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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노블록 홈페이지 개편… 고객 접근성 높여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친환경 디자인블록 제조업체 이노블록이 모바일 시대에 맞춰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자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제품에 대한 가독성과 집중도를 높여 사용자에게 편의를 강화하고 언택트 시대에 맞춰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기 위해 단행됐다. 그동안 이노블록은 PC버전과 모바일 버전 홈페이지를 별도로 운영해왔으나, 이번에 PC와 모바일 환경에서 동일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개편하면서 불편사항을 개선했다. 홈페이지 개편으로 이미지 개선도 모색했다. 이노블록에 따르면 기존에는 보도블록만 생산하는 업체로서의 이미지가 강했는데, 옹벽블록 생산업체로서의 이미지도 함께 갖추고자 홈페이지 메인에 보도블록과 옹벽블록 카테고리를 구분해 놓았다. 또한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어 제품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자 용도에 맞는 제품을 대상에 맞게 제안하는 방식으로 홈페이지 구성을 바꿨다. 홈페이지에는 제품을 구매 대상별로 분류한 다음 용도별로 찾아 들어가면 그에 맞는 제품을 찾을 수 있게 구성돼 있다.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언택트 사회에 걸맞은 빠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카카오 상담톡’ 서비스도 오픈했다.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제품 문의가 가능토록 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한용택 이노블록 대표는 “이노블록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고객들께 감사드리며, 고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 영업직원 상담을 통해 시공협력사 및 이노블록 대리점을 연계하고 있으니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05-28
  • 디자인파크개발, 신개념 제품으로 캠핑시장에 도전장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조경시설물 제조업체인 디자인파크개발이 조경업계 최초로 카라반과 건식사우나 제품 등을 선보이며 새로운 캠핑문화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디자인파크개발은 오는 6월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0 대한민국 조경·정원박람회’에 캠핑 관련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모던이글루 업그레이드 버전인 ‘모던이글루2세대’를 비롯해 카라반, 건식사우나, 모듈러수영장 등 캠포레스트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형태의 캠핑문화를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휴게시설 분야 진출을 선언하고 고재파고라와 온열의자, 스마트가든볼, 스윙벤치 등의 제품도 선보인다. 박람회 기간 동안 디자인파크개발 부스를 방문해 초청장을 제시하면 커피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어 캠핑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김요섭 디자인파크개발 대표는 “운동시설, 놀이시설로 성장한 디자인파크개발이 카라반과 모던이글루2세대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캠핑시장에 진입한다. 제품 하나를 시장에 내놓기보다 문화를 선도한다는 관점에서 캠핑 전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것이며, 나아가 디자인파크개발의 새로운 비전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전면 곡선형 페어 유리로 개방감 높인 ‘카라반’ 캠핑문화 선도를 위해 출시하는 카라반은 7미터로 대형사이즈다, 전면부 대형 곡선형 페어 유리(16T)를 통해 개방감을 높인 게 특징이다. 또한 블루투스 AV시스템 등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이용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모던이글루2세대’ 단열·소음차단 강화 모던이글루2세대는 카라반 소재인 GRP를 사용해 단열효과를 높이고 소음차단 효과를 극대화해 아늑한 공간을 연출한다. 모듈방식으로 다양한 형태의 공간 연출이 가능하며, 패널에 로고 디자인을 인쇄할 수도 있다. 모던이글루2세대는 펜션, 캐릭터숙소, 작은도서관, 놀이공간 등 이색적인 공간, 방갈로, 농막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캠핑장에서 즐기는 ‘건식사우나’ 디자인파크개발은 캠핑장이나 야외수영장 등에 설치 가능한 건식사우나를 개발했다. 편백나무로 제작하는 건식사우나는 열선 1m당 26wh 전력으로 고온을 발열하며, 기존 전력 대비 70%까지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디자인파크개발의 설명이다. 나노합금 원적외선 복사열 발열선을 사용해 살균 효과를 높였는데, 한국원적회선협회 시험결과 페렴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을 99.9% 제거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방갈로 또는 농막으로도 제작 가능하다. ▲정수시스템으로 수질관리 쉬운 ‘모듈러수영장’ 모듈러수영장은 1m×1m 규격의 모듈형태로 구성되어 다양한 크기로 설치할 수 있다. 현장 여건에 맞는 형태로 변경이 수월하며, 커스팅 그래픽 인쇄도 가능하다. 안티스케일 정수시스템으로 각종 세균을 99.9% 제거할 수 있어 수질관리를 수월하게 한다. 소재는 열경화성수지(SMC)로 습기와 오염에 강해 수영장, 사우나시설,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에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저비중, 고강도, 고난연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쾌적한 모듈형 실내정원 ‘스마트가든볼’ 스마트가든볼은 한국정원디자인학회, 서울시립대, 디자인파크개발이 산림청 R&D사업에 참여해 개발한 제품으로, 3개면이 녹화된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모듈이다. 온습도, 미세먼지 농도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공기순환장치, 조명제어 등 환경제어시스템이 지원된다. 시간 설정을 통한 자동관수시스템으로 유지관리도 편리하다. 다양한 형태로 제작 가능하며 기업체, 병원, 공공기관 등에 설치 가능하다. 프레임 구조체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으며, 환경제어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출원 중이다. ▲겨울에도 따뜻한 ‘온열의자’ 추운 겨울 실외에 설치된 벤치에 따듯함을 전해주는 ‘온열의자’ 신제품도 선보인다. 외부온도에 따라 온열기능이 작동하도록 했으며 따듯해지는 시간도 단축했다. 온열기능은 18도 이하에 작동하도록 설정 가능하며, 타이머를 통해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05-27
  • LH 토목·조경공사 자재·공법에 신기술 포함 의무화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LH가 단지조성공사에 적용되는 자재와 공법을 선정할 때 LH 공모에서 선정된 신기술을 1개 이상 포함하도록 의무화했다. LH는 토목 및 조경공사에 적용되는 주요 자재와 공법 선정에 있어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자재·공법 선정제도’를 개선했다고 19일 밝혔다. LH는 자재·공법 선정절차의 공정성을 높이고 우수기업들의 참여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난 2월 ‘LH 기술혁신파트너몰’을 통해 올해 90여개 토목·조경공사에 적용될 561건의 자재·공법 선정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자재·공법선정위원회 평가 및 운영방식 등의 제도개선을 통해 위원회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보다 공정한 업체선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위원별 소수득표 만으로도 선정될 수 있는 단점을 지닌 기존의 다득표 선정방식을 위원 전체의 종합점수로 평가받도록 제도를 개정해 운영의 합리성을 높였다. 아울러 건설신기술 활성화 및 우수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업 지원을 위해 심의대상 자재·공법 중 LH가 선정한 신기술을 1개 이상 포함하도록 의무화했다. LH는 지난해부터 LH 선정 신기술을 포함하도록 운영방침을 세웠는데, 이번에는 신기술을 의무적으로 포함해야 한다는 문구를 지침으로 명문화했다. 또한 심의위원 50% 이상을 외부위원으로 구성하고, 위원명단 및 평가결과를 공개해 자재·공법 선정절차가 더욱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되도록 개선했다. 이밖에도 LH 기술혁신파트너몰을 활용한 견적공모를 통해 공사에 관심 있는 업체는 누구나 견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게 공정한 참여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정된 내용은 ‘LH기술혁신파트너몰’을 통해 오는 21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05-20
