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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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한강 수면과 맞닿은 가장 가까운 공간 잠수교를 최초 보행전용 교량으로 조성하고 시민 여가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할 혁신적인 디자인과 아이디어의 5개 작품이 공개된다. 서울시는 ‘잠수교 전면 보행화’ 기획 디자인 공모전에 접수된 총 99점의 작품 중 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5점의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일환인 잠수교 전면 보행화 사업에 대해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 방안’의 ‘선(先)디자인 후(後)사업계획’ 방식에 따라 지난 7월 7일부터 8월 30일까지 기획 디자인공모를 진행했다. ‘잠수교 전면 보행화’ 기획 디자인 공모 당선작은 14일부터 ‘프로젝트 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서울의 명물이 될 잠수교를 문화적 자산으로 조성하는 데 있어 국제적으로 내세울만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정해 서울의 새얼굴을 만들 수 있는 작품을 선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당선작으로는 ▲Ningzhu Wang(Arch Mist) ▲박종대(내러티브스튜디오) ▲박혜주(Desire space) ▲Christoph Vogl(CHEUNGVOGL) ▲양성구(에테르쉽) 등에서 제출한 총 5개 작품이 선정됐다. 선정된 5팀에는 1억 원 규모의 보상금이 각각 차등없이 지급된다. 공모전 심사위원회는 “기획 디자인 공모의 특성 상 설계공모 추진 시 잠수교를 서울 한강의 창의적이고 사랑받는 보행교로 발전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선정했으며, 각각의 안은 서로 중복되지 않고 각자 발전가능한 여지를 분명히 갖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시는 당선작 5개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해 2024년 상반기에는 선정된 5팀을 대상으로 지명 설계공모를 실시해 설계용역을 수행할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단계별 행정절차를 거친 후 2026년 상반기에는 잠수교를 한강 최초의 보행교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홍선기 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기획 디자인공모를 통해 보행교로서의 잠수교의 다양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당선된 작품을 토대로 잠수교가 한강 수면 위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햇다.
- 신유정[email protected]
- 202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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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통합놀이터만들기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가 주관하는 ‘2023 통합놀이터 디자인 공모전’이 개최된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 어린이와 비장애 어린이가 함께 어울리고 즐겁게 놀 수 있는 통합놀이터의 확산을 위해, 참신하고 감각적인 아이디어가 반영된 통합놀이터 디자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유니버설디자인과 장애 및 비장애 통합놀이터의 가치와 공모전의 취지에 공감한 경기도, 조경상회스튜디오엘, 조경작업소울, 동해종합기술공사, 스튜디오이공일, 스페이스톡, 예건, 지드앤파트너스 등 관련 기업들의 후원으로 열릴 수 있었다. 2023 통합놀이터 디자인 공모전은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통합놀이터 ▲어린이의 다양성과 자율성이 보장되는 유니버설디자인 놀이터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이 반영된 놀이터를 주제로 작품을 공모한다. 시대적인 흐름과 새로운 기술의 접목, 기존 놀이터에 얽매이지 않는 대학생만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놀이터 디자인을 제안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전공에 관계없이 대학(원)생 및 휴학생으로 공모 기간 현재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 중 또는 휴학 중이면서 관련 업체 및 기관 등에 채용돼 있지 않아야 한다. 단 3개월 이하의 학생 인턴 등은 응모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기존과 달리 통합놀이터 대상지가 정해져 있지 않다. 4500㎡ 내외의 면적만 조건으로 주어지며, 통합놀이터가 조성될 가상의 공간을 응모자가 직접 설정하고 그에 맞는 놀이터를 디자인하면 된다. 작품의 형태는 스케치, 투시도, 모형사진, 색채표현 등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으며, 출품 형태는 A1 사이즈의 JPG나 PDF 형태의 전자파일이다. 제출서류와 작품 파일에는 반드시 대상지에 대한 개요와 배치도, 평면도가 포함돼야 한다. 공모 접수는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3일 오후 5시까지이며, 이메일로만 접수할 수 있다. 1차 심사와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는 11월 27일 발표될 예정이며, 수상작 시상식 및 전시회는 12월 중 개최된다. 시상은 ▲최우수상 1팀에 상금 200만 원과 상장 ▲우수상 2팀에 각 상금 100만 원과 상장 ▲가작 5팀에 각 상금 50만 원과 상장 ▲입선에 상장이 주어진다. 아울러 통합놀이터만들기네트워크는 공모전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통합놀이터 디자인 온라인특강’도 연다. 공모전을 준비하는 학생 또는 통합놀이터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누구나 사전신청 후 온라인으로 강좌를 들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통합놀이터만들기네트워크는 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 걷고싶은도시만들기시민연대, 경기대학교 대학원 커뮤니티디자인연구실, 조경작업소 울, 부천대학교 생활안전디자인연구센터로 구성된 네트워크로, 통합놀이터 확산을 위해 디자인 공모전과 교육, 포럼, 연구, 토론회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 신유정[email protected]
