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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RM이 선택한 휴가지 ‘제이드가든’, 정원 컨설팅 본격화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방탄소년단(BTS) 리더 RM이 휴가지로 선택해 화제가 된 제이드가든 수목원이 자연과 함께 하는 일상의 즐거움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정원 컨설팅’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제이드가든은 전원주택 내 정원 조성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나만의 정원만들기’ 조성 컨설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주택 가치의 인식에 관한 국민 설문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6명이 단독주택이나 전원주택에서 살고 싶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원주택 거주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원 조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것으로 파악된다. 제이드가든에 따르면 정원교육프로그램에는 관련 전공이나 분야 종사자뿐만 아니라 전원주택을 짓고 있거나 계획하는 사람들도 많이 참여하고, 정원컨설팅에 대한 문의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제이드가든은 소속 가드너들에게 개별 문의로 이뤄지던 ‘정원 컨설팅’을 가시화하고 하나의 사업영역으로 확장시키기로 했다. 그동안 테마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원에 대한 이해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상담에서부터 설계·시공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제이드가든은 ‘숲 속의 작은 유럽’ 컨셉으로 조성된 수목원으로 영국식 보더가든, 이탈리아 가든, 코티지 가든, 로도덴드론 가든 등 26개의 테마정원과 만병초류, 단풍나무류, 붓꽃류, 블루베리 등 3904종의 식물이 식재돼 있다. 아름다운 조경과 풍경 덕분에 각종 드라마와 영화 촬영 장소로도 유명하다. 제이드가든 가드너들은 2006년도부터 약 16만㎡ 부지에 10만 여㎡ 규모의 정원을 조성해 왔다. 2016년부터는 건설사 조경 컨설팅을 시작해 아파트 단지 내 차별화된 정원 조성 및 강좌 개최로 입주민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해외 벤치마킹 사례 및 교육을 통해 주기적으로 정원을 가꾸고 변화시키며 이국적인 모습의 정원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으며, 정원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국내 정원 콘테스트에 꾸준히 참여해왔다. 제이드가든 가드너들은 공동으로 『테마가 있는 정원식물』(도서출판 한숲, 2014), 『꽃보다 아름다운 잎』(도서출판 한숲, 2016), 『꽃보다 아름다운 열매, 줄기』(도서출판 한숲, 2019), 『원추리 100』(국립수목원, 2017), 『원추리 200』(국립수목원, 2018), 『공공정원 운영관리』(국립수목원, 2019)와 같은 책을 집필하기도 했다. 정원 컨설팅에 자세한 사항은 제이드가든 수목원영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이형주
    • 2019-09-06
  • 디자인파크개발, 강원도 산불피해지역에 모던이글루 기증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디자인파크개발은 지난 21일 강원도 산불피해지역인 동해시와 양구군에서 모던이글루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디자인파크개발은 구호물품으로 동해시 망상해수욕장에 8000만원 상당의 모던이글루 4대를, 양구군에 4000만원 상당의 모던이글루 2대를 기증하고 최근 설치를 완료했다. 김요섭 디자인파크개발 대표는 “강원도 산불피해 뉴스를 접한 후 피해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디자인파크개발에서 생산하는 글램핑 하우스인 모던이글루를 기증하기로 했다”며 “산불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 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해당 지자체 관계자들은 산불피해 구호에 관심을 갖고 제품을 기증해 준 것 디자인파크개발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디자인파크개발의 글랭핌하우스 모던이글루는 유니크한 디자인과 형태, 크기, 용도에 따라 변형이 가능한 멀티 모듈러 하우스로 혁신적 공간 제안이 가능하다. 특히 하드타입의 ABS소재로 제작돼 바람이나 눈, 비 등 악천후에도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글램핌 하우스다.
    • 이형주
    • 2019-08-27
  • ‘조경하다 열음’ 주관, 화지마을 정원학교 개강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화지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조경하다 열음이 주관하는 강원도 철원군의 '화지마을 정원학교'가 지난 20일 개강했다.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가드닝’을 주요 콘셉트로 진행 중인 화지마을 도시재생사업의 첫 번째 교육사업인 화지마을 정원학교는, 노후담장개선 및 집수리 사업과 연계해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내 집 담장과 마당을 가꾸고, 마을 유휴지와 공터에 정원을 조성할 수 있는 능력과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계획됐다. 첫 강의는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센터장인 윤영조 교수의 오리엔테이션과 함광복 춘천관광협의회 이사장의 철원역사 돌아보기로 시작해 마을 현황과 향후 마을 공공정원 조성이 가능한 지역을 살펴보고 정원 조성과 식재 방법을 알아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주민 20여 명이 참가한 이번 정원학교는 정원과 식재에 대한 이론 강의를 거쳐 정원 디자인 워크숍을 통해 주민이 직접 마을 공공정원 설계에 참여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화지마을 정원학교 1기는 9월 중 계획된 마을 가드닝 사업과 연계하여 정원학교 참가자들과 철원 지역 고등학생들이 함께 화지리 내 유휴지를 공공정원으로 조성하고, 주민이 직접 관리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정원학교를 계획하고 진행한 조경만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팀장은 “화지리는 오랫동안 주민들이 자각하지 못했던 꽃과 정원, 현무암이라는 자원을 가지고 있다. 센터의 교육사업은 이 자원들을 주민들이 스스로 발견하고 발전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정원학교를 통해 정원 전문가를 양성하여 화지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박광윤
    • 2019-08-21
  • “속초 청초호, 맘(mom)편히 놀러와요”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동해안의 관광명소 속초 청초호 주변 관광지를 즐기면서 아이들과 함께 맘(mom)편히 쉴 수 있는 놀이터가 새로 만들어졌다. 롯데그룹은 8일 강원도 속초시에 소재한 청초호호수공원에서 ‘맘(mom)편한 놀이터’ 9호점 오픈식을 개최했다. ‘맘편한’은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롯데그룹이 2013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사회공헌사업 브랜드다. ‘맘편한 놀이터’는 이러한 브랜드 가치에 더해 놀이터가 없는 놀이 소외지역에 어린이들이 마음 편히 뛰어놀 수 있도록 친환경 놀이터를 조성해주는 어린이 놀 권리 신장 프로젝트로 2017년부터 시작돼 이번에 9호점 오픈을 맞게 됐다. 이 프로젝트에는 롯데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가이아글로벌, 플레이스온이 함께 하고 있다. 이번 맘편한 놀이터 9호점이 조성된 곳은 속초의 필수 관광명소로 꼽히는 청초호호수공원이다. 속초시 한가운데 넓게 펼쳐져 있는 청초호는 동해안의 대표적인 호수로 꼽히며 강과 바다를 잇는 항구이자 철새도래지로 유명해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다. 청초호호수공원은 청초호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외부인 뿐만 아니라 임대주택, 사회복지시설, 학교 등이 밀집되어 시민들의 이용빈도가 높고 접근성이 매우 높아 지역주민들의 휴게공간이자 아이들의 놀이공간으로서 역할을 하는 핵심공간으로서 가치를 가진다. 그런데 기존 놀이터가 노후화하고 안전을 고려하지 않은 시설과 포장재 등으로 인해 공원의 일부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재정비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특히 아이와 함께하는 방문객을 위한 공간 마련이 시급히 요구됐다. 이에 가이아글로벌은 지난 2월 킥오프 및 현장조사를 통해 이곳에 필요한 시설을 파악하고, 플레이스온은 사전놀이워크숍을 통해 인근 초등학생 27명을 대상으로 놀이터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 선정 및 디자인 게임을 수행하는 등 아이들의 아이디어와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가이아글로벌은 ‘용감한 꼬마모험가의 놀이터’란 콘셉트로 호수 안에 담긴 넓은 공간을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용감한 꼬마모험가의 놀이터’에는 다양한 높이와 구조의 조합으로 활발한 신체활동을 유도하는 다이내믹한 놀이시설을 적용했다. 소근육발달을 돕는 모래놀이터를 조성한 것은 물론이고, 아이들만을 위한 공간 구획 기능을 하는 동시에 창의적인 놀이가 가능하도록 러닝트랙을 설치하기도 했다. 아이들의 아이디어로 다양한 그네를 조합한 멀티스윙그네를 구현했으며, 맘편한 놀이터만의 시그니처 시설인 로티로리의 그루터기테이블도 선보였다. 오성엽 롯데지주 사장은 오픈식에서 “맘편한 놀이터 9호점은 가장 좋은 자리에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됐다. 그동안 지역 커뮤니티만을 위해 만들어졌는데, 이번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지에 만들어져 전국에서 오는 분들이 즐길 수 있게 됐다”며 대상지 선정과 놀이터 조성을 지원한 속초시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롯데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가이아글로벌이 한 팀이 되어 맘편한 놀이터 9호점까지 오픈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형주
    • 2019-08-08
  • 쥐라기 환경 밝힐 ‘정선 쥐라기역암’ 문화재된다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쥐라기 시대 한반도의 옛 환경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인 ‘정선 봉양리 쥐라기역암’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전망이다. 문화재청은 강원도 정선군에 있는 ‘정선 봉양리 쥐라기역암’과 ‘정선 화암동굴’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1일 밝혔다. ‘정선 봉양리 쥐라기역암’은 중생대 쥐라기 시대에 만들어진 암석이다. 정선군 봉양리 조양강변에 분포하는 역암층과 중력에 의해 역암층에서 하천 바닥으로 운반된 거대한 역암 덩어리들로, 도로변에 가까이 분포해 누구나 쉽게 관찰할 수 있다. 정선 봉양리 쥐라기역암은 역(자갈)을 이루는 암석의 종류, 역의 모양과 크기, 고르기 등이 다양하게 관찰되며, 같은 시기에 생성된 우리나라의 역암 중 단연 보존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중생대 쥐라기역암의 전석(암석층에서 떨어져 나간 크고 작은 바위들)들은 쥐라기 시대 한반도의 옛 환경을 이해하는 데에도 매우 유용한 자료이며, 역암 퇴적층의 단면에서는 퇴적환경, 지질, 기후 등을 입체적으로 관찰할 수 있어 국내 역암들을 대표할만한 자료이자 표본으로서 가치가 크다. 또한 조선 후기의 문인 이명환(1718~1764)의 시문집인 『해악집』 권3에도 정선 쥐라기 역암이 언급돼 있어 역사문화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정선 화암동굴’은 1934년 금을 캐던 광산의 갱도 작업 중 발견됐으며 1980년 강원도 기념물 제33호로 지정 관리돼 왔다. 석회동굴인 이 동굴은 현재까지 확인된 대략적인 길이는 약 320m이다. 일반에 공개된 대형광장(장축 약 100m)에는 하얀색을 띠는 대형의 석순, 석주, 종유석, 곡석, 석화 등이 발달해 있다. 특히 미공개 구간에 있는 석화는 다양한 색깔과 형태, 크기를 지니고 있는데 국내 다른 석회동굴에서 발견되는 것과는 차별화된 독특한 모양과 색을 갖고 있어 학술적·자연유산적 가치가 크다.