  • 일반인도 사용 가능한 세계 최초 ‘DNA 추출 키트’ 한국서 개발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이 일반인도 손 쉽게 나무의 DNA/RNA를 추출할 수 있는 신개념 키트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실험실이 아닌 숲속 현장에서 고가의 장비 없이 나무의 DNA 또는 RNA를 쉽고 빠르게 추출할 수 있는 키트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동·식물의 세포에서 DNA나 RNA를 추출하는 것은 생명체의 유전변이를 파악하거나,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를 구명하기 위한 실시간 유전자 증폭검사(RT-PCR)를 위해 꼭 필요한 전처리 과정이다. 기존에는 나뭇잎 등 시료를 채취한 뒤 실험실로 옮겨와 DNA 또는 RNA를 추출하는데 이동시간을 제외해도 평균 2시간 이상 소요됐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추출 키트를 사용하면 실험실에서 쓰는 별도의 전문 장비나 도구 없이 현장에서 5∼8분 만에 바로 추출이 가능하다. 이번 추출 키트의 핵심기술은 기존 고속 원심분리기 등이 필요한 DNA/RNA를 추출법을 야외에서 간단히 특수 제작된 주사기로 대체했다는 것이다. 특수 제작된 주사기는 3방향 밸브에 DNA/RNA가 붙을 수 있는 컬럼을 설치해 추출 용액과 불순물, 그리고 순수한 DNA/RNA를 따로 분리할 수 있다. 한편 지금까지 DNA와 RNA를 추출하기 위해서는 높은 숙련도를 필요로 했지만, 이번에 개발된 키트를 사용하면 별도의 전문 장비가 필요 없어 누구나 쉽게 고순도의 DNA/RNA를 추출할 수 있다. 실제로 DNA/RNA를 전혀 다뤄보지 않았던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연회를 개최한 결과, 참가자들이 정해진 순서에 따라 쉽고 빠르게 고순도의 DNA/RNA를 추출할 수 있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자원개량연구과 관계자는 “아무런 장비 없이 현장에서 깨끗한 DNA/RNA를 바로 추출할 수 있는 본 기술은 매우 혁신인 기술이다”며 “나무의 품종개량이나 수목 병충해 진단 등에서 사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농업이나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확대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기술은 2020년 4월 특허출원을 마쳤으며, 올해 하반기에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 김바미bami0526@naver.com
    • 2020-05-12
  • 뜨거운 여름 정원 촉촉하게 적셔줄 신규 아이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건조한 여름 정원의 식물들을 시원하게 적셔줄 신규 아이템이 출시됐다. 경진이레가 독일기업 가데나의 ‘아쿠아줌 스프링클러(01971-20)’를 국내 론칭한다고 11일 밝혔다. 경진이레에 따르면 가데나 ‘아쿠아줌 스프링쿨러’는 직사각형 면적에 물을 줄 수가 있어 우리나라 정원에 적합한 제품이다. ‘아쿠아줌 스프링클러’는 7~19m까지 물이 발사되는데, 간편한 조작으로 좌우 각각 살수 각도 및 폭을 조정할 수 있어 제품 하나로 최대 250m²(75평) 규모의 정원을 커버할 수 있다. 삼발이 스프링쿨러 받침대(2075-20)와 결합시키면 높은 식물을 위에서부터 물을 줄 수가 있어 다양한 길이의 식물 관리에도 용이하다. 한편 가데나는 독일 울룸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80여 개국 이상의 나라에 판매처를 둔 세계적 정원용품 전문 생산기업이다. 관수 시스템, 펌프, 연못, 잔디밭, 나무와 관목 보호, 원예 도구, 토양 경작 등 정원에 필요한 모든 도구를 제공한다. 경진이레는 가데나의 대한민국 공식 총판을 맡고 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05-11
  • 직접 하는 고품격 바닥 디자인, 조립식데크로 쉽고 빠르게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누구나 공구 없이 쉽고 빠르게 합성목재로 직접 바닥 디자인을 바꿀 수 있는 조립식 데크바닥재가 출시됐다. 친환경 합성목재 전문기업 뉴테크우드코리아는 DIY데크 브랜드 ‘디자인퀵데크’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실외 자재로만 여겼던 조립식데크는 실내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현관 발판 및 건식 욕실 등 점차 그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개인 주거공간뿐만 아니라 공공시설 및 대형 전시장 등 넓은 면적의 공간에 조립식데크 활용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뉴테크우드코리아는 기존 브랜드 네이밍을 ‘퀵데크’에서 ‘디자인퀵데크’로 변경하고, 나만의 디자인으로 나만의 공간을 연출한다는 의미를 담아 표현의 범위를 확장시켰다. 이번에 출시한 ‘디자인퀵데크’는 누구나 공구 없이 빠르고 쉽게 설치가 가능한 조립식데크 제품이다. 유니크한 색상과 제품규격으로 고객이 상상하는 색상조합과 패턴으로 연출할 수 있다. 100% 친환경 소재로 이뤄진 ‘디자인퀵데크’는 자연친화적 천연목재 무늬를 가졌고, 완벽한 피복압출(울트라쉴드)로 사계절의 어떠한 외부요인에도 견디는 강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UV차단으로 변형, 색상의 변화 없이 처음 모습 그대로 유지되는 반영구적인 품질을 보장한다. ‘디자인퀵데크’ 출시와 함께 기존 국내 데크에서 볼 수 없었던 스카이블루(SB), 스프링그린(SG) 색상도 새롭게 선보였다. 뚜렷한 개성을 가진 색상으로 다른 데크 제품과의 차별화를 모색했다. 티크, 이페, 월넛, 라이트그레이 등 기존 색상과 함께 매력적인 믹스매치 연출이 가능하다. 기존 30㎝×30㎝ 규격 외에 30㎝×60㎝, 30㎝×90㎝의 2가지 규격이 추가되면서 넓은 공간의 시공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으며, 대형 패턴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켰다. ‘디자인퀵데크’ 제품을 활용하면 베란다인테리어, 거실인테리어, 타일, 테라스꾸미기, 바닥타일, 베란다타일, 현관타일까지 합성목재데크로 연출하는 것이 가능하다. 뉴테크우드코리아 관계자는 “DIY 및 크리에이티브한 공간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색상 및 제품 라인을 추가해 나아갈 것”이라며 “환경을 먼저 고려하고 유해물질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만을 공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05-11
  • 광범위 산림현장조사·나무심기에 ‘드론’ 띄운다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산림청이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산림 기술 정책 실현을 위한 개발에 나선다. 산림청은 강원도 홍천군 소재 가리산 일원에서 ‘드론을 활용한 산림피해지 조사 및 산림사업 관리 현장 시연회’를 가졌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드론을 활용해 산불·산사태 등 산림피해지 조사 기법과 표준공정 마련, 나무를 심고 가꾸고 베기까지의 산림사업 일련의 과정 등 효율적인 드론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시연회는 산림 관련 대학교수, 산림기술사, 연구 수행사, 담당 공무원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토론 및 현장 시연 등으로 이뤄졌다. 산림청은 광범위하고 접근이 어려운 산림 현장 내 피해조사와 나무심기,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 관리 시 드론을 활용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관련 표준공정과 업무 지침서를 보급해 현장 중심의 스마트산림 정책이 실현되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산림청 스마트 산림재해대응단 관계자는 “신기술을 활용해 산림 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스마트산림 기술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바미bami0526@naver.com
    • 2020-05-09
  • [조경기술] “미세먼지 없는 보행권, ‘에어돔’으로 만들어 봐”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문을 닫으면 이산화탄소 때문에 머리가 아프고, 문을 열면 미세먼지가 들어올까 겁난다. 어떻게 해야 하나?” 미세먼지가 일상이 된 이후 많이 나오는 말이다. 점진적으로 경제 활동이 재개되면서 미세먼지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파란 하늘이 빠르게 사라질 것이란 우려도 나오는 가운데, 스마트기술이 접목된 ‘에어돔’이 실외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인정받아 눈길을 끈다. 미세먼지를 줄이려면 배출원을 줄이는 게 먼저겠지만, 이미 배출된 미세먼지를 줄이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실외공간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거두기는 쉽지 않아 정부 정책과 사업은 실내공기질 정화에 무게를 두고 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실외 미세먼지 저감 연구와 기술개발도 저조한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도 엔쓰컴퍼니는 과감하게 실외 미세먼지 저감 기술개발에 투자했다. 도시 전체가 아닌 보행권에 초점을 맞춘다면 미세먼지 걱정 없는 외부활동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에어돔’은 공기밀도 제어 기술로 돔 형상 공기막을 형성해 시민들이 체류하는 공간에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고 돔 내부는 맑은 공기로 채우는 실외용 공기정화장치다. 엔쓰컴퍼니는 공기의 밀도를 높이면 밀도가 다른 두 공기가 섞이지 않고 분리되는 현상을 발견해 이를 미세먼지 공기와 맑은 공기의 분리막이 형성되는 기술로 발전시켜 특허를 냈다. 에어돔 내부는 외부 대기보다 미세먼지가 약 60%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실제 한국건설시험연구원(KCL)에 의뢰한 시험 결과에 따르면 10m×10m, 높이 4.5m 공간에서 이 장치를 30분 가동한 경우 10㎛ 이하의 미세먼지는 99.6%, 2.5㎛ 이하의 초미세먼지는 99.2%까지 저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맑은 공기를 대량으로 토출해 3시간 만에 축구장 1개 정도 넓이를 정화하는 효율을 자랑한다. 이 솔루션은 미세먼지 대피소 기능은 물론 여름철 폭염 대피소로도 역할을 할 수 있다. 스마트폰 충전도 가능하며, 온돌기능이 내장된 벤치가 결합되면 겨울철 시민 쉼터로도 활용할 수 있다. 버스승강장, 교차로 그늘막으로 활용하면 미세먼지와 더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으면서 기다릴 수 있게 해주고, 퍼걸러에 접목하면 날씨와 관계없이 도시공원 이용을 가능케 한다. ‘에어돔’은 여러 단계의 실증 시험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2019년 서울시 스마트시티 실증사업에 선정돼 강남구 양재역 출구에 설치했는데, 양재역 이용자와 인근 주민으로부터 호응을 얻어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에서는 에어돔을 이용한 야외 공기정화 방법이 그동안의 야외용 대형 공기청정기 등 적용방법보다 실현가능성이 훨씬 높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현재 LH 스마트시티 홍보관에 추천 모델로 설치돼 있으며, 광주송정역,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신세계 센트럴시티 등에 솔루션이 설치됐다. 김포향산 스마트시티에도 곧 도입될 예정이다. 