-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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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도시공원 내 정원의 디자인 및 경관 향상을 위해 수원당수 근린공원3호 정원특화공간 디자인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도시공원 설계 단계에서 실시되며 선정된 정원 작품은 도시공원 조경 공사 내용에 반영된다. 공모 대상은 수원당수 근린공원3호 내 작가정원 5개소이며, 정원 규모는 각 200㎡이다. 정원 콘셉트는 정원이 도시 탄소흡수원으로 기능할 수 있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자연 속 힐링 공간’으로, 정원 본연의 기능 강화를 위해 식물재료가 중심이 돼야 한다. 응모 자격은 ‘조경, 정원, 원예 등 관련 분야 전문가 및 선정된 디자인에 따라 실제 정원 조성이 가능한 자’이다. 공모 당선작으로 선정된 경우, 정원 특화공간 설계 및 조성까지 가능해야 한다. 공동으로 응모할 경우 총 2인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자 모두 공모 참가자격을 충족해야한다. 공모 일정은 이달 17일까지 제안서 제출확약서 접수하고 내달 21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하며, 9월중에 당선작을 공고할 예정이다. 작품 평가는 기술능력평가와 입찰가격평가 방식으로 진행되며, 더 자세한 사항은 LH홈페이지 열린경영-새소식-공모안내에 게시된 공모지침서를 참고하면 된다. 최희숙 LH 도시경관단장은 “주민들이 내가 사는 지역에 정원을 만들고 가꾸며 정원을 쉽게 접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품격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공정원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박광윤[email protected]
- 202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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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젊고 창의적인 조경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SH공사는 공동주택 내 새로운 조경공간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관련학과 학생들의 설계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숨은 조경공간 찾기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조경학과 혹은 관련학과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며, 개인 혹은 최대 4인까지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주제는 ‘공동주택 내 숨은 조경공간 찾기’로 ▲공동주택 내 조경공간에 대한 개선방안 ▲유휴공간 활용 아이디어 ▲새로운 생활양식과 유행을 고려한 각종 시설 및 프로그램 등이다. 참가를 원하는 팀 또는 개인은 7월 17일 월요일부터 21일 금요일까지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한 양식에 따라 참가신청서와 패널이미지 등을 전자우편([email protected])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7월 24일부터 8월 2일까지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심사위원들이 두 차례에 걸쳐 심사하며, 총 4개의 수상 작품을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8월 3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수상작에게는 ▲최우수상 1팀 100만 원 ▲우수상 1팀 50만 원 ▲장려상 2팀 각 30만 원 등 총 21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 박광윤[email protected]
-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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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공공분양사업처가 ‘2차 LH 패밀리룩 디자인’ 조경시설물 공모를 개최한다. 12일 LH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 진행될 2차 패밀리룩 디자인 공모는 공공주택 옥외공간의 고급화를 통해 더욱 품격 있고 살기 좋은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했다. LH는 패밀리룩 공모를 통해 공공주택의 콘셉트와 상징성을 부여하고, 우수한 통합 디자인을 가진 차별화된 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일상 속 작품이 되는 시설물’이라는 콘셉트로, 설치 규모 약 19억 원의 ▲티 하우스, 퍼걸러 2종 등의 휴게시설 ▲물놀이터 외 3개소의 놀이시설 ▲자전거 보관소, 생활 자원 보관소 등의 관리 시설물들을 아파트 옥외공간과 연계한 디자인의 신규 개발 제품을 제안해야 한다. 당선작 선정은 LH 자재 공법 선정위원회 운영지침에 의거 진행하며 ‘패밀리룩 디자인’의 완성도를 중점으로, 트렌드, 기능성, 시공성,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할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7월 7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LH 기술혁신파트너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박형석[email protected]
- 202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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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김무한 국립공주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팀인 ‘ITLS’가 오는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실외정원 국제공모전에 선정됐다. 김무한 공주대학교 조경학과 교수팀 ‘ITLS’는 남해의 다도해를 좋아하는 의뢰인의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실외정원 국제공모전에 참가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국제공모전은 전 세계 20개국 167개 작품이 접수됐고, 그중 실외정원 부문에서 10개 팀이 선정했다. ‘ITLS’ 팀은 양종은, 이수정, 노영현, 이효빈 공주대 석사과정, 최창호 천리포 수목원 부원장, 홍진수 마인드스케이프 소장을 구성됐다. 이번 공모전 작품명은 ‘Garden Customizing 우리의 고객님은 다도해를 좋아해요’이며, 남해의 다도해를 좋아하는 의뢰인의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했다. 콘셉트 단계에서는 정원 조성 의뢰인과의 미술치료 활동 결과물과 설계 과정에서 3차원 레이저 스캔 장비를 활용해 정원 설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할 수 있다. 한편 선정된 작품은 오는 2023년도 2월부터 3월까지 ITLS 팀이 직접 시공해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행사 기간에 전시될 예정이다.