    • 이형주
    • 2019-08-01
  • 함백산 야생화마을 ‘골목길’에서 ‘정원박람회’ 열린다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강원도 정선에 있는 고한 야생화마을에서 골목길 정원박람회가 열린다. 강원도 정선군은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함백산 야생화, 마을에서 만나요’라는 슬로건으로 ‘2019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가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마을재생 운동의 일환으로 열리는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는 고한 주민과 행정, 기관과 단체가 협업하는 도시재생 거버넌스 모델로서. 야행화 마을 고한읍의 브랜드 가치를 마을과 골목길 속에서 구현해 내기 위해 마련됐다. 골목길 정원박람회의 핵심 키워드는 골목, 생활, 정원이다. 탄광 고유의 골목길 풍경 속에서 주민들의 생활상이 그대로 녹아 있는 독특한 골목 정원을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있다. 이번 골목길 정원박람회에서는 고한 구공탄시장에서부터 마을호텔 18번가, 신촌마을까지 약 1.2km 구간에 걸쳐 주민과 분야별 전문가들이 함께 가꾼 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람회 개막식은 오는 28일 11시 고한 구공탄시장 광장에서 열리며, 신촌마을까지 걷는 개막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중간지점인 마을호텔 18번가에 조성된 홍보관에서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제막식도 함께 열린다. 박람회 기간 동안 골목길 정원과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며, 고한 구공탄시장 일원에서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돗자리 영화관과 야생화 음악회가 열린다. 또한 마을호텔 18번가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초록 도서관,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드는 마이크로 가드닝, 참여주민들이 직접 출연하고 인터넷으로 생중계되는 골목 스튜디오가 운영된다. 다육이 마을을 꿈꾸는 신촌마을 마을공방에서는 다육아트 전시회를 통해 그동안의 실력을 뽐내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한중학교 학생들이 변화된 골목길을 청소년의 시선으로 앵글에 담아 전시회를 여는 우리골목 사진전이 함께 열릴 예정이어서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골목길 정원박람회는 골목길 투어코스 전체를 마을 갤러리라는 개념으로 접근해 마을의 모습과 이야기를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디지털 도슨트’ 기술을 도입했으며, 골목길을 거닐며 중간중간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마을의 다양한 이야기와 골목의 변화된 모습을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다섯 개 마을에 다섯 개 스탬프라는 모바일 스탬프를 운영해 마을마다 설치된 스탬프 QR코드를 모두 찍어서 박람회 사무국에 제시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고한읍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야생화마을 추리극장 사업의 일환으로 고한읍 방문객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으로 관광객들이 고한지역 내 상가에서 1인 기준 1만 원 이상 사용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방 탈출 게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고한시장상인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9900원 먹시장’을 열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고한읍이 함백산 야생화축제를 통해 연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생태관광의 명소로 성장해 가고 있지만 마을과의 연계가 어려워 아쉬움이 컸다”며 “골목길 정원박람회를 통해 야생화축제 기간 중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마을을 찾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한읍이 명실상부한 야생화 마을로 탈바꿈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형주
    • 2019-07-26
  • 항몽 유적 ‘인제 한계산성’ 사적된다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여몽전쟁의 최후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 몽골 영향 아래 있던 쌍성총관부의 세력 확장을 저지한 국난극복의 역사적인 현장인 ‘인제 한계산성’이 사적으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은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인제 한계산성’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제 한계산성’은 강원도 인제군 북면 한계리 설악산 천연보호구역과 국립공원 내에 자리한 유적으로, 한계산(해발고도 1430.4m)을 중심으로 동남쪽과 서남쪽으로 흘러내린 자연적인 암벽지대를 활용해 부분적으로 성벽을 구축했다. 13세기경 축조된 한계산성은 입지와 양상을 볼 때 시대변화에 따른 성곽 확장과 성벽이 연장된 구조가 잘 나타난다. 성벽과 별도로 축조된 돈후 시설물을 갖추고 있어 몽골 침략에 맞서 사용한 입보산성임을 알 수 있으며, 평면구조와 축성방식, 부속시설물의 변화양상을 살필 수 있는 대표적인 중세 시기 산성이다. 산성의 둘레는 약 7㎞에 달하며 상성(약 1.7~1.9㎞)과 하성(약 5~6㎞)으로 구분되는데, 『세종실록지리지』의 기록에서도 이미 상성과 하성의 존재가 명확하게 기록되어 있다. 상성은 몽골 침입에 대비해 사용하던 곳이며, 하성은 후대에 반원정책 추진을 하면서 대대적으로 개축해 쌓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상성은 현재 남한 내에서도 매우 험준한 곳에 축조된 산성으로 알려져 13세기 험준한 곳에 주로 형성했던 산성들의 전형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시행한 상성과 하성 시굴조사 결과, 고려~조선 시대의 다양한 유구와 유물을 확인했다. 상성에서는 총 15개소의 구들 건물지, 부분적으로 남아 있던 성벽 기저부를 확인했고, 청자와 도기 조각 등이 나왔다. 하성에서는 총 18개소의 건물지와 ‘至正十八年(지정십팔년)’명(1358년, 공민왕 7년) 기와 조각, 백자조각 등이 나와 한계산성이 13세기 축조된 이래 고려 말에 다시 대대적으로 보수 또는 증축(혹은 개축)되어 조선 시대까지 사용됐음을 알 수 있다. 상성과 하성에서 나온 건물지 유구와 유물들은 시대별 다른 양상으로 한계산성 활용시기 등에 대한 객관적인 고고학적 자료로 판단된다는 것이 문화재청의 설명이다. ‘인제 한계산성’은 고려 시대 몽골과의 항전지이자 승전지로서,
    • 이형주
    • 2019-07-23
  • 춘천시, 첫 주민주도형 어린이공원 조성 추진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춘천시에 첫 주민주도형 어린이 공원이 올해 문을 연다. 24일 춘천시는 우두 제4어린이공원 조성 공사를 이달 착공해 올해말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착공하는 우두동 제4어린이 공원은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주민, 소양초교 학생들, 학부모, 교사 등의 의견이 실시 계획에 적극 반영됐다. 추후 공원 명칭도 최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마을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이름으로 바꿀 예정이다. 6억 원이 투입되는 우두 제4어린이공원은 우두동 강원도재활병원 주변 3200㎡ 부지에 조성된다.이곳은 인근에 초등학교와 택지조성 사업이 진행돼 인구가 증가했지만 어린이 공원은 한 곳도 없다. 이에 시는 도심 내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우두 제4어린이 공원에는 소나무 은행나무, 산수유, 산딸나무 등 교목 195주, 관목과 지피 3300주, 잔디 1000㎡ 가 식재된다. 또 120㎡ 면적의 목재데크와 미끄럼틀 등 다양한 놀이시설, 음수대, 자전거 보관대, 의자와 테이블, 야외학습장, 인라인장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두 제4어린이 공원은 주민 주도형으로 조성되는 첫 공원으로 의미가 크다”며 “어린이 공원은 생태공원과 연계된 교육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이 가능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정부는 시민주도형 놀이터인 큰골공원 모험 놀이터 공사도 올해 안에 착공할 방침이다.