민간에서는 광주 연제지구 현대 힐스테이트 현장에 설치됐는데, 이를 기반으로 현대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국제 디자인어워드 레드닷(Rde dot)에 출품한 상태다. 허수경 대표는 “최근 대용량 공기정화가 가능하도록 정화능력을 향상한 다양한 시설이 소개되고 있으나 공기의 비산 문제로 정화 범위의 한계를 보이고 있다”며 “에어돔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공간별 정화 규모에 따라 에어돔 정화기와 도심 다중이용시설과 결합해 실외 미세먼지가 차단되는 도시 건축물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터뷰> 스마트 에어 시티를 꿈꾸며 허수경 엔쓰컴퍼니 대표 엔쓰컴퍼니는 사물인터넷(IoT)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일상의 다양한 문제와 요구를 생활밀착형 제품과 서비스로 풀어나가고 있다. 조경이 외부공간을 다루고 있지만, 4차 산업 시대에 디자인만으로 차별화를 모색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본 허수경 대표는 새로운 기술의 융합으로 사회적 요구에 부합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창업 후 5년째 R&D에 매진해왔다. 이번에 본격 상용화에 들어간 ‘에어돔’은 그간 연구의 결실 중 하나다. 미세먼지 방어막 기능을 갖춘 조경시설물로서 만들어졌지만 도심 공간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담아내는 플랫폼으로서 기능할 수 있다는 데서 더 높은 가치를 지닌다. 이미 시장에 유통되는 단계지만, 여기서 완성된 것이 아니라 이를 실증연구로 삼아 기술을 계속 진화시키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기대케 한다. - 에어돔 개발에 나선 계기는 무엇인가? ▶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사람들이 공원에 가지 않는다. 아무리 멋진 시설을 만들어놔도 사용하지 않으니 실외 미세먼지 문제가 조경업하고 관계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곧바로 조경시설물 전문 회사로서 실외 미세먼지 저감에 초점을 맞춰 연구에 돌입했다. 도시 전체 실외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사람이 보행하는 생활공간에서만큼은 맑은 공기를 마시고 살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마음에서였다. - 아파트 출입구에서 바람으로 먼지를 털어내는 에어커튼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 ▶ 주차장, 지하철 역사, 시장, 학교 같은 다중이용시설은 실내로 연결되는 부분이 열려 있어 미세먼지에 더욱 취약하다. 10m 정도의 버퍼 공간을 발생시켜 미세먼지가 사람을 따라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기 때문에 출입구를 통해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데 효과적이다. 학교에서는 교실마다 공기청정기를 배치하고 있는데 오염물질은 정화시키더라도 산소가 발생하지는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 이산화탄소가 높아져 환기를 시켜줘야 하는데 창문을 열자니 미세먼지가 들어오는 게 걱정된다. 외기를 빨아들여 정화하는 방식으로 사람이 드나들 때 실내로 산소가 공급되니 환기 문제도 함께 해결된다. - 에어돔의 통신센서를 다른 기능과 접목시켜 활용한 사례가 있는가? ▶ 에어돔에 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미스트, 신호등과 연동시켜달란 요구가 있었다. 집에서 놀이터 미세먼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홈네트워크와도 연결해달란 주문도 들어왔다. 이러한 요구들을 반영해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 플랫폼으로서 기술을 접목시킨 아파트 단지도 있다. 스마트시티가 아직도 멀리 있는 것은 시민 체감이 없기 때문이다. 관리자의 관리를 유용하게 할 뿐, 시민이 즐겁고 좋은 것과는 거리가 멀다. 소소한 부분일 수도 있지만,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생활서 쓰이는 기능을 기술적으로 해결해 준다면 그게 스마트시티에 조금 더 가까운 길이 아닐까 싶다. - 운영 및 관리는 어떻게 이뤄지는가? ▶ 외기와 내기를 감지하는 센서가 각 1개씩 있다. 외기 센서는 미세먼지가 나빠지면 자동으로 가동시키고, 내기 센서는 돔 내부 공기정화 상태를 확인하는 용도다. 대기질 센서 데이터 뿐 아니라 지역에서 직접 포집한 미세먼지 분석데이터로 보다 정확한 미세먼지 관련 데이터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엔쓰컴퍼니가 통합 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모니터링하고, 지역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에어돔 서포터즈를 운영하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둘 수 있다. - 미세먼지 외의 오염물도 저감할 수 있는가? ▶ 조류독감 바이러스, 축산분뇨 정화 기능에 대한 요청이 있어 장기적으로는 미세먼지만이 아니라 도시 내 다양한 오염물의 정화, 살균 효과를 갖추고자 한다. 필터도 궁극적으로는 환경폐기물이고, 관리 품이 들게 한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필터 기술에서 물 정화기술로 전환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현재 KAIST와 기술 이전을 협의 중이다. - 스마트 기술 R&D에 관심을 두는 이유는? ▶ 조경시설물업체가 변별력 없는 디자인을 계속 뽑아내며 저가 경쟁으로 치닫고 있다. 스마트시티 시장은 계속 커지고 있고 시설공사를 통신사들이 수주하는 상황이다. 우리 일이 없는 게 아니라 그들이 콘텐츠를 구성하고 에어돔, 스마트가로등과 같은 시설을 조합해서 넣고 플랫폼을 만들어 붙이고 있다. 특화된 기술아이템 업체가 설계하고 납품하는 구조로 발주되는 시장이 커지면 시설물 회사가 설 자리가 없어진다. 디자인에만 매몰될 것이 아니라 기술 개발과 R&D 사업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05-08
  • 덕평 정원 핫플레이스, ‘Y_Garden 라운지’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쇼경관 그룹 윤토가 정원문화 힐링 플랫폼 ‘Y_Garden 라운지’를 거점 삼아 도시경관재생 전문 기업으로 저변을 확대한다. 윤토는 지난달 18일 덕평자연휴게소 내 ‘Y_Garden 라운지’를 그랜드 오픈했다. ‘Y_Garden 라운지’에서는 오브제 전시 및 상담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며, 오는 17일까지 봄꽃 전시 및 판매장을 구경하면서 차를 마실 수 있는 오픈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Y_Garden 라운지’는 덕평자연휴게소와 ‘별빛정원 우주’를 잇는 넓은 공간에 펼쳐져 있는 윤토의 브랜드 존이다. 윤토가 기존에 운영하던 ‘Y_Garden 센터’에 지난해 새롭게 론칭한 ‘Y_Garden 오브제’ 전시 및 판매 공간이 더해지면서 유럽형 가든센터로서의 기능을 어느 정도 갖췄다고 판단해 공간을 새롭게 브랜딩한 것이다. “국내에 가든센터로 명명된 곳은 많지만, 제대로 운영되는 곳이 없는 실정이다. 일부 구색을 갖춰놓긴 하지만 각 매장별 주체가 다르고 공간 운영 주체가 달라 상호 호환성이 떨어진다. 내부에서 움직이는 입장객 흐름이나 국내·외 트렌드에 따라 상품이나 프로그램을 새로 개발하고 공급해줘야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가든센터가 될 수 있다.” 윤토는 국내 대표 놀이동산인 삼성 에버랜드 내 포시즌 가든 및 장미원 관리를 포함, 대형 엑스포 환경 연출 주관 등 화훼경관 연출의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 2018년 5월부터 ‘별빛정원 우주’ 전체 조경부문 관리 및 주간 운영 맡았으며, 그해 9월 ‘Y_Garden’이라는 브랜드로 가든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Y_Garden 센터’는 ‘별빛정원 우주’를 관람하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Y_Garden 카페’, 정원 관람 중 시장기를 달래줄 푸드트럭 ‘Y_Garden 푸드’, 정원 관련 기념품 구입이 가능한 ‘Y_Garden 숍’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지난해 7월부터 휴게소 내 기존 허브매장 두 군데를 인수해 허브와 아로마 제품을 바탕으로 계절별 식물과 정원소품 판매를 시작했으며, 이번에 ‘Y_Garden 오브제’ 전시장까지 마련하면서 ‘가든센터’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덕평자연휴게소는 영동고속도로가 확장된 2007년에 만들어졌는데, 2016년 전국 휴게소 매출 1위를 갱신한 후 현재까지 기록을 이어오고 있으며, 연간 방문자는 1200만 명에 육박한다. 조성과 동시에 한국건축문화대상 최고상을 받았고, 자연휴게소라는 이름에 걸맞게 대규모 공원을 조성해 고속도로 이용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의 자회사인 네이처브리지가 운영하는 이곳은 고속도로를 이용하다 잠시 쉬어가는 휴게공간보다는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성격이 더 강하다. 국내 최초로 휴게소 내에 아웃렛을 도입하고 애견 테마파크, 빛 테마파크 개장 등으로 끊임없이 변신하며 진화를 거듭해왔다. 여기에 윤토가 참여하면서 공간에 대한 시너지를 극대화시켰다. 네이처브리지는 2017년 조명과 미디어아트를 이용해 야간경관을 즐길 수 있는 빛 테마파크 ‘별빛정원 우주’를 만들었는데, 야간 볼거리 위주로 조성돼 처음에는 이용률이 높지 않았다. 이듬해인 2018년 5월부터 윤토가 정원 조성 및 공간 운영에 직접 참여하면서 낮이건 밤이건 하루 중 어느 시간대에 방문해도 아름답고 빛나는 정원을 즐기는 장소로 업그레이드 해 공간의 활용도를 높인 것이다. 윤토는 여행자를 사로잡을 낮 풍경 연출을 위해 다양한 크기, 모양, 재질로 구성한 용기와 플랜터로 구성된 컨테이너 가든을 만들었다. 컨테이너 가든은 조형성 있는 용기를 활용해 공간을 연출함으로써, 지속적으로 변화를 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식물은 매 시즌마다 교체하고 봄부터 가을까지 계절별로 적절한 꽃 축제를 진행하면서 흥미를 부여하고 있다. “정원 운영으로 수익 창출에 성공하는 경험이 쌓인다면 다른 곳에서도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본다. 운영사 측에서는 자연휴게소라는 명칭을 사용하면서부터 정원을 상품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고, 윤토가 ‘정원문화’를 향유하는 공간 조성 및 운영 전략을 더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운영 경험을 쌓아 자산화 하고자 한다.” 윤토는 공간 운영 경험을 쌓으면서 자사 제품 전시, 홍보를 위한 공공공간을 통해 대중과 접점을 늘릴 수 있다는 점, 네이처브리지는 좋은 공간 자체를 수익효과로 연결시키는 마케팅 수단으로 본다는 점에서 서로 유용한 파트너가 되어주고 있는 셈이다. 