- 박형석[email protected]
- 2022-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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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제3회 공공디자인 국민아이디어 공모전 대상에 박성민·조재민의 ‘지하철 환풍구를 활용한 도심 속 무더위 쉼터’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과 함께 ‘제3회 공공디자인 국민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해 대상작 ‘지하철 환풍구를 활용한 도심 속 무더위 쉼터’를 비롯해 총 수상작 23건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2020년부터 시행한 ‘공공디자인 국민아이디어 공모전’은 국민들이 직접 일상 속 불편 요소를 찾아 공공디자인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공공디자인의 가치와 중요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다. 올해 공모에서는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무한 상상, ○○디자인’이라는 표어 아래, 공공디자인 외에 공공캠페인 분야를 신설했다. 참가 자격도 일반부 부문 외에 학생부 부문을 추가해 더욱 폭넓은 국민 참여를 유도했다. 대상에 선정된 박성민·조재민의 ‘지하철 환풍구를 활용한 도심 속 무더위 쉼터’는 정화기술을 활용해 지하철 환풍구의 불쾌한 공기를 시원한 바람으로 바꿔 도시 온도를 낮추고 환풍구 주변 공간을 시민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쉼터로 활용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다소 부정적으로 인식될 수 있는 공공시설이 공공디자인을 통해 양성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이고, 도시 생활환경 개선과 사용자 편의를 함께 제공하는 복합형 공공시설물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반부 최우수상에 선정된 한규원·이신애의 ‘오해에서 이해로, 오이 프로젝트’는 빅데이터와 응용프로그램(앱)을 통해 농촌의 빈집과 귀농·귀촌인을 맞춤형으로 연결해주고, 지역문화 정보를 제공해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한다. 우수상에는 ▲조세연·황경주의 ‘제품 위치 추적기_아이 캔(I CAN)’ ▲강현석·손준성의 ‘폐지수거를 위한 종이역 디자인’ 총 2건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박태희의 ‘도시가스 배관 디자인을 통한 도시미관 조성’ 등 총 3건이, 입선은 ▲권종원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봉지 제품 점자 표시’ 등 총 5건이 받는다. 올해 신설된 학생부에서는 초등학교부터 대학생까지 그들만의 시각으로 찾아낸 문제점과 신선한 해결방안을 보여줬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오민규의 ‘누구나 당겨 마시는 위생 음수대’는 어린이, 노약자, 휠체어를 탄 장애인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높이를 조정할 수 있는 야외 음수대를 제안했다. 우수상은 ▲김수빈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열차 점자 안내판 디자인’ ▲이흔지·정예림 ‘미세먼지 청정공간_도시녹지 놀이터’ 총 2건이 받는다. 장려상에는 ▲황성진·김상우·김이언·장지훈·한지유의 ‘대피용 물수건 안내’ 등 총 3건이, 입선에는 ▲최영욱의 ‘노약자를 위한 횡단보도 모빌리티’ 등 총 5건이 선정됐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활용방안 연구를 거쳐 실현 가능성에 따라 현장에 적용될 수 있으며, 오는 30일부터 공공디자인 종합정보시스템에 게재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2022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기간인 내달 21일 문화역서울284 아르티오(RTO)에서 열린다.
- 신유정[email protected]
- 202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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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환경조경나눔연구원이 용산 주상복합단지 조경디자인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경, 건축, 도시 분야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모색한다. 환경조경나눔연구원은 ‘2022 디에스디삼호 조경나눔공모전’ 참가신청 접수를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동주택, 업무시설, 상업시설이 혼합돼 있어 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나, 외부 공간이 좁고 밀도가 매우 높다는 단점이 있는 ‘주상복합단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단지 내부와 주변 도시 조직을 원활하게 연계하는 방안 ▲단지 내 녹지 공간 경험을 극대화하는 디자인 ▲단지 1층의 선형 보행가로를 활성화하는 프로그램 등을 제안하면 된다. 공모전은 국내외 대학교 및 대학원 재학생·휴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제목에 ‘디에스디삼호 조경나눔공모전’을 명기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또한 공모전 참가자는 오는 10월 31일부터 일 11월 2일 오후 5시까지 작품 제월 출 및 공모 규정 동의서, 작품설명서 파일, 패널 파일 등을 제출하고 패널은 A0 사이즈 파일로 제출해야 한다. 시상은 ▲대상 1작품에 디에스디삼호 회장상 및 상금 300만 원 ▲최우수상 2작품에 환경조경나눔연구원장상 및 상품 100만 원 ▲우수상 3작품에 환경과조경 발행인상장 및 상금 50만 원 ▲가작 5작품에 상장을 수여한다. 수상자 모두에게는 상품으로 환경과조경 1년 정기구독권이 주어진다. 이번 공모전은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11일 최종 발표할 계획이며, 수상작은 오는 11월 18일 유튜브를 통해 전시된다. 시상식은 11월 19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더 자세한 사항은 환경조경나눔연구원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공모는 환경조경나눔연구원이 주최·주관하고, 디에스디삼호, 월간 환경과조경이 후원한다.