    • 나창호
    • 2019-06-24
  • 강원도교육청, 학생·교사가 주도하는 '학교공간혁신' 추진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24일 원주평생교육정보관 대강당에서 학교공간혁신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교육지원청과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학교공간혁신사업 대상학교 선정을 위한 ▲공모계획, 선정방법, 사업대상, 사업범위, 사업 전 학교에서 준비할 사항을 안내하고 ▲박성철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지원연구본부장의 특강과 삼일중학교 차지원 교사의 참여설계 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강원교육청에 따르면 청소년감성디자인 교실, 학교폭력예방 디자인 등은 내년부터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확대 추진된다. 일반교실과 복도 및 계단, 현관 등을 디자인하는 ‘청소년감성디자인 교실’은 2018년 16개 학교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56개 학교를 선정하여 추진되며, 학교 구성원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추진되는 ‘학교폭력 예방디자인’은 2018년 17개 학교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57개 학교를 선정하여 진행된다. 학교공간혁신사업은 교실, 식당, 체육관, 도서관, 복도, 화장실, 운동장, 옥상 등 학교의 모든 공간을 대상으로 하는 ‘영역단위 사업’과 30년 이상 경과한 건물을 대상으로 전면개축 또는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학교단위 사업’으로 구분하여 추진하며, 이는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학생과 교사의 주도적인 참여로 이루어진다. 도교육청은 사업공모 신청을 7월 5일까지 접수받아 2019년 7월 말까지 현장 확인 후 대상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박영효 도교육청 시설과장은 “학생과 교사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학교공간 혁신은 미래 혁신교육에 필요한 창의적인 공간 조성 뿐 아니라, 민주적 의사결정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참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나창호
    • 2019-06-24
  • 김상규 뉴텍건설 대표, ‘자랑스러운 강대인’상 수상
    [강원대학교 = 이지연 통신원] 강원대학교 생태조경디자인학과는 지난 13일 학과 동문인 김상규 뉴텍건설 대표가 강원대학교가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강대인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강원대는 매년 개교기념일을 맞아 다양한 분야에서 모교를 빛낸 ‘자랑스러운 강대인’을 선정해 수상한다. 올해는 개교 72주년을 맞아 지난 13일 교내 실사구시관에서 진행된 개교기념식에서 수상자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김상규 대표는 우수기업인 부문에 선정됐다. 이날 수상한 김상규 대표는 “뜻 깊은 상을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건설업계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자기 자리에서 땀을 흘리는 동문, 특히 생태조경디자인학과 선후배 동기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 대표는 “자연을 가꾸고 그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자연과 닮은 환경을 만드는 조경이라는 학문을 통해 내적 소양을 쌓은 것이 지금까지 회사를 경영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며 “사회초년생일 때 학문적 소양뿐 아니라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가슴 깊이 깨달아 후배들에게 작은 기회라도 먼저 제공해 주고 싶었고, 타지에서 대학 동문 선배들에게 도움을 받았던 데 대한 보답으로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지연 강원대학교 통신원
    • 2019-06-21
  • 춘천시, 2050년까지 나무 1억 그루 심는다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춘천시가 2050년까지 나무 1억 그루를 심는다. 춘천시는 도시열섬과 미세먼지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50년까지 나무 1억 그루를 심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춘천시의 ‘2050 1억 그루 나무심기 종합계획’에 따르면 연도별 누적 나무 식재 목표는 2025년 2000만 그루, 2030년 4000만 그루, 2040년 7000만 그루, 2050년 1억 그루다. 먼저 미세먼저 저감과 차단에 효과적인 가로숲 길을 군락 식재, 입체형 차단 숲 등 다양한 형태로 조성한다. 등하교길 주변에 나무를 심고 학교 유휴 공간과 사회복지시설에 숲을 확대한다. 6m 이상의 보도에는 나무를 2열로 식재하고 도심 내 모든 녹지도 다층구조로 조성한다. 춘천만의 랜드마크 숲도 만든다. 구 캠프페이지 내 시민복합공원을 만들고 상중도와 고구마섬 등에 지방정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시민이 이용하는 하천 주변에 생태숲을 조성하고 의암호에 수상 공원을 만들 계획이다. 또 횡단보도나 버스정류장 주변, 옹벽, 석축, 자투리땅에도 교통섬과 그늘숲 등을 조성해 나간다. 시민과 함께 공원녹지를 조성하는 시민 주도형 사업도 확대한다. 시민 스스로 마을 입구와 공터, 폐교에 수목을 식재하는 가꾸미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생일이나 결혼, 탄생 등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식수 사업도 추진한다. 이밖에 기업이 참여하는 반려나무 나누기, 경관법에 따른 사유지 도시숲 조성 사업도 진행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사업추진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녹색사업육성기금과 국비 등 사업비 확보에 나설 것”이라며 “지속적인 도시숲 조성을 위해 부서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나창호
    • 2019-06-19
  • 첫 골목길 정원박람회 내달 28일 개최…'정원 추리극장, 마이크로 가드닝' 눈길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골목길과 정원박람회를 결합한 '2019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강원 정선군은 13일 고한18번가 마을회관 앞 골목길에서 '2019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 오프닝 이벤트를 개최했다. '2019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 오프닝 이벤트는 오는 7월 28일 개최되는 골목길 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행사에는 한글 글꼴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온 글씨 예술가 강병인 선생의 붓글씨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그는 큰 붓으로 '골목길 꽃으로 물들다'라는 글씨를 시연하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2019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는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15일간 고한읍 일대(고한 10리, 12리 일부, 17일, 18리, 19리)에서 개최된다. 고한읍은 마을 전체를 야생화와 조명, 캐릭터가 어우러진 야생화 정원으로 꾸밀 계획이다. 방탈출, 탐정놀이, 보물찾기 등 추리게임을 정원과 결합한 '고한 야생화마을 추리극장'사업도 추진한다. 이번 정원박람회에서는 폐광 이후 사람들이 떠나 빈집이 즐비한 골목 안 건물을 주민들이 직접 단장하고 담벼락과 자투리 땅을 예쁜 정원으로 가꾸게 된다. 박람회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주민들이 정성껏 아름답게 가꾼 골목길과 정원에서 방문객들이 직접 미니정원을 만들며 체험할 수 있는 '마이크로 가드닝', 저녁시간에 편안하게 돗자리에 누워서 아름다운 정원과 어울리는 영화를 상영할 수 있는 '돗자리 영화관'이 운영된다. 또한 정감있는 골목길에서 진행하는 '정원음악회'와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방송 가든 스튜디오 '정원사의 수다', 마을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골목길과 정원 어디에서나 자연스럽게 책을 보며 쉴 수 있는 야외 도서관인 '팝업 도서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2019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를 통해 함백산 야생화축제, 삼탄아트마인, 정암사를 비롯한 마을의 관광자원을 전국에 홍보할 방침이다. 정원박람회 관계자는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가 조경전문가를 비롯한 전공학생, 마을주민 등이 함께 참여하는 골목정원 콘테스트 형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나창호
    • 2019-06-13
  • [부고] 윤영활 한국전통조경학회 고문 본인상
    ▲윤영활 한국전통조경학회 고문(강원대학교 명예교수) 본인상 = 20일, 강원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1일 8시 30분, 033-254-5611
    • 이형주
    • 2019-05-20
  • 강원대 산림환경과학대, 산학연계 임업기계 실습
    [강원대학교 = 이지연 통신원] 강원대학교 산림환경과학대학과 유라통상은 산림환경과학대학 1호관 104호와 학생주차장에서 지난 16일 산학연계 임업기계 실습을 진행했다. 산림환경과대학과 유리통상은 지난 지난해 11월 29일 ‘산림분야 미래인재 육성과 산림자원 공동활용’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실습은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실습에는 산림환경과학대학 2학년 이상 재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각 학부 전공 및 학과별 인원은 10명으로 제한했다. 교육은 유라통상 실무진이 맡았으며, 체인톱과 예초기 활용 실습과 충전형 임업기계 시연 등의 임엄기계 안전교육 및 실습, 유리통상 기업설명회로 꾸려졌다. 실습기계는 체인톱, 예초기, 브로워 등이 사용됐으며, 충전형 입업기계 시연부스는 전기톱, 브로워등의 실습기계를 사용하는 3개소가 준비됐다.
    • 이지연 강원대학교 통신원
    • 2019-05-17
  • 제이드가든, 소방공무원에게 무료입장 혜택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제이드가든 수목원이 재난 현장 일선에서 고생하는 소방공무원과 가족들을 위한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제이드가든 수목원은 지난 4월 고성 산불 진화로 고생한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연간 무료입장 혜택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소방공무원은 올해 12월 말까지 제이드가든 매표소에서 공무원 신분을 제시하면 본인과 동반 1인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비 오는 날 & 50% 할인’ 이벤트도 준비했다. 매주 비 오는 수요일에는 입장요금 50%를 할인해준다. 또한 어린이날, 어버이날, 성년의 날을 맞아 어린이에게는 캔디, 부모님과 동행한 고객에게는 씨앗키트, 올해 성년이 되는 1999년생에게는 카페 음료 1+1 혜택을 제공한다. 지정된 정원에서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찍으러 가든’이벤트도 진행된다. 제이드가든 수목원은 오후 10시까지 야간개장을 운영하며, 매일 저녁 8시 방문객 센터에서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빛의 정원 미디어파사드 쇼’를 방문객 센터에서 상영한다. 제이드가든 관계자는 “이번 고성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애쓴 소방공무원들을 위해 우리 수목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지 고민했다. 무료입장 외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코자 한다. 일선에서 고생하는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말했다.
    • 이형주
    • 2019-05-02
  • DMZ서 ‘중어성’ 추정 흔적 발견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궁예가 군마를 조련했던 시설이라고 구전으로만 전해지는 ‘중어성’으로 추정되는 축석이 비무장지대(DMZ) 역곡천 건너편에서 확인됐다. 문화재청 남북문화재교류사업단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비무장지대 유해발굴지역인 철원 화살머리고지의 문화재 분포·현황조사를 실시한 결과, 비무장지대 내에 다양한 문화재가 분포하고 있을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현재까지 지뢰가 제거된 구간과 개설도로 주변을 대상으로 11명의 전문가들이 투입돼 고고유적 분야와 수목과 식생, 지질 등 자연문화재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비무장지대 내 역곡천 건너편에서 중어성으로 추정되는 현무암 축석 등의 유적을 확인하고, 조선 전기 유물 1점과 고려~조선 시대 도기편 등을 수습했다. 또한 식생과 동물서식, 지질 등의 자연문화재를 조사하고 분석 표본들을 채취했다. 먼저 고고유적으로는 작업도로 인근에서 잔존 길이 약 20m 정도의 3~5단으로 쌓은 현무암 석렬을 확인했다. 지뢰 위험으로 석렬의 정확한 위치는 파악하기 어려웠지만, 도로 측면에서 도기 조각과 구운흙(소토) 등은 수습할 수 있었다. 조선 전기(15세기 경)에 제작된 분청사기 계열의 대접 조각 1점도 확인했다. 이 도자기 조각은 죽절굽(대마디굽)으로 거칠게 다듬었고 굽바닥에는 도자기를 구울 때 사용된 모래들이 붙어 있는 채로 확인됐다. 도자기를 만들 때 사용한 바탕흙(태토)은 정선되지 않은 회백색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고려~조선 시대의 도기 조각들도 함께 발견했다. 손잡이가 결실된 검은색의 연질 도기와 경질 도기들이 확인됐는데, 대부분 물레를 사용하여 제작하였으며, 물로 손질한 흔적들이 남아 있었다. 이밖에 작은 구운흙(소토)도 수습했다. 화살머리고지를 에워싸고 흐르는 역곡천의 건너편 약 600m 지점에서는 현무암으로 쌓은 축석 구간이 육안으로 확인됐는데, 유해발굴지역 인근에 위치한 것으로 보고된 중어성으로 추정된다. 자연문화재 조사는 지형·지질과 식생, 동물 서식흔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화살머리고지의 퇴적암상을 확인한 결과 편암과 운모편암 등 변성암류가 넓게 분포하고 있었으며, 역곡천과 땅의 경계 주변은 현무암으로 확인됐다. 조사단은 시험재료 조각들을 채집했으며, 추후 분석을 통해 이 일대의 지질분포도를 작성할 계획이다. 특히 다수의 용암분리구조가 잘 발달된 현무암을 발견했으며, 교육적·학술적 가치가 높아 반출 협의를 국방부 등과 진행할 예정이다. 화살머리고지 일대는 신갈나무와 갈참나무 숲으로 대부분 구성돼 있고, 중부 이북 고산성 수목의 출현도 확인했다. 또한 고라니 등 포유동물 흔적과 박새 등 9종의 조류도 확인했다. 특히, 역곡천 수계는 수달의 서식 가능성이 매우 높아 앞으로 관찰 장비 설치를 통한 장기 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단은 판단했다. 문화재청은 지금까지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조사 방향을 설정하고 국방부와 협의해 더욱 적극적으로 비무장지대 내 문화재 분포현황을 조사해 나갈 계획이다.