윤덕규 윤토 대표는 ‘Y_Garden 라운지’ 오픈을 계기로 ‘Y_Garden’ 브랜드를 리테일 부문 사업으로 특화시키기로 했다. 정원박람회나 지역축제 공간 연출 등을 맡아 다뤘던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운영 경험을 살리면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화훼경관이라는 본사업에 뿌리를 두고 철저하게 정원 속에서 이뤄지는 문화를 지원하는 아이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에는 라이프사이클이 있다. 파생사업이 붙으면 주기가 연장이 될 것이다. 꽃조형물만으로는 코로나19 같은 사태가 왔을 때 막막한 상황이 될 것이다. 새로운 경험을 쌓을 필요 없이 우리가 해온 데서 약간의 아이디어를 붙이는 것이니, 낯설지 않고 접근이 가능한 부분이다.” 윤토의 ‘Y_Garden’ 브랜드는 정원문화 힐링 플랫폼을 지향한다. 별빛정원 우주를 기반으로 정원에서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련된 기념품을 판매한다. 차 한 잔 들고 정원을 거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허브제품, 식물, 화분, 도구, 오브제 등을 직접 구매해 아파트 베란다나 개인주택에서 작은 정원 가꾸기 활동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근처에는 3000여 평의 정원을 갖춘 에덴파라다이스호텔이 있는데, 이곳과 제휴를 맺어 호텔 방문자와 ‘Y_Garden 라운지’ 방문자에게 상호 할인혜택을 제공하면서 지역 연계 방안을 모색 중이다. “‘Y_Garden 오브제’는 우리가 정원을 직접 꾸미면서 그에 따라 필요한 오브제 목록을 발견하고 고민하면서 하나씩 쌓여가는 것들이다. 공간을 운영하면서 이곳에 사람들이 아이를 데려와 안에서 놀도록 하고 그걸 보면서 안심하고 차를 마시며 쉬는 걸 보면 보람이 느껴진다. 한 명 두 명 와서 차를 마시고, 아이들은 안전한 곳에서 놀면서 차츰 정원문화가 일상으로 들어올 것이다. 도심에서 20~30분만 나오면 쾌적한 정원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는 건, 도심 복합쇼핑몰 이용과 비교했을 때 비교 우위에 있다고 본다.” 윤토의 사업영역은 화훼경관, 도시경관재생, 조인트 벤처로 구분된다. 화훼경관 영역은 지금까지 쌓아 온 브랜드 기반의 근간 사업인 전시적 공간 설계 및 화훼경관과 관련된 핵심 사업이다. 조인트 벤처는 중장기적으로 시장의 범위를 확장 시키고 분야간 트랜스를 통해 다각화 된 윤토를 실현 시키게 될 제휴화 연대 사업이다. 특히 새롭게 관심을 두는 분야는 도시경관재생이다. 그간의 축적된 경험과 기술, 그리고 고객 베이스에서 새롭게 다가오는 변화 트랜드를 반영해 인큐베이팅 되고 있는 신수종 사업으로, 지역경관, 걷고싶은거리, 도시농업 등이 그것이다. 화훼경관으로 시작한 초기에는 소재에 계절적 제약이 있었다. 쇼경관에 초점을 맞추면서 조형물을 직접 만들어 소재를 다양화하면서 사시사철 제약을 두지 않고 경관을 조성하는 데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도시재생 특화거리하고도 맞는다는 것이 윤덕규 윤토 대표의 설명이다. 윤토는 2000년대 초 웰빙 트렌드를 반영해 조형물을 기반으로 한 이벤트 조경으로 전문화했다. 더 나아가 쇼가든으로 특화하면서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했다. 이제는 힐링 플랫폼으로서 정원문화를 저변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시 회사가 성장하는 발판을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엑스포나 박람회 때 화훼경관으로 사람들을 운집하고 흥미를 주는 게 우리가 해온 경험이다. 소재를 달리해서 골목의 경관을 바꾸는 부분까지 계속 준비를 해왔다. 도시재생사업에서 도로, 주거환경개선 등의 내용이 많지만 주민체감형으로 보여줄 수 있는 건 특화거리다. 조경의 영역으로서 도시경관재생을 탐구하고 역량을 발전시켜나가고자 한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05-06
  • [조경기술] 어항에 빠진 작은 농장 ‘아쿠아 생태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태양광 기술을 보유한 엔지니어가 식물에 관심을 두었더니 실내조경에 최적화된 환경 조성 기술 개발자가 됐다. “식물은 선택, 환경은 필수”라며 식물 자체에 초점을 맞추기보단 그 식물이 살아갈 환경에 초점을 맞춰 기술 개발에 ‘올인’ 한 최창호 휠코리아 대표 이야기다. 휠코리아는 태양광 기술 전문 회사로 시작해 실내조경 기술 개발 전문회사로 발전한 특이한 곳이다. 하지만 원리를 따라가 보면 딱히 이상할 것도 없는 변화다. ‘태양광’이 식물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에너지원이라는 점에서 생각하면 그렇다. 최창호 대표는 태양광 활용범위를 도시 전체에서 생활공간 내로 집중하면서 실내로 빛을 끌어올 방안을 고민했다. 그러다 식물을 사업 타깃으로 잡았다. 태양광이 식물 생장에 중요한 요소란 데 착안하고, 실내활동이 많은 현대 도시에서 사람들에게 필요한 식물과의 관계, 교감을 높이기 위한 환경을 만들어보기로 한 것이다. 그 뒤로 바로 각종 기술을 개발하는 데 집중했고, 수십 가지가 넘는 자체 특허기술을 보유하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개발한 실내조경 시스템이 바로 ‘아쿠아 생태팜’이다. ‘아쿠아 생태팜’은 식물이 자라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자 외부 자연요소를 축소해 실내로 옮겨온 시스템을 통해 만들어진 작은 농장이다. 물만 보충하면 식물이 알아서 자라는 저관리형 실내조경 모델이기도 하다. 여기에는 잘 찢어지지 않는 필름, 패턴 설계에 의한 빛 이용, 정밀 태양 추적 기법, 법제 광물 유황, 기능성 토양, 물 공급 기술, 수질 정화 기술 등 휠코리아의 특허기술이 집약됐다. 먼저 태양동력장치 HSR과 광파이프를 이용해 건물 내로 태양광을 끌어와 빛 환경을 조성한다. HSR은 센서식으로 태양을 따라가며 고도나 방위에 관계없이 원하는 목표로 계속 태양광을 보내는 기술이다. 광파이프는 필름 기술을 바탕으로 물이 흐르듯이 태양광을 동일한 조도를 유지한 채 실내로 이송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외부와 비슷한 조건의 태양광 환경을 만들어준다. 여기에 경량 기능성 상토, 복합 미생물 활성액, 심지관수시스템 등을 적용하면 보다 식물이 살기 좋은 여건이 형성된다. ‘경량 기능성 상토’는 이산화 티타늄(Tio2)을 포함한 천연광물질의 함유로 산성화 및 부식을 방지하고 태양 에너지와 결합 시 산소를 발생시켜 물과 토양을 정화해준다. ‘복합 미생물 활성액’은 유용미생물 활성액,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세균 등으로 이뤄지고 정균, 발효, 합성 능력을 활용한 미생물이다. 작물재배에 활용하면 토양 개량과 병충해 감소 및 과일착색 과당도 증가에 높은 효과를 보여준다. ‘심지관수 시스템’은 폴리아크릴산 나트륨염을 주성분으로 하는 폴리머섬유로 섬유 무게의 100배 이상의 고흡수성과 150%의 고흡습력을 이용한 물, 영양분 등을 흡수하는 관수 시스템이다. ‘리바이탈라지즈 볼’이란 제품도 사용된다. 이는 토르말린 외 12종 광물질 조성을 달리해 소성온도 800~1000도에서 구운 다공성 도기다. 물의 알카리화, 오염물질 부착을 통한 정화효과가 있으며, 식물 세포 활성화와 성장을 도와준다. 교체가 쉽고 영구 재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어항이나 연못 등에 활용하면 좋다. ‘아쿠아 생태팜’은 이와 같이 휠코리아가 자체 보유한 자연채광, 물정화, BM, 기능성 상토, 관수, 양액장치, 방탄유리 시스템의 적용으로 최소한의 관리를 가능케 한다. 실내가 쾌적해야 하루가 행복하다 최창호 휠코리아 대표 최창호 휠코리아 대표는 대학에서 전산을 전공하고, 실무를 하면서 방통대에서 농학을 공부했다. 사회 초년생 때부터 외국 기술을 수입해 국내 중소기업에 파는 회사에 다니면서 다양한 기술을 접할 수 있었다. 때문에 수십 년 전부터 다양한 태양광 기술을 알게 됐는데, 비용대비 효율이 낮아 활용할 곳이 마땅치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효율적인 기술 활용법을 찾아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고민하다 식물과 연결시키면서 건물형농업 시스템을 개발했다. 태양광 기술을 농업이나 조경을 통해 실내로 연결하는 개념이 효율적이라 판단한 것이다. 최 대표는 식물에 집중하게 됐으니, 이제 어떤 식물이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 그래서 점점 더 실내환경을 외부 자연환경과 비슷한 조건으로 만드는 데 집중했고, 그에 필요한 요소 기술들을 함께 개발하기에 이르렀다. 실내와 외부환경 조건의 차이를 최대한 줄이는 것. 최 대표의 목표다. - 휠코리아의 기술을 축약해서 설명한다면? ▶ 자연환경을 실내로 옮겨와 축소시켜 놓는 것이다. 식물은 그에 맞는 환경만 만들어주면 알아서 자란다. 부족한 게 있으면 알아서 신호를 보낸다. 그럼 그것만 맞춰주면 된다. 내가 정원을 갖고 싶은데 어떤 식물을 심어야 되냐고 많이 물어본다. 거꾸로 제안하고 싶다. 어떤 식물을 심고 싶다 하면 그에 맞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쪽으로 - 아쿠아 생태팜의 가장 근간이 되는 핵심 기술은 무엇인가? ▶ 태양광의 속성을 온전히 실내로 가져오는 것이 핵심이다. 2018년 여의도에서 열린 서울정원박람회 때 지하정원에 휠코리아 기술을 적용했다. 그때 태양광이 파이프를 통해서 실내로 그대로 이동하는 모델을 보여줬다. 여기에는 글라스파이프가 적용됐다. 플라스틱 파이프는 20m 정도만 이동하면 파장대가 바뀌어버린다. 하지만 글라스파이프는 태양광 파장이 100m 이동하면 10% 정도 감소한다. 진짜 태양광 속성이 그대로 다 들어가면 전체 파장대에서 식물이 원하는 파장을 흡수해 사용할 수 있다. 거기에 LED 기술을 접목시켜 광속을 늘려주는 게 우리 기술력이다. 이를 통해 식물에 맞는 자연 그대로의 빛 환경을 만들어준다. - 생태팜을 어항과 접목한 이유는 무엇인가? ▶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가 호흡기를 뚫고 들어갈 정도로 워낙 미세해서 필터로 거르는 데는 한계가 있다.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것은 물을 활용하는 것이다. 물의 점막을 이용해서 흡착시켜 떨어뜨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미세먼지를 제거하려면 수변공간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어항이나 수변공간과 접목한 시스템을 고안하게 됐다. 또 다른 이유는 관리를 수월하게 하기 위함이었다. 관리 품이 많이 들어가면 행복한 공간이 아니라는 생각이다. 사람이 모든 걸 다 만들려고 하면 인위적인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너무 어렵다. 자연적으로 만들어 놓으면 조금 부족한 것만 손대면 금방 좋아지기 때문에 훨씬 수월하다. 어항이라는 물이 갖춰진 시스템에다가 식물을 접목하기 때문에 관리에 많은 품이 들지 않으며, 식물과 함께 물고기를 기를 수 있으니 아이들을 위한 생태학습 모델로도 좋다. - 휠코리아가 그리는 미래 실내환경은 어떤 모습인가? ▶ 이상 기후, 고령화로 인해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위해 실내를 친환경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풍부한 태양광을 실내로 유입시키는 것이 필수로 요구된다. 그리고 물 환경, 토양 등 사계절 내내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여건을 갖추면 최소한의 자연 시스템을 실내에 구현할 수 있다. 여기에 식물을 심으면 공기질 정화, 심리적 효과에 더해 건강한 먹거리를 자급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그러면 사람이 생활하기에 더할 나위 없다. 우리가 가진 자연 채광, 식물 성장 시스템과 물 정화 기술을 이용한 확장형 생태 순환 시스템으로 지하 및 실내에 외부와 같은 자연을 구현하고자 한다. 물론 아무리 좋은 기술력이라도 자연환경보다 더 좋을 순 없다. 하지만 지하 공간에 생태팜을 만들어 놓으면 어떤 위험상황에 처하더라도 일정 시간을 버텨낼 여력을 가질 수 있다. 또한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보내는 실내를 외부와 최대한 비슷한 조건으로 맞춰주면 쾌적한 환경에서 보내는 시간이 보다 많아지니 행복해지지 않겠는가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04-29