- 신유정[email protected]
- 20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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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박광윤·박형석 기자] ‘2022 제19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공모전’에서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 김솔지, 최지윤 팀의 ‘Coexistence-AestheticsofConcession’이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의 시상식은 지난 달 31일 개막한 광주 세계조경가대회 부대행사로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 전시관에서 열렸다. 이날 조경진 한국조경학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공모전의 작품 수준이 예년보다 훨씬 높아졌다”고 생각한다면서, 특히 이번 환경조경대전 공모전의 주제가 IFLA 학생설계공모전 주제와 같은 ‘리:퍼블릭 랜드스케이프’이었는데, “환경조경대전 작품의 수준이 더 높지 않았나 생각했다”며 격찬을 아끼지 않았다. 노연상 늘푸른재단 이사장은 축사에서 “아름다운 가을 날씨에 멋진 컨퍼런스에서 셰계적인 시상식을 가지게 된 것”에 대해 “한국조경학회 회장님 이하 경의를 표한다”며, “늘푸른재단이 한국조경학회와 인연을 맺은 지 20년이 넘는 동안 전국 조경학과 힉생들의 작품을 보면서, 이런 작품들이 아름다운 환경을 만드는 동기가 된다고 생각해왔다”며 앞으로도 후원을 지속해가겠다고 약속했다. 심사위원장인 박명권 그룹한 회장은 심사평에서 “올해 공모전 참여 열기가 매우 높아서 역대 가장 많은 총 122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마지막 라운드까지 수준 높은 작품이 경쟁하며 열띤 토론과 논쟁 끝에 대상이 결정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 공모전 주제인 ‘리:퍼블릭 랜드스케이프’는 최근 팬데믹 확산과 기후변화, 정치적 갈등으로 인한 전쟁 등 전 세계적인 위기 속에서 우리 조경이 사회 공공영역에서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깊게 고민할 수 있는 주제였다”며 “여러 참여 작품들은 공공조경에 대한 대상지별 해석과 문제제기, 세계적 해법을 찾기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했다. ▲대상을 수상한 경희대학교 팀의 ‘Coexistence-AestheticsofConcession’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알파인스키 경기장으로 활용됐던 가리왕산이 대상지이다. 이곳은 올림픽 이후 부지 내 경기시설을 일부 존치하면서 관광지 개발과 이용을 요구하는 주민들과 훼손된 산림의 자연 복원을 주장하는 환경단체들의 극렬한 대립에 직면해 있었다. 대상작은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기본으로 인간은 자연을 복원하고 관리하고 보존하며, 자연은 인간에게 휴식과 치유를 위한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자연과 인간이 평등하게 공존하는 새로운 개념의 풍경을 제시한 전략이 이번 공모전 주제와 부합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금상 1팀은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하민지, 이윤주 팀의 ‘The garbage collector’가 수상했으며, 은상은 2팀으로 ▲영남대학교 조경학과 박민철, 한정무 팀의 ‘WIN-WIN PROJECT: SHARED VALUE’와 ▲한경대학교 조경학과 문민정, 김현수, 전유경, 태지혜 팀의 ‘Recover a Lost Village’가 수상했다. 또한 동상 3팀은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 백두희, 김나래 팀의 ‘Over the Train Depot’ ▲가천대학교 조경학과 정조은, 강지원, 오성건, 위신애, 지다희 팀의 ‘Blue Carbon; Where Carbon Should Go’ ▲서울시립대 일반대학원 조경학과 전효정 팀의 ‘Streams as Urban Wetlands’ 등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장려상 5작품, 입선 10작품 등 총 22개 작품이 수상작에 선정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늘푸른재단의 후원금 전달식과 전시회 오픈 커팅식이 진행됐으며, 수상작 전시회는 광주 세계조경가대회가 열리는 기간 동안 1층 전시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은상 수상자 동상 수상자 장려상 수상자 입선 ◆제19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공모전 결과 대상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 김솔지, 최지윤 ‘Coexistence-AestheticsofConcession’ 금상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하민지, 이윤주 ‘The garbage collector’ 은상 ▲영남대학교 조경학과 박민철, 한정무 ‘WIN-WIN PROJECT: SHARED VALUE’ ▲한경대학교 조경학과 문민정, 김현수, 전유경, 태지혜 ‘Recover a Lost Village’ 동상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 백두희, 김나래 ‘Over the Train Depot’ ▲가천대학교 조경학과 정조은, 강지원, 오성건, 위신애, 지다희 ‘Blue Carbon; Where Carbon Should Go’ ▲서울시립대 일반대학원 조경학과 전효정 ‘Streams as Urban Wetlands’ 장려상 ▲경북대학교 조경학과 박지원, 구본준 ‘Large Plain Park’ ▲순천대학교 산림자원·조경학부조경학전공 변혜령, 김미진 ‘Restoration of Urban Ecosystem by Creating a Habitat Environment for Bees’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 김혜수, 이동향 ‘PRISM: FREEISM GWANGJU 518 Memorial Square’ ▲가천대학교조경학과 강정욱, 문다영 ‘TIDAL PULSING In The ESTUARY’ ▲전남대학교 조경학과 이다영, 김유빈, 이은영 ‘Re:PUBLIC Design of Park Resharing for Platform Workers’ 입선 ▲가천대학교 조경학과 김세영, 배일찬 ‘Net – Island – walk’ ▲공주대학교 조경학과 김민지, 박수진 ‘Green Binder’ ▲공주대학교 조경학과 이연경, 박세건, 이효빈 ‘Thre- Econnect’ ▲한경대학교 조경학과 임한진, 유승우, 신한주, 이세은 ‘EDGEEFFECT:Proposal of a new traditional urban landscape where themountain range and the place of life intersect’ ▲서울시립대학교일반대학원조경학과 정영재 ‘Memoryland’ ▲서울시립대학교 환경원예학과 백준현 ‘Jangjeom Village Purification’ ▲고려대학교환경생태공학부/고려대학교건축학과/고려대학교디자인조형학부박병윤, 김가빈, 양지범, 김가람 ‘Gangnam Again’ ▲한양대학교도시대학원랜드스케이프어바니즘전공석사과정 Jin Meijing ‘A Sensory Mart’ ▲전남대학교 조경학과 배세령, 고은성, 최세현 ‘ways of thousands to enjoy sublime of Mudeungsan Mountain dramatically’ ▲경북대학교 산림과학·조경학부조경학전공 박지호, 문예원 ‘순환順換 : 순수히 온전하게 바꾸다 (Circulation : Change Purely and As It Was)’
