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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한국정원디자인학회가 정원의 생활화와 대중화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방침이다. 정원디자인학회는 지난 1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문화관에서 ‘2023년 임시총회 및 논문발표회’를 개최했다. 임시총회는 ▲학회장 인사말 ▲학회업무 및 향후계획 보고 ▲논문발표회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정원디자인학회는 올해 ▲한국정원디자인학회지 발간 ▲2023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 정원 조성 및 전시운영 ▲사회적 약자 가드닝 프로그램 운영 ▲유럽가든쇼 참관 ▲정원학개론 출간 ▲홋카이도 가든 투어 ▲강진만 국가생태정원 조성을 위한 전문가포럼 등 정원산업 및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을 추진했다. 아울러 학회는 12월 중 청주시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의견을 수렴을 위해 ‘청주 정원도시 공청회’도 계획하고 있다. 홍광표 정원디자인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도 지난해와 다름없이 정원 분야에 관련된 다양한 연구와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내년부터는 이혁재 부회장이 차기 회장으로서 임무를 수행하게 되는데, 학회의 설립 목적인 정원의 생활화와 대중화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이라며 “학회의 발전을 위해서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한국경관학회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경성대학교 30호관 101호에서 ‘2023 임시총회 및 추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해운대 해변열차&그린레일웨이’ 경관답사 ▲특별 정책세미나 ▲초대전시전 대표작품 발표 및 학술 논문 발표대회 ▲임시총회 및 우수논문 발표 시상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 어바니즘을 위한 도시경관의 현실과 전망’을 주제로 하는 특별 정책세미나에서는 이석환 경성대학교 교수의 ‘도시경관의 로컬리티’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한영숙 싸이트플래닝 대표가 ‘부산의 경관관리와 과제’를, 나권희 엠플래닝 대표가 ‘서울시 고도지구 경관관리 사례와 시사점’을, 이연소 유엘피 대표가 ‘빛으로 만드는 창조적 도시경관’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후 토론은 오세경 동아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강동진 경성대학교 교수, 권태정 동아대학교 교수, 남건수 부산시 도시디자인과장, 신예경 남서울대학교 교수, 정두용 인천시 도시경관팀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관학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한국조경학회가 내달 7일까지 ‘제28회 조경디자인캠프’ 수강생을 모집한다. 조경디자인캠프는 단기간의 집중적인 조경학교 방식을 벗어나 튜터가 리딩하며, 스튜디오들의 느슨한 연합체가 소통하는 디자인 리서치 프로젝트다. 학생들은 튜터와 한 팀이 돼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진행 과정 속에서 튜터들의 아이디어 도출 및 작업방식들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이번 디자인캠프의 주제는 ‘낙동강 하구와 국가도시공원’이며, 한국조경학회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가 주관한다. 캠프는 배정한 조경학회 수석부회장(서울대학교 교수)이 코디네이터(교장)를 맡아 진행되며 ▲서울시립대학교 ▲공주대학교 ▲부산대학교(부산캠퍼스) 3개 거점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각 거점마다 2명의 튜터가 함께 한다. 서울시립대 튜터는 ‘김영민 서울시립대 교수·이남진 바이런 소장’, 공주대 튜터는 ‘김무한 공주대 교수·박경의 LP SCAPE 소장’, 부산대 튜터는 ‘전진현 부산대 교수·김용희 CAT 소장’이 맡는다. 참가신청은 조경·도시·건축학과 학부생(5학기 이상) 및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합격자는 수강료 30만 원을 납부해야 하며, 기간 내 미납 시 합격이 취소될 수 있다. 선정된 참가자들은 2022년 7월 31일부터 18일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조경디자인캠프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조경학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환경조경나눔연구원이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하고 있는 설리번학습지원센터에서 녹색나눔을 실천했다. 환경조경나눔연구원은 지난 21일 주신하 나눔연구원장(서울여자대학교 교수), 정욱주 대학생 녹색나눔봉사단장(서울대학교 교수), 대학생 녹색나눔봉사단원 10여 명과 식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학생 녹색나눔봉사단은 내년 2월까지 ▲녹색나눔봉사 ▲조경교육 ▲사회공헌사업 ▲워크숍 등 오프라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학생녹색나눔봉사단의 주된 목적은 평등한 녹색복지의 구현이다. 이에 미래세대인 대학생들이 차별 없는 녹색생활환경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장차 사회에 나가 모두가 행복한 녹색이상사회의 선구자가 되는 것이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영남대학교 조경학과가 개설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영남대 조경학과는 지난 20일 조경학과 후정에서 ‘한국조경학의 역사’라는 슬로건으로 학과 개설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영남대 조경학과는 이번 행사의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학과의 상징인 ‘자작나무 기념숲’을 조성했다. 이 숲은 동문들의 후원기금 약 1억 원과 현물 증정 등을 통해 완성됐다. 아울러 행사는 제1회 졸업생인 조세환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명예교수의 특강, 향후 100년을 향한 비전 등을 공유하며 모든 구성원들이 교감하는 축제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는 ‘영남대 조경인의 날’을 선포하며 막을 내렸다.
  •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공공기관조경협의회는 지난 19일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 E5에서 ‘지구를 살리는 조경, 내 삶의 정원’을 주제로 ‘제16회 공공기관 조경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한국수자원공사(이하 K-water), 한국도로공사, 인천도시공사(이하 iH),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 부산도시공사(이하 BMC),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7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각 기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조경기술 연구 및 사업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의 주관사인 iH의 장명숙 스마트기술처장은 “올해는 인천도시공사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또한 코로나 19가 종식되고 처음으로 시작한 조경기술 세미나이기도 하다”며 의미있는 행사를 주관하게 돼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최희숙 공공기관조경협의회장(LH 도시경관단장)은 축사에서 “공공기관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이라는 정부 정책의 적극적인 수행과 조경계 발전을 도모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크고 작은 교류로 조경 발전을 위해 함께 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세헌 한국조경협회장은 축사에서 여러 공공기관의 도움으로 지난해 IFLA 세계조경가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된 것에 감사를 전했다. 또한 “지난 한국 조경 50년은 대부분 공공기관이 주도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가장 중추적인 역할들을 해 오신 분들”이라며 “한국 조경이 당면하고 있는 많은 과제에도 큰 역할을 다시 한 번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발표는 ▲김경열 LH 과장의 ‘도시공원 및 녹지의 탄소흡수원 인증 방안’ ▲서정민 K-water 과장의 ‘기후변화 대응의 통합형 수변생태벨트 구축방안’ ▲박영상 한국도로공사 차장의 ‘국민 삶 속의 정원’ ▲정인규 iH 부장의 ‘검안 플라시아 개발사업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 계획’ ▲윤현호 SH 차장의 ‘공원 특화형 안내·순찰 로봇 도입 사례를 통해 본 미래 신기술 도입의 의의와 향후 과제’ ▲오시훈 BMC 차장의 ‘BMC 공원 스마트화를 위한 평가지표 개발’ ▲차상현 인천국제공항공사 차장의 ‘인천공항 조경이야기-건설편’ 순으로 진행됐다. LH, ‘도시 녹지 탄소흡수원 인증’ 기반 마련 추진 LH 김경열 과장은 도시 공원이 탄소 흡수원으로 인증받기 위한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라고 발표했다. 도시 녹색 공간은 도심의 탄소흡수원으로서 중요한 자원이므로 이를 계량화하여 탄소흡수원으로 인정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이에 LH는 탄소흡수원 인증 관련 제도와 국내외 탄소흡수원 인증 관련 사례를 검토해, 도시 공원에서 흡수되는 탄소의 양을 정확하게 계산하고 흡수원을 증진할 수 있는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실증모델을 개발했다. 실증모델은 수원당수 공공주택지구의 공원, 녹지, 가로수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장수지구 근린공원 2호에 탄소흡수 가로수, 통합녹화모듈, 스마트팜 배치를 통해 탄소흡수를 실증할 계획이다. LH의 탄소흡수원 인증관련 실증모델에는 ▲탄소흡수량증진 공간계획 모델 마련 ▲탄소흡수 가로수 식재모델 효과실증 ▲탄소흡수 공원모델 적용 및 효과실증 ▲탄소흡수 통합녹화 모듈 적용 및 효과실증 ▲탄소포집 및 스마트팜 전환기술 실증 등이 포함되며, 실증 결과를 토대로 도시공원 식재 조성 매뉴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막대한 공원 녹지를 조성하는 공공기관에게 탄소흡수원 측면에서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수립할 계획이다. K-water, ‘수변생태벨트’ 확대…하천 ‘적극적 식재’ 가능 K-water의 서정민 과장은 ‘통합형 수변생태벨트’를 구축하는 것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수변생태벨트’는 하천을 따라 녹색길을 조성하는 것을 의미하며, 일정 폭의 수변구역을 지정하여 수변구역관리기본계획을 수립해서 시행한다. ‘통합형 수변생태벨트’는 물관리 패러다임이 수자원 개발에서 수질 관리, 유역 관리, 통합 관리로 변화하고, 정부 물분야 정책이 탄소중립 이행을 지향하면서 기후변화 대응과 수생태계 건강성 유지를 위한 효율적인 댐 유역관리방안의 필요성 때문에 추진됐다. 이러한 ‘통합형 수변생태벨트’ 구축 전략으로는 우선 자연기반기법(Nbs, Nature-based solutions)을 적용하여 유역의 자연성 회복과 기후 변화에 혁신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역 사례들을 마련하고, 수변공간에 그린블루 네트워크(GBN, Green-Blue Network)형 수변완충지대를 조성해 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확고한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 지금까지의 관 주도 방식이 아니라 지자체, 지역주민, NGO 등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에도 기여하는 관리 방안을 도출할 필요가 있다. K-water는 현재 주요 댐을 대상으로 통합형 수변생태벨트 마스터 플랜을 구상하고 있으며, 위와 같은 자연기반기법의 중점 요소들이 점차 확대되어 유역 전반을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선순환의 통합 환경 관리 체계를 실행하고자 한다. 