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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반권수 한국수자원공사 차장이 3월 1일부로 동아대학교 조경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반권수 교수는 성균관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과에서 환경계획 및 조경학으로 이학석사 및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2년 삼성에버랜드(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에 입사해 5년간 동탄신도시, 골프장, 종교‧산업시설 등 다양한 조경 프로젝트를 담당했으며, 2007년부터는 16년간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근무해 왔다. 수자원공사 근무시에는 국가하천 수변공간, 댐 유역, 시화MTV, 송산그린시티 등 약 20여개 이상의 폭넓고 다양한 그린인프라 계획, 시공 및 생태복원 프로젝트 실무를 담당해 왔다. 조경, 생태분야 및 환경 현안에 대해 이론과 실천의 경계를 넘나드는 20건 이상의 다양한 연구를 주관해 왔다. 특히 국내 최초로 하천, 호소변에 파편적, 다원화로 조성, 관리돼온 수변공간을 통합적으로 보전‧복원하는 통합 물관리 측면의 수변생태벨트 조성 정책을 발굴해 주도적으로 수행했다. 박사학위 취득 후 고려대학교 생명환경과학대학원에서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한국조경학회,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 응용생태공학회, 한국습지학회 등에서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반 교수는 동아대학교에서 스마트공원녹지계획, 환경정책법규, 종합설계 등의 수업을 담당할 예정이다. 반 교수는 “동아대 조경학과는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맥도 그린시티,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 서낙동강 자연성 회복 등 부산 지역 핵심 프로젝트와 연계해 조경, 생태 분야의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풍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이와 관련된 거점 교육, 연구 학과로써 우수한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신유정
    • 2023-03-02
  •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한국 정원을 보고 많은 영감을 얻고 있다”는 세계적인 두 정원작가를 한자리에서 만났다. 한 명은 우리에겐 아직 낯선 얼굴이고 다른 한 명은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한국인 작가이다. ‘정원’을 찾아 전 세계를 누비고 있는 사이먼과 황혜정 두 작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사이먼, “한국정원은 세계적” 엄지척!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할 수는 없다”면서 한국에서 정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비밀리(?)에 방문한 영국 정원작가 사이먼과 한국이 낳은 첼시플라워쇼의 스타 황혜정 작가가 지난 15년간 한국과 영국을 오가며 느낀 정원에 대한 생각과 앞으로의 여정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사이먼은 영국에서 다섯 손가락에 들어가는 부자들의 정원을 대부분 만들었을 정도로 이미 실력을 인정을 받고 있는 조경가이자 정원디자이너이다. 정원문화가 대중적으로 가장 잘 뿌리 내리고 있는 나라를 꼽으라면 영국을 빼놓을 수 없는데, 특히 영국의 상류층에게 정원은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하는 ‘머스트 헤브(must-have)’ 패키지 중 하나로 여겨진다. 마치 중세시대 귀족들이 자신이 소유한 정원을 통해 부나 명예를 과시하던 문화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나 할까. 그만큼 영국에서 정원은 큰 대접을 받고 있다. “운이 좋게도 매우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많이 했어요” 사이먼은 한국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영국은 물론이고 이미 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그가 조성한 대표적인 정원은 카타르의 왕 정원 등을 비롯해 매우 내밀한 공간이어서 외부 공개가 제한적인 것이 아쉽다. 또한 사이먼은 한국정원에 애정이 많은 한국 팬이다. 오래 전부터 황혜정 작가와 함께 한 해 두세 번씩은 한국을 방문했으며, 그때마다 한국 전통정원의 디테일을 보면서 많은 영감을 얻었단다. “한국의 전통적인 정원과 현대성이 접목된 부분이 특히 좋다. 조경은 건축과 잘 융합되어 전체적으로 하나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 평소 지론인데, 그런 측면에서 한국 조경은 잘 발달돼 왔다고 생각한다. 청계천이나 경복궁에 갔을 때 서로 맞물려 쌓여 있는 옛날식 벽들의 디테일과 기술을 보고 감동을 많이 받았다. 한국의 정원은 서양의 방식과는 다르다보니 매우 흥미로운 부분이 있다.” “서양과 다른 한국정원 흥미로워” 그는 청계천에 대해 “현대적이면서도 한국적인 전통미가 스며있어서 매우 조화롭다”고 평했으며, 경복궁과 같은 고궁에 대해서는 “뷰 자체를 이용한 요소들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문에 가려져 있는 뷰는 그 뒤에 무엇이 있을까 호기심을 가지에 한다. 한 단계 넘어가면 새로운 경관이 펼쳐지고 또 다른 문이 다시 새로운 궁금증을 만들어 낸다” 최근에는 순천만 국가정원을 돌아보고 그 규모와 아름다움에 감탄하기도 했다. “순천만정원은 매우 크다. 어떻게 보면 공원 안에 하나의 정원을 만든 것인데, 주어진 콘셉트를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변과 조화가 될 수 있는 정원이 들어서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이먼의 대답은 한국정원에 대한 해박한 이해가 없이 내놓을 수 있는 이야기는 아니었다. 그는 그간의 한국정원에 대한 경험들을 이번에 한국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하지만 솔직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한국정원은 기존 전통적인 디테일들은 많이 살아있는데 현대적인 부분을 가미하면서 디테일이 약해지는 것 같다”는 것이다. “유럽 사람들은 디테일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조경이나 건축은 전체적인 비주얼이 좋아야 높은 평가를 받는데, 그러한 비주얼이 나오기 위해서는 사실 하나 하나의 디테일들이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어 벽을 만들 때 장식들을 어떻게 시공을 하느냐에 따라서 마지막 완공된 모습이 훨씬 달라질 수 있는데, 한국은 이런 부분이 조금 약하지 않나 싶다” 황혜정, 느릿느릿 유럽 ‘정원 디테일’ 본받아야 황혜정 작가는 2016년과 2018년 두 차례나 첼시플라워쇼에 출전해 우리에게 자부심과 놀라움을 안겨준 세계적인 한국인 정원작가다. 현재는 영국과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다. 황 작가도 유럽의 정원에 대해 ‘디테일’이라는 한 마디로 요약했다. 우리가 그들에게서 본받아야 할 점도 ‘디테일’이라고 꼽았다. 하지만 유럽에서 디테일한 디자인과 시공이 가능한 것은 한국과 다른 문화에 기인한다. 한 개의 정원을 완공하기까지 큰 프로젝트인 경우는 설계만 3~4년에 시공까지 10년을 걸쳐 진행하는 경우도 많으며, 그렇게 오래 진행을 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한국 같으면 쉽지 않은 일이다. “조성 기간이 길다 보니 그 사이 사람 마음이 바뀔 수도 있고 트렌드도 바뀌면서 디자인도 계속 변경된다. 첫 번째 디자인으로 시공되는 경우는 거의 없고, 계속 바뀌면서 더 완벽해진다. 한국은 ‘시간을 단축해서 얼마나 빨리 완벽하게 만들 수 있느냐’가 관건인데, 영국은 시간을 가지고 계속 바꾸면서 시행착오를 통해 더 완벽해지는 과정을 거친다” 이야기를 듣다보니 최근 한국도 정원문화가 많이 확산되고는 있지만 유럽과 같이 ‘그런 느릿느릿한 문화가 가능한 날이 올까?’라는 회의적인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황 작가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한다. “한국은 경제적으로 매우 빨리 발달했고 요즘은 세계적인 영향력도 가지고 있다. 한국에는 아파트가 많은데, 아파트에 사는 분들도 그린 스페이스에 대한 염원이 많은 것 같다. 단지 내에 조경이 있고, 나무를 기르려 하는 모습을 보면 기회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일본도 그랬다. 당장 지금은 힘들어도 한 10년 20년을 두고 프로페셔널을 추구할 수 있는 시간이 차근차근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 세계 정원 누비는 “우린 일과 삶의 동반자” 황 작가가 보는 사이먼은 탐험가에 가깝다. “새로운 것을 탐험하고 연구하는 것은 영국인들 DNA에 박혀 있는 것 같다. 사이먼은 항상 어딘가로 가서 무언가를 보는 걸 좋아한다.” 사이먼과 황혜정 작가는 부부다. 각자의 회사를 가지고 활동하면서 직업적 동반자로서 협업하며 같은 길을 걷고 있다. 여행을 가는 곳마다 그 지역의 정원을 함께 돌아보고 어느 곳에서나 정원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한다. “좋은 정원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유일한 꿈이다. 조금 더 나은 정원을 만들고 싶어 하는 것, 우리에겐 그것이 전부이다.” 도전이 재밌는 사람들, 세계를 무대로 도전하고 있는 영국남자 사이먼과 한국여자 황혜정의 정원 이야기는 앞으로 더 무궁무진해 질것으로 기대된다.