- 박광윤, 박형석[email protected]
- 202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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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공공분양사업처는 단지 내 작가정원 작품공모 대상에 홍광호·안성연 작가를, ‘패밀리룩 시설물 공모’ 대상에 데오스웍스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LH 공공분양사업처는 지난 6월 ‘편안함과 여유가 있는 자연 속 힐링공간’을 주제로 작가정원 작품공모를 진행하고, 지난 5월에는 ‘LH의 조경스타일에 맞는 고품격 아웃도어 퍼니처’를 주제로 패밀리룩 디자인 조경시설물 공모를 시행했다. LH가 아파트에 ‘작가정원 작품공모’와 휴게+관리시설을 통합한 ‘패밀리룩 시설물 공모’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작가정원 작품공모에는 6인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홍광호·안성연 작가의 ‘BOTANICAL COMMUNITY’가 1위를 수상했다. 이어 ▲2위에는 김호윤 작가의 ‘갯골계곡’ ▲3위에는 윤수희·황용득 작가의 ‘Romantic BLOSSOM’이 선정됐다. 이번에 1위를 한 홍광호·안성연 작가에게는 1000㎡ 규모의 정원을 조성하기 위한 조성비 4억 원을 지원하며, 2위에게는 500만 원, 3위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패밀리룩 조경시설물 공모에는 9개 업체가 다양한 디자인의 작품들을 제출했으며, 심사 결과 ‘데오스웍스’가 최종 선정됐다. 데오스웍스는 20억 규모의 조경시설물이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에 당선된 작가정원과 조경시설물은 내년 10월 준공되는 경기도 단지 외 2곳에 시범 적용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외부공간 품격 향상 및 공공주택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LH 공공분양사업처는 ‘이번 공모들을 토대로 아파트 단지 내 시설물의 디테일을 높이고,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협업 공모를 확대 시행하여 더욱 세련되고 감성적인 공간을 탄생시켜 입주민의 만족도가 높은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박광윤[email protected]
-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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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공공분양사업처는 아파트 단지 내 디테일을 강화한 특화된 조경공간 조성을 위해 작가정원 작품공모를 6월 29일부터 7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LH가 아파트에 작가정원 작품을 공모해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이번에 선정된 정원은 내년 10월 준공되는 경기도 단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작가정원의 공모 주제는 ‘편안함과 여유가 있는 자연 속 힐링공간’이며, 단지 중앙 커뮤니티마당 내에 다양한 쉼과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민 밀착형 공간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디자인을 제안해야 한다. 정원 조성 대상지는 약 1000㎡이며, 주변 공간을 포함한 약 2,300㎡의 기본구상 및 계획도 과업 범위에 포함된다. 당선된 작가에게는 조성비로 4억원이 지급되며, 2등은 500만원, 3등은 30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심사는 조경 및 정원 관련 분야 전문가로 위원회를 구성하여 ▲아파트 정원으로서의 활용성 ▲공간 구성의 독창성 ▲공모주제 구현 노력 ▲구현 가능성 ▲지속적인 품질유지관리 가능성 등을 평가하게 된다. 공모전 작품 접수는 7월 29일 오후 4시까지이며, 심사는 8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더 자세한 공모내용은 LH 홈페이지(https://www.lh.or.kr/bbs/list.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박광윤[email protected]
-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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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김준현 미시간주립대 교수 연구팀이 2022년 3월 뉴 멕시코 산타 아나 푸에블로(Santa Ana Pueblo)에서 개최된 2022 CELA Annual Conference에 제출한 포스터(research poster)가 2022 CELA Academy of Fellows Best Reearch Poster Award를 수상했다. 이번에 제출한 연구 주제는 “미시간 취약계층 지역사회 회복력 강화를 위한 조경 성능 연구(Landscape Performance Research to Enhance Resilience of a Vulnerable Community in Michigan)”로, 김준현 교수가 지도한 Master of Environmental Design 졸업생인 Paige O’Keefe와 동료 교수인 손원민 교수, Zeenat K. 교수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이다. 김준현 교수팀은 이번 수상으로 CELA에서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한 최초의 연구팀이 되었다. 또한 김준현 교수로서는 CELA의 3대 어워드인 Excellence in Research Award(2015), Excellence in Teaching Award(2017), Excellence in Design Studio Teaching Award(2021) 수상을 포함해서 총 8번째 CELA 워어드 수상을 하며, CELA 102년 연사에서 4개 이상의 상을 수상하는 최초의 교수가 되는 영예도 얻게 됐다. 김준현 교수는 MSU 기획, 디자인 & 건설학교 조경 건축 프로그램의 협임 교수 겸 프로그램 디렉터이자 환경디자인 석사 학위 프로그램 디렉터이기도 하다. MSU에 입사하기 전 텍사스 A&M 대학 스테이션 조경건축 도시계획학과 조교수였고, 캘리포니아 폴리테크닉 주립 유니버시 조경건축학과 조교수 등을 역임했다. 김 교수는 생태적 개선 및 인간 건강 증진에 대한 자연/건축 환경의 영향을 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연구에 매진해 오고 있다.