이날 플루어에서는 “기존 하천에 식재를 하는 것은 제한적이지 않느냐”는 질문이 있었고, 이에 대해 서정민 과장은 “하천에 나무 심는 기준이 있고 기존에는 이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는데, 실제 시뮬레이션 결과 하천에 나무를 심으면 (물의 흐름에) 영향이 클 것 같지만 거의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고 답했으며, 하천법 개정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7개 공공기관 다양한 사업 공유 SH의 윤현호 차장은 대형 식물원을 대상으로 한 공원 특화형 순찰 로봇 도입 사례를 소개했다. SH공사는 로봇에 대한 노하우가 전혀 없어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진행한 수요 맞춤형 서비스 로봇 개발 공모 사업에 참여했으며, 현재는 식물원에 3대의 로봇을 투입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윤현호 차장은 자율 주행 로봇의 맵핑 시나리오를 작동하는 과정에서, 로봇이 매일 성장하고 변하하는 식물을 인식하는 것이 힘들었고, 호수에 빠질 위험성 때문에 기술적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공원 내 30kg이 넘는 동력장치를 금지하는 공원녹지법에 따라 로봇 도입이 법적으로 막혀 있으며, 도로교통법에 따라 로봇은 도보로 다닐 수가 없고, 동의 없는 로봇의 cctv 녹화도 법에 위배가 되는 상황이라며 제도적인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의 박영상 차장은 공사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전주수목원에 대해 발표했다. 도로공사가 전주수목원을 조성해 운영하게 된 과정과 멸종위기종 보전 및 교육 프로그램 등 현재 운영중인 사업과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iH의 정인규 부장은 검안 플라시아 개발사업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계획으로서 LID 계획 및 가이드라인과 도시숲 적용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BMC의 오시훈 차장은 “최근 5년 동안 BMC가 조성한 주요 공원들을 다시 분석해 보니 유형별 특색이 나타나지 않았다”며 BMC 공원의 차별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공원을 스마트화하기 위해 개발한 평가지표를 소개했다. 올해 처음으로 공공기관 기술세미나에 참여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차상현 차장은 “공사 내 조경팀이 매우 인정을 받고 있다”며 조경팀이 어떤 일들을 하는지와 인천공항의 조경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인천공항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거대 규모의 방조제와 활주로 조경이 매우 도전적인 프로젝트였음으로 강조했으며, 제1여객터미널은 한국적인 실내 조경 조성에 역점을 두었고, 제2여객터미널은 면세점 공간의 막대한 이익을 포기하면서 실내 정원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이혁재 동국대학교 조경·정원디자인학부 교수가 한국정원디자인학회 차기 회장으로 추대됐다. 정원디자인학회는 지난 12일 청주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6동 회의실에서 ‘2023년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화옥 전통조경학회 총무이사의 사회로 ▲정기총회 ▲안건처리 ▲학술회의 및 종합토론 ▲공로패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학술회의는 ‘한국정원의 2가지 새로운 트랜드’를 주제로 ▲이혁재 동국대학교 교수가 ‘정원도시’ ▲진혜영 국립수목원 전시과장이 ‘정원치유’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홍광표 한국정원디자인학회 회장을 좌장으로 ▲박미옥 나사렛대학교 교수 ▲김부식 한국조경신문 대표 ▲박병모 전북대학교 교수가 패널로 참여했다. 학회는 이날 총회에서 이혁재 정원디자인학회 부회장을 차기 학회장으로 추대했다. 이혁재 차기 학회장은 “중요한 직책을 맡게 돼 정말 감사하다. 아직 학회에 학생들의 참여가 많이 부족한데, 젊은 학회가 되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을 찾을 것”이라며 “향후 정원에 대한 제반 문제들을 잘 해결하고, 학회와 학생들 모두가 번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광표 정원디자인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기총회를 오프라인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다. 지난해 학회 학술지가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에 등재되는 등 학회장으로서 성과와 보람을 느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의 정원문화는 현재 매너리즘에 빠져 있어 새로운 대응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학회에서 현실적 문제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회원 여러분과 다같이 한국 정원문화에 새 바람을 일으킬 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학회는 올해 ▲한국정원디자인학회 청주지회 설립허가 및 등기 ▲진행 중인 학술용역 ▲여글한강공원 조성 ▲정원학 집필 ▲유럽가든쇼 참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공동연구 업무협약 체결 ▲대한민국 정원대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공로패는 박미옥 나사렛대 교수(정원디자인학회 편집위원장)에게 수여됐다. 지난해 학술지가 KCI에 등재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한양대학교 대학원 조경학과가 주최하고 한국조경학회가 후원하는 ‘제1회 한양조경포럼’이 오는 24일 한양대학교 제2공학관 502호에서 개최된다. 한양조경포럼은 한양대학교 대학원 조경학과에서 개최하는 글로벌 지식포럼으로 조경학문과 산업의 트랜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조경 전문가들을 초청해 조경 분야의 과학기술 동향과 이와 관련한 혁신적 아이데이션를 공유하는 포럼이다. 이번 포럼은 ▲개회 ▲세션발표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폐회 순으로 진행된다. 세션발표는 박소현 미국 코네티컷대학교 교수가 ‘Greening Land Bank Property for Socio-Ecological Benefits’를 주제로 부동산 개발로 인한 생태적,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and Bank Property를 생태적, 사회적 이익을 위한 녹화로 재조정하는 방법과 기술 및 다양한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발표가 끝난 후 토론에는 김건우 한양대 교수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시각과 아이디어의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화상회의 프로그램 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접수는 선착순으로 이벤터스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한편 한양조경포럼은 조경인의 학문적 깊이를 더하고 사회 환경적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기술 발전을 위한 토론과 융합적 협력, 국제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매 분기 개최할 예정이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한국정원디자인학회가 오는 12일 오후 3시부터 청주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회의실에서 ‘2023년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정기총회, 안건처리, 학술대회, 종합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학술대회는 ‘한국정원의 2가지 새로운 트랜드’를 주제로 ▲이혁재 동국대학교 교수의 ‘정원도시’ ▲진혜영 국립수목원 전시과장의 ‘정원치유’ 순으로 진행된다. 발제가 끝난 후 토론에는 홍광표 한국정원디자인학회 회장을 좌장으로 ▲박미옥 나사렛대학교 교수 ▲김부식 한국조경신문 대표 ▲박병모 전북대학교 교수가 패널로 참여한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한국경관학회가 지난 2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2023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개회선언 ▲배웅규 한국경관학회장 인사말 ▲2022년 사업 결산 및 감사보고 ▲2023년 임원 및 조직 구성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전임 학회장 공로상 증정 ▲2022년 우수저술상 및 우수논문상 시상 ▲학생기자단 발대식 ▲특별세미나 및 토론 ▲학술발표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배웅규 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학회가 설립된 지 15년, 학회의 전신인 한국경관협의회 설립 19년으로, 공식적으로 성년을 맞이한 해다. 현재 우리나라는 저성장과 초경쟁, 그리고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경제 활력이 낮아지고 지역소멸의 위기에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이다”며 “성장과 확장의 패러다임을 위해 콤팩트하고 글로벌하게 선택과 집중을 위한 지혜를 모아야 한다. 학회도 비전을 가지고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학회 발전은 짧은 시간에 순위를 가리는 100m 달리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함께 달리며 참가하는 데 의미가 큰 마라톤인 것 같다”며 “경관행정과 정책을 위한 경관아카데미 운영 등의 성과들은 이어가고 학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은 주저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제8대 회장단은 ▲신지훈 수석부회장(단국대학교 교수) ▲김경인 부회장(브이아이랜드 대표) 및 16명 ▲김한배 고문(서울시립대학교 교수) 및 10명 ▲김이식(조경설계 이화원 대표) 감사 및 1명, 상임이사 및 위원회는 ▲고용현 상임이사(삼현건축 대표) 및 22명 ▲상설위원회 7개·특별위원회 14개 ▲안용진 총무이사(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및 1명으로 꾸려졌다. 상설위원회는 경관아카데미 교육위원회(위원장 주신하 서울여자대학교 교수), 교육위원회(위원장 강영은 경상대학교 교수), 교재편찬위원(위원장 김경인 브이아이랜드 대표), 국제교류위원회(위원장 김환용 한양대학교 교수), 법제도위원회(위원장 위재송 서경대 교수), 편집위원회(위원장 홍경구 단국대학교 교수), 학술및기획위원회(위원장 정해준 계명대학교 교수) 등이다. 특별위원회는 건강도시위원회(위원장 이정우 중앙대학교 교수), 공공디자인위원회(위원장 이의준 에스이공간환경디자인그룹 대표), 농어촌경관위원회(위원장 황길식 명소IMC 대표), 농촌공간위원회(위원장 오형은 지역활성화센터 센터장), 도시건축특화위원회(위원장 손동욱 연세대학교 교수), 부산·울산·경남 경관위원회(위원장 최강림 경성대학교 교수), 빛경관위원회(위원장 이연소 유엘피 대표), 산림복원기술위원회(위원장 성정원 한국농수산대학교 교수), 인프라경관위원회(위원장 이은정 도시디자인율 대표), 제주위원회(위원장 고용현 삼현건축 대표), 주거지경관위원회(위원장 유해연 숭실대학교 교수), 지역교류위원회(위원장 신은주 디자인연구소 두다 대표), 철도경관위원회(위원장 신예경 남서울대학교 교수), 항만·해양경관위원회(정태열 경북대학교 교수) 등이다. ‘노후계획도시 경관 향상을 위한 바람직한 정책방향_고밀도 노후계획도시의 경관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특별세미나에서는 ▲이범현 성결대학교 교수가 ‘노후계획도시 재정비를 위한 정책적 방향설정’ ▲김중은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이 ‘노후계획도시정비법의 주요 내용 및 이슈’ ▲최재영 싸이트플래닝 소장이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경관관리의 주요 이슈’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날 공로상은 주신하 전임 경관학회장에게 수여됐으며, 우수저술상에는 주신하 서울여자대학교 교수의 ‘이미지 스케이프’, 우수논문상에는 장재호 단국대학교 박사·신지훈 단국대학교 교수의 ‘개발 지역 내에 조성된 근린공원의 탄소 저장 특성 분석’이 선정됐다.