    • 이형주
    • 2019-04-23
  • 폐광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정원박람회 열린다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강원도 정선군에서는 오는 7월 어린아이부터 가족, 연인, 친구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지역주민 주도의 “고한 야생화마을 골목길 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고한 야생화마을 골목길 정원박람회는 국내 대표적인 폐광지역인 고한읍 구공탄시장 일원에서 “골목이 희망이다. 주민이 미래다”란 주제로 폐광 이후 사람들이 떠나 빈집이 즐비한 골목 안 건물을 주민들이 직접 단장하고 담벼락과 자투리 땅을 예쁜 정원으로 가꾸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찾고 싶은 거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박람회를 통해 함백산 야생화축제, 삼탄아트마인, 정암사를 비롯한 마을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전국에 홍보하는 한편 고한읍 전체를 야생화와 조명, 캐릭터가 어우러진 야생화 정원으로 꾸미고 방탈출, 탐정놀이, 보물찾기 등 추리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고한 야생화마을 추리극장”사업의 성공 기반을 다진다는 전략도 함께 마련한다. 지난 11일 고한읍행정복지센터에서 고한읍번영회, 고한읍이장협의회, 강원랜드,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 3·3기념사업회, 삼탄아트마인,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고한 야생화마을 골목길 정원박람회”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참석자들은 정원박람회에 대한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실천을 다짐했다. 4월 중 박람회 주민추진단과 사무국,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주민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며, 남은 기간 동안 대상지 선정, 세부실행계획과 역할, 주민교육, 각종 정원디자인 논의, 정원콘테스트 방향과 참여 대상, 정원박람회 대외 홍보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2019년 고한 야생화마을 골목길 정원박람회는 고한 함백산야생화축제가 개최되는 7월 말에 시작해 10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마을만들기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촌 다육이마을(고한17리), 고한18번가(고한18리)의 마을호텔, 고한구공탄시장의 추리극장을 야생화축제와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는 생각이다. 정원박람회 추진 관계자는 고한 야생화마을 골목길 정원박람회가 조경전문가를 비롯한 전공학생, 마을주민 등이 함께 참여하는 골목정원 콘테스트 형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마을의 새로운 변화를 도모하고 강원도·정선군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야생화마을 추리극장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박광윤
    • 2019-04-22
  • 동해시 80억 랜드마크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조성 본격화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동해시가 묵호등대와 월소택지 사이 도째비골 일원에 경관감상과 체험이 어우러진 특화관광지 개발을 추진한다. 하늘자전거, 자이언트 슬라이드 등 이색 체험시설 2종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된다. 18일 시는 총 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입시설로 하늘산책로, 하늘광장, 아트하우스, 체험시설, 도째비숲, 편의시설 등이 있으며, 실시설계 및 인허가를 마치고 작년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했다. 시는 하늘산책로(보도교량 길이 200m, 폭 3m, 높이 35m)의 설치를 위해 세부지반조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구조계산 재검토를 통해 기초공법을 보완하는 등 교량하부공종을 진행해왔다. 올 1월부터는 강관기둥 및 상부구조물을 제작하였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교량가설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금년 하반기에 하늘산책로, 아트하우스, 경관옹벽 등 주요 구조물의 조성을 완료하고, 2020년 6월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체류형 관광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이색 체험시설 2종이 도입된다. 협곡부의 아찔한 스릴을 느끼며 실제 하늘에서 자전거를 페달링하며 건너가는 ‘하늘자전거’와 원통형 수직 나선형 미끄럼틀인‘자이언트 슬라이드’가 그것이다. 또한, 도깨비불 포인트 조명과 밤바다의 정취가 어우러진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야간에도 관광객이 많이 찾는 빛의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0년 6월에 도째비골 스카이밸리가 완공되면 해양관광 거점항인 묵호항과 묵호전통시장, 야시장, 논골담길·묵호등대, 어달·대진해변 일원의 어촌뉴딜 300사업과 연계하여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모두 갖춘 묵호권역 관광벨트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나창호
    • 2019-04-18
  • [부고] 박준석 아세아종합건설 대표 빙모상
    ▲박준석 아세아종합건설 대표 빙모상 = 16일, 강원도 강릉의료원 2관 6호실 특실, 발인 18일, 033-610-1200
    • 이형주
    • 2019-04-16
  • 제이드가든에서 자연 공부… 김봉찬 대표와 함께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제이드가든은 작년 가을에 시작된 ‘정원에서 공부하는 자연 모임(정공자모)’ 3회차 프로그램을 오는 30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정공자모는 ‘자연에서 공부하는 정원 모임(자공정모)’의 제이드가든 버전이다. 자공정모는 정원을 조성하는 실무자, 가드너, 식물 전문가, 정원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까지 자연을 통해 정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부하려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김봉찬 더가든 대표가 모임을 이끌고 있다. 제이드가든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자연과 정원’의 맥이 하나로 흐른다는 관점에서 ‘정원에서 공부하는 자연’이란 콘셉트로 춘천에서 김봉찬 더가든 대표의 특강 자리를 마련하게 됐고 이번이 3회차 프로그램이다. 일정은 2018년 10월 17일을 시작으로 현재 2회차까지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오는 30일 3회차와 여름 4회차를 끝으로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 회차별 모집인원은 40명이며 교육비는 각 5만 원이다. 조경 및 정원 관련 분야 종사자, 전공자, 제이드가든 가드닝 프로그램 수강생 및 수료생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이드가든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이드가든 관계자는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석해 주셨다. 어느덧 프로그램의 절반이 지났고 제이드가든에서 김봉찬 대표님을 모시고 끝까지 잘 마무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이형주
    •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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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개발 설계비도 합리적으로… 국토계획 표준품셈 마련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지난해‘조경설계표준품셈’이마련된데이어대규모단지개발등다양한성격의조경사업이복합적으로적용되는설계에도적용할수있는‘국토계획표준품셈’이마련돼보다합리적인대가기준을산정할수있게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엔지니어링산업의공정한대가지급환경조성을위해관계부처협의등을거쳐전기,기계,건설(조경·도시),환경,정보통신분야등의엔지니어링표준품셈28건(94종)을지난5일공표했다. 산업부는2017년부터한국엔지니어링협회를품셈관리기관으로지정해품셈위원회심의를거쳐표준품셈을마련하고있으며,2018년6건,2019년7건,2020년8건에서2021년에는28건으로품셈개발을대폭확대했다. 이는관련법령및정책변화,시설물노후화에따른엔지니어링발주환경변화등산업여건변화에선제적으로대응하고,엔지니어링사업자의품셈기반대가산정요구을적극적으로반영한결과다.산업부는2025년까지발주량기준95%이상을표준품셈기반의대가산정이가능하도록품셈개발을지속적으로확대할계획이다. 지난해신설된‘조경설계표준품셈’은조경설계대가산정의최우선기준이된다.‘엔지니어링산업진흥법’에따라발주청이조경▲기본설계▲실시설계▲기본및실시설계를발주하는경우관계법령에따른대가의고시,기타특별한상황등에따른예외사항을제외하고는본표준품셈을적용해실비정액가산방식에따라대가를산정해야한다. 단대규모단지개발등다양한성격의조경사업이복합적으로적용되는설계의경우별도의대가기준을적용할수있게했는데,조경·도시계획에적용할수있는‘국토계획표준품셈’이마련돼이를보완할수있게됐다. 산업부는표준품셈개발확대와더불어사업대가를자동으로산출해주는‘엔지니어링대가산정서비스’시스템을개발해지난해11월부터운영하고있다.이를통해발주청과사업자는표준품셈에기반한대가를자동으로산정할수있도록함으로써품셈적용에편의성을제공하고있다. ‘엔지니어링대가산정서비스’는발주청과사업자가사업의기본정보만입력하면사업대가를자동으로산출해주는획기적인시스템으로,2020년까지개발된21건의표준품셈은자동으로대가를산출할수있도록서비스중이다. 산업부는동시스템을통해대가산정의편의성뿐만아니라공정성과신뢰성제고를기대하고있으며,매년공표되는표준품셈을시행시기에맞추어업데이트하여서비스범위를지속적으로확대할예정이다.