    • 박광윤
    • 2023-03-02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 제9대 원장으로 김건호 천리포수목원 부원장이 취임했다. 천리포수목원은 14일 천리포수목원 에코힐링센터 대강의실에서 제9대 김건호 원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취임식은 신경철 태안군의회 의장, 인요한 천리포수목원 이사장과 임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신임 원장 약력 소개, 임명장 수여, 축사,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 원장은 창립 이래 첫 내부 승격 원장으로 1997년 천리포수목원에 입사해 25년간 식물자원연구소, 식물부, 교육연구부, 기획경영부 등 수목원의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하며 지속가능한 수목원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원장은 1990년 성균관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한 후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조경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국립한경대학교 조경학과 겸임교수로 후학을 양성했으며, 현재 사단법인 한국무궁화연구회 이사와 사단법인 한국전통조경학회 부회장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건호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천리포수목원의 두 번째 도약, 수목원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며 “설립자 사후 20년간 여러 원장님과 함께 일한 경험과 직원의 역량을 살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소통하는 원장 ▲미래를 선도하는 수목원 ▲나무와 더불어 사람이 행복한 수목원 ▲현안 과제 해결 등을 강조한 경영 목표를 제시했다.
    • 신유정
    • 2022-12-14
  • ▲안세헌 한국조경협회 수석부회장(가원조경설계사무소 대표) 부친상 = 22일,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장례식장 VIP1실, 발인 24일, 장지 국립서울현충원
    • 신유정
    • 2022-10-23
  •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대전시는 이달 30일부로 산림녹지과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시는 조직개편 후속조치로 환경녹지국에 도시숲, 정원휴양, 산림자원을 관리하는 전담 부서인 산림녹지과를 신설하고 장병서 공원관리사업소장을 신임 과장에 임명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특별시와 6대 광역시 중 도시공원과와 산림녹지과가 분과가 안 된 곳은 대전밖에 없으며, 이번에 탄소중립, 신규 공원 조성 및 산림청에서 하는 정원도시 핵심 사업 등의 원동력을 제공하기 위해 분과할 예정이다. 이에 환경녹지국은 ▲산림녹지과에 장병서 과장▲도시공원과에 박영철 과장▲건축경관과에 진영삼 과장을 임명한다. 이재만 공원녹지과 주무관은 “이번에 신설 예정인 산림녹지과는 탄소중립, 공원조성 및 산림청에서 진행하는 정원도시 등 핵심 사업들을 진행할 원동력을 갖추기 위함이다”라며 “대전시는 환경과 공원 관련해서 업무에 대한 기능을 확대하고 조직을 좀 더 체계적으로 갖춰 더 살기 좋은 대전을 만들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 박형석
    • 2022-09-15
  • ▲김요섭디자인파크개발 대표 장녀 화촉, 9월 17일 11시, 여의도 더파티움 2층 파티움홀(서울시 영등포구 은행로 30)
    • 박형석
    • 2022-08-25
  •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울산시는 22일 녹지정원국 신임국장으로 울산 동구에서 행정 경험이 풍부한 이석용 씨를 임명했다. 시는 민선 8기 태화강 국가정원의 품격을 향상시키고, 정원 문화와 정원산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녹지정원국장을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고 외부 공개모집을 진행했다.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신임국장에 임명된 이석용 씨는 울산광역시 동구 행정지원국장, 공원녹지과장 등을 역임했고, 울산광역시의회, 시 교통정책과 등에서 다년간 행정 경험을 쌓았다. 특히 그는 동구의 녹지·공원·산림 분야 업무를 총괄하는 공원녹지과장으로 6년간 지내면서 동구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왕암공원 조성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대왕암공원 내 오토캠핑장 조성, 대왕암공원 대왕교 철거 및 신축, 출렁다리 설치 등 동구와 대왕암공원 내 관광 기반을 확충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신임 녹지정원국장은 울산시에서만 공무원으로 30년 넘게 근무한 행정 전문가이며, 대왕암공원 조성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기에 울산시 녹지·공원·산림 분야 업무를 수행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 박형석
    • 2022-08-22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지난 9일 제32대 산림청 신임 차장으로 임명된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이 11일 취임했다. 임상섭 차장은 대원외고, 서울대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생태조경학과 석사,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산림자원관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기술고시 32회에 합격한 후 1998년 산림청 사무관에 임용된 후 산림청에서 숲가꾸기팀장, 도시숲정책팀장을 거쳐 캐나다 파견을 다녀온 뒤 목재생산과장, 산림휴양치유과장, 산림병해충과장, 산림산업정책국장, 산림보호국장 등 중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임상섭 차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러 동료, 선·후배 여러분과 같이 힘을 합쳐 우리의 숲과 임업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국민과 임업인들로부터 신뢰받고 소통이 잘 되는 산림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8-12
  • ▲이수정 한국조경신문 기자 부친상 = 연세대 신촌 장례식장 9호실(서울 서대문구 대신동), 발인 3일 11시 40분, 장지 서울추모공원
    • 신유정
    • 2022-07-02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김정문 전북대학교 조경학과 교수가 오는 10월 치러지는 제19대 전북대 총장 후보자 추천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27일 공식 선언했다. 현재 한국전통조경학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정문 교수는 전북대 조경학과장, 공간기획부처장, 한국조경학회 부회장, 국토교통부 중앙건설심의위원, LH 기술심사평가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한 국방부·조달청·새만금개발청 등의 심의위원 역할도 하고 있으며, 전라북도·충청북도 지방건설심의위원, 전라북도·경상북도 문화재전문위원, 전주시 도시계획위원·건축위원·도시건축공동위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 이형주