  • ‘언리얼 엔진’ 조경·건축 설계 활용법 무료로 배운다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조경·건축 설계, 실내 디자인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사용가능한 ‘언리얼 엔진’을 학생부터 실무자까지 무료로 학습 가능한 서비스가 출시됐다. 세계적인 게임개발사이자 게임엔진 개발사인 에픽게임즈의 한국지사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무료로 언리얼 엔진 학습을 진행할 수 있는 ‘언리얼 온라인 러닝’의 한국 서비스를 런칭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언리얼 온라인 러닝’은 비디오 강좌와 학습 과정을 제공하는 언리얼 엔진 무료 학습 플랫폼으로, 에픽게임즈는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한 ‘시작해요 언리얼 2020 웨비나’에 이어 앞으로 언리얼 엔진을 배우는데 필요한 다양한 리소스를 온라인으로 더욱 많이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언리얼 엔진 계정만 있으면 학생부터 현업 실무자까지 누구나 무료로 ‘언리얼 온라인 러닝’을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직접 자신의 분야 및 수준에 맞는 강좌를 선택해 언제 어디서든 영상으로 학습이 가능하다. 현재 게임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와 관련된 50여 개의 강좌가 준비돼 있으며, 사용자는 강사·기능·분야 등으로 강좌를 분류해 원하는 내용의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 각 강좌는 10~15분 정도의 짧은 단원으로 구성돼 있어서 사용자의 일정에 맞춰 유연하게 수강할 수 있고, 강좌 완료율이 표시돼 손쉽게 진도를 확인하며 시청할 수 있다. 아직 언리얼 엔진이 익숙하지 않아 어떤 내용의 강좌를 들어야 할지 잘 모르는 초보자들은 에픽게임즈에서 제공하는 ‘학습 과정’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학습 과정은 ‘언리얼 엔진 시작하기’, ‘블루프린트 살펴보기’, ‘건축 시각화 전문가 되기’ 등과 같이 특정 주제의 콘텐츠를 모아놓은 것이다. 또한 사용자의 학습 재미를 위해 퀴즈와 업적 및 배지 시스템 등의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들도 적용했다. 강좌마다 포함된 퀴즈를 통해 수강한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강좌 및 학습 과정을 완료하면 포인트와 배지를 획득할 수 있다. 한편 에픽게임즈는 ‘언리얼 온라인 러닝’ 외에도 유튜브를 통해 제공되는 ‘에픽 라이브’ 방송을 통해 언리얼 엔진 4.25 업데이트, 카툰 렌더링, 나이아가라 이펙트 제작 등 더욱 많은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언리얼 온라인 러닝’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언리얼 엔진 계정으로 로그인이 필요하며,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에서 ‘학습 & 지원’의 ‘온라인 러닝’ 탭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 김바미bami0526@naver.com
    • 2020-04-26
  • 간척지에 ‘디지털 농업기술’ 접목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농촌진흥청이 안정적 식량공급을 위해 간척지를 활용한 농업기반을 조성한다, 농진청은 국제 곡물시장 변동에 대응하고 고품질의 식량을 안정적으로 수급하기 위해 대규모의 특성화 단지 조성이 가능한 간척지 활용 연구를 강화하겠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기후변화로 전 세계 식량 생산은 10년마다 2%씩 감소하는 반면, 수요는 2050년까지 10년마다 14%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경지 면적도 2019년 기준 158만 1000ha로 전년보다 0.9% 감소해 안정적인 식량공급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간척지는 국가 차원의 식량과 풀사료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경작지이자 첨단농업시설을 갖춘 수출 전진기지로써 활용가치가 크다. 아울러 고소득 수출 농산물이나 수입 농산물을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고부가가치 작물 재배가 가능한 농수산식품 단지로도 활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3월, 간척지 농업 기반을 조성하고 다양한 간척지 활용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국립식량과학원에 ‘간척지 농업연구팀’을 신설했다. ‘간척지의 농어업적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 26조 동법시행령 제 29조에 따라 ‘간척지 영농편의 제공에 관한 농촌진흥청 훈령’이 제정되면서 전담 연구팀 신설이 가시화됐다. 간척지 농업연구팀은 앞으로 풀사료와 바이오 에너지작물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디지털 재배기술을 개발하는 등 간척지 농업연구를 선도할 계획이다. 또한 첨단 시설농업을 통한 수출 증대 방안을 연구하고, 국내외에서 높은 수요가 예상되는 농기자재 산업을 육성하는 등 첨단 시설 재배단지 육성을 위한 발판 마련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이번 간척지 농업연구팀 신설로 간척지에 디지털 농업기술을 접목해 농업적인 이용을 확대하는 연구에 충실하게 됐다”며 “앞으로 간척지를 첨단 수출농업 전진기지로 육성하기 위한 연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김바미bami0526@naver.com
    • 2020-04-22
  • 국토연 “산불피해 하루 만에 예측가능하다”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위성영상과 국토격자통계로 산불피해를 하루 만에 파악 할 수 있게 됐다. 국토연구원은 워킹페이퍼 ‘재난지역 피해규모 산정을 위한 위성영성과 국토지표 활용 방안’을 통해 산불피해를 하루 만에 파악할 수 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산림청의 산불통계연보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연평균 약 500여 건 이상의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고, 78%가 3~5월에 발생하고 있다. 산불 같은 대형 재난사고는 넓은 면적에서 재산 및 산림자원에 큰 피해를 주기 때문에 초기 대응부터 진화, 피해면적 산출, 복구와 모니터링까지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가 필요하다. 2019년 4월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 중 옥계-강릉 지역의 공식 발표된 피해면적은 여의도의 3.6배인 1033ha로 소실된 건축물은 125동이며, 이재민은 128명이다. 국토연구원 임륭혁 연구원은 워킹페이퍼 ‘재난지역 피해규모 산정을 위한 위성영상과 국토지표 활용 방안’에서 2019년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을 위성영상과 국토격자통계를 활용해 분석하고 공식 발표 통계와 비교했으며, 재난대응체계에서의 공간정보 활용가능성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기존 산불피해 지역 분석방법과 국토격자통계·위성영상을 접목한 산불피해지역 분석결과는 신속 초기 대응기초분석용 정보로 활용할 수 있다. 국토격자통계는 산불피해 지역의 인구와 건물의 분포를 확인할 수 있어 구조 동선, 구조 우선순위를 선정해 구조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건물의 피해 정도 산정에 효과적이고 단시간 내 예상 피해액 분석에도 용이하다. 국토연은 산불과 같은 대형 재난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공간 정보기술을 적용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재난용 장비·시설의 위치 시각화와 실시간 현황파악을 위한 대시보드 ▲대응반의 효과적인 동선파악을 위한 GPS Tracker 지급과 지도를 통한 진압현황 파악 ▲위성영상과 국토격자통계를 활용한 피해현황 파악과 피해복구 지원 등을 제안했다. 임륭혁 연구원은 “재난·재해 등에 공간정보나 위성영상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보안시설 촬영 여부 점검 등 보안성 검토와 배포허가제로 위성영상의 신속한 구득이 어렵기 때문이다”며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 간 업무협력체계를 강화하거나, 위성영상의 배포·공유 체계를 조정해 위성영상 구득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바미bami0526@naver.com
    • 2020-04-20