- 박광윤[email protected]
- 2022-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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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제14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공모대전’에서 경희대 환경조경디자인학과의 이주영·박성은·이현승팀의 ‘어울림’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산림청은 ‘제14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공모대전’ 심사 결과, 지난 16일 1차 온라인심사에서 선정된 7개 작품을 대상으로 2차 발표심사를 진행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경희대 환경조경디자인학과팀 ‘어울림(경북 영양군)’은 다층 식재를 통해 산사태 방지는 물론 미세먼지 흡착, 바람길 조성, 방화수림대 조성 등 산림 환경 개선에 방향을 맞춰 설계를 했다. 아울러 산림부산물을 활용한 목재 놀이터 제작을 통해 인근 어린아이들에게 친환경적인 휴식공간과 놀이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이곳은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선정돼 은하수를 관측할 수 있는 적합한 지역으로 야간경관을 통해 영양군의 랜드마크 비전을 제시했다. 우수작에는 ▲서울대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의 고혁준·박재홍·전소현팀의 ‘업사이클림(전남 영광군)’과 ▲김현우(동아대 조경학과)·손윤지(서울여자대 원예생명조경학과)·이현주(계명대 생태조경학과)·서연주(경상국립대 조경학과)·오희수(원광대 산림조경학과)팀의 ‘들숲날숲(충남 금산군)’ 선정됐다. ‘업사이클림’은 도보거리에 있는 대상지를 주민들의 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제안했으며, ‘들숲날숲’은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향상, 산불, 밀원수 확대 조성안 등을 기획했다. 장려상에는 ▲임유빈·오다영 일반팀의 ‘가온숲(Medi-Forest)(경기 수원시)’과 ▲연세대 도시공학과의 배천호·정영훈·김우철·도종현·신종윤팀의 ‘기록숲(충남 서산시)’이 선정됐으며, 입선에는 ▲영남대학교 조경학과의 이민정·장예진·김가인팀의 ‘오늘도 숲 한바퀴 완주(전북 완주군)’와 ▲서울시립대 조경학과의 박공민·강현이팀의 ‘어울림(전북 완주군)’이 선정됐다. ‘도시숲에서 찾은 일상’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도시숲 설계공모대전의 시상식은 오는 11월 산림청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최우수상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되고 우수상은 산림청장상과 상금 각 300만 원, 장려상은 산림청장상과 상금 각 100만 원, 입선은 산림청장상과 상금 각 50만 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시숲 홈페이지(www.dosisoo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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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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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2022 서울정원박람회에 조성될 작가정원 작품을 공모한다. 서울시는 오는 7월 7일까지 서울정원박람회에 조성될 작가정원 4개 작품에 대한 공모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서울정원박람회 작가정원 공모전은 국내 최고의 정원공모전으로서 정원 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해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공공정원으로 조성된다. 공모주제는 ‘꿈의 숲 그리고 예술의 정원’이다. 작품은 북서울꿈의숲 내에 위치한 어린이미술관인 ‘상상톡톡미술관’ 전면에 조성될 예정이다. 대상지와 조화롭게 어우러진 작가정원 조성을 위해 아트센터와 상상톡톡미술관이 자리한 북서울꿈의숲의 특징을 주제에 반영했다. 2022 서울정원박람회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북서울꿈의숲에서 개최되며, 시민들이 자연을 일상 가까이에서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정원 문화 확산에 초점을 맞추어 열릴 예정이다. ‘2022 서울정원박람회 작가정원 작품공모’ 접수는 7월 5일부터 7월 7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관련 분야 전문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팀당 최대 2명 총 4개 팀을 선발한다. 참가 희망자는 출품신청서, A2 사이즈의 작품도판(A2 사이즈, 작품설명서 등을 주관사인 환경과조경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4개 팀은 북서울꿈의숲(서울특별시 강북구 월계로 173)에 개소당 150㎡ 면적의 작가정원을 조성하며, 개소당 5000만 원의 조성비를 지원한다. 조성 후 오는 9월 2차 현장심사를 통해 금상·은상·동상을 선정한다. 금상 1개 작품에 상금 1000만 원, 은상 1개 작품에 상금 500만 원, 동상 2개 작품에 각 상금 300만 원 등 총 2100만 원의 상금을 시상할 계획이다. 본 공모전은 서울정원박람회 홈페이지(https://festival.seoul.go.kr/garden)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정원박람회는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권 정원 확충을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휴식·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서울시 전역으로 정원 문화를 확산하는데 그 목표가 있다”며 “도시와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즐기고 이용할 수 있는 정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에 정원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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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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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2022 코리아가든쇼’에 참가할 참여작가를 모집한다. 산림청은 올해 10월 세종시 중앙공원에서 개최될 ‘2022 코리아가든쇼’에 참가할 참여작가를 7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코리아가든쇼는 일상 속 다양한 정원문화 참여 유도 및 대중화, 국내 우수한 정원디자이너 육성 선도를 위해 2014년부터 개최되어 왔다. 올해 코리아가든쇼의 주제는 ‘우리의 인생, 정원으로 말하다’로 우리의 인생 중 가장 중요한 순간이나 생애주기의 한 단편을 정원으로 표현해줄 작품을 기다린다. 작품조성 면적은 100㎡(10m×10m)이며 총 8명을 선발해 우수작품에 대해서는 대상, 최고작가상, 2022년의 작가상, 세종이 주목한 작가상, 코리아가든쇼의 작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참가자격은 ▲국내외 정원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기성작가 ▲조경·원예·임학 등 관련 전공자 중에서 3년 이상 경력자 ▲기타 정원관련 교육과정 수료자 중 5년 이상 경력자 ▲정원·조경 설계 및 시공 경력 5년 이상 ▲기타 위에 준하는 자격, 경력 보유자 등이며 개인만 신청 가능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코리아가든쇼 홈페이지(www.koreagardenshow.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하수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코리아가든쇼가 단순한 정원 디자인·시공 전문가 양성을 위한 경연대회에 그치지 않도록 향후 수상 작가들의 역량 강화 제도 도입, 국내 정원디자이너 권위 성장을 위한 정책적 기반 마련 등을 위해 힘을 쏟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7회째 행사를 주관하는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은 “코리아가든쇼를 통해 국내 많은 정원작가가 참여하여 경쟁함으로써 우리나라도 해외 유수의 작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수목원과 세종특별자치시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코리아가든쇼는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의 일환으로 10월 7일부터 16일까지 총 10일간 세종특별자치시 중앙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 박광윤[email protected]