2050년까지 1인당 도시숲 면적 20㎡로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산림청이산림,농촌,도시까지다양한신규탄소흡수원을확충해2050년까지1인당도시숲(공원·녹지)면적을20㎡까지끌어올린다는계획이다. 산림청은기후위기에대응하고국가탄소중립목표를달성하기위해산림분야주요정책추진방향을담은‘2050탄소중립산림부문추진전략’을확정했다고6일밝혔다. 산림청은정부의탄소중립비전선언에따라지난해1월전략안을마련하고학계,전문가,관련단체,국회등으로부터의견을수렴했다.대규모벌목계획포함으로논란이일어환경·임업단체를포함한‘산림부문탄소중립민관협의회’를구성해도출한주요쟁점에대한합의사항을반영하고,이후관계부처와탄소중립위원회등의의견수렴을거쳐전략을확정했다. ‘2050탄소중립산림부문추진전략’은나무를심고,가꾸고,이용하는산림의순환경영과보전·복원을통해탄소중립에기여하는것을목표로4개의핵심과제를제시하고있다. 첫째,유휴토지에숲을조성하거나도시숲을늘려가는등신규조림을확대하고,북한산림복구사업과국제산림협력을통해신규탄소흡수원을확충한다. 둘째,경제림육성단지와목재생산림을중심으로산림순환경영을활성화하고,탄소흡수능력과생태계영향등을종합적으로고려한종자·묘목생산으로산림의탄소흡수기능을강화한다. 셋째,부가가치가높은국산목재의이용을확대해탄소저장·대체효과를증진하고,재생에너지원인산림바이오매스는소규모·분산형공급체계를점진적으로구축한다. 넷째,산림보호지역을확대하고핵심산림생태축의복원사업을추진해탄소흡수원을보전한다.산지전용과산불·산사태·병해충등재해피해를최소화해탄소배출저감에기여한다. 신규탄소흡수원확충차원에서는2050년까지다양한도시숲조성이확대된다. 생활권미세먼지유입을저감하는미세먼지차단숲을확대하고,도심내오염물질·대기순환을위한바람길숲을전국에조성한다.또한다중이용시설등에생활밀착형숲(실내·외정원)을확대하고,학교내·외숲조성으로어린이청소년생활환경을개선한다. 농촌에서는유휴농지를생태·경제적으로가치있는공간으로전환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협업해유휴농지를식생복원및소득증대를위한유실수,특용수,조경수등식재공간으로활용한다.공한지,하천변등에야생화원,무궁화원,마을숲,방재림등을조성해지역공동체활성화에기여하고탄소흡수원으로활용한다는전략이다. 흡수원확충을위해도시내유휴부지등을녹지공간으로조성한다. 도시재생사업의유형에맞는도시숲모델을개발하고,지자체에서계획단계부터반영해조성한다는계획이다. 서울시경의선숲길공원,광주광역시푸른길공원,포항시그린웨이등과같이폐기되는철도역사부지,군부대이전지등을공원으로조성한다.또한자투리공간,폐공가,옥상벽면등을활용한녹지공간도확보한다. 이를통해2020년11㎡인1인당생활권도시숲(공원·녹지)면적을2030년15㎡,2050년20㎡로높인다는목표다.또한유휴토지나무심기는해마다규모를늘려2020년200ha에서2030년에는500ha,2050년에는1500ha(당해년도)를실행한다는계획이다. 산림청은이를통해산림부문에서2050국가탄소중립목표중흡수량2360만톤을기여하고,에너지(전환)부문에산림바이오매스300만톤이활용될것으로기대하고있다. 민관협의회합의사항으로전략안에반영된내용인산림탄소통계산정(MRV:Measuring,Reporting,Verifying)고도화와산림생태계조사(모니터링)에대한학제간공동연구도추진한다. 산림부문탄소저장고통계산정을고도화하기위한통합플랫폼을구축하고,산림순환경영에따른생태,경관,재해영향에대한조사(모니터링)를하는한편,학제간공동조사연구를위한과제별민관협력(거버넌스)체계를구축할계획이다. 2022년부터는‘산림부문탄소중립추진기반및실증기술연구’에70억을투입해‘신규탄소흡수원확충및산림순환경영활성화’,‘목재및바이오매스이용탄소저장·대체효과증진’연구등도추진해산림부문의탄소흡수능력을극대화한다는계획이다.
[닥터 김의 힐링‘美담’] 식물 치유가 필요한 때
아름다운삶,아름다운이야기 식물로치유가필요한오늘이다.‘사람은무엇으로사는가?’힘든오늘을살아가는모두에게던지고싶은질문이다.삶은살아내는것이라고한다.어렵고힘든고비는누구에게나찾아오고우리는그것을극복하며나아가기때문이다.그삶은마치겨울을지나단단해진튤립이봄에꽃을피우는것과닮아있다.아픔을겪고이겨낸사람들은다른사람의아픔을이해하고도우려는측은지심이생겨다시누군가를돕곤한다.이들을‘운디드힐러’라고부른다. 한국은1990년이전자살률이세계에서가장낮은나라였는데2021년현재OECD1위를17년간유지하고있다.2050년한국은가장장수하면서가장낮은출산율을보일것으로예측되고있다.2021년낮은출산율의주요원인은자살이차지하고있다.(신경과학회,2021)이는빨리빨리의문화로성장한이면에드리운그림자와같다.이제는잠시쉬어가며물어보자.‘어떻게살아가야하는가?’ 상처를안고치유의길을찾는사람들이있다.어떤이들은편백나무숲과같은자연으로눈을돌리고있다.인간은무엇으로사는가에톨스토이는답하고있다.사람을사람으로살수있게하는그무엇은사랑이었다고,측은지심의마음으로살아가라고.최근전세계적으로인기가있었던오징어게임의주인공기훈이마지막까지살아남을수있었던까닭도그마음을품고있었기때문이아닐까. 식물을가꾸는원예작업은이같은사랑을나누고사랑으로자신을성숙시켜인간최고의성장상태로자존감을높이는치유작업이다.자존심이남에게굽히지않고자신의품위를지키는것이라면,자존감은타인의평가와는관계없이자신을사랑하고아끼며자신의품위를찾아가는길을말한다. 정원을가꾸면어떤치유가가능할까? 과거인류의최초작업중의하나는손으로자연에서먹을것을채취하고생존을위해자연을다스리는원예작업이다.이같이자연과더불어인간은변화하고발전해진화와생존을했기때문에자연환경에적응하는생태적진화능력이있다고보는진화심리학적측면이있다.최초의채집과농사활동모두생존을위한본능적원예작업에해당한다.그렇다면인간은녹색환경에최적화된생명체이다.그말은녹색이가득한시선처리,즉녹시율이높을때가장안정적이고건강에도좋다는것이다. 농업은노동중심의생산작업이주가되고원예는관상과여가중심의사회작업을포함하고있는점이다르다.원예(園藝)의어원은라틴어hortus(園)와cultra(藝,재배·가꾸기)에서나왔으며,둘레를치고그안에채소,과일,화초등을심어서가꾸는일이나기술을말한다.영어의horticulture는‘정원(庭園)을관리한다’,gardening(造園術,조원술)은‘경작하는기술’,paradise는정원(garden)을의미하는원시이란어paridayjah가그리스어와라틴어를거쳐영어에유입된단어로알려져있다.원예의어원에낙원의의미와문화의의미가내포돼있다는게신기했다. 원예-가드닝-문화-낙원 꽃과나무를곁에두고가꾸면행복감을갖게되고충만한교감을통해엔도르핀이나오게된다.식물을기르면양육본능이충족되니고독감도해소될수있다.신체움직임특히손을많이쓰게되니뇌의전두엽기능이활성화되고,신체근력도늘어난다.휴식도취하게되니흥분만되던자율신경이안정화되는부교감의활성화가강화돼조화로움의정서를느끼게된다. 작은씨앗과작은들풀의생명력을보며감동을받게되고다이돌핀호르몬이나와마음과머리를건강하게한다.작은과제를완성하며나는가치있는일을했고존재의의미가있음을느끼게된다.계절의아름다움을느끼며심미적본능과욕구가충족된다.이렇듯아픈이시대를사는우리모두에게Dr.Kim이식물과함께내적인힘을스스로길러내는치유의과정,녹색처방전을제시하고자한다. 자연에서나만의치유의길을찾아가는여행을시작해보자 인간작업모델이론(MOHO)은자연과함께하는작업으로인간의의지,습관,수행능력에영향을주며내재적인치유능력을발휘하게유도할수있다고보는치유이론이다.자연과함께하는작업은나를치유하고세상을치유하는수단이된다.나는누구인가?질문하고자연과함께하는작업을시작하면서나의건강한의지를기르고습관을만들고자연에서행복하게살아가는건강한나를만들어보자. 생태중심주의적자연관은인간중심에서벗어나서인간의본래적가치는자연의모든존재(인간+동물+식물+무생물)이며,그자체로가치있음을알게하는이론을말한다.인간은자연의일부이자상호의존적관계로,상호작용이원활하게이루어질때자연도인간도건강할수있다.인간은마음과인지와몸의요소가있다.부정적인말은부정적인생각과몸을만들게된다.반면긍정적인생각과마음은건강한몸을만든다.자연을바라보면긍정적인정서가자연스럽게유발되곤한다.긍정정서가어느정도차지하고있는지,자연과함께하는작업에몰입을느껴보았는지,삶의의미에중점을두고있는지,행복을목표로의미있는삶,참됨을실현하는삶을살아가고있는지. 자연과함께하는활동은자신을행복하게하고,나누는활동과봉사하는삶을살아가게한다.위와같은이론중심으로자연활동을할때자존감을향상시키고긍정정서와만족,다이돌핀과같은감동의호르몬을흐르게할수있다. ‘꽃들에게희망을’에서동료들을밟고올라가며미끄러지던호랑애벌레가나비로변화하는과정속에목표를찾아가듯,우리도삶의목표를향해나아가고있는지물으며,치유의길을함께찾아가는여정이되길바란다. 나만의정원활동을시작해보자 식물을가꾸며치유가가능할까?식물을가꾸며힐링하던사람들을찾아보자.헤르만헤세는자신을치유하기위해정원을가꾸고정원을그렸다.정원일의즐거움중한그루의나무이야기다.한그루의나무가이렇게이야기한다. “내안에는핵심이,하나의불꽃이,하나의생각이숨겨져있다.나는영원한생명을지니고있다.영원한자연의어머니는나와더불어전례가없던일을시도한다.내모습과내피부밑에흐르는혈관은다른어디에서도찾아볼수없는유일한것이다.내우듬지에달린가장작은잎사귀가벌이는유희,내가지에난아주작은잎사귀가벌이는유희,내가지에난아주작은상처조차유일한것이다.내사명은바로그런일회적인것속에서영원의모습을보여주는것이다.” 헤르만헤세의그림중유일하게인물이등장하는것은자신이정원을돌보는모습을그린그림이다.그의글을통해정원을가꾸는즐거움뿐만아니라내면의위로와성찰을느낄수있다.미국의타샤튜터할머니의정원은개인과가족의힐링을보여주었다.천리포수목원의설립자인민병갈박사는한국인으로귀화해한국최초의민간정원이자목련이아름다운정원을만들어‘자연과함께행복한대한민국’을앞장서만들어가는녹색나눔을실천해주었다.놀라운일이다. 나는매해4월이면천리포수목원의목련을보러간다.그곳에설립자의배려가담긴의자에앉으면민병갈박사가“이곳에앉아목련을바라봐”라고말씀하시는것같다.왜냐하면그곳에앉아보면너무멋진꽃멍의시간이주어지기때문이다.따스한봄햇살과바닷바람,파란하늘,눈부신목련꽃들의향연이펼쳐지는이것이녹색이주는자연치유임을알수있다.식물은분명인간의내면을치유하고성장시켜다른사람을사랑하게하는힘이있다. 중세시대정원이있는수도원은안정감과자연이주는오감자극을통해병의회복을돕는장소로활용됐다.정신과환자들을묶거나강박하는대신화초,채소,과일등을재배하거나가꾸는원예활동을하도록했을때효과적이라는보고가있다.아동들을위한정원이있는병원,암환자를위한정원,재활환자들을위한공간으로서의정원,정신과환우들을위한정원등치료적공간으로서의정원들이늘어가고있다.노인들에게요양원대신치유농장에서돌봄을받으며활동을할곳을선택하라고한다면어떤선택을할까?네델란드에서치유농장은국가지원을받아운영되고있다.노인과장애가있는사람들이치유농장에서활동을하며신체적,심리적재활을하고있다.1800년대후반독일에서도요양원,병원,교회등의부속정원을중심으로‘케어팜’이운영됐다. 치유농장육성사업이시작된후여주농업기술센터치유농장육성사업으로여주야생화자연농장컨설팅을맡은적이있다.야생화를보존하고재배해판매하고농촌체험을하던농원이힐링과치유가가능한공간으로리모델링돼경증인지장애노인들의인지재활공간으로활용되고있다.요양원대신치유농장을선택해사는노후가더욱아름답지않을까생각한다.정원에서치유를경험한이들은다음과같이말한다. “정원은나에게무한히많은것을준다.” “야생화를돌보는나는행복한부자예요.” “정원을해보니까행복감이이속에담겨있다는걸느껴요.” “꽃은어디에서도받을수없는메시지나영감을얻게해주는것같아요.” “우리가꽃을돌보는게아니라꽃이우리를가꾸고있어요.” 김미영/렛그린미래식물산업연구소부소장