    • 2022-04-27
  • 박진욱 대구가톨릭대학교 조경학과 교수가 3월 1일부로 계명대학교 도시학부 생태조경학전공 교수로 부임했다. 박진욱 교수는 대구가톨릭대학을 졸업하고, 일본 오사카부립대학에서 문부성 장학생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2018년부터 올해 2월까지 대구가톨릭대학교 조경학과에서 근무했다. 계명대학교에서는 농촌계획, 지리정보시스템과 관련된 과목들을 담당할 예정이다.
    • 이형주
    • 2022-03-20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김복영 림인포테크 대표가 3월 1일부로 중부대학교 원격대학원 정원문화산업학과에 교수로 부임했다. 김복영 교수는 연세대학교 주거환경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조경학 석사,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Visual Communication Design에서 Master of Fine Art,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가원조경기술사사무소, 오픈글로브,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입학처 등에서 근무했으며, 2019년 림인포테크를 설립한 후 조경분야 디지털기술에 관한 연구 및 교육사업을 수행해 왔다. 특히 조경분야 BIM 활성화를 위해 다수의 프로젝트와 조경 Smartech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또한 국립한경대학교를 비롯해 서울시립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중부대학교 원격대학원 등에서 다년간 강의를 맡아 왔다. 중부대학교에서는 정원분야에서의 디지털 기술 및 설계와 관련된 과목들을 담당할 예정이다.
    • 이형주
    • 2022-03-08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지난해 대한민국 조경대상 대통령상을 받은 태영건설이 올해 ‘조경의 날’ 기념식에서 2개 부문 수상자를 배출하는 영예를 안았다. 태영건설은 지난 3일 개최된 ‘제19회 조경의 날’ 기념식에서 태영건설의 김지현 선임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서상일 조경파트장이 자랑스러운 조경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기념식은 환경조경발전재단이 서울 효창동 소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했으며, 이헌승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김흥진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 정부포상 기관별 시상자, 조경분야 단체장, 정부기관별 대표 수상자 등이 참석했다. 환경조경발전재단은 한국 조경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 구축과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04년 10월 8일 환경부 인가로 설립된 단체로, ▲한국조경학회 ▲한국조경협회 ▲한국생태복원협회 ▲대한건설협회 조경위원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 등 조경분야 산학 6개 단체가 주축이 된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태영건설은 ‘2021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군부대를 이전하고 그 자리에 공원과 공동주택을 조성한 태영유니시티가 전체 최고상을 수상한 것으로, 민간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첫 사례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태영건설 데시앙의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조경디자인을 통해 작년 대통령상 수상에 이어 올해에도 명예로운 상을 수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되고 실용적인 조경디자인을 목표로 하는 ‘DESIAN SCAPE(데시앙 스케이프)’를 통해 고객의 삶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형주
    • 2022-03-07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김형선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 전무가 제10대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조경기술인회장에 당선됐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홈페이지에 제10대 직무분야별기술인회장 당선자를 공고했다. 직선제 도입 이후 두 번째 치러진 이번 선거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전자투표로 진행됐으며, 그 결과 제10대 조경기술인회장 후보 4명 중 김형선 후보가 29.19% 득표율로 최종 당선됐다. 건설기술인협회는 회원 수 약 90만 명의 국내 최대 건설 관련 단체로, 이번 선거에는 선거권자 63만3821명 중 8만8567명이 참여했다. 김형선 당선인은 신구대와 한경대에서 조경을 공부하고, 한경대 산업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삼우기술단, 상우종합조경 등을 거쳐 삼성물산 조경부서장을 역임했으며, 건설사조경협의회 제3대 회장을 지냈다. 현재 건설기술인협회 조경대의원, 경력관리위원을 맡고 있으며, SH 시공·용역평가위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가건설기준센터 조경기준위원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상위법령에 적합한 조경감리 상주 배치를 위한 주택법시행령 제47조에 따른 ‘주택건설공사 감리자지정기준’ 별표의 부표를 개정과 함께 ▲조경 청년기술인 기술교육 서비스 강화와 멘토링제 시행 ▲조경(설계·시공·자재·감리) 적정수익 보장을 위한 관련 법규 개정 ▲건설관련 유관단체와 조경단체와의 소통과 협력 강화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와 관련 조경기능사 건설기술인협회 정회원 가입 운동을 전개하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비용 보전 및 건설기술인 보호 노력, 미세먼지특별법 적용에 따른 작업지연 시 공기 연장사유 반영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국제기능올림픽 조경가드닝 선수 육성을 위한 기술교육 및 지원 방안도 고민할 예정이다. 특히 김 당선인은 조경분야는 물론 환경복원, 산림, 문화재 분야 단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건축, 토목, 도시, 교통 등 유관단체와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법과 제도가 빈약해 조경기술인들의 역할에 비해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 불합리한 부분을 하나씩 고쳐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출마하게 됐다”며 발전재단 소관 단체들과 건축, 토목 등 타 분야 건설기술인협회 간 소통의 다리 역할을 하고자 한다. 조경기술인회가 연관된 다른 분야 회장들과 소통을 강화해서 조경 분야 숙원을 하나씩 이뤄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제14대 회장에는 윤영구 전 바우컨설탄트 회장이 2만3638표(26.69%)를 얻어 당선됐다. 이외 제10대 직무분야별기술인회장 선거에서는 ▲건축 이희석 ▲토목 김원식 ▲기계 정영석 ▲안전관리 김만장 ▲환경 윤광규 ▲전기‧전자 정춘병 ▲교통 정의용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 이형주
    • 2022-03-06
  •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이하 한식수협)가 이달 8일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한식수협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줌을 통해 ‘2022년 정기총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1년 사업 및 결산 보고, 고문 인준, 정관변경안 논의, 2022년 사업 및 예산 보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식수협은 전임 회장의 사임으로 인해 지난해 12월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으며, 제13대 회장에 김주환 가천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가 당선됐다.