  •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한국조경협회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한국과학기술회관 2관 지하 1층 중회의실5에서 ‘조경 포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협회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진행하는 ‘2023 월간 조경기술세미나’의 일환이다.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포세린타일 포장 : 새로움에 답하다 ▲2부에서는 탄성코르크 포장 : 어싱길의 선두주자 ▲3부에서는 인조화강석블록 포장 : 조경포장의 바이블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신청은 한국조경협회 홈페이지와 공식 밴드에서 가능하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한국조경학회 조경지원센터가 산·학단체가 연합한 환경조경발전재단으로 이관된다. 한국조경학회가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지하 1층 회의실에서 ‘2023년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사회 및 정기총회는 정해준 한국조경학회 총무이사의 사회로 ▲개회선언 ▲김태경 한국조경학회장 인사말 ▲노관규 순천시장 축사 ▲2022년 사업 결산 및 감사보고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의안처리 ▲전임 학회장 및 정년퇴임 교수 공로상 증정 ▲2022년 우수논문·저술·번역상 시상 ▲2023년 우수졸업생 시상 ▲남성현 산림청장의 특별강연 ▲학술발표 ▲페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부의안건으로는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인준, 신입회원 및 이사 추가 인준, 제26대 집행부 및 편집위원회 인준, 조경지원센터 이관 건, 학회 내 국가도시공원 특별위원회 등 조직 설치 등 5개 부의안건에 대한 인준이 이뤄졌다. 이사회에서는 조경지원센터 이관 건이 가결됨에 따라 산·학단체가 연합한 환경조경발전재단에 이관할 계획이며, 향후 재단에서 국토교통부에 조경지원센터 지정 신청 및 이관 요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회는 올해 ▲월간 웨비나 ▲제20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제13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조경디자인 캠프 ▲한·중·일 심포지엄 ▲IFLA APR ▲지회·연구회 활동 ▲조경학 대계 개정(설계론) ▲지회·연구회 활동 ▲조경학회지 발간 ▲학술연구용역 진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경 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경은 삶의 질을 높이는 분야임에도 양을 늘려야 하는 세상 속에서 50년을 걸어왔지만, 이제는 대부분의 분야가 질을 추구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우리도 관습화된 도시시설로서의 공원녹지를 넘어선 다양한 유형의 공원과 정원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공공의 정원인 공원과 사적인 공원인 정원이 함께하는 시대를 살고 있는 조경인들에게 인구절벽과 전염병 그리고 환경위기의 시대는 새로운 기회의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중세라는 어두운 시대 이후에 찾아왔던 르네상스는 암흑과 같았던 터널을 통과함으로써 더욱 찬란하게 빛났듯이 우리의 조경세상 역시 코로나라는 어둠을 극복하면서 더욱 기대할 만한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노관규 시장은 축사에서 “정원도시 순천은 어느 지자체보다 조경학회와 가장 어울리는 곳 같다. 조경기술을 통해 품격을 높인 정원은 우리의 삶이 되고 문화가 돼 현대에서 정원과 공원 등이 주는 치유와 힐링의 효과는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며 “조경의 발전을 위한 조경학회의 학술 연구성과가 우리 순천에도 접목해 선진적인 정원문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제안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년퇴임 공로상은 ▲박용진 강릉원주대학교 환경조경학과 교수 ▲신익순 호남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강철기 국립경상대학교 산림환경자원학과 교수 ▲홍성권 건국대학교 산림조경학과 교수 ▲김남춘 단국대학교 녹지조경학전공 교수 ▲강영조 동아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정기령 경남도립남해대학교 원예조경학과 교수가 수상했다. 2020년 우수논문발표상에는 ▲최지영·조경진의 ‘서울 송현동 일대의 문화적 헤게모니와 장소성 변화 분석’ ▲윤예화·성종상의 ‘노인층 옥외활동의 질적 GIS를 활용한 근린환경 특성의 해석’ ▲민진규·엄정희·성욱제·손정민·김주은의 ‘녹지 조성 시나리오에 따른 도시 열환경 개선 효과 분석’이 선정됐다. 2022년 우수저술상에는 ▲주신하 서울여자대학교 교수의 ‘이미지스케이프’, ▲2022년 우수번역상에는 조동범 전남대학교 교수(옮긴이)의 ‘예술의 정원’, 2023년도 우수졸업생상에는 ▲김지산 강릉원주대학교 환경조경학과 학생 외 30명이 선정됐다. 학술발표는 6개 분과로 ▲1분과 조경이론·비평·미학 ▲2분과 조경계획 ▲3분과 조경설계 ▲4분과 경관계획·도시설계 ▲5분과 조경재료·시공·건설·관리 ▲6분과환경생태복원·조경식물로 진행됐으며, 교육지원센터 로비에는 작품 및 포스터 발표자료가 전시됐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한국경관학회가 내달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오리사옥 대강당에서 ‘2023년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이사회, 정기총회, 특별세미나 및 토론, 학술발표, 발표우수논문 시상, 폐회식 순으로 진행된다. 특별세미나에서는 ▲이범현 성결대학교 교수가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제도적 기반마련과 방향설정’ ▲김중은 국토연구원 박사가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국가기본방침 수립과 경관 수립의 방향’ ▲심경미 건축공간연구원 박사가 ‘경관적 해법 모색을 위한 도시경관제도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토론은 류중석 중앙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주신하 서울여자대학교 교수 ▲김기홍 홍익대학교 교수 ▲김재영 동아일보 논설위원 ▲박현근 LH 공공도시정비처장 ▲윤성진 경기도 도시재생추진단장이 참여한다. 토론이 끝난 후에는 학술발표 및 발표우수논문 시식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관학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한국조경학회가 내달 7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행사에 맞춰 ‘2023년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를 연계해 개최한다. 조경학회는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 지하 1층 회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사회 및 정기총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정기총회는 한국조경학회장 인사말, 노관규 순천시장 축사, 2023년 이사회 및 정기총회, 특별강연, 학술발표, 작품 포스터 전시, 폐회 순으로 진행된다. 학술발표는 6개 분과로 ▲1분과 조경이론·비평·미학 ▲2분과 조경계획 ▲3분과 조경설계 ▲4분과 경관계획·도시설계 ▲5분과 조경재료·시공·건설·관리 ▲6분과환경생태복원·조경식물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조경학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광주 IFLA 뒷 이야기’ 두 번째는 이홍길 공동조직위원장으로부터 들었다. 2년의 준비 기간 동안 진행된 조직위원회 구성 과정과 변화, 그리고 조경산업계의 적극적인 참여 과정 전반에 대해 들려주었다. 광주 IFLA 준비 모임 “4인 회동” 2020년 7월 14일, 2년 앞으로 다가온 제58차 세계조경가대회(이하 광주 IFLA)를 준비하기 위한 모임이 교대역 근처의 한 식당에서 있었다. 이날 모임에는 당시 노환기 한국조경협회장, 이홍길 한국조경협회 차기회장, 조경진 한국조경학회 차기회장, 그리고 노영일 당시 공원시설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4명이 한 자리에 마주 앉았다.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눈 것은 아니었지만, 앞으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물적 인적 인프라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에 대해 큰 틀에서 논의하고, 무엇보다 “힘을 모아보자”며 의기투합한 날이었다. 4인 회동에서는 두 가지 어려운 점이 예상됐다. 하나는 개최 장소가 서울에서 먼 광주여서 조경인은 물론이고 일반시민들이 참여하기에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점이었다. 또 하나는 ‘코로나가 한창인데 오프라인 행사가 가능할지’였다. 사실 당시에는 ‘행사를 못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더 컸다. 하지만 한국조경학회와 한국조경협회가 중심이 돼 오프라인 행사를 준비하는 것으로 마음을 모았다. 초반 준비위원회는 두 단체를 축으로 조경진 한국조경학회장과 이홍길 한국조경협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준비위원회 산하에는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학회에서는 김아연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를, 협회에서는 오화식 사람과나무 대표를 특별위원으로 선임했으며, 광주에 연고를 가지고 있던 노영일 이사장을 재정과 대외 업무 역할을 위해 특별위원으로 선임했다. 이후 공식 준비 모임이 2020년 8월 7일에 시작돼 8월 13일에 플라자호텔 메이플홀에서 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키면서 조경진 회장, 이홍길 회장, 노영일 이사장이 공동준비위원장을, 오화식 대표와 김아연 교수가 특별준비위원장을 맡게 된다. 조직 변화 ‘무쌍’, “준비위원회에서 조직위원회로” 준비위원회 출범 후 약 4개월이 지나면서 조직 구성이 좀 더 구체화됐고, 2021년 1월 27일 환경조경발전재단 사무실에서 ‘세계조경가협회 한국총회 조직위원회’가 공식 발대식을 가지며 광주 IFLA 준비가 본격화된다. 