-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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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식물의 힘’을 주제로 한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전문정원 공모가 시작됐다. 특히 이번 공모는 작가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고민해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는 올해 10월 오산 맑음터공원에서 열릴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전시될 ‘전문정원’ 작품 6점에 대한 공모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문정원 부문의 공모주제는 ‘식물의 힘’으로, 참여 작가는 해당 주제에 맞춰 작품 1개당 5000만 원의 지원금으로 60~80㎡ 내외의 정원작품을 조성해야 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출품 신청서와 작품설명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정원·조경·원예 등의 경력을 갖춘 전문가·종사자로, 개인 또는 3인 이내의 팀을 구성해서 참여할 수 있다. 도는 접수된 공모작품들에 대한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시공 대상 정원 6점을 선정, 오는 8~9월 중 정원작품 시공 작업을 거쳐 10월 7일부터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행사장에 전시할 예정이다. 조성된 정원작품들은 2~3차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 우수작품에 대한 상장 및 시상금도 수여할 계획이다. 조경하다 열음과 한국조경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참여작가들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방안으로 ▲오산시 인근 정원자재·식물 공급처 DB 제공 및 매칭 ▲제안서 제출·조성·유지관리까지 사진·영상·인터뷰로 전 과정 기록(아카이브) ▲박람회 기간 가든센터 내 방송 송출 및 전시 진행 ▲아카이브 도서 발간 및 전국 정원 관련 기관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서는 코로나19로 더욱 소중해진 ‘일상’ 속에서 자연과 생명을 이어주는 매개체로서의 식물의 가치를 나타낼 수 있는 정원작품들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정원문화를 선도할 유망 정원 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모전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조경하다 열음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와 오산시가 주최하는 이번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오산시 누읍동 소재 맑음터공원에서 ‘팬데믹 시대, 식물의 힘’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코로나 시대에 지쳐있는 몸과 마음에 식물과 정원이 일상을 치유하는 데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 돌아보며, 그 생명의 힘에 집중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해당 주제를 정했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2010년 국내에서는 처음 개최돼 본격적인 정원문화의 시대를 열어온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올해 10회를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 이형주[email protected]
- 20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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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충청남도 환경교육 거점 역할을 할 ‘충남 광역형 탄소중립연수원’이 실내·외를 연계한 입체적 공간으로 조성된다.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는 ‘충남 광역형 탄소중립연수원 조성사업 설계용역 설계공모’ 심사 결과 누아건축사사무소의 응모작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문적인 탄소중립 교육을 진행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환경교육 거점 역할을 할 ‘충남 광역형 탄소중립연수원’의 설계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연수원 조성사업은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198억 원을 투입하며, 연면적 약 1500㎡ 규모 전시 체험관(2층)과 연면적 약 150㎡ 규모 캠핑지원센터(지상 1층), 캠핑장 등을 짓는다. 설계공모에는 총 2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당선작은 지난 25일 대학 교수와 건축사,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 등으로 구성한 설계공모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탄소중립, 에너지 순환의 의미를 담은 원형 디자인을 통해 연수원의 정체성을 구현한 점과 실내·외를 연계한 입체적 공간계획, 인공습지를 더한 하수정화시설 방식 등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따라 최종 선정된 누아건축사사무소는 기본 및 실시설계 계약 우선협상권을 갖게 됐다. 도 종합건설사업소 관계자는 “충남 광역형 탄소중립연수원이 ‘환경교육도시 충남’을 상징하는 탄소 정책 핵심 교육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형주[email protected]
- 2022-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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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과 함께 국민의 삶을 변화시킨 공공디자인 사례를 발굴한다. 문체부는 공진원과 함께 오는 23일부터 7월 1일까지 ‘2022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2008년에 시작해 올해 15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은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인 공공디자인 우수사례를 선정해 널리 알리는 대표 공모전이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최근 3년 이내 추진한 공공디자인 사업과 연구를 대상으로 각각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사업 부문에서는 ▲생활안전을 더하는 공공디자인 ▲모든 이를 위한 공공디자인 ▲생활편의를 더하는 공공디자인 ▲생활품격을 높이는 공공디자인 ▲캠페인(신설) ▲공공디자인 행정(신설) 등 총 6개 분야의 우수사례를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신설한 ▲‘캠페인’ 분야에서는 공공디자인 캠페인, 행동유도(넛지) 디자인 등의 캠페인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공공디자인 행정’ 분야에서는 공공디자인 진흥 계획, 조례 등 관련 사업과 제도 개선, 관련 부서와의 협업체계 구축 등 행정이 돋보이는 사례를 발굴해 시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공공디자인 전문가 추천과 공공디자인을 수행한 사람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공모를 통해 우수사업과 연구를 선정한다. 시상은 사업 부문 ▲대상 1점에 국무총리상 및 상금 1500만 원 ▲최우수상 2점에 문체부 장관상 및 상금 각 1000만 원 등 ▲우수상 6점에 공진원 원장상 및 상금 각 300만 원 ▲장려상 3점에 공진원 원장상 및 상금 1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연구 부문에는 ▲최우수상 1점에 문체부 장관상 및 상금 1000만 원 ▲우수상 1점에 공진원 원장상 및 상금 300만 원 ▲특별상 1점에 2000달러 상당 연구지원금 및 빅터마골린상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전문가 추천과 일반공모 신청은 공공디자인 종합정보시스템으로 접수받으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진원 홈페이지와 공공디자인 종합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신유정[email protected]