    • 박광윤
    • 2022-02-04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2023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감독에 조병수 건축가(BCHO Partners 대표)가 위촉됐다. 서울시는 2023년 9월 개막할 2023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총감독을 지난 24일 위촉하고 본격 준비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감독은 당해 비엔날레의 주제 선정과 전시를 총괄 기획하고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진두지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서 국내 건축가가 단독으로 총감독에 위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역대 총감독은 ▲2017년 제1회 배형민(서울시립대 교수), 알레한드로 자에라폴로(AZPMC 대표) ▲2019년 제2회 임재용(OCA 대표), 프란시스코 사닌(시라큐스대 교수) ▲2021년 제3회 도미니크 페로(DPA 대표)다. 2023년 제4회를 맞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서울시 주최로 2년(홀수년)마다 개최하는 국제 행사로 전 세계 도시와 교류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관람객 183만 명을 기록했다. 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는 전 세계 53개국, 112개 도시, 190명의 작가, 40개 대학, 17개 공공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세운상가 등에서 46일간 진행됐으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총 72만 명이 다녀갔다.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 6개국과 도시건축 분야 문화교류 확대를 위한 협약을 맺는 등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조병수 총감독은 자연을 존중하며 세련됨과 투박함을 동시에 갖춘 작품으로 국제적 인정을 받는 건축가로 광주비엔날레 건축 부분 책임 큐레이터(2009년), 베니스 비엔날레 커미셔너 선정위원장(2016년) 등을 역임했다. 이외 한국 건축가 협회상,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한국 건축문화대상, 미국 건축가 협회상, Red dot Award 등 국내외 유수 상을 다수 수상했다. 미국 하버드 대학(2006), 덴마크 아루스 대학(2014), 하와이 대학(2011~현재) 건축학과에서 가르치고 있으며 현재 비씨에치오 파트너스(BCHO Patners, www.bchoarchitects.com)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천안 현대자동차 글로벌 러닝센터(독일 IF Award, Reddot Design Award 수상), 남해 사우스케이프 호텔, 거제 지평집 등이 있다. 조병수 총감독은 “산길, 물길, 바람길로 이루어진 서울의 전통적인지리적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고밀도시 서울의 100년 후를 함께 그려보는 장을 만들어 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이형주
    • 2022-01-25
  • 최희숙 전 LH 부산울산 지역재생건설사업처장이 신임 도시경관단장으로 부임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혁신방안 등 대내외 경영여건을 반영한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개편된 조직에 따라 1급 부서장의 80%를 교체하는 인사를 3일 단행했다. 전문기관의 조직진단과 LH 혁신위원회 등 다양한 의견수렴 후 지난 11월 이사회 의결을 거쳐 조직개편을 마무리했다. LH 혁신방안의 기능조정 내용을 반영해 본사 9개 본부를 6개 본부로 축소하고, 중복기능이 있는 처·실을 통합했다. 본사 슬림화를 통해 확보한 인력 등은 3기 신도시, 2.4대책 등 정부 정책사업의 조기 가시화 및 사업량 증가에 따른 지역 현장 일손부족에 활용하는 등 지역 현장 중심의 조직과 인력을 운영한다. LH는 변화된 조직에 효율적 인력배치를 통해 주택공급 확대 등 정책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주거복지 등 공적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조직개편 후속인사를 시행했다. 특히 1급 부서장에 대해서는 업무능력 뿐만 아니라 청렴성 검증을 위해 외부 위원 과반이 참여하는 검증위원회를 구성해 부동산 보유 현황 등을 철저하게 검증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최희숙 도시경관단장은 서울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LH에 입사해 도시경관단과 서울, 경기, 부산 강원 본부에서 조경설계 및 감독, 건설사업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해온 전문가로 자연환경관리기술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최 처장은 2020평택고덕국제화도시 LH가든쇼 개최와 LH공원이야기(2019) 발간을 주도했으며, 그녀가 사업을 담당했던 소사벌MAB(평택소사벌지구 배다리생태공원)는 자연환경대상(2018), 위례신도시 수변근린공원 조성사업은 국토대전 장관상(2018)을 수상하기도 했다.