발대식 당시 ‘한국총회 조직위원회’는 공동조직위원장에 조경진 한국조경학회장과 이홍길 한국조경협회장, 노영일 한국공원시설협동조합 이사장이, 사무총장은 안세헌 한국조경협회 부회장이 맡았다. 산하 4개의 위원회를 두었는데, 기획위원장에 김아연 교수, 운영위원장에 오화식 대표와 학술위원장에 배정한 서울대학교 교수, 홍보위원장에 박명권 환경과조경 발행인이 선임됐다. 조직 구성이 완료되면서 역할이 분담됐다. 조경진 한국조경학회장이 대표조직위원장으로 전체적인 행사의 총괄을 맡았고, 노영일 공동위원장이 대외 협력을, 이홍길 집행위원장이 전반적인 집행 업무를, 안세헌 사무총장이 재정을 겸했다. 산하위원회는 처음에는 기획, 운영, 학술, 홍보 4개로 시작했지만 행사를 준비하면서 변화를 겪었다. 초반만 해도 조경산업전을 개최할 계획이 없었지만 일반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산업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서 산업전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게 됐고 오화식 대표가 산업재정위원장을 맡아 조경산업전을 준비했다. 그리고 광주와의 긴밀한 협조를 이루기 위해 김농오 목포대학교 명예교수가 지역위원장을 맡아 도왔으며,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김영민 서울시립대 교수가 학생위원장을 맡았다. 환경과조경이 사무국을 맡게 되면서 남기준 환경과조경 편집장이 사무국장을, 서영애 기술사사무소 대표가 홍보위원장을 맡았다. 이후 노영일 공동위원장이 조합의 문제로 공동위원장직을 사퇴하는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조경진 교수, 이홍길 회장, 심왕섭 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재편됐으며, 산하위원회는 최종적으로 기획, 학술, 홍보 운영, 학술, 홍보, 산업·재정, 학생, 지역 6개로 확대 유지돼 행사를 치르게 됐다. 조직위원회는 대회가 열리기 전까지 총 22차례의 공식 회의를 진행했다. “조경은 살아 있었다” 진행과정에서 어려운 점들은 무엇이었는가? 두 가지가 있었는데 하나는 재정 문제이고 하나는 시간 문제였다. 행사를 앞두고 2년 전부터 준비를 진행했는데 돌이켜 보니 좀 늦은 감이 있다. 먼저 1년 정도는 재정 확보 방안을 강구해 놓고 그다음 2년 정도를 두고 프로그램을 기획했어야 하는 게 아닐까 싶다. 그렇지 않다 보니 재정적으로 어려웠고 시간적으로 역부족을 느꼈다. 사실 공동 주최인 광주광역시가 별로 적극적이지 않았다. 광주에서는 2억 원 정도를 지원했는데 공동 주최로서는 너무 적었다. 광주에서 지원한 비용은 대관료에 대부분 사용이 되어 실상 장소 협찬을 받은 셈이 됐다. 우리가 시에 부탁도 많이 했지만, 지자체 선거가 겹쳤고, 그간 시장이 여러 번 바뀌고, 실무 담당자도 승진하는 여러 가지 힘든 요인들이 있었다. 조직 변화가 많았던 것 같다. 관련해서 어려운 점은 없었는가? 행사를 하다 보면 원래 우여곡절이 좀 있긴 한데, 외부에서 생각하는 만큼 큰 어려움은 없었다. 공동위원장의 변화도 있었지만 일을 관둔 것이 아니고 그동안 각자 해왔던 역할을 끝까지 열심히 해주었다. 행사를 진행하면서 좋았던 점이나 아쉬웠던 점은 무엇인가? 개인적으로는 조경산업전이 조금 아쉬웠다. 학술강연이나 세미나는 등록비 48만 원을 내고 조경인들이 참여하는 행사이지만, 무료 입장이 가능한 산업전은 일반인들에게 조경을 알릴 수 있는 가장 큰 기회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이번 산업전은 역대 행사를 돌아보았을 때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매우 다양한 전시가 진행됐다.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서 전시 부스를 하나의 정원 같은 공간으로 연출하는 등 참여 업체들의 노력들이 있었으며, 특히 디자인파크개발에서는 60부스 가까이 참여했다. 여러 가지 어려운 가운데서도 다같이 조경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동참을 해준 것 같다. 하지만 다음에 또 우리나라에 이런 기회가 온다면 대중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해야겠다. “전시된 제품과 한국 조경 산업의 퀄리티가 많이 좋다”는 평을 받았지만, 행사 첫 날에만 사람들이 붐볐던 것이 좀 아쉽다. 산업전이 자재에 치우친 것도 아쉬운 점이다. 물론 설계작품 전시도 있었지만 엔지니어링 업체의 참여가 적었고, 그 외 학교나 시공회사 등이 다양하게 참여하지 못했다. 그리고 다른 나라 업체들이 많이 참여를 해줬으면 좋았는데 코로나 영향으로 거의 참여가 없었다. 등록비가 비싸다는 불만도 일부 있었다. 등록비에 대해 오해가 있을 수 있는데, 등록비는 우리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큰 틀을 IFLA에서 정한다. 등록비의 20%를 IFLA 운영비로 돌려줘야 하는 부분이 있다. 이번에는 가까운 일본이나 중국이 코로나로 인해 통제가 많이 되는 나라이다 보니 외국 참가자가 적어서 등록비가 많이 거치지 않았다. 성공 개최의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산학 관계가 좋을 때도 있었지만 여러 가지 대외적인 입장차들이 있다 보니 사이가 안 좋을 때도 많았다. 하지만 이번 광주 IFLA는 학회와 협회가 뭉치고 서로 도와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다는 공감대를 같이 했다. 그리고 분업이 잘 됐다. 행사를 준비하면서 학회에서 해야 할 일과 우리 협회에서 해야 할 일이 확실하게 구분이 됐다. 행사 기획이나 학술 분야는 학회에서 모두 맡았고, 산업분야는 우리 협회가 맡았다. 특히 조경산업전 같은 경우는 그동안 우리 조경협회가 경험이 많았다. 협회에서 별도로 산업전 지원을 위한 ‘조경산업전 조직위원회’를 2021년 12월에 꾸려서 약 9개월 정도 집중해서 준비를 했다. 그리고 재정적인 부분도 협회에서 많이 맡았다. 특히 협회 수석부회장인 안세헌 사무총장이 고생을 많이 했다. 메인 스폰서가 없는 상황에서 모두 발품을 팔아서 조경업체들에게 십시일반 도움을 받았는데, 그렇게 8억 원 가까이 모았다. 이번 행사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는? IFLA 회장이 역대 세계대회 중에서 우리나라가 가장 멋있게 잘했다며 ‘엑설런(excellent)’라는 평가를 주었다고 한다. 우리나라가 옛부터 손님 접대를 잘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다. 먹는 것도 푸짐하고 보여줄 것도 잘 준비한다. IFLA 회장단의 평가를 큰 잣대로 보면 되지 않을까. 그만큼 성공적으로 마무리를 잘했다는 것이고, 다들 칭찬 일색이라니 고생도 보람이 있는 것이다. 산업계 측면에서 봤을 때 이번 대회의 의미와 성과에 대해 이야기해 달라 이번에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아직까지 “조경은 살아있다”는 것이다. 이번 한국조경 50주년에 맞춰 세계조경가대회를 개최한 것이 하나의 터닝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조금씩 힘을 모아서 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것에서 큰 자부심을 갖는다. 저는 운이 좋은 사람이다. 밑에서 받쳐주는 부회장님들 위원장님들이 너무 열심히 해줘서 행사를 진행하는 데 큰 어려운 점이 없었다. 안세헌 사무총장과 오화식 위원장은 전체 조직위원회 회의도 참가하면서 우리 협회에서 별도로 진행한 산업전 조직위원회의도 이중으로 참여했다. 40대 중후반 젊은 위원장들이 바쁜 사무실 운영 속에서도 자기 일처럼 열심히 도와준 것이 큰 힘이 됐다. ◆ 2022 세계조경가협회 한국총회 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 조경진 한국조경학회 회장, 서울대학교 교수 이홍길 한국조경협회 회장, 길디앤씨 대표 심왕섭 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 ▲사무총장 안세헌 가원조경설계사무소 대표 노영일 예건 대표 ▲기획위원회 김아연 위원장,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스튜디오 테라 대표 조용준 CA조경기술사사무소 소장 ▲학술위원회 배정한 위원장, 서울대학교 교수 신명진 유엘씨프레스 에디터 심지수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 ▲홍보위원회 서영애 위원장, 기술사사무소 이수 대표 최영준 서울대학교 교수, 랩디에이치 대표 최혜영 성균관대학교 교수 ▲산업·재정위원회 오화식 위원장, 사람과나무 대표 이형철 디자인파크개발 부사장 이주은 팀펄리 L&G 대표 남은희 한울림조경 대표 이호영 HLD 대표 김시인 시플랜 대표 ▲학생위원회 김영민 위원장,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권윤구 전남대학교 교수 김순기 순천대학교 교수 김창국 호남대학교 교수 전진현 부산대학교 교수 ▲지역위원회 김농오 위원장, 목포대학교 명예교수 김도균 순천대학교 교수 임희진 광주지역부위원장 설구호 장안 대표 김형석 남해종합건설 대표 ▲사무국장 남기준 환경과조경 편집장 ▲특별자문위원회 황희 위원장, 국회의원 강태호 동국대학교 명예교수 고영창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 회장 김규열 한국조경수협회 회장 김농오 목포대학교 명예교수 김도균 한국조경학회 호남지회 회장 김동형 전라남도 종가회 운영위원 김요섭 한국놀이시설·조경자재협회 전 회장 김종국 한국엔지니어링조경협의회 회장 박명권 한국조경설계업협의회 회장 박원제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조경기술인회 회장 박재영 광주전남연구원 원장 박태근 한국조경협회 부산시회 회장 안동만 전 IFLA 한국대표 양재혁 소쇄원 원장 오동호 한국섬진흥원 원장 오순환 조경지원센터 센터장 옥승엽 조경시설물공사업협의회 회장 이문석 한국조경협회 대구경북시도회 회장 이웅규 한국도서(섬)학회 회장 이재흥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 회장 이정현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위원회 위원장 이한호 쥬스컴퍼니 대표 임희진 전 광주시 건설본부 본부장 정길균 한국놀이시설·조경자재협회 회장 정태열 한국조경학회 영남지회 회장 조동범 전남대학교 교수 주신하 한국경관학회 회장 최종희 한국전통조경학회 회장 한일근 한국조경협회 울산시회 회장 홍광표 한국정원디자인학회 회장 황지해 디자인 뮴 대표