빗물 하수 수량·수질 측정·기록 의무화… LID 필요성 확대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공공하수도를운영,관리하는지자체의강우시미처리하수수량·수질측정과기록이의무화됨에따라빗물유출저감에도움이되는옥상녹화,빗물정원등LID시설설치가보다활성화될전망이다. 환경부는강우시공공수역으로배출되는미처리하수에대한수량과수질의측정·기록방법을규정하고,공공하수도관리대행업자및기술진단전문기관지위승계절차등을마련하는‘하수도법’시행규칙개정안을확정해6일공포한다고5일밝혔다. 이번개정안은지난해1월5일‘하수도법’개정을통해강우시공공하수처리시설로유입되지않고빗물과함께하천으로월류되는하수에대한수량과수질의측정·기록이의무화됨에따라그구체적인대상과방법등을규정한것이다. 그간공공하수도운영·관리자는비가내려하수처리시설의용량을초과한하수가발생할경우유입전일정량의하수를공공수역으로배출하면서그수량과수질에대한관리를체계적으로하지못했다는것이환경부의설명이다. 처리시설에서정화과정을거치지않는등미처리된상태로배출된하수는공공수역의수질오염원이되고있다.우수토실등에서월류되는하수의양과수질오염물질의유입정도등도정확하게확인되지않아방류수역의수질개선에한계로작용했다. 우수토실은강우시일정량의하수를모아하수처리장에수송하고나머지하수는하천등의수역으로방류하기위한시설을말한다. 이번개정에따라1일처리용량이500㎥이상의공공하수처리시설이설치된하수처리구역을대상으로운영·관리자(지자체등)가강우유출을대표할수있는1곳이상의우수토실을선정해연2회이상수량과수질을측정하고,측정결과를‘하수도정보시스템’에입력해야한다. 이에전문가들은빗물이처리용량을초과해공공수역으로흐르기전에잡아두거나사전에관리하는데도움이되는LID를보다확대할것을권장했다. LID(LowImpactDevelopment,저영향개발)란개발로인해자연물순환과도시물환경에미치는영향을최소화하기위한토지이용계획및도시개발기법을말한다.빗물유출을발생지역내에서관리함으로써오염부하량최소화하고유출량을조절을조절하는데도움을준다. 제상우한국그린인프라연구소부사장은“LID시설에는식생수로,식생체류지,식물재배화분,옥상녹화,빗물정원,침투도랑,침투통,투수성포장,빗물통등이있다”며“공공수역으로배출되기전에하수의수량과수질을측정하게된다면배출전단에설치된LID시설의효과를바로확인이가능해향후LID기법의효과검증과동시에활성화에도움이될것으로사료된다”고말했다. 환경부는이번개정안에공공하수도관리대행업자및기술진단전문기관의지위승계절차도반영했다. 공공하수도관리대행업자또는기술진단전문기관을등록한자의사망,영업양도또는다른법인과의합병등이발생할경우상속인,영업의양수인,합병후존속·설립법인이종전의지위를승계할수있도록했다.아울러지위를승계한날부터30일이내에그사실을관할유역(지방)환경청에신고하도록하는등지위승계절차를마련했다. 이밖에환경부는배수설비를설치한자가건축물등시설물의신축·증축·개축또는용도변경으로하수의수량이하루에10㎥이상증가한경우에만변경신고를하도록규제를완화했다. 한준욱환경부생활하수과장은“강우시미처리하수의체계적관리를통해확보된수량·수질정보는공공수역의수질을개선하는하수관리대책수립의기초자료로활용하겠다”고말했다.
가로수 ‘조형전정’ 품셈 반영, 신호수 별도 계상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가로수관리를위한전정품셈에‘조형전정’이반영되고,신호수등안전관리를위한비용을별도로계상할수있게됐다. 국토교통부는2022년1월1일부터적용할건설공사표준시장단가및표준품셈을공고했다고3일밝혔다. 국토부는공사비산정기준관리기관인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표준시장단가를연2회,표준품셈을연1회개정하고있다. 표준시장단가는실제로시행한공사의공사비중공종별시공비용(재료비+노무비+경비)을추출해유사공사의공사비산정에활용한다.표준품셈은보편·일반화된공종·공법에활용되는인원수,재료량등을제시한것으로단위작업당원가를곱하여공사비를산정하는데활용한다. 표준시장단가는토목989개,건축417개,설비289개등총1695개공종에대한노임단가및생산자물가지수변동률을반영했고,직전대비3.17%상승했다. 특히가격현실화가필요한203개공종은건설현장에대한방문조사를실시해실제시장가격을반영했으며,건설공사중큰비중을차지하는철근가공및조립공종의적용규격을시설물특성에맞게개선하는등시공실태를반영해정비했다는설명이다. 표준품셈은전체1371항목중368항목의적정성을검토했으며건설현장안전확보,건축물화재안전강화,자재별해체·보수,장애인·노약자편의시설물등을제·개정했다. 제·개정된항목은▲가설,조경,철콘등’공통‘254개▲측량,관부설등‘토목’9개▲수장,지붕,금속,유지보수등‘건축’77개▲위생설비,유지보수등‘기계설비’28개다. 이번품셈개정에서는분야를막론하고공통적으로건설현장안전확보를위해신호수의인건비계상근거를별도로마련했다.공사중안전을위해배치되는각종신호수,감시자등의인력은각항목에서제외하고,‘공통부문’에신호수항목을신설해안전을고려하는동시에비용합리화를모색했다는평가다. ‘공통부문’에서현장내운반거리가소운반범위를초과하거나별도의2차운반이발생할경우별도계상하고,품셈각항목에포함되지않은측량이시공중발생하면이또한별도계상토록했다.품셈의각항목에명시되지않는재료및자재는설계수량을적용하고,잡재료및소모재료는‘공통부문’을따른다. 조경부문표준품셈은일반전정,가로수전정등의유지관리항목이개정되고▲조형전정▲야자섬유매트기준▲줄기싸주기▲은행나무과실채취항목이신설됐다.작업단위변경과전정에대한기준을세분화한것이특징이다. 작업단위는‘주(나무)당’인력계산방식에서‘일(시공량)당’으로변경했다.단위투입인력에서하나의작업조가하루에할수있는일의양을기준으로유지관리품셈이정해졌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건기연)관계자는“유지관리품셈은하나의작업조가하루에할수있는일의양,시공량을기준으로한다.유지관리와같이한정된공간에서반복적으로수행되는건일당시공량으로바꾸는추세다.표준작업조로하루일의양을계산하는선진화된개념”이라고설명했다. 전정부문에서는일반전정에‘조형전정’항목을별도로신설하고,가로수전정에서약전정,강전정,조형전정을세분화해품셈을만들었다.흉고직경61㎝를초과하는가로수에대한기준도담겼다. 품셈에서약전정은수관내의통풍이나일조상태의불량에대비해밀생된부분을솎아내거나도장지등을잘래내수형을다듬는시공이라설명하고,강전정은굵은가지솎아내기및장애지베어내기등으로수형을다듬는시공으로설명했다.조형전정은가로수의미적인형태를살리기위해정상적인생육장애요인의제거와미적요소를고려해수형을다듬는시공을말한다. 전문가들은‘조형전정’과흉고직경61㎝를초과하는가로수에대한기준이반영된건긍정적이지만,약전정과강전정에대한기준은명확히세우는게필요하다고지적했다. 도윤택윤택한조경대표는“강전정과약전정기준이불명확한것은문제가있다.강전정논란이일어나는사례들을보면주지를건드렸을때모습이다.수형을다듬기위해분지까지남겨놓고자르는게약전정이다.이는어떤나무에도적용시킬수있는내용”이라며주지,분지,소지를기준으로삼고,주지를건드릴경우를강전정으로규정할것을제안했다. 환경생태연구활동가인최진우가로수를아끼는사람들대표도“현실여건을고려해단위투입인력에서작업조별하루시공량으로품셈기준이변경되었으나,작업량산정기준은변하지않았다.가로수전정에서굵은가지를자르는강전정보다섬세하게작업해야하는약전정에더많은시간이소요되는데,개정된품셈은결과적으로여전히강전정이약전정에비해높게산정돼있다.대충솎아내어가지를자르는잘못된약전정관행이반영된결과”라고지적했다. 또한“바람직한약전정에더많은작업량이산정될수있도록실증연구를통해제대로된기준을갖춰야한다.그리고약전정,강전정,조형전정으로만도시가로수의생육관리와경관의질을시민눈높이에맞게제대로관리할수없다.클리닝,복구전정,축소전정,구조전정등의다양한전정기법을도입해그에걸맞는품셈이적용돼야한다”는의견을제시했다. 이에대해건기연관계자는“시방서상약전정,강전정언급은있으나구체적인기준이없다.지난해언론과국회에서무분별한가지치기에대한비판이많이제기돼전정을집중적으로조사했다.서울시등발주처에서전정을할때생육뿐아니라도시의미관을고려해이뤄지는부분이있어시공이어렵다는의견이있었다.도시경관과주변나무끼리의디자인을고려한품을반영했다.사각수목에대한비판도있는것으로안다.하지만간판을가린다거나전신주가지나가는부분,민원이있으면아예가로수를잘라버리는실정인데,사각수목은이를대처한사례를중심으로고려한부분”이라고설명했다. 전정기계시공은‘5톤크레인’에서‘3톤고소작업차’로변경됐는데,이는‘산업안전보건기준에관한규칙’에따라개선한부분이다.‘산업안전보건기준에관한규칙’86조(탑승의제한)에따르면이동식크레인을사용해근로자를운반하거나근로자를태운상태에서작업을시키는게금지된다.현장여건을반영해고소작업차규격을변경할수있게했다는것이건기연관계자설명이다.기계경비할증률은인력품대비기존2.5%에서3%로높였다. 이에대해도윤택대표는“실제적으로매년5~10명은감전사고가일어난다.고소작업차가고압선에닿았을때절연이되지않기때문이다.절연이되는한전의절연버킷트럭과같이기본장비가바뀔필요가있다.이부분은산림청가로수매뉴얼이나법적기준이있어야가능한부분”이라며전정기계시공에대한보다개선된기준마련을요청했다. 이어“현재산림청가로수매뉴얼은식재유형,고압선이있을때와없을때수형을어떻게다뤄야하는지정도가담겨있다.굵은가지는몇센티인지,강전정과약전정은어떻게기준을삼을것인지세부적인내용이빠져있다.매뉴얼에항목이신설된다면,그기준을차용해서품셈을개선할수있다”며가로수매뉴얼개선필요성을역설했다. 도대표는가로수관련전정뿐만아니라시비,약제살포,과실채취,살수차관수,관목전정,수간보호,줄기싸주기등관리전반이별도로반영돼야한다는의견을제시하기도했다.도로를막고통행을제한하는등의추가적인품이들어가기때문에공원이나녹지등에서하는관리와같은기준을적용해서는안된다는설명이다. 건기연관계자는“예산범위내에서300여개품셈을바꾸니모든여건을반영하기가어렵다.유지관리·보수는일반신설공사와다르게워낙다양한현장여건이발생하니더어렵다.내년에별도의유지관리품셈을만들면서디테일한부분까지확대하려고하고있다.능력범위내에서현장여건이반영될수있게최대한노력하겠다”고말했다. 한편2022년적용건설공사표준품셈및표준시장단가는국토부홈페이지또는공사비산정기준관리기관인한국건설기술연구원공사비원가관리센터홈페이지에서열람할수있다.