    • 이형주
    • 2022-01-03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바이오필리아 개념을 대중화하는 데 앞장서 온 사회생물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에드워드 윌슨이 향년 92세 나이로 별세했다. ‘에드워드 윌슨 생물다양성재단(E.O. Wilson Biodiversity Foundation)’은 재단 홈페이지에 성명을 통해 에드워드 윌슨(Edward O. Wilson, Ph.D.)이 지난 26일(현지시간) 향년 92세 나이로 별세했다고 지난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에드워드 윌슨은 1929년 미국 앨라배마 주 버밍엄에서 태어났으며, 개미에 관한 연구로 앨라배마 대학교에서 생물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하버드 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56부터 하버드 대학교 교수로 재직했으며 최근까지 하버드 대학교 생물학과 펠레그리노 석좌교수, 비교동물학 박물관 곤충관의 명예 관장, ‘E.O. 윌슨 생물다양성재단’ 자문위원회 및 반지구(half earth) 위원회 의장을 맡았다. 그는 섬 생물지리학 이론 및 사회생물학의 창시자이며, ‘다윈의 자연적 후계자’로 불렸고, 곤충학자로서의 선구적인 업적으로 ‘개미인간’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렸다. 생물학뿐만 아니라 학문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준 20세기를 대표하는 과학 지성으로 꼽힌다. 30여 권의 책과 수백 편의 과학 논문을 저술했으며, ‘인간 본성에 대하여(On Human Nature)’와 ‘개미(The Ants)’로 퓰리처상을 두 번이나 수상했다. 미국 국가 과학 메달, 국제 생물학상, 크래포드상 등을 100개 이상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의 책 ‘통섭: 지식의 대통합’을 통해 서로 다른 것을 한 데 묶어서 새로운 것을 만든다는 ‘통섭’(consilience) 개념을 처음 제시하기도 했다. 또한 에릭 프롬(Eric Fromm)에 의해 처음 만들어진 바이오필리아(biophilia) 용어와 개념을 공고히하고 대중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바이오필리아는 인간의 마음과 유전자에 자연에 대한 애착과 회귀 본능이 내재해 있다는 개념이다. 한편 재단은 내년에 윌슨 박사의 삶을 기리는 기념식을 가질 계획으로 세부 사항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 이형주
    • 2021-12-28
  •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 제13대 회장에 김주환 가천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가 당선됐다. 한식수협은 이달 1일부터 3일까지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 선거를 통해 김주환 교수가 최종 신임회장에 당선됐다고 7일 밝혔다. 김주환 교수는 오래 전부터 영국 왕립Kew식물원과 관계를 맺고 객원교수 활동을 해왔으며, 가천대학교 바이오나노대학 학장, 국립수목원 겸임연구관, 한국자원식물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이번 선거는 김인호 전 회장의 사임에 따라 이뤄졌으며, 총 선거인 112명 중 90명이 투표해 이중 89명이 찬성했다. 협회는 오는 12월 9일 오후 3시에 온라인을 통해 임시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박광윤
    • 2021-12-07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조용준 CA조경기술사사무소 소장이 ‘제4회 젊은 조경가’로 선정됐다. 월간 환경과조경은 지난 9일 개최된 ‘젊은 조경가 선정회의’에서 조용준 소장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젊은 조경가’는 한국 조경의 내일을 설계하는 젊은 조경가를 발굴하고 그들의 작품과 생각을 널리 알리고자 지난 2018년 월간 ‘환경과조경’이 제정한 상이다. 공모 대상은 만 45세 이하의 대한민국 국민으로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선보인 조경가 ▲도시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한 프로젝트를 주도한 조경가 ▲국제무대에서 한국 조경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조경가다. 월간 ‘환경과조경’은 젊은 조경가 발굴에 더욱 힘쓰고자, ‘제3회 젊은 조경가’부터 지원뿐만 아니라 추천을 받는 방식을 추가로 도입했다. 관련 단체 및 독자로부터 후보를 추천받아 공모에 대한 참여와 기회의 폭을 넓힌다는 취지다. 공모는 월간 ‘환경과조경’ 지면 공고 및 홈페이지 공고, 관련 단체 및 업체 홍보 후, 지난 10월 5일부터 11월 5일까지 이메일, 팩스 등을 통해 이뤄졌으며, 별도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는 지원자들의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제4회 젊은 조경가’로 선정된 조용준 소장은 서울시립대학교와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조경을 공부했다. CA조경기술사사무소 소장으로 새로운 ‘광화문광장 기본 및 실시설계’를 이끌고 있으며, ‘워커힐 더글라스 정원 기본 및 실시설계’, ‘세종대로 사람숲길 기본계획’, ‘종로구 통합청사 설계공모’ 등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개인 자격으로 ‘서울시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공동우수상, ‘서울형 저이용 도시공간 혁신 아이디어 공모’ 대상을 수상한 그는 즉흥적인 기획, 전시하지 않는 그래픽 작업 등을 즐기기도 한다. 조용준 소장의 서울형 저이용 도시공간 혁신 아이디어 공모 대상작 ‘더스트 캡처’는 조경설계를 대하는 그의 ‘새로움을 추구하는 태도’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또한 ‘워커힐 더글라스 정원’처럼 재료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통해 고전적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공간을 만드는가 하면,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처럼 공공을 위한 의미 있는 장소를 만들기도 했다. 선정위원회는 이런 점을 높이 평가해 젊은 조경가로 선정했다. 수상자 조용준 소장에게는 ▲젊은 조경가 트로피 ▲주요 작품을 발표하는 ‘토크쇼’ 개최 ▲작품을 소개하는 월간 ‘환경과조경’ 특집호 기획 ▲월간 ‘환경과조경’ 지면 광고 게재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이번에 선정된 ‘제4회 젊은 조경가’의 주요 작품과 인터뷰는 월간 ‘환경과조경’ 2022년 1월호에 특집으로 수록될 예정이다.
    • 이형주
    •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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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정원, ‘한옥’ 형태 변화 맞춰 ‘정원’도 변화
[환경과조경박형석기자]과거주거형태가주였던전통한옥이상업목적으로확대되면서전통정원의양식도새롭게바뀌고있다. 과거전통정원은인위적으로조성·관리를하지않고야생의자연을그대로끌어오는수법이었다. 하지만현재전통정원은주거형태를포함한카페,쇼룸,팬션등의상업적인공간으로확대되면서새로운조성방식과식재들이도입됐고,그에따른병해충및낙엽등을철저히관리해야하는정원의형태로변했다. 공간을찾는고객들의정원에대한요구가높아지면서전통정원도많은변화를가지게됐다. 이달용그린부라더대표는“전통정원은자본주의가들어서며변화하기시작했다.처음에는주거의형태에서약간의포인트를줬지만,현재는상업목적의한옥들이많이생겨나며고객들의니즈를만족시키기위해서양식정원을도입하기도하고야간경관을연출하면서정원의형태가많이달라지기시작했다”고말했다. 전통정원의형태가다양해지며전통정원의수도많이늘어났다.하지만아직주변에서는서양식정원을더흔하게볼수있다.또한전통정원은한옥이라는건축물내에포함되는정원이어서공원내부에조성하기에는무리가있다는지적이다. 이러한문제를타파하고자산림청은올해상반기코리아가든쇼의주제를‘정원,옛것에스며들다’로정해전통정원요소를현대적으로변환시켜조성하는공모전을진행한다. 정미애국립수목원정원식물자원과연구사는“이번공모전은창덕궁후원이나소쇄원에대한전통정원이아닌민가정원을위주로초점을맞춰진행되며,한옥이없는전통정원을조성함으로써전통정원을현대화시켜주변에서자주볼수있도록하는것이목표이다”라고말했다. 이소원도봉구가드닝센터장은“전통정원이변화하는것은기후변화나고객의니즈에의한것도있고,유행이돌고돌아과거복고풍옷들이현대에맞춰바뀌어가듯유행에따른것도있지만,무엇보다우리에게현재익숙한형태로바뀐거같다”고말했다. 더불어“한국사람들이서양식정원에지친것같다.서양식정원이예쁘고색다르긴하지만,색다른것을계속보면색다르지않듯이옛날식이라며미뤄놨던것들이다시보니색달라보이는것일수도있다”며“사람들의눈이높아지면서정원의기품을볼수있는안목이생긴것은아닌가생각한다”고말을마무리했다.