  •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환경조경발전재단이 한국조경 50주년을 맞이해 지난 9일 오후 4시에 그랜드서울 워커힐 컨벤션센터에서 ‘한국조경, 화합과 미래를 향한 도약’을 주제로 ‘한국조경 50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조경 50년 행사는 환경조경발전재단의 주최로 한국조경학회, 한국조경협회, 대한건설협회 조경기술인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시설물공사업협의회, 놀이시설조경자재협회에서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1부 식전행사는 ‘한국조경 50주년을 시작하며-조경의 미래, 묻고 답하다’를 주제로 진행했고 ▲2부 한국조경 50주년 기념식 본행사는 ‘소중한 한국조경 기억의 장’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어 ▲3부 축하공연과 ▲4부 만찬으로 총 4부에 걸쳐 조경 50주년을 축하했다. 이번 한국조경 50주년 기념 슬로건에는 지구 기후변화와 기후재난에 대한 대응 문제가 21세기 조경에 가장 큰 화두이며, 조경인은 국토와 도시를 아름답고 푸른 녹색 인프라로 구축해 국민의 사회·환경적 복지와 웰빙 등의 삶의 질을 더 높이는데 힘써야 할 것이라는 내용을 담았다. 심왕섭 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50년이라는 숫자가 결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그간 조경분야가 산업화 시기를 거치며 국토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한 시간이었다”며 “한국조경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기후 위기에 직면하고 팬데믹을 거치며 한국조경의 역할도 다른 차원으로 발전해 나가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제 한국조경은 지구적으로 기후재난 대응과 지속가능발전(SDGs) 지원에 더욱 적극적일 필요가 있다”며 “따라서 글로컬에 입각한 지구적 조경의 실천이 필수가 됐으며, 조경이 인류의 미래에 어떻게 기여해야 하는지 심도 있는 문제제기와 실행도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조경이 가야할 길은 국가 차원의 녹색인프라 체계의 구축과 실행에 앞장서 있는 분야로서, 녹색인프라를 사회적 인프라로 전환시키는 수준으로 격상해 실천하는 전문분야가 돼야 할 것이다”라며 “이를 위해 중앙정부 및 관련 기관과의 정책적 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100년을 향한 새로운 50년의 출발선에서 새로운 혁신적 비전을 설정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며 “앞으로 조경은 많은 선후배들이 지역과 세계를 넘어 서로 교류하고 조경을 이끌어갈 신세대 조경인 양성에도 힘써 분산된 제도와 기준 문제를 해결해 더욱 단합된 전문분야로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조경 50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런 뜻깊은 자리에 같이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지난 50년 동안 한국조경은 우리나라의 산업·도시화의 흐름 속에 국민 모두가 누구 하나 소외받지 않고 숲과 녹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에 “산림청도 도시숲·정원 분야에 매년 4000억원 정도 예산을 투입해 생활권 숲을 확대하고 생활권 주변의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조경분야와 열심히 협력하고 있다”며 “조경이 지난 50년 동안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 미래 50년은 기후변화 대응 그린 인프라 녹색 일자리 재해 예방과 건강 등 더 폭넓은 분야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조경 50년에 기여한 233명의 조경인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한국조경 개창 공로상’에는 故 박정희 대통령이 선정됐으며, 공로상 시상은 환경조경발전재단을 대표해 심왕섭 이사장이 한태준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상임이사에게 대신 수여했다. 故 박정희 대통령은 조국 근대화의 기치 아래 본격적인 경제개발계획 추진 과정에서 자연보호헌장, 환경보전기본법, 개발제한구역(GB), 산림녹화, 국립공원, 도시공원 등 자연환경 보전·복원에 대한 이념, 제도의 확립 및 국민운동을 전개하는 등 자연 애호가로서 산업화와 국토개발과정에서 국토보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세웠다. 또한 지난 1972년 4월 18일 대통령 비서실 주관 ‘조경에 관한 세미나’ 개최를 지시하고, 같은 해 5월 10일에 대통령 경제 제1비서실에 조경담당 비서관 직제를 두면서 국가정책으로 한국에 조경의 시대를 열었다. ‘한국조경 개창 단체공로상’은 대통령 경제1비서실, 조경담당비서실이 수상했으며, 이 상은 당시 오휘영 대통령비서실 조경담당비서관, 김귀곤 행정보좌관이 수상했다. ‘한국조경 50년 단체 공로상’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과 한국종합조경공사가 수상했으며, 이 상은 조경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이사장과 한국종합조경공사 이사를 역임한 유의열 한국조경협회 고문이 받았다. ‘한국조경 50주년 특별공로상’은 이용훈 그룹이십일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시상식 이후 오휘영 한양대 명예교수의 인사말이 진행됐다. 오휘영 명예교수는 조경이 이렇게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온 여러분의 선배들, 그리고 현재 직간접적으로 불철주야, 동분서주하시는 여러분들이야말로 우리 모두의 자부심이요, 긍지요, 자랑이 아닐 수 없다“며 “과거 50년의 지층에서 진일보해 혁명적 변화를 주도하는 실천적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에 오휘영 명예교수는 3가지 방안을 제시했는데 “첫째, 학계는 목표나 전형을 제시하고 ‘배운 대로 해보라’는 식의 동질적 인재를 복제 양산하기보다는 무수한 기호들이 다양한 의미를 내뿜으며 급변하는 오늘의 세계를, 기존의 틀에서 과감히 벗어나 자기만의 방식으로 개척해 발전해 갈 수 있는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고 했으며, “둘째, 산업계는 전통적인 업역만 집착하기보다는 연관 분야와 더 많이 소통해 그 연결 접속들을 늘리는 재코드화를 통해 스스로의 본질을 끊임없이 변화시키는 다양체가 될 때 한층 더 넓은 시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셋째, 정부는 환경의 세계를 개척해 가는 주체에 대한 정책과 지원을 보다 적극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공원녹지가 탄소중립에 크게 기여함을 감안할 때, 녹색성장위원회에 환경과 조경을 전담하는 국을 신설하는 등의 상징적 조치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건림원, 골든포우, 그룹이십일, 남도조경, 다원녹화건설, 대창조경건설, 도원조경, 동영조경, 방림이엘씨, 백상엘앤씨, 보성조경, 삼지조경산업, 아르디온, 아리울씨앤디, 에코밸리, 원화조경, 이노블록, 자인, 장원조경, 정한조경, 주원조경, 키그린, 푸른공간, 한국조경개발, 한설그린, 한양대대학원 조경학과 동문회, 현디자인에서 후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수목원·정원 기반 ESG 민간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은 내달 2일 한국정책학회와 함께 상명대학교(서울) 밀레니엄관에서 ‘ESG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박형준 성균관대학교 교수의 ‘한수정 ESG 민간협력 활성화 방안’ ▲김현철 한수정 실장의 ‘한수정을 통한 기업 ESG경영 제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이어지는 토론회에서는 노승용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김병재 상명대학교 교수 ▲김창완 중앙대학교 교수, ▲박은영 중부대학교 교수 ▲이정엽 포스코 기업시민실 ESG그룹장 ▲김원준 파이낸셜뉴스 부장이 패널로 참여해 ‘수목원·정원을 활용한 ESG 경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2022 한국정책학회 동계학술대회와 연계해 진행된다. 류광수 이사장은 “사라져가는 식물을 현지외 보전하고, 도시에 녹색 숲을 조성하는 한수정은 ESG 민간협력 활성화를 통해 새정부 민간협력 정책을 적극 이행하고, 기업의 ESG 경영을 지원함으로써 생물다양성 보전과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배웅규 중앙대학교 도시시스템공학과 교수가 한국경관학회 차기 회장으로 추대됐다. 지난 18일 경관학회는 인천경제자유청 송도 G-타워에서 ‘한국경관학회 2022 임시총회 및 추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이사회 및 임시총회 ▲공로패 수여 ▲차기학회장 선출 ▲학술대회 ▲특별답사 ▲폐회식 ▲리셉션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임시총회에서 배웅규 중앙대 교수(현 수석부회장)가 차기 회장으로 추대됐으며, 차기 수석부회장으로는 신지훈 단국대학교 환경원예조경학부 교수가 선임됐다. 배웅규 차기 회장은 “최근 경관 분야가 조금 위축된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건축·도시·조경·공공디자인 분야 등 균형감을 이뤄 안정감 있게 발전할 수 있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년 이사회를 통해 조직 구성안과 경관학회가 이끌어나가야 할 비전들을 정리해서 보고 드리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주신하 회장 “그동안 각종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는데, 오랜만에 대면으로 만나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 학회는 경관법 제정과 개정, 대한민국 국토경관헌장 제정 등 경관발전 등 변화 지점마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꾸준한 협업을 통해 경관교육을 이끌어나가고 있다”며 “늘 경관발전에 참여와 노력을 해주시는 회원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는 인사말을 남겼다. 경관학회는 이날 류중석 중앙대학교 명예교수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우수논문상에 김민하 단국대학교의 ‘정비사업에서 생활권구역별 공급 가능한 기반시설 분석 : 전북익산시를 중심으로’와 박준용 계명대학교의 ‘민·관·학 협력 경관재생에서의 학생참여 : 대구광역시 달성군 우리마을 매력찾기 사업을 중심으로’를 선정했다. 특별답사는 정두용 인천시 도시경관팀장과 함께 송도 G-Tower 전망대, 센트럴파크, 트리플 스트리트 등 송도 경관 투어가 진행됐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한국정원디자인학회가 발간하는 학술지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 전문학술지 평가에서 등재학술지로 선정됐다. 지난 2일 정원디자인학회는 ‘한국정원디자인학회지’가 한국연구재단의 등재학술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학술지 등재 제도는 국내에서 발행되는 학술지를 평가해 학술적 권위와 전문성을 인정하는 제도다. 