  • [조경기술] 공간의 분위기 ‘두손 감성 아이템’으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휴게, 놀이, 운동 등의 기능 추가 목적보다 공간의 분위기를 더욱 풍부하게 돋워줄 감성 포인트에 초점을 맞춘 조경시설물이 있다. 조경공간 설계, 시공을 모두 아우르며 설계 의도에 맞춰 시설물까지 직접 제작하는 두손엔지니어링의 감성 아이템들이다. 두손엔지니어링(이하 두손)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조경시설물 제작은 물론, 조경계획 및 설계, 조경시공을 아우르는 조경전문 종합기술서비스 회사다. 종합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품질관리, 안전, 시설물의 사후관리까지 책임진다. 두손은 다양한 전문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수행하며, 조경시설물, 운동시설물, 물놀이시설물까지 다양한 요소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렇게 갖춰진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설계, 시공뿐만 아니라 그 안에 들어가는 시설물 제작까지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두손의 시설물 특징은 공간 구획부터 동선, 식물, 시설물까지 모두 검토한 상태에서 공간의 분위기가 잡히면 그때 세부적인 기능을 추가한다는 점이다. 공간 설계 따로, 시설물 선택 따로 구분두지 않고 그 공간에 들어설 모든 요소를 하나의 ‘경관’으로 이해하고 작업에 임한다는 것이 이상현 두손 대표의 말이다. ‘두손 감성 아이템’의 콘셉트는 ‘숲속의 오두막’이다. 이는 이상현 대표가 생각하는 ‘행복한 공간’을 상징화한 이미지다. 자연과 멀어진 도심 생활, 귀농귀촌을 꿈꾸는 사람이 많아진 사회상을 반영해 도시 생활공간 안에서 작은 숲을 마주할 때라도 잠시 오막살이 감성을 느끼게 해주고 향수를 느끼게 하려는 의도다. 디자인에서 중점을 두는 것은 라운딩이다. 지붕은 위로 솟은 오픈지붕 형태를 취하지만 다른 모서리 부분은 최대한 각이 지지 않도록 함으로써 부드러운 감성을 유도한다. ‘숲속의 오두막’ 콘셉트 시그니처 아이템은 티하우스와 퍼걸러다. 공간을 분리해서 연결 통로로 이어지는 자그마한 집 구조를 취하고 있다. 작은 규모지만 단차를 주고 데크를 배치해 공간감이 느껴지도록 했다. 공간 설계·시공과 별개로 시설물 의뢰가 들어왔을 때는 이러한 느낌으로 구성해놓은 기본형 제품군에 발주처의 요구를 맞춰 일부 변화를 준다. 티하우스는 생산단가를 낮추기 위해 기본 뼈대를 갖추고 그 안에 들어가는 구성요소에 변형을 주는 모듈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기둥, 천정 등의 기본 외관은 잡아놓고 입면을 유리, 목재, 그린월 등 원하는 대로 조정하는 것이 수월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두손 감성 아이템’은 물놀이시설물 구성에서도 볼 수 있다. 두손의 ‘Water Journey’는 자연에 존재하는 시냇물, 범람원, 계류, 난류, 잔물결을 연상하는 물 흐름을 만들어 물위를 떠다니는 물체를 이용해 여러 가지 물놀이를 즐기는 시설이다. 단일 놀이기구가 아닌, 8가지 기술을 적용한 시스템과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구성품의 다양한 기능을 이용자가 직접 조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인터뷰> “경관 만드는 데 있어 조경설계·시공 한 몸처럼 움직여야” 이상현 두손엔지니어링 대표 두손엔지니어링의 강점은 조경공간에 대한 토털 솔루션 제공이다.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설계, 시공을 아우르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시설물도 직접 만들어 공간에 도입한다. 시설물은 기능보다는 감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기능을 소홀히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공간의 분위기를 먼저 잡고 나서 공간에 필요한 기능이 나올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공간의 분위기에 초점을 맞춰 설계를 하고, 시설물은 원하는 감성을 표현하기 위한 도구로 활용한다. 이상현 대표는 “건설사에 다닐 때 시설물이 과시적으로 규모 위주의 기능에만 초점이 맞춰져 아쉬웠다”며 “시설물은 경관을 구성하는 한 요소로서 활용한다”고 강조한다. Q. 두손엔지니어링의 차별화 포인트 기능보다 감성을 우선에 둔다는 점이다. 발주처의 요구보다는 이용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다 보니 회사 운영의 방향성을 그렇게 잡았다. 발주처 입장에서 어떻게 쓰일지 보다 이용자를 위해 어떤 걸 넣을지를 먼저 생각한다. 기능에만 초점을 맞추면 그 기능을 위해서 과도한 디자인이 나오기도 한다. 예를 들면 ‘휴게시설물’에서 온갖 휴게 기능을 다 넣은 시설물이 도입되어 사용하지 않는 부분이 발생하거나, 오히려 공간의 분위기를 잡아먹는 과한 디자인의 시설물이 발생할 수 있다. 국내 조경현장에서 시설물은 기존에 나와 있는 제품을 골라서 넣는 방식으로 운영되다 보니 공간에 필요치 않는 기능이 포함돼 이용률이 떨어지고 제품가격을 높이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감성에 초점을 맞춰 설계를 하고, 그에 따라 필요 없는 부분들은 제거하고 기능을 취사선택하면서 가격 경쟁력도 갖출 수 있게 된다. Q. 창업 초기 시설물 전문 회사로 시작한 이유는 무엇인가? 건설사에서 설계 위주의 업무를 하다가 몇 년간은 현장에서 직접 시공을 했다. 설계를 할 때 시공성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다보니 설계와 시공을 구분하지 않고 접목해서 같이 하게 됐다. 외부환경을 다루는 입장에서 경관적으로 가장 중요한건 첫 번째가 수목, 두 번째가 시설물이다. 조경에서는 특히 퍼걸러 등 수직적으로 보여지는 요소들이 그렇다. 건설사에서 여러 회사 제품을 써봤지만 원하는 형태를 완전히 구현해내는 것이 아니라, 비슷한 형태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보니 아쉬운 마음이 컸다. 그래서 독립했을 때 시설물 회사로 처음 시작했다. 회사의 운영 시스템을 갖추고 설계부터 시공까지 아우르는 프로젝트를 직접 수행하기 시작했다. 조경공간을 만드는 데 있어서 필요한 요소를 모두 아우를 수 있어야 공간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프로젝트 진행 시 설계의 주안점은 어디에 두고 있는가? 충분한 사전 논의를 통해 발주처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한 후 기본계획 단계부터 시공성과 유지관리를 전제로 충실한 계획안을 잡는다. 시공성 뿐만 아니라 유지관리까지 고려해서 안을 잡으니 잦은 설계변경을 하는 일이 거의 없다. 설계, 시공을 같이 해 봤기 때문에 나온 노하우다. 발주처에게 디자인을 과시하기보다는 확실하게 구현할 수 있는 안을 만드는 데 힘을 쏟는다. 조경설계에서 가장 중요한 건 논리적인 개념의 전개다. 시공성이 전제가 되지 않는 계획은 그림과 같다. 그래서 디자이너가 설명할 수 없는 공간들이 설계안에 많이 나온다. 설계안에 배치된 공간, 기능, 시설이 왜 그곳에 들어가는지에 대한 논리적인 설명이 가능할 때 발주처를 설득할 수 있다. Q. 조경전문 종합기술서비스 차원에서 관심을 두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실생활 주변에 가까운 프로젝트에 관심을 두고 있다. 도심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밀접한 공간을 만들어주는 생활권 조경을 하려 한다. 그동안 조경분야에서 사업성이 적다고 판단해 접근하지 않았던 골목길 사업이나 마을만들기 사업 등 우리 주변 생활환경에서 조경의 역할을 찾고자 함이다. 마을만들기나 골목길사업에 조경가의 참여가 거의 없다. 시민단체 활동 경험이 있고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그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데, 조경가의 역할이 필요한 부분이 많음에도 조경가의 참여가 적은 실정이다. 특히 이와 같은 생활밀착형 사업은 종합적으로 아울러야 하는 프로젝트가 많다. 조경을 나무 심는 일로만 아는 일반 사람들이 많은데, 커뮤니티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조경가로서 역할을 충실히 한다면 조경을 더 많이 알릴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조경가의 사회적 참여가 요구된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04-13
  • 국립산림과학원, 세계 최초 산겨릅나무 ‘엽록체 DNA’ 해독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이 세게 최초로 우리나라 토종 약용자원으로 유명한 산겨릅나무의 엽록체 DNA를 해독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우리 산림자원을 보존하고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해 산겨릅나무의 엽록체 DNA 유전자 지도를 세계 최초로 해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에서 산겨릅나무의 엽록체 DNA는 총 128개의 유전자로 구성돼 있고, 전체 길이는 15만 6,435 bp인 것으로 밝혀졌다. 엽록체 DNA는 식물 세포에 존재하는 소기관으로 빛에너지와 수분 및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식물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하는 광합성 기능을 담당한다. 이번에 해독한 엽록체 DNA의 유전자지도는 산겨릅나무의 식물학적 진화 과정과 광합성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게 되며 국제 학술지인 ‘미토콘드리얼 DNA’에 게재됐다. 산겨릅나무는 단풍나무과 단풍나무속에 속하는 낙엽성의 키 큰 나무로, 우리나라에는 중·북부 지역의 높은 산에서 자라며 흔히 ‘벌나무’, ‘산청목’ 등의 이름으로 잘 알려진 우리나라 토종 약용자원이다. 여러 연구 결과를 통해 수피와 잎, 가지는 지방간, 간염, 간암 등에 효능이 있다 알려져 있다. 그러나 산겨릅나무의 간 기능 개선 효과가 주목받으며 그 수요가 높아지자, 무분별한 불법 채취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산겨릅나무 개체를 식별할 수 있는 DNA 지문을 개발하면 산겨릅나무의 무분별한 채취를 방지하기 위한 추적기술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국림산림과학원에서는 천연기념물 은행나무, 희귀식물인 모감주나무 등 우리나라 산림유전자원 보존과 식물법의학 증거자료 확보 등을 위해 DNA 지문 분석 기술을 개발했다. 국립산림과학원 관게자는 “유전자 지도의 활용을 통해 산겨릅나무의 보존은 물론 생명 산업의 소재로서 생물 주권의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바미bami0526@naver.com
    • 2020-04-09