한국 조경, 2024 리옹 국제기능올림픽 출전 확정
[환경과조경박형석기자]리옹기능올림픽조경종목에한국팀이출전하는것으로결정됐다.국가대표선발은조경민간기능경기대회에서맡는다. 지난17일조경가드닝멘토협의회는도곡spaceLACH지하1층에서‘2024리옹국제기능올림픽준비토론회및문예포럼’을진행했다. 이날행사는한승호조경가드닝멘토협의회장을비롯해김태경한국조경학회장,안세헌조경협회장,이재홍대한전문건설협회조경식재공사업협의회장,정길균놀이시설조경자재협회회장,최종희한국전통조경학회장,김형선한국건설기술인협회조경기술인회장,정주현한국정원문화협회장,임승빈환경조경나눔연구원이사장,최일홍조경가드닝멘토협의회운영위원장,박공영우리씨드그룹회장등조경단체대표들이대거참석했다. 한승호조경가드닝멘토협의회장은축사에서“그동안염원해왔던리옹국제기능올림픽에출전이확정됐다”며“여러분들을초대한‘spaceLACH’이라는공간에서어느때보다즐겁게올림픽출전에대한토론과문예포럼을즐기시길바란다”고말했다. 조경민간기능경기대회는이번리옹국제기능올림픽에참가하기위해지난해3월에국제기능올림픽기준을전부갖춰국제기능올림픽한국위원회로부터국가대표를선발하는경기대신조경민간기능경기대회를통해조경국가대표를선발할수있는성과를이뤘다. 조경가드닝멘토협의회는민간기능경기대회의질을높이기위해기능실습영상가이드북을제작해배포했고,기술위원을모집해경기대회설명회및직무연수를2차이상진행하는등각지역에떨어져있는학생들에게더좋은기회를제공할수있도록노력했다. 최일홍위원장은2023년민간기능경기대회에서올림픽을준비하기위해환경조경나눔연구원과공동으로운영하며,대한전문걸설협회조경식재·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한국조경학회,한국조경협회,한국건설기술인협회,한국전통조경학회,놀이시설조경자재협회가경기준비위원회와출제·심사위원회,행정·홍보위원회업무를맡아진행된다. 이에2023민간기능경기대회에는작년2022민간기능경기대회지출비용7280만원의두배이상인1억5000만원이쓰일예정이다. 올해2024리옹기능올림픽출전에대한업무계획은크게6가지로▲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대관업무추진▲2023민간기능경기대회국가대표선발홍보영상제작▲2023조경가드닝민간기능경기대회개최▲국가대표훈련▲기능인력양성▲기능훈련시스템및제도벤치마킹등이있다. 민간기능경기대회조직위원회(이하조직위)는이번에리옹기능올림픽에조경가드닝종목출전이확정되면서조경가드닝국가대표훈련내용,방법,장소및멘토등을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과협의하고,AI시대에발맞춰조경가드닝을홍보해조경을알릴예정이다. 또한2023조경가드닝민간기능경기대회를오는10월12,13일양일간국립세종수목원에서개최해학생및직장인10팀을대상으로,대표팀한팀과후보팀한팀이선발된다. 조직위는선발된두팀에게월100만원씩국가훈련비를지급하며,국가대표훈련을위한코칭스태프를구성할계획이다.이는리옹대회출제예상문제를발굴하고국가대표팀들의역량을강화하기위해진행한것이다. 또한조직위는기타업무계획에고교지도교사기능직무교육을강화시켜수준을높이고일본,스위스,독일등기능올림픽강국의선진사례를답사할계획이라고밝혔다. 이번선수선발등홍보에대한토의에서최종희전통전통조경학회회장은“초화류나식재정원은사람이흙을묻히는것이시작이므로,이번기능경기대회는흙을묻히는단계로매우중요하다”라며“협의회에서홍보에대해논의해지침을내려주면전통조경학회에서홍보관련체계화한자료들을통해잘할수있는부분을실행에옮기겠다”고말했다. 그다음지도교사교육에대해김태경한국조경학회장은“현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에서는초등학생을위주로조경교육을진행하고,이번민간기능경기대회를통해서는고등학생들위주로돌아가는조경교육이생겼다.더나아가중학생들에게도조경교육제도를도입하고대학생들이졸업후기업에취업하기전재교육해주는시스템만갖춘다면평생교육이될수있을것같다”고말했다. 아울러“학교에농업교육과를나온선생님들이많다.이들에게조경교육에대해간지러운부분을시원하게긁어줄수있도록교육청과협의해초·중·고선생님들에게강의가이뤄질수있도록필요한부분을제안할예정이다”라고밝혔다. 참가학생교육에대해정길균놀이시설조경자재협회회장은“식물식재나식물디자인이식물을못살게굴고있다”며“이번기능경기대회를통해사람들을위한정원도정원이지만식물들과사람이공생해서서로좋은효과를창출할수있다는근본적인내용들과새로운디자인들을위주로교육하면좋을것같다”고말했다. 국가대표훈련에대해서김형선한국건설기술인협회조경기술인회장은“리옹의기후와환경에대해가르치고한국정원이무엇인가에대해다시생각해야한다”며“조직위원회가아닌여기모두모여있는학회,협회,협의회분들과공동주관협회를만들어여러기준과기타교육방식등을논의해야할것같다”고말했다. 더불어“협회를만들어정원작가들이참여하는박람회에국가대표팀도투입시켜작가들과함께현장에서성장해나갈수있는토대를만들고,교육방식과해외에서진행되는여러정원박람회에도투입시켜다른나라의기후와정원방식을몸소느낄수있도록해야한다”며말을마무리지었다. 이날참석한조경단체들은2024리옹국제올림픽출전을축하한다며위원회에도움이되도록노력하겠다고입을모았다. 한승호조경가드닝멘토협의회장은“2024리옹국제기능올림픽응원사이트를오픈했다”며“응원메시지를남겨주시는모든사람들에게응원단원증을발급하고,추첨을통해프랑스리옹국제기능올림픽응원단으로참가할수있도록항공권을제공하겠다”며많은응원을부탁하고토론회를마무리지었다.