홍광표 정원디자인학회장은 “회원 여러분들의 관심과 편집위원들의 노력으로 등재학술지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학회, 학회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박광윤, 박형석 기자] ‘문화재수리 식물보호분야’ 기술자들을 위한 첫 맞춤형 전문교육이 열렸다. 문화재청 천연기념물과와 환경과조경은 지난 10월 27, 28일 경기도 일산에 소재한 동양인재개발원에서 1박 일정으로 ‘제1기 문화재수리 식물보호분야 전문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문화재수리 기술자들이 의무적으로 5년간 64시간 이상 받아야 하는 보수교육 과정으로 인정되고, 문화재수리 식물보호분야만을 위한 커리큘럼으로 이뤄져 좀 더 전문적인 교육이 가능해졌다. 전영우 문화재청 제30대 문화재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인류가 지난 2000년 동안 생산한 정보의 양을 오늘날은 일주일만에 만들어 낸다. 전 세계에 축적된 모든 데이터의 90%는 2015년 이후 생산된 것이다. 이처럼 세상은 급변하고 있고 나날이 생산되는 정보의 양이 많기 때문에 우리는 수시로 새로운 경향을 집중적으로 익힐 필요가 있다. 오늘 교육이 그런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문화재청 천연기념물과와 환경과조경에서 개최하는 최초의 식물보호 전문교육이 계속 발전해서 식물보호분야에 종사하시는 여러분께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사진에는 전영우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장은 물론 황권순 문화재청 문화재보존국장이 직접 강의에 나섰으며, 이경준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등 학계에서 인정받는 교수들과 실무 경험이 풍부한 나무병원 대표들의 강의가 이뤄졌다. 첫날 교육은 ▲전영우 문화재위원장의 ‘자연유산의 이해’ ▲최명석 경상국립대학교 교수의 ‘수목생리학’ ▲박상길 가천대학교 연구원의 ‘토양학’ ▲정규종 신구대학교 교수의 ‘수목관리학’ ▲김철응 월송나무병원 대표의 ‘식물보호실무Ⅰ’ ▲이용규 문화나무병원 대표의 ‘식물보호실무Ⅱ’ 등의 과목이 진행됐다. 또한 이날 저녁에는 간단한 다과와 함께 교육에 참가한 수강생들의 친목 및 정보공유를 나눌 수 있는 간담회가 마련됐다. 둘째 날에는 ▲황권순 문화재청 문화재보존국장의 ‘기후변화 대비 비생물적 피해론Ⅰ’ ▲이경준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의 ‘기후변화 대비 비생물적 피해론Ⅱ’ ▲권건형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녹지연구사의 ‘수목병해충 방제’에 이어 ▲김철응 대표의 지도로 현장 실습이 진행됐다. 특히 현장 실습은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된 플랜테이션으로 옮겨 맛있는 중식과 최근 조성된 코티지 정원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실 교육이 끝나고 진행된 수료식 말미에서는 수강생들이 직접 투표로 선정한 학생에게 주어지는 우수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최우수상은 황요섭 수강생이, 우수상은 이삼옥 수강생이 차지했으며, 이들에게는 상장과 문화재청에서 마련한 상품이 주어졌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수강생들은 교육환경과 행사 진행에 만족한다는 평이 높았으며, 전체적인 교육과정에 대해서도 높은 점수를 주었다. 또한 교육시간을 좀 더 늘려서 좀 더 깊은 교육이 진행되도록 해달라는 개선 요구도 있었다. 황권순 문화재청 문화재보존국장은 “이번 교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여러 요청사항들이 있었다”며 “내년에는 이를 반영해서 문화재 수리 식물보호 분야 기술자들에게 더욱 도움이 되는 전문적인 교육으로 만들어 가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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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포럼] 오늘, 헌법을 읽는 이유
전문가로또자연인으로살다보면넘지못할문턱앞에서좌절할때가있다.내탓이지하며포기하려다가도공정하지못하거나억울한일을겪을때는어디엔가호소하고해결책을찾고싶어진다.개인의난관으로여겼던것들이결국구조적인문제라는걸알게되면서제도와법의중요성을실감한다.내삶이각종법이허용한아주촘촘한한계들안에서만돌아간다는사실을깨닫는저마다의계기가있기마련이다.조경전문가로서살며부딪치고넘어지는걸림돌이결국법적인제한이거나혹은법자체가없어보호받지못하기때문이라는사실을깨닫기까지너무오랜시간이걸렸다. 올해여름,아직태어나지않은태아를포함한아기와어린이들이기후위기와관련한헌법소원을제기했다는기사를읽었다.세계적으로기후위기와관련하여어린이와청소년이소송을제기하는경우가드물지않은데,우리나라의경우2020년3월청소년기후행동의소송을시작으로헌법재판소에제기된소송은현재까지올해의‘아기기후소송’을포함하여모두6건이다.세계적으로도기후소송은2017년884건에서2022년2,180건으로5년동안2배이상증가했다.우리나라국가인권위원회는정부가기후위기로부터현재세대와미래세대의자유와권리를보호하기위한최소한의보호조치를취해야한다는의견을헌법재판소에제출하였지만,지금까지그들은이렇다할판결을내놓지않고있다.어린이와청소년들이헌법에명시된권리를이해하고현행법의위헌소지를밝혀달라고재판을의뢰한것일텐데,대한민국에태어나이나이될때까지헌법을제대로읽어본적도없다는사실이그아이들앞에서부끄러웠다.반성하는마음에서점에들러책을한권집어든다.『지금다시,헌법』이그것이다. “정치적불만을가진사람은격앙된감정으로헌법을노려보게되고,이를혁명이나개혁의근거로삼고싶은기분에고양된다.침착하고신중한태도의사람도생활의고단함이참기불편한정도에이르면헌법을찾는다.바람직하고합리적인변화를일으킬힘을그속에서얻고자하는희망때문이다” 사람들은왜헌법을읽을까.이에대한저자들의대답이다.그이유가개인적인억울함이던,변화를바라는집단의염원이던,우리사회가추구하는가치와인간의존엄,그리고기본적인권리를국가가보장할의무가있다는사실을법률로확인하는일은이시대를살아가는사람들에게어떤위안을준다.대한민국헌법은법률가의난해한어휘가아니라국민누구나읽고공감할수있는쉽고간결한문체로서술되어있다. 대한민국국민으로서,나아가조경전문가로서관심이가는조항들이눈에들어온다.건설업에만연한불공정관행과설계크레딧이슈는헌법이보장하는제11조평등권과제22조저작권과상충하며,기후위기에대한정부의소극적대응은세대간불평등(제11조)을심화하고행복하고건강하게살권리(제35조)를위협한다.우리가잘아는공원일몰제는‘정부나지방자치단체가개인소유의땅에도시계획시설을짓기로하고장기간이를집행하지않으면개인의재산권을침해하는것’으로판단한구도시계획법의헌법불합치결정에서비롯된것으로제23조의재산권과관련된다.모든국민은건강하고쾌적한환경에서생활할권리를가진다는제35조의환경권은공간복지와공원의형평성,주택정책및환경보호와관련한근본적인가치를제시한다.경제관련조항을모은9장의제120,122조는국가가국토와자원을보호해야하며균형있는개발과이용을위한계획을수립해야함을명시한다. ‘국가의상징’이라는헌법의개별조항을해설과함께읽다보니결국하나의큰질문으로귀결됨을깨닫는다.우리에게국가는어떤의미일까.국가는정부인가?국회인가?아니면국민인가?우리는국가정원,국가도시공원등‘국가’라는접두사를너무당연하게여기고있는지도모른다.중앙정부의예산을지원받는다는행정적인의미에국한되지않는다면,국가라는맹목적권위에사로잡히기전에,헌법에명시된국가의의무를꼼꼼하게살펴봐야하지않을까.국가적필요성으로도입된우리나라조경의탄생배경때문일까.혹은지금시대가겪는공통의열풍일까.공공의이익과국토경관의보호,그리고국민의건강과행복이우리분야의실천목표라면,우리시대국가와조경의새로운관계정립을위해서라도국가의역할과국민의권리를공부하고논의할필요성을느낀다. 지난대통령선거를거치면서용산공원은우리에게‘국가’의화용적의미를보여주었다.한쪽에서는용산공원에공동주택을짓겠다고했다.또다른쪽에서는용산공원에대통령실을옮기겠다고했다.첫국가도시공원인용산공원의‘국가’는국민이함께만든다는의미가아니라국가가마음대로할수있다는점을증명하는것같았다.용산공원의긴계획과정속에300명의국민참여단은오랜숙의를거쳐7개의제안을내놓았는데,그중일곱번째가“국민참여과정이역사가되는공원”이다.큰울림을주는제안이었다.국민참여가역사의일부가되는국민과국가의관계는요원해보인다.헌법에서그리는국가의표상과현실에서국가가작동하는방식이멀어지는것같아왠지씁쓸하다. 프란츠카프카의“법앞에서”라는짧은단편이있다.‘법’이라는문을지키는험악한문지기가있는데,시골에서올라온주인공이문으로들어가려고할때마다아직안된다며막아선다.만약이문을통과하더라도더험악한문지기가계속나올거라고협박한다.주인공은문앞에서하염없이기다리며이제는들어갈수있냐는질문을반복하고문지기는아직안된다는대답으로늘저지한다.주인공은이제늙고쇠약하여죽을날이얼마남지않았다.용기를내어다른질문을해본다.왜이오랜시간동안나말고문안으로들어가겠다는사람이없었는가.이문은오직너만을위한것이기때문이라고대답하며문지기는죽어가는주인공앞에서문을닫는다.얼마나많은사람이문지기의권위에도전하지않고앉아서늙고병들어갈까.문속으로첫발을내딛는것은우리,국민의권리이자책임이다.오늘,아무리노력해도넘을수없는벽을느낀하루였다면헌법을읽어보면어떨까.현실은비루하더라도,인간의존엄을확인받는뜻밖의위안을찾을수있을지모르니.모든권력은국민으로부터나온다. 참고문헌 -기민도,“국감서도지적된‘기후소송’지연…헌재“늦지않게결정”,한겨레,2023.10.16. -유엔환경계획(UNEP),「글로벌기후소송보고서:2023년현황(GlobalClimateLitigationReport:2023StatusReview)」 -국가인권위원회는2023년8월21일「기후위기대응을위한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관련,제8조제1항및같은법시행령제3조제1항은기후변화로인해침해되는현재세대와미래세대의자유와권리에대한최소한의보호조치를이행하지않음으로써국가의기본권보호의무에위반되고,「대한민국헌법」의포괄위임금지원칙,의회유보의원칙및평등의원칙에위반된다는위헌의견을재판부에제출하였다.국가인권위원회보도자료,“정부는기후위기로부터현재세대와미래세대의자유와권리를보호하기위한최소한의보호조치취해야”,2023.08.23 -차병직,윤재왕,윤지영(2022)『지금다시,헌법』,노르웨이숲 김아연/서울시립대학교조경학과교수
한경국립대, 2023 디에스디삼호 조경나눔공모전 ‘대상’ 수상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구륜아·김은빈·유지혜·이은송(한경국립대학교)의‘WalkingWall’이2023디에스디삼호조경나눔공모전대상을수상했다. 환경조경나눔연구원은17일환경과조경세미나실에서‘2023디에스디삼호조경나눔디자인공모전’을개최했다.이날시상식은경과보고,심사평,시상및수상소감,작품설명,그룹한어소시에이트설계사무실투어순으로진행됐다. 환경조경나눔연구원이주최·주관하고디에스디삼호,월간환경과조경이후원한이번공모전에서는총대상1팀,최우수2팀,우수3팀,가작5팀이선정됐다. 시상식에는▲임승빈환경조경나눔연구원이사장▲이윤권디에스디삼호대표▲김은희조경기술사사무소백간경대표▲박명권환경과조경발행인(그룹한에소시에이트회장)이참석했다. 임승빈이사장은인사말을통해“바쁜학교일정에도불구하고공모전에참여해좋은작품을보여준학생들의열정이느껴진다”며“이번공모전을통해제안한창의적이고참신한아이디어는앞으로우리나라아파트단지,공원등을미래지향적으로바꿔나가는데커다란역할울할것”이라고격려했다. 이윤권사장은축사에서“학생들의제출한조경계획아이디어를통해공원이일상의삶과거주에어떻게기여할수있는지살펴볼수있었다”며“제출된다양한제안들이개발될공간의정주환경을조성할때많은도움이될것같다”고말했다. 이어박명권발행인은“공동주택단지와고가고속도로사이에낀아주좁고긴양호하지않은여건의공원공간을설계하는본공모전이학생들이다루기에쉽지않은과제임에도불구하고제출된안들은실제적용할수있을만큼참신하고미래지향적인아이디어를제시됐다”며“공모전을통해미래세대학생들이앞으로도도시및공원공간구성에대해더많은관심을갖고다양한역할을해주길바란다”는말로심사평을대신했다. 대상을수상한한경국립대학교팀은상금300만원과상장이주어졌으며,최우수상2팀은상금각100만원과상장,우수상3팀은상금각50만원과상장,가작5팀은상장을받았다.모든수상팀에게는월간환경과조경1년구독권이수여됐다.