-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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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LH 경기지역 공공분양 단지 2곳에 도입할 조경시설물 공모전이 20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공공분양사업처는 LH 공공주택 조경스타일에 맞는 고품격 아웃도어 퍼니처 개발을 위해 ‘패밀리룩 디자인 시설물 공모’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LH는 이번 공모를 통해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하고, 코로나19 이후 개인적 공간에 대한 이용 증대와 통합된 디자인 콘셉트 및 성능을 갖춘 우수한 시설물을 도입해 차별화된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약 20억 원 규모로 오는 18일부터 공모를 시행하며, 패밀리룩 구현을 위해 ▲휴게시설(티하우스, 테마형 파고라, 쉐이드+바테이블, 디자인의자, 스윙벤치) ▲관리시설(자전거보관소, 생활자원보관소)이 통합 디자인된 신규 개발 제품이어야 한다. 참가자격은 ‘중소기업 제품 구매 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제9조의 ‘직접생산확인증명서’를 소지한 자로서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을 등록한 업체 단독 또는 5인 이내로 공동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산업디자인 또는 인테리어전문회사로 등록된 업체와도 공동 참여가 가능하다. 당선작 선정은 LH 자재공법 선정위원회 운영지침에 의거 진행하며 디자인 및 기능성, 시공성, 유지관리, 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할 계획이다. 당선된 설계안은 경기지역 공공분양 2개 단지에 반영된다. 당선업체는 설계, 제작, 설치, 하자이행,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작품 제출 기간은 오는 6월 24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LH 기술혁신파트너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형주[email protected]
- 202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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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서울 동북권을 관통하는 주요 지천인 중랑천 일대를 문화와 휴식, 예술이 흐르는 ‘수변감성거점’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화한다. 서울시는 ‘간선도로 입체화 연계 중랑천 일대 공간구상’ 용역에 대한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7월부터 계획 수립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로 기반시설과 공간구조에 대대적인 변화가 예정된 중랑천 일대에 대한 미래공간구상에 나서는 것이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동북권과 동남권을 연결하는 대심도 4차로 도로터널을 설치하고, 기존 동부간선도로 구간을 지하화해 장·단거리 교통을 분리하는 사업이다. 지상 도로가 사라진 중랑천 일대는 수변 친화공간으로 재조성된다. 올 상반기 기본설계 용역이 마무리될 예정으로, 내년 1단계 공사(월릉교~대치우성아파트사거리)를 착공하고, 2028년 이후 2단계 공사(노원구 하계동~성동구 송정동)를 진행한다. 중랑천 일대 공간구상안 마련은 시정 마스터플랜 ‘서울비전 2030’에서 제시한 ‘미래감성도시’ 전략의 핵심인 ‘서울형 수변감성도시’의 하나로 추진된다. 서울시 최상위 공간계획이자 서울의 도시공간 미래상을 담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안)’의 6대 공간계획인 ‘수변 중심 공간 재편’과도 연결된다. ‘서울형 수변감성도시’는 서울 전역 332㎞의 수변을 새로운 활력거점이자 시민 일상의 중심공간으로 재편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내용이다. 서울시는 용역을 통해 여가·문화공간으로서 중랑천의 수변공간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고, 중랑천과 인접지역, 중랑천과 한강을 연계해 경제‧문화‧여가 거점을 발굴‧정비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재건축·재개발 등 대규모 개발 예정지에서 중랑천과 연계한 정비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대규모 개발사업 가이드라인’을 수립한다. 중랑천과 주변 지역을 하나로 통합해 하천의 잠재력을 높이고, 활력을 인접 지역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중랑천 주변에는 준공된 지 30년 이상 경과한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들이 다수 분포해 있어 이들 지역을 수변감성도시로 재조성하기 위한 정비계획 수립 방향 제시가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중랑천과 가까이 있지만 도로와 제방에 의해 단절돼 있어 지천을 여가공간으로 누리지 못하고 있는 인근 저층 주거지에 대한 ‘특화정비방안’도 담길 예정이다. 수변과 어우러진 저층‧저밀 형태의 특색있는 수변마을로 조성한다는 목표다. 또한 중랑물재생센터, 면목·휘경 유수지 등 중랑천 내부에 있거나 중랑천과 인접한 공공시설에 대한 전략적인 활용방안도 마련한다. 일반시민이 접근할 수 없거나 활용도가 낮은 시설은 재배치·입체화 등 공간 재구조화를 통해서 교육·체험·놀이 등 기능을 하는 새로운 공공공간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중랑천 일대 공간구상(안)은 시민 의견수렴, 전문가 자문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 연말까지 구체화될 예정이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를 추진 중인 관련 부서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자 한다. ‘간선도로 입체화 연계 중랑천 일대 공간구상’ 용역에 참가하려면 도시계획, 건축, 조경 설계 면허를 모두 갖춰야 하며, 3개 업체 이내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용역 기간은 18개월로, 용역비는 5억9999만 원이다. 최진석 도시계획국장은 “‘수변’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 중랑천을 시민 일상과 한층 더 가까운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한다”며 “중랑천을 활력있는 명소로 재구성하고 하천과 주변지역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공간으로 재편해 그간 소외됐던 동북권역을 수변감성도시로 탈바꿈하고, 나아가 서울의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이형주[email protected]
- 2022-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