  • [조경기술] ‘원라인 시스템’ 기획조경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안스그린월드가 공간 콘셉트 도출부터 설계, 시공, 소재 제작까지 모든 단계를 아우르는 ‘원라인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해 기획조경의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안스그린월드는 좀처럼 자연을 만날 수 없는 현대인에게 일상 속 꽃과 나무를 선사하는 기업이다. 이벤트 기획조경에서부터 공간 디스플레이, 정원 설계 및 조성은 물론 도시재생을 위한 환경 디자인까지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수행한다. 정원 콘테스트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조경의 가치를 알리는 데도 힘쓰고 있다. 이 중 기획조경은 안스그린월드의 전문성이 단연 돋보이는 분야다. 기획조경이란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공간을 연출하기 위해 콘셉트 도출, 디자인, 설계, 제작, 시공의 전 단계를 수행하는 작업이다. 안스그린월드는 2~3년 전부터 도시재생, 정원 문화 사업에서 꾸준히 기획조경을 선보이며 여러 노하우를 쌓아왔다. 특히 경관조형물, 시설물, 정원 오브제 등 공간 연출에 필요한 시설을 자제 제작 할 수 있어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새로운 조경 소재를 도입해 보다 다양한 공간에 식물 연출을 시도해볼 계획이다. 대중에게 잘 알려진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겪는 어려움도 있지만, 이는 동시에 틈새시장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를 증명하기라도 하듯 화훼와 조경을 접목한 안스그린월드의 기획조경은 매년 꾸준히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안스그린월드를 이끄는 안인숙 대표는 회사 운영과 작가로서의 활동을 병행하고 있지만, 힘들기보다 “늘 즐거운 마음이 더 크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화훼작품을 다룰 때는 아기자기한 내 마음의 표출이었다면 조경은 공간에 녹아드는 새로운 자연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좀 더 큰 내 마음의 발로”이기에 모든 작업 순간이 본인의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이 될 수 있어서다. 바쁜 스케줄로 인해 모든 사업에 마음, 이미지를 넣을 수 없다는 게 조금 아쉬울 뿐이라고. “내가 어떻게 이 공간에 녹아들까. 우리 인간은 자연, 공간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공간이 인간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기에 내가 공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공간과 내가 함께 조화를 이뤄간다는 마음이 중요하다. 대상지를 처음 방문할 때는 사전정보를 습득하고 나서 방문을 한다. 그래야 공간이 어떻게 변해 왔으며, 어떠한 모습으로 바뀌어야 할지에 대한 이미지가 그려진다.” 안 대표에 따르면 기획조경가는 때로는 플로리스트가 되어야 하고, 때로는 조각가, 설치 미술가, 무대 연출가가 될 수 있어야 한다. 식물뿐 아니라 다양한 재료의 깊은 이해가 설계와 동반되어야 하며, 시공 역량 또한 중요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안스그린월드 역시 그래픽 디자이너, 조경가, 철공/목공 기술자, 조경 시공가, 플로리스트 등으로 인력을 구성하고 있다. 안 대표는 “기획조경가는 조경 전반의 기본적인 지식을 갖추어야 하며, 새롭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빠르게 이해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감각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이러한 능력을 키우기 위해 늘 새로운 것을 보고, 경험하고, 즐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직까지 한국에서 조경은 단순하게 꽃과 나무를 심는일로 인식된다. 하지만 유럽, 미국 등에서 조경은 도시계획 초기 단계부터 함께 고민해야 하는 중요 분야로 발돋움하고 있다. 앞으로 대상지에 맞는 이야기와 디자인이 가미된 기획조경 분야도 더더욱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조경가는 물론 관광서, 클라이언트도 다양한 노력을 통해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안목을 길러야 할 것이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04-08
  • ‘LED 광원’의 식물 생육 촉진 이유 찾았다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농촌진흥청이 LED 광원이 식물 성장에 영향을 주는 원인을 찾아내 식물의 바이오매스 증진 기술 개발의 기반을 마련했다. 농촌진흥청은 LED 광원에 반응해 식물의 생장과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를 찾았다고 7일 밝혔다. LED(Light Emitting Diode, 발광다이오드)는 전류가 흐를 때 빛을 내는 반도체의 일종으로 조명으로 많이 사용된다. 이번 연구는 환경 변화에 따른 식물 반응(대사체기술, Metabolomics)의 농업적 이용기술 개발의 하나로 진행됐다. 시설재배지 내 LED 광원을 보강하면 원예작물 등의 성장이 빨라지는 현상이 발생해 그 이유를 과학적으로 구명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우선 배추의 세포벽완화유전자(expansin superfamily) 중 LED 단일광원(백색광, 초적색광, 청색광, 적색광 등) 처리 시 강하게 발현되는 ‘BrEXPA1 유전자’를 찾았다. BrEXPA1 유전자는 배추의 53개 세포벽완화유전자 중 하나로 세포벽에 위치하며, 이 유전자가 식물이 광합성을 할 때 빛을 수용해 식물의 성장과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배추의 어린 모종에 LED 광원을 처리한 결과, BrEXPA1 유전자는 백색광, 초적색광보다 적색광, 청색광에서 강하게 발현됐다. BrEXPA1 유전자가 과발현된 애기장대 식물체를 관찰한 결과, 애기장대 잎의 길이와 폭 그리고 잎자루의 길이가 증가하고 뿌리의 발달이 대조구보다 10∼20% 정도 증진됐다. BrEXPA1 유전자가 식물이 광합성 할 때 LED 광원(청색광, 적색광)을 수용해 식물의 생장과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과발현 시에도 식물 생장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농촌진흥청은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인 ‘Plant Growth Regulation(논문표준화지수=70)’에 게재해 학술적으로 인정받았으며,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정미정 농촌진흥청 생물소재공학과 과장은 “이 연구결과가 원예, 화훼작물의 재배 등에서 꽃의 크기, 수량, 생장 속도 등이 좋아지는 기반 기술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04-08
  • 어린이놀이터, 국산 아까시나무도 괜찮아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국내산 아까시나무로도 어린이 놀이기구를 제작할 수 있게 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국산과 유럽산 아까시나무의 내부후 성능 비교 실험을 진행하고, 국산 아까시나무에서 ‘안전인증대상 어린이제품 안전기준’을 충족하는 내후성을 검증했다고 6일 밝혔다. 지금까지 국산 아까시나무는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 제 17조 3항에 따른 안전인증대상 어린이제품의 안전기준’이 요구하는 내후성 기준에 포함되지 않아 어린이 놀이터 및 어린이 놀이기구를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없었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공학연구과 연구팀은 지난 2년간 국산 아까시나무와 유럽산 아까시나무의 내후성 비교 실험을 통해 국산 아까시나무의 내후 성능을 확인했으며 관련 학계 및 협회의 전문가 검토를 거쳐 검증작업을 완료했다. 목재 내후성 시험은 KS규격에 따라 갈색부후균은 부후개떡버섯, 백색부후균은 구름버섯을 사용했으며, 국산 아까시나무의 목재는 방부처리를 하지 않고도 야외에서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천연 내후성 1-2등급으로 분류됐다. 이번 연구는 목재 산업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혁신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산림청 목재산업과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부처 간 협업을 통해 관련 고시를 개정했다. 개정된 고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고시 제2019-194호의 안전인증대상 어린이 제품의 안전기준’ 및 ‘산림청 고시 제2020-22호 안전인증대상 어린이제품의 안전기준 4.1.2 국내산 목재종류 고시’로 2020년 4월 1일부터 동시 시행된다. 국립산림과학원 관계자는 “목재산업의 현장 수요에 따라 시작된 연구가 산림청과 산업통산자원부의 협업을 통해 국산목재 활용의 새로운 길을 여는 뜻깊은 결실을 맺었다.”라며 “앞으로도 국산 목재 활용에 걸림돌을 해소해 목재산업의 활성화를 돕고 국산 목재의 이용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 김바미bami0526@naver.com
    • 2020-04-06
  • 전남산림자원연구소, ‘비자나무 잎 손소독제’ 개발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전남산림자원연구소가 비자나무 잎 추출물을 이용한 손 소독제 제조법을 개발했다. 도산림자원연구소는 ‘비자나무 잎 추출물 함유 손소독제 제조법’ 기술을 개발해 순천 소재 성원유통에 이전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연구소는 이번 노하우 이전을 통해 기업이 손소독제 개발로 관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내 업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기술이전으로 손소독제의 원활한 공급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비자나무는 주목과의 난대성 상록수로 제주도 외에는 남부지방에 주로 분포하며, 장성 백양사 30㏊, 고흥 금탑사 7㏊ 등 전남 지방에 약 50㏊ 정도로 가장 많이 분포돼 있다. 비자나무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카테킨라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으며, 이 성분은 포도상구균 등과 같은 병원성 미생물뿐 아니라 HIV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에 뛰어난 항바이러스 기능을 발휘한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소 관게자는 “항균항바이러스 등의 효능을 갖은 토종 산림자원을 발굴해 코로나19와 같은 사태에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전된 노하우 기술을 통해 제품화와 판매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난대수종 13종의 천연물질을 추출해 피부병 원인균, 포도상 구균, 식중독균 등에 대한 항균활성 효과를 연구한 결과 비자나무 추출물의 뛰어난 효능을 검증했다. 이를 이용해 비자나무 활용 식품의 미생물 성장과 부패를 억제한 생분해성 항균필름 개발방법 등 2건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했다.