[임도, 최선입니까 ②] ‘환경적 선순환’과 ‘임업적 선순환’은 다르다
[환경과조경박광윤기자]산사태를가중시키는원인이‘임도’때문이라는주장이높아지는가운데,이에대한진지한검토가이뤄지지않는것은산림청이‘환경’보다는‘임업’분야이익을우선하기때문이라는지적이다. 올해7-8월전국을휩쓸고간폭우로인해산사태가다발하면서사망실종자등인명피해가발생했다.인명피해를낸주요산사태현장들이임도나유사개발이진행된곳이라는지적이있었으며,특히창원국도5호선쌀재터널에서발생한산사태의경우현장분석을진행한전문가간에서로다른주장이맞서기도했다.이후임도논란이여러매체를통해조명되면서임도예산이과도하다는지적으로이어지고있다. 임도논란배경은환경보다임업시장우선하는‘산림청’정책 쌀재터널산사태논란이커진것은지자체의공식조사이전에다른전문가의현장조사가가능했기때문이었다.당시홍석환부산대학교교수는임도가무너진현장사진과함께산사태를가중시킨원인이임도라는주장을제기했지만,이후경상남도현장조사에참가했던박재현경상국립대교수는여러언론과의인터뷰및투고를통해산사태원인은임도와는전혀별개라는주장을하면서“산림청임도정책에우호적인전문가들로이뤄진셀프면죄부조사”라는비판을받기도했다. 하지만논란의근본적인배경에는‘환경’보다는“산에있는나무를베어야임업인들이살수있다”는‘임업시장의논리’가산림청정책에깊이자리하고있기때문이라는지적이다. 실제환경생태전문가들과산림청의주장은확실한차이를드러내고있다. 생태전문가들은대부분“산에는최소한의길만내서살아가는것이지구의자연과후손의환경을위해서좋다”고말한다.하지만산림청은산에임도를내야나무를베어옮길수있고,길이생기면산주들의일상도편리해지고,지역주민들이산책을다니는등부수적인혜택들이따라온다고주장한다. ‘임도’논란은결국“산에길을과도하게만들지말라”는주장과“나무를베어나르기위해길이필요하다”는주장이맞서는형세여서,더근본적인질문은“우리가목재를얼마나사용해야하고이를위해얼마나베어야하는지,그리고어떻게베어야하는지의문제”로연결된다. 산림청의‘선순환’주장은환경적으로‘악순환’ 산림청은나무를심어서베고사용하는일련의과정을선순환으로홍보하고있다.산에오래된나무를베어목재를생산하고이목재를활용한친환경제품이탄소중립에기여하기때문이다.그렇다보니나무를베는것에대한국민적반감을극복하기위해다양한홍보를이어오기도했다.실제민둥산이된사진을보여주면서“목재는좋다면서도산에있는나무를베는것은나쁜것이냐”고강변하는산림청발기사들을종종볼수있다.거기에우리나라의목재자급률이턱없이부족하기때문에목재를더많이생산해야한다는점도강조한다. 하지만산림청의이러한주장에대해환경전문가들은“임업적선순환일뿐”이라고말한다. 그렇다고환경전문가들이나무를베어목재를생산하는행위를반대하는것은아니다.다만산림청의주장에는“어떤나무를베고어떤나무를베면안되는지”,“나무를어떻게베어야하는지”가은폐돼있다고말한다. “나무,크게키워서오랫동안사용하라” 최진우서울환경연합전문위원은“나무를오래키우고크게키워서오랫동안쓸수있는목재를생산해야한다”는기준을제시했다.이는목재를생산하기위해에너지를소비하더라도,생산된목재를오랫동안사용할수만있다면나무가흡수한탄소를태우지않고오랫동안고정시키는효과가있기때문이다. 그는“해외선진국의경우는목재를30년이아니라100년간크고굵게키워서가치있는목재로만들어서베어낸다.목재를많이생산하는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나서구임업선진국인독일이나오스트리아도모두나무를크게키운다”며큰나무들을가구재나건축재등으로오래사용한다면나무가흡수한탄소를저장하여환경적선순환에기여할수있다고말했다. 하지만“우리나라는1970년대이후부터산림녹화를진행해서이제서야30~50년정도나무를키운것”에불과하다며산림청은제재목으로쓰기에빈약한30년밖에안된나무들도베어내고있으며,이렇게국내에서벌목된나무는합판보드로만들어지거나화력발전소에바이오매스용으로태워지는펠릿등의용도로가장많이쓰이고있다”고말했다. 2020년국민의힘이만희의원실자료에따르면,국내생산목재는바이오매스용12%,보드용28%,펄프용20%,제재용13%,기타27%로나타났다.오래사용하는목재인제재용은불과13%이며이마저도줄고있다는통계이다. 그는“펠릿은나무가기껏모아놓은탄소를모두대기중에배출하고,연소시대기오염마저유발하기에환경적인피해영향이크다”며막대한세금을들여서임도를만들고나무를베고연료로태워버리는반환경적인사업을멈춰야한다고말했다. 민둥산을만들어버리는‘모두베기’방식도문제로지적된다.최진우전문위원은“나무를베는데는일명싹쓸이베는모두베기가있고선택적으로베는방법이있는데,국내에서선택적으로베면일하기어렵고돈이더많이든다고한다.‘친환경벌채’라고해서일부면적을벌채하지않고남겨야된다는규정이있으나,현장에서는베기어려운부분을제외한나머지부분을몰아서모두베는편법이이뤄지고있어서우리산에는대면적의싹쓸이벌목된민둥산을자주목격할수있다”며임업현장의실태를꼬집었다. 결과적으로산림청이임업시장중심의반환경적인정책을펴는이유는“숲을50년100년동안잘기다리고육성했다가시기를봐가면서베는시스템이산업적으로세팅이안돼있기때문”이라고진단했다. 해외임업선진국“오래키우고선택베기”실천 물론산림청의주장은위와다른부분이있다.산림청은30년이지나면나무의탄소흡수효율이줄어든다며베어내도된다는입장이다.실제30억그루나무심기사업을진행하면서30년된나무를베어내고어린나무를심겠다고했다가국내에서지탄을받기도했다. 하지만해외사례를보면국내산림청입장과는많이다른듯하다.올해3월마운틴TV에서제작한“대멸종의시대,숲”이라는프로그램을보면,나무를키우고베는것에관한몇가지선진해외사례를살펴볼수가있다. 이에따르면,독일의경우에는기후위기에대비한숲을관리하고자100년200년을살아갈나무를심고있으며필요한나무만선택적으로베어서실어나르고있다.심지어나무가베어진공간에는새로운나무를심지않고종자가떨어져서새나무가자라도록하고있다. 또한오스트리아에서는“원목이바이오매스에사용될수없다”는점을확인한다.펠릿은원목의잔가지등을활용해만들고있으며,건강한원목으로펠릿을만드는것은이치에맞지않다는것이다. 최진우전문위원은“현재우리나라의임도확장정책은환경적으로지속가능성도없고경제적으로효용가치가없는목재를생산하기위해세금을쓰는것이본질”이라고일갈했다. 실제임도논란을들여다보면“임업의발전을위해임도확장이필요하다”는주장이큰한축을이룬다.환경도살리고임업도살리면좋겠지만“병원이장사가안된다고해서환자를늘릴수는없는일”이다.무작정임업시장의발전을주장하기에앞서해외사례에서처럼환경적선순환과임업산업의선순환이같은궤도를달릴수있도록활로를찾는것이공공의요구에도더부합할것이라는지적이다. 내년임도예산은약2941억2800만원으로올해보다약470억원이증액될것으로보인다.이번예산국회에서임도예산이도마에올랐으나부대의견을반영하는대신예산은원안대로처리됐다.남성현산림청장은“임도신설시타당성평가가실제현장에적용될수있도록강화하겠다”고말했다.하지만임도문제는안전문제만이아닌혈세낭비논란이어서앞으로더욱치열하게쟁점화될전망이다.
미성년자도 문화재수리기술자 자격 취득한다
[환경과조경이수정기자]법제처는문화재수리기술자등8개자격및직종의요건등에규정돼있는법률상연령제한을‘미성년자’에서‘18세미만인사람’으로완화하는내용이담긴8개법률의개정안을16일국회에제출했다고밝혔다. 이번개정은윤석열정부의120대국정과제세부과제로,법제처는신속한제도개선을위해7개부처소관8개법률을대상으로일괄정비를추진해국회7개상임위원회에제출했다. 개정안의주요내용을보면,먼저문화재수리기술자자격취득,아이돌보미활동,노후준비서비스제공자활동및사설항로표지관리원채용을위한법령상연령제한을‘미성년자’에서‘18세미만인사람’으로완화했다. 또한,자율방범대원활동,공익법인임원활동,한국국제교류재단임원활동및한·아프리카재단임원활동을위한법령상연령제한을‘미성년자’에서‘18세미만인사람’으로완화했다. 이완규처장은“이번일괄정비안이국회를통과하면미성년자인고등학교졸업예정자,검정고시합격자등도문화재수리기술자등해당자격및직종등배제되지않고참여할수있는기회를얻게된다”며“앞으로도청년세대의취업과사회참여에장애가되는법령을발굴해정비하는사업을지속적으로추진하겠다”라고말했다.