자연환경복원사업 관리체계 일원화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훼손된자연환경·생태기능의회복을위해추진되는사업들의관리체계가‘자연환경복원’사업으로일원화된다. 환경부는‘자연환경복원사업’의체계적인추진을위해복원사업대상지조사등관련세부기준과절차를담은‘자연환경보전법’시행령개정안이4일국무회의에서의결돼오는6일부터시행된다고밝혔다. 이번개정에따라▲철새도래지보존을위한생태계서비스지불제확대등의생물다양성보전·관리사업▲야생생물서식지복원사업(2022년도시생태축복원16곳등)▲생태통로설치사업(2022~2023년,59곳예정)등그간개별적으로추진되던사업이‘자연환경복원’으로관리체계를일원화해통합적으로관리된다. 구체적으로환경부는전국자연환경조사등기존의축적된자연·생태조사자료를분석해전국훼손지실태를파악한다.아울러복원의시급성,이해관계자수용성등추진여건을종합적으로고려해자연환경복원사업대상후보지우선순위를정한다. 예산범위내에서자연환경복원사업을단계적으로추진하며,복원목표달성정도를매년평가하고,복원사업완료후에도복원효과가지속되도록유지·관리하며필요할경우환경부장관이특별점검하도록했다. 환경부에따르면이러한통합관리로유사사업간중복으로인한예산낭비를막고각사업간연계에따른종합효과를기대할수있다.더불어그린뉴딜정책이행을위한국토생태계보전·복원의주요내용으로활용할수있게됐다는것이환경부의설명이다. 또한환경부는개발대상지의자연생태적가치를반영토록생태계보전부담금산정시생태·자연도등급별계수를반영했다. 이는생태계보전부담금산정시적용되는지역계수에기존토지용도기준에생태자연도의지역·권역을추가토록‘자연환경보전법’이개정됨에따라부과기준을합리적으로개선한것이다.이에따라생태가치가우수한지역은부담금이증액돼자연·생태계훼손을최소화하도록했다는설명이다. 그외에도생태계보전부담금을납부한사업자등이자연환경보전사업을시행하는경우선급반환받을수있는생태계보전부담금의최대한도를사업비의50%에서70%로높여사업자의경제적부담을완화했다. 강성구환경부자연생태정책과장은“자연환경복원사업의종합관리체계가정비되어더욱효율적인복원사업추진이가능해졌으며,이런사업의재원이되는생태계보전부담금도생태가치를반영하게되었다”고말했다.
[발행인 칼럼] 50년, 반백년 조경
2022년새해에는한국조경학회가탄생50주년을맞는다.1972년봄꽃이기지개를필무렵,대대적인국토개발을이끌던박정희전대통령의지시로청와대에서조경에관한첫세미나가개최됐고7월에는건설부에공원녹지과가신설됐다.그해겨울에서울대와영남대에서조경학과가설치인가를받았다.같은해12월29일,한국조경학회창립총회가개최되면서한국에‘조경’의탄생을알렸다.그로부터어언50년세월이흘러2022년에는사람의나이로치면지천명(知天命),하늘의명을깨닫는다는나이에이르렀다. 반세기동안한강의기적이라불리는경제발전과함께조경산업또한괄목할만한성장을이뤘고,그중심에는늘조경학회의헌신적노력이있었다.학회는본연의임무인학술관련사업으로학회지및학술지를발간하고,한‧중‧일국제조경전문가회의,세계조경가대회(IFLA)참여등국제교류를통한학문적정보교환에도앞장서왔다. 학생들을위한조경디자인캠프와대한민국환경조경대전을매년개최하고조경업계의발전을위해대한민국조경문화대상행사도진행하고있다.또한‘산림조합법개정반대투쟁’(1988년)과‘건설산업기본법개정반대투쟁’(1997년)처럼조경분야가위기에직면할때면업계와함께분야의권익을위해선두에나섰다. 기후위기와포스트팬데믹이라는새로운시대적과제앞에서조경학회도새로운비전과목표를세우고있다.새로운50년을준비하는조경학회의힘찬발걸음에응원을보낸다.이제미래의50년을목표로반세기에접어든한국조경의과거를차분히뒤돌아보고새로운변화에선도적으로대응할전략을세우고발전을위한전기를마련해야할때다. 먼저,조경계에이렇다할구심점이없는상황에서단일의대표단체인조경학회에서파생되어나간여러관련학회와협회등많은단체사이의협력과연대가절실히필요하다.하지만시대적변화에발맞춰과거권위적형태의중앙집권적단일조직은지양해야한다.분야의다양한요구를하나의목소리로대변하는데는한계가있고,중앙조직의결정을모든단체에일방적으로강요하는상명하달방식의운영은더이상설자리가없다. 여러단체의다양성과독립성을존중하면서조경분야전체의단결된목소리가필요할때는함께연합해힘을모으는,공감능력을극대화한‘느슨한연대’를추구해야한다.지난2017년3월3일,조경의날기념식에서창립총회를열고공식출범했다가총재사퇴후결국해체수순을밟은‘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의뼈아픈교훈을잊지말아야할것이다. 둘째,조경분야에도이제세대교체가필요하다.급변하는시대에대응해미래성장을위한혁신과경쟁력강화를위한전략적변화를꾀하기위해서는젊은조직이필요하다.지금까지조경분야의여러단체와조직은대개학연,지연에얽매여나이나학번순으로수장을결정해왔다. 몇몇단체는여전히원로나고문의입김이의사결정에영향을미치고있는것이사실이다.조경원로1세대를존경하고그공로에감사하지만,보수적인한국의정치판에서도30대정당대표가나오는현실을볼때조경계는세대교체가너무늦은감이있다.연공서열보단능력과성과주의에바탕을둔세대교체바람이변화에대한열망과미래세대의역동성을담아내는용광로가될수있을것이다. 셋째,2022년8월광주에서열리는세계조경가협회(IFLA)한국총회를계기로모든조경인이힘을모아분야의성장을위한새로운전기를마련해야한다.제58차세계조경가대회는IFLA가주관하는글로벌조경인들의대표행사다.2022년에는개최국한국으로전세계조경가들이모이게된다.세계조경가협회는전세계77개국2만5천여명이회원으로가입되어있는글로벌조직으로,1948년영국에서설립된이후현재는유럽,아시아‧태평양,아메리카,아프리카,중동5개지회가활동하고있다. 한국은1981년협회에가입해1992년IFLA총회를서울,경주,무주에서개최한바있다.당시국내조경계가일치단결하여대회를잘준비한결과34개국305명의외국정회원참석자를포함해총1천3백여명의참가자에게한국의조경을알리고국제적위상을드높였으며한국조경의도약의계기가되었다.학회,협회등으로구성된IFLA조직위원회가얼마남지않은대회준비를위해많은노력을경주하고있지만,손길이부족하고도움이절실한상황이다.범조경계차원의많은관심과아낌없는협력이필요하다. 마지막으로,2022년대통령선거를앞두고조경분야도여러대선캠프에조경정책을제안할수있도록테스크포스팀을구성할필요가있다.최근여러난관에봉착했음에도불구하고조경단체는여전히적절한대응을위한구심점을찾지못하고있고,분야전체생태계가침체에빠질위기에처해있다.유일한희망인‘조경진흥법’조차실효적사업을거의담지못한상태다. 타성에젖은조경계가현실에안주하면서자초한측면이크다.이제라도더적극적으로정책을개발하고조경분야의목소리를제도에담아내려면2022년대선이좋은기회일수있다.국토교통부,환경부,문화체육관광부,산림청등으로분산된조경관련사업을아우르고,나아가통일한국의전국토를우리손으로푸르게가꿀수있는강력한녹색정부부처를만들어보자.백년대계를바라보고함께큰그림을그려보자.이번이기회다. 열살터울인국내유일의조경전문지‘환경과조경’은2022년새해에창간40돌을맞는다.그동안한국현대조경의살아있는역사이자조경분야대표언론으로서중추적역할을수행해왔다고자부하는본지는,2014년1월대대적리뉴얼과함께조경언론으로서의정체성과독립성을기반으로‘조경문화발전소’를꿈꿔왔다. 급변하는인터넷정보화시대의물결에발맞추어‘e-환경과조경’을오픈했고,전국조경학과학생들이참가하는‘대한민국환경조경대전’을주관했다.조경분야발전에공헌한분의업적을기리고미래의조경을이끌어갈새로운인재를발굴하기위해‘올해의조경인상’과‘젊은조경가상’을운영하고있다.또한‘서울정원박람회’와‘LH가든쇼’를진행해정원문화확산과정원산업활성화에도기여하고있다. 이제창간40년을맞이하여‘환경과조경’은한국조경의또다른50년을준비하며미래를향한좌표를설정하고,변화의시대에새로운이정표를세워나갈것이다. 박명권환경과조경발행인
[이슈트리] 아듀 2021년! 2022년에 바란다 ②-끝