    • 김바미bami0526@naver.com
    • 2020-04-05
  • 산림 위성 정확성 높인다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이 산림 위성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정보혁신을 통한 산림과학의 르네상스 구현을 위해 ‘산림 위성 활용기술 개발 및 인프라구축 실행계획’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산림청이 지난달 3일 ‘산림 위성 개발 및 운영 기본계획’을 추진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 위성에서 송신되는 데이터 활용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전담하는 조직 및 시스템 구축에 관한 세부 실행 계획을 수립했다. 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산림지형은 경사와 굴곡이 심하고, 계절에 따라 생장에 차이가 나타나는 ‘식물계절특성’이 위성 영상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데이터의 오차를 최소화하고 정확성을 높이는 연구체계의 마련이 필요했다. 이를 위해 ‘산림 위성’의 다양한 전처리 및 활용 산출물에 국립산림과학원이 이미 확보해 놓은 현장 데이터를 적절히 조합하고 정합성을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에 따라 ‘산림 위성 활용기술 개발 및 인프라구축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세계 3대 산림 전용위성 운영 및 활용 인프라 구축 ▲지능형 산림 위성 정보 및 빅데이터 융합활용기술 개발 ▲4차 산업혁명 ICT기술 기반 맞춤형 산림 정보 서비스 제공이라는 3대 목표와 19개 세부 추진과제를 구성했다. 이번 계획은 ‘산림 위성정보 R&D 경쟁력 강화를 통한 Forest Information Innovation Renaissance 실현’을 비전으로 삼아, 산림 위성의 운영업무를 전담하고 발사 후 안정적인 위성정보 연구 개발 및 산출물 서비스를 위한 ‘국가 산림 위성 정보센터’ 조직 신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산림 위성을 활용해 산림재 피해 면적,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 생태계의 건강성을 모니터링하고, 북한 산림 정보를 포함한 한반도 산림 자원 정보 구축에 대한 38가지 산출물을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 산림 위성 정보센터에서 개발한 38가지 활용 산출물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합한 결과물을 일반 국민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국민 맞춤형 산림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관계자는 “산림 위성과 융합한 산업을 기반으로 민간 위성활용 시장이 조성된다면 일자리 창출과 기술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김바미bami0526@naver.com
    • 20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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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조경 2020년 6월
  • 최신판 CONQUEST 조경기능사 실기정복
  • 교토 속의 정원, 정원 속의 교토
공모전
  • 구)진주역 복합문화공원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설계공모 건립 대상지는 진주역사 이전으로 낙후된 원도심 주거지 활성화, 지역특색을 살린 복합문화공원을 조성함으로서 시민의 휴식과 정서 함양의 공간을 제공하고 역사·문화자원을 중심으로 주변지역과 연계한 관광거점으로서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구)진주역 복합문화공원 조성』 설계자 선정을 하고자 한다. 해당 지역은 철도유휴부지의 차별화된 가치창출 및 진주시 대표 문화거점 공간으로 체계적인 활용방안이 필요한 장소이다. 특히 앞으로 이전될 국립진주박물관과 조성될 복합문화공원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관광 거점으로 주민생활환경 개선 및 생태환경 보존과 역사자원 정비를 통한 여가・문화 활동 공간으로 전 연령대의 지역주민들이 즐겨 찾는 편안한 일상속의 공간을 균형적으로 구성하여야 한다. 개요 사업명칭: 구)진주역 복합문화공원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설계공모 대지위치: 경남 진주시 강남동 245-110번지 일원 시행 및 주관기관: 경상남도 진주시 규모: 42,077㎡ 예정 사업기간: 2020년 ~ 2021년 (2년간) 추정 공사비: 9,464,905,000원 (제경비, 부가가치세, 부대비용 포함) 설계비: 535,095,000원 (부가가치세 및 손해배상보험료 포함) 예정 설계기간: 180일 일정 공 고: ‘20.3.23.(월) 참가등록 접수: ‘20.3.23.(월) ~ ’20.4.10.(금) 16:00 / 방문 또는 E-mail접수 현장설명(의무사항 아님): ‘20. 4. 10.(금) 14:00 / 장소 : 진주역 차량정비고 앞 질의접수: ‘20. 4. 14.(화) / 질의서 양식에 의한 서면질의(E-mail접수) 질의회신: '20. 4. 21.(화) / 홈페이지에 게재 작품접수: ‘20.6.12.(금) 10:00~17:00 / 장소 : 진주시 도시계획과 심 사: ‘20.6.22.(월) / 설계도판 및 설계설명서 심사 심사결과 발표: ‘20.6.24.(수) / 심사일에 따라 조정 가능 작품시상: 추후 공지 ※ 단, 상기 일정 및 장소는 추후 변경될 수 있으며 변경된 일정은 별도 통보 공모 홈페이지 http://www.jinju.go.kr (고시공고, 도시계획과 공지사항) 공모 담당자 진주시: 도시계획과 공영개발팀 김영훈 주무관 (kim520@korea.kr, 055-749-8934) 공모관리팀: 마실와이드 (masil@masilwide.com, 02-6010-1022)
  • 잠실한강공원 자연형 물놀이장 설계공모 공 모 개 요 ◦ 공 모 명 : 잠실한강공원 자연형 물놀이장 설계 공모 ◦ 위 치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송파구 한가람로 65(기존 잠실 한강공원 야외수영장 중심) ◦ 공모방식 : 일반설계공모 ◦ 설 계 비 : 415,000천원 ◦ 예정공사비 : 9,700,000천원 참 가 자 격 ◦ 국내·외 조경기술사 모두 참여가능하며, 공동응모 시 총 3인까지 가능함 ※ 자세한 사항은 본 공고 시 설계 공모 지침서 참고 공 모 일 정 ◦ 공 고 : 2020. 03. 23. (월) ◦ 참가등록 : 2020. 03. 23. (월) ~ 2020. 05. 15. (금) ◦ 공모설명회 : 2020. 04. 08. (수) 15:00 ※ 성동구 강변북로 257 한강사업본부 1층 식당 ◦ 질의접수 : 2020. 04. 08. (수) ~ 2020. 04. 10. (금) ◦ 질의응답 : 2020. 04. 17.(금) ◦ 작품접수 : 2020. 05. 18. (월) 10:00 ~ 2020. 05. 20. (수) 18:00 ◦ 작품심사 : 아래 심사 일정 참조 ◦ 결과 발표 : 2020. 06. 04. (목) 심 사 ◦ 기술검토 : 2020. 05. 22. (금) ◦ 작품심사 : 1차 2020. 05. 27. (수), 2차 2020. 06. 03. (수) ◦ 심사위원회는 설계 공모 웹페이지 『서울을 설계하자』 (http://project.seoul.go.kr)에 명단 공개 상 금 -당선작 : 실시설계 계약체결 우선협상권 -2등작 : 16,600,000원 -3등작 : 12,450,000원 -4등작 : 8,300,000원 -5등작 : 4,150,000원 문 의 처 ◦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 공원시설과 ☎ 02. 3780. 0899 ◦ 설계 공모 웹페이지 : 『서울을 설계하자』(http://project.seoul.go.kr)
  • 서울관광플라자 공모개요 ○ 공모명: 서울관광플라자 설계공모 ○ 위 치: 대한민국 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85(관철동 10-2) 삼일빌딩 ○ 설계범위: 삼일빌딩 내 1층을 로비 중 일부를 포함한 지상 4층 ~11층 내부 ○ 공모방식: 제안공모 ○ 설 계 비: 1억8천235만원(부가세포함) ○ 총 공사비: 60억 이내(물품구입비 포함) 참가자격 ○ 국내·외 건축사 또는 건축 및 인테리어 관련 전문가_해당 경력을 증빙할 수 있는 자로 필요시 건축사사무소 및 해당 기술자와 협업할 수 있는 자 (※ 자세한 사항은 설계공모지침서 참고) 공모일정 ○ 참가등록: ‘20.03.25.(수) ~ 04.15.(수) 17:00 마감 ○ 질의접수: ‘20.03.30.(월) ~ ‘20.04.01.(수) 17:00 마감 ○ 질의답변: ‘20.04.06.(월) ○ 작품접수: ‘20.04.20.(월) ~ ‘20.04.22.(수) 17:00 마감 심사 ○ 1차 심사: ‘20.04.23.(목) ○ 2차 심사: ‘20.04.24.(금) (※ 심사위원회는 설계공모 통합 홈페이지에 명단 공개, 설계지침서 내 확인 가능) ○ 심사결과 발표: 20.04.27.(월) 상금 ○ 당선작: 기본 및 실시설계 우선협상권 ○ 우수작 및 가작: 4인 이내 보상비 지금 (※ 설계공모지침서 참조) 문의처 서울관광재단 발주부서: 서울관광플라자 TF팀(02-3788-8141) 공모전용 홈페이지: ‘서울을 설계하자’(http://project.seoul.go.kr)