서소문 일대 서울광장 크기 개방형 녹지 들어서
[환경과조경이수정기자]호암아트홀이있는서소문일대가재개발되면서서울광장크기의개방형녹지공간으로조성된다. 서울시는지난15일제18차도시계획위원회개최결과중구순화동7번지‘서울역-서대문1·2도시정비형재개발구역제1지구정비계획변경(안)’을수정가결했다고밝혔다. 정비계획안에포함된대상지는서울시가추진하는도심내녹지공간을확보하고고밀도개발을유도하는‘녹지생태도심재창조전략’우선추진사업에포함된서소문빌딩,중앙빌딩,동화빌딩중한곳이다. 대상지는서소문역사공원과지하철2호선시청역사이호암아트홀이있는서소문빌딩으로준공된지30년이상지났다.이와함께담장과옥외주차장으로둘러싸인폐쇄적인구조로도시공간을단절시켜개선이필요한상황이다. 정비계획안은개방형녹지도입,문화인프라,정비기반시설(도로)제공등에따라용적률1040.2%이하로결정,시민들이자유롭게이용할수있는개방형녹지는대지의51.4%인8388.8㎡로계획하는것을주요내용으로한다. 해당지구에는업무시설,문화및집회시설,판매시설등이도입된다.지형차를고려해지면과만나는지하1층에서지상2층에는가로활성화를위한판매시설을배치해외부공간과유기적으로연계하고자계획했다. 또한,기존중규모다목적공연장을확대개편해세계적수준의음향성능을갖춘대규모클래식전용공연장으로조성해강북지역을활성화할문화거점으로추진할예정이다. 아울러지상4층에서9층으로이어지는공연장공중배치로저층부외부공간을추가확보해개방감과공공성을모두갖춘공간으로조성하고,공연장과함께다양한문화를접할수있는내·외부공간으로계획했다. 서울시는서소문일대를하나의구역으로묶는개방공간통합기획을통해서울광장크기인1만3205㎡규모의개방형녹지를조성함으로써보행및녹지,경관이유기적으로연계되는새로운도심속휴식공간으로만든다는계획이다. 서울시는“이번정비계획변경으로비효율적으로이용되던기존건축물이도심의랜드마크로재탄생될것”이라며“누구나누릴수있는대규모열린정원과클래식전문공연장을조성해도심한가운데새로운문화·업무복합공간이조성될것”이라고밝혔다.
2023 아시아도시경관상 본상에 ‘대한민국 3개 작품’ 수상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2023아시아도시경관상(AsianTownscapeAwards)에서대한민국의3개작품이‘본상’을수상했다. 건축공간연구원(이하AURI)은유엔해비타트후쿠오카본부,후쿠오카아시아도시연구소,아시아해비타트협회,아시아경관디자인학회등과공동주최한‘2023아시아도시경관상’에서▲강동구‘구천면로걷고싶은거리조성사업’▲마포구‘홍대레드로드조성사업’▲MBC‘빈집살래in어촌_빈집재생프로젝트’가본상을수상했다고16일밝혔다. 아시아도시경관상은아시아의사람들에게있어행복한생활환경을구축해가는것을목적으로,2010년부터매년진행해온경관관련국제시상제다.건축공간연구원은2020년부터공동주최자로참여하였다. 본시상제는아시아지역내우수경관사례를발굴하여타도시의모범이되며성과를이룬도시‧지역‧사업등을대상으로5가지심사기준을통해수상작을선정했다. 국내에서는지난6~7월까지진행한결,총7개의작품이접수됐고,서류심사를통해현장심사대상지를선정,4개의작품에대한현장심사후최종심사를통해본상후보작3개를선정했다. 공모결과,지자체추진공공사업뿐만아니라민간사업과방송프로그램까지다양하게작품이접수되었고,도시경관(가로,공원녹지)부터마을경관,농·어촌경관(건축,지역재생)등사업의유형이다양했다. 구천면로걷고싶은거리조성사업은민관협력을통해간판과가로시설물을정비함과동시에길에인접한공공시설외부공간정비,어린이식당과청년창업공간의조성등주민을위한공간을함께제공함으로써노후했던길을주민들의생활중심으로변화시켜지역의활기를높였을뿐만아니라,강동구만의공공디자인기준을수립하고적용하여가로의일관된이미지를정립하였다는점에서높이평가됐다. 홍대레드로드조성사업은문화예술지구이면서젊은이들의클럽문화의중심지로널리알려진홍대중심가로를보행친화적으로개편한사례로,지역의주민및상인들과의협의과정을통해보행자의안전을위협하는노상주차장을이전하여보행공간을확충하고,거리공연을위한공간정비,편의시설의확충,문화거점의조성과함께향후한강까지물리적연속성을이어가려는노력이의미있게평가됐다. 빈집살래in어촌_빈집재생프로젝트는빈집을문제가아니라자원이라는관점에서시리즈프로그램을제작해방영함으로써집을마련하지못하는청년등소외계층의내집마련을실질적으로지원하고,어촌마을의경관을획기적으로변화시켰다는점에서높이평가됐다. 주최기관및각국심사위원은온라인합동심사를통해한국3개,중국2개,홍콩1개,일본1개,스리랑카1개,베트남1개등총9개의본상을선정했다. 시상식은오는11월17일,부산광역시경암교육문화재단경암홀에서진행되며,9개수상작품에대한작품별담당자발표와참가국간국제적교류행사가있을예정이다. 한편이번공모전에수상작으로선정된작품들은아시아도시경관상주최기관중하나인유엔해비타트후쿠오카본부(UNHABITATRegionalOfficeforAsiaandPacificFukuoka)공식홈페이지에서확인가능하다.
인천시 지정문화재 보존지역 건축규제 완화…여의도 12.9배 면적 줄어든다
[환경과조경이수정기자]인천시지정문화재보존지역범위가대폭줄어들면서건축규제가완화될전망이다. 인천시가시지정문화재의‘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규제완화를위해추진한「인천시문화재보호조례」개정안이국가문화재위원회사적분과위원회에서통과됐다고밝혔다.‘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제도가도입된2003년이후20년만이다. 개정안에는지정문화재보존지역을녹지지역과도시외지역의경우현행500m에서300m로축소하는내용이담겼다. 특히이번개정안으로문화재를다수보유한강화군의경우기존면적의절반가까이규제가풀리게된다. 현행「문화재보호법」에서는지정문화재의‘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범위를문화재청장과협의해시조례로정하고있다. 현재인천시조례로정해진국가지정문화재와시지정문화재의‘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범위는도시지역은200m,녹지지역과도시외지역은500m다.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은문화재의역사문화환경보호를위한것으로건축행위등토지이용을제한하고있어보존지역내건축행위등을위해서는인천시문화재위원회심의를거쳐야한다. 인천시에따르면,인천시에는녹지지역과도시외지역에소재한시지정문화재가총63개소다.이번에조례가개정되면기존규제면적의59%인37.3㎢가규제지역에서제외된다. 이는여의도면적의12.9배에달하는것으로대폭완화된규모다.이번개정안으로가장해제범위가큰곳은강화군으로,규제면적이40.5㎢에서23.5㎢가감소하게된다. 인천시는주민들의의견수렴을위한입법예고및인천시의회조례개정안의결등을거쳐내년초에공포및시행될수있도록절차를조속히추진한다는방침이다. 이동우인천시문화유산과장은“이번규제개선을통해시민과기업의불편과부담을줄이는데노력하고,앞으로도문화재청과지속적으로소통해불필요한규제를지속발굴·개선할계획”이라고말했다.
조경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수다방, “호남에서 뭉쳤다”
[환경과조경박광윤기자]‘조경을좋아하는사람들의수다방(이하조수다)’이지난11일호남지역모임을성황리에개최했다. 조경계오픈카카오톡대화방인‘조수다’가지역정모를이어간다.지난9월16일서울역에서130여명이모였던전국모임에이어,지난11월11일전라남도영광에소재한일송농원에서70여명의회원이참가한가운데호남지역모임을가졌다. 조수다방장인송동근대영수림원대표는“지난전국모임에이어지방을순회하며조경계에서활동하는많은분들과대화를나눌예정이다”라며“특히지방권조경학전공자,취업준비생및취업취약계층들과소통하기위해이번행사를준비했다”고말했다. 이날행사는참가자들의자기소개를시작으로,일송농원에대한설명과함께농원에심겨진수목들을대상으로수목생리학수업이진행됐다.조봉균일송농원대표는부친때부터오랫동안길러왔던수목들을소개하면서자기만의관리노하우를알려주었으며,김명성나무나라대표도실무경험을바탕으로한전지교육을진행해추운바람속에서도시종일관화기애애하고열정적인수업분위기가이뤄졌다.특히이번교육은같은업종에종사하는참가자들로부터큰도움받았다는평을받았다. 이번교육에참여한한국농수산대학교의한학생은“지방에서조경계선배님들과대화하는자리가없었는데,이렇게만날수있어서좋았다.앞으로도적극적으로참여하고싶다”고소감을전했다. 송동근조수다방장은“오는12월2일서울지역에서조경인들과함께연탄봉사활동을할예정”이라며“앞으로도지속적으로사회봉사등을통해젊은조경인들이더욱많이찾아주고다양한대화를할수있는소통창구가될수있도록노력할것”이라고밝혔다. ‘조수다’는카카오톡대화방의최대인원인1500명을채운상태이며,현재대기자가200명에가까울정도로폭발적인인기를보이고있다.가입대기를신청하면추후참여코드를보내고있다는설명이다. 송동근방장및운영진들은성원에힘입어“조경하는사람들이자부심을갖고조경하는그날을위해항상지금처럼노력을해나갈것”이라는다짐을밝혔다.
  • 환경과조경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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