다사다난했던2021년조경인들의희노애락을돌아보고,2022년임인년새해를맞이하는조경인들의꿈과소망을들어봤다. 건설업계‘공유의시대’오길 박현 현대건설주택사업본부책임매니저 어느덧건설회사에서19년차를맞게되었다.다행히도본사와현장을적절히경험할수있는좋은기회속에서근무를해왔다.건설회사조경직은계획,설계,시공,하자및유지관리등조경업전반에대한실질적참여가가능한조경계의멀티플레이어역할을한다.그래서다양한분야의업무를경험할수있고산업의흐름을빠르게이해할수있는장점이있다.최근공동주택을중심으로조경의중요성이대두되면서시장의규모는점점더커지고있고다양한분야와협업을하며새로운상품으로유행을선도하고있다. 하지만이러한외형적성장에도아이러니하게도과거에비해건설사조경조직은통폐합되거나조직의규모가축소되는등처우가안좋아지는곳이더많아지고있다.현장으로확장해본다면선행공사지연등적정공기미확보로준공일을맞추기위해일방적인희생이강요되고있고,짧아진공기로현장을메뚜기처럼금방분주하게옮겨다녀야한다.준공쯤에는불명확하고주관적인외부공간의장애인기준으로뜯었다고쳤다를반복하고녹색건축및생태면적률의제도적허점으로비생산적인일상들이반복되고있다. 수주산업기반인건설회사는상대와경쟁에서이겨야일감을갖게되므로‘2등의가치’에의미를두지않는이분법속에살고있다.그래서협업보다는경쟁이더익숙하고폐쇄적인문화를갖는다.심지어같은회사내에서도현장별로비슷한일을늘새롭게반복하고있기도하다.2022년에는이러한과거의인습을벗어던지고서로의머리를맞대어공동의불편함을해결하기위한‘공유의시대’를기대해본다.작게는회사내에서크게는건설업전반으로의수직,수평적인다양한소통이가능하면좋겠다.만약직접적인교류와공유가보안상의이유로어려움을겪을수있다면학회나협회를구심으로협력도가능할것이다.빠르게앞만보고성장한건설업에내실을다지는의미있는시간이다가오길바라본다. 건축·조경의ESG디자인에대하여 정우식 JLPProjectArchitect 2020년도에이어서장기화된팬데믹에사회적으로,개인적으로여러어려움과변화가있던2021년이다.우선사회적으로코로나19의확산에따른‘언택트’산업이확장하면서비대면에최적화된업무,생활환경이주된관심을받은가운데주목할만한한가지가있다.답답한상황속에서자연,‘살아있는것’에대한사람들의갈망과최근산업전반에일던‘체험형’트렌드가만나단순한구경과감상이아닌다양한방식으로경험하는자연을찾고있다. 어쩌면올해다국적건축가그룹인DRCXJTLU소속으로콘셉트디자인과디렉팅에참여했던SIGS서울국제정원공모전‘ThePinkIsland’수상은사회적니즈와DRC가의도한친환경재료·순환에대한이용자들의체험,즉ESG에대한DRC의기획이잘맞아서일지도모른다.주변해외출신동료들이공통적으로아쉬워하는부분은국내인식이여전히환경과사회적경험을별개로접근하여결과물이제한적이라는점이다. 어떤이들은이러한고민이학생때나가능한콘셉트수준의발상이라고폄하하고현실적으로어려웠던것도사실이다.하지만지금의트렌드는사회적인니즈가이를받아들일수있는기회이며실제로많은디자이너들의입체적이고창의적인디자인이보여지고있다.이러한트렌드의변화는건축과조경의ESG에대한개인적인관심과맞물려해외생활을마무리하고국내외디자인컨설팅기업인JLPInternational로옮기게된가장큰동기가되었다.데이터에기반한분석을바탕으로입체적디자인과환경적요소들의체험기회를제공하는기획으로사회에공헌하고자한다. 그저담을뿐 유청오 조경사진가 사진가로보낸21년한해를돌아본다.대상은공동주택,정원,건축·조경,공원,전통정원,도시경관기록,호텔,박람회등조경관련일에서각종행사,광고,제품,모델등촬영과사진교육까지다른분야의일도병행했다.그와중에공모전당선(PHOTOGRAPHYMASTERPRIZEAWSRD2021)도되고사진전시회(TheTulip)를열기회를얻기도했다.개인적으로바쁘지만알찬한해를보낸셈이다. 부쩍조경관련분야의사진기록에대한요구가늘었다는것을느낀다.사진하는입장이아니더라도반가운변화다.조경의대중성이확대되고작품성이견고해지는증거라고믿는다.그런데내년에도그럴까?일시적인것일까?지속적인기록에대한욕구가있기를바란다.반드시사진이아니더라도영상혹은글을통해꾸준한기록과출판이필요하다생각한다.기록이있음으로써분야가생존하거나발전할수있지않을까. 공간에공감을녹여낸것이조경의역할이라생각한다.조경공간안에서공감하는사진을만들어내는것은사진가의몫이다.마스크속헐떡이며놀이터휘젓는아이들이나나무아래눈맟춤할연인을바라보며그저사진가는짐작하여찍으며행복해할것이다.2022년에도사진가는그저열심히담아낼것이다. 새해에바라는프로젝트 조용준 CA조경기술사사무소소장 한해가끝나면서마무리되는프로젝트가있는가하면해를지나서지속되는프로젝트가있다.나의경우후자가훨씬더많다.그러다보면연말에도바쁘기마련이다.그렇기에나에게해가바뀌는날이그렇게특별하지않다.오히려프로젝트가끝나고시작되는시점들이후련하기도하고설레기도하면서좀더특별한기분이든다. 3년의길었던광화문프로젝트설계준공(12월31일)과함께2021년을마무리하고있다.기간도길었고,이슈도많았기에지난3년의온갖일들이엇갈려마음이어지럽다.당선으로기뻤던기억,몇번의위기속에서마음졸였던기억,말도안되는의견들을수용할수밖에없어화가치밀었던기억,수많은반복속에서몸도마음도지쳐갔던기억,당선자로서설계한내용들이사라지면서느꼈던좌절의기억,억지를부려서라도설계안을관철하고싶었던미성숙한나의모습을보고부끄러웠던기억등.여러기억속에서만감이교차한다.이사업이어떻게흘러왔고,그과정속에서나는어떤생각과결정을했는지다시한번생각할시간이필요하지만현실은그렇지못해아쉽다. 2022년은독특하고재미있는일을하고싶다.특별한공간브랜딩을위한설계,공공을위한정원,리노베이션을통한공간특화,핫플레이스연출,조경가가만드는전시공간,고급스러운호텔의외부공간등새로운프로젝트로부터에너지를받고싶다. 생활의위로,마을을바꾸는생활밀착형조경 윤호준 조경하다열음소장 하루평균코로나19확진자7000명(2021년12월기준).2021년에는종식될것같았던팬데믹상황이지속되고있다.이러한시대적상황과더불어환경문제에대한관심과사회적인식이날로높아지고있다.빠르면2024년,어쩌면코로나19를예방하며일상생활을영위해야하는위드코로나시대를계속살아갈지도모른다. 그렇기에도시구조에대해서도이전과다른관점에서바라볼필요가있으며,생활밀착형조경에대한관심을높여야한다는생각이다.팬데믹으로인해자연을가까이하려는욕구가높아졌다고한다.그래서인지가드닝(Gardening)이2022년주목할라이프트렌드일순위로꼽혔다.하루대부분시간을도시나콘크리트건물에서영위하다보니자연스럽게숲과자연의필요성을크게체감한것이아닐까싶다. 하지만다수의‘공공’을위한공간일수록좋은품질의조경혹은정원을기대하기어려운현실이다.사회적약자일수록일상에서마주하는조경공간의품질은더열약하다.누구나집앞에서고급정원을향유할수는없겠지만,보다나은공간에서쾌적함을누리는건누구에게나공평하게돌아갈수있는보편적복지차원에서접근해야한다는생각이다. 앞으로다가올2022년에는생활의위로,마을을바꾸는생활밀착형조경에보다많은관심과지원이있기를바란다.누구나누릴수있는‘녹색복지’로서꼭필요한일이다. 식물의사회적가치주목받는해되길 한철구 렛그린대표 2022년새해가밝아오고있다.지난2021년을돌아보면2020년에비해서상당히안정적으로직원들이성장하고있어서마음이놓인다.2012년부터중기청과제를세번연속으로수행하면서준비한수직정원사업이정책적으로보급이되면서회사도급격히성장하고있다.직원들이못따라올까걱정했던마음이많이덜어졌다. 2012년에처음작성했던사업계획서에서부터언급했던수직정원의보급을통한일자리창출까지서서히시작되고있다.수직정원을설치한곳의주체들도유지관리를하기위해비용이발생한다는데공감하기시작했다.꿈꾸던일들이10년만에이뤄지고있는것이다.2022년부터는일자리창출뿐만아니라식물을활용한치유교육과환경교육등의시장도활성화될듯하다.수직정원뿐만아니라정원문화가더욱발전하여식물의사회적가치또한더욱주목받기를기대하며2022년에희망을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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