서울시, 올해 7·9급 조경직 공무원 43명 채용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올해서울시7·9급지방공무원조경직선발인원이43명으로확정됐다. 지난15일서울시에따르면올해채용인원은코로나19대응을위해인력을대거충원했던지난해보다1397명감소했다. 모집분야는▲행정직군1237명▲기술직군1076명▲연구직군7명등이다.직급별로는▲7급184명▲8급5명▲9급2124명▲연구사7명등이다. ‘제1회공개경쟁및경력경쟁임용시험’에서는9급37명(장애인3명,저소득층4명포함)을선발한다. 응시원서접수는내달13일부터17일까지기간동안지방자치단체원서접수홈페이지에서할수있다.필기시험은6월10일에실시하고필기시험합격자발표일은7월12일이며,최종합격자는9월13일에발표할계획이다. ‘제2회공개경쟁및경력경쟁임용시험’에서는공개경쟁으로조경7급4명,경력경쟁으로조경9급(고졸자)2명등총43명을선발한다. 임용시험은6월14일공고예정이며,7월17일부터21일까지응시원서를접수하고10월28일에필기시험을실시한다. 조경직류9급의경우▲국어▲영어▲한국사▲조경학▲조경설계및계획등5개시험과목으로이뤄진다. 조경직류7급의경우▲국어▲영어▲한국사▲조경계획및설계▲조경사및이론▲조경재료및시공▲생태계관리및식물등7개과목으로시행된다. 이와관련한기타자세한내용은시인재개발원홈페이지,지자체원서접수센터를통해확인할수있다.
“1년에 1회 이상 숲 방문자, 미방문자보다 삶의 질 3.9% 높아”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1년에1회이상숲을방문한사람이방문하지않은사람보다삶의질이3.9%높은것으로나타났다. 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은13일‘산림복지’의통계자료를바탕으로국민의숲이용정도와삶의질관계등을분석한연구결과를발표했다. 연구결과1년에1회이상숲을방문한사람이방문하지않은사람보다삶의질이3.9%높았으며,산림복지서비스를1년간1회이상이용한사람이이용하지않은사람보다삶의질이8.8%높은것으로분석됐다. 또한숲의방문유형(일상,당일,숙박)을구분해삶의질에영향을주는요인을조사한결과4시간이내의일상방문자는▲이동시간▲경험횟수▲활동시간이삶의질에영향을많이주는것으로나타났다. 당일방문은▲경험의다양성▲계절▲경험횟수등에따라서,숙박방문은▲이용일수▲지출금액▲함께한인원에따라서삶의질이영향을받는것으로분석됐다. 특히다양한활동을경험할수록삶의질에크게영향을주는것으로분석됐다.일상,당일,숙박방문유형중1개유형의활동을이용한경험자의삶의질은6.57점,2개유형을이용한경험자의삶의질은6.66점,3개유형모두이용한경험자의삶의질은7.01점으로나타났다. 이러한연구결과는‘국민의눈으로숲을읽는해설서vol.3’에서자세히확인할수있다. 간행물에는숲이용과삶의질관계뿐아니라,올해의숲활동과코로나팬데믹에따른숲이용의변화등에관한내용도담고있다. 조재형산림과학원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장은“숲이용의다양성은우리의삶의질을높이는데기여하는바가크다”며“앞으로삶의질을더높일수있는숲에대한연구를지속하겠다”고말했다.
서울시 “규제완화로 도시·건축디자인 혁신”… 노들섬 첫 적용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서울시가특색있고상징성있는건축물건립을지원하기위해불합리한규제개혁과행정지원에나선다. 지난9일오세훈서울시장은서울시청에서기자간담회를열고서울의디자인혁신을위한‘도시·건축디자인혁신방안’발표했다. 시에따르면세계주요도시들은혁신적디자인건축물을지역명소화해,도시이미지개선과가치향상,시민여가공간등으로활용하고있음에도,시는그동안높이,건폐율,용적률제한등규제와복잡한심의과정으로인해혁신디자인건축물건립이저해돼왔다. 이에시는안창의적디자인의건축물건립을어렵게만들었던제도와행정절차를대대적으로손보고,혁신적건축물이서울곳곳에건립될수있도록제도적기반을만들고파격적인인센티브를부여해민간분야의혁신디자인확산을유도해나간다는방침이다. 구체적방안으로▲창의적설계유도▲유연한제도운용▲신속행정등‘3대도시건축디자인혁신방안’을시행한다. 먼저예술성과상징성이필요한공공건축물의경우사전공모를도입해‘(先)디자인후(後)사업계획’식의디자인우선행정시스템을구축한다. 사업초기단계에서기획디자인공모를실시해서창의적인디자인과콘텐츠를우선적으로확정한후사업계획을수립하고,적정공사비를책정해실행력을확실하게담보한다는취지다.또한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같은비정형건축물처럼특수공법이필요한경우설계비와공사비를현실화할계획이다. 민간의경우는혁신건축디자인제안(공모)을통해,통합선정위원회(가칭)에서사업필요성,디자인적정성,효과성등을검증하고,사업추진의필요성이인정된다면높이(층수),용도등규제완화와법정용적률120%상향등인센티브를제공한다. 특히통합선정위원회는대상지역의선정과사업관련자문,부서간업무조정등을통해사업이기획부터준공까지전과정이원활히추진될수있도록지원한다.이를위해도시,건축,교통,환경등공공,민간의다양한분야의전문가들이포함된위원회를구성한다는계획이다. 또한시는지난해3월‘2040서울도시기본계획’을통해제시한서울형용도지역제인‘비욘드조닝(Beyondzoning)’의세부운용기준을마련할예정이다.다용도복합개발을허용해일자리,주거,여가,문화등다양한기능이혼합된미래형공간이가능하도록하겠다는구상이다. 