경관련분야의사진기록에대한요구가늘었다는것을느낀다.사진하는입장이아니더라도반가운변화다.조경의대중성이확대되고작품성이견고해지는증거라고믿는다.그런데내년에도그럴까?일시적인것일까?지속적인기록에대한욕구가있기를바란다.반드시사진이아니더라도영상혹은글을통해꾸준한기록과출판이필요하다생각한다.기록이있음으로써분야가생존하거나발전할수있지않을까. 공간에공감을녹여낸것이조경의역할이라생각한다.조경공간안에서공감하는사진을만들어내는것은사진가의몫이다.마스크속헐떡이며놀이터휘젓는아이들이나나무아래눈맟춤할연인을바라보며그저사진가는짐작하여찍으며행복해할것이다.2022년에도사진가는그저열심히담아낼것이다. 새해에바라는프로젝트 조용준 CA조경기술사사무소소장 한해가끝나면서마무리되는프로젝트가있는가하면해를지나서지속되는프로젝트가있다.나의경우후자가훨씬더많다.그러다보면연말에도바쁘기마련이다.그렇기에나에게해가바뀌는날이그렇게특별하지않다.오히려프로젝트가끝나고시작되는시점들이후련하기도하고설레기도하면서좀더특별한기분이든다. 3년의길었던광화문프로젝트설계준공(12월31일)과함께2021년을마무리하고있다.기간도길었고,이슈도많았기에지난3년의온갖일들이엇갈려마음이어지럽다.당선으로기뻤던기억,몇번의위기속에서마음졸였던기억,말도안되는의견들을수용할수밖에없어화가치밀었던기억,수많은반복속에서몸도마음도지쳐갔던기억,당선자로서설계한내용들이사라지면서느꼈던좌절의기억,억지를부려서라도설계안을관철하고싶었던미성숙한나의모습을보고부끄러웠던기억등.여러기억속에서만감이교차한다.이사업이어떻게흘러왔고,그과정속에서나는어떤생각과결정을했는지다시한번생각할시간이필요하지만현실은그렇지못해아쉽다. 2022년은독특하고재미있는일을하고싶다.특별한공간브랜딩을위한설계,공공을위한정원,리노베이션을통한공간특화,핫플레이스연출,조경가가만드는전시공간,고급스러운호텔의외부공간등새로운프로젝트로부터에너지를받고싶다. 생활의위로,마을을바꾸는생활밀착형조경 윤호준 조경하다열음소장 하루평균코로나19확진자7000명(2021년12월기준).2021년에는종식될것같았던팬데믹상황이지속되고있다.이러한시대적상황과더불어환경문제에대한관심과사회적인식이날로높아지고있다.빠르면2024년,어쩌면코로나19를예방하며일상생활을영위해야하는위드코로나시대를계속살아갈지도모른다. 그렇기에도시구조에대해서도이전과다른관점에서바라볼필요가있으며,생활밀착형조경에대한관심을높여야한다는생각이다.팬데믹으로인해자연을가까이하려는욕구가높아졌다고한다.그래서인지가드닝(Gardening)이2022년주목할라이프트렌드일순위로꼽혔다.하루대부분시간을도시나콘크리트건물에서영위하다보니자연스럽게숲과자연의필요성을크게체감한것이아닐까싶다. 하지만다수의‘공공’을위한공간일수록좋은품질의조경혹은정원을기대하기어려운현실이다.사회적약자일수록일상에서마주하는조경공간의품질은더열약하다.누구나집앞에서고급정원을향유할수는없겠지만,보다나은공간에서쾌적함을누리는건누구에게나공평하게돌아갈수있는보편적복지차원에서접근해야한다는생각이다. 앞으로다가올2022년에는생활의위로,마을을바꾸는생활밀착형조경에보다많은관심과지원이있기를바란다.누구나누릴수있는‘녹색복지’로서꼭필요한일이다. 식물의사회적가치주목받는해되길 한철구 렛그린대표 2022년새해가밝아오고있다.지난2021년을돌아보면2020년에비해서상당히안정적으로직원들이성장하고있어서마음이놓인다.2012년부터중기청과제를세번연속으로수행하면서준비한수직정원사업이정책적으로보급이되면서회사도급격히성장하고있다.직원들이못따라올까걱정했던마음이많이덜어졌다. 2012년에처음작성했던사업계획서에서부터언급했던수직정원의보급을통한일자리창출까지서서히시작되고있다.수직정원을설치한곳의주체들도유지관리를하기위해비용이발생한다는데공감하기시작했다.꿈꾸던일들이10년만에이뤄지고있는것이다.2022년부터는일자리창출뿐만아니라식물을활용한치유교육과환경교육등의시장도활성화될듯하다.수직정원뿐만아니라정원문화가더욱발전하여식물의사회적가치또한더욱주목받기를기대하며2022년에희망을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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