당초조화롭고창의적인건축물건축이목적인특별건축구역의도입취지와달리제한적으로운용되고있는특별건축구역제도를‘디자인자유구역’으로전면개편한다. 시는혁신디자인의경우,높이,건폐율등건축규제를대폭완화해그동안각종규제로추진이어려웠던다양하고,개성있는건축물건립을유도한다는계획이다. 아울러법정용적률의최대120%완화를통해,혁신디자인으로인한설계비와공사비상승분을일정부분상쇄시켜주고,대신녹지공간,공유공간조성등공공기여와통경축,조화로운스카이라인형성등디자인과공공성을종합고려해용적률완화량을결정한다. 시는디자인을제약하는불필요한규제를지속적으로발굴하고,없애나가겠다는방침이다. 주거분야에서도디자인혁신을추진한다.초고층아파트는경관,조망,한강접근성,디자인특화설계등요건을충족할경우,초고층아파트건립을허용해,조화로운스카이라인등도시경관향상과공공공간제공등공공성을확보한다. 주거지면적의약42%를차지하고있는다세대·연립주택등저층주거지의경우는,더살기좋은동네‘한층더예쁜집만들기프로젝트(가칭)’를통해,디자인특화시용적률인센티브를제공해주민편익시설등설치가가능하도록하겠다는계획이다. 시는이런내용으로마련한도시건축디자인혁신방안을‘노들섬’에첫적용한다. 노들섬의창의적·혁신적디자인구상안을마련하기위한기획디자인공모를실시하고있다.국내·외건축가를초청해지명공모방식으로작년12월부터오는3월까지진행중이며,모든참여자는노들섬및한강일대답사를완료하고본격적으로디자인을구상중이다. 초청지명건축가7명은▲강예린+SoA(대한민국,‘포라운드테이블’등설계)▲김찬중(대한민국,‘울릉도코스모스리조트’등설계)▲나은중․유소래(대한민국,‘자라나는숲’등설계)▲신승수(대한민국,‘구산동도서관마을’등설계)▲비야케잉겔스(덴마크,아마게르바케소각장등설계),▲토마스헤더윅(영국,뉴욕베슬등설계)▲위르겐마이어(독일,스페인세비야메트로폴파라솔설계)등이다. 노들섬은‘자연과예술,색다른경험이가득한한강의새로운랜드마크’를목표로추진된다.그동안충분히주목받지못했던한강의낙조를비롯해노들섬과한강의숨은매력을찾아시민과관광객들에게벅찬감동을줄수있는명소로만든다는목표다. 예술섬의콘셉트에맞게디자인을개선하고,노들섬동·서측을연결하면서한강의석양을360도조망할수있는전망대와보행교를신설한다.또한한강을배경으로한수상예술무대도새롭게마련할계획이다.
식물 소비, 새 트렌드 “열린다”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반려식물등식물을기르고자하는대중적인요구가확장되는가운데,새로운식물소비트렌드가자리잡고있다. 지난해농촌진흥청이반려식물에대한소비자인식을조사한결과,반려식물에대해매우잘알거나조금알고있다는응답이2021년82.3%에비해약5.6%포인트증가한87.9%로나타났다. 반려식물로삼을수있는대상식물로는‘실내외상관없이기를수있는모든식물’이란답이45%로가장높았고,‘실내에서기를수있는모든식물’이란답이28%로뒤를이었다. 이처럼소비자들은특정한종이아니더라도식물을기르면서유대감을형성하면반려식물이라는인식이강한것으로나타났다.농진청관계자는“생물자체의가치뿐아니라인간이얻는이익도고려해야한다는점에공감하는소비자가많았다”고설명했다. 이러한가운데실내마스크착용의무가해제되는등규제가완화됨에따라,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등주요백화점문화센터는식물을활용한가드닝,플라워클래스등강좌개설에나서며봄맞이준비에한창이다. 롯데백화점관계자는“지난겨울학기문화센터의회원수가코로나19이전대비10%정도늘었으며,올해전체강좌는지난해봄학기보다15%늘려진행된다.올해규제가더완화되면이용고객이더늘어날것같다”고설명했다. 현대백화점관계자는“봄학기오프라인강좌를지난해겨울학기보다점포별로10~20%확대했다.특히최신트렌드를반영해아트콘텐츠,재테크,체험형강좌가지난해대비2배가량늘어났다”며“다양한강좌를통해고객들에게차별화된경험을제공하겠다”고말했다. 갤러리아관계자도“그동안제한적으로진행했던고객참여형클래스를이번봄학기부터다채롭게선보일계획이다”고말했다. 명절인기선물로식물이자리잡은것도새로운트렌드다.지난해추석CU멤버십앱인포켓CU에서는식테크(식물+재테크)족을겨냥한명품식물들을한정판매했다.‘몬스테라알보’,‘무늬아단소니’,‘올리브나무’등총7종과식물재배용생활가전‘LG전자틔운오브제컬렉션’,‘틔운미니’를선보였다. 플랜테리어도단순한인테리어요소가아닌삶을함께하는존재로자리잡고있다. 플랜테리어는‘식물(plant)’과‘인테리어(interior)’의합성어다. 지난해인테리어스타트업아파트멘터리가발표한아파트인테리어인기키워드조사결과에따르면,전체응답자중40.5%는올해가장주목하고있는인테리어트렌드로‘플랜테리어’를꼽았다. 반려식물및희귀식물전문업체조인폴리아관계자는“가든센터도명절시즌은항상바쁘다.매출,판매량모두높게나타나고있다.특히코로나19이후식물판매뿐만아니라식당,카페등에서플랜테리어문의가늘어나고있다”고말했다. 외부활동이제한됐던코로나19팬데믹기간플랜테리어에대한관심은더높아졌다.식집사(식물을키우는사람),식테크(식물+재테크)등의키워드가생겼을정도다. 현재식물을활용한재테크는전세계트렌드다.식테크로유명한알보몬스테라는열대관엽식물이다.특히무늬가독특한몬스테라는무늬없는것에비해2~10배가량비싸게거래되고있다. 하지만사람들의많은관심때문에판매하는사람이늘어나,몬스테라의종자가격자체가하락하고